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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령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북 고령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2억 4770만원을 모금했다. 목표액 2억원 대비 23%를 초과 달성했다. 총기부건수는123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33%인 416건이 지난해 12월에 집중됐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답례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며 아울러 전국의 애향심 가득한 향우와 자매도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 성과로 풀이된다.우선 지난해 군청 홈페이지와 현관 1층에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으며, 자매도시 및 이웃 시군과의 상호기부, 전국 고령 출신 단체들을 대상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으로 나섰다. 고향사랑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각종 축제와 박람회장 등에서 상영했다. 올해는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5% 는 2억 5000만원으로 인상했다. 답례품도 5개 추가했다. ▲잡곡선물세트 ▲영화관람권 및 매점이용권 ▲장류 선물세트 ▲콜드브루커피 ▲수제 주방용칼·농기구 등이다. 기존 계절에 영향을 받는 고령옥미·한돈·딸기·개진감자·멜론 등 지역 농특산품 위주에서 탈피, 연중 공급이 가능한 물품으로 확대해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로써 군의 답례품은 20개로 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이 지난해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지정돼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뜨거운 사랑이 모아지고 있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제주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가 1만 6000명을 돌파해 기부자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18억 2300만원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연령대는 3040세대가 64%를 차지했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59.6%에 달했다. 답례품으로는 귤로장생·돼지고기·탐나는전을 선택해 제주를 방문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잠재적 기부 대상자에게 명문과 동기를 부여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지정기부는 자치단체가 기부금 사용목적을 명확히 하고 ‘사업용도’와 ‘목표금액’ 등을 미리 정해 기부자가 기금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위해 도 전 부서 및 시를 대상으로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이달까지 발굴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심사한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등록한다. 사업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이다.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울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울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첫해부터 목표 금액을 15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울산시는 2년째를 맞는 올해 목표 금액을 높이고, 답례품도 다양화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총 2억 3079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액인 1억 5000만원보다 8079만원 많은 금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도 총 2353명으로 집계됐다.울산시는 사업 시행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에 참여자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다른 도시 울산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요청했다. 또 이용객이 많은 KTX 울산역과 동해남부선 광역철도 승객들에게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하반기 들어서면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애초 목표치의 154%를 달성할 수 있었다. 목표치를 넘어선 데는 실속 답례품도 한몫했다. 지난해 인기 답례품은 울산의 전통주인 복순도가 막걸리, 울산페이, 돼지고기, 참기름, 한우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올해 출향 인사와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답례품도 참여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다양화·실속화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자들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업체 우수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1720명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1억 5714만 5100원(1815건)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답례품 가운데 지역화폐인 와이페이가 총 1002건 선택해 가장 인기가 좋았다. 용인의 한자 용(龍)을 한글로 표현한 ‘미르 소주’와 지역 장애인들이 만든 쿠키선물세트 등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지역 특성을 반영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선조들의 묘를 찾기 어려운 기부자를 위한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이다. 1기당 벌초 비용은 약 9만원인데 기부금의 30%만큼 할인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그려진 텀블러, 에코백 등 굿즈도 인기다. 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취업, 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제작을 맡겨 판매 수익금이 저소득층의 복리 증진에 재투자되도록 한다. 용인시 공예명장의 옻칠 젓가락, 자개 등 공예품과 용인의 농산물 가공 브랜드 ‘용인의 소반’도 마련돼 지역 예술 분야와 농업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지난해 2월 전남 함평군에 사비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활동에 동참했다. 함평은 이 시장의 고향이자 용인시의 자매도시다. 이 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충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널리 알려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많이 동참할수록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북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치를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목표액 5억원을 3000여만원 초과 달성한 데 힘입었다. 도가 지난해 목표치를 넘긴 데는 연말 들어 기부액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 컸다. 11월 초까지만 해도 개인 기부자 대다수는 전액 세액공제 기준치인 10만원씩 기부했다. 이마저도 하루 한두명에 그쳤다. 그러나 11월 중순 이후 기부자가 하루 4~17명(40만~170만원)으로 늘었다. 도는 세액공제 효과를 경험한 이들이 늘면서 올해 더 많은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홍보와 독려도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도는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청년층을 겨냥한 답례품 12개를 추가했다. 백골뱅이, 문어숙회, 호두먹빵, 커피드립백, 달빵(크림빵), 카스테라빵, 생강진액, 김치, 밀키트(흑돼지), 반려동물간식, 삼겹살, 장류 등이다. 이로써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대부분 3만원대다. 연간 기부액 상한액인 500만원 기부자에게는 경북 도자기 명장이 만든 15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준다.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도에 쾌척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고향 발전이란 좋은 뜻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 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에 나섰다. 답례품은 김포금쌀(참드림, 추청, 고시히카리) ▲천연벌꿀 ▲벌꿀스틱 ▲홍삼스틱·홍삼액 ▲쌀막걸리 ▲수제쿠키 선물세트 ▲순무(물)김치 ▲닥나무잎 차 선물세트 ▲참기름·들기름 등이 있다.가장 인기 상품은 김포쌀이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품종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적당한 찰기가 조화돼 씹는 맛이 좋다. 김포금쌀(추청)은 오랫동안 경기미를 대표해 온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일반 쌀알보다 작고 찰진 게 특징이다. 막걸리 상품도 인기다. 두두 쌀막걸리는 한강하구 김포평야에서 생산된 5000년 전통 김포쌀 38%가 들어가고, 인공첨가물이 전혀 없이 쌀과 물, 누룩, 효모만으로 빚어낸 술이다. 팔팔 막걸리는 ‘특’등급의 김포금쌀만을 사용해 빚는 발효곡주로 부드러움과 은은한 단맛, 산미가 어우러져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이 난다. 닥터티 허브 블렌딩 6종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직접 생산한 100% 국내산 닥나무 잎을 활용한 차로, 닥나무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마실 수 있다. 이외에도 스틱천연벌꿀, 첨가물과 정제 과정 없이 고촌읍 실내농장에서 직접 기른 국내산 스테비아 등도 선호하는 답례품 중 하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을 통해 지역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고향을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부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소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부천시는 답례품으로 ▲부천페이 ▲세정 및 욕실용품 ▲캐릭터 상품 ▲영화제 개막식 입장권 ▲공연관람권 등 26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부천페이가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연말정산 시 부천페이 소득공제 30% 혜택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바디워시·샴푸·세안비누 등으로 구성된 세정용품 세트도 인기가 높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이다. 중증 발달장애인이 만든 누룽지·국수 세트도 답례품 중 하나다. 기부도 하면서 장애인 일자리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상품군이다. 지구 온난화로 녹아 없어질 위기에 처한 눈사람과 멸종위기 동물 친구들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도 눈에 띈다. 세트는 머그컵·메모지·배지·열쇠고리·쿠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페이 ‘오래가게’ 등 다수의 팝업스토어와 전시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제품들로, 소장과 선물 가치가 모두 높다. 영화의 도시답게 국제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입장권과 일반상영 예매권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개관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공연 관람 금액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속한 부천시립예술단 공연관람 금액권도 선호하는 답례품 중 하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는 기부자들의 선호에 맞춰 관내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을 추가 선정하고, 지역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연천군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성공리에 안착시켰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 4월 강원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접경지역 시장·군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릴레이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기부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다. 같은 시기에 인접한 동두천시와도 손을 맞잡았다. 김 군수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연천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장은 협약 후 대표 답례품을 교환했다.이 같은 인접 지자체들과의 협력으로 연천군은 지난해 1억 5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건 수는 1337건이다. 인구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적지만, 기부금 모금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기부금액별 현황은 10만원 86.2%, 10만원 미만 9.5%로 연말정산 전액 공제 혜택이 되는 10만원 기부금액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군은 답례품 선정도 남다르게 구성했다. 쌀·서리태·율무·참기름·곡물세트 등 지역 농특산물뿐 아니라, 한탄강캠핑장숙박권·연천사랑상품권·고대산자연휴양림숙박권 등도 제공한다. 연천군은 올해에도 공급업체 추가 모집을 통해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기부처를 고민하는 예비 기부자들을 흐뭇하게 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24년 올해는 고향사랑장학금 사업을 시작하는 등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연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1억 4381만원을 모금했다. 1562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총기부건수는1649건에 이른다. 시는 참여자에게 3412만원에 이르는 답례품을 전달했다. 답례품은 고양축협이 공급하는 행주한우세트, 자연 숙성꿀로 유명한 ㈜온스의 허니순벌꿀 및 선우BEE의 천연벌꿀, 일산농협의 일산열무 및 얼갈이, 고양쌀 가와지쌀 환상미 촉촉한쌀 등 고양지역에서 생산한 쌀, 한국화훼농협이 공급하는 K플라워박스,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등 모두 10가지에 이른다.지난해 1~10월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 신청 비율은 지역화폐인 고양페이가 66.7%로 가장 높았다. 한우불고기곰탕 20.1%, 꿀 9.8%, 쌀 3.0%, 열무 및 얼갈이 0.3%, 꽃 0.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신청한 답례품은 109명이 선택한 온스의 꿀이었다. 고양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가 협약 연장을 원할 경우 기존 제출했던 서류에서 변경된 사항만 제출하도록 서류제출 요건을 간소화했다. 고양시는 역사공원과 누리길 풍경이 있는 행주산성,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인 일산호수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장 킨텍스 등을 보유한 첨단과 문화의 융합 도시다. 고양시는 모인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수원을 고향으로 여기는 시민들의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일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졌다. 일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수원시는 기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만들고, 시민들의 빛나는 삶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473명이 총 3억 2424만 19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건수로는 3577건이었다.수원시의 모금액은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많은 편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총모금액은 약 650억 2000만원으로 지자체당 평균 2억 6700여만원이었다.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평균 모금액보다 20%가량 높은 기부금 실적을 올린 셈이다. 재정자립도 20% 이상인 103개 지자체 평균 모금액(1억 7400만원)과 비교해도 2배에 가까운 기부금이 수원에 들어왔다. 경기도 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수원시 답례품 중에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압도적이었다. 답례품을 신청한 2811건 가운데 76%가 수원페이를 선택했다. 한우와 왕갈비통닭, 쌀(정다미) 등 수원 특산품들이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을 고향으로 여기고 기부금을 내신 기부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과 투명한 기금사업을 추진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를 살리는 작은 실천,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경기도는 올해도 특색 있는 답례품 제공 및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도가 엄선해서 선정한 답례품은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생산하는 농축수산물, 특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이다.농축산물은 지난해 답례품으로 많은 찾았던 돼지고기, 쌀, 꽃, 국수, 간장 등이 있다. 사격테마파크 이용권, 인디뮤직페스티벌 이용권, 승마체험, 자연휴양림 이용권, 안성 남사당공연 관람권 등 다양한 체험형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착착착 쇼핑몰 쿠폰, 경기지역화폐 등도 답례품으로 마련했다. 현재 경기도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총 27개 품목 152종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체험마을, 박물관 등 도내 주요 관광시설 100곳을 패스 1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은 매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 개발해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도민을 위한 복지정책인 360°돌봄 사업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 등 기부자의 공감을 얻는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양한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 발굴로 더 많은 기부자가 경기도에 기부해 경기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인천시와 10개 군·구에서 지난해 1년 동안 8609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 7억 73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551만원을 2.5배 이상 웃도는 실적이다. 시는 답례품으로 강화섬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수제인삼청, 시티투어상품권, 웰니스관광상품, 어촌체험휴양마을 상품, 인천e음 상품권 등 8종을 전달하고 있다. 군·구별로 차이가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1만~10만원)로 94.7%가 선택했다. 이어 강화섬쌀이 4.0%, 웰니스관광상품 0.8%, 수제 인삼 꿀청 0.5% 순이었다.시는 향후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사업 정착을 위해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지난해 1억원 이상 모금한 지자체는 목표액 5000만원을 약 260%(1억 3029만원) 초과 달성한 강화군과 1억 100만원을 모금한 부평구 2곳이다.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액을 목표보다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강화섬쌀을 꼽는다. 기부건수는 총 1755건인데 이 중 50.8%의 기부자들이 강화섬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강화섬쌀은 강화 지역이 대부분 간척지이기 때문에 토양에 미네랄 성분이 많아 내륙의 쌀보다 고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평구의 기부자 1062명 중 10만원 기부자가 전체 기부의 80%였으며, 경기와 인천 지역 다른 구에 거주하는 30~40대 직장인 기부자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익산시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은 4654건, 5억 905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사업 시행 첫해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는 도 내외에서 많은 기부자가 참여했다. 10만원 기부자가 4079건으로 87.6%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66건이었고 500만원 이상도 11건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전북이 1358명으로 35.3%, 경기 867명 18,2%, 서울 740명 16.1% 순이었다. 특히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의 활발한 상호기부가 눈에 띈다. 경북에서 657명이 참여해 6598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와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인천, 대전, 광주, 전남 등에서도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답례 품목은 농축산물 7개, 가공식품 35개, 공예·공산품 4개 등 20개 업체 46개 품목이 있다. 3만원 구성 상품들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쌀, 고구마, 한돈 등 지역 특산품이 인기가 높았다.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은 탑마루쌀(23.2%), 익산날씬이고구마(11%), 농축산품꾸러미(10.9%), 더미식선물세트(6.8%), 갓김치(5.7%) 순이었다. 2년 차로 접어든 올해는 답례품을 더욱 늘리고 내실을 강화하여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기부자들에게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6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린 전북 무주군은 올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대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노린다. 지난해부터 지난 22일까지 누적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금은 6억 5000만원에 달한다. 4031명이 고향을 살리는 기부의 주역이 됐다. 각종 지역행사와 회의 시에도 리플렛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다. 찾아가는 읍·면 방문 홍보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등 지역 기관과의 협조로 생활 및 관계 인구의 기부 응원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부자 56.1%가 답례품으로 무주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지역 경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무주군은 올해 농·축산물 15개 상품을 비롯해 머루와인, 천마가공품, 반딧불 신비탐사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준다. 무주안성천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24개 업체의 51개 상품으로 ‘100% 천연스틱 꿀(45포)’과 ‘천마차’, ‘누드옥수수’, ‘와인족욕체험’ 등 12개 상품을 추가했다. ‘무주산골영화제 접시 3종 세트’가 ‘무주산골영화제 굿즈 패키지’로, ‘무주선물상자’는 ‘FNC저온착즙사과100% 사과즙’으로, ‘벌초 대행 서비스(9만원)’는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3만원)’으로 교체하는 등 7개 상품을 소비자 선호도와 10만원 기부자 맞춤 금액 상품으로 변경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더 많은 분이 무주에 기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첫해인 지난해 총 4억 1101만원을 모금해 목표액(3억 5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 기부자가 57%에 달해 외연의 폭도 넓혔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 가격도 9100만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진안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및 진안홍삼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주력했고, 진안애향운동본부와 연계 및 협력관계를 구축한 결과다.진안군은 생활인구증대 및 방문객 확대를 위해 진안군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권 형식의 답례품도 개발했다. 그동안 이색답례품으로 주목받았던 승마체험권,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진안홍삼스파 상품권 등은 물론 숙박시설 이용권과 명절 벌초대행 이용권 등을 추가해 기부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군은 올해도 설 명절 귀성객 맞춤형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진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잠재 기부자의 동참을 유발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액 기부자를 집중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와 홍보를 위해 각종 행사, 대규모 박람회,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다방면으로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기부자와 군민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 전체가 혜택받을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찾아낼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지난 한해 동안 진안에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24년에도 기세를 이어 나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임실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5974건, 6억 9297만 4700원이었다.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이었다. 답례품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임실N치즈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군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입증시켰다. 임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65%가 임실N치즈를 선택했다. 지난해 기준 고향사랑e음 임실군 답례품몰에 등록된 임실치즈·요거트 12가지 제품의 판매 실적은 3070건, 9638만원이었다.이는 임실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를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3만원 기부포인트로 3만 8000원 상당으로 구성된 치즈와 소시지 답례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이 같은 혜택은 임실군을 응원해 준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기부자들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임실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숙성치즈와 크림치즈, 무가당 요거트를 넣어 만든 세트를 구성, 공급해 기부자의 취향과 웰빙 트렌드에 맞는 답례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임실군은 기부자 취향에 맞게 임실치즈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답례품 세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임실치즈 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임실군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번감사드린다”며“답례품 공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임실치즈를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시행 첫해 6억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달성한 전북 고창군은 올해 선두권 안착에 나선다. 기부자는 5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고창 지역 답례품 포인트 사용액도 1억 4000만원을 넘어서 지역 농수축특산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에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세액공제와 함께 고창의 우수 농수축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내세워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재외 군민과 지역 학교동문, 관계인구층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창군은 현재 답례품 품목이 78개다. 향후 청년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답례품을 찾아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3만원대 답례품으로는 단연 풍천장어의 인기가 높다. 고창풍천장어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의 전국 장어 답례품 7곳 중 가격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인다. 또 고구마, 과일조청, 천일염, 생들기름, 해풍고추가루, 곱창김, 꿀고구마, 배 선물세트도 인기다. 이외에도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선운사템플스테이체험 할인권, 하전어촌마을체험 이용권, 고창읍성 도예체험 이용권 등 고창을 방문해 각종 체험활동을 즐기는 쿠폰도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10만원 기부금의 30%인 3만원대 답례품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직장인 기부자들의 참여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특정 현안 기금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군을 만드는 기금사업을 통해 고창 발전에 대한 기부자분들의 열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모악산 캠핑파크 이용권, 벽골제마을 숙박 할인권은 물론 김제시 지평선몰 이용 포인트, 김제사랑카드 포인트 등 특색있고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대 곡창지대를 보유한 지리적 특성상 쌀, 고구마, 한우, 쑥떡, 쿠키 등 농축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이 대표 품목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6억 8000만원을 모금했다. 전국 각지의 향우회원 및 김제에 관심과 애착이 남다른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며 목표액 5억원을 훌쩍 넘겼다.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품목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 등 홍보도 앞장섰다. 직원들이 직접 인구 밀집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장소를 돌며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향 김제에 기부해 줄 것을 적극 알렸다. 답례품의 다양화를 위해 공급업체도 계속 추가했다. 이에 화답하듯 시행 한 달여 만에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는 등 4266건 7억원에 달하는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 기부액은 올해 청년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 및 치매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인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디딤돌이자, 저출산 고령화의 난제를 풀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만큼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로 김제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78건 3억 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10만원이 2589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20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1년 모금액의 반 이상인 1억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기부 참여도는 서울(25.7%), 경기(24.1%), 전북(21.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3%), 40대(26%), 50대(21%)로 순이었다. 경제 활동하는 30~50대가 주로 참여했다.지난해 답례품은 총 52종이었다. 농산물 2종, 체험권·유가증권 8종, 공예품 17종, 가공식품 23종, 가공품 2종으로 이뤄졌다. 답례품 주문량 분석 결과 쌀, 닭고기꾸러미, 홍시찹쌀떡, 이강주, 초코파이가 상위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도내·외 10개 시군과 상생 기부를 추진하고, 재경전주시민회·전라고총동창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12월 연말정산을 앞둔 도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해 참여도를 높였다.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통문화 계승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전주를 열렬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런 답례품과 뜻깊은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 모금액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와 시군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예상외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답례품으로 선정한 임실N치즈, 장수 사과, 익산 탑마루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6만 3534건, 84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경북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실적이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순창군, 임실군, 김제시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답례품은 임실N치즈 12개 품목이 3070건, 9638만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장수군의 ‘꿀이뚝뚝 장수신농사과 5kg’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과 구매액을 차지했다. 한 해 동안 2088박스가 판매됐다. 총구매액은 6264만원이다. 898건의 판매량과 2595만원의 판매액을 보인 익산의 ‘탑마루 친환경/유기농 쌀’은 상위 21개 답례품 가운데 10번째에 포함됐다. 지자체별 고향사랑 기금사업 주요 사례는 남원시의 ‘네 꿈을 펼쳐봐!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와 완주군의 먹거리·에너지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가 담긴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에너지 효율 증진 공사를 실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기부 채널을 확장해 편의성을 증진하고, 법적 규제 사항인 ‘법인 기부’ 및 ‘주소지 기부’ 제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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