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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제 안 미루고, 엄마도 화 안 내”…‘숙제 라방’ 푹 빠진 아이들 [여기는 중국]

    “숙제 안 미루고, 엄마도 화 안 내”…‘숙제 라방’ 푹 빠진 아이들 [여기는 중국]

    숙제 앞에서 버티던 아이가 카메라 앞에만 서면 딴 사람처럼 변한다? 요즘 중국 SNS에서 ‘숙제 라이브’라는 새로운 육아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의 공부 모습을 생중계하며 ‘랜선 이모’들의 시선을 빌리는 이 방식은, 아이가 숙제에 집중하고 엄마도 화를 내지 않게 만든다는 후기로 폭발적 인기를 얻는 중이다. 라이브 켜자 2만 뷰… ‘랜선 이모’가 실시간 감시 12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저장성에 사는 리(李)모씨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숙제 때문에 매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매일 숙제하라고 채찍질해야 하는 기분이었어요. 제 속만 타들었죠”라고 토로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딸이 숙제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이모들이 너를 보고 있어, 집중해야지.” 이 한마디에 딸은 자세를 고쳐 앉더니 말없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날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은 조회수 2만회를 기록했고, 딸의 집중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리씨처럼 숙제 방송을 시도한 엄마들은 적지 않다. 댓글창에는 “자세 너무 예쁘다”, “우리 집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같은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스스로를 ‘클라우드 감시자(云监工)’라고 부르며 아이의 랜선 담임이 되어 실시간으로 숙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밥 먹기, 피아노, 숙제… 카메라가 바꾸는 행동 패턴 이 트렌드는 숙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 엄마는 “밥 안 먹던 아이에게 먹방처럼 방송을 켜줬더니 갑자기 식욕이 생겼다”고 했고, 또 다른 이는 “피아노 치기 싫어하던 딸에게 영상통화로 즉석 연주회를 열게 했더니 지금은 음대에 진학했다”고 전했다. 핵심은 생방송 여부가 아니라 카메라의 존재 자체다. 일부 엄마들은 “방송 중엔 화낼 수가 없어요. 엄마는 웃고, 아이는 얌전하고… 갑자기 집안이 평화로워지죠”라며, 아이뿐 아니라 엄마의 감정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부모들은 생방송 대신 단순히 촬영용 공부 타임을 만들기도 한다. 한 교사는 “라이브는 숙제를 하나의 게임처럼 바꿔준다. 공부가 놀이가 되고, 아이의 주도성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엄마는 “아이들은 약간의 아이돌 의식이 있다. 부모가 말할 때보다 이모들이 ‘글씨가 삐뚤다’고 지적하면 백 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화상 회의처럼 친구들과 동시에 숙제하며 서로 감시 효과를 얻는 온라인 자습실 앱 이용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부의 시선이 주는 긴장감은 아이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의존하면 자율성과 내적 동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결국 감시보다는 관심과 신뢰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검정고시 출신도 수시 지원 가능… 2027학년도 입시 전략 핵심은 ‘전형 이해’

    검정고시 출신도 수시 지원 가능… 2027학년도 입시 전략 핵심은 ‘전형 이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는 가운데, 검정고시를 통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2023학년도에는 전체 수험생 508,030명 중 15,488명(3.1%)이 검정고시 출신이었으며, 2024학년도에는 18,200명(3.6%), 2025학년도 20,109명(3.8%), 2026학년도는 22,355명(4.0%)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8학년도 입시 제도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검정고시 선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202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검정고시생들에게 필요한 수시 전형 정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검정고시 출신은 정시만 지원 가능하다”는 오해를 갖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대다수 대학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를 수시 전형 지원 자격에 포함하고 있다. 대학 입시 요강에서는 일반적으로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를 수시 전형 지원 자격으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형별 세부 요강을 면밀히 검토하면, 검정고시생도 다양한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교과 전형… 검정고시 성적 기준 반영 명지대학교의 경우, 교과면접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 방식은 1단계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검정고시 성적은 인문사회계열 기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목, 자연공학계열은 과학 과목이 추가 반영된다. 성적 환산 기준은 100점이면 3등급, 95점 이상은 4등급으로 간주한다. 면접은 약 5분 이내 개별 면접으로, 사전 작성한 면접기초자료는 평가점수에 반영되지 않고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평가 요소는 공동체 역량(35%), 진로 역량(35%), 의사소통 능력(30%)으로 구성되며, 학교 측은 최근 3개년 면접기초자료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학종 전형…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서울대학교 역시 일반전형 지원 자격에 검정고시 합격자를 명시하고 있으며, 지원 시 관련 서류 제출이 요구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서류 50%,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평가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합격증 외에 학생부 대체 서식, 실기능력 증빙서류(해당 시)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 대체 서식은 고교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자료로, 고교 재학 경험이 1학기 이상 있는 경우 성적증명서 제출이 권장된다. 재학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검정고시 성적표를 온라인 전산 제공에 동의함으로써 대체할 수 있다. 실기능력 서류는 체육교육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요구된다. 논술 전형… 비교내신 적용 방식 확인 필요 논술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논술만으로 평가하는 ‘논술 100%’ 방식과 논술과 학생부 교과·비교과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한 논술 전형을 운영하며, 논술 성적 100%로 평가한다. 반면, 중앙대학교는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출결 10%로 평가하며, 검정고시생에게는 논술 성적을 기준으로 석차등급을 산출해 교과 성적으로 환산하는 ‘비교내신’ 방식을 적용한다. 가톨릭대학교는 논술 80% + 교과 20%를 반영하며, 논술 석차 백분율로 교과 성적 등급을 배정한다. 예를 들어 석차 백분율 0~4%는 1등급으로 간주돼 20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전형이지만, 비교내신 반영 방식에 따라 성적 환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대학 교과 반영 비율 차이 논술 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10% 반영 : 경기대, 상명대, 숙명여대, 한양대(학생부종합평가), 홍익대 20% 반영 :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숭실대, 아주대, 중앙대, 단국대-천안 30% 반영 : 서울과기대, 세종대, 인하대, 경북대, 부산대(지역인재 포함) 이처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도 전형별 자격 조건과 성적 반영 기준을 꼼꼼히 분석하면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12월 1일부터 검정고시생을 위한 프리 조기 선발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학과 출신 담임교사를 배치해 입시 전략 수립부터 실질적인 학습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심플 처치·AI 목회… 지금 한국 교회는…

    심플 처치·AI 목회… 지금 한국 교회는…

    개인주의 부상에 대응하는 작지만 강한 교회, 목회자의 코파일럿(부조종사)이 된 인공지능(AI), 영성을 추구하는 ‘호모 스피리추얼리스’(영적 인간)이면서도 무속에 빠져드는 기독교인.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최근 펴낸 ‘2026년의 한국 교회 트렌드’(규장) 중 일부다. 책은 신학교 교수와 목회자, 기독교 언론인과 문화 전문가, 조사통계 전문가 등 열 명이 공동 집필했다. 10개 주제를 선정한 뒤 담임목사와 성도, 일반인 등 60개 단체 5019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책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심플 처치’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활동 위축과 개인주의 가치관의 부상 속에 종전의 사역 방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이에 대한 전략적 해답이 ‘심플 처치’다. 교회 행사를 줄이고 관계 중심의 소그룹 사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AI가 목회자의 코파일럿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지난 2023년 목회자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41%였으나 올해는 80%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내년엔 목회의 본질 이외의 영역 대부분을 AI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 전망도 관심을 끈다. 책 집필자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인 48%, 성도 20%가 무속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속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이 ‘풍수지리’ (55%), ‘손 없는 날 택일’(50%), ‘점·운세·사주’(50%)에 대해 문제없다는 태도를 보여 향후 이 수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책은 이어 작지만 강한 ▲강소교회, 50대 초중반의 수평적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의 담임목사 청빙이 늘 것이라는 ▲청빙, 비욘드 콘테스트, 이성이 압도하는 시대에도 교인들의 영적 갈망은 커진다는 ▲호모 스피리추얼리스, ▲서로 돌봄 공동체 ▲유리천장, 여성교역자 ▲헌금- 패러다임 시프트 ▲이주민 선교 등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 충남교사노조 “숨진 40대 교사 과중한 업무 시달려”

    충남교사노조 “숨진 40대 교사 과중한 업무 시달려”

    방송·정보·담임 병행 “피로, 스트레스 누적”“교육청 차원 순직 인정 지원 필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4일 오전 충남의 한 중학교 40대 A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교사노동조합은 고인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과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8일 충남교사노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해부터 모 중학교에서 방송 업무를 사실상 전담해 왔다. 교실이 60개에 달한 학교였지만, 방송시설 노후화로 고인은 방송 송출 문제 해결을 위해 하루 평균 1만보 이상을 걸으며 쉴 새 없이 건물을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중한 업무로 가족과 동료 교사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꾸준히 호소해 온 A교사는 2024년 메니에르병을 진단받고 치료했으나 올해 1월 증상이 재발했다는 것이다. 교사노조는 지난 6월 학급 임시 담임까지 맡은 A교사가 8월 담당자 공석으로 정보부장 업무까지 떠맡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직전 불면증에 시달린 A교사는 오는 17일 신경정신과 진료를 예약해 둔 상태에서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교사노조 측은 주장했다. 유가족과 교사노조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면담 공식 요청에 이어 도교육청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순직 지원 방안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교사노조 최재영 위원장은 “개인 문제가 아닌, 교육 현장의 구조적 실패”라며 “이번 사건이 교사들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제도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학부모 고발”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학부모 고발”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을 대리 고발했다. 전북교육청은 1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학부모 A 씨와 B 씨에 대한 교육감의 대리 고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유정기 권한대행 명의의 고발장을 전주덕진경찰서에 제출했다. 이들 학부모는 자녀의 담임을 맡은 교사의 생활지도와 교장·교감의 학교 경영에 대해 올해 국민신문고,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50여 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부모는 상습적인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SNS를 통해 교사 비방도 일삼았다”며 “이들 학부모의 행동으로 학교 관리자와 담임교사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까지도 심각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에도 교육활동 침해를 이유로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바 있다. 유 권한대행은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오직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기소

    부산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기소

    올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사전 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목사는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4월 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교회에서 보수 단일화 후보였던 정승윤 후보와 대담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손 목사는 지난 9일 구속됐으며, 지난 24일 구속적부심사를 받았지만 기각됐다.
  • 故신경하 목사에 국민훈장 모란장

    故신경하 목사에 국민훈장 모란장

    고 신경하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목사)에게 정부가 2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1973년 도봉감리교회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등을 역임한 신 목사는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과 사회적 연대 활동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태화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올해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심사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산지법 형사 4-3부(부장 김도균)는 24일 손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각했다.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된 상태다. 손 목사는 지난 4월 2일 부산 교육감 재선거 기간에 보수 후보였던 정승윤 후보와 세계로 교회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이 영상을 SNS에 게시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대선은 앞둔 올해 5월 세계로교회 기도회,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종교적 기관, 단체의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런 혐의로 손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지난 5월 세계로교회와 손 목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손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세이브 코리아’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손 목사의 변호인단은 “손 목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는 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확인됐고, 도주 우려와 관련해서도 이번에 제출한 추가 자료를 통해 교회와 주거지를 오가며 생활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별히 문제된 것이 없는데도 적부가 기각된 것은 대단히 유감이며, 손 목사와 관련한 재판부의 편견이나 오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좌장을 맡은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가 9월 23일(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 유아교육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민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유아기 교육 격차는 학령기 누적격차로 이어지며 아이들의 평생 학습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도농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맞춤형 혁신 사례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영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AI·인구구조 변화·기후 위기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4년 시범운영으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프로그램 심화·확대와 맞춤형 교육 돌봄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DREAM 사업을 통해 과제를 공유하고 비전을 확산시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첫 토론자인 안예슬 강남대학교 교수는 “1차년도 사업은 공동체적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부모 인식 개선, 맞춤형 지원이 병행될 때 장기적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춘 동백유치원 원장은 “예술·신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유아 정서 발달, 대학·전문가 협력으로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만족도 제고 사례”를 소개하며,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유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숙 용인서부경찰서 직장어린이집 원장은 “처인구 혁신생태계 조성과 함께 AI 체험존·로봇 체험관 등 미래형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시하며, “비담임 교사 인건비 지원과 방과후 활동 확대를 통해 교사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혜미 학부모는 “공립·사립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동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기반 혁신 프로그램이 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정책 홍보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패널 토론 이후 상호토론과 유튜브 생중계 댓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의 교사, 연구자, 학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되어 토론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민 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겠다”며 “아이들의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으로 교육의 동등한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을 비롯해 이영희⋅이성호⋅유형진 의원과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이진규⋅김상수 의원, 조영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용인지회⋅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용인지회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이 축전을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 교사 밀어 허리 다치게 한 중학생, 출석정지 10일·심리치료 처분

    교사 밀어 허리 다치게 한 중학생, 출석정지 10일·심리치료 처분

    경남 한 중학교에서 생활지도를 하던 50대 여교사를 밀어 다치게 한 3학년 학생이 출석정지 등 중징계를 받았다. 17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지역 교육지원청은 최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이 학생에게 출석정지 10일과 심리치료 10시간 이수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학급교체, 전학, 퇴학에 이르는 단계 바로 앞 수준이다. 위원회는 애초 학급 교체 등도 논의했으나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출석정지와 심리치료 이수를 결정했다. 이 학생은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학급 담임인 B 교사는 A군이 당일 점심시간 1학년 교실에 들어오자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물었고, 이 과정에서 A군은 B 교사를 민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보고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은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독서와 신앙의 힘으로 자수성가… 그룹 내 영향력 여전한 박성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독서와 신앙의 힘으로 자수성가… 그룹 내 영향력 여전한 박성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지주사 지분 40.68% 쥔 최대주주서울대 졸업 앞두고 희귀병 앓아완치 이후 옷가게 열고 사업 확장유명한 독서광, 사내 문화로 전파사내 목사 등 종교색 짙어 마찰도‘창업 공신’ 동생과는 달리 은둔형 박성수(72) 이랜드그룹 회장이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랜드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그는 회장 직함을 유지하면서도 “계열사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현재는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랜드그룹에서 박 회장의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지주사 이랜드월드 지분을 40.68% 보유한 최대주주인 데다 이랜드의 ‘가성비’ 전략, 기독교적인 기업 문화, 젊은 최고경영자(CEO)의 전진 배치까지 박 회장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어서다. ●패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승승장구 박 회장은 1953년 3월 1일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그는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와 중소기업을 경영하던 어머니를 뒀다. 박 회장의 설교 내용이 담긴 책인 ‘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에서 그는 “어머니는 나에게 훌륭한 스승이셨다”고 회고한다. 그의 어머니는 다른 회사보다 질 좋은 상품을 팔면서 가격은 3분의1 내지 절반 정도밖에 받지 않았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박 회장에게 어머니는 “돈을 많이 벌기보다 내 물건을 사서 이익을 보거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즐겁다”고 했다. 박 회장은 소비자로부터 받는 가격보다 주는 가치가 더 커야만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이 가르침은 ‘타인 중심적 사고’를 밑바탕에 둔 이랜드의 비즈니스 전략인 ‘가격은 2분의1, 가치는 2배’로 이어지게 된다. 박 회장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품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재수 끝에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들어갔다. 졸업할 즈음 박 회장은 온몸에 힘이 빠져 연필조차 들고 있기 어려운 희귀병인 ‘근육무력증’에 걸렸다. 한의사인 교회 장로를 만나 수년간 투병 끝에 완치했지만 취업할 시기를 놓쳤다. 1980년 그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골목에 2평(6.6㎡) 남짓한 보세 옷가게 ‘잉글런드’를 열었다. 패션의 중심이 ‘신사의 나라’ 영국(잉글랜드)이란 생각에 지은 이름이었다. 대학을 나와 옷 장사한다는 걸 부끄럽게 생각한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 보세 매장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시장에 디자인과 매뉴얼이 통일된 프랜차이즈 매장을 도입한 건 처음이었다. 1986년 잉글런드를 ‘이랜드’라는 이름으로 법인화했다. 지명은 법인명으로 쓸 수 없었기에 바꾼 것이다. ●“문화 소비 늘 것” 희귀품 수집에 진심 작은 보세 옷가게를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 중 하나는 독서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에 가지 못했던 박 회장의 어머니는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박 회장 또한 어머니를 따라 늘 책을 곁에 두고 즐겨 읽었다. 근육무력증으로 누워 지낼 때 읽은 책만 3000권에 이르고, 이사 갈 때 옮긴 책 분량만 트럭 5대분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랜드에선 승진이나 인사이동 때 관련 책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 박 회장은 독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갖추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지식 경영’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랜드가 뛰어든 전시 사업은 박 회장의 오랜 수집 취향에서 비롯됐다. 박 회장은 1990년대부터 국제 경매시장에서 틈틈이 희귀품을 사 모았다. 현재 이랜드뮤지엄엔 오드리 헵번의 드레스, 마이클 잭슨의 재킷 등 50만점의 소장품이 있다. 박 회장은 “선진국이 되면 문화 소비가 늘어난다”고 생각했다. 유통업체들이 대여료를 내고 이랜드의 소장품을 빌려 가기 시작했다. 박 회장이 재계에서 가장 독실한 기독교 신자란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대학 시절 여동생인 박성경(68)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책상에 둔 ‘성령 충만한 비결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읽고 신앙을 갖게 된다. 1970년대 성도교회 대학부에서 고 옥한흠 목사의 제자 훈련을 받았다. 박 회장은 경영자로서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사랑의교회 시무장로와 연세대 채플 강사 등은 했을 정도로 종교 활동엔 활발했다. 그는 희귀병이 완치된 일, 이랜드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일 모두 종교의 힘이 컸다고 언급한다. 그런 까닭에 이랜드그룹은 종교색이 강하다는 세간의 인식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이랜드에는 다른 회사엔 없는 사내 목사인 ‘사목’(社牧)이 있었다. 매년 연말 승진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사목의 설교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2017년 공식적으로 사목실을 폐지했다. 사목 중 일부는 외부 컨설팅 회사를 차린 뒤 이랜드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제휴를 통해 사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회사 내 종교색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교회의 영향으로 2001아울렛 분당점의 경우 다른 유통업체와 달리 매주 일요일에 쉰다. 2023년엔 이랜드리테일 직원 수련회에서 종교 관련 일정을 강요해 논란을 빚었고, 그해 송년 행사 공연을 위해 직원들에게 춤 연습을 시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기도 했다. 이랜드는 술을 마시는 회식이나 접대가 없고, 대신 직원들끼리 뭉쳐 사내 행사를 빈번하게 열어 왔는데 이를 두고 내부 구성원의 평가는 엇갈린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최운식 당시 이랜드월드 대표는 “공동체 구성원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 더 열린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부친상·모친상도 직원 모르게 치러 박 회장의 가족 관계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십수 년 전 부친상과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주변에 알리지 않아 뒤늦게 직원들이 당황했을 정도다. 부인 곽숙재(67)씨는 지주사 이랜드월드의 지분 8.06%를 가지고 있고 그 외 다른 가족의 지분은 없다. 곽씨는 이랜드 초창기 시절 입사한 직원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박 회장 내외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두 사람 모두 30대지만 회사 경영엔 일절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자리잡았기에 향후 경영 승계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1986년 이랜드에 입사한 최종양(63) 부회장은 현재 지주사 이랜드월드 지주부문 대표를 맡아 중장기 전략의 중심을 잡고 있다. 패션 사업은 조동주(45) 이랜드월드 대표가, 유통과 외식은 황성윤(43) 이랜드 유통부문 및 이랜드이츠 대표가 이끈다. 그룹 핵심 사업을 실무에서 성과를 내 본 40대 젊은 리더에게 맡긴 것도 박 회장의 뜻을 반영한 인사다. 박 회장과 친한 재계 인사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박 회장은 친분이 있던 인사들을 초창기부터 기용했다. 이랜드 사목으로 35년간 일한 방선기(73) 목사는 성도교회에서 박 회장과 동고동락했던 사이였고, 1984년 이랜드에 입사했던 이응복(73) 전 부회장은 박 회장과 연세대 식품공학과 71학번 동기였다. 박 회장은 오정현(69) 담임목사가 이끄는 사랑의교회에서 장로를 지냈으며, 김성주(69) 성주그룹 회장과는 기독교 행사에서 나란히 강의한 적이 있다. 박 회장의 여동생인 박 전 부회장은 이랜드의 창업 공신으로 꼽힌다.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디자이너로 이랜드에 합류해 패션 사업 확장에 큰 공을 세웠다. 박 전 부회장은 2019년 경영에서 손을 떼고 이랜드재단 이사장을 맡았으나 2022년 물러났다. ●노동자 탄압 등으로 노조와 악연 자수성가의 상징으로 불리는 박 회장이지만 노동 탄압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외환위기 이후 1999년 이랜드는 수익을 냈는데 대대적인 정리해고, 상여금 반납, 비정규직 전환에 따른 결과로 평가받는다. 불법 대체근로와 교섭 회피에 따른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박 회장은 고소당했다. 여기에 법원 소환에도 불응하면서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은 3년간 비자가 없는 상태로 미국에서 생활했다. 2007년엔 기간제근로자법이 시행되자 법의 허점을 이용해 대형마트 홈에버의 비정규직 계산원을 대거 해고하고 외주화를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국회가 박 회장에게 증인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이보다 앞서 출국했다. 이후 이랜드 노조가 사랑의교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자 박 회장은 교회 장로직을 사임한다.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는 이 사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부산 찾은 장동혁...가덕 신공항 사업 적극 지원

    부산 찾은 장동혁...가덕 신공항 사업 적극 지원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부산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와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첫 지도부 지방 현장 일정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곽규택·김대식·주진우 등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장 대표와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했다. 장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하나의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토 균형 발전의 한축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초 예정대로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대표는 “바닷길뿐 아니라 공항 건설로 새로운 하늘길이 열려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부산 주민들이 ‘가덕도 신공항 편입주민 생계지원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자 “이 문제뿐 아니라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부산 방문에 대해 “부산은 국민의힘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곳”이라며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고, 공항 건설 사업에 여러 걸림돌이 있는 것 같아서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대표는 6·25전쟁 유엔군 전몰장병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장 대표는 방명록에 ‘Stand or Die(지키거나 죽거나), 인간의 존엄, 종교의 자유, 법치주의, 사법부의 독립’이라고 적었다. 경찰의 손현보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구속과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등을 염두에 둔 비판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15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 해수부 임시청사 공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 장동혁 “내란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헌법은 이제 사라지는 것”

    장동혁 “내란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헌법은 이제 사라지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여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에 대해 “내란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헌법은 이제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데, 장외투쟁을 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상상할 수 있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가장 강력한 방법까지 동원해서 국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삼권분립이 무너진다면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선출된 권력은 삼권분립 맨 정점에 어떤 기관 위에도 군림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은 결국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매우 무모한 발상”이라고 했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서울중앙지법 내 지식재산전문재판부 구성 사례 등을 거론하면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만들려고 하는 내란특별재판부는 이를 구성하는 데 있어 사법부 외에 외부기관에서 즉,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에서 관여하도록 돼 있다”며 “이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규정하고 있고, 인사권을 대법원장에 부여하고 있는 헌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도 특별재판부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런 경우들은 대부분 헌법에 근거 규정을 두고 있었다”며 “법원에 있는 전담재판부와 (민주당의) 특별재판부가 같다면 법원장회의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북한이나 중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를 찾아 취임 후 첫 부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UN기념공원 참배와 부산 청년과의 간담회 일정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 “화장하면 운동선수답지 않다? 좀 예쁘게 뛰면 안되나요”

    “화장하면 운동선수답지 않다? 좀 예쁘게 뛰면 안되나요”

    중국의 떠오르는 높이뛰기 스타 샤오우치(23)가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외모를 둘러싼 악성 댓글에 대해 당당한 목소리를 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 외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육상팀 소속인 샤오우치는 지난 1일 중국 육상 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서 1.90m를 넘으며 우승했다. 그의 우승 영상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3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샤오우치는 초등학교 시절 선발전에서 1m 높이를 손쉽게 넘으며 일찍이 운동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고정관념이 너무 많았다”며 “사람들은 제가 운동에 나가면 인생을 낭비하고 기껏해야 체육학교에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샤오우치는 이런 편견을 깨고 2020년 중국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하며 ‘지성과 체력’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그를 두고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 “힘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성”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세와 함께 비난의 목소리도 커졌다. 샤오우치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기록이 2.10m인데 뭐가 자랑스럽냐”는 댓글을 자주 접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대해 그는 “여자 높이뛰기의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저를 깎아내리기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예뻐지고 싶을 뿐인데”…외모 논란에 당당한 대응 샤오우치가 더욱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외모 때문이었다. 그는 화장을 하고 긴 머리를 유지하며 손톱 관리를 하는 모습이 ‘운동선수답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긴 머리는 높이뛰기 바에 부딪힐 수 있으니 자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샤오우치는 “그런 건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 저는 그냥 예뻐지고 싶을 뿐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 제가 신경 써야 하나요?”라고 반박했따. 그는 이어 “나는 우승했으며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료 육상선수 우옌니를 언급하며 “우옌니는 아시아 최고다. 우리는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샤오우치의 이런 당당한 발언은 온라인에서 많은 찬사와 지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강하고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감출 필요는 없다” “존중해야 한다”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악플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나를 지지해 주는 분들도 계셨다”며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항상 저를 칭찬해 주셨고, 아버지도 무조건 지지해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법원 “도망 염려”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법원 “도망 염려”

    올해 대통령 선거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엄성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9일 공직선거법,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목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지난 8일 진행됐으며,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손 목사는 대선을 앞둔 지난 5월과 6월 초 세계로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기도회 등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4월 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정승윤 후보와 교회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종교적 기관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런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 5월 세계로교회에서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손 목사의 언행이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세이브 코리아 집회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 전 세대 사로잡은 감동 영화 ‘마지막 숙제’… 전국 교사·학생·시니어 단체 관람 쇄도

    전 세대 사로잡은 감동 영화 ‘마지막 숙제’… 전국 교사·학생·시니어 단체 관람 쇄도

    지난 3일 개봉 후 뜨거운 관심… 전국 극장가 달궈엄태웅 등 베테랑 배우진·아역들 앙상블 빛나교실 넘어 세대 아우르는 감동… 단체 관람 열풍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마지막 숙제’가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단체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에듀씨네’와 함께한 교사 단체 시사회에 이어, 개봉일인 지난 3일 메가박스 하남미사에서도 단체 관람을 진행해 개봉주 관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오는 24일 CGV세종에서 ‘세종시니어클럽’ 회원 160여명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 롯데시네마 진해에서 900여명의 ‘진해시니어클럽’ 회원이 총 6회차에 걸쳐 단체 관람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 레인보우영화관에서 영동 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의 온양한올 중·고등학교도 단체 관람을 계획 중에 있어 단체 관람 열풍은 올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작 ‘마음이 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쳤던 이정철 감독의 신작인 마지막 숙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엄태웅 배우와 더불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베테랑 배우진과 폭풍 성장 중인 아역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난 작품이다. 빈부 갈등이 만연한 사회의 축소판이 된 교실과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시선에 주목한 이야기로,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가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로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는 영화 마지막 숙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울산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에 공무집행 방해 ‘고발’

    울산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에 공무집행 방해 ‘고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학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등 교사를 압박한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교육감 명의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협박, 무고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감이 교권 침해로 학부모를 고발한 것은 울산에서 처음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올해 자녀가 울산 A초등학교에 배정된 뒤 수업 시간에 전화를 걸어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담임교사에게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십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 6월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판단했다. 하지만, 학부모는 담임교사에게 아동학대 신고와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지난 5일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듣고 고발 조치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교권뿐 아니라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 활동 침해가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면 교사 개인이 아니라 교육청이 직접 고발하기로 했다. 천 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사건 후 2년이 지났지만, 교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울산에서도 일부 학부모의 지속적이고 부적절한 민원 제기로 학교 교육 과정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 ‘마지막 숙제’, 인생의 본질인 ‘행복’을 되묻다

    영화 ‘마지막 숙제’, 인생의 본질인 ‘행복’을 되묻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마지막 숙제’는 교단에 선 한 기간제 교사의 특별한 수업 방식을 통해 우리 교육의 ‘성적 지상주의’와 ‘계급화된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또 우리에게 ‘행복’이란 단어를 되뇌이게 하는 영화이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으로 부임한 영남(엄태웅)은 학생들에게 독특한 숙제를 내며 기존 수업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영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라는 구분부터 시작된 수업은 학부모의 불신과 동료 교사들의 비판이 이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반 학생들은 영남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과제는 다름 아닌 ‘행복하기’였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우리 교육의 민낯을, 불편한 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아파트 유형으로 학생을 나누는 장면은 이미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별화된 우리 교육 현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성적과 경쟁에 매몰된 구조 속에서 영남이 던진 ‘행복’이라는 화두는 학생뿐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에게도 현실을 곱씹게한다. 또 전작 ‘마음이 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쳤던 이정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과장’보다 ‘절제’를 택했다. 카메라는 교실 풍경과 아이들의 표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관객 스스로 메시지를 곱씹도록 만든다. 엄태웅의 연기는 절제와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아역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영화의 몰입도는 높였다. 누구나 쉽게 예측 가능한 영화라는 단점에도 ‘마지막 숙제’가 남기는 여운은 간단치 않다. 화려한 영상미나 극적 반전은 없지만,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삶의 길잡이’라는 메시지가 뚜렷하다. 또 교육 드라마의 형식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한 성찰의 기록이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경쟁에 내몰린 우리 모두에게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 1학년 교실 들어온 중3, “왜 왔냐”는 여교사 폭행…요추 골절 ‘전치 12주’

    1학년 교실 들어온 중3, “왜 왔냐”는 여교사 폭행…요추 골절 ‘전치 12주’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50대 여교사를 밀쳐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요추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A군에게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A군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운동장에 있던 중 1학년 교실 쪽에서 자신을 부르고 놀리는 소리가 들려 해당 반에 찾아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즉시 A군을 분리조치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경위를 파악했으며, 당일 교육지원청에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유선 보고 후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 신고가 접수됐고,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긴급보호조치와 복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해당 학생과 선생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치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이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남서 중학생이 생활지도 중인 교사 밀쳐…전치 12주 진단

    경남서 중학생이 생활지도 중인 교사 밀쳐…전치 12주 진단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학급 담임인 B 교사는 A군이 당일 점심시간 1학년 교실에 들어오자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물었고, 이 과정에서 A군은 B 교사를 민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보고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즉시 A군을 분리 조치하고 학부모 등 상담을 거쳐 경위를 파악했다”며 “피해 교사와 현장을 목격한 학생 등의 치료와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은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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