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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일 다른 대학만 복수지원 가능/대학·학과 선택 유의사항

    ◎「특차 합격」 전후기·추가모집 응시 못해/14개대 수능시험 영역별 가중치 부여 전국 1백40개 전기모집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 1백15개 대학이 원서접수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가 확대된 올 입시는 입시사상 처음으로 서울대가 6대1 가량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어느해 보다 치열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만큼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깊게 생각하는 「소신지원」이 필요한 때다.대학 및 학과 선택때 주의할 점을 간추려본다. ◇복수지원의 허용과 금지=전기모집 기간중에는 입시일이 다른 대학간에만 복수지원할 수 있다.입시일이 가(8일·46개대),나(13일·56개대),다(18일·38개대)로 나눠져 있으므로 세번 지원이 가능하다.물론 입시일이 같으면 복수지원은 금지된다.그러나 여러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등록은 반드시 한곳에만 해야 한다. ◇이중지원 금지=지난해 특차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이번 전기모집에 응시해서는 안된다.전기 합격자도 후기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합격자란 예비합격자를 제외한 최초모집인원 만큼 발표된 합격자를 말한다.추가합격자로 통보된 경우에는 그 대학에 등록하는 시점부터 합격자가 된다.따라서 추가합격자로 등록하면 이후의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물론 등록하지 않으면 지원이 가능하다.또 최초합격자가 추후 신체검사에 불합격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는 그 다음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특히 합격은 1·2지망을 모두 포함하므로 2지망에 진학할 의사가 없다면 2지망란을 1지망과 같이 쓰거나 ×표를 해야 한다.이같은 금지 조항을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되고 원서를 써준 담임교사와 상급자도 징계를 받는다. ◇농어촌특별전형=강원대·동국대·아주대 등 74개대가 2천5백64명을 전기 모집한다.지원대상자는 부모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읍면소재 고교 3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로서 재학기간동안 수험생과 부모 모두 읍면에 거주해야만 한다.일반전형과 같이 실시하는 만큼 모든 대학이 일반전형과 같은 기준으로 복수지원과 이중지원 금지조항을 적용하며 특히 같은 대학안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대학이 내신 40%,수능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수능 가중치 등=서울대·고려대를 포함한 14개대가 수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한다.때문에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면 해당 영역별 평균점수와 영역별 성적 누가분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예를들어 서울대는 60점 만점인 수리탐구Ⅱ 영역을 1백67%의 가중치를 부여,1백60점 만점으로 환산하므로 1점 차이가 총점에서는 2.66점으로 계산되는 것이다.따라서 수능 총점순위에 비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수능 영역별 성적순위가 높으면 그만큼 유리해진다.이밖에 서울대 등 72개대가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동일한 계열에만 지원토록 자격을 제한한 것이나 숙명여대 등 13개대는 비동일계 지원자에게 감점을 주는 것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 공무원 출장비 53% 인상/초중고 담임교사엔 월3만원

    ◎내년부터 기본급 50%의 명절휴가비 신설/기술업무 수당 가산금 새로 지급 내년부터 공무원의 국내 출장에 따른 숙박비와 식비가 평균 53% 인상된다.초·중·고교 담임교사의 담임수당(월 3만원)과 5급 이하 기술직 공무원 중 기술사나 기사 1,2급 자격증을 지닌 사람에 대한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월 2만∼5만원)도 새로 지급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들어있지 않았으나 최근 국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담임수당 및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이 신설됐다』며 『총무처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규정 및 수당규정을 이같이 개정,오는 14일 차관회의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급 이하 기술직 국가공무원에 대해서는 자격증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직급에 따라 월 평균 3만원의 기술업무 수당만 주고 있다.따라서 내년부터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이 신설되면 자격증 소지자들은 기술업무수당과 가산금을 합해 월 평균 5만∼8만원씩을 받게 된다.기술직 국가공무원 중 기술사나 기사 1,2급 자격증 소지자는 5천9백여명이다. 정부는 국내 여비규정도 개정,현재 장관급에만 숙박료를 실비로 지급하고 있는 것을 내년부터는 차관급까지 확대키로 했다.차관급의 경우,현재 출장때 숙박비가 단가에 의해 책정돼 있으나 내년부터는 이와 상관없이 카드로 숙박비를 치르고 실비로 정산할 수 있게 된다. 교직수당도 현행 월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국세심판수당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2만원 올리고,월 2만∼3만원인 민원업무수당과 모범공무원수당,3만∼5만원인 교재연구수당도 1만원씩 올려 각각 3만∼4만원과 4만∼6만원을 지급키로 했다.내년에 기본급의 50%씩 지급하는 명절휴가비를 신설하고 7만∼40만원인 직급보조비도 9만∼60만원으로 올리는 등 처우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 “담임교사 사랑 독차지”/여중생 11명 반장 폭행

    서울 강동경찰서는 16일 담임교사의 사랑을 독차지한다는 이유로 반장을 집단폭행한 조모양(15·D여중3) 등 여중생 11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같은 반인 이들은 지난 10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강동구 둔촌2동 공원에서 반장인 양모양(15·여)의 얼굴과 배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평소 반장이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해 잘난 척하는 것이 얄미워 혼내주려 했다』고 말했다.
  • 비자금 여파/사례금 관행 사라진다

    ◎“「봉투」 받으면 노씨와 다름없지…” 새 풍조/교사,학부형 촌지 거절 일쑤/관가·병원 급행료 이젠 시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사건이 우리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 오랜 관행으로 남아있던 촌지·사례금 형식의 「검은돈」이 설 땅을 잃어 가고있다. 새 정부들어 각계·각층의 꾸준한 자정노력으로 「촌지문화」가 빛을 바래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뒷전에서는 적으나마 이권에 대한 대가로,또는 인사치레 떡값 명목으로 돈봉투가 오고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이 터지고 정치권의 이전투구가 뒤따르면서 「검은돈은 범죄」라는 묘한 등식의 심리가 작용,받는 쪽은 물론 주는 쪽도 이를 꺼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마다 입시철을 앞둔 이맘때면 자녀의 장래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내신성적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서 학교를 찾아 교사들에게 돈봉투를 건넸으나 올해는 뚝 끊긴 상태다. 서울 강남 S고교 학부모 이모씨(46·여)는 『입시를 앞둔 아들의 담임교사가 연임돼 올해는 신경을 써서 학교를 찾았는데 지난해때는 두말없이 받아든 촌지를 막무가내로 거절해 당황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씨는 『단속에 걸리는 게 무서워서가 아니고 단위는 틀리지만 돈봉투를 받는 것이 뇌물을 챙긴 노씨와 다를 바 없다는 의식이 교직에 확산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주위의 얘기를 듣고 그제서야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비자금 사건이후 서울 고려대 부속병원에서도 감사의 표시를 넘어 입원이나 수술을 빨리 받기 위한 급행료 명목의 돈봉투를 아예 없애 버렸다. 담당의사나 간호사들이 예전과 달리 꺼림칙하게 생각해 극구 사양,「너무 적은가」라고 생각하는 환자들과 엉뚱한 마찰을 빚고있기 때문이다. 병원측은 대신 수고한 간호사들에게 음료수등 작은 선물을 하게하거나 헌혈 권유·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등의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 검은돈의 위기는 이른바 공직의 「목 좋은 자리」에도 확산되고 있다. 각종 인·허가권은 물론 공사중지·철거명령권을 갖고있는 공무원과 건설현장업자들이 예전과 달리 비자금 사건이후 묘한 동류의식을 갖게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서울지하철 공사현장 P건설 서진권(55)소장은 『최근 감독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와 함께 둘러본뒤 저녁을 함께 했는데 화제는 온통 노씨 비자금 사건이었다』며 『이권을 대가로 엄청난 뇌물을 챙긴데 통탄하면서 속았던 지난날을 서로 위로하고 국가경제의 장래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서소장은 『이런 분위기의 자리에서 어떻게 「잘 봐달라」는 돈봉투가 오고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비자금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꾸려나가는 지방의회 의원이나 세밑 온정의 손길이 기다리는 고아원·양로원등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춥고 쓸쓸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 성북구의원 홍성진(30)씨는 『가끔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들이 5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내 많은 보탬이 됐다』고 전하고 『그런데 이권의 대가로 여기는 풍조가 생겨 뚝 끊어지면서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 교실의 피그마리온/손상철 서울 개포중 교장(굄돌)

    로마시대의 서사시에 피그마리온이란 사람이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을 연모하게 되는데 그의 강한 사랑에 비너스여신도 감동하여 그 여인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로젠솔 R란 심리학자가 1968년에 「교실의 피그마리온」이란 일종의 실험보고서를 내놓았다.그 내용은 어느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아홉 명의 학생 이름을 적어 주면서 이들 학생은 학습능력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고 말한 후,1년만에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학업성적은 물론 지능지수도 급상승해 있었다.그러나 실제로는 이 아홉 명의 학생은 무작위 추첨에 의하여 뽑은 학생들이었다는 것이다.그 담임교사는 로젠솔이 말한 대로 높은 기대수준을 갖고 이들 학생을 대하면서 지도했기 때문에 그 기대의 방향에 따라 능력향상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에서 「피그마리온의 효과」라는 말이 생겼다. 필자는 이 「피그마리온의 효과」를 하임 G 기너트가 『교사는 아이들의 인생을 만든다』고 한 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는 때가 있다.이 말속에는 교사는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좋게도 나쁘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필자가 주일교육관으로 근무할 당시,일본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분발하라고 격려하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 반복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한 인간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이란 자각이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채찍질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나는 우리의 교육여건을 생각하면서 그토록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리고 우리의 기대를 안고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란 생각을 지니고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들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한다.이러한 선생님의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나라의 힘이 그만큼 커진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교실의 피그마리온」을 확산시켜 나가는 방법은 없을까.피그마리온의 효과를 우리 교실의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필자만의 염원이겠는가.
  • 담임 수당 월 3만원 새해부터 지급 검토/민자

    민자당은 정부가 한때 추진하다가 철회한 담임교사수당문제와 관련,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학급담임교사에게 매달 3만원의 담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5·18」 동맹휴업 따른 수업결손 단호 대처/박 교육

    ◎3년내 사립교도 「운영위」 설치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25일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교육위원 선출권을 갖도록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안에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제3기 교육위원 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사립학교는 이사회가 결의권을 갖고 있어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자문기구로 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박장관은 이어 「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시·도 교육청별로 지역 실정을 고려해 청소년 단체와 봉사활동기관 등을 연계시켜 봉사활동 프로그램및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봉사활동은 학기중의 활동내용을 학급담임교사가 확인·점검한 뒤 학년말에 봉사활동의 내용과 활동시간·횟수 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되 점수화하거나 평가어휘는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18과 관련한 교수들의 서명운동과 학생들의 동맹휴업 계획은 현재로서는 의사표시 정도이기 때문에 아직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으나 수업결손 등 학내질서를 해칠 때는 법적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 수석·담임교사 수당 백지화/재경원,내년 예산안서 삭제

    교원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지급할 방침이었던 수석교사 수당과 담임 업무수당이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제외됐다. 19일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원은 교육부가 요청한 96년 교원처우 개선안 가운데 월 15만원씩의 수석교사 수당 소요액 2백26억원과 월 13만원씩의 담임수당 소요액 7백43억원을 제외시키고 교직 수당 증액분 8백85억원만 포함시켰다. 재경원은 내년부터 설과 추석에 본봉 50%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수석교사제는 아직 제도가 완비되지 않았으며 담임수당은 교직 수당과 비슷한 중복 보수라는 이유로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정부예산안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 컴퓨터 홍등가(외언내언)

    정보화사회는 상당히 잘못 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정보화사회 심장부에 있는 인터넷이 바로 그 예다.인터넷 개발의 뿌리는 학술연구에 있었다.그러나 최근 인터넷은 모든 상업적 제품들의 마케팅 채널이고 홈쇼핑 도구로 변하고 있다.한단계 더 나가 오락시장도 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최초의 사이버 스페이스 광고·마케팅회사 「사이버셀」사 대표 로렌스 캔터만 해도 인터넷은 마케팅의 환상적 장소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더 급속하게 「인터넷홍등가」로 몰려가고 있다고 개탄한다.인터넷이 언제가「온통 섹스상품으로 채워져 있다는 인상을 받게해서는 곤란하다」고 우려한다.이것이 현실이다. 인터넷에 자주 들어가 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실에 감이 없다.감이 없으므로 PC는 그저 일이나 학업을 잘 도와주는 기기쯤으로 알고 있다.컴퓨터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외설·폭력물들이 얼마나 상상을 초월할만큼 극단화해 있는지를 이해하기는 더욱 어렵다.가끔 이 실상에 관한 운동체들의 보고자료를 대해도 실물은 아니므로 축소된 반응을 보일 뿐이다. 그런가 하면 그 내용이 무엇이든 컴퓨터산업 생산성이 더 중요하다는 흐름도 있다.무엇을 넣어서 팔든 우선 파는 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정책의 태도다.하지만 역사적으로 어떤 기술도 사회적 책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발전을 계속한 일은 없다.정보화의 기술은 이 시점이 아마도 사회윤리적 책임을 정리해야 할때로 보인다. 한 중학생이 PC통신으로 복사해낸 음란물을 학교에서 돌려보다가 담임교사에게 적발되고 이로 인해 부모를 모셔오라고 하자 자살을 했다는 사건이 일어났다.특별히 불행한 하나의 경우이기는 하다.그렇다 해도 컴퓨터홍등가가 무슨일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를 깨닫는 경종으로 삼아야 한다. 「만약 집에 컴퓨터가 있다면 자식들을 잘 보호해야 한다」­이것이 사이버 셀사 대표 로렌스 캔터의 간결하지만 강력한 충고다.
  • 중학생,아파트서 투신 자살/수업중 컴퓨터로 음란물 보다 꾸지람

    29일 하오 8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아아파트 나동 10층 복도에서 강서웅군(15·H중 2년)이 20여m 아래 시멘트 바닥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군은 이날 학교 수업시간에 컴퓨터 화면으로 여자 나체사진을 보다 담임교사에게 적발돼 꾸지람을 듣고 부모를 학교에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 크라스노야르스크(시베리아 대탐방:30)

    ◎절경의 스탈브이 자연공원… 기암 40개/일군 포로가 지은 스탈린식 건물 곳곳에/19세기 화가 「수리코프」는 이 고장의 자랑/예니세이강 유역에 목재 콤비나트 줄이어 목재산지 예니세이강의 도심 선착장 대합실은 49년 당시 소련에 억류돼있던 일본군 전쟁포로들을 동원해 지었다는 전형적인 스탈린식 건물이다.시베리아 전역에서 전쟁포로들을 동원해 지은 건물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치타·연해주 등 동시베리아쪽에서는 일본군 포로들이 동원됐고 서부지역에서는 독일군 포로들이 동원됐다. 일제때 학병으로 끌려간 우리나라 사람들중에도 소련군포로가 돼 러시아땅에서 강제노역을 당한 사람들이 많다.김영삼대통령의 단골 러시아어 통역인 유학구씨도 학병으로 끌려갔다가 포로로 잡혀 하바로프스크에서 무려 4년여 강제노역을 했던 사람이다.그는 그곳에서 좌익활동을 해 전후 일본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소련시민이 됐다.이후 그는 소련의 연구소에서 한반도관계 일을 맡다가 한소수교 뒤 다시 한국국적을 취득해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다. ○유학구씨도강제 노역 그와는 달리 학술원회원인 동완 선생은 하바로프스크에서 유학구씨와 함께 포로생활을 했으나 일본으로 되돌아간 경우다.그는 어릴 때 부친을 따라 만주에서 성장하며 배운 유창한 러시아어 때문에 관동군 통역장교로 참전했다고 한다. 귀국 후 그는 오랫동안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학과에서 후학을 가르쳤다.이 두 사람의 인생유전도 우리 근대사의 한 비극을 압축해 보여준다. 크라스노야르스크 동쪽의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유형자들의 종착지였다.그래서 유형자들의 수도라고 불린다.따라서 그 직전 도시인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유형자들의 마지막 중간 기착지였던 셈이다.그리고 많은 유형자들은 이곳에서 유형생활을 마감하기도 했다.「파크로프스크(첫눈)」라는 이름의 18세기 사원을 지나면 시립 공동묘지가 있는데 데카브리스트(12월당원)들을 비롯,유형자들의 묘지가 대거 눈에 띈다.「파크로프스크」라는 이름은 첫눈 내리는 10월1일에 착공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보통 10월1일 첫눈이 내리면 이듬해 4월까지 겨울이 계속되고 1월 평균기온이 지금도 영하18∼20도로 내려간다.지난 겨울에는 예전같은 혹한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폭설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크라스노야르스크의 가장 자랑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자연공원 「스탈브이」봉이다.수력발전소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약 40개의 기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자연공원이다.우리의 설악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산이 귀한 시베리아인들은 이 스탈브이를 한번 가보는 게 평생 꿈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산이다.산세도 산세지만 사회주의 나라들의 공원은 역시 사람의 발길이 뜸해 오염되지 않은 게 제일 장점인 것같다.무료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공원입구 매표소 여직원은 엽서·안내책자 등을 종류대로 다 사고 싶다는 말에 신이 나서 먼지가 뽀얗게 쌓인 서랍을 이리저리 뒤졌다.이곳의 안내책자들은 사진기술은 괜찮은데 하나같이 종이질과 컬러 인쇄술이 조잡한 게 흠이다.얼음같이 찬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니 쌓인 여행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지는 기분이다. ○유형자들 중간 기착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특히 「클레시」라고 부르는 해충을 조심해야한다.작은 벌 모양으로 생겼는데 한번 물리면 뇌·신경조직에 치명적인 해를 가한다고 한다.공원 입구는 물론,크라스노야르스크 시내 곳곳에 클레시를 조심하라는 경고판이 나붙어 있다.스탈브이를 내려오면 예니세이강을 끼고 시내 초입까지 내내 목재 콤비나트가 줄줄이 들어 서 있다.뗏목으로 이동해온 목재들을 이곳에서 가공해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해 각 도시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곳 사람들의 문화적 자랑거리로는 19세기에 활동했던 이곳 출신 화가 수리코프를 빼놓을 수 없다.시내 한복판에 있는 전형적인 동시베리아 목재집을 박물관으로 꾸며 그가 쓰던 가구와 그림들을 전시해 놓았다.시베리아의 자연풍경과 여인·가족,특히 자연속의 사람을 즐겨 그린 수리코프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크라스노야르스크가 우리에게 비교적 낯설지 않게 들리는 이유중 하나는 지난 88년9월 고르바초프가 이곳에서「크라스노야르스크 선언」이라는 새 아시아 군사외교노선을 천명한 때문이기도 하다.아시아에 탈냉전의 바람을 불어놓는 선언이라며당시 우리 언론들도 대서특필 했었다.고르비가 당시 이 선언을 발표했던 주당위원회 건물은 지금 주정부·주의회가 입주해 있고 정작 거리의 시민들은 이 선언에 관해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다.하기야 고르비마저도 거의 잊혀진 인물이 됐으니. ○고르비 “탈냉전” 천명한 곳 시베리아에서 5월말은 졸업시즌이다.크라스노야르스크의 중심가인 칼 마르크스거리의 불러바르(도보)에는 졸업을 앞둔 여중생들이 들뜬 기분에 10여명씩 무리를 지어다니는 모습이 눈에 띈다.11학년제이니까 15∼16살쯤 되는 나이들이어서 화장도 짙게 하고 모두 숙성한 모습들이다.우리를 보더니 『우리는 졸업한다』『사진을 찍어달라』는 등 명랑하게 재잘거리며 지나간다. 러시아는 지금 학제도 큰 변혁기에 있다.지금까지는 국민학교 5년에 중학교는 6년,합쳐서 11년제였다.우리와 달리 국민학교·중학교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같은 학교에 있으며 제도만 분리돼 있을 뿐이다.국민학교는 담임교사가 학급을 책임지고 모든 과목을 다 가르치는데 중학교로 가면 과목별 교사가 따로 있다.가장 큰 차이는 국민학교에는 시험이라는 게 전혀 없다가 중학교로 가면 과목별로 시험이 생겨난다는 점이다. 요즈음은 이 공립학교 대신 김나지움이나 리세라는 엘리트학교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일명 「뉴(new)러시안」이라 불리는 신흥 부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곳이다.시설도 좋고 교육의 질이 매우 좋지만 월학비가 5백∼1천달러에 이르니 일반국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이들 학교학생들과 일반 공립학생간의 위화감이 사회문제로 언론에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중학교를 졸업하면 취직을 하거나 아니면 대학으로 진학한다.요즈음은 너도나도 취직하는 게 유행이다.대학은 우리같이 학부 4년,대학원 2년이 기본이다.그러나 의대의 경우는 예과 2년,인턴 2년을 합쳐 모두 7년제이고 공대 6년,법대 5년등 다양하다.이를 모두 미국·유럽학제로 일원화하는 문제가 요즘 큰 논란거리다.
  • 교사 처우개선(21세기 신교육:8)

    ◎「적정 수업」법제화… 초과땐 수당지급/출·퇴근자율화­교장 명예퇴직 허용/연공서열 인사탈피… 자기계발 유도 『훌륭한 교육자 없인 아무리 좋은 시설과 환경이 주어져도 올바른 교육은 기대하기 어렵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이 원칙이 외면된 우리의 교육여건 속에서는 늘 곱씹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교사자격증을 갖고도 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령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교사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건만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흐려져가고 근로조건마저 뒤떨어지기만 하는 우리사회에서 진정한 사표를 찾기란 참으로 어렵게 돼버렸다.더구나 자녀의 성적을 돈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일부 몰염치한 부모들의 욕심은 교사들에게 바른 길로부터 벗어나도록 끊임 없이 유혹하고 있다. 이번 5·31 교육개혁안에 포함된 교원육성책은 이같은 곤경에 놓인 교사들을 정책적으로 힘껏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육성책은 크게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처우개선과 품위 및 전문성을 두루 갖춘 바람직스러운 교사의 양성이라는 두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처우개선은 먼저 과도한 업무부담을 부른 주먹구구식 수업시간 배정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의 책임수업 시수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현실적으로 대학교수가 한주에 맡는 기본 수업시간인 책임시수는 9시간인데 비해 중고교 교사들은 학교여건에 따라 제각각인데다 절반이상이 16∼21시간씩이다. 여기에 학급담임교사들은 통상적인 학생지도 말고도 학급운영,시험 및 성적관리 등을 맡아 가히 「몸으로 때우는」 형편이다.이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로 적정한 책임수업시수를 법제화하여 이를 초과할 땐 따로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이 안의 골자다. 다음은 일선교장들의 바람이었던 교장의 명예퇴직제라고 할 수 있다.임기제라는 이유로 교장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명예퇴직을 허용하고 수당 등 응분의 보상을 하도록 법령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맞는 교무실의 사무자동화와 자율 출·퇴근제등도 점진적인 처우개선 방안에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유능한 교원의 양성 방안들도 그 폭과 깊이에서 교육현장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보수성향이 유난히 강한 교육계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일은 연공서열의 원칙을 고수했던 인사정책의 기준을 교사 개인의 업무능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인사의 핵을 이루는 승진과 보수 두 부문에 모두 이를 적용해 앞으로 학교경영 및 학생지도능력으로 재조정하고 업무량 뿐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급여를 차등지급함으로써 교원의 자기계발 노력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학교현장과 연계시켜 개편하고 중등학교의 소규모추세와 국민학교 교과전담제 확대에 대비한 복수전공제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교원 재교육 방안으로는 연수제도를 강화,일정주기로 연수를 의무화하고 대학원과 사회교육기관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이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할 방침이다.연구실적이 좋고 교수능력이 뛰어난 교원을 특별연구교사로 선정,일정기간 국내외 연수기회를 주거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고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교원육성책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않게 제기되고 있다. 우선 교원육성책의 기본시각이 교사들이 겪고 있는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보다는 능력제일주의에 치우쳐 그 혜택이 일부 교사들에게만 돌아가는 데 그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박용암(58) 사무총장은 『교원의 급여 수준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으로 「우수 교원 확보법」을 제정하는데 교육부와 이미 합의했는데도 이번 개혁안에서는 이것이 빠져 있어 실망스럽다』고 밝히고 『재정확보가 난제인 것은 알고 있으나 백년대계라고 말만 하면서 실제로 투자에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체 급여에서 상여금 및 연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본봉이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불과한 지금 임금체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일선교사들에게는 불만거리다.연수제도의 강화도 지원책은 빠지고 인사반영이라는 원칙만을 천명,교사들의 부담만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도봉중학교 이용관(39·국어담당) 교사는 『뚜렷한 재원확보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안들이 나와 일선교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결국 종합생활기록부등 부담요인과 능력주의 평가에 시달려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 고교 교과과목 조정 부심/국영수 줄이고 컴퓨터·특활 확대

    ◎봉사활동 평가 공정성 확보 강구/모의고사 수능형태로 출제추진 5·31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일선 고교들이 새 교육제도에 알맞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지금 고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97학년도부터 본고사가 사실상 폐지되는 셈인데다 「종합생활기록부」라는 새로운 종합내신제가 도입되는등으로 그동안 대학별 본고사를 위주로 해온 시험지도 방법이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 때문이다. 일선 고교들은 아직 대학들이 새로운 입시요강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수학능력시험과 논술시험 위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종합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전형요소에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위한 외부강사의 초빙도 준비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수업시간을 줄이는 대신 컴퓨터등 정보통신 분야를 늘리는 곳도 두드러진다. 서울 세화여고의 정진의(59)교장은 『국·영·수의 수업시간을 줄이는 대신,컴퓨터등 정보통신 분야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방침이며 교사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학교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양정고 이명복(63)교감은 『종합생활기록부에 포함되는 특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희망 특별활동을 조사해 그에 필요한 외부 전문강사도 초빙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신목고의 김재희(48)교무주임은 『국·영·수 중심의 보충수업을 여러 교과목으로 다양화 하고 논술에 대비,국어 작문시간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학교 안에 테니스코트가 없는등 학생들의 특별활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특별활동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서울 서문여고 김정무(56)교무주임은 『이달에 실시할 교내 모의고사를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 형태에서 수능시험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선 고교에서는 대학들이 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과 신뢰도에 벌써부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는데 대해 담임교사 기피현상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우려하기도 했다. 담임교사들은 자기가 맡은 과목에 대해 5백명∼1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학력 성취수준을 서술식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는데다 자기반 학생들의 인성및 품성평가와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한 교과외활동까지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대광고 2학년 담임인 이건홍(35·역사)교사는 『지금까지는 생활기록부 인성평가란에 대부분 「가」 「나」로 좋게 했으나 앞으로는 학생들의 장·단점을 짚는등 구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방과후 따로 시간을 내야할 판이라 담임기피현상이 두드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
  • 국교 영어교사는 이런 사람을/이완기 서울교대 교수

    97학년도부터 국민학교 3∼6학년 아동들에게 정규 교과목으로 영어를 가르친다는 계획이 공표된 바 있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영어를 교육과정에 규정된 정규 교과목으로 가르칠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담당교사의 문제이다.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는 교사가 아닐 수 없다.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 가운데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사람을 단기간의 보수교육을 시킨 후에 국민학교 영어 전담교사로 채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교육을,특히 국민학교 교육을 교육의 견지에서 볼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와 같은 발상이 안고 있는 엄청난 악영향과 부작용을 분명히 볼수 있을 것이다. 국민학교 교육은 국민보통교육이며 기초교육이다.「인간의 본질적 바탕을 형성하는 교육」을 담당하는 것에 그 존재가치와 목적이 있다.그래서 아동의 조화로운 전인적 발달과 심성 교육을 특히 중요시한다.이를 위하여 국민학교에서는 교과담임제가 아닌 학급담임제를 채택하고 있고 담임교사가 전 교과목을 통합적으로 지도하면서 생활지도도 함께 하도록 되어 있다.국민학교 교육은 특정한 교과의 지식이나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것이 아니다.그렇다고 해서 국민학교 교사에게 높은 수준의 교과지식이 필요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오히려 교과내용에 대한 깊고 전문적인 이해가 있어야 교육의 목적에 맞게 교육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바로 여기서 중등학교교사와는 다른 국민학교교사의 전문성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영어가 국민학교 정규 교과목이 되면 영어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영어가 여타 교과목과 다른 과목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유독 영어 하나만을 따로 떼어내 생각할 아무런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발령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을 영어 전담교사로 채용한다면 영어교육을 단순히 기능습득위주로 만들기 십상이다.또 국민학교 교육의 기본적 체제와 정서,목적에도 맞지 않는 매우 어설프고 비생산적인 교육이 될 수밖에 없고 국민학교 교육에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국민학교 교육은 국민학교 교사교육을 받은 유자격 교사에게 맡기는 것이 순리이고 바람직하다.문제는 국민학교에 영어를 가르칠 만한 자격을 갖춘 교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느냐다.전국의 11개 교육대학은 영어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96년부터 배출하기 시작하고 정부의 세계화 정책에 발맞추어 영어교육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춘 교사들을 배출해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또 81년부터 실시한 국민학교 특활 영어교육을 위하여 현직의 국민학교 교사들이 60∼1백20시간의 연수를 받아왔는데 연수를 받은 교사의 수는 현재 1만4백22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특활시간 영어교육에 다년간 종사해 왔다.연수를 좀더 강화한다면 이들 현직의 국민학교 교사들이 영어교육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이것은 전담교사의 채용에서 오는 재정적인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갈등의 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교사의 확보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시작학년을 한학년 정도 늦추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를테면 먼저 4학년부터 실시하고 교사의 양성과 연수를 강화하여 교사가 확보되는데 따라서 2년후쯤에 한학년 더 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국민학교 영어교육이 아무리 시급하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준비되었다고 판단될때 실시해야지 준비가 크게 미흡한 상태에서 강행한다면 그것은 국민학교 교육을 크게 잘못 보고 있는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 출근길 부부교사 생사 엇갈려/이종수 영남중 교사의 비극

    믿기지 않는,그러나 지축을 흔든 가스폭발사고는 바람많았던 어느 동갑내기 30대부부 교사의 꿈도 함께 날려버렸다. 영남중학교 3학년8반 담임교사인 이종수(38·수학담당·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보성타운 262동 1503호)교사는 이날 아침 일찍 여느때와 다름없이 경산 현흥국민학교 교사인 동갑내기 아내 최혜숙씨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희경(7)·희진(6) 두자매의 뺨에 번갈아 입을 맞추고 『인형을 사오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10여년동안 힘들게 모은 돈으로 지난 4월 분양받은 아파트를 나서는 이교사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그러나 그 가벼움은 잠시의 봄꿈이 되어버렸다.경산까지 사랑하는 아내를 바래다준 이교사가 학교앞 네거리에 도착한 순간 엄청난 폭발음은 그의 꿈과 희망을 한순간에 꺾어버린 것이다. 지난해 정년퇴직한 아버지 이형세(67)씨에 이어 2대째 교직을 사명으로 삼아온 이교사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손때묻은 지시봉도 이젠 찾을 길마저 없어졌다. 주번교사라 출근을 서둘렀던 이교사는 어이 없는 사고로 두자매에게 영원히「인형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고되더라도 노부모를 모시고 두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보자던 아내와의 다짐도 순식간에 한줌 재가 돼버리고…. 남편의 시신이 안치된 대구보훈병원 영안실로 달려온 아내 최교사는 통곡끝에 시멘트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어린 두딸은 영문도 모른채 할머니 윤순이(63)씨의 옷자락을 붙들고 병원이 떠나갈듯 울음을 터뜨렸다. 숨진 이교사의 동료들은 『학생생활 지도도 잘하고 선생님들사이에 인화관계도 좋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주변사람들도 『이교사부부는 소문난 효자,효부로 부부사이에 금실도 좋아 잉꼬부부로 소문났었다』며 애달퍼했다. 노부모를 모시고 서로 아껴가며 고단한 몸을 달래온 어느 부부교사의 꿈은 늦봄의 꽃처럼 그렇게 덧없이 사라져갔다. ◎사상자보상 어떻게/도시가스/사고당 최고 5억 영업배상보험 가입/우신건설/공사보험 안들어 책임확정땐 보상 난망 대구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원인이 대구도시가스에 있는지,우신건설에 있는 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느쪽의 책임이든 「보험금」은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 우신건설은 건설공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대구도시가스도 보상이 충분할 정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0월 국제화재와 대한화재에 강제의무보험인 가스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다.이에따라 만약 대구도시가스에 책임이 있다면 사망자는 1천만원,부상자는 최고 8백만원,후유장애때는 최고 1천만원을 보험금으로 받는다. 대구도시가스는 사고당 최고 5억원인 영업배상책임 보험에 들었다.따라서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각각 최고 보상한도(1천만원,8백만원)외에 5억원을 나눠 보험금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충분한 보험금이 못된다. 우신건설에 책임이 있다면 보상문제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 사체발굴 형사들 “이럴수가…”/국교생 3남매 살해 스케치

    ◎맏딸 졸업장 보관 담임교사 오열 ○…3남매 살해·암매장 사건이 알려지자 대구 시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데 대해 기가 막히고 어이 없어 하는 모습.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이대원 수성경찰서장은 『사건을 해결하고도 영 꺼림칙하다』며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언론이 범인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한숨. 이들의 살해소식을 들은 황금국교 교사들과 급우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큰 슬픔에 잠겼다.지난 17일 졸업식을 가진 이 학교는 졸업예정인 혜정양이 돌아오지 않아 담임인 남순자씨(45·여)가 졸업장을 보관하고 있는데 남교사는 『혜정이가 돌아오면 전해주기 위해 졸업장을 가지고 있는데 영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갔다니…』라며 끝내 오열. 범인 김씨는 범행날인 지난달 30일 하오 『산에 나무를 캐러 가자』고 아이들을 속여 범행장소까지 유인,잔인하게 살해했으며 결국 경찰수사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말을 계속하다 거짓말탐지기에 양성반응을 보여 경찰로 하여금 범인임을 확신케 했다. ○…수사초기부터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김씨와 줄다리기를 하던 경찰은 본격수사 15일이 지난 20일 밤 거짓 알리바이를 대다 지친 김씨에게 거꾸로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서 아이들의 혈흔반응이 나타났다』고 거짓증거를 대며 『꿈에 자식들이 나타나지 않느냐』고 설득,결국 자백을 받아냈다고. 김씨의 계속된 거짓말로 반신반의하던 경찰은 21일 0시쯤 김씨가 그린 약도를 보고 암매장 현장에 찾아갔으나 나뭇잎등으로 은폐돼 사체 발견에 실패한뒤 김씨와 함께 다시 현장에 가서 막내 승일군의 사체를 확인. 설마 아버지가 자식들을 죽였을까 하며 발굴작업을 하던 형사들은 이장한 옛묘터 자리를 1.5m쯤 파내려 가다 승일군의 고사리같은 손이 얼핏 나오자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허탈해 하는 모습.
  • 창구앞 가족회의 열어 학과 결정/17개대 원서접수 이모저모

    ◎서울대 신설 음대 지휘전공 지원자 전무/고대 원서에 “교육선언 동참” 서약서 눈길/핸드폰 등 첨단장치 동원 지원상황 파악 5일 접수를 마감한 각 대학의 원서 접수창구는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경쟁률 등을 확인한 뒤 원서를 접수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한 눈치작전으로 막판에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일부대학 접수창구에는 마감시간까지 기다리던 일부 수험생들이 하오5시가 되면서 한꺼번에 몰려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서울대의 경우 눈치작전을 줄이기위해 하오 3시이후 시간대별 지원상황발표를 중단하자 허를 찔린 수험생들이 당황하는 모습.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한 서울대 음대 작곡과 작곡전공(지휘)에는 끝내 지원자가 한명도 없자 학교관계자들은 곤혹스런 표정. 서울대측은 이날 회의를 열어 작곡전공 분야에 대해 추가모집을 하지 않고 동일전공인 작곡과 작곡전공(작곡)에서 2명을 더 선발키로 결정. ○…각대학의 원서접수 창구 등에는 무선호출기,핸드폰,카폰 등 첨단통신장비까지 동원,「작전」을 세우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각종 장비를 이용,수시로 지원상황을 파악한 뒤 학원강사나 담임교사 등 입시전문가들과 통화해 가며 지원서를 작성했고 일부는 창구에서 즉석 가족회의를 열어 지원학과를 결정하기도. ○…원서접수창구가 마련된 서울대 체육관 주변에는 20여명의 상인들이 몰려 커피·어묵·컵라면 등을 팔며 입시특수를 누렸다. 지난해에 비해 메뉴도 다양해져 커피,라면 등을 비롯해 「신토불이 호떡」,번데기,소시지,어묵까지 등장. ○…접수마감 시간인 하오 5시까지만 해도 6개학과가 미달되고 평균 경쟁률 1.81대1로 낮은 지원율을 보였던 고려대는 마감시간을 넘겨 학교안에 들어와 있던 2천여명의 수험생이 한꺼번에 원서를 접수시켜 경쟁률이 2.57대1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을 반영. 대학측은 마감직전까지도 예상보다 지원율이 저조하자 『이러다가 미달학과가 생기는 것 아니냐』며 조바심을 내다가 막판에 지원자가 몰리자 다소 안도하는 모습. ○…한편 고려대는 입학원서에 지난해 10월 발표한 「바른 교육,큰사람 만들기 위한 교육선언」의 취지에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지원자 전원에게 첨부토록해 눈길. 이 서약서는 『합격할 경우 교육선언의 취지를 충분히 인지하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과 효행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으로 지원자가 서약서에 서명을 거부할 경우 아예 지원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조치.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수험생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서약서를 받아 학교홍보에 이용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 ○…상명여대는 마감 2∼3시간전부터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원서를 접수하는 창구마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마감시간을 훨씬 넘긴 하오 9시가 되어서야 겨우 접수를 완료.특히 음악과 작곡전공이 7명모집에 3백5명이 몰려 43.6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요업디자인 22.5대1,일문과 14대 1 등 전체 10.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을 반증.
  • 어린이 이름 쉽게 바꿀수 있다/대법원/내년 1년간…개명절차 간소화

    ◎담임교사 확인땐 모두 허용/학부모 9% “이름 고쳐주고 싶다”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에 대한 개명이 내년 일년동안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된다. 대법원은 26일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학교에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 제출하는 신청서외에 다른 절차나 소명자료 없이도 이름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학교아동에 대한 개명절차 간소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개명절차는 이름을 함부로 바꿀경우 개인의 동일성에 대한 식별이 곤란하고 사회질서와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허가에 제한을 두어 왔다.불가피한 사유로 개명을 원할 때도 호적이나 족보,주위사람들의 의견서등 까다로운 소명서류 첨부와 법원의 복잡한 개명절차때문에 대부분의 신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등 사실상 개명이 어려워 민원의 소지가 돼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따라 국민학생의 경우 개명신청만 하면 인명용 한자(2천9백64자)에 없는 이름이나 「악마」 「지존파」등 일반관념상 용납할 수 없는 이름을 제외하고는 원하는대로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족보상의 항렬자를 따르기 위한 목적 ▲친족간에 동명자가 있거나 ▲부르는 이름이 호적이름과 상이 경우 ▲한글이름을 한자로 바꾸기 위한 경우 ▲이름이 욕설로 들리거나 수치감을 느끼게 할 경우 개명이 허용된다.이밖에 이름이 부르기 나쁘거나 남녀 성별에 어울리지 않거나 흉악범등을 연상케 할 경우에도 가능하다. 대법원은 이에따라 희망아동은 재학중인 학교 담임교사의 확인만으로 소재지 법원에서 개명절차를 밟을 수 있게 했으며 각 법원은 개명을 허가한뒤 해당 시군의 호적담당부서에 개명신고서를 일괄적으로 보내주는 등 개명신고절차도 대행해 줄 계획이다. 개명 희망자는 전국의 각 교육구청에 배부된 개명허가신청서 및 개명신고서 양식에 따라 학교장을 통해 각 관할 법원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법원이 지난 6월 전국의 6개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아동 7천2백73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학부모 6천1백3명가운데 8.91%인 5백44명이 자녀의 이름을 바꾸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개명을 원하는 이유로는 이름의 발음이 저속하거나 놀림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가 1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성명철학상 나쁘다(12.7%),한자이름을 한글이름으로 바꾸기 위해(10.39%)등의 순이었다.또 이름을 바꾸고 싶어도 바꾸지 못한 이유로는 개명 허가절차를 몰라서가 59.67%였다.특히 절차는 알고 있지만 너무 복잡해서 못했다는 응답자도 13.4%나 됐다. 대법원은 내년 한햇동안의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이나 중·고·대학생가운데 희망자에 대해서도 개명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주는 방안의 시행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중학교 이상의 개명은 이미 사회적으로 이름이 통용화되어 있거나 법적으로 인정이 되어있기때문에 이를 신중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 수업중인 여교사 학부모가 뺨때려/명주

    ◎딸 체벌 불만… 얼굴에 침뱉기도 【강릉=조성호기자】 학부모가 여고생인 자신의 딸을 교사가 체벌한 것에 불만을 품고 학교에 찾아가 수업중인 여교사 얼굴에 침을 뱉고 뺨을 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강원도 명주군 J여종고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오10시쯤 이 학교 홍모양(17·2년)의 어머니 이모씨(43·명주군 주문진읍)가 남편과 함께 학교에 찾아와 수업중인 담임교사 강모씨(30·여)를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멱살을 잡고 복도로 끌어낸 뒤 얼굴에 침을 뱉고 뺨을 때리며 폭언을 했다는 것. 학교측은 홍양이 지난 17일 학교에 무선호출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업시간에도 외부로부터 호출받는등 장난을 하다 발각돼 이 학교 권모교사(30)로부터 체벌을 당하자 홍양의 어머니 이씨가 이에 불만을 품고 권교사를 찾아왔으나 만나지 못하자 담임교사에게 이같은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 이번엔 고교생이 「패륜 폭행」/전남장성/후배 폭행 보복하러 갔다가

    ◎말리던 선생님 집단 구타/식칼 난동까지… 7명 영장­넷 수배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장성경찰서는 8일 교내에서 흉기를 들고 교사에게 행패를 부린 박모(17·장성실고 3년),이모(18·〃),김모군(16·〃 1년)등 고교생 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학교 이모군(17)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최근 자신들의 후배가 장성고 3년 최모군(17)에게 맞은 것을 보복하기 위해 7일 하오 6시쯤 최군의 학교로 찾아가 신발을 신고 3학년 7반 교실로 들어가다 담임인 최모교사(39)가 이를 제지하자 『당신은 뭐냐』며 반말을 내뱉으며 최교사의 멱살을 잡는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담임선생이 폭행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같은 반 학생 20여명이 이를 저지하자 박군등은 이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식칼 10자루를 집어들고 교실로 되돌아와 학생및 담임교사를 위협하는등 10여분동안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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