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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에 “돼지보다 못한 ××들” 막말 교사…집단 등교 거부

    초등생에 “돼지보다 못한 ××들” 막말 교사…집단 등교 거부

    경상남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막말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경상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의 A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명은 지난 24일부터 B교사의 막말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B교사는 1학년 담임이지만 지난 13일 5학년 담임교사가 수업나눔촬영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5학년 교실에서 청소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B교사는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들”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고 개××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들” “1학년 보고 형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학교 측은 지난 17일 학부모의 항의방문으로 해당사실을 인지했으며 B교사는 다음날 곧바로 사과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21일 학부모 2명이 항의방문해 B교사와 면담을 요구하자 B교사는 5학년 교실에서 또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는 곧바로 피해아동과 B교사를 분리 조치했으며 일부 학생은 조퇴했다. B교사는 결국 25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학생들은 26일부터 심리 상담을 받고 있고, 경찰과 교육청은 B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또한 5학년 피해 학생들의 담임교사도 B교사 행위를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학교는 현재 B교사와 5학년 담임에 2개월 병가 처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 ‘자녀 학생부 의혹’ 고발인 조사

    경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 ‘자녀 학생부 의혹’ 고발인 조사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녀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박 전 장관을 형법상 공문서 위조·행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부정청탁방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7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이 사건은 지난달 중순 수서경찰서에 배당됐다. 박 전 장관은 2018년 두 아들의 고교 생활기록부를 외부로 유출해 서울의 한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첨삭을 받도록 한 의혹을 받는다. 해당 학원 대표는 2019년 대필·대작으로 입시 준비생의 허위 스펙을 만든 사건으로 구속까지 됐던 인물이다. 교육부 훈령에 따라 생활기록부 정정은 객관적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 한해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담임교사가 정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의혹이 불거지자 “장남은 수시 입학이 아니라 정시로 대학에 합격했다”며 “차남은 고3 때인 2018년 회당 20만원대의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한 차례 받은 적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코로나 감염자들, 교실에서 책상 빼내라”…분노한 日학부모들

    “코로나 감염자들, 교실에서 책상 빼내라”…분노한 日학부모들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들의 책상을 교실에서 들어내 복도로 치우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야마가타현 야마노베정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의 책상을 복도에 내놓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 학급은 전체의 절반 정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교실을 폐쇄했다. 이후 15일부터 감염되지 않은 학생에 한해 등교를 허용했지만, 10명 이상의 감염 학생은 격리돼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이에 여성 담임교사는 “다른 학생들이 감염될 수 있다”며 결석 학생들의 책상을 모두 복도로 끌어내도록 했다. 교사는 격리를 마치고 학교에 나온 학생들에게 “자기 스스로 책상을 교실 안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이 사실은 한 감염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 21일 학교에 “우리 아이를 세균 취급하는 것이냐”고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책상을 치움으로써 학생간 거리를 확보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감염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면서도 “그러나 감염 확대를 막겠다는 뜻이었지 애초부터 차별 의도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로나19 감염 학생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는데도 책상을 밖으로 끌어내 이를 널리 알린 것은 교원으로서 자격 미달”, “코로나19 격리를 마치고 다시 학교에 나왔을 때 상처받을 어린이들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나” 등 비난이 주를 이뤘다.
  • “본인 인정”…기간제교사, 여중생과 부적절 관계 의혹

    “본인 인정”…기간제교사, 여중생과 부적절 관계 의혹

    학교측 경찰에 신고“여학생과 성관계한 사실인정”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 중학교 기간제 교사 B씨는 7~8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C(3학년)양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의혹을 받는다. C양이 같은 학교 후배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담임교사 등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전날 경찰에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중학교 관계자는 “가해 교사가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혐의가 특정되면 A씨를 입건, 발생 지역 담당 경찰서 또는 충북경찰청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한편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경우,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강간죄에 준하는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처벌될 수 있다.
  • 시간당 1000원, 필요할 때 통합형 시간제 보육 이용하세요

    시간당 1000원, 필요할 때 통합형 시간제 보육 이용하세요

    가정 양육을 하지만 단시간 근로 등으로 특정 시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부모를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어린이집 160개 반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0세반(2021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나 1세반(2020년 1월1일∼2020년 12월31일 출생 아동)에 해당하는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라면 시범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형 시범사업은 원하는 시간에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간제 보육서비스(독립반)와 비슷하다. 다만 시간제 보육 아이들만 따로 모아 독립반을 운영하는 기존서비스와 달리, 정규 보육반에 들어가 또래 아이들과 함께 보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보육도 기존 독립반은 시간제보육반 담임교사가, 통합반은 기본보육반 담임교사가 맡는다. 이용시간 예약 방식도 다르다. 기존의 독립반은 시간 단위로, 통합반은 1개월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기존 독립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통합반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통합형 시범사업은 특정 시간이나 요일에 단시간 근로 등을 해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모들이 대상”이라며 “기존 독립반은 이용하는 아이들이 계속 바뀌는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에서 보육을 받으니 보다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활용하는 것이어서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 기관이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했다. 통합형 시범사업 이용가격은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2월까지 기존 독립반과 동일하게 시간당 1000원이다.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2000원으로 오르며, 기존 독립반 이용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지역별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명단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장 교사 목소리 빼고 졸속… 교육정책 시작은 ‘듣기’다 [관가 블로그]

    현장 교사 목소리 빼고 졸속… 교육정책 시작은 ‘듣기’다 [관가 블로그]

    “교육부가 학부모들과는 간담회를 하면서, 우리 교사들은 만나려고 하지 않는데요. 왜 그런 건가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만 5세 초등 입학 추진 철회를 위한 토론회. 토론 패널로 참가한 박다솜 교사노조연맹 산하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은 옆 자리에 앉은 장홍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에게 따져 물었다. ‘만 5세 입학’ 추진으로 학부모들의 분노가 쏟아지자 교육부는 부랴부랴 학부모단체, 영유아 학부모 간담회를 한 차례씩 마련했다. 유아교육계와 보육계도 “영유아의 특성을 무시한 학제 개편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연일 성명을 냈지만, 교육부가 이들을 따로 만났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대신 꺼낸 ‘초등 전일제’도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교육부는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는 초등 전일제학교를 내년 시범운영하고, 2025년까지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한편 맞벌이 학부모 등의 수요를 반영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취학 연령 하향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보기 드문 정책을 또 들고 나왔다. 초등학교 일선 교사들은 “전일제가 시행되면 돌봄 교실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결국 책임은 담임교사가 지게 될 것”이라며 걱정한다. 아이들 지도에 학교 행정 일까지 더해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또 다른 짐이 드리워진 셈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다는 ‘유보통합’에서도, 교사들 목소리는 보이지 않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서로 보완하는 형태이면서도 경쟁자적인 위치를 점해 왔는데 이를 합친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전문대 이상의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직 이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 취득이 더 까다로운 유치원 교사들로선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될 수 있는 어린이집 교사와 한데 묶이는 것이 부담스럽다. 어린이집 교사도 그간 쌓아 온 보육 노하우가 깡그리 무시되는 것 같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지금 교육부가 내놓는 정책들의 대상자는 비단 아이들과 학부모뿐만이 아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엄연한 정책 대상자이자 교육 주체다. 교육부의 행보가 연이어 ‘졸속’이라는 말을 듣는 데는 사전 논의 없이 불쑥 불거진 발표들이 영유아 어린이들의 앞날과 함께 교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려거든 먼저 듣는 귀부터 열기를, 교육부에 촉구한다. 정부가 의견 수렴 없이 대책을 내놓으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허망한 구호다.
  • “송혜교, 임지연도 술 먹고 얼굴 빨개지네”

    “송혜교, 임지연도 술 먹고 얼굴 빨개지네”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 투샷을 공개했다. 16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교언니랑 ‘더글로리’ 쫑파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지연이 송혜교를 끌어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술을 먹고 있었는지 살짝 불거진 두 사람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지연은 새 드라마 ‘더 글로리’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 담임교사로 부임해 벌이는 철저하고 슬픈 복수극이다.
  • 손자 전화기 찾으려다 ‘무단침입’ 고발된 할머니…결국 ‘각하’

    손자 전화기 찾으려다 ‘무단침입’ 고발된 할머니…결국 ‘각하’

    손자가 잃어버린 휴대전화 찾으려빈교실 들어갔다가 ‘무단침입’ 고발돼교사와 논의 과정에 감정 격해져 다툼학교 측 “공개 장소서 교사에 폭언”경찰 “범죄 아냐” 검찰 송치 않기로손자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려 빈 교실에 들어갔다가 건조물 침입혐의로 고발된 할머니와 관련해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할머니 A씨 사건을 수사한 결과 범죄가 성립하지 않아 최근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학생이 휴대전화를 분실하면서 시작됐다. A학생의 할머니 B씨는 이날 오후 하교한 손자로부터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B씨는 휴대전화가 교실에서 분실됐을 것으로 여겨 손자와 함께 빈 교실에 들어가 개인 사물함과 책상을 확인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찾지 못했고 이 사실을 담임교사 C씨에게 알렸다. B씨는 “담임교사 C씨로부터 ‘경찰에 신고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어린아이들 사이에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굳이 경찰에까지 알려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그는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교감에게 분실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B씨는 ‘경찰에 신고해서 훔친 아이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매뉴얼을 강조한 담임교사 C씨에 대해 서운하다는 감정을 전했다. 학생의 전화기는 분실 다음 날 교실 밖에 있던 다른 아이 신발주머니 안에서 발견됐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을 두고 B씨와 C씨는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6월 8일 할머니를 무단침입죄로 경찰에 형사고발하는 한편 같은 달 중순에는 ‘교권 침해를 당했다’며 학교 측에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당시 교사 C씨는 “학부모가 교권보호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아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발에 앞서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담임교사를 통해 아이가 전화기를 실수로 다른 친구의 신발주머니에 넣었다고 말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학부모가 교감에게 찾아가 담임교사가 공정하지 않고 학생에게 친절하지 않다고 말한 것과 공개적인 장소에서 폭언과 삿대질을 한 행위는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또 B씨가 교사에게 직접 사과하도록 권고했다.
  • 불쑥 꺼냈다가 이젠 확정 아니라니…교육부 장관의 ‘학제개편 과속난폭운전’ [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올 초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한 교사가 “초등 1학년은 ‘학생’이 아니라 ‘아이’에 가깝다. 그래서 교사들 모두 1학년 담임교사 맡기를 꺼린다”면서 “연속으로 담임을 맡지 않도록 하는 게 암묵적인 룰”이라 했습니다. 초등 1학년 지도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재 만 6세인 초등 입학생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내용의 학제개편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아동의 출생 월에 따라 2025년부터 4개 연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발표 이후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교육단체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철회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만 5세 초등입학 반대 서명’ 링크가 돌고 있습니다. 학제개편은 가장 어렵고 세밀한 노력이 필요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교육 전체, 나아가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미칩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려다 중단한 이유입니다. 대통령 공약도 아니었고,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학제개편을 충분한 논의 없이 이렇게 쉽게 발표하고 추진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는데, 보고를 들은 뒤 과연 고민이나 제대로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자 박 부총리가 직접 설득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갑자기 열고는 대통령에게 보고했던 이른바 ‘4년 완성안’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진행하기 어려우면 12년에 걸쳐서 해도 된다”고 엉뚱한 안을 내놨습니다. 아직 위원 구성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설문조사도 해 보겠다 합니다. 학제개편은 아이들의 대입까지, 나아가 취업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에 더 고민해야 합니다. 박 부총리는 여기까지 생각을 했을까요. 교육부 수장의 ‘과속 난폭운전’을 보고 있자니 그저 어지러울 따름입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인권교육 방향 제시...“한 사람으로 다수 피해받지 않아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인권교육 방향 제시...“한 사람으로 다수 피해받지 않아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내 인권교육에 대한 철학을 재차 밝혔다. 임 교육감은 28일 도내 교사들과 만나 “교실 안에서는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 인격을 존중하면서도 한 사람의 잘못으로 말 못하는 다수가 피해받는 상황이 방치되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공동체가 유지되고 훈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교육 현장의 태도를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찾고자 한다”며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메뉴얼을 만들고 법을 고쳐서라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이날 제1회 경기교육 소통 토론회에 참석했다. ‘교권침해 대응 및 교권보호’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도내 교육단체와 노동조합,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안타까운 현실을 호소했다. 김용직 화성매송초 교사는 “최근 들어 교육공동체에서 교사라는 한 부분이 점점 힘이 약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자리에 왔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날로 심해지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비상직적인 행동 때문에 교사는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원 한 초등학교에서는 재학 중인 학생 A(13)군이 담임교사 등 2명에게 욕설을 내뱉고 흉기를 들어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A군은 동급생과 몸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교사에게 서랍에 있는 흉기를 꺼내들고 위협을 가했다. 위협을 당한 피해 교사는 큰 위협을 느꼈다고 공포심을 호소하면서도 앞으로 다른 학생들이 겪을 공포심을 걱정했다. 문제가 된 이후 학생과 교사 간의 관계를 어떻게 다시 정립할지에 대한 고민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덕진 동두천중앙고 교장은 “반에 모든 학생이 선생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등 교권 침해를 한번 당하면 힐링연수나 치유를 받더라도 트라우마는 남는 어려운 점을 발견했다”며 “그런데 정기적인 때를 제외하고는 근무지를 변경할 방법도 없고, 연말에 휴직계를 내면 대체교사를 뽑을 수도 없는 상황이 생겨 학교로서는 참 어렵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런 상황은 사실상 거의 고문에 해당하는 고통이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선생이 계속해서 수업을 할수도 없는 상황일텐데,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교권보호 문제는 교육철학과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문제다. 조금만 시간을 주면 실무부서와 전문가 등과 논의해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 “탈모 온 ××” 교사에 폭언하고 칠판에 욕 적은 초등생…父는 ‘접근금지’

    “탈모 온 ××” 교사에 폭언하고 칠판에 욕 적은 초등생…父는 ‘접근금지’

    담임교사를 향해 폭언을 하고 칠판에 욕을 적는 등 교실에서 소란을 피운 초등학교 5학년 A군의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5월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A군은 5월 25일 해당학교로 첫 등교를 했고 첫날부터 “선생이라 때리지도 못할 거면서 기강을 잡고 ××이야”라고 교사를 향해 막말을 했다. 이후 30일 A군은 같은 반 학생 B군을 폭행했고 담임교사가 이를 말리자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오히려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A군은 앞선 상황에 불만을 품은 듯 교실 앞으로 가 담임 교사를 향해 “나한테 달려왔잖아 ××아”라며 고성을 지른다. 그는 수차례 욕을 하더니 “수업 내용이 다 똑같아. 나는 더 참신하게 욕할 수 있어” “탈모 온 ××”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일부 학생들이 휴대폰을 꺼내 이런 행동을 촬영하자 A군은 “지금 녹음하는 거 다 보이니까 찍든지 말든지 하라”며 “찍는 애들 얼굴 다 외워둘 테니까 정도껏 찍어라”고 위협했다. A군은 또 교실에서 의자를 내동댕이 쳤고 “화분을 던지겠다” “급식실에 있는 칼을 가져와 찌르겠다” 등의 말을 했다. 당시 교장선생님까지 달려와 A군을 겨우 만류했다.소란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A군은 수업 도중 “노래 들으면서 하자”며 태블릿PC로 노래를 틀었다. 담임교사가 수업을 이어가자, 그는 교실 앞으로 나와 칠판에 ‘시×’이라고 큼직하게 욕을 적었다. 이런 행동은 3교시까지 이어졌고 결국 A군은 출석정지 처분을 받았다. 처분 다음날 A군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막아서더니 학년과 반을 일일이 물어봤다. 그러다 같은 반 학생 C양을 마주치자 “전날 촬영한 거 삭제해야 한다”며 휴대폰을 달라고 요구했다. C양이 이를 거부하자, 그는 이마를 툭툭 쳤고 결국 교사들이 달려와 이런 행동을 제지했다. 방송에 따르면 A군은 이전 학교에서도 소란을 일으킨 적 있다. 당시 그의 아버지가 학교에 와서 “버릇이 없다”며 교사 앞에서 A군을 때리는 일이 있었다. A군의 아버지는 이로 인해 경찰로부터 2주간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다. A군의 어머니에 따르면, A군 아버지의 체벌은 두 차례있었으나 상습 폭행은 없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접근금지 처분 이후 아버지 역시 상처를 받았다. 아들의 일에 신경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저도 훈육이 어려워 경찰을 부른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교실 내 소동이 있었던) 다음 날 담임교사가 ‘교권침해’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며 “아이가 예민하다. 단어 하나하나 조심해야 한다”고도 했다. 전문가는 A군이 내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A군의 부모는 아이에 대한 통제감을 잃은 무기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태경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MBC에 “(A군의) 음성을 들으니 목소리가 덜덜 떨린다. 행동은 대범한데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보인다”며 “A군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스트레스나 문제에 당면했을 때 해결할 탄력성이 현저히 부족한 가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A군은 현재 병원형 위(Wee)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왜 말 안 들어”… 장애 초등생 제자 때린 교사 ‘집행유예’

    “왜 말 안 들어”… 장애 초등생 제자 때린 교사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수업 중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적장애 초등학생을 때린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교사 A(47·여)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4일 한 초등학교 남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특수학급의 B(9)군이 수업 중 화장실 바닥에 눕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을 잡아당기고, 플라스틱 막대기로 엉덩이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특수학급 담임교사로서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할 책임이 있는데도 신체적 학대를 해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 아동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42세’ 송혜교, 살 빼도 너무 뺐네…깜짝 쇄골 라인

    ‘42세’ 송혜교, 살 빼도 너무 뺐네…깜짝 쇄골 라인

    올해 42세인 배우 송혜교가 군살 없이 여리여리한 자태를 뽐냈다. 14일 송혜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송혜교는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팔을 괸 채 우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선명한 쇄골 라인, 직각 어깨, 가녀린 팔뚝이 눈에 띈다. 군살 하나 허용하지 않는 자기관리를 인증한 셈이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뒤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는다.
  • 송혜교, ‘세계 2위 갑부’와 나란히 파리 패션쇼 참석

    송혜교, ‘세계 2위 갑부’와 나란히 파리 패션쇼 참석

    배우 송혜교(41)의 럭셔리한 근황이 공개됐다. 매거진 W 코리아 편집장 이혜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에서 열린 펜디 쿠튀르 쇼에 초대된 우리의 별, 송혜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혜교는 우아한 칼단발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 폐션 그룹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홈페이지의 실시간 부호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세계 2위 갑부로 이날 기준 1492억달러(193조 96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다. 김은숙 작가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 ‘42살’ 송혜교, 포켓걸 변신… 175cm 신현지와 키 차이

    ‘42살’ 송혜교, 포켓걸 변신… 175cm 신현지와 키 차이

    배우 송혜교가 장신 모델 신현지와 나란히 서서 자매 케미를 보였다. 8일 배우 송혜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키큰 우리 언니~”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현지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신현지는 송혜교와 선 채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듯한 두 사람은 행사를 마친 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송혜교는 옅은 색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었고 신현지는 헐렁한 흰바지에 검정 재킷을 걸쳤다.     송혜교는 175㎝ 신현지의 어깨에 얼굴을 붙인 채 서 있다. 송혜교는 160㎝ 정도라 두 사람은 약 15㎝ 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으로 올해 41살인 송혜교는 1996년생으로 15살 어린 신현지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뒤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는다. 신현지는 2013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의 우승자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나 가족 사건, 교외 체험학습 탓이 아닙니다 [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교외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양과 부모가 결국 바닷속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학교는 매뉴얼대로 신고했지만… 사건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체험학습 학생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장 차관은 인천시교육청 사례를 모범으로 꼽았습니다. 학생이 연속 5일 이상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담임교사가 주 1회 이상 아동과 통화해 안전과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부모가 통화에 응하지 않으면 군·구청 아동복지과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음을 체험학습 전 학부모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학교는 문제가 생기면 ‘위기학생관리위원회’도 열 수 있습니다. 장 차관 지시는 마치 학교가 잘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들립니다. 학교는 조양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기간이 지나도 등교하지 않자 보호자에게 연락을 시도했고, 연락이 닿지 않자 가정방문을 한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정해진 매뉴얼대로 진행했고, 경찰 수사도 이에 따라 시작됐습니다. ●주 1회 이상 의무 통화 실효성 의문 인천교육청 사례대로 학교가 주 1회 이상 통화를 했더라도 조양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막지 못한 책임 역시 담임교사에게 지울 수 없는 일입니다. 위기학생관리위원회를 열었다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을 겁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니 답도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조양의 죽음은 애초부터 부모의 탓이지 학교의 탓이 아닙니다. 사건이 발생했으니 뭐라도 하는 척은 해야겠고, 결국 학교 탓으로 책임을 돌렸을 뿐입니다.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강력한 시행 방안을 찾아내 모범 사례로 제시하고 마치 대책인 양 내놨습니다. ●헛다리 정책에 일선 교사 부담만 주 1회 통화를 두고 학부모와 실랑이를 벌여야 하는 교사의 어깨는 무거워졌습니다. 수사기관 신고를 즉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차라리 연락 의무를 학부모에게 부과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식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육부의 케케묵은 면피식 행정으로 마찰만 커질 듯해 우려스럽습니다.
  • 송혜교, 티셔츠만 입었는데 15살 어린 신현지 1패

    송혜교, 티셔츠만 입었는데 15살 어린 신현지 1패

    배우 송혜교가 15살 어린 모델 옆에서도 당당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송혜교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절친인 모델 신현지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손으로 개성 있는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혜교는 티셔츠만 가볍게 입었음에도 15살이나 어린 신현지에 또래 같은 전혀 밀리지 않는 미모를 뽐냈다.  앞서 송혜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쥬얼리 행사에 참여, 우아한 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앞서 신현지를 두고 “언니같은 동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송혜교와 신현지는 종종 각자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이나 서로를 찍어준 사진을 올리며 우정을  드러내왔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뒤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는다. 신현지는 2013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의 우승자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파리서 송혜교, ‘시선강탈’ 목걸이하고 세계최고미녀와 투샷     

    파리서 송혜교, ‘시선강탈’ 목걸이하고 세계최고미녀와 투샷     

    배우 송혜교가 프랑스 파리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목걸이를 한 채 우아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송혜교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송혜교는 자신이 아시아 지역 앰버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 C사의 행사 참석을 위채 최근 파리로 출국했다. 사진에는 블랙 드레스에 C사의 제품으로 보이는 화려한 목걸이를 하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고급스럽고도 시크한 매력을 풍긴다. 화려한 목걸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해내며 앰버서더의 품격을 과시했다.송혜교는 이와 함께 독일 출신의 미모의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함께 당당한 투샷도 선보였다. 송혜교 패션계 지인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다이앤 크루거가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장에서 드레스를 입은 채 나란히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양 대표 미녀의 만남이다. 서로 가볍게 허리를 감싼 채 찍은 사진에서 송혜교는 야무진 미소를 짓고 있다.  크루거는 2002년 영화 ‘피아노 플레이어’로 데뷔해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페어웰 마이퀸’, ‘매릴랜드’ 등에 출연했으며 ‘심판’으로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과 함께 출연한 ‘트로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세미녀를 연기했었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뒤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는다.
  • 조유나 가족 실종에…교육부, 체험학습 학생관리 강화 요청

    조유나 가족 실종에…교육부, 체험학습 학생관리 강화 요청

    교외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실종돼 결국 주검으로 발견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 일가족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교외체험학습 시 학생관리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영상회의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에서 체험학습 중 학생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시도별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초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후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다음 달 중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인천교육청 학생관리 사례를 참고 사례로 공유했다. 인천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장기 가정학습 및 체험학습 아동의 안전 및 건강 확인 계획’을 시행 중이다. 연속 5일 이상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담임교사가 주1회 이상 아동과 통화해 안전과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부모가 주 1회 이상 통화에 응하지 않으면 군·구청 아동복지과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음을 교외체험학습 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학교는 문제가 생기면 ‘위기학생관리위원회’도 열 수 있다. 교외체험학습은 각 가정이 학교장 사전 허가를 받아 실시하고 학습 보고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는 제도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올해 학사운영방안에 교외체험학습 사유로 ‘가정학습’을 57일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교장이 학칙으로 정하도록 규정한 만큼, 지역별, 학교별로 기간이나 신청 방식, 인정 범위 등이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종된 조양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가겠다고 지난달 17일 학교에 신청했다. 그러나 정해진 기간에도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가 이를 신고했다. 경찰 수색 끝에 이날 완도 해상에서 가족 일가가 탄 차량이 발견됐다.
  • 강동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위한 ‘안식휴가제’ 지원

    강동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위한 ‘안식휴가제’ 지원

    서울 강동구는 올해 ‘안식휴가제 및 긴급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지역 24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동구가 2020년 서울 지자체 중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장기근속 교사에게 5일간의 휴가와 함께 대체인력을 지원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어린이집의 보육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자는 주중 5일 동안 보육지원교사(대체인력)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 내 대체인력에 유휴가 생길 경우 긴급 사유로 보육 공백이 생기는 어린이집에 ‘긴급대체교사’로 파견한다. 지원 대상은 현 어린이집 5년 이상 재직 중인 담임교사들로 2017년 3월 1일 이전에 임용된 교사들이다. 지원 기간은 7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지난해 이 사업을 이용한 보육교직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무려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타날 정도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년간 총 133명의 보육교직원이 혜택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강동어린이회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 내 장기근속 교사들이 안식 휴가제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 같은 지원사업이 보육교사들의 높은 이직률 해소에 도움을 줘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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