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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자의식 과잉” 박찬민 딸에 찬물

    오은영 “자의식 과잉” 박찬민 딸에 찬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은 방송인 박찬민-박민하 부녀가 냉철한 조언을 들었다. 정신건강의 오은영 박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찬민, 박민하 부녀의 고민을 상담했다. 박찬민은 “딸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어렸을 땐 당당했고, 부모를 우쭐하게 해주는 딸이었다. 자라면서 당당함이 사라지고 내성적으로 변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격을 배우기 시작한 뒤에는 “잘하다가 슬럼프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연습과 실전의 점수가 너무 크게 차이 난다는 것이었다. 박민하의 생각은 달랐다. 박민하는 “자신감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예의 있게 보이려고 하다 보니 아빠가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하는 많은 꿈을 갖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 국가대표에 출전한 배우는 세계 어디에서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꿈도 있었다.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민하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하다”라더니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한데 (민하는) 자의식 과잉상태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며 “민하는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에 출전한 여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다. 민하 안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중요해 보인다. 타이틀이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해져 버린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비중은 줄어들어 버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그의 말을 들은 박민하는 “생각해보니 어쩌면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 이걸 해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동의했다.
  • [씨줄날줄] 배우자 학대/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배우자 학대/임창용 논설위원

    은퇴를 앞둔 친구들과 모이면 “앞으로 뭐하면서 살 거야?”란 주제로 대화가 모아지기 일쑤다. 경제력이나 인적 네트워크 등 각자 처한 여건에 따라 계획이 갈리면서도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소재가 있다. 배우자와의 ‘공존’ 문제다. 은퇴 전과 달리 평일에도 온종일 배우자와 얼굴을 마주하고 있어야 하는 데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남편과 아내가 각자 직장이나 집안일에 바빠 관심 밖에 있거나 대충 넘기던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의견 충돌이 잦다고 한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성인 남녀 1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대한민국 젠더의식’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배우자와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 남성은 ‘60대 이상’에서 60.9%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 여성도 58.4%로 만만치 않았다. 노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황혼이혼’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상담을 받은 남성 중 60대 이상이 47.7%에 달한다. 2011년 15%에서 3배 넘게 증가했다. 배우자와의 갈등은 학대 문제로도 연결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발간한 ‘2021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배우자가 아들을 제치고 최다 가해자로 집계됐다. 노인학대 건수 6774건 중 29.1%가 배우자에 의해 자행됐다. 아들에 의한 학대는 27.2%로 두 번째다. 복지부는 노인가구 비율이 높아진 데다 코로나19로 자녀들 발길이 끊기면서 부부가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이런 현상이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가 붙어 있어서 갈등과 학대로 이어진다는 현실은 역설적이다. 그렇다 보니 은퇴 후 계획도 어떻게 하든 집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는 데 모아진다. 모임을 최대한 많이 만들자느니, 공동으로 사무실을 내자는 등등. 하지만 계획 실천엔 충분한 돈과 친구가 필요하니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가정법률 전문가인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한 특강에서 “은퇴 후 나를 지켜 주는 것은 배우자”라며 최고의 은퇴 준비는 ‘내 배우자 끝까지 지키기’라고 조언했다. 집을 빠져나갈 계획을 친구들과 세우기보다는 은퇴 후 부부 중심의 삶을 설계하는 대화를 배우자와 자주 나누는 게 더 낫지 않을까.
  • 롯데월드, 17일부터 ‘아이스 월드’축제

    롯데월드, 17일부터 ‘아이스 월드’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시원한 여름 축제 ‘아이스 월드(ICE World)’를 17일~8월 28일 연다. 달콤한 아이스크림(Icecream)이 가득한 포토존, 오싹(Cool)한 호러 체험, 신나는(Exciting) 퍼레이드의 영어 앞글자에서 축제 이름을 따왔다. 우선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파크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을 조성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5.2m 높이의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설치됐고, 형형색색 네온 컬러의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연출샷 배경 화면도 표출된다.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도 아이스크림 포토존이 조성됐다.민속박물관에선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 : 호랑이의 노예, 창귀’를 선보인다.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의 제단을 재현한 공포 체험관 등 오싹한 호러 콘텐츠가 가득하다. ‘아이스 가든’도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다양한 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은반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신나는 퍼레이드와 공연도 준비했다. 낭만적인 훌라춤 등 ‘고! 고! 바캉스’ 공연은 매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한 거리 포토공연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도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 “가정폭력 가해자, 77%는 남성·30%는 40대”

    “가정폭력 가해자, 77%는 남성·30%는 40대”

    지난해 가정폭력을 행사한 사람 중 무직자의 비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2.4배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실직이 가정 내 경제적 갈등과 폭력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2021년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가정폭력처벌법)에 의해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상담위탁 보호처분 결정을 받고 위탁된 가정폭력행위자 346명에 대한 상담 통계를 13일 발표했다. 이중 남성이 266명(76.9%), 여성이 80명(23.1%)으로 남성이 다수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04명(30.1%)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96명(27.7%), 30대 60명(17.3%)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26.9%(93명), 자영업자 18.8%(65명), 무직 14.7%(51명) 등이었다. 무직의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인 6.2% 대비 2.4배 증가한 14.7%였다.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11%)의 1.3배이기도 하다. 가정폭력을 가한 무직자 대부분(49명)은 남성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피해자와 부부관계였으며 가족을 부양하던 일자리를 잃고 1년 넘게 실직 상태에 있었다. 이에 따른 가정내 경제적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지면서 가정폭력 행위자 중 무직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분석했다. 소득수준은 월수입이 없거나 그 액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6.1%(90명)로 가장 많았다.폭력 유형별로 보면 ‘남편에 의한 아내폭력’이 55.2%(191명)로 가장 많았다. ‘부모에 의한 자녀 폭력’은 2020년 3.7%에서 9.2%로 그 비율이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위자와 피해자의 동거 기간은 1년 이상 5년 미만인 경우가 27.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 비율은 2020년 17.8%의 1.6배, 10년 전인 2011년 12.7%의 2.2배가량이다. 행위자와 피해자 모두 초혼(34명)인 경우 가사와 육아분담의 문제, 시가나 처가와의 갈등을 둘러싸고 폭력이 발생했다.행위자나 피해자 한쪽이 재혼인 경우(45명)에는 전처 또는 전혼자녀에게 양육비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만나는 과정에서 재결합 여지를 의심해 말다툼하면서 폭력을 행사했다. 행위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부부인 경우 97.9%(278명)는 상담처분을 이행하는 과정부터 상담 종료 시까지 폭력의 재발은 없었다고 응답했다. 행위자와 피해자가 관계를 회복해 화해하고 동거하는 경우는 54.2%(154명)였다.
  • 안혜경, 단기기억 상실증母 고백 “엄마가 날 못 알아봐” 눈물

    안혜경, 단기기억 상실증母 고백 “엄마가 날 못 알아봐” 눈물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며 따뜻한 위로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옮기는 직장에서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듣고 주동자로부터 폭력까지 당한 사연을 고백해 할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노한 김영옥은 “너 뭔데 나한테…”라고 직접 연기하며 왕따 대처법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나문희도 함께 거들었다. 사연자의 속을 뻥 뚫어준 국민할매 트리오의 왕따 대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그는 “정말 원하는 건 사는 것뿐이다”라고 어렵게 고백했고,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슬픔에 할매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한편, 바쁜 방송인 안혜경도 국민할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안혜경은 “엄마가 단기기억 상실증이 있어서 저를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했고, 뜻밖의 고민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가 딸을 알아보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애타는 마음에 상담소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과연 안혜경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매들의 마음을 울린 사연자들과 고민의 정체는 14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 안혜경 “엄마 단기기억 상실증…저도 못 알아본다”

    안혜경 “엄마 단기기억 상실증…저도 못 알아본다”

    방송인 안혜경이 어머니의 단기기억 상실증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다양한 사연자들이 출연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와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할매들을 찾아온 안혜경은 “엄마가 단기기억 상실증이 있어서 저를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했다. 뜻밖의 고민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가 딸을 알아보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애타는 마음에 상담소는 눈물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 GH, 용인플랫폼 개발지 취약계층 65가구에 도시락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구역 주변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5가구에 건강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는 등 담소를 나누며 도시락을 전달했다.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GH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에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1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GH는 개발 사업을 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다은♥’ 윤남기 “출생의 비밀 알았다”

    ‘이다은♥’ 윤남기 “출생의 비밀 알았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윤남기가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10일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돌싱 부부 윤남기, 이다은의 고민이 공개됐다. 리은이에게 유독 애틋한 이유에 대해 윤남기는 “특별한 가족사가 있다. 3년 전부터 혼자 알고 있었던 거다.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수혈을 하는데 제가 알던 혈액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의 피가 들어가고 있었다. 의료 사고인 줄 알았다. 기회가 되면 물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윤남기는 “(딸) 리은이를 처음 만난 날 동질감이 있었다. 리은이를 만난 후 물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리은이 덕분에 저도 부모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부모님도 더이상 안 숨기고 더 잘 지내고 싶게 됐다”라고 말했다.
  • 김동연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과 소통할 것”…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김동연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과 소통할 것”…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정파를 뛰어 넘는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줄 것을 믿는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과 소통하겠다.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가슴에 새기고 인수위에서 만들어주는 비전을 일머리 얹어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수위원의 면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일’ 위주, 전문성 위주로 꾸렸다”며 “인수위가 실용적으로,정파를 뛰어넘는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공동위원장,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은 인수위는 6개 분과, 3개 특별위원회, 1개 TF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6개 분과는 기획재정, 정책조정,경제, 주택·교통, 사회복지, 자치행정 등이며, 2~3명의 위원이 배치됐다. 3개 특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대와협치, 중기·스타트업 등이며, 1개 TF는 미래농어업혁신이다. 특위와 TF는 1~2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연대와협치 특위의 경우 상대 후보가 제시한 타당한 공약이나 공통공약 추진을 담당한다. 김 당선인의 제안으로 국민의힘에서 2명의 위원을 추천하는데 이들은 연대와협치 특위와 미래농어업혁신 TF에 소속된다. 반호영 공동위원장이 중기·스타트업 특위 위원을,김용진 부위원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위원을 겸임하고, 윤덕룡 KDI 연구위원이 정책조정 분과와 연대와협치 특위 위원을 함께 맡는다. 이외에 최은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영주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문우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자형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인,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손경식 전 의정부시 부시장, 이우진 벤처창업대학원 교수 등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상임고문단에는 정성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안민석·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박정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현역 의원들을 위촉했다.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오은영이 신이냐?”…분노한 이수진, 스토커 유치장 넣었다

    “오은영이 신이냐?”…분노한 이수진, 스토커 유치장 넣었다

    최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스토커가 유치장에 들어간 사실을 알리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에게 다시금 분노를 드러냈다. 이수진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판사님 구속영장 기각 하자마자 풀려난 스토커는 전화번호 바꿔 잠적시도해 경찰님이 다음날 유치장에 넣었다 하십니다. 경찰님! 팬분들 모두 감사해요”라며 “그 스토커는 강력범 전과자에 조현병 환자래요! 구속영장 심사 기준 대체 뭡니까?”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수진은 스토커로 인해 자신을 비롯해 가족, 운영하는 병원 직원들까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하지만 판사가 범인의 구속영장을 기각해 바로 풀려났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관련 상황에 이수진은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이수진에게 “오은영 박사님 조언대로 SNS를 끊어라”라며 “특히 수영복을 입은 사진들은 세상 똥파리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란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수진은 “오은영 박사님이 님 생업 끊으라 하면 끊으실 건가요? 신이에요? 그분이?”, “‘너가 벗고 다녀 성폭행당했네’ 하고 여자 탓하는거나 똑같은 발언”이라고 대댓글을 달며 발끈했다. 이들의 대화를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SNS 노출을 자제하는 게 맞다는 반응과 전형적인 피해자 탓 입장이란 의견이 맞섰다. 한편 이수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한 바 있으며 20대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 제천시 “카카오톡으로 폭력상담 받으세요”

    제천시 “카카오톡으로 폭력상담 받으세요”

    충북 제천시는 각종 폭력사건 예방과 지원을 위해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가까워톡’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나 각 지역 상담소가 개별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곳은 있으나 지자체가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제천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상담을 해주는 가정폭력상담소가 있는데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젊은층이 더 편할 거 같아 가까워톡을 마련했다”며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전문가와 시청 직원, 그리고 신청자 등 3명이 카카오톡을 할수 있는 대화방이 생긴다”고 말했다. 폭력피해 상담 건수가 늘고 있는 것도 가까워톡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 관내 연도별 가정폭력 싱담수는 2019년 834건, 2020년 1082건, 2021년 1287건이다. 데이트폭력과 스토킹피해 상담은 2019년과 2020년은 없고, 2021년에는 데이트폭력 7건, 스토킹피해 5건이다.  해당 채널은 ‘QR코드’ 또는 ‘채널검색-가까워톡’ 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이 채널을 통해 폭력사건 피해자 지원시책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당 시의원을 잘 뽑았다는 말을 듣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남 최초로 보수정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선출된 이세은(42) 당선인은 “민주당 일색인 정치 세력에 힘겨울때도 있겠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써 가겠다”며 “정치적 기득권이 없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경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이 당선인이 정당 득표율 13.14%(1만 6387표)를 얻으며 첫 보수정당 비례대표로 순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기초의원으로 전남 지역에 진출한 첫 사례다. 청소년 상담가 출신인 이 당선인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순천형 금쪽이 상담소’ 설립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자녀 양육 상담, 청소년 심리 상담 등 사회복지 경력을 살려 부모님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되는 비례의석은 그동안 민주당이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지난 2006년 기초의원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민주당이 아닌 경우는 통합진보당과 민중당, 정의당이 전부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당선인은 국민의 힘 당적으로 시민들과 어떤 소통을 하면서 정치 행보를 이어갈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10년 간 사회복지사와 청소년 상담사로 일하면서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상담사로 일하면서 예방차원에서 막을 수 있는 사건들이 확대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며 “실무를 아는 사람이 이와 관련된 조례를 만들어 지역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제일대 사회복지학과를 거쳐 순천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도박문제예방강사, 법무부 법교육전문강사, 광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쉼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장을 맡아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회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개 모집한 결과 후보로 선정됐다. 시민들은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불공정 경쟁에 실망해 국민의 힘을 선택한 유권자들이 많았다”며 “민주당 독점 체제 속에서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
  •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달 내 간담회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고,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행사 일자와 성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달 내 간담회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고,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행사 일자와 성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尹대통령, 조만간 광역단체장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지방균형발전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시기는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날 선출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 ‘민주’…지도부 서둘러 퇴장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 ‘민주’…지도부 서둘러 퇴장

    지상파 방송 3사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0곳의 우세를 점해 압승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승리했던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접전 지역 4곳을 모두 내주면 최대 14곳을 잃을 수 있다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개표방송을 시청하고자 개표상황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7시 30분에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접전 지역 4곳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뒤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찬물을 끼얹은 듯 적막이 흘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이 위원장은 한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을 취재진의 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은 채 오후 7시 40분께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박 위원장 역시 오후 7시 55분께 상황실을 빠져나왔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표종합상황실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에 대화를 하고 있다.
  • 중국판 스파이더맨?...‘심심해서’ 37층 건물 외벽타고 하강한 男

    중국판 스파이더맨?...‘심심해서’ 37층 건물 외벽타고 하강한 男

    큰 땅덩어리만큼 기이한 행각이 담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엘리베이터 대신 건물 외면을 타고 내려온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무려 37층 고층 아파트에서 건물 외벽에 돌출된 벽돌을 타고 곡예를 하듯 하강했는데, 그의 행각을 지켜봤던 목격자들은 그가 마치 스파이더맨인 것처럼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7일 중국 구이저우 구이양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37층 건물 옥상 외벽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이 창가에 발을 디디고 선 상태로 이웃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시작됐다.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차림새의 이 남성은 처음엔 건물 외벽에 돌출된 벽돌을 밟고 선 채 무언가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더니, 곧장 각 층 창문의 돌출된 턱을 하나 둘 씩 타고 아래층으로 하강하기 시작했다.  그의 몸을 전적으로 지탱했던 건물 벽면의 돌출된 벽돌은 그 폭이 20cm 정도에 불과해 남성이 자칫 발을 헛디디거나 바람에 조금만 흔들리더라도 끔찍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강 초기에는 건물 벽을 향해 기어 내려왔던 그가 다섯 개 층쯤 하강한 뒤부터 마치 하강 기술을 터득했다는 듯, 방향을 바꿔 벽면에 등을 부친 자세로 좀 더 편안하게 건물을 타기 시작했다. 이 자세로 한동안 하강했던 그는 잠시 쉬려는 듯 멈춰 섰고, 이때 그는 자신이 입고 있었던 티셔츠 하단을 얼굴까지 잡아당겨 얼굴에 흐른 땀을 닦는 모습도 보였다. 이 때 그는 벽면 장식물에 잠시 몸을 기댄 채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주민들은 그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그가 건물 꼭대기에서 위험천만한 하강을 즐기는 동안 어떠한 안전장치나 줄도 착용하지 않은, 맨몸 그대로의 상태였기 때문이다.  37층에서 벽을 타고 내려오는 이 남성을 목격한 주민들은 곧장 구조대와 파출소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남성이 추락하는 것을 대비해 이불과 담요 등을 준비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기이한 행각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는 아파트에 도착한 이후에도 그의 구조에 한동안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어떠한 안전장치나 줄에도 의지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조 중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보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모든 층마다 구조대원들이 대기해 적당한 때를 지켜보던 중, 3층에 준비 중이었던 소방대원들이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하강 중인 그를 건물 안으로 잡아 당긴 뒤에야 그의 기이한 행각은 종료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는 이 남성이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며, 구조 후 담소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상처 없어 멀쩡했다면서, 인근 파출소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 내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다시 지구를 새롭게” ESG 활동 박차

    롯데백화점 “다시 지구를 새롭게” ESG 활동 박차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발표한 롯데쇼핑의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지구를 새롭게’를 테마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도 직접 찾아간다. 오는 8월 방문객 급증으로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에 ‘리얼스 마켓’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쓰레기를 주워 오면 친환경 기획 상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대상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된다. 캠페인은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담소 내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돌봄 프로그램’ 5기 운영 등 기존 프로그램도 확장해 운영한다. 7~8월에는 로레알 그룹과 연계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뷰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고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알리 “건강한 엄마” 꿈…성폭행 피해 고백

    알리 “건강한 엄마” 꿈…성폭행 피해 고백

    가수 알리(38)가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알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자꾸 멍을 때리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하는 중에도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은 물론 하루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멍해진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지금 녹화 중에도 그렇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브레인 포그’ 상태를 의심했다. 알리가 아들과 노는 영상을 유심히 지켜본 오 박사는 “반복적으로 쓰는 말이 있다”며 “도와줘, 구해줘, 위험해 이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런 말들이 어쩌면 알리의 불안함을 그대로 반영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알리는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악몽을 자주 꾼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인 것 같다”며 “아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알리는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리는 조심스럽게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걸 제가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20대 중반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 객원 보컬로 활동하고 솔로 앨범 준비 중에 일어난 일이라 그때 상실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제 삶의 모든 것들이 송두리째 없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알리는 2011년 기자회견을 통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알리는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무죄를 주장한 가해자 역시 항소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가해자는 원심과 같은 형이 확정됐다. 당시 알리는 “성폭행 범죄는 사과받는 것이 최선의 치료약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해자는 사과 한마디 없었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는 가해자의 처벌을 묻는 질문에 “받긴 받았다. 그런데 어떻게라는 게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미디어에 노출된 사람이다 보니까 제 입장을 얘기했을 때 뉘우치고 살았던 그 사람이 갑자기 다르게 살 수도 있지 않냐”라고 했다. 또 자신의 행동에 의해 가족이 다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마음의 용서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이것도 굉장한 두려움”이라며 “마음껏 미워하지도 못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리의 현재 상태를 두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했다. 오 박사는 알리의 증상은 성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라며 “이런 분들이 사건과 연관된 걸 떠올리기만 해도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워한다. 관련한 걸 피하려 하기 때문에 그 일 이후에 기억력이 안 좋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TSD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본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치료와 회복을 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을 때는 약물치료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 ‘혼전 임신·마약 멤버’ 언급하며 눈물… 아이콘이 오은영에 털어놓은 속마음

    ‘혼전 임신·마약 멤버’ 언급하며 눈물… 아이콘이 오은영에 털어놓은 속마음

    최근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 그룹 아이콘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의 혼전 임신과 마약 혐의로 탈퇴한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등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아이콘 멤버들이 출연한 다음주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예고에서 멤버 구준회는 “그 멤버가 나간 직후에는…”이라며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2019년 탈퇴한 비아이를 언급했다. 김동혁은 “밖에 나가는 것조차도 그냥 죄송스러웠다”는 말로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준회는 “8년 동안 열심히 팀 활동을 했는데 공허하다”고 했고, 바비는 “더 이상 아이콘을…”이라고 말해 활동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았음을 암시했다.지난해 8월 결혼 소식, 이어 9월 혼전 임신 소속을 알렸던 바비는 이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바비는 “혼전 임신이라는 게 (아이돌로서) 그렇게 모범적인 건 아니잖아요”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콘이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음달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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