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담보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발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친척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내분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면담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35
  • “트럼프, 새달 방한 준비… 시진핑과의 대면 진지하게 논의”

    “트럼프, 새달 방한 준비… 시진핑과의 대면 진지하게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물밑 준비를 하고 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국은 일단 북미 정상회담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회담 성사에 더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N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APEC 기간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 개최에 진지한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자외교 무대인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대면할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방중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한 바 있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2기 들어 양 정상 간 첫 대면이다. 2023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만난 이후 약 2년 만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상호관세 부과로 악화된 양국 관계 복원, 미중 양국의 공급망·핵심 자원 ‘디리스킹’(탈위험)에 이어 북한 비핵화 등까지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시 주석,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미묘한 시기에 추진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주 시 주석은 김 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반미·반서방 연대’로 손잡은 북중러 정상의 밀착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미 투자 확대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순방 때도 대미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관세와 안보, 원자력협정 개정 등 한미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백악관 관계자는 “논의 중인 한국 방문의 초점은 투자 유치 확대를 포함한 경제 협력”이라며 “무역과 안보, 민간 원자력 협력에 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이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역량 확보를 위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공개한 바 있다.
  • 수도권 매년 27만호 착공… 강남 3구·용산 LTV 40%로

    수도권 매년 27만호 착공… 강남 3구·용산 LTV 40%로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해마다 신규주택 27만 가구, 총 135만호를 공급한다. ‘인허가’가 아닌 실제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착공’ 물량 기준이다. 또 8일부터 규제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로 강화한다. 장기 공급 처방과 함께 단기 수요 억제책을 동시에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9·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주택시장의 근본적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급이 긴요하다”며 “주택 공급 속도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공급 대책을 통해 기존 계획에 비해 수도권에 연평균 11만 2000호의 주택 공급이 순증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특단의 공급 조치”라면서 “(착공 물량은) 연평균 27만 가구로, 1기 신도시가 매년 만들어지는 것과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앞서 6·27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2022년부터 이어진 착공 부진으로 입주 예정 물량 감소는 예정된 수순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해 18만 5000호에서 올해 16만 1000호, 내년 11만 2000호로 감소하게 된다. 이런 공급 부족을 타개하고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활용키로 했다. 민간에 의존하던 주택 공급에서 공공의 역할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공공택지를 조성한 뒤 민간에 매각하는 현재의 구조로는 개발이익이 건설사와 분양받은 사람들에게만 돌아간다며 개선을 주문한 것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19만 9000가구 규모인 수도권 공공주택용지 중 LH가 직접 시행해 2030년까지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6만 가구 정도다. LH가 수도권에 보유한 비주택 용지도 활용하기로 했다. LH가 확보한 수도권 비주택 용지는 신도시 6개 규모(1950만㎡)다. 이 중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고 있는 토지 용도를 전환해 2030년까지 적어도 1만 5000가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LH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제한적이란 점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공공택지의 사업 속도를 높여 2030년까지 4만 6000호 착공을 조기화한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등 지구 지정이나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곳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 6개월 이상 기간을 앞당길 계획이다. 별도로 하반기에 3만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선정도 검토한다. 지지부진한 공공도심복합사업을 활성화해 5만호를 착공한다. 이와 관련해 용적률보다 최대 1.4배 높게 건축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기존 역세권에서 저층 주거지로 3년간 한시 확대한다. 또 30년이 지난 공공임대주택과 노후 청사 및 유휴 국공유지를 재정비해 각각 2만 3000호, 2만 8000호를 착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대책을 보강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먼저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LTV는 8일부터 40%로 강화된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을 담보로 하는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은 전면 제한된다. 기존에는 규제지역 LTV 30%, 비규제지역 60%를 적용했다. 아울러 보증기관별로 2억~3억원으로 제각각이던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괄 축소된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에 한정됐던 시도 내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권한을 국토부 장관에게도 부여해 수요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강남 3구·용산 LTV 40%로 강화…임대사업자 주담대 전면 금지

    강남 3구·용산 LTV 40%로 강화…임대사업자 주담대 전면 금지

    6·27 부동산 대책(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에도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규제지역과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제한하고,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를 줄이는 추가 규제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를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대책을 보강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먼저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8일부터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된다. 이를 제외한 비규제지역의 경우 현행 LTV 70%가 유지된다. 다만, 수도권 주담대 6억원 한도 규제까지 고려하면 15억원 이하 주택이 이번 규제 강화의 주요 대상으로,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격은 서울 강남구 33억 5098만원, 서초구 31억 698만원, 송파구 22억 34만원, 용산구 24억 8813만원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30억원 주택에 LTV 40%를 적용하면 단순 계산으로 12억원 대출이 나갈 수 있지만, 지난 6·27 대책 때 이미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해둔 상황이지 않나. LTV 추가 규제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강남 3구의 모든 주택이 15억원이 넘는 것도 아니고, 향후 규제 지역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을 담보로 하는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주담대)은 8일부터 완전히 제한된다. 다만, 주택을 새롭게 건설해 이를 담보로 최초 취급하는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 등은 예외를 허용할 방침이다. 기존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사업자대출 역시 허용된다. 전세보증기관을 통한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3억원), 주택금융공사(HF·2억 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2억원) 등 기관별로 달랐지만, 8일부터 2억원으로 일원화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전세대출 증가율은 18.5%로 같은 기간 연평균 가계대출 증가율 5.8%의 3배가 넘는다. 아울러 내년 4월부터 은행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 납부하는 출연요율 부과 기준을 기존의 대출유형(고정·변동금리, 분할상환·만기일시 등)에서 대출금액 기준으로 개편한다. 고액 주담대를 내주면 출연료를 더 많이 내도록 하겠단 것이다. 예컨대 출연 대상 금융기관의 평균 주담대 금액보다 더 적게 대출을 내주면 기준요율 0.05%를 적용하고, 평균보다 2배 넘게 대출을 내면 0.30%를 적용하는 식이다.
  • 규제지역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 2억원으로 묶는다

    규제지역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 2억원으로 묶는다

    내일부터 무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40%로 강화된다. 또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매매·임대사업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고,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괄 축소된다. 정부는 7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출 규제의 핵심은 기존 규제지역 LTV를 더 강화하고,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것이다. 가계 대출을 잡고 투기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6·27 대책에 더해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쪽을 정책 방향을 다졌다.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등) LTV는 현행 최대 50%에서 40%로 추가 강화된다. 비규제지역은 기존과 동일한 70%를 유지한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도 전면 금지된다. 이번 규제로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LTV는 0%로 줄어들었다. 기존에는 규제지역 LTV 30%, 비규제지역 60%를 적용했는데 이를 원천 봉쇄한 것이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을 취득하기 위한 지방 소재 주택 담보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도 받을 수 없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이 위축되는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 주택 신규 건설 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기존 규정대로 적용한다.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한도도 2억원으로 일원화되며 줄어든다. 수도권 기준으로 1주택자에게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 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까지 전세대출이 나왔는데, 이를 일괄 조정한 것이다. 이는 1주택자의 주택 소재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내년 4월부터는 주담대 금액과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주신보)의 출연요율을 연동해, 대출금액이 클수록 출연요율을 높게 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고정·변동금리, 은행·주택도시기금 등 대출 유형에 따라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을 차등 적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평균 대출액 이하엔 0.05% ▲평균 대출액 초과~2배 이내는 0.25% ▲평균 대출액 2배 초과엔 0.30%를 적용한다. 이를 위해 매년 3월 출연대상 금융기관의 전년도 평균 주담대 대출액을 산정하고, 같은 해 4월 당해 연도 출연료 산출 시 반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출연요율 수준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호를 착공한다. 최근 공급 부진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자 공공 주도로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으로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022년부터 착공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집값 상승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시행으로 전면 전환해 2030년까지 6만호를 착공한다. 기존에는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고, 민간이 주택을 직접 공급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침체 시기로 민간이 공급을 지연하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정부는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공급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LH는 택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설계·시공 등을 전담하는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는 민간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이 있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토지가 조성되는 대로 즉시 착공해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기존에 LH가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지 않던 85m² 초과 대형 평수의 주택도 직접 공급해 국민의 다양한 주거 선호를 충족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공공개발지구 내 LH가 소유한 비주택용지를 용도 전환해 1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한다. 상업용지 400만㎡, 공공시설 230만㎡ 등 신도시 6개 규모(1950만㎡)의 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도심 내 노후시설이나 유휴부지를 재정비해 주택을 공급한다. 강남구나 강서구 등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임대 주택을 재건축해 2030년까지 2만 3000호를 착공한다. 영구 임대 아파트를 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대 500% 용적률을 확보한다. 2027년부터 수서(3899세대), 가양(3255세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노후 공공청사 및 유휴 국·공유지를 재정비해 2만 8000호를 착공한다.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공공청사나 국·공유지는 범부처에서 신설하는 심의기구가 복합개발 필요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내 미사용 학교용지나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3000호 이상을 착공한다. 서울 도봉구 성대야구장, 서초구 한국교율개발원, 송파구 위례업무용지 등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해 서울 내 4000호를 공급한다. 정부는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5만호를 착공한다. 현재 역세권에서만 용적률보다 최대 1.4배 높게 건축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저층 주택 위주로 형성된 지역까지 확대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정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속도를 높인다. 당초 공모방식으로 물량을 선정했지만, 주민 직접 제안 방식으로 정비사업지를 선정하고 추진 물량을 결정한다. 주민대표단이 정비계획을 주민 과반 동의를 얻어 지자체장에 제안하면 검토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6만 3000호를 공급한다.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인허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에는 따로 심의하던 교육환경·재해영향·소방성능평가를 통합 심의해 기간을 단축한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건설사업 관련 보증 공급 규모를 연 86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간 연 100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도 총사업비의 50%에서 70%로 상향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 등 범부처 합동 부동산 범죄 수사 조직을 신설한다. 기획부동산과 허위매물 등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을 유용한 의심거래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가계대출 억제책도 함께 내놨다. 규제지역 LTV를 현행 50%에서 40%로 개선한다. 또 서울보증보험·주택금융공사·HUG 등 보증 3사별로 다른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를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 한해 모두 2억원으로 일원화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전 정부들과 달리 ‘착공’이라는 일관된 기준에 따라 국민이 선호하는 위치에 충분하고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늘부터 가상자산 대여 자율규제…레버리지·금전성 대여 제한

    오늘부터 가상자산 대여 자율규제…레버리지·금전성 대여 제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에 대한 자율규제가 시행된다. 거래소 간 경쟁 과열과 레버리지 확산으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과 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가이드라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마련한 가상자산 대여 가이드라인을 이날부터 자율규제 형태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거래소 간 경쟁 과열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졌다”며 “운영 결과를 점검해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레버리지와 금전성 대여는 전면 금지되며, 거래소는 자체 보유 자산만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 제3자 협력이나 위탁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여 수수료율은 연 20% 이내로 제한되며, 종목별 대여 현황과 강제청산 사례를 공시하도록 했다. 이용자 보호 장치도 강화됐다. 신규 이용자는 DAXA가 주관하는 교육과 적격성 테스트를 이수해야 하며, 거래 이력에 따라 대여 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개인 투자자의 한도는 최대 3000만~7000만원 범위에서 설정된다. 대여 기간 중 강제청산 우려가 생기면 사전 고지가 의무화되며, 추가 담보 제공은 한도 내에서만 허용된다. 시장 안정 장치 역시 포함됐다. 대여 가능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코인이나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3개 이상 거래소 상장 종목으로 제한된다. 거래 유의 지정이나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종목은 대여와 담보 활용이 금지된다. 거래소는 대여 잔고와 담보 현황을 공개하고, 특정 종목에 수요가 집중돼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경우 내부적으로 통제 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18일 거래소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잠정 중단을 요청하고, 같은 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투자자 보호 실태를 확인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레버리지형 대여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우선 자율규제를 통해 질서를 세운 뒤 법제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노동자 2명 희생된 상수도 맨홀 사고···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검토해야”

    남궁역 서울시의원 “노동자 2명 희생된 상수도 맨홀 사고···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검토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2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서울 금천구 상수도 맨홀 질식사고와 관련해 질의하고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공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 27일 금천구의 한 도로 맨홀에서 상수도 누수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남궁 의원은 “안타깝게도 두 분의 소중한 생명이 현장에서 희생됐다”며 “더 이상 노동자가 안전을 담보로 일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남궁 의원은 이어 “그동안 공사 계약 과정에서 안전보다 업체 선정이 앞선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안전성을 최우선 평가 기준으로 하고, 이후 업체 선정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남궁 의원은 고용 구조상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사고 근로자들이 일용직으로 채용되어 급여는 사업소에서 직접 지급됐지만, 이전 소속과 급여 지급 관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처럼 복잡한 고용 구조는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낳고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리수본부장는 이에 대해 “9월부터는 보디캠을 착용하고 자동 산소 측정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사전에 안전 정도를 검토한 후 작업에 진입하도록 전 사업장에서 의무화하고 있다”며 안전 강화 방안을 밝혔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작업환경에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개선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열린세상] 코스피 5000, 경제사에 기록될 것

    [열린세상] 코스피 5000, 경제사에 기록될 것

    최근 경제부총리의 “국내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0” 발언을 듣는 순간 투자자들은 귀를 의심했다. 일각에서는 경제수장의 자본시장 문해력을 비판하며 코스피 5000시대를 이끌 부총리로서의 자질론까지 제기했다. 더욱이 7월 말 기획재정부의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하향 등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시장 폭락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은 현 정부의 코스피 5000 추진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던진다. 투자자들의 문제 제기가 침소봉대일 수도 있고, 부총리의 해명대로 PBR을 ‘주가수익비율’(PER)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만일 그가 몰랐다면 이번 일을 기화로 자본시장 이해도를 높이면 되고, 실수였다면 향후 코스피 5000의 토대를 놓음으로써 자신의 진면모를 보여 오해를 씻으면 된다. 핵심은 이미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라 향후 정책에서의 실효적 성과다. 하지만 코스피 5000 달성은 말처럼 간단치 않다. 낡은 한국 경제의 근본 틀을 뒤집고,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머니무브를 일으켜야 하는 까닭이다. 우선 이제까지 정치권력은 주로 지배주주 손을 들어 줬다. 사익 편취 등 불·편법적 행위에 대해 관대했다. 관대한 만큼 소수 주주들은 피해를 입었다. 그 후과는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스포츠도 기울어진 운동장 경기는 흥행할 수 없다. 최근 상법 개정 논의의 목적은 기업 지배구조의 평평한 운동장을 통한 자본시장 흥행, 곧 활성화다. 다음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와 그것에 기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장사는 한국 가계 자산의 부동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은 78%이지만 금융자산은 22%에 불과하다. 반면 일본, 미국, 영국은 각각 부동산 40%, 35%, 40%이고 금융자산은 60%, 65%, 49% 수준이다. 우리의 과도한 부동산 편애를 웅변해 준다. 이처럼 코스피 500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불공정성과 부동산 불패 신화 레거시를 깨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허들이 있다. 첫째, 정무적 허들이다. 다층적 이해관계가 분출하는 우리 사회에서 정부가 특정 정책을 밀어붙이면 지지층도 적이 되고, 반대층은 더 적이 되는 정치적 사면초가에 몰릴 수 있다. 재계와 부동산 대출 장사를 하는 은행권 등 기득권 카르텔과 척을 질 수 있다. 둘째, 단기주의 허들이다. 각종 거시지표의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면 과거로부터의 관성, 즉 경로의존성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어떻게 풀어 가야 할까. 우선 당정대 간 명료한 정책 우선순위와 위계 설정이 필요하다. 코스피 5000 정책을 최우선 과제에 놓으면 최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동시에 거시, 통화, 세제, 재정, 산업, 자본시장, 연기금 투자 정책 등을 코스피 5000에 맞게 일렬 정돈해야 한다. 최상위 목표 달성을 위해 여당의 조세 정의 원칙도 일정 기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 대통령실이 운전대를 잡고 유관 부처들을 설득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 언론을 경유한 기득권의 반발, 관료사회의 보신주의와도 맞서야 한다. 명확한 시간표, 구체적 핵심성과지표, 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 등의 기제도 동시에 작동시켜야 한다. 신정부 출범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 새로운 문제들이 돌출되면서 당초의 목표는 잊혀지거나 희석될 수 있다. 새로운 도구적 목표가 원래의 목표를 대체하기도 한다. 그러나 생산적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대전환은 우리의 근본 과제이자 시대 요청이다. 이재명 정부가 이 과업 하나만 완수해도 역사는 그것을 기록하며 기억할 것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상의 회의 불려 간 4대 금융지주 회장들, ‘300조+α’ 기업·포용 청구서 압박 가중

    상의 회의 불려 간 4대 금융지주 회장들, ‘300조+α’ 기업·포용 청구서 압박 가중

    우리금융 회장 비공개 자유토론“기업금융 잘 하게 부담 완화해야”금융권 “결국 은행에 손 벌리는 것”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새 정부의 생산금융 확대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재계 회의에 총출동했다. 생산금융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 교육세 확대, 각종 과징금 등 민간 금융사 앞으로 날아든 청구서만 벌써 300조원이 넘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 성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회장을 제외하면 이들이 함께 재계 행사에 불려 간 것은 이례적이다. 포럼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가 정신 제고를 목표로 하기에 금융과는 상관이 없다. 이날 임 회장은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기업금융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금융권이 기업금융을 잘 할 수 있도록 위험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단 취지로 말했다. 같은 액수로 대출을 해도 기업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적용되는 위험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기업대출을 늘릴수록 은행은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관세 대응,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등을 금융권의 4대 중대 위험으로 꼽기도 했다. 실제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생산적 금융 이외에 추가로 예상되는 각종 과징금, 교육세 인상분 등까지 합치면 민간 금융권이 새 정부 들어 납부·투입해야 하는 자금은 대출 공급을 포함해 총 325조 2500억원에 달한다. 우선 시중은행은 올해(76조 4000억원)와 내년(80조 5000억원) 2년간 156조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규 공급해야 한다. 여기에 관세 피해 기업 지원과 민간 중금리 대출 등을 각각 95조원, 36조 8000억원 규모로 공급해야 한다. 최근 화두가 된 보이스피싱 배상도 피해액 기준으로 보면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배드뱅크(4000억원), 보험·카드 상생기금(500억원)과 10조원 전후로 예상되는 은행권 국민성장펀드 출자액도 있다. 은행·증권사의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과징금은 최대 11조 4000억원,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과징금은 7조 4000억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도 2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자국채를 계속 찍는다고 해도 정부가 돈이 없으니 결국 은행에 손을 벌리는 것”이라면서 “무작정 은행이 돈을 많이 벌었으니 많이 내놔란 식의 논리는 시장원리에 어긋나고 건전한 기업경영을 유인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상의 포럼 불려간 4대 금융지주 회장…‘300조+α’ 청구서 압박 가중

    상의 포럼 불려간 4대 금융지주 회장…‘300조+α’ 청구서 압박 가중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새 정부의 생산금융 확대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재계 회의에 총출동했다. 생산금융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 교육세 확대, 각종 과징금 등 민간 금융사 앞으로 날아든 청구서만 벌써 300조원이 넘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 성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회장을 제외하면 이들이 함께 재계 행사에 불려 간 것은 이례적이다. 포럼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가 정신 제고를 목표로 하기에 금융과는 상관이 없다. 이날 임 회장은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기업금융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금융권이 기업금융을 잘 할 수 있도록 위험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단 취지로 말했다. 같은 액수로 대출을 해도 기업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적용되는 위험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기업대출을 늘릴수록 은행은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관세 대응,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등을 금융권의 4대 중대 위험으로 꼽기도 했다. 실제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생산적 금융 이외에 추가로 예상되는 각종 과징금, 교육세 인상분 등까지 합치면 민간 금융권이 새 정부 들어 납부·투입해야 하는 자금은 대출 공급을 포함해 총 325조 2500억원에 달한다. 우선 시중은행은 올해(76조 4000억원)와 내년(80조 5000억원) 2년간 156조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규 공급해야 한다. 여기에 관세 피해 기업 지원과 민간 중금리 대출 등을 각각 95조원, 36조 8000억원 규모로 공급해야 한다. 최근 화두가 된 보이스피싱 배상도 피해액 기준으로 보면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배드뱅크(4000억원), 보험·카드 상생기금(500억원)과 10조원 전후로 예상되는 은행권 국민성장펀드 출자액도 있다. 은행·증권사의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과징금은 최대 11조 4000억원,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과징금은 7조 4000억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도 2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자국채를 계속 찍는다고 해도 정부가 돈이 없으니 결국 은행에 손을 벌리는 것”이라면서 “무작정 은행이 돈을 많이 벌었으니 많이 내놔란 식의 논리는 시장원리에 어긋나고 건전한 기업경영을 유인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특별 신규자금 10조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실상환 소상공인의 대출 한도는 차주에 따라 기존 6000만원 수준에서 1억원까지 늘어나고, 우대금리도 기존의 최대 1.3% 포인트에서 최대 1.5~1.8% 포인트로 확대된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지원 현실화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지원 현실화 촉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4일 열린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지난 2019년 이후 경북에서 200여 명의 스마트팜 창업보육 수료생이 배출됐지만, 실제 도내 정착률은 31%, 창업 성공 사례는 25명에 불과하다”면서 “스마트팜 창업에 최소 20억 원 이상의 초기 자본이 필요하지만 융자제도는 신용·담보 부담이 커 청년들이 사실상 접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저금리 융자 및 보증 지원 제도의 현실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기간을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 ▲경북 모든 시·군에 임대형 스마트팜 최소 2개소 이상 설치 등의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경북도가 청년농의 스마트팜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스마트팜 창업보육 6기 수료생 10여 명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정책 개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으며, 청년들은 “공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고 스스로 갚아나갈 기회를 달라”라는 등 현 정책의 애로사항을 호소한 바 있다.
  • 6·27대책으로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 낙찰율↓…경기 아파트 2년 3개월 만 최저

    6·27대책으로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 낙찰율↓…경기 아파트 2년 3개월 만 최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로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로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2874건으로 전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했다. 낙찰률은 37.9%로 전달(39.9%)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6.1%로 전월(85.9%) 대비 소폭 올랐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전달(7.9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0.3%로 전월(43.4%)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96.2%로 전달(95.7%)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 같았다. 가격대별로는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전월(109.2%) 대비 6.2%포인트 하락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으로 전달(8.0명)에 비해 1.5명 감소했다. 반면 감정가 9억~14억원대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전월(7.4명) 대비 3.3명이 증가해 올해 3월(12.1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8.7%로 전달(49.5%) 대비 10.8%포인트 급락하며 2023년 5월(33.6%)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도 35.0%로 전월(43.1%)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5.9%로 전달(77.3%)보다 1.4%포인트 하락하면서 2023년 7월(75.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으로 6·27대책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도 주택담보대출액 제한과 6개월 이내 실거주 의무 등 6·27대책을 적용받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경매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단독] 업비트 독주 ‘노브레이크’… 코인 독과점 규제 빠진다

    [단독] 업비트 독주 ‘노브레이크’… 코인 독과점 규제 빠진다

    금융위·공정위 연구용역 12월 결론전문가 “시장 발전 위해 규제 필요” 오는 10월 가상자산(암호화폐) 2단계 입법이 예정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독과점을 규제하는 내용은 빠질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장 점유율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1위 거래소인 업비트의 독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3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회에서 업비트의 독과점과 관련한 지적이 나온데 대한 후속 조치로 ‘가상자산 거래 시장분석 및 주요 규제에 대한 경쟁 영향 평가’ 용역을 함께 발주했으나 그 결과가 오는 12월 9일 나온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비롯해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 가상자산의 거래(공시·상장) 및 독과점을 막는 사업자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 등을 담으려 했으나 용역 일정상 독과점 규제는 일단 연내 담기 어렵게 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영업 행위 규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공정위 쪽에서 더 고민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의 점유율은 66.48%로 압도적이다. 이어 빗썸 29.68%, 코인원 3.22%, 코빗 0.58%, 고팍스 0.04% 등 순이다. 공정거래법에서는 한 사업자의 점유율이 50%가 넘어가면 시장지배적 사업자, 통칭 독과점 사업자로 본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상품군(서비스) 다양화, ▲외국인·법인 투자자 대상 확대, ▲오더북(매매장부) 공유 등이 점유율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거래소들이 서로 매매 장부를 공유해 호가를 매칭시키는 오더북 공유의 경우 제한적으로 혀용돼 있지만, 강제하지 않는 한 국내 거래소 간 공유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올 들어 업비트와 코빗이 오더북 공유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빗썸이 담보의 최대 4배까지 빌려서 투자하게끔 코인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고, 당국의 1차 경고에도 중단하지 않고 배율만 2배로 낮췄던 것이 대표적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독과점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면서 “통신사처럼 50~60% 이상 점유율을 넘지 못하도록 못 박고 이를 넘을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업비트 ‘계속 독주’…코인 독과점 규제 빠진다

    [단독] 업비트 ‘계속 독주’…코인 독과점 규제 빠진다

    오는 10월 가상자산(암호화폐) 2단계 입법이 예정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독과점을 규제하는 내용은 빠질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장 점유율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1위 거래소인 업비트의 독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3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회에서 업비트의 독과점과 관련한 지적이 나온데 대한 후속 조치로 ‘가상자산 거래 시장분석 및 주요 규제에 대한 경쟁 영향 평가’ 용역을 함께 발주했으나 그 결과가 오는 12월 9일 나온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비롯해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 가상자산의 거래(공시·상장) 및 독과점을 막는 사업자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 등을 담으려 했으나 용역 일정과 추가 논의 절차를 고려하면 독과점 규제는 일단 연내 담기 어렵게 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영업 행위 규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공정위 쪽에서 더 고민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의 점유율은 66.48%로 압도적이다. 이어 빗썸 29.68%, 코인원 3.22%, 코빗 0.58%, 고팍스 0.04% 등 순이다. 공정거래법에서는 한 사업자의 점유율이 50%가 넘어가면 시장지배적 사업자, 통칭 독과점 사업자로 본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상품군(서비스) 다양화, ▲외국인·법인 투자자 대상 확대, ▲오더북(매매장부) 공유 등이 점유율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거래소들이 서로 매매 장부를 공유해 호가를 매칭시키는 오더북 공유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돼 있지만, 강제하지 않는 한 국내 거래소 간 공유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올 들어 업비트와 코빗이 오더북 공유를 논의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빗썸이 담보의 최대 4배까지 빌려서 투자하게끔 코인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고, 당국의 1차 경고에도 중단하지 않고 배율만 2배로 낮췄던 것이 대표적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독과점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면서 “통신사처럼 50~60% 이상 점유율을 넘지 못하도록 못 박고 이를 넘을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 기업운전 자금대출 악용…487억 불법대출 받은 일당 덜미

    새마을금고 기업운전 자금대출 악용…487억 불법대출 받은 일당 덜미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487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아내거나 이를 도운 47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대출 브로커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새마을금고 직원 3명과 감정평가사, 부동산 감정평가 브로커, 명의대여자 등 45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지역 새마을금고 3곳에 허위로 작성한 사업자 등록증과 부동산 매매계약서, 부동산 감정평가서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총 42회에 걸쳐 기업 운전자금 명목으로 487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기업 운전자금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임금과 임대료 등 각종 경비를 충당하는 데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대출 브로커들은 기업 운전자금을 타내기 위해 대출 알선 광고를 내고 30여 명을 모집한 뒤 이들의 명의로 각종 허위 서류를 만들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의대여자 중에서는 허위 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직접 제출해 대출을 받은 뒤 A씨를 비롯한 대출 브로커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기도 했다. 범행 기간 이들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은 금액은 1인당 적게는 4억원, 많게는 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사 등은 A씨 등이 대출 담보물로 활용할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서를 브로커들의 입맛에 맞게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식으로 발급된 감정평가서는 실제보다 최대 300%까지 부풀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가담한 새마을금고 대출 담당 직원 3명은 범행을 도와줄 특정 감정평가법인이 대출 심사에 참여할 수 있게 전산 시스템을 조작했다. 이 중 1명은 이를 대가로 1억 8000여 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의 금품 수수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새마을금고 내부 전산망의 허점을 이용해 특정 감정평가법인을 지정하고 부정대출을 실행했다”며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 최소 한 달 시범 운항·데이터 축적 후 정식 운항해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 최소 한 달 시범 운항·데이터 축적 후 정식 운항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일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한강버스 정식운항 추진에 대해 충분한 검증 없는 졸속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미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잇단 운항 연기, 막대한 예산 낭비, 그리고 안전성 부실 검증 등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을 실제 운항·충전·배터리 관리 시뮬레이션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경시한 무모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한강버스 이용의 비효율성과 기존 대중교통 대비 경쟁력 부족을 꼬집으며 “급행 노선 중심의 시범 운항과 다양한 시간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15분 간격 운항, 40분 충전’이라는 서류상 수치만으로 정시 운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겨울철 혹한기 한강에서 전기 배터리가 예기치 못하게 방전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은 “한강에서의 접안·이안 등 기본 운항 기술, 급속 충전 과정의 배터리 관리, 겨울철 비상 대응 능력 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시범 운항 없이는 시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서울시의 정식 운항 계획은 사실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증 테스트에 불과하다”며 “실험실도 아닌 한강을 위험한 실험장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첫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서울시 전체의 신뢰도에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성급한 개통 일정을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금처럼 현장 검증과 운항 숙련도를 확보하지 않은 채 정식운항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서울시는 최소 한 달간 철저한 시범 운항과 실전 훈련, 데이터 축적을 완료한 후 시민 승선 서비스를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라는 명분이 시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진정한 혁신은 철저한 안전 검증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원산지 허위 표기와 농지법 등 위반, 위생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흑백요리사2)를 통해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7개월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앞으로 공개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을 소개하며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해 9월 공개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12월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백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촬영을 마쳤지만, 백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흑백요리사2’의 공개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넷플릭스는 참가자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셰프 100명, 스태프 300여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한다”면서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및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지역 축제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백 대표가 아닌 가맹점주들 및 방송인, 유명 셰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잇따른 논란과 이미지 하락으로 가맹점주들의 고충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300억원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놓고 본사가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가맹점 할인 행사를 벌였다. 백 대표는 자신의 더본코리아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100억원을 상생위원회에 투입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
  • “하나의 조선”… 35년 전 北은 남북 표현도 거부했다

    “하나의 조선”… 35년 전 北은 남북 표현도 거부했다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채 철저하게 단절하고 있는 북한이 35년 전에는 ‘하나의 조선’을 외치며 남북 국호 사용조차 격하게 거부했다. 또 “핵무기를 두고서 우리 겨레는 하루도 편안하게 살 수 없다”(당시 연형묵 북한 정무원 총리)며 마주앉아 핵 문제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갖자고도 했다. 1990년 9월부터 1992년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북 고위급회담 문서(3172쪽)를 통일부가 2일 공개했다. 당시 양측 총리가 수석대표로 나선 고위급회담은 1971년 남북 당국 간 첫 회담인 남북 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여년간의 회담 역사에서 최고위급 회담이었다. 이를 통해 분단 이래 처음으로 남북 관계 전반을 규율하는 역사적 합의서인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북측은 회담 내내 “하나의 조선”을 강조하면서 상호 실체와 체제 인정 조항을 넣자는 남측의 제안을 두고 “분열 지향적”, “두 개의 조선 고착”이라며 비난했다. 최근의 상황과는 매우 상반된다. 특히 1991년 10월 24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고위급회담 2일 차 회의에서 북측 대표단장이었던 연 총리는 “귀측이 새로운 합의서 제목에 공공연히 북남 관계를 국가 간의 관계로 정식화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두 개의 조선으로의 분열을 고착화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겨레의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후 북한이 양보해 남북 합의서에 최초로 양측의 국호가 명기됐다. 5차 회담을 계기로 양측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했고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도 합의했다. 다만 비핵화 선언이 실제 이행까지 담보하지는 못했다.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결의가 나오는 등 사찰 압박이 고조되자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했다.
  • 백종원, 100억 사재 출연… 가맹점주 상생 위해 쓴다

    백종원, 100억 사재 출연… 가맹점주 상생 위해 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백 대표는 개인 보유 주식 92만 337주를 담보로 담보대출 20억원, 한도대출 100억원 등 총 12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주식담보 대출 120억원 중 100억원은 백 대표의 사재 출연 자금”이라며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해 상생 구조를 제도화한다며 만든 협의체다.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며 사재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최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소속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법인과 관계자 등은 국내산 원료로 식품을 만들어야 하는 충남 예산군 농업진흥구역 내에서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송치됐다. 더본코리아의 지난 2분기 매출(74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고 2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집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 IBK기업은행서 19억원 금융사고…직원 배우자 관련 대출

    IBK기업은행서 19억원 금융사고…직원 배우자 관련 대출

    IBK기업은행에서 19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사고 기간은 2023년 3월 31일부터 같은 해 4월 28일까지로, 금액은 총 18억 9900만원이다. 기업은행은 “감사 과정에서 서울 소재 한 지점 직원이 배우자 소유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된 제2금융권 대출을 당행으로 대환 처리하면서 내부 신고를 누락해 이해충돌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수사기관에도 고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측은 “대출액 전액을 담보로 확보해, 실질적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