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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열차 안 러닝차림 김정은

    전용열차 안 러닝차림 김정은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우상화하는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를 공개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니터가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가 구비돼 있다. 열차가 ‘움직이는 집무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담배를 손에 든 채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 전용열차 안 러닝차림 김정은

    전용열차 안 러닝차림 김정은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우상화하는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를 공개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니터가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가 구비돼 있다. 열차가 ‘움직이는 집무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담배를 손에 든 채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 [K-CSI] 성범죄 사건 증거물과 남성의 유전자만 검출하는 방법

    [K-CSI] 성범죄 사건 증거물과 남성의 유전자만 검출하는 방법

    성범죄의 사건의 증거물   성폭력 관련 증거물들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신체 그리고 범죄 현장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남성 신체 및 옷 등에 묻어 있는 여성의 분비물(질내용물 및 타액 반흔), 여성 채취 질내용물, 여성의 음부 주위에서 채취한 자연 탈락한 음모(용의자의 자연 탈락된 음모일 가능성이 있음) 등의 생물학적 증거물 등이 있고, 범행 현장에서는 이러한 인체분비물이 묻어 있는 범행 당시 사용한 휴지, 범인이 사정한 정액, 피해 여성이 입고 있었던 옷, 사건 현장의 이불, 담배꽁초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증거물이 발견되고 있다. 정액 예비실험 성범죄 증거물에 대한 감정은 가장 먼저 육안 관찰을 통하여 정액으로 추정되는 흔적의 분포, 형태 등을 관찰한다. 다음으로 그 흔적이 실제로 정액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정액반응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SM 시험법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정액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산성인산화효소를 검출하는 실험으로, 보통 400배 정도 희석된 정액에서도 검출이 가능하며 마른 경우는 몇 년이 지나도 실험이 가능하다.정액반이 마른 경우는 많은 시간이 흘러도 정액검출실험이 가능하며 물론 유전자분석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상품화된 키트(PSA 검사-전립선특이항원을 검출)를 같이 사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유전자분석 성범죄에서 채취된 증거물은 대개 남성의 정액과 여성의 질내용물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들 증거물의 일부를 채취하여 유전자분석을 하면 정액의 양이 대부분인 경우 남성의 유전자형만 나오며, 정액이 질내용물에 매우 소량 섞인 경우(피해자가 질 내부를 세척한 경우 등)는 여성의 유전자형만 검출되기도 한다. 정액과 질내용물의 비에서 1:10 이상(2:8, 3:7, 4:6 등)이면 남성과 여성의 유전자형이 혼합된 형태로 검출된다. 혼합된 유전자형이 검출된 경우 여성의 유전자형을 감안하여 혼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남성의 유전자형을 추정하여 용의자가 그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를 판단한다. 하지만 이 경우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일치할 확률이 남성의 유전자형만 검출되었을 때보다는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남성의 유전자형만을 검출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의 DNA를 분리하여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정자는 질상피세포의 세포벽보다 구조가 견고하여 잘 깨지지 않는데 이러한 세포벽 구조의 차이를 이용하여 다른 시약을 처리하여 남성과 여성의 유전자형을 분리, 검출하는 방법이다. 시험 방법은 먼저 여성의 질상피세포만 깨뜨릴 수 있는 시약을 처리하여 여성의 DNA만 분리하고, 나머지 깨지지 않은 정자의 머리 부분은 다시 원심 침전하여 모은다. 이 모든 정자에 정자를 깨뜨릴 수 있는 더 강한 시약을 처리하여 남성의 유전자형 즉, 정자의 유전자형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성공 확률도 매우 높으며 비교적 정확하게 남성의 유전자형만 검출할 수 있다. 물론 정자가 완전히 깨진 경우는 이 방법을 사용해도 남성의 유전자형만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리된 DNA 양의 차이로 남성의 유전자형을 추정할 수 있다. 정액의 양이 매우 소량인 경우는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여성의 유전자형에 가려져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남성의 유전자형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 Y-STR 분석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성염색체 중 Y염색체 상에 존재하는 단연쇄반복 ( STR, Short Tandem Repeat)부위를 분석한다. 이는 남성에게만 있는 Y염색체 상의 좌위를 분석하기 때문에 소량의 정액이 섞인 경우도 남성의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다. 
  •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목이 늘어진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고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왼손엔 담배가 들려 있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을 위해 재떨이와 성냥이 마련돼 있었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농업 관련 현지지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했다. 열차가 이동하는 와중에도 국정을 수행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최룡해 총정치국장, 박태성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 남부 난닝의 역 플랫폼에 새벽에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열차의 내부를 공개해 주목된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왼 손가락에 담배를 끼고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 취향대로 재떨이와 성냥이 구비됐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을 고려하면 농업 관련 현지지도를 소화하던 중으로 추정된다. 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 열차 이동 시간에도 국정을 고민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했다. 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 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카운터 안으로 들어온 美강도…흉기로 7번 찌른 주인

    카운터 안으로 들어온 美강도…흉기로 7번 찌른 주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게 주인이 침입한 강도를 흉기로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16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의 한 전자담배 가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가게 주인 조니 응우옌씨는 마스크를 뒤집어쓴 채 가게 안으로 들어온 남성 2명과 맞닥뜨렸다. 조니씨는 이들에게 “왜 마스크를 그렇게 쓰고 있냐?”고 물었으나 이들은 아무 대답이 없었고, 조니씨는 강도임을 직감했다. 강도 중 한 명이 돈이 들어 있던 상자를 가져가자 그는 “가져가라”고 했다. 하지만 강도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니씨가 있던 카운터 안으로 넘어왔다. 조니씨는 곧바로 계산대에 있던 흉기를 들고 강도를 제압했다. 불과 4초 만에 강도의 신체를 7번 이상 찔렀다. 사건 직후 조니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구급차도 함께 불렀다. 흉기에 찔린 강도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퇴원 후 재활시설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강도들은 모두 10대 소년이었으며, 이들은 범행 당시 별도의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니씨는 “총기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없었다”며 “총이 든 것처럼 보이는 가방을 들고 있어 나를 보호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불과 4초 만에 7번 찔렀다’…흉기로 강도 찌른 주인 조니씨는 별도의 혐의를 받지 않았다. 이를 두고 조니씨의 대응 방식이 정당방위인지 과잉방어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10대 소년인데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것은 과잉방어란 의견이 나온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자신에게 강도가 다가온다면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웠을 듯”, “총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7번이나 찌른 건 과잉방어”등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 어떨까. 조니씨가 만약 한국에서 같은 행위를 했다면 과잉방어로 재판에 넘겨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법은 미국보다 정당방위 기준이 엄격하다는 이유다. 정당방위 성립요건에는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있어야 한다. 현재의 침해는 당장에 절박해 있든가 또는 아직 계속인 침해를 말한다. 장래에 이르러 비로소 나타날 침해도 여기에 포함된다.
  • 건강보험 재정 내년부터 ‘적자’·6년 뒤 바닥…건보료 계속 오른다

    건강보험 재정 내년부터 ‘적자’·6년 뒤 바닥…건보료 계속 오른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후 재정 수지 악화노인 인구 늘고 건보료 수입은 점차 줄어‘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제 폐지 등 논의해야국민건강보험이 내년부터 적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현 상태대로라면 6년 뒤인 2028년엔 적립금이 바닥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로 예정된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기간을 늘리고 지출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건강보험 수지가 1조 4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강보험 수지 적자는 2024년 2조 6000억원, 2025년 2조 9000억원, 2026년 5조원, 2027년 6조 8000억원, 2028년 8조 9000억원 등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난다. 건강보험 수지는 2018년 2000억원, 2019년 2조 8000억원, 2020년 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가 지난해 2조 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병원 이용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1조원의 반짝 흑자를 냈는데 내년부터는 다시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는 것이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3조~4조원대 흑자를 내던 건강보험 수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작된 2017년부터 급속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고령화로 노인 비중이 늘어 병원 이용량은 증가하는데 건강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까지 연평균 건강보험 지출 증가율은 9.0% 수준이었지만, 2019년은 지출 증가율이 13.8%까지 치솟았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지난해 말 기준 20조 24000억원인 건강보험 적립금은 6년 뒤인 2028년 -6조 4000억원으로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처음으로 7%대(7.09%)가 되는 직장인 건강보험료율도 매년 상승해 2027년에는 법정 상한선인 8%대까지 치솟게 된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말로 예정된 ‘건강보험 국고지원’ 규정을 연기하거나 아예 일정기간이 지나면 효력이 사라지는 일몰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국고지원 일몰 규정을 삭제하고 지원 규모를 지금보다 늘리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기동민·정춘숙·이정문 의원 등 대표 발의)이 다수 발의됐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건보재정으로 충당할 의무가 있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예산으로, 6%는 흡연자들이 내는 ‘담배부담금’ 수입으로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역대 정권마다 이 법정 지원금을 채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런 국고지원 규정조차 올해 일몰제에 의해 효력이 상실되는데 현재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재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감사원에서도 올해 7월 감사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한 견제 장치가 전무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감사원은 당시 “건강보험 가입자와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외부 통제장치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 외부 통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 ‘똑똑한 가로등’으로 금연 앞장서는 서대문

    ‘똑똑한 가로등’으로 금연 앞장서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똑똑한 가로등’을 도입했다. 구는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과 북아현동 너나들이 쉼터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금연 안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설은 별도로 전기 공급을 하지 않아도 태양광 충전과 타이머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특히 야간에 빛을 내 눈에 잘 띄는 게 특징이다. 또한 LED 안내판을 통해 금연 구역 범위와 흡연 과태료 부과 기준, 금연 공원, 간접흡연 피해 등에 대한 안내문을 24시간 표출해 구민들이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도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로등 금연 안내 시스템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금연 실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 지원과 금연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강한 서대문구 만들기’를 위해 흡연 예방 교육,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 금연 클리닉, 금연 캠페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 점검 등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음주운전’ 신혜성 편의점CCTV… 노마스크에 담배 물고 비틀비틀

    ‘음주운전’ 신혜성 편의점CCTV… 노마스크에 담배 물고 비틀비틀

    ‘음주운전’ 운전대 잡기 전 편의점 들러신혜성, 성남→잠실 10㎞ 만취운전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검토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 43)이 10㎞나 만취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 11일 새벽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운전대를 잡아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약 10km 거리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날 KBS 등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신씨는 경기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음주운전하기 직전 편의점에 들렀다. 영상에서 신씨는 편의점에 담배를 문 상태로 들어왔다. 비틀거리며 걷던 신씨는 라이터와 과자 등을 현금으로 구입했다. 편의점을 나온 신씨는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음식점에서부터 타고 온 다른 사람 소유의 흰색 제네시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향했다. 대리기사 하차하자…직접 운전대 잡은 신혜성 앞서 그는 1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다른 사람 소유의 차를 타고 성남으로 이동했다. 대리기사가 운전했고 신씨는 조수석에, 지인은 뒷좌석에 탄 채로 지인이 거주하는 성남시 수정구 한 빌라로 향했다. 지인이 내린 뒤 대리기사까지 하차하자, 신씨는 직접 운전대를 잡아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약 10㎞를 운전했다. 이후 신씨는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채로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또 그가 운전한 차량이 도난 접수된 타인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돼 차량 절도 혐의도 적용됐다. 신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고 자신의 검은색 벤츠 쿠페로 착각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차키 가지고 있어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했던 것” 신혜성은 다른 사람의 차량 탑승 경위에 대해 당초 해명을 바꿨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사과와 함께 절도 의혹에 대해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식당 측이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 키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신혜성은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반박하며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신혜성 측은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만취 상태였던 신혜성이 가방 안에 자신의 차 열쇠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후 근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208건...가장 많은 유형은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208건...가장 많은 유형은

    오는 11월 17일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감독관이 요구할 때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에 따르면 올해 시험실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처럼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들어간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감독관이 매 교시 신분 확인을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라고 요청할 때는 협조해야 한다.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전자기기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블루투스 등 통신·결제 기능이나 LCD·LED가 있는 시계,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이다. 이같은 물품을 가지고 입실하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소지할 경우 물건에 따라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교과서·참고서·기출문제지 등은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에는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 시간에 반드시 시간별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 둬야 한다.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거나 순서를 바꿔 푸는 것은 모두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부정행위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전년보다 24건 줄어든 208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이 답안지 제출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답안을 작성하다가 부정행위로 적발된 경우가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입금지물품 소지(65건), 4교시 응시방법 위반(44건), 시험 시간 휴대가능 물품 외 소지(23건), 시험 시작 전 문제풀이(5건)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2주 전인 다음 달 3일부터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각 기관 누리집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능 당일 현장이나 수능 종료 후 확인된 부정행위는 교육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제재 정도 등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 [K-CSI] 여인숙 피살사건…현장에 남겨진 결정적 단서 ‘모발과 담배꽁초’

    [K-CSI] 여인숙 피살사건…현장에 남겨진 결정적 단서 ‘모발과 담배꽁초’

    경북 영주시 소재 ○○여관에서 피해자 여성 이00씨가 불상의 남자와 술을 마시다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현장 감식 후 증거물로 현장에서 수거된 담배꽁초 18점, 모발 23점 등과 부검시 채취된 피해자의 질내용물 및 혈액이 의뢰되었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현장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인숙이었기 때문에 채취된 증거물들이 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 '그 중에 범인의 것이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이 사건은 성범죄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뢰된 피해자의 질 내에서 채취한 질내용물에서 정액반응 검사를 하였다. 그리고 모든 증거물에 대해 혈액형 분석을 하고 의미가 있는 증거물들을 위주로 유전자분석을 하기로 하였다. 실험 결과 질내용물에 정액반응 양성으로 나왔지만 유전자분석 결과 피해자의 유전자형만 검출되었다. 나머지 증거물에 대해서 혈액형 실험을 하였다. 실험 결과 담배꽁초는 대부분 O형이었으며 2개는 AB형이었다. 모발은 총 23점 중 AB형 2점, A형 8점, O형 1점이었다. 하지만 이 많은 증거물들 중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얼마가 지난 후 처음 증거물이 의뢰가 되었던 경찰서와는 다른 경찰서에서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의뢰되었다. 용의자의 혈액형은 AB형이었다. 따라서 현장 증거물 중 AB형이었던 모발과 담배꽁초를 선택하여 유전자분석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른 증거물들은 혈액형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자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없었다. AB형인 모발과 담배꽁초 그리고 용의자 시료에서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사건의 범인이 확인되었다. 이 사건도 현장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다는 선입견으로 증거물을 가볍게 생각했다면 결정적인 증거물을 채취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사건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철저하게 증거물을 채취한 관련 수사관과 꼼꼼한 감정을 한 감정인 덕분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 “내가 권총 안 쐈다”…국민은행 살인강도 이승만 진술번복

    “내가 권총 안 쐈다”…국민은행 살인강도 이승만 진술번복

    “내가 권총을 쏘지 않았다.”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주범 이승만(52)이 재판을 앞두고 범행의 핵심 부분인 총기 사용을 돌연 부인하고 나섰다.11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경찰 수사는 물론 검찰 수사 초반까지 범행을 인정하고 권총도 자신이 쐈다고 진술하던 이승만이 수사 중간부터 번복하기 시작했다. 이승만의 번복은 곧 공범 이정학(51)이 권총을 쐈다는 결론이 된다. 둘의 진술이 “이승만이 권총을 쐈다”고 일치하다 지금은 서로 떠넘기는 형국이다.재판을 맡은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승만과 이정학이 공범이어서 국선변호사 1명을 지명했지만 이익관계가 상충되자 국선변호사 1명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추가 변호사가 이 사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당초 12일 열려던 첫 공판기일을 다음달 4일로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승만이 진술을 번복한 것은 형량을 낮춰보려는 속셈인 것 같다”며 “기록 증거가 있고 범행을 인정하는 만큼 유죄 선고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형량이 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둘은 21년 전인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주차장 1층에서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청원경찰 등 2명과 함께 현금수송차량을 몰고온 이 은행 용전동지점 출납과장 김모(당시 45세)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왼쪽 가슴·허벅지 등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이 쏜 38구경 권총은 국민은행 범행 두 달 전인 같은해 10월 15일 자정 대전 송촌동 골목길에서 도보순찰 중인 경찰관(당시 33세)을 미리 훔친 승용차로 들이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빼앗은 것이다. 이승만은 경찰조사에서 “내가 권총을 쐈고, 범행 차량도 운전했다. 현금수송차량 돈가방은 이정학이 빼앗았다”며 “경찰관 들이받은 차도 내가 운전했고, 이정학이 경찰관의 권총을 탈취했다”고 진술했다. 이승만은 지난달 2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언젠가는 죗값을 받을 줄 알고 있었다. 완전범죄를 꿈 꾼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죽고싶은 심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승만과 이정학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반성의 말도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대전경찰청 미제사건전담수사팀은 둘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승만이 밀라노21 현금수송차량 절도 사건도 자신이 했다고 자백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1월 22일 아침 대전 중구 은행동 패션몰 밀라노21 인근에서 현금수송차량 내 금고에 있던 현금 4억 7000만원이 도난 당한 것을 말한다.국민은행 살인강도 사건은 둘의 자백과 이정학의 유전자(DNA) 등이 있지만 핵심인 권총을 찾지 못하는 등 물증 확보가 빈약하다. 이정학은 “이승만이 바다에 버렸다”고, 이승만은 “권총을 산에 묻었다 망치로 잘게 부서 조금씩 버렸다”고 진술이 엇갈렸다. 범행 차량인 그랜저XG 외에 제2 도주 수단인 차종 불상의 흰색 승용차도 찾지 못하는 등 장기 미제에 따른 증거 부족으로 재판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두 사람은 범행 차량인 그랜저XG에서 발견된 마스크와 손수건의 유전자(DNA)와 충북 불법 게임장에 남긴 이정학의 담배꽁초 DNA가 일치하면서 꼬리가 잡혀 사건 발생 7553일 만인 지난 8월 붙잡혔다.
  •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술·담배·도박 기업 주식 거액 투자국민연금이 이른바 ‘죄악주(Sin stock)’에 5조 30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죄악주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투자액(평가액 기준)은 지난 2월 기준 5조 2925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죄악주는 주류, 담배, 카지노 등 사회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기업 주식을 의미한다. 전쟁이 치열할수록 수익이 커지는 방산기업, 범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보안기업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3796억원에서 작년 1조 6117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난 2월 1조 685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ESG 고려, 책임투자 활성화해야”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주식 투자액 중 52.1%(8788억원)는 KT&G에 집중됐고, 강원랜드(3932억원·23.3%), 하이트진로(2177억원·12.9%), 롯데관광개발(1024억원·6.1%)에도 거액이 투자됐다. 국민연금의 해외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6589억원에서 점차 증가해 2021년 3조 9804억원까지 늘었고, 지난 2월 기준으로는 3조 808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연금이 가진 해외 죄악주 상위 5개 종목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하이네켄, 디아지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담배 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주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평가액은 4억 2151만 달러, 6047억원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국민은 술, 도박,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매년 수조 원의 국민건강보험료와 병원비를 지출한다”며 “국민연금이 죄악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년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 마이너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0년 9.72%, 2021년 10.79%였던 기금 운용 수익률은 2022년 상반기 –8.1%로 평가됐다. 기금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 주식 –19.58%, 해외주식 –12.59%, 국내채권 –5.80%, 해외채권 –1.55% 등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고, 대체투자의 경우 국내대체 1.81%, 해외대채 8.65%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충격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도 “기금 운용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것은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했기 때문으로, 글로벌 증시 급락은 주요 해외 연기금의 운용수익율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인순 의원은 “글로벌 연기금 운용수익률을 보면, 일본 GPIF –3.0%, 캐나다 CPPIB –7.0%, 미국 CalPERS –11.3%, 네덜란드 ABP –11.9%, 노르웨이 GPFG –14.4% 등으로, 우리나라의 –8.0% 마이너스 수익률은 해외 연기금과 비교할 때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운용 성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의 이런 지적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위험자산 가격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향후 시장 안정에 따른 수익률 만회가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자산배분 유연성 개선을 통한 수익 원천 다변화 및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 [포토] 전자담배 ‘글로’의 위해저감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

    [포토] 전자담배 ‘글로’의 위해저감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

    김은지 BAT 로스만스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BAT로스만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BAT 로스만스는 이날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위해저감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가 연초 대비 위해저감 효과가 나타난다는 1년간의 임상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또 위해 저감과 사회 공헌을 아우르는 ‘H-ESG’ 실천도 강조했다.
  • 순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3차 합동 캠페인 눈길

    순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3차 합동 캠페인 눈길

    순천경찰서 직원들이 11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순천역 광장과 역전시장 일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위한 3차 합동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 수사과, 지역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역전 시장 등을 돌면서 기초질서, 노인안전,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전단지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특히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노상 적치물 금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순천경찰은 기초질서 확립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심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자는 뜻에서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초질서 행위를 인식하고 지킨다면 치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범 활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권위 내려놓고 모자 바꿔 쓴 김정은

    [포토多이슈] 권위 내려놓고 모자 바꿔 쓴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대규모 남새(채소)생산기지인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평소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 위원장이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모자를 바꿔 쓰는 모습을 보였다.  장소와 자리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간부들 앞에서도 담배를 피면서 훈시를 하는 등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위원장의 이같은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 탄도미사일 발사장에 나타난 北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탄도미사일 발사장에 나타난 北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가 전술핵 운용부대의 미사일 발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현장 시찰이나 공연 관람 등 비군사활동에 주로 참석한 리 여사가 탄도미사일 발사장을 직접 참관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동당 창건 77주년인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보름간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장거리포병부대, 공군비행대의 훈련을 지휘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켜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리 여사의 참관 사실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초대형 방사포(KN25) 발사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순간을 보는 듯 표정을 찡그리고 귀를 막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왼손에 담배 한 개비를 들었다.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맞대응으로 전술핵 운용 의지를 확고히한 이번 훈련에 리 여사까지 참관하면서 퍼스트레이디의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리 여사는 공연 관람 등 비군사 활동에서 주로 김 위원장을 동행했다. 군사훈련의 경우 2013년 공군 부대 비행훈련, 2016년 공군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만 참관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기엔 부인 고용희가 군 부대 현장에 자주 동행을 했었는데, 이제 리 여사가 군부대 현장에 동행하기 시작했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공식 집권 직후 부터 리 여사를 대내외에 공개하면서 정상국가 최고지도자 이미지를 추구해왔다. 앞서 북한은 ‘백두산 혈통’을 우상하는 선전물 화보집에 리 여사가 김 위원장이 지난 2019년 백두산 개울가에 앉아있는 모습 등을 싣기도 했다.
  • [세종로의 아침] ‘뽀로꾸’를 아십니까/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뽀로꾸’를 아십니까/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576돌을 맞은 한글날, 세종대왕이 살아 계셨다면 펄쩍 뛰실 일이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용어 중에는 근본이 불분명한 것이 매우 많다. 그중 하나가 ‘뽀로꾸’다. 당구에서 쓰는 이 말은 ‘요행’을 뜻하는 영어 ‘플루크’(fluke)가 어원이다. 모음이 5개뿐인 일본어로 발음하는 과정에서 한글에는 있으나 그네들에겐 없는 ‘ㅡ’ 발음이 ‘ㅗ’나 ‘ㅜ’에 가깝게 읽혀 ‘후롯쿠’(フロック)가 되고 특정 자음의 경음(된소리)화가 일어나면서 만들어진 결과다. 특히 당구에서 ‘의도하지 않았거나 실수로 얻은 예상 밖 행운의 득점 혹은 상황’을 뜻하는 이 단어는 일본식 영어가 들어온 뒤 몇 단계를 거쳐 변형되고, 또 그것을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인 스포츠 비속어의 대표적 사례다. 우리보다 일찌감치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규슈섬 나가사키를 통해 서양 스포츠도 들여왔다. 볼링이 대표적이다. 지금도 나가사키항 북쪽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 가게인 ‘ㅅ’ 식당 앞에는 일본 볼링의 발상지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서 있다. 당구도 나가사키를 통해 일본에 들어왔다. 1850년 외국인 전용 무역항인 데지마라는 인공섬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당구대를 들여와 이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그로부터 수십년 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을 통해 대부분의 서양 스포츠를 접한 우리에겐 용어 선택의 폭이란 게 있을 리 없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한 세기가 다 돼 가도록 외국어, 특히 일본어와 우리말이 뒤섞인 혼란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2011년 국립국어원은 스포츠 중계에 대한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대상은 공중파 3사가 중계하는 축구대회 2경기, 야구대회 2경기, 국제대회 2경기였는데, 이 가운데 잘못된 표현이 104개나 나왔고 절반 이상이 무분별한 외국·외래어를 남발했다. 대표적인 게 스타팅(선발), 오버 페이스(무리), 축구에서의 세컨드 볼(튕겨 나온 공), 슈퍼세이브(선방), 야구의 와일드 피치(거친 투구) 등인데, 우리말로 바꿔도 뜻 전달에 아무런 걸림이 없는 이 용어들은 그러나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쓰였거나 현재도 쓰이고 있다. ‘한글의 달’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기 용어의 한글화를 1차 완성하고 발표한 프로당구협회(PBA)의 추진력은 그래서 더 도드라져 보인다. 올해 마흔 살이 된 야구, 축구에 비하면 프로 나이로는 이제 겨우 네 살밖에 안 되는 까마득한 막내가 한 일이다. PBA는 이날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우리말 당구용어의 2차 표준화 작업과 관련 위원회 구성, 우리말 응원문화 보급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당구에는 뽀로꾸처럼 한때는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 왜색이 짙은, 사실상 일본어 용어들이 가득했다. 이것이 지하실, 담배 연기, 도박 등과 같은 과거 당구의 부정적인 측면들과 묘하게 결합돼 건전한 스포츠 종목으로의 발전을 가로막은 걸림돌이었음을 PBA는 출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올바른 당구용어 표준화 작업에 4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심판, 해설가 등 당구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수정해 나갔다. ‘PBA 당구용어 2022’를 발표한 PBA 측은 “앞으로도 당구용어에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바른 당구문화 전파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굳어진 외래 당구용어에 대한 우리말 공모 등으로 당구계 안팎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말과 글은 오랜 습관의 결과물이다. 그래서 처음엔 ‘홈페이지’를 ‘누리집’으로 표현하는 게 어색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포츠 용어도 마찬가지다. 변화가 더 힘을 얻으려면 누군가의 시작이 필요하다. 뽀로꾸는 우리말로 다듬으면 ‘어중치기’다.
  • 한지민 “담배 피우며 속 시원했다”

    한지민 “담배 피우며 속 시원했다”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에서 화제가 된 흡연 장면을 언급했다. 한지민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데뷔한 드라마 ‘올인’(2003)부터 파격 변신을 꾀한 ‘미쓰백’(2018) 등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배우로 사는 것에 대해 전했다. 한지민은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돼 모델로 활동하다 송혜교 아역으로 데뷔했다. 연기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다. 욕심이 없으니 긴장도 안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연기했다. 그러다 배역의 한계를 느꼈고 새로움을 추구하기도 했다. 슬럼프도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좋은 사람’(2003) 주연이 됐다. 그는 “아무런 준비가 안 됐는데 덜컥 미니시리즈 주인공이 됐다. 연기를 그만할까도 고민했다. 신하균 선배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해 ‘대장금’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그는 “카메라와 조명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조금씩 보였다”고 떠올렸다. 이후 고(故) 장진영과 함께 한 영화 ‘청연’(2005)을 통해 배우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했다.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한 컷씩 공들여 찍으면서 “해냈다”는 쾌감을 느꼈다고. 20~30대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 장르 캐릭터가 주어졌다는 한지민은 “한날은 새로운 장면을 연기하는 데 익숙했다. ‘왜 비슷한 걸 계속하는 걸까’ 자괴감에 빠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작품을 잠시 쉬었다. 한지민은 ‘미쓰백’에선 강렬하고 파격적인 얼굴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사람들은 제가 착한 줄 안다. ‘미쓰백’에서 담배 피우면서 속이 시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지민은 영화를 통해 용기를 갖게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꾸준히 연기를 계속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시 한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팬데믹에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사이, 땅에선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꿈 같은 100분이 지나고 관람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여의도한강공원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먹다 남은 치킨 같은 음식 쓰레기며 페트병, 맥주캔, 과자봉지, 담배꽁초가 공원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습니다. 누구보고 치우라고 버리고 간 걸까요. 하다못해 깔고 앉았던 돗자리 챙길 힘도 없었는지 그야말로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몰지각한 시민도 눈에 띄었습니다.105만 인파가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손은 따로 있었습니다. 환경공무관과 봉사자들은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쉴 새 없이 쓰레기를 주워 담아야 했습니다. 영등포구 한 환경공무관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체와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명도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를 치우며 행사장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 욕할 것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청소는 다음 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모인 쓰레기는 서울 원효대교 아래 쓰레기 집하장을 메웠습니다. 매년 불꽃축제 후 나오는 쓰레기양은 수십t에 달합니다. 당연히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도 수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불꽃축제 역시 뒷맛이 씁쓸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서는 무려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2019년 행사 때 쓰레기 수거량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멈춘 일상처럼 3년 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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