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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용 가스 싣고 담뱃불 붙이다 ‘펑’…부산서 SUV 전소 사고

    캠핑용 가스 싣고 담뱃불 붙이다 ‘펑’…부산서 SUV 전소 사고

    8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차량 운전자 60대 A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 당시 충격으로 SUV 트렁크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고, 차량에도 불이 붙어 SUV가 전소됐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긴급 진화해 불은 10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A씨는 목과 등,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발로 차량의 잔해물이 주변으로 튀면서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파손되는 등 소방 당국 추산 7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폭발 원인은 차량 트렁크에 실려 있던 ‘캠핑용 3㎏짜리 LP 가스’로 알려졌다. 1차 현장 감식 결과 LP가스 밸브가 3분의 1가량 열려 있어 차량 트렁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가 라이터를 켜면서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왜 캠핑용 가스의 밸브가 열려 있었는지, 제품에 결함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캠핑 안전사고, 가스 ‘최다’…가스통 ‘실외 보관’ 원칙 캠핑 안전사고에는 실제로 가스 관련 화재 사고가 가장 잦았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 396건을 분석한 결과, 가스 누설과 불꽃 폭발 등 가스 관련 화재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특히 차량이나 텐트 내부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누출을 인식하지 못하는 바람에 일어나는 폭발 사고도 잦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 관련 안전사고를 막으려면 가스통을 차량 등 실내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실외에 보관해야 한다. 실내에 가스가 샐 경우 가스에 중독될 위험이 있고, 작은 불꽃으로도 폭발이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통을 쓰지 않을 때는 밸브를 꼭 잠가야 하고 차량에 적재할 땐 가스통이 쓰러지지 않는지, 주변에도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 ‘뷰즈’ 옷 입은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리버리 [서울포토]

    ‘뷰즈’ 옷 입은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리버리 [서울포토]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뷰즈 X 맥라렌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행사에서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리버리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글로벌 담배기업 BAT와 ‘맥라렌 포뮬러 1팀(McLaren Formula 1 Team)’이 공동 진행하는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2024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맥라렌 포뮬러 1 팀이 사용한 F1 차량 MCL38 리버리는 일본 아티스트 밀츠(MILTZ)가 디자인했다.
  • “배달음식 뒹굴고 담배꽁초 수북”…‘쓰레기 몸살’ 앓는 벚꽃명소들

    “배달음식 뒹굴고 담배꽁초 수북”…‘쓰레기 몸살’ 앓는 벚꽃명소들

    벚꽃이 만개한 ‘벚꽃 명소’들이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강원 춘천시 도심 속 나들이 장소인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는 쓰레기로 가득했다. 사용한 뒤 그대로 버리고 간 돗자리부터 배달 음식 용기, 맥주 등 술판을 벌였던 흔적이 역력했다. 잔디밭 위에서 담배를 피운 듯 담배꽁초들도 사방에 버려져 있었다.쓰레기들이 총집합한 공용 화장실 주변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컵라면, 배달 음식, 과자, 커피 등 일부 쓰레기에는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 악취가 진동했다. 분리수거장은 시민들이 질서 없이 버린 쓰레기들로 분리수거장 밖까지 넘쳐흘렀다. 늦어진 봄꽃 개화로 ‘봄꽃 축제’가 8일까지 연장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6일 채널A 뉴스가 취재·보도한 영상을 보면 불법 노점상들이 인도까지 침범했고, 주변엔 시민들이 버린 라면 용기와 꼬치 등 쓰레기들이 널려있다. 쓰레기통 주변에는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악취가 진동한다. 벚꽃 놀이를 즐기러 공원을 찾은 한 시민 임모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재밌게 놀러왔는데 좀 쓰레기들도 많고 냄새도 많이 나서. 좋은 생각은 안들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 식물로 구제역 바이러스 탐지해 낸다

    식물로 구제역 바이러스 탐지해 낸다

    국내 연구진이 식물을 이용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진단해 내는 항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 시스템공학 연구센터, 합성생물학 연구센터 연구진이 식물 세포 기반 바이러스 진단 항체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식물 생명공학 저널’(Plant Biotechnology Journal)에 실렸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 주로 감염되는 병원균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감염되면 열이 급격히 오르고 식욕이 저하되면서 어린 개체의 경우는 폐사되기도 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 역시 다른 바이러스들처럼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데 많이 쓰는 것이 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반응으로 만들어지는 항체 물질이다. 보통 항체 진단용 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체 반응을 촉진하는 과산화효소를 화학적으로 결합한 시약을 쓴다. 그렇지만 공정상 항체와 과산화효소를 따로 생산하고, 결합할 때 균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동물 세포에서 과산화효소와 항체를 결합한 단백질 생산이 시도되고 있지만 과산화효소 활성도가 낮아 민감도 높은 진단 시약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과산화효소로 쓰는 겨자무 과산화효소와 바이러스 항체를 담배류 식물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에서 하나의 융합 단백질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제역 바이러스 진단 항체는 동물 세포 기반 진단 항체보다 민감도가 100배 높고,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기존 항체와 과산화효소를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방법보다 경제성과 진단 활성이 커 상당한 이점이 있다”라며 “다양한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생화학, 분자생물학 등 기초연구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성탄절 비극’ 도봉구 아파트 화재, 70대 주민 재판 넘겨져

    ‘성탄절 비극’ 도봉구 아파트 화재, 70대 주민 재판 넘겨져

    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 아파트 3층 주민인 70대 김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씨가 피운 담배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를 빼기 위해 현관문을 열어 유독성 연기가 아파트 동 전체에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 김재혁)는 3일 김모(78)씨를 중실화·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도봉구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 3층 자기 집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신문지와 쓰레기봉투 등이 쌓인 컴퓨터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씨가 남은 꽁초를 버려둔 채 방을 나갔다. 대검찰청의 화재분석 및 재연실험 결과, 화재가 시작된 컴퓨터방에서는 담배꽁초 외 다른 화재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뱃불을 껐다’라고 진술했다. 김씨는 거실에 연기가 차기 시작하자 환기를 위해 현관문과 화재가 발생한 컴퓨터방의 문을 열었고, 다량의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길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유독성 연기가 아파트 동 전체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아파트를 덮친 화마는 7개월 아기를 안고 1층으로 뛰어내린 박모(사고 당시 33세)씨, 가족을 먼저 대피시키고 뒤따르던 임모(사고 당시 38세)씨 등 2명의 목숨을 앗아 갔다. 또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70대 여성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2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성기능 장애로 가는 길” 더 자극적으로…담뱃갑 그림·문구 변경

    “성기능 장애로 가는 길” 더 자극적으로…담뱃갑 그림·문구 변경

    담뱃갑 겉면에 붙는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 경고 그림·문구가 더 자극적이고 강렬하게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3일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오는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 경고 적용이 올해 12월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 그림·문구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연구 결과, 추진 사례 분석 및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등에 기반해 후보안을 제작·선정했고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3차례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새 경고 그림·문구는 올해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적용된다. 궐련의 경우 새 경고는 그림 10종 중 2종을 교체해 질병의 비중을 키우고 경고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임산부 흡연, 조기 사망에 관한 경고 그림 대신 안질환이나 말초혈관질환 등 질병을 추가함으로써 건강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기존에 ‘폐암’, ‘후두암’, ‘성기능 장애’ 등의 단어 표현은 ‘폐암으로 가는 길’, ‘후두암으로 가는 길’, ‘성기능 장애로 가는 길’로 바뀐다. 전자담배(궐련형·액상형)의 경우 경고 그림 주제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리되 경고 문구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사장 나와!” 국밥서 나온 담배…CCTV 본 사장님 ‘분개’한 이유

    “사장 나와!” 국밥서 나온 담배…CCTV 본 사장님 ‘분개’한 이유

    음식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고성을 지르고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손님이 식당 사장에게 오히려 고소당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음식 속 담배는 손님의 실수로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A씨 등 남녀 손님 2명은 광주의 한 식당에서 모듬 수육과 술을 주문했고 서비스로 국밥을 받았다. 음식을 먹던 중 A씨는 갑자기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국밥에 담배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직원에게 “음식에서 어떻게 이런 게 나올 수가 있냐. 당신들 음식 재활용했지? 음식을 재활용한 걸 인정해라”고 요구했다. 직원이 “(음식을) 재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으나 A씨는 “담배가 나왔는데 재활용했다고 왜 인정하지 않느냐”며 항의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은 약 1시간 정도 계속됐고 A씨는 구청 식품위생과와 경찰에 신고했다. “식당 망하게 해주겠다” “경찰 불러서 영업정지 먹게 해주겠다” 등의 말도 쏟아냈다. 당시 식당에는 다른 손님도 20여명 있었다. 손님들이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로 A씨는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경찰이 “영업방해가 될 수 있다”며 A씨와 일행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경찰이 떠나자 A씨는 다시 돌아와 항의를 계속했다. 결국 A씨는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떠났다. 뒤늦게 가게에 온 사장 B씨는 자초지종을 전해 들었으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식당에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서빙하는 사람 중 흡연자가 아무도 없었다. B씨는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A씨 일행의 실수로 담배가 국밥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영상을 보면 A씨가 젓가락으로 집은 순대가 떨어져 굴러갔고 우연히 A씨가 식탁에 올려둔 담배에 붙었다. 이후 A씨 일행이 담배가 딸린 순대를 다시 국밥에 집어넣었다. 정황을 파악한 B씨는 A씨에게 연락해 사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음식값은 물론 사과도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는 물론 음식값도 지불하지 않았다. B씨는 “해당 손님이 식사한 음식값은 3만 1000원 정도”라면서도 “당시 손님이 난동을 부려 다른 테이블 손님의 결제도 취소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과하고 결제했다면 용서했겠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결국 무전취식, 업무방해, 협박 혐의로 손님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 “0시 땡” 국민들 모여 신나게 ‘대마’ 피웠다…“한국인은 안 돼요”

    “0시 땡” 국민들 모여 신나게 ‘대마’ 피웠다…“한국인은 안 돼요”

    독일에서 대마 흡연이 합법화되면서 현지인들이 단체로 모여 대마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독일이 1일(현지시간)부로 대마를 합법화하자, 이날 0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3·18 광장에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모여 대마를 함께 피우는 등 자축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월 찬성 407표, 반대 226표, 기권 4표로 의회를 통과한 마약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독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됐다. 독일 정부와 의회는 10년 넘는 논의 끝에 부분 합법화를 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은 대마초를 최대 25g까지 개인 소비 목적으로 소비할 수 있고, 집에서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일종의 공동재배 모임인 ‘대마초 클럽’에 가입하면 한 달 최대 50g까지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다만 ‘대마초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다.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클럽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대마초 클럽은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데, 재배시설을 갖추는 등 준비를 거쳐 회원에게 대마초를 공급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예정이다. 또한 학교 건물과 체육시설 반경 100m 안에서는 대마 흡연이 금지된다.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시간 동안 대마초 흡연을 할 수 없다.연방정부가 대마 합법화를 추진한 이유는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리면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현재 대마초 정책은 청소년을 포함한 소비자가 점점 늘면서 실패했다”며 “대마초를 금기의 영역에서 끄집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법화 이후에도 한국 국적자가 독일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한국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속인주의에 따라 타국에서 마약을 흡입했다 하더라도 국내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독일 주재 한국 대사관은 “단 한 번이더라도 각종 검사를 통해 대마 성분이 검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며 “대마 성분이 포함된 담배·음료·케이크 등을 자신도 모르게 흡연·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파트서 대마 재배·판매한 우즈베키스탄 동포 구속

    아파트서 대마 재배·판매한 우즈베키스탄 동포 구속

    자신의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해 판매하거나 직접 피운 우즈베키스탄 국적 동포가 해경에 붙잡혔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34)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북 경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재배한 대마를 중앙아시아 출신 대마 중간 유통책들에게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재배한 대마로 만든 대마초를 구매자들에게 1g당 15만원에 판매하고, 인터넷에서 산 수입 담뱃잎에 대마초를 섞어 대마 담배를 제조하기도 했다. 검거 당시 A씨의 아파트 방에서는 1000명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2000만원 상당의 건초 대마초(121.8g)와 대마 담배(200개), 대마 씨앗(324개), 대마 재배 도구 등이 발견됐다. 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경험이 있던 A씨는 2021년 국내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인으로부터 밀수입 대마 종자를 사거나 텔레그램으로 주문해 우크라이나에서 국제 우편으로 대마 종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해외 유튜브 영상 등을 보고 재배법을 배워 대마를 기르기 시작했다. 특히 일반 대마보다 환각 성분이 3∼4배 높은 액상 대마를 제조하는 데에도 해외 영상을 참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이 고급 외제 차량을 리스해 타고, 고가의 아파트에서 생활해 왔다. 또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면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초를 생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은 A씨의 집에서 발견한 대마초 등을 모두 압수했고, 대마 종자 밀수입자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해경은 지난해 11월 A씨에게서 대마를 구매해 울산과 경주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하거나 직접 흡연한 중앙아시아 출신 동포 6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 송치했다. 해경은 이후 이들에게 대마를 공급한 판매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 양주를 생수로, 담배를 골판지로 바꿔치기 한 일당 적발

    양주를 생수로, 담배를 골판지로 바꿔치기 한 일당 적발

    중국 소상공인(보따리상)들 명의로 수출용 면세 담배와 양주 77억원어치를 사들인 뒤 이를 해외로 반출하지 않고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 정유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 등 혐의로 30대 중국동포(조선족)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범인도피 혐의로 바지사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담배와 양주 등 수출용 면세품 77억원어치를 국내로 밀수입하거나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산이나 국내산 면세 담배 70만갑(37억 6000만원 상당)과 면세 양주 1110병(3억6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면세 담배 40만갑(35억 8000만원 상당)은 밀수입하려다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밀수품 가운데 담배 39만갑은 국내 암시장 등지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 등이 불법 밀수입으로 포탈한 세금은 29억원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중국인 보따리상 4명 명의로 국내 시내 면세점에서 담배와 양주를 5차례 대량으로 사들인 뒤 세관 당국에는 홍콩으로 반송 수출하겠다고 신고했다. 반송 수출은 면세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보세구역에서 외국으로 곧바로 수출하는 절차다.그러나 A씨 일당은 담배와 양주를 반송 수출하지 않았고,이들 물품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보세창고에 잠시 보관될 때 창고 주인인 공범 C씨와 짜고 가짜 수출용 상자와 바꿔치기했다. 가짜 상자에는 면세 담배 대신 생수나 골판지를 채워 면세품 수출용 상자와 비슷하게 모양이나 무게를 맞췄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면세품을 대량 구매할 외국인과 면세점을 연결해 주는 중개업자들이 있다”며 “A씨가 중개업자를 통해 명의를 빌려줄 중국인 보따리상들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중개업자와 중국인 보따리상들은 밀수 범행을 모르는 상태에서 소개를 해주거나 명의만 빌려줘 처벌받지 않았다. A씨는 공범들이 지난해 11∼12월 세관 당국의 수사를 받자 B씨에게 4000만원을 주고 주범 행세를 하게 했고,B씨는 인천공항세관에 거짓 자술서를 제출하고 허위 자백을 하기도 했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C씨 등 일당 3명을 지난해 5월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창고 폐쇄회로(CC)TV 화질을 개선하는 등 보완 수사를 벌여 지난 2월 이들을 모두 구속했다. 또 주범인 A씨를 지난달 11일 체포해 구속한 뒤 범인도피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 겨우내 묵은 때 벗자…중랑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겨우내 묵은 때 벗자…중랑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서울 중랑구가 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쌓인 찌든 때를 청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를 ‘클린 주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시장 상인회 등 지역 사회 전체와 협력해 16개 동과 전통시장, 공공청사, 주요도로, 골목길 등 구석구석을 청소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구는 클린 주간 동안 구청사,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주민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공청사 대청소를 실시하고 동별 관리지역을 꼼꼼히 점검했다. 각 동별로 청소 취약지점을 집중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정리하는 한편, 홍보용 어깨띠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청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주요 도로와 빗물받이도 꼼꼼히 정비했다. 살수차 4대와 분진청소차 3대를 동원해 동일로, 망우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실시했다. 빗물받이 노면청소차 1대와 흡입준설차 2대 등을 이용해 지역 내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각종 퇴적물을 꼼꼼히 청소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를 실시했다. 145회를 맞이한 이번 골목청소는 면목7동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흡입준설차와 빗물받이 청소기를 이용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무단투기 취약지점을 집중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졌다. 16개 동에서는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동별 취약구역을 청소하고 거리마다 봄꽃들을 식재하며 새단장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 같이 청소하여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정말 봄이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몸 건강 마음 편안… 행복 일터 가꾸는 강남[현장 행정]

    몸 건강 마음 편안… 행복 일터 가꾸는 강남[현장 행정]

    “술 ·담배를 원래도 하지 않지만 피부가 붉어진 것을 보니 저는 더 하면 안되겠네요.” 지난 26일 아침 서울 강남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직원 대사증후군 검사’ 장소를 찾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변 직원들과 함께 ‘노담패치’를 확인한 뒤 웃으며 말했다. 노담패치는 술·담배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인 알데히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검사로 패치를 붙인 뒤 일정 시간이 지나 피부가 붉게 물들면 흡연 시 심장마비 위험이 최대 14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 구청장은 피부색에 변화가 없는 직원에게는 “독성에 강하다고 해서 술 담배를 막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며 웃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아침 직원들과 함께 건강을 직접 점검하며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조 구청장은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과 체질을 확인하는 것은 업무 환경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강남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업무량이 많은 편이라 직원들의 복지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매년 상·하반기에 구청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한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외에 각 직원에 대해 개별 건강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육영 후생복지팀장은 “전 직원 연령별 건강검진 비용의 실비지원과 특정 5대 암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성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민원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 반복·고질적인 민원, 5명 이상의 다수인 민원 등 까다로운 민원을 선정해 국별로 월 2회씩 국장, 부서장, 팀장 등이 민원인을 함께 만나 대화하는 제도다. 민원인 관리가 익숙지 않은 저연차 직원들에게 경험이 많은 관리자가 함께 대응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다. 지난 1월부터는 ‘민원사전 예약제도’를 실시해 민원인과 직원들 사이에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 MZ세대 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후생복지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에 10년 이상 근무 직원에게만 제공했던 장기 재직 휴가(5일)를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생일자에게 특별휴가 1일과 문화상품권 20만원을 선물로 준다. 조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에서 구민도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며 “직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남편 이제 편히 즐겨요”…황정음, 불륜 저격글 읊었다

    “내 남편 이제 편히 즐겨요”…황정음, 불륜 저격글 읊었다

    파경을 맞은 배우 황정음이 방송에서 자신의 이혼 관련 상황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였다. 황정음은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직접 ‘이혼’을 언급하는가 하면, 이혼 소송 발표 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남편 저격성 글들을 대사로 읊기도 했다. 신동엽은 “묘한 시기에 SNL에 나왔다”며 “사람들이 궁금한 게 굉장히 많은가 보다. 물어보면 다 얘기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신동엽은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작품 할 때마다 잘됐다”며 “작품 보는 눈이 뛰어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며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콩트 시작에 앞서 신동엽은 “슬슬 시작해야 되는데 준비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네 이혼 준비 됐습니다”라고 답했고, 현장에선 큰 웃음이 터졌다.이날 황정음은 전남편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나는 돌싱’ 코너에서 여성 출연자로 변신한 황정음은 이상형 관련 질문을 받자 “딱 2개만 아니면 된다. 작은 남자랑 가출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편을 저격하며 올린 “그동안 너무 자상하고 아름다웠던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등의 이야기를 콩트를 통해 직접 말하기도 했다. ‘슈가 온더 라디오’ 코너에서도 이혼 관련 이야기가 계속됐다. 황정음은 “한 번뿐인 결혼식 성대하게 하는 게 좋겠죠?”라는 사연을 듣고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고 말했고, “시집 잘갈 것 같다. 돈 많은 남자한테 갈 것 같다”는 말에 “돈은 제가 1000배 더 많이 벌거든요?”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닉네임 ‘골프왕’의 등장에 ‘땡’을 연타하는가 하면,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너무 피워 괴롭다”는 사연에 “다른 거 피우는 것보단 담배 피우는 게 낫다”고 했다. 불륜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해석됐다. 엔딩 무대에서 신동엽은 “황정음이 나오기까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황정음이 출연을 앞두고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눈물을 보이며 “이런 자리 처음이라 너무 떨렸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용기 얻고 간다.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황정음의 파경 소식은 지난달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겼다. 다음날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위기 책 발간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위기 책 발간

    환경에 진심인 전·현직 공무원이 손을 잡고 기후위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을 발간했다. 김연준(60)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충북도 염창열(44) 주무관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29일 내놓은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란 책은 저자들이 지역 언론에 기고한 글과 개인 블로그에 연재한 글 등을 담고 있다. 대형 산불과 자연이 보내는 위기 신호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착한 습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사용 등이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 지도 경고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하자는 당부도 담았다. 환경 관련 기념일, 환경 용어, 환경 관련 국내외 단체 등에 대한 설명도 수록했다. 책 표지는 지구 표면 온도 상승 그래프를 활용해 지구가 급격하게 더워지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도서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기후회복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전 실장은 “‘강 건너 불구경’ 식 기후위기 대응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줘야 하는 절박한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청주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탄소제로를 위해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꾸며진다.
  • 유명 리조트 회장 아들 ‘성매매·마약’으로 징역 1년 추가

    유명 리조트 회장 아들 ‘성매매·마약’으로 징역 1년 추가

    불법 촬영으로 실형을 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추가 기소돼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남성민 송오섭 김선아)는 28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41)씨에게 1심보다 2개월 줄어든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권씨의 일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압수한 전자담배에서 케타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투약 ‘기수’ 죄로 처벌할 순 없으나, 권씨 본인은 케타민으로 알고 투약한 만큼 ‘미수’ 죄로 처벌한다”고 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일부 죄가 기수에서 미수로 인정되고 권씨가 일부 피해자들과 추가로 합의한 사정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권씨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을 소개해준 성매매업소 운영자 김모(44)씨는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자 이사인 권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50여차례 성매매를 하고 케타민 등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2022년 집에서 여성 37명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았다.
  • 성북구, 겨우내 쌓인 먼지까지 말끔하게 ‘봄맞이 대청소’

    성북구, 겨우내 쌓인 먼지까지 말끔하게 ‘봄맞이 대청소’

    서울 성북구가 지난 27일 오전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의 봄맞이 대청소 계획과 연계해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고 28일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관동, 월곡1동, 종암동 대청소 현장에 들러 아침부터 청소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구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많은 구민들은 뒷골목에 쌓인 쓰레기 더미와 담배꽁초를 다량 수거했다. 물청소 차량과 분집 흡입 차량도 투입돼 주요 도로 구석구석 찌든 때도 씻어냈다. 또 성북구 공무원, 환경공무관, 시설 관계자들도 구청사 청소 및 성북천 정비, 고가도로 하부 물청소 등 관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 대청소에 나서 쾌적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반기별 물가 예고제’ 총선 공약 제안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반기별 물가 예고제’ 총선 공약 제안

    소비자 조사결과 90% 응답자 24년 물가 상승에 높은 우려 보여물가 공약으로 반기별 물가 예고제 및 물가대책위원회 부활 제안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다가오는 22대 국회 총선을 맞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당에 주요 가계지출 5대 품목에 대한 반기별 물가 예고제 및 물가 대책위원회 부활을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번 공약 제안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5개 광역시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조사에 따르면(중복 응답) 응답자의 90%가 올해 물가 인상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식료품 (88%), 교통 (46.9%), 외식 (42.2%), 공산품 (37.2%), 주류 및 담배 (32.9%) 관련 물가 상승에 우려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요 당에 제안한 물가 안정 공약은 소비자물가지수를 통해 공개되는 품목 중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5대 품목인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교통 ▲주류 및 담배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외식 등에 대한 반기별 물가 예고제와 효과적인 물가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위원회의 부활이 주요 내용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물가안정법) 개정이 필요하며, 관련 법 개정을 22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다뤄줄 것을 강조했다. 주요 대목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물가 쇼크’는 서민들의 정상적 가계 운영에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내수 시장 자체를 위축시켜 나라 경제에도 큰 불이익을 주고 있기에 물가안정법개정은 물가의 무분별한 상승을 억제하고, 국민들이 최소한의 물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 가계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김태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압도적인 다수가 올해 물가 상승 및 민생 경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는 필히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예측 가능한 물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도파민 단식과 디지털 디톡스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도파민 단식과 디지털 디톡스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인 ‘도파밍’은 쾌락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 ‘파밍’을 합친 말로 도파민에 중독돼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도파밍은 음식과 술, 도박 같은 전통적 대상을 넘어 게임, 웹툰, 채팅,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극적인 콘텐츠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파민 탐닉 사회가 된 것이다. 최근 미국 뉴욕시는 소셜미디어가 담배나 총기처럼 청소년에게 심각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 위험요소로 규정했다. 몇 개월째 ‘도파미네이션’, ‘도둑맞은 집중력’ 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것도 도파민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빠른 속도로 강렬한 자극을 주는 쇼트폼 콘텐츠에 대응해 연출이나 편집을 최소화한 느린 호흡의 롱폼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다. 30분은 기본이고 1시간이 넘어가기도 하는 토크 형식의 롱폼 콘텐츠에서는 자극적인 예능식 자막도, 배경음악도 찾아볼 수 없다. 출연자들은 거리낌없이 대화를 이어 가며 화장실을 오가기도 하고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반작용으로 아날로그적 콘텐츠 소비와 도파민 단식의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젊은 세대의 독서 열풍이 그중 하나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Z세대가 선호하는 책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의 도서 판매 기록이 세워졌으며, 도서관 방문율도 71% 증가했다고 한다. CNN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독서 모임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독서를 위한 가방 겸 북파우치 산책가방이 폭발적인 검색 건수와 함께 품절을 기록했으며 책 커버나 문진 같은 책 읽기와 관련된 제품 소비도 늘고 있다. 핸드폰을 반납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북카페, 가구 브랜드와 출판사가 협업해 독서공간으로 꾸민 쇼룸 같은 이색 독서 공간도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송글송글 찜질방이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도파민 쫙 빼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핸드폰을 맡기고 찜질방에 들어가면 도파민 중독 테스트를 하고 명상, 독서, 보드게임 등 도파민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을 경험한다. 디지털 소비를 이끌어 온 기업이 디지털 디톡스를 내세우고 반도파민 공간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크린타임 챌린지도 인상적이다. 스크린타임은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앱 중독을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해 주는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려면 결국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지털 세상과 연결해야 한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하지만 이러한 역설적 흐름은 인간에게는 무한 자극을 추구하는 본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도파민 중독에 반대되는 디지털 디톡스와 단식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日아나운서, 한국에서 뭐 했길래…일본인들 “부끄럽다” 비난 속출

    日아나운서, 한국에서 뭐 했길래…일본인들 “부끄럽다” 비난 속출

    일본 아나운서가 취재차 한국에 왔다가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일본인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20일 한 일본인은 자신의 엑스(X)에 “일본 언론인이 야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바로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글을 적었다. 이 일본인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러한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또 다시 글을 올려 “조금 전 노상 흡연으로 혼났는데도 다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한국에 뭐 하러 온 건가. 주의 주지 않는 스태프도 문제”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LA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카메라 근처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담배를 피운 남성은 일본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60)다. 미야네는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들은 미야네의 행동에 대해 “부끄럽다”며 질책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야네는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일본 요미우리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에 출연한 미야네는 방송 초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어제 한국에서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금연 구역이었으나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분들,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린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술·담배 대리구매 등 청소년 일탈 부추긴 어른들 적발

    술·담배 대리구매 등 청소년 일탈 부추긴 어른들 적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5일 청소년 비행·일탈을 조장하는 룸카페, 성인용품 판매업소 등을 점검하고 술·담배 대리구매나 제공 행위 등 청소년 일탈행위가 있었는지 살폈다. 단속 결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인 룸카페에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1건과 술·담배 대리구매·제공행위 2건을 적발했다.적발된 룸카페는 창문과 문을 시트지로 가린 밀폐된 실내에 매트리스, 쿠션, TV 등을 비치했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임에도 남녀 고등학생 2명을 출입시켰다. 특사경은 또 청소년을 대신해 술·담배를 구매해준다는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거나,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청소년에게 수수료를 받고 술·담배를 대리구매하여 제공한 남성 2명도 적발했다. 현행법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출입금지 위반과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제공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사경은 도내 성인용품 판매업소 58곳을 대상으로 계도활동도 펼쳤다. 성인용품 판매업소는 인·허가와 지도·점검 규정이 미비해 행정기관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 특사경은 청소년보호법 저촉사항 시정을 사전에 권고했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이행 9곳, 출입구 성인인증시스템 신규 설치· 정상운영 4곳 등 총 15곳에서 시정을 끌어냈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수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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