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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북한 문제 중요… 길을 한번 만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李대통령 “북한 문제 중요… 길을 한번 만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한반도 평화·안정 대한민국 사는 길”美 등 당사국과 北 대화의 장 유도APEC 계기로 관계 개선엔 부정적北 “역사 바꿀 위인 아냐” 비난에“위인 되길 기대하나 생각” 농담도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북 정책과 관련, “길을 한번 만들어 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잇단 대북 유화책에도 북한이 호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등 주요 당사국과 함께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수행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관련해 전격적인 제안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의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할 수도 있고 제가 제기할 수도 있는데 제한 없이 필요한 이야기는 다 해 볼 생각”이라며 “나쁜 이야기가 아니라면 다 해 봐야 한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 “핵 문제든 북한 문제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것은 대한민국 안보 문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비핵화 정책으로 제시한 ‘동결·축소·비핵화’의 3단계 해법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이 당연히 한반도 비핵화로 가야 한다”면서도 “이게 당장 일거에 실현 가능한 목표냐, 그게 비현실적이란 건 누구나 다 인정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계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부정적 전망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18년과 상황과 구조는 비슷해 보일 수는 있으나 객관적으로 전혀 비슷하지 않고 훨씬 나쁘다”며 “불신도 매우 깊어졌고 적대감도 매우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야말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해 나가는 게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라며 “이러한 우리 입장에 대해서 주변 국가들을 총력을 다해서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 대통령을 거론하며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다’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선 “일부 표현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큰 흐름 중에 돌출 부분 정도”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 이 대통령은 “제가 위인 되기를 기대하나 보다 이 생각이 얼핏 들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배우 이병헌의 농담 섞인 폭로에 손예진이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병헌, 손예진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은 손예진은 이날 이 작품을 통해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기 전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며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되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책임지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몰입하는 게 더 쉬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의 말에 이병헌은 의문을 품으며 “제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은 다르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극중 시원이, 리원이라는 아이들이 있다. 리원이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차 안에서 촬영하거나 집에서 촬영할 때 저희 둘에게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대답을 해주다보면 (촬영에 들어갈 때) 어떤 감정인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그런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예진 씨 대답 좀 해 줘’라고 하니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 자기는 감정 몰입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 마음은 그랬구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저희 딸로 나온 아이가 호기심도 많고 뭘 계속 물어본다. 슛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물어본다. 그런데 전 당시에 대사도 있었고 감정적으로 디테일한 디렉팅을 받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바로 해명했다. 또한 이병헌에게 “대사가 별로 없지 않았나”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와 달리, 해당 발언은 손예진의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해명은 없이 이병헌의 발언만 편집된 영상이 퍼지거나, 이병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를 추측하며 확대 해석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극 중 이들의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최소율 모친은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것”이라는 말로 진화했다. 과거 손예진의 미담도 재조명됐다. 최소율의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손예진 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12시간 가야되는데, 잠 잘 안오죠?”… 李대통령, 깜짝 기내간담회

    “12시간 가야되는데, 잠 잘 안오죠?”… 李대통령, 깜짝 기내간담회

    “어차피 12시간 가야되는데. 잠도 잘 안오죠?”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수행 기자단과 ‘깜짝’ 간담회를 가졌다. 참모들이 “마지막 질문”이라며 마무리하려 할 때마다 이 대통령은 “계속 하세요”라고 추가 질문을 받으면서 간담회는 약 50분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만찬에서 나온 ‘이시바식 카레’의 맛이 어땠느냐고 묻자 “카레 맛은 비공개하기로 하겠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시기를 바란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시바식 카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과거 방송에서 조리법을 소개해 화제가 된 요리다. 체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숨쉬기 운동이나, 숟가락 역기 운동 같은 것을 잘하고 있다”고 농담을 섞어 답했다. 이어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가끔 이빨이 흔들리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제가 그 일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즐겁기만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기지에서는 한국 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준호 주미 대사대리 부부, 미국 측에서는 에비게일 존스 국무부 부의전장과 조슈아 김 공군 대령이 영접했다. 앞서 국빈 방문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무부 의전장의 영접을 받았으나, 이 대통령은 ‘공식 실무 방문’이어서 존스 부의전장이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령은 이 대통령에게 기지 방문 기념 코인을 선물로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재미교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재미동포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재미교포의 권익향상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권자로서 권한 행사를 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제도도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의원도 참석했다.
  • “이재명-트럼프, 한국의 ‘우크라 지원’ 논의 예상”…희망회로 돌리는 키이우

    “이재명-트럼프, 한국의 ‘우크라 지원’ 논의 예상”…희망회로 돌리는 키이우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과장된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최초 영자신문 키이우포스트는 정상회담을 앞둔 25일(현지시간) ‘서울의 줄타기: 이재명,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그림자 속에 트럼프와 만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안보보장’과 ‘우크라이나 영공 방어’를 목표로 한 전략들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그 근거로는 앞서 20일 CSIS가 화상으로 진행한 한미 정상회담 관련 간담회 내용을 들었다. CSIS는 당시 간담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러 관계 심화가 한국에 큰 도전 과제라고 전제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러 관계가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CSIS 객원 연구원인 카트린 프레이저 카츠 마이애미대 교수는 ‘빅 뉴스’(Big news)에 대한 관심이 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안보 분야’ 발표를 원할 수 있다고 짚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의제로 한 여러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중이라, 트럼프 대통령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 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중대한 소식’에 대한 갈증이 큰 그의 성향상 이 대통령에게 과도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이를 두고 키이우포스트는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 안보보장 및 영공 방어 등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가 오를 것이라고 추론한 것이다. 하지만 맥락상 카츠 교수가 언급한 “안보 분야 발표”는 주한미군 관련 발표로 해석하는 게 오히려 타당하다. 해당 발언에 앞서 카츠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 정책을 통해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 관련 내용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장선에서 카츠 교수의 “안보 분야 발표” 전망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아닌 한미동맹 현대화, 미군의 주둔 비용에 대한 분담금 인상 관련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우크라 안보보장 책임 떠넘기는 트럼프우크라, 한미 정상회담 국면 관심 유도한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유력 매체의 과장된 전망은, 지지부진한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논의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미러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체 할양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포기 등을 종전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강력한 안보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18일 미국·우크라이나·유럽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가 시작됐지만, 러시아는 자국을 뺀 논의는 불가하다는 입장과 함께 중국 참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유럽이 책임지라’며 발을 빼는 상황이다. 2주 내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자 정상회담 및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도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과 달리 신속히 추진되지 않는 모양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앞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생포 등 북러 관계 심화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의 관심을 유도했던 우크라이나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재명 정부의 시선을 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 대전환은 인구 충격에 따른 성장 하락을 반전시킬 유일한 돌파구”라면서 “총력으로 힘을 모아 단기간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에서 “저성장의 벽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브리핑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은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몇 개나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재정·세제·금융·인력·입지·규제 완화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공 전 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씩이다. 구 부총리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AI 로봇·AI 자동차를 비롯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3대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나가겠다”면서 “AI 인재 양성은 물론 모든 국민이 AI를 한자가 아니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하는 ‘AI 한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를 언급하면서 “소상공인 업종별 제품·서비스와 특화상권 개발을 통해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부담 등 당면 애로도 완화하겠다”면서 “서민·중산층을 위해 기초생명보험, 퇴직연금, 서민금융 등 사회 안전 매트를 확충하고 교통·통신·식비 등 각종 생활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을 통해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이루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중에서 1등이라는 개념보다 미국, 중국과 같은 그룹 속에서 우리가 적어도 3위라는 그런 목표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분야라면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위 LLM(대형 언어 모델) 분야에선 미국이 앞서겠지만 미국은 제조 기반이 약하기에 한국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기반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충분히 중국에 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대전환으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 국민을 상대로 AI를 교육하겠다고 하는 이유”라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 쪽으로 오히려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9%를 제시한 데 대해 “과도하게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전망치가 한국개발연구원(KDI) 눈높이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KDI는 0.8%를 제시했지만 외국계에서는 1.0%까지 이야기하는 전망도 있다”면서 “6~7월 들어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추가경정예산, 상생 소비 등으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임죄 개선 등 경제형벌 합리화에 대해 구 부총리는 “배임죄 때문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급한 부분은 9월이라도 바로 법안을 제출해 우선 개선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SMR, 첨단산업 전력수요 해결 가능”

    “SMR, 첨단산업 전력수요 해결 가능”

    李대통령과 원전·보건 협력 논의“트럼프와 대화 잘 나누길” 덕담도金총리와 만나 “바이오 협력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미래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이 “SMR이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전력 수요 증가의 효과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하자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이야말로 SMR의 강자가 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이 SMR에서 굉장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SMR 개발사인 테라파워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게이츠재단을 통해 백신 개발·보급 등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게이츠 이사장은 저도 매일 쓰는 ‘윈도’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보는 창문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게이츠 이사장이 백신 개발이나 친환경 발전시설을 개발하는 등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공공재 개발에 나선 점도 참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접견 말미에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게이츠 이사장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갖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재단은 한국사무소를 여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특히 한국 바이오 기업의 백신 및 진단기기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게이츠재단의 국제 협력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정말 놀라운 경제적 발전을 이뤄 냈고 강력한 민주주의까지 갖춘 국가로 탈바꿈한 만큼 굉장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 등 더욱 많은 기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세균 득실득실한 휴대폰, 이렇게 닦으면 절대 안돼요”…올바른 청소법은

    “세균 득실득실한 휴대폰, 이렇게 닦으면 절대 안돼요”…올바른 청소법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손이 닿는 스마트폰 표면에는 수백 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로 소독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부적절한 세정 방식은 스마트폰 보호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가가 제시하는 정확한 관리법을 숙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 과학 전문지 ‘스터디파인즈’는 최근 보도에서 휴대전화를 잘못된 방식으로 청소하면 기기에 점진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세정제나 손 소독제로 휴대전화를 간단히 닦으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세정 방식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외관은 물론 내부 구성 요소까지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애플과 삼성은 표백제, 과산화수소, 식초, 스프레이형 청소제, 유리세정제, 고농도 알코올 물티슈(70% 초과) 등을 자사 제품에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지문과 얼룩 자국을 막아주는 얇은 발유막이 입혀져 있다. 알코올 등 강력한 화학 성분은 이 보호층을 제거해 화면 오염을 가속화하고 터치 민감도까지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식초 역시 산성도가 높아 플라스틱을 부식시킬 수 있다. 다행히 올바른 휴대전화 청소법은 복잡하지 않을 뿐더러 경제적 부담도 거의 없다. 주요 제조업체가 제시한 지침만 준수하면 충분하다. 우선 청소 작업 전에는 충전 케이블을 분리하고 보호 케이스와 각종 액세서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세정제는 농도 70%의 소독용(이소프로필) 알코올 물티슈다. 이보다 높은 농도는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극세사 소재의 부드러운 천이나 정전기 방지 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애플은 아이폰에 살균 물티슈와 70%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용하면서도 화면 코팅 손상이나 내부 습기 침투를 막기 위해 가볍게 닦을 것을 강조했다. 삼성 역시 70% 알코올 용액을 소량 묻힌 극세사 천으로 청소하되, 충전 단자나 스피커 구멍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액을 휴대전화에 바로 분사하는 것은 금물이다. 액체가 충전 단자나 내부 부품으로 침투해 합선이나 부식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어떤 세정액에든 기기를 담그면 안 된다.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침수를 차단하는 고무 패킹·접착제·실리콘 등의 밀폐 소재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휴지, 티슈, 거친 소재의 천 사용도 금해야 한다. 화면 표면에 흠집을 남기거나 섬유 찌꺼기가 각종 틈새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나치게 자주 청소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하게 자주 문지르면 보호막이 마모돼 오히려 지문 자국과 얼룩이 잘 생기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청소 주기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으나, 통상적인 이용 조건에서는 최소 주 1회 정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일 지하철, 버스, 의료기관, 체육시설, 화장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청소 빈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 코레일 광주송정역 녹색실천봉사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해피트레인 운행

    코레일 광주송정역 녹색실천봉사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해피트레인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 녹색실천봉사회가 21일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35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동안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KTX 열차를 타고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한지뜨기, 한옥입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회 참가자는 “청소년과 여행을 함께 하며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직업, 진로상담도 병행함으로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데 의미가 컷다”고 설명했다. 김진옥 광주송정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ESG경영 실천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 2리터 마시면 사망?” ‘유퀴즈’ 교수 “2리터가 중요한 게 아냐” 설명 들어보니

    “물 2리터 마시면 사망?” ‘유퀴즈’ 교수 “2리터가 중요한 게 아냐” 설명 들어보니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하루 물 2리터 마시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2리터라는 숫자 자체에 강박관념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일 ‘저속노화쌤’으로 알려진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출연해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강박관념 지적한 것”이 교수는 ‘유퀴즈 의학정보 싹 다 정리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09년 암투병하던 아이를 떠나보낸 뒤 내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많이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했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 교수는 “암 환우들에게 먹거리와 생활습관에 대해 60개 항목의 질문을 하니 예전에는 60~70%가 물을 거의 안 마신다고 했다”면서 “2020년에 이르러서는 ‘물을 많이 마시자’는 분위기로 바뀌어 70~80%가 ‘하루에 물을 2리터 마신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사람들이 “물을 매일 2리터씩 마셔야 한다”,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사람들은 2리터라는 양에 집착해, 밤늦게 귀가해서 2리터를 채우기 위해 물을 마시기도 한다”면서 “소변 색깔이 투명해질 때까지 마셔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목마를때 마시면 된다, 소변 색깔이 투명해질 때까지 마시지는 말라고 조언한다”면서도 “연세가 있는 분들은 목마름을 잘 못 느끼기도 하고,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소변 색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매일 2리터씩 꼬박꼬박 마실 필요 없다,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힘이 없어지고 머리가 어지럽다”면서 “이런 상황이 장기간 반복되면 심장이 약했던 사람들은 심장에 전기 공급이 안 되어서 사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토너들이 물을 너무 많이 마신 뒤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를 들었다. 이 교수는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물의 양을 포함해 1.5ℓ~2ℓ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의 이같은 주장은 “물을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면 위험하다”는 주장으로 해석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됐고, 이에 의료계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정 총괄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됐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물 2리터’ 논란을 둘러싼 라이브 대담도 진행했다. 다만 정 총괄관은 자신의 이같은 설명과 영상이 이 교수와 ‘유퀴즈’를 ‘저격’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 총괄관은 “며칠 전 이 교수님께서 직접 메일을 주셨다”면서 “유퀴즈에는 본인께서 전달한 내용들이 전부 나가지 않아서 오해가 있어, 직접 저희 유튜브에 출연해 설명하시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유퀴즈와 이 교수님을 저격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는 누구를 저격하지 않는다. 다만 과장돼 공포를 유발하거나 임상의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을 막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균형을 잡아드리려고 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이 교수 역시 정 총괄관의 유튜브에서 “김 교수와의 영상에서 나온 내용에 100% 동의한다”면서 “‘물 2리터’ 주장으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뜨겁게 된 것도 감사하다. 모두 건강이 좋아졌으면 하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새 정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춘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 도시 특별법 제정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도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3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전남의 현 상황을 토대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해온 ‘전라남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5극 3특 정책에 따라 초광역 지역발전 정책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전남 행정 통합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는 오는 27일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재생에너지와 해양자원에 대한 맞춤형 특례를 담은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선다. 전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자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본 사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형 재생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중점 반영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공공주도로 이끌어 전남이 RE100과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총 23GW 발전을 달성하고 새 정부 ‘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전남이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 충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을 재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고용 회복, 기술개발 등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자원순환 시범 산단, 스페셜티 합성고무 제조 등 총 1520억 원의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화학·철강 산단을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하고,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산단으로 신속히 전환해 기업의 전기료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 “핫바 사 먹고 버렸는데…” 휴게소 영수증으로 ‘반값 여행’ 가능하다는 이곳

    “핫바 사 먹고 버렸는데…” 휴게소 영수증으로 ‘반값 여행’ 가능하다는 이곳

    충남 청양군에서 휴게소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요 명소를 반값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은 충청권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벌이는 행사로,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할인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망향·천안삼거리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서산 휴게소,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공주 휴게소 등 충청권 소재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객이다. 관광객은 휴게소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면 ▲어린이백제체험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고운식물원 등에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알프스마을 여름 물놀이장과 겨울 얼음분수축제도 2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앞서 청양군은 올해를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의 해’로 정하고 주요 축제와 관광지 연계,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광시설 할인 행사도 목표 달성을 위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주요 관광지와 민간 시설의 입장료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청양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홍보와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중심부에 자리 잡은 청양은 보령과 공주, 부여, 홍성, 예산 등과 맞닿아 있는 내륙 고장이다. 대중에게는 이 지역 특산품인 청양고추로 잘 알려져 있다. 칠갑산도립공원과 지천구곡 등 자연경관, 천장호를 16m 높이로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같은 관광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안 논의를 위해 백악관에서 대좌했다. 지난 2월 이른바 ‘백악관 노 딜’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나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연합(EU) 주요국 정상들과도 연쇄 회동했다. 지난 15일 미러 정상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미국과 EU 국가들로부터 안전보장을 약속받는 맞교환안을 놓고 고도의 수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을 상대로 “크림반도 반환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으며 영토 양보를 압박했다. 그는 회담 전날인 17일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빼앗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도 불가능하다.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올렸다. 휴전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고 못박은 것이다. 또 ‘나토 가입 불가’ 문구를 전체 대문자로 표시하며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이 약속할 안전보장 수위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 약속을 제안할 경우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잠재적으로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안보 보장 제공 준비가 돼 있지만, 나토가 아닌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 제공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18일 소셜미디어(SNS)에 “러시아가 이 전쟁 참여 대가로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며 돈바스 영토 요구를 일축했다. 또 그는 전날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놔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안보 보장 약속을 받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던 1994년과도 달라야 한다”고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돈바스 지역 양보는 헌법 파괴”라는 반론이 팽배한 가운데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가 평화협상의 첫 단추라기보다 ‘시간 벌기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협상전을 의식한 러시아 역시 자국의 안전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는 엑스(X)에 “(러시아에 대한 안전보장은) 나토의 악명 높은 ‘동진 중단 약속’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준비 회담도 가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과 관련해 “이번 협상이 나토 동맹의 결속력 시험대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 기간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본·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국과의 관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사단은 오는 24일 전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은 1992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한 지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중수교일부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외교부와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여당 내 ‘중국통’으로 평가되는 김태년 의원, 박정 의원이 포함됐다. 또한 외교부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등을 지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이사장은 한중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한 특사단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친서에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 주석과의 직접 면담도 추진 중인데 성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에 이 대통령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양국 관계 관리를 위해 기념식 직전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승절은 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국가급 행사다. 올해 80주년을 맞아 시 주석은 해외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대규모 열병식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미 우리 정부에도 이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인구 절반이 감염된 ‘위암 세균’…“방치하면 뼈까지 망가진다”

    인구 절반이 감염된 ‘위암 세균’…“방치하면 뼈까지 망가진다”

    위암 등 각종 위장관질환의 원인 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를 항생제 제균(除菌) 치료 없이 방치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게서 뚜렷했다. 18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항생제를 활용한 HP 제균 치료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질병관리청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팀이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제균 치료하지 않은 그룹(116명) ▲제균 치료한 그룹(730명)으로 나누고,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의 골밀도(BMD)를 측정한 결과, 제균 치료하지 않은 그룹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34.5%였다. 반면 제균 치료 그룹은 이 수치가 24.5%까지 낮아졌다. HP를 성공적으로 제균했을 때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약 29%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특히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를 받았을 때보다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1.53배가량 커졌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HP 감염으로 뼈 건강에 핵심적인 비타민 B12 수치가 줄어 골밀도가 낮아지고, 여기에 염증 반응까지 더해져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HP가 위산 분비를 방해해 칼슘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남성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와 골다공증 예방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HP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세균이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 유병률도 44%로 높게 나타났다.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그 밖의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2023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 여성 유병률이 37.3%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도 키우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HP 감염 관리가 위장관질환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까지 기여한다는 중요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골밀도가 낮아진 여성은 적극적인 제균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장과 간’(Gut and Liver)에 실렸다.
  • “희귀병 치료비로 빚 시달려”… 80대 VIP 고객집 턴 농협 직원

    “희귀병 치료비로 빚 시달려”… 80대 VIP 고객집 턴 농협 직원

    경기 포천농협 직원이 VIP로 관리하던 80대 노부부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사건의 배경에는 1억 4000만원 규모의 개인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30대 농협 직원 A씨는 대부분 금융권 신용대출로 빚을 졌다. 도박이나 불법 투자와는 무관했고, 병원비와 생활비 등 개인 사정이 주된 원인이었다. A씨는 군 복무 시절 특수부대에서 중사로 제대한 뒤 희귀병 증세를 보여왔다. 만성 통증 치료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받았고, 매달 수백만 원의 빚을 갚아야 했다. 부모 부양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쯤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 몰래 들어가 VIP 고객으로 관리하던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한 뒤 귀금속과 현금 등 2000만원어치를 챙겨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농협 직원임을 확인하고, 근무 중이던 지점에서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그의 가방에서는 금 70돈가량이 나왔고, 현금은 이미 본인 계좌에 입금돼 있었다.
  • 1~7월 월세 거래 100만건 넘어…임대차 시장 ‘뉴노멀’

    1~7월 월세 거래 100만건 넘어…임대차 시장 ‘뉴노멀’

    올해 들어 국내 주택 임대차(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이 지난달 기준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비중이 60%를 웃돌아 월세가 임대차 시장의 ‘뉴노멀’(새롭게 형성된 표준)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1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 6898건으로 나타났다. 1~7월 기준 월세 거래는 2022년 84만 3078건, 2023년 83만 8773건, 지난해 83만 2102건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100만건을 넘긴 것이다. 연 단위로 지난해 월세 거래는 총 142만 8986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월세가 낀 거래 비중은 2022년 51.0%, 2023년 55.0%, 지난해 57.3%에 이어 올해 61.9%로 월세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전세 비중은 2022년 49.0%, 2023년 45.0%, 지난해 42.7%에 이어 올해 38.1%로 감소했다. 월세 거래의 급증은 2020년 계약갱신 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촉발됐다. 여기에 수도권에서는 6·27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종전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 비율도 축소돼 세입자의 자금 부담도 늘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라며 “월세 시대가 오면 내 집과 월세살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오는 16일 열려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오는 16일 열려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어촌 빈집 현황과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귀어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귀어귀촌종합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등의 홍보관에서는 창업 교육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남에 이미 정착한 귀어인들의 준비 과정과 실제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귀어인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전남도의 지원으로 개발된 진도신기어촌계 어묵과 해남 임하어촌계 김국을 시식할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누리집(http://www.jnsealife.or.kr)을 통해 20여 어촌계의 빈집·일자리·정착 조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면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박 3일간 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과 2주간 어민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하고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어촌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열어 전국 귀어 희망인과 어촌계의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 단계에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매년 150명 이상이 귀어 준비를 위해 전남 어촌지역을 찾고, 이 가운데 20여 명이 실제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엑스포가 귀어 희망자에게 명확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남 어촌에서 인생 2막을 열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낮은 자와 함께한 사제’ 유경촌 주교 선종…빈소는 명동성당, 장례미사는 18일

    ‘낮은 자와 함께한 사제’ 유경촌 주교 선종…빈소는 명동성당, 장례미사는 18일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15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63세. 서울대교구는 이날 “유 주교가 0시 28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족과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수녀들의 임종 기도 속에 평안히 하느님 품에 안겼다”며 “임종에 앞서 그는 ‘가난한 사람들 옆에서 더 함께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 주교는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유학했다. 1992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교구 목5동 본당 보좌 신부, 가톨릭대학교(대신학교) 교수, 명일동 본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동안엔 ‘서울대교구 규정집’ 발간을 주도했다. 교구 행정과 사목 현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침서로, 사목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12월 30일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이듬해 2월 정식으로 주교품을 받아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겸 동서울 지역 교구장 대리로 활동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2014~2017년 매스컴위원회 위원장, 2017~2018년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2018~2023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2023~2024년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사회와 청소년 사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젊은 세대의 신앙 교육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저서로 ‘21세기 신앙인에게’,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 등이 있다. 서울대교구는 “유 주교는 ‘낮은 자와 함께하는 사제’가 되고자 했으며 청빈과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동료 선후배 사제들의 본보기가 됐다”며 “특히 사목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유경촌 주교의 빈소를 여는 미사는 이날 오후 3시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거행됐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등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지난 6월 말 사제 성화의 날에 뜻밖에도 유경촌 주교님께서도 함께 나오셔서, 암에 대해서는 신경 안 써도 되고 잘 먹기만 하면 된다고 상당히 고무된 모습으로 인사를 주셔서 기뻤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셨고 오늘 성모 승천 대축일 0시 28분에 하느님 품에 안기셨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지난해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친형이다. 빈소는 주교좌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전 7시~오후 10시 할 수 있다. 장례는 4일장이다. 장례 기간에 빈소에서 미사와 연도가 봉헌된다. 장례미사는 18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이다. (031)334-0807.
  • ‘찾아가는 소비쿠폰’… 어르신 챙기는 용산

    ‘찾아가는 소비쿠폰’… 어르신 챙기는 용산

    서울 용산구는 1인 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날 남영동의 1인 가구 어르신 댁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왔다. 박 구청장은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부터 접수까지 함께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안부도 세심히 살폈다. 어르신은 “동주민센터에 찾아갈 일이 막막했는데 직접 집으로 찾아와 줘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렵거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주민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제도다. 대상자의 요청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안내한다. 폭염 속에서 실외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보호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이다. 한강로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실버타운을 직접 찾아가 입소 어르신 66명의 소비쿠폰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다음날에는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사전 요청 없이 동주민센터가 먼저 나선 결과다. 경로당 순회 접수처도 운영한다. 이날 박 구청장은 노숙인복지시설 ‘만나샘’을 방문해 소비쿠폰 발급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낮은 정보 접근성과 주소지 문제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을 돕기 위한 것이다. 남영동주민센터는 인근 노숙인시설인 서울역쪽방상담소, ‘아침애만나’에도 미신청자 발굴 협력을 요청했다. 주민등록 재등록 등의 복지 상담도 병행해 틈새계층 없이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소비쿠폰 지급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임창휘, 유형진, 김선영, 이자형, 오창준 의원...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임창휘, 유형진, 김선영, 이자형, 오창준 의원...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4일(목) 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광주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성 관련 광주시 정책 연계 ▲관광특구 조성사업 ▲광주시 규제 합리화 추진 ▲임산부 교통지원금 지급 확대 ▲오포 생활체육공원 구 운동장 부지 문화체육 관련 공간 조성 등 25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광주시와 도 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임창휘 의원(더민주·광주2)은 “광역 도로, 교통체계 등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낙후된 경기도 동부권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개선, 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관련 광주시 정책과 연계하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형진 의원(국힘·광주4)은 “유정리 둘레길은 최근 국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방문객을 유치하게 되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과 홍보 마케팅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선영 의원(더민주·비례)은 “임산부 교통지원금은 저출생 위기에 해법이 될 수 있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도 6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제도를 광주를 포함한 더 많은 시군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자형 의원(더민주·비례)은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오포 생활체육공원 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국힘·광주3)은 “광주시는 대체로 체육공간, 여가시설 등 공공 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청소년, 고령층, 가족 단위 주민을 위한 접근 가능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국힘·포천2)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품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품격있는 정주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시와 경기도의회가 지역 현안을 폭넓게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팔당호 수질관리와 수변 생태보전,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기반 확충 등 향후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할 광주시의 중요한 정책들을 경기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은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신현천 하전 정비사업,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 이영봉 의원과 광주시 지역구 의원인 임창휘, 유형진, 오창준, 이자형, 김선영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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