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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현장] ESG 경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민나리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ESG 경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민나리 경제부 기자

    금융권에 있는 두 명의 지인에게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세간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특징이라고 일컫는 ‘워라밸’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 그리고 둘 다 여성이라는 점이다. 최근 승진을 한 지인은 못해도 한두 시간은 일찍 출근한다. 상사의 이른 출근에 직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업무 시간엔 부하 직원들의 일을 봐주느라 어쩔 수 없단다. 귀감이 될 만한 ‘여자’ 선배가 되는 게 목표라 부담도 상당하다. 출산 후 곧장 회사로 복귀한 지인도 있다. 다른 직업군이라면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겠지만 해당 업계에선 그런 게 보통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개인이 안간힘을 쓰는 동안 기업은 구색 맞추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여성 임원을 배치해야 하는 4대 금융지주사만 봐도 그렇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여성 임원은 각 사별 1~2명 수준에 그친다. 의무는 아니지만 은행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5대 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KB국민은행은 부행장이나 전무, 상무를 제외하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다. 이런 비판에 직면했을 때 업계에선 하나같이 “인재 풀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이제 막 시작된 건가 착각이 들 정도다. 익숙한 풀에서 헤매지 말라는 말을 하기 전에 해당 업계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올해 초 대법원은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과거 여성 지원자들의 합격률을 인위적으로 낮춘 혐의를 최종 인정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과정에서 떨어진 사람이 100명이 넘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재판부는 “당초 성별로 다른 출발선을 그어 놓고 경기를 시작한 것”이라며 “(이러한) 차별적 채용 방식이 적어도 10년 이상 관행적으로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대 은행 신규 채용 규모를 보면 1357명 중 642명(47.3%)이 여성이었다. 채용 비리 사태 직후인 2018년 당시 성비(51.9%)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특히 신한이나 우리은행은 최근 4년간 해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급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지속 가능 경영이 환경문제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여성이나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 금지는 물론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 화천 공공산후조리원 ‘인기’…11월까지 예약 꽉 차

    화천 공공산후조리원 ‘인기’…11월까지 예약 꽉 차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 지난 2월 군보건의료원 별관 2~3층에 603㎡ 규모로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은 군민 우선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요금은 1주에 90만원이지만 1년 이상 화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는 2주간 무료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관찰실, 피부관리실, 건강관리실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공간과 기기를 완비했을 뿐 아니라 모유 수유와 신생아 목욕법, 마사지법 등도 교육한다. 송희열 군보건사업과장은 “원정 산후조리의 불편이 사라진데다 경제적인 부담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생분해 플라스틱이 친환경 정책에 역행?

    생분해 플라스틱이 친환경 정책에 역행?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장현철(44)씨는 최근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뚜껑, 빨대 등을 생분해 플라스틱(PLA) 성분으로 바꿨다. PLA 코팅이 된 종이컵과 PLA 뚜껑은 1000개에 각각 21만원, 11만원대로 일반 플라스틱 일회용품보다 단가가 3~5배 비싸지만 환경 보호에 동참하려는 신념에 비용 부담도 감수했다. 그러나 생분해 플라스틱이 오히려 국내 친환경 정책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옥수수 전분 등을 사용해 쉽게 분해된다며 ‘친환경’을 내세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 쓰레기 처리 환경에서는 역효과를 부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분해 플라스틱의 장점인 매립과 자연 분해가 국내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PLA는 바이오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크게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과 생분해성 수지 제품으로 나뉜다. 흔히 카페 일회용품이나 배달 용기 등으로 쉽게 접하는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로 현재 일반쓰레기 혹은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된다. 문제는 기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처리하는 것과 달리 생분해 플라스틱은 ‘매립’을 전제로 만든 제품이라 재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27일 “PLA 성분이 일반 플라스틱의 단일 패트 재질과 섞이면 오히려 재활용 효과를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생분해 플라스틱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분야는 따로 있다. 바로 매립해 퇴비화가 가능한 음식물 종량제 봉투나 농업용 멀칭필름, 어업용 어구·어망 등 생분해성 수지 제품이다. 그러나 현재 활용 및 개발 역량은 첫발을 뗀 수준이다. 서 과장은 “생분해성 수지 제품은 연구와 개발을 좀더 진행하면 친환경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사망 영아에 기준치 50배 약물 투여”… 경찰 수사 착수

    “코로나 사망 영아에 기준치 50배 약물 투여”… 경찰 수사 착수

    호흡곤란 생후 12개월 치료과정서기준치 50배 ‘에피네프린’ 약물 투여기관지 확장·심장박동수 증가시 사용진단서엔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병원측 “보호자에 알리고 면담 진행”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유아 가운데 처음 사망한 12개월 여아가 병원에서 기준치의 50배 넘는 약물을 투여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태어난 지 12개월 된 A양이 제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2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 A양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투약사고 정황이 있었다는 관련 첩보와 함께 고소장을 접수하고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제주대병원 측은 당시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A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에피네프린’이란 약물을 투여했다.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 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된다. 주사로 놓을 경우 적정량은 0.1㎎이지만, A양에게는 5㎎이나 투여됐다. 당시 진단서에는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의사 소견이 담겨 있었으며, 부검 등 추가 조사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투약 사고가 환자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병원 측은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나서 보호자에게 먼저 알렸으며, 보호자와 면담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 입원치료 중 숨진 12개월 여아… 알고보니 약물 투여 잘못

    코로나 입원치료 중 숨진 12개월 여아… 알고보니 약물 투여 잘못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뒤 사망한 12개월 여아가 입원 치료 과정에서 약물을 잘못 투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태어난 지 12개월 된 A양은 지난달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1일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자 제주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 12일 숨졌다. 경찰은 A양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투약사고 정황이 있었다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대병원 측은 당시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A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적정치를 넘는 약물을 투여한 것을 인지하고 보호자에게 알렸으며 면담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병원 의료진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 조사 초기 단계여서 정확한 입건자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처방은 제대로 됐지만, 투약 과정에서 방법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 636명이며, 사망자는 160명으로 집계됐다.
  • 무늬만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컵…“비싸고 재활용 방해”

    무늬만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컵…“비싸고 재활용 방해”

    ‘매립·분해’ 목적인 생분해 플라스틱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와 엇박자“사용량 줄이되 강점 개발은 살려야”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장현철(44)씨는 최근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뚜껑, 빨대 등을 ‘생분해 플라스틱’(PLA) 성분으로 바꿨다. PLA 코팅이 된 종이컵과 PLA 뚜껑은 1000개에 각각 14만원, 11만원대로 일반 플라스틱 일회용품보다 단가가 3~5배 비싸지만 환경 보호에 동참하려는 신념에 비용 부담도 감수했다. 그러나 생분해 플라스틱이 오히려 국내 친환경 정책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장씨는 27일 “‘리유저블컵’ 같은 다회용 플라스틱도 내구성이 좋지 않고 결국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라 아예 모든 플라스틱을 안 쓰려고 하는 방법 말고는 대안이 없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옥수수 전분 등을 사용해 쉽게 분해된다며 ‘친환경’을 내세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 쓰레기 처리 환경에서는 역효과를 부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분해 플라스틱의 장점인 매립과 자연 분해가 국내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PLA는 바이오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크게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과 생분해성 수지 제품으로 나뉜다. 흔히 카페 일회용품이나 배달 용기 등으로 쉽게 접하는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로 현재 일반쓰레기 혹은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된다.문제는 기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처리하는 것과 달리 생분해 플라스틱은 ‘매립’을 전제로 만든 제품이라 재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PLA 성분이 일반 플라스틱의 단일 패트 재질과 섞이면 오히려 재활용 효과를 방해한다”며 “국내 자원순환 정책은 ‘매립 제로화’로써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질 특성을 살린 고차원적인 재활용 정책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생분해 플라스틱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분야는 따로 있다. 바로 매립해 퇴비화가 가능한 음식물 종량제 봉투나 농업용 멀칭필름, 어업용 어구·어망 등 생분해성 수지 제품이다. 그러나 현재 활용 및 개발 역량은 첫 발을 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바이오플라스틱 인증제품은 총 417개지만 이중 농업용 필름의 경우 27개에 불과하다. 서 과장은 “생분해성 수지 제품은 친환경 정책에 맞춰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해외 진출과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며 “생분해 플라스틱 컵이나 빨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 대한전선,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산불·폭설에도 전력망 안정화 제품 소개

    대한전선,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산불·폭설에도 전력망 안정화 제품 소개

    대한전선이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다졌다. 대한전선은 뉴올리언스에서 28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전력기자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케이블, 가공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의 안정화을 꾀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등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 및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 프로젝트 진행 영상 등을 함께 전시했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새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ICC’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CC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컨퍼런스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 곳의 전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LPT2(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족 관계·직장 고민 해결해드려요”… 서울시 ‘찾아가는 상담’ 실시

    “가족 관계·직장 고민 해결해드려요”… 서울시 ‘찾아가는 상담’ 실시

    서울시는 학교, 도서관, 회사, 공공기관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가족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 각 가족센터는 상담 장소, 대상, 내용에 따른 특색있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금천구 가족센터는 학교와 도서관을 찾아가는 상담을 선보인다. 지역 학교 가운데 참여할 곳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이 많은 지역 특성상 다문화 학생과 가족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 가족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도서관 등으로 상담사가 찾아갈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집단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초구 가족센터는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돌봄에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직장인을 위해 회사나 공공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도 준비 중이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자치구 주민도 가까운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거점 기관인 서울시가족센터는 2007년부터 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한 해에만 6만 5107명이 전문상담사로부터 가족 간 관계, 자녀 양육, 직장 내 스트레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받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서울시민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장애인 택시 기사(행복 드라이버) 일자리가 연내 100개 이상 만들어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26일 소셜벤처기업인 코액터스와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 드라이버는 코액터스의 플랫폼 ‘고요한 M’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요한 택시’와 ‘블랙캡’을 운행한다. 코액터스는 2018년 설립돼 다수의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추가된 영국 런던의 택시 블랙캡을 국내에 수입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랙캡은 휠체어 탑승자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택시다. 행복 드라이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송수입 금액을 채워야 하는 기존 택시 기사와 달리 완전 월급제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한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영업 부담도 없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과 직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택시운전자격이 없어도 행복드라이버에 지원할 수 있다. 행복 드라이버로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채용 후 수습기간 동안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이 이뤄진다. 공단과 코액터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채용 홍보와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1588-1519)에 문의하면 된다.
  • 시흥시, 은계LH7단지 ‘도담도담 안심마을‘ 시범 운영

    시흥시, 은계LH7단지 ‘도담도담 안심마을‘ 시범 운영

    경기 시흥시는 마을공동체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기위해 ‘도담도담 안심마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은계LH7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담도담 안심마을’을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등 은행동에 위치한 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담도담 안심마을’은 자살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환경조성, 생명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생명존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예정이다.
  • 교통약자들 사회활동 적극 돕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서대문 희망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남가좌1동 가좌행복문화공원에서 서대문 희망차 운행 기념 시승식을 열었다. 희망차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등급이 없는 노약자와 부상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또는 비휠체어 이용객 모두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같이 탈 수 있다. 희망차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운행 지역은 서대문구 전역과 인근 마포, 은평, 종로, 중구 등이다. 이 밖의 서울 내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예약 시 상담을 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5㎞ 이내는 기본요금 1200원, 5∼10㎞에 2300원이다. 10㎞를 초과하면 1㎞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희망차를 이용하려면 이용 날짜 하루 전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희망차가 교통약자들의 사회 활동을 촉진하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감염병 2급 하향…홍역·수두와 같은 기준 적용

    코로나19 감염병 2급 하향…홍역·수두와 같은 기준 적용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 회복을 본격화한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현재 유행 양상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으로 체계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21일까지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감염병 관리 등급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급 감염병은 에볼라 바이러스·페스트·탄저·메르스·사스 등처럼 생물테러 감염병이 해당한다.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하며 음압격리 등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들이다. 2급 감염병은 결핵·수두·홍역·콜레라 등을 말한다.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들을 말한다. 독감은 4급 감염병에 속한다. 이로써 코로나19는 국내로 유입된 2020년 1월부터 1급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관리되다가 약 2년 3개월 만에 2급으로 내려가게 됐다. 25일부터 의료기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만 신고하면 된다. 다만 확진자 격리 등 코로나19 관리체계는 다음 달 말까지 지금처럼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격리 의무가 곧바로 없어지지는 않으므로 당장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4주 뒤인 다음 달 23일 안착기를 선언하고, 실제 2급 감염병에 준하는 방역·의료체계 전환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급으로 전환된 이후로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모든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등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동시에 환자 부담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확진자는 원할 떄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재택치료는 없어진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다음달 말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결정을 두고 “상당히 성급한 접근”이라고 우려한 만큼 다음 달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에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수준”…연일 매진에 가격도 고공행진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수준”…연일 매진에 가격도 고공행진

    캠핑 인기에 “캠핑 예약, 하늘의 별따기”물가 상승에 캠핑장 가격도 줄줄이 인상“예약도 어려운데 가격도 올라 부담 커”코로나19 이전 주말마다 캠핑을 즐겼던 송현건(42)씨는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캠핑장 예약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유명한 캠핑장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캠핑장도 한 달치 예약이 꽉 차 있어서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자주 가던 캠핑장 사이트(텐트 치는 자리)도 1박 기준 4만~4만5000원에서 3년 만에 6만~6만5000원으로 50%나 뛰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나들이객이 늘면서 캠핑장 자리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캠핑장 구하는 게 로또 당첨 수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이용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다음 달에 이용할 캠핑장 예약을 알아보는 곳마다 예약 매진이라 엄두도 내지 못한 송씨는 “캠핑장 웹사이트에서 예약 신청을 여는 순간 바로 다 차서 예약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면서 “코로나19로 자연 속에서 독립된 시간을 보내는 캠핑 문화가 인기를 끌고 요즘 날씨도 좋아 사람이 더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캠핑에 관심 갖게 된 이들은 많다. 지난해 초부터 캠핑을 많이 다니게 됐다는 신모(34)씨는 “외국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국내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캠핑을 즐기게 됐다”며 “아쉬운 점은 최근 캠핑장 예약이 너무 힘들어 2~3개월 전부터 예약 준비를 하는 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급속히 늘어나는 캠핑족과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도 지자체 운영 캠핑장이나 국립 휴양림 야영시설 이용료를 속속 올리고 있다. 경기 파주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용이 많은 5월과 10월은 ‘성수기’ 구간을 적용해 2000~5000원 가량을 더 받고 있다. 또 이달부터 주말 및 성수기 요금을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산림청이 관리하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노지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 등 야영시설 가격도 2020년부터 5000~8000원 차등 인상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산림청은 가격 인상 안내문에 “질 높은 서비스의 유지하기 위해 이용료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캠핑족은 가격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예약도 힘든 터라 진입 장벽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신씨는 “캠핑장에는 편의시설도 있고 관리자도 있으니 가격이 올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사설 캠핑장에서는 ‘2박’ 이상 예약만 받는 곳도 있고 캠핑지 예약과 별도로 모든 장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도 커져 요즘엔 별도로 예약이 필요 없는 노지 캠핑지를 더 많이 간다”고 했다.
  • 홍남기 “IMF 총재, 한국판 뉴딜 ‘모범적’ 평가”

    홍남기 “IMF 총재, 한국판 뉴딜 ‘모범적’ 평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판 뉴딜의 추진을 모범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18일 게오르기에바 총재와의 양자 회담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이 한국판 뉴딜이나 적극적 거시정책으로 글로벌 위기에도 경기 회복력을 잘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또 상흔 효과를 지우기 위해 디지털 그린 경제 전환 관련 미래 대비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옐린 장관은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힌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한다”고 했다고 홍 부총리는 전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옐런 장관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부정적 파급 효과의 우려를 지적하며 대러시아 제재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홍 부총리는 “다음 달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양국의 동맹 관계를 포함해 경제 협력 관계가 강화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옐런 장관과 공감을 확인했다고 홍 부총리는 밝혔다.
  • 대학생 형한테 공부 배워볼까…초중고 튜터링 5월 본격운영

    대학생 형한테 공부 배워볼까…초중고 튜터링 5월 본격운영

    전남 장흥관산중 학생 13명은 매주 주말 공주교대·광주교대 대학생 6명에게서 국어·영어·수학을 배운다. 공부하는 방법과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 강원 원주여고 학생 22명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생 10명과 학생의 진학 분야와 대학생 전공을 바탕으로 1대 2로 연계돼 방과 후나 주말에 대면으로 교과 보충과 진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다음 달부터 초·중등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에서 신청하면 한국장학재단 시스템을 통해 대학생을 연결해준다. 교·사대생 등 대학생은 초·중·고교생 1∼4명씩 소그룹으로 학습 보충과 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상담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근로장학금을 준다. 교·사대생은 대학 자체 규정에 따라 튜터링 참여 시간을 교원자격 관련 규정상 교육봉사시간(최대 60시간) 및 학점(2학점) 등으로 인정받는다. 대면 학습지원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학습지원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클래스, 줌(Zoom)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65개 대학 대학생 1만 1258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6961명이 초·중등학생 9745명과 연결돼 학습지원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남은 신청 대학생 40297명의 연결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기 중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고 방학 기간 신청이 늘어나면 연간 초·중·고교생 12만∼24만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등에 도움을 받고 교육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청각장애 학생들에 스포츠 재능나눔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청각장애 학생들에 스포츠 재능나눔

    SK에코플랜트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은 전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에 있는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를 방문해 재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부족해진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문 체육선수 진로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인사 담당 임원과 장애인 선수단 4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서울삼성학교 중·고등부 학생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선수단 중에는 직접 모교를 방문하게 된 서울삼성학교 출신 선수도 있었다. 청각장애인 올림픽 대회인 데플림픽 태권도 3관왕이자 전 국가대표 코치인 임대호 선수는 스포츠 선수로의 진로와 성공 경험을 주제로 수어 강연에 나섰다.서울삼성학교 출신인 이한 선수를 포함해 태권도팀 선수들은 직접 품새와 발차기 시범 등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목 체험 뒤 체육 진로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선수단은 태권도 6명, 탁구 6명, 펜싱 4명 등 7개 종목 3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태권도팀 주장 주정훈 선수는 지난해 도쿄 패럴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음달 1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막하는 데플림픽에는 서울삼성학교 출신 김서영 선수가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장애인 선수들을 직접 고용해 선수단을 운영, 선수들이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패럴림픽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한 임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각장애 선수들이 직접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에 참여해 신체 한계 극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은 “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중·러 모두 잡겠다… 아·태로 향하는 바이든의 5월

    중·러 모두 잡겠다… 아·태로 향하는 바이든의 5월

    그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매달려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에는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전방위 외교를 벌인다. 미국이 중국 및 러시아와 각각 대결하는 두 개의 대형 전장을 동시에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12~13일 미 워싱턴DC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특별 정상회의를 연다. 한미 양국은 다음달 21일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쯤 일본 도쿄에서 열릴 반중 안보협의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에 참석한다. 미국이 아세안 10개국,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등과 함께 중국 대륙 세력의 남하를 억제하는 해양세력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미국이 추진 중인 중국 견제 성격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도 다음달에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원국에는 미국 이외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10개국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다. 바이든 대통령의 아세안 특별 정상회담도 본래 지난 3월로 추진했지만 일부 아세안 국가의 불참 통보로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선물 보따리를 풀어야 한다는 의미다. 아세안은 미국에 관세 철폐 등 시장 접근 강화를 기대하고, 호주는 대중 수출을 중단한 석탄 등 지하자원의 수출시장이 필요하다. 제재 중인 러시아 원유를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인도 역시 난제다. 미국은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솔로몬제도가 중국과 안보 협력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번 주 하와이, 피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을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월에는 또다시 러시아 대응에 집중한다. 26~28일 독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9~30일 스페인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이 각각 열린다. 미중, 미러 대결 구도의 심화로 국제질서가 재편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시작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중 러시아가 모습을 드러내는 일부 회의에 불참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달 러시아의 G20 퇴출을 주장한 바 있다.
  • 전남·조선대병원, 대학 안에 신축하기로

    전남·조선대병원, 대학 안에 신축하기로

    광주에 있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전남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대학 안에 신축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조선대병원은 접근성이 좋은 공과대학 주차장 부지에 1000개 병상 규모로 병원을 새로 건축하기로 했고, 전남대병원은 학동 간호대 부지에 ‘제2의 전남대병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7000억원을 들여 새 병원을 건축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900개 병상의 일반 병원과 100개 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조선대병원은 규모를 늘리면서 ‘낡은 이미지’까지 털어 낼 생각이다. 조선대병원은 개원한 지 51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공간이 좁아 외래환자 등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병원이 오래되고 비좁아서 신축 필요성이 그동안 절실하게 제기됐다”며 “병원 신축으로 서비스가 개선돼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이 마련되면 호남지역 최고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비용에 대해 김 병원장은 “병원 자체적으로 일부 마련하고 동창회와 기부를 통해서 충당할 계획이다”라며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도 타 지역 이전이 거론됐지만 간호대 부지에 제2의 전남대병원을 짓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400여개 병상 규모로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병상이 현재 1100개에서 1500개로 늘어나게 된다. 간호대 건물을 활용할지 헐고 새로 지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82년에 건립된 전남대병원은 3만 8200m² 부지에 13개 건물, 1078개 병상이 있다.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는데도 병동을 늘리기 어렵고 주차난이 극심해 외래환자와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물이 오래돼 해마다 유지 보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 광주 대형종합병원 신축 봄바람 분다

    광주 대형종합병원 신축 봄바람 분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광주 아닌 전남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대학 안에 신축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조선대병원은 공대 주차장 부지에 1,000개 병상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고 전남대병원도 학동 간호대 부지에 ‘제2의 전남대병원’을 짓기로 했다.조선대병원은 그동안 이전설이 난무했지만 대학 안에 새 건물을 짓기로 가닥을 잡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곳은 접근성이 좋은 공과대학 앞 주차장이고 이곳에 1,000개 병상 규모로 새로 지을 계획이다. 900개 병상의 일반 병원을 짓고, 그 옆에 100개 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담병원을 짓는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건물 신축비와 시설 인력 확충에 7,000억 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선대병원은 병원 신축을 통해 규모를 늘릴 뿐 아니라 ‘낡은 이미지’까지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개원한지 51년이 지나서 시설이 낡은 조선대병원이 새 병원을 지어 시설과 서비스에서 탈바꿈할지 기대된다. 김경종 조선대병원 병원장은 “병원이 오래되고 비좁아서 병원 신축 필요성이 그동안 절실하게 제기됐다. 새 병원 신축으로 서비스가 개선되고 최고의 의료를 제공할 여건이 마련되면 호남지역 최고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병원 자체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일부 마련하고 동창회와 기부를 통해서 충당할 계획이다. 부족한 것은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도 그동안 화순과 나주시로 이전이 거론됐지만 타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학동 병원에 신축, ‘제2의 전남대병원 시대’를 열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전남대병원은 현 학동부지에 1400여 개 병상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착공할 방침이다. 현존하는 간호대 건물을 활용할지 아니면 헐고 새로 지을지는 미정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와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1982년에 건립된 전남대병원은 3만 8,200m²에 13개 건물, 1,078병상이다. 해마다 환자가 늘어나는데도 병동을 늘리기 어렵고 주차난이 극심해 외래환자와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물이 낡아서 해마다 유지 보수 비용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전남대병원 한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 오래된 병원 특유의 낡은 이미지가 환자들에게 박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리모델링하거나 아예 신축해서 병원을 새롭게 만든다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팔자’ 외인에 ‘빚투’ 이자율 상승까지… 힘 빠지는 국내 증시

    ‘팔자’ 외인에 ‘빚투’ 이자율 상승까지… 힘 빠지는 국내 증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빚투’(빚내서 투자)로 불리는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상승하는 등 주식시장 부담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발 긴축 우려 등으로 부진한 모습일 보이는 국내 증시가 더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교보증권은 18일부터 신용거래융자 기간 61∼90일의 이자율을 연 8.4%에서 8.6%로 0.2% 포인트 올린다. 융자 기간이 91∼180일인 경우와 180일 초과일 때 금리도 각각 8.6%에서 8.8%로 0.2% 포인트씩 인상한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날 융자 기간이 7일 이내(6.0%→4.8%)인 경우를 제외하고 0.9∼1.7% 포인트씩 신용융자 금리를 올린다. 증권사 관계자는 17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신용융자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약세로 지난해 9월 역대 최대인 25조 7000억원을 기록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미 지난 2월 20조원대까지 줄어든 바 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신용융자 금리 인상에 따라 유동성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코스피, 코스닥 시장 등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조 858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집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다음달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외국인 자금 이탈은 가속화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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