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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의 왕비’ 백승환, 연우진 닮은꼴 셀카 공개 ‘훈훈함 물씬’

    ‘7일의 왕비’ 백승환, 연우진 닮은꼴 셀카 공개 ‘훈훈함 물씬’

    ‘7일의 왕비’ 백승환의 셀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백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근접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승환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카메라에 가까이 비춰진 얼굴은 배우 연우진을 연상케하는 듯 보였다. 실제 백승환은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이역’ 역의 연우진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닮은꼴 얼굴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KBS2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의도 카페] 지금이 2004년이라면… 주식 살까요

    [여의도 카페] 지금이 2004년이라면… 주식 살까요

    당시 3년간 107% 급등한 전례… 증권가 “그때처럼 주식 사야” “2004년 증시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13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고 제안하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전 세계 정치·경제 여건이 ‘증시 랠리’ 시기인 2004년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2004년으로 돌아간다면 주식을 사야 하는 것처럼 지금도 주식을 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은 조시 W 부시 대통령 중심의 공화당 집권 시기로 2003년 5월 이라크전 종전 선언에도 전쟁과 테러의 위험이 이전보다 높았습니다.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2005년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세계 경기는 확장 국면에 진입하던 때였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3.8%와 5.4%로 전년보다 높았고 미국과 중국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선 기업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도 2003년 23조원에서 2004년 55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역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공화당 집권기에 들어섰고 유럽은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2.2%와 3.5%로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미 연준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들어갔죠. 올해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은 138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2004년과 ‘닮은꼴’입니다. 2004년 코스피는 연평균 837포인트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상승해 2007년 연평균 기준으로 3년 동안 107%나 급등했습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연평균 코스피는 2207포인트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3년간 상승할 일만 남았을까요? 코스피의 고공행진에 증권가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상투를 잡을 수도, 섣부른 투자로 남의 잔칫집 구경만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송민호, ‘한끼줍쇼’ 정형돈과 나온 이유? 졸업사진 보니 ‘소름’

    송민호, ‘한끼줍쇼’ 정형돈과 나온 이유? 졸업사진 보니 ‘소름’

    위너 송민호가 정형돈과 닮은꼴이다? 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정형돈과 위너의 송민호가 밥 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 규동형제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규동형제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조합의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러한 반응에 송민호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과거 형돈이 형과 닮았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민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송민호의 졸업사진이 눈길을 끈다.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송민호의 졸업사진에는 귀에 빨간색 꽃을 꽂은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송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말대로 정형돈과 닮은 외모가 놀라움을 안겼다.‘ 송민호 정형돈이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오늘(7일) 밤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04년 증시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04년 증시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04년 증시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13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고 제안하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전 세계 정치경제 여건이 ‘증시 랠리’ 시기인 2004년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2004년으로 돌아간다면 주식을 사야 하는 것처럼 지금도 주식을 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은 조시 W 부시 대통령 중심의 공화당 집권 시기로 2003년 5월 이라크전 종전 선언에도 전쟁과 테러의 위험이 이전보다 높았습니다.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2005년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세계 경기는 확장 국면에 진입하던 때였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3.8%와 5.4%로 전년보다 높았고 미국과 중국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선 기업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도 2003년 23조원에서 2004년 55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역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공화당 집권기에 들어섰고 유럽은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2.2%와 3.5%로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미 연준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들어갔죠. 올해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은 138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2004년과 ‘닮은꼴’입니다. 2004년 코스피는 연평균 837포인트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상승해 2007년 연평균 기준으로 3년 동안 107%나 급등했습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연평균 코스피는 2207포인트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3년간 상승할 일만 남았을까요? 코스피의 고공행진에 증권가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상투를 잡을 수도, 섣부른 투자로 남의 잔칫집 구경만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끼줍쇼 송민호 “몸무게 90kg 찍었다” 믿기지 않는 과거

    한끼줍쇼 송민호 “몸무게 90kg 찍었다” 믿기지 않는 과거

    송민호가 의외의 과거사를 밝혔다. 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정형돈과 위너의 송민호가 밥 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 규동형제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정형돈과 송민호는 등장부터 랩과 함께 ‘스웩’ 넘치는 특유의 동작으로 규동형제의 눈에 띄었다. 예상치 못한 둘의 흥 넘치는 공연에 이제껏 오프닝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이경규마저 자리에서 일어나 신들린 춤사위를 선보였다. 규동형제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조합의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러한 반응에 송민호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과거 형돈이 형과 닮았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몸무게) 90을 찍었던 적도 있다”라는 말에 이경규는 “아이큐?”라고 되물어 송민호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벨 누르기가 시작되자 정형돈과 송민호는 더위와 배고픔에 점점 이성을 잃어갔다. 특히 정형돈은 배고픔이 극에 달하자 ‘한끼줍쇼’의 규칙을 파괴하며 “한 끼 더 드시면 안돼요?”라고 막무가내인 모습으로 규동형제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형돈과 송민호의 닮은꼴 호흡이 폭발하는 현장은 7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임 닮은꼴’ 박세미, 명품 복근 공개

    ‘이태임 닮은꼴’ 박세미, 명품 복근 공개

    배우 이태임을 닮아 화제를 모은 모델 박세미가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을 공개했다. 박세미는 최근 온라인 모델 웹진 ‘임팩트’와 비원, 네이버TV 라이프방송(LifeTV)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화보를 통해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세미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평소 요가, 필라테스 등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박세미는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컬투쇼’ 김무열, 가수 션 닮은꼴? “기부천사냐고 묻더라”

    ‘컬투쇼’ 김무열, 가수 션 닮은꼴? “기부천사냐고 묻더라”

    ‘컬투쇼’ 김무열이 닮은꼴로 가수 션을 언급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대립군’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 여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정찬우는 김무열에게 “가수 션을 2주에 한 번씩 보는데 (션과) 정말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무열은 “편의점에 뭘 사러 가면 주인분께서 ‘맞죠? 기부천사?’라고 하신다.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 물어보시더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이어 “제가 봐도 저희 형님 같으시다. 영화 시사회 때 오신 적이 있어서 멀리서 뵌 적이 있다.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 인사를 드리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문복, 김연아·유이·안소희 닮았다는 과거 사진 보니 ‘청순하네’

    장문복, 김연아·유이·안소희 닮았다는 과거 사진 보니 ‘청순하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문복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리 난 장문복 과거 사진”이라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장문복은 미용실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의 청순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닮은꼴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배우 유이,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를 꼽았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원 “제대 후 닮은꼴 강동원 선배와 ‘형제’ 연기 해보고 싶다”

    주원 “제대 후 닮은꼴 강동원 선배와 ‘형제’ 연기 해보고 싶다”

    주원이 강동원을 언급했다. 배우 주원이 입대 전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주원은 입대 전에 촬영했던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 극장으로 복귀했다. 사전 촬영을 마치고 16일 군입대를 한 주원은 “입대 전 스케줄이 너무 바쁘다”며 “입대 전의 심정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바뀌는 것 같다”라는 솔직한 소감을 들려주었다. 이어 “제대 후엔 내 모습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예능도 출연해보고 싶어요”라며 제대 후도 기대해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엽기적인 공주 역을 맡은 오연서와 로맨틱 케미스트리를 선사하게 된 주원에게 오연서와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오연서는 내가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제일 빨리 친해진 여배우다. 연서의 친구들과 제 친구들이 겹치기 때문에 전부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도 왠지 알고 지냈던 느낌이 들어서 작품 이야기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오연서와 즐거웠던 연기 호흡에 대해 들려주었다. 앞으로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배우 강동원을 꼽았다. 그는 “예전부터 강동원 선배와 닮았다는 말을 들어왔었고, 강동원 선배님도 그걸 알고 계신다. 그래서 형제 연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는 대답으로 두 배우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주원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5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 5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윙스 ♥’ 임보라, 남자친구 닮은꼴 도자기 제작 “오빠 생각하면서..”

    ‘스윙스 ♥’ 임보라, 남자친구 닮은꼴 도자기 제작 “오빠 생각하면서..”

    모델 임보라(22)가 연인인 래퍼 스윙스(31)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임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자 도자기 체험. 오빠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자신이 만든 도자기 그릇을 들고 있는 임보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인인 스윙스와 묘하게 닮은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스윙스는 이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내 여자친구가 뭘 만들었는지 봐라.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웃긴 사람이다.(Look at what my lady made. She‘s the sweetest, and the funniest.)”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달 25일 임보라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원더우먼 허스토리/질 르포어 지음/박다솜 옮김/윌북/464쪽/1만 7500원‘원더우먼! 원더우먼! 당신과 당신이 불러올 경이를 맞을 준비가 됐어요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내고 거짓말쟁이가 진실을 말하게 해주세요’1974년 미국 abc에서 방영한 TV 시리즈 ‘원더우먼’의 주제곡이다. ‘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낸다’는 구절에는 원작자가 캐릭터에 심어 놓은 가치-민주주의, 평화, 여성의 평등권-가 오롯이 깃들어 있다. 슈퍼맨, 배트맨 등 남성 슈퍼히어로들만 즐비하던 코믹북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영웅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75년 넘게 사랑받은 불멸의 캐릭터였다. ‘원더우먼’이 오랜 세월 독자들과 교감했던 데는 시대를 앞서갔던 원작자 윌리엄 몰른 마스턴의 예지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심리학자였던 마스턴은 “문명의 유일한 희망은 더 큰 자유, 발전, 그리고 여성의 평등”이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강하고 자유롭고 용감한 여성의 기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소녀들에게 지금껏 남성들이 독점해 온 운동, 직업, 전문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 위해” 원더우먼을 창조했다. 원더우먼이 초능력자가 아닌 ‘보통 여자’들을 위해 태어난 인물임을 증명하는 말이다. 이는 ‘원더우먼’이 페미니즘의 탄생, 진화, 퇴화 등 굴곡진 역사와 같은 운명을 타고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저자인 질 르포어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가 책을 쓴 이유도 바로 이 연결고리 때문이다. 페미니즘의 기원과 변천을 꾸준히 연구해 오던 그는 그 과정에서 ‘원더우먼’이라는 ‘잃어버린 고리’가 있음을 발견한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1941년은 전쟁에 뛰어든 남성들 대신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였다. 바로 이해 화려하게 데뷔한 원더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을 지닌 데다 상대의 진심을 읽어내는 초능력으로 천만 독자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붉은 뷔스티에와 롱부츠, 파란 팬티만 입은 과도한 노출 패션에 비서라는 위장 직업, 늘 끈이나 사슬에 묶이는 장면 연출은 반페미니즘적인 것으로, 모순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런 원더우먼의 복잡미묘한 특징이 마스턴 개인의 비밀스러운 역사와 맞물려 있음을 증거자료로 치밀하게 복기해낸다. “남성들의 증오와 전쟁으로 갈가리 찢긴 이 세상에, 남성들의 문제와 업적을 시시한 애들 장난으로 취급하는 여성”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마스턴 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여성들의 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마스턴은 한 지붕 아래서 두 명의 여성과 네 명의 아이를 낳고 더불어 산 ‘중혼주의자’였다. 고교 동창이었던 할러웨이와 대학 제자인 올리브 번은 모두 여성 참정권 운동에 나선 당찬 여성들로, 올리브 번은 미국 여성인권운동 지도자 마거릿 생어의 조카이기도 했다. 할러웨이는 평생 일을 하며 집안 경제의 주도권을 쥐었고 올리브 번은 대신 아이들을 돌봤다. 마스턴이 “여성에게 보일 수 있는 진정한 친절함은 그녀에게 건설적인 분야에서 자기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에서 요리 스토브와 청소용 브러시로 일하는 대신, 사람과 사건이 있는 바깥세계에서 자립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주장한 데는 이런 여성들과 살았기 때문이다. 여성에 대한 이런 태도는 결혼 대신 자신의 일, 자립성을 앞에 두는 ‘원더우먼’으로 그대로 투영됐다. 때문에 원더우먼은 진보 시대의 페미니스트로,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와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악, 불관용, 파괴, 불평등, 고통과 맞서 싸웠다. 국제 우유 회사가 우윳값을 폭등시켜 어린이들을 영양실조로 내몰자 대규모 시위를 이끌어 우윳값을 끌어내리고, 부호가 소유한 백화점 여직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해고되자 이들의 편에서 정의를 구현한다. 하지만 원더우먼도 마스턴의 죽음으로 변질돼 갔다. 1950년대엔 베이비시터, 패션모델, 영화배우가 되는가 하면, 결혼으로 마음을 돌린다. 페미니즘이 100년 전 여성의 딜레마였던 ‘여성이 가정을 꾸리는 동시에 직업을 가질 수 있는가’란 질문에 한 세기가 지나도 해법을 내지 못한 것과 닮은꼴이다. 여성의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원더우먼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현실세계 속 여성들에게 어떤 아이콘으로 남게 될까. 원더우먼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주항쟁 왜곡에 맞서 진실 담아내”

    “광주항쟁 왜곡에 맞서 진실 담아내”

    “1980년 광주민주항쟁과 지난해 촛불시위는 닮은꼴입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모여 열린 마음으로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의를 외쳤죠. 둘 다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민주의식과 정의감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사건이었죠. 그래서 개정판 출간이 꼭 필요했습니다.”(정상용 간행위원장)1985년 출간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의 민낯을 처음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창비)가 32년 만에 대폭 개정돼 다시 나왔다. 5·18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기록물로 꼽히는 책은 서슬 퍼렇던 5공화국 시절, 집필자들도 ‘첩보작전 하듯’ 숨겨가며 만들었고 대학가에서도 숨죽이며 읽어야 했던 ‘지하 베스트셀러’였다. 당시 집필에는 전남대 3학년이던 이재의·전용호씨도 참여했지만 초판에는 황석영 작가만 저자로 적시돼 있다. 유명 작가라 대중의 눈길을 끌기도 쉽고 함부로 구속하지 못할 거라는 계산에서였다. 1976년부터 10년간 광주 등 전남 지역에서 살았던 황석영 작가는 11일 간담회에서 부채감이 동력이었다고 돌이켰다. “광주항쟁이 끝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민족과 역사 앞에 이 기록을 올바로 남겨야 한다는 부채감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평생 광주라는 곳이 나를 놓아주지 않고 있어서 덕분에 내 문학도 다른 길로 가지 않고 특성을 유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한 달 반을 여관방에 틀어박혀 원고를 써냈던 작가는 “1984년 10년간 써오던 ‘장길산’을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구속돼도 괜찮다’란 생각이었다. 구속되면 광주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가실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초판본이 항쟁에 참여한 시민 당사자들의 이야기였다면, 개정판은 이후 드러난 계엄군 군사작전 문서와 5·18 관련 검찰 수사, 재판 기록, 청문회 자료 등으로 항쟁의 역사적, 법률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왜 32년 만에 다시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과거를 돌이켰을까.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들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컸지만 근본적 이유는 따로 있다. 정상용 위원장은 “박근혜·이명박 정권 9년 동안 이뤄진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 때문에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심정이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최근 회고록에서 자신이 5·18의 피해자이며 계엄군 투입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들이미는 ‘날 선 증거’이기도 하다.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 전남도청 앞에서 계엄군의 조준사격으로 시민 30~50명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대낮에 수백명이 보는 앞에서 총을 쏘아놓고도 양민학살, 발포 명령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그렇게 진실을 왜곡하니 꼼꼼히 연구할 기회를 만들어 준 셈이지요.”(공동 집필자 이재의)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언론 “토요일 밤의 대학살 같다”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력 비판…존 매케인 “스캔들 계속 터질 것” 트럼프, 코미 국장 해임 다음날 러 주미 대사 만나 논란 더 증폭 여론 들끓자 “일 잘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정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하게 비판하면서 현지 언론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특별검사를 해임한 ‘토요일 밤의 대학살’과 닮은꼴이라고 비판했다. 강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기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의혹에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 해임의 정당성을 역설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지만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러시아 스캔들’의 주인공인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백악관에서 만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기자들을 만나 직접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코미 국장)가 일을 잘하지 못했다. 매우 간단하다”며 해임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지휘하는 코미 전 국장의 해임 배경을 직접 설명하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이날 러시아 고위층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미 중인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와 시리아 분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도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이나 코미 전 국장 해임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만남에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정부도 이를 의식한 듯 키슬랴크 대사를 대신할 아나톨리 안토노프 외무차관에 대한 인준안을 국가두마에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려 한다’며 특별검사 도입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CNN에서 “트럼프가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든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코미를 해임한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더라도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게 미국의 방식인 만큼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감독하는 최고위직인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이 코미 전 국장이 지난주 법무부에 정확히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의회에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코미 국장 해임은 전례 없는 조치”라면서 “스캔들은 계속 진행된다. 이전에도 봐 왔는데 앞으로 더 터져 나올 일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16일 코미 전 국장이 의회 증언대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에 대해 증언하도록 일정을 잡았다. 또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보좌관(NSC)에 대해 이날 강제 소환장을 발부했다. 상원 정보위원회가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한 이래 첫 증인 강제 소환이다. 워싱턴 소식통은 “코미 국장 경질로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스캔들’ 조사가 오히려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16일 코미 전 국장이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러시아 스캔들’ 조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달샤벳 수빈 “당장 결혼해 아이 4명 낳고 싶다”

    달샤벳 수빈 “당장 결혼해 아이 4명 낳고 싶다”

    2011년 달샤벳 막내로 데뷔해 걸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까지 드러내고 있는 수빈과 bnt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스타일난다, 율이에, 악세사리홀릭, KKXX, FRJ Jeans 등으로 구성된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비율과 다채로운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선 데님 오버롤 팬츠에 크롭을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소화했다. 두 번째 촬영에선 군살 하나 없는 S라인을 과시하며 시크 무드를 펼쳐 보였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스포티한 의상과 피시네트 스타킹을 함께 매치해 걸크러시 매력을 어필했다.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카메라에 담아냈던 강렬한 눈빛과는 사뭇 다른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얼마 전 새 프로젝트 싱글 ‘동그라미의 꿈’을 발매한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하고 싶은 음악을 이어나갈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가족들도 법조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그는 어릴 적 모범적이고 공부를 열심히 하던 아이였다고 한다. 아이돌계 엄친딸로 불리는 그는 학찰시절 전교 3등의 경험과 고등학교 땐 과 수석에 오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집안의 장녀였기 때문일까. 그는 가족들에게 늘 모범된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작은 일탈의 경험을 털어놨는데,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혼자 몰래 동전 노래방을 다니며 노래를 불렀다고 전하며 웃어 보였다. 달샤벳 데뷔 전 에스팀 소속 모델로 활동을 해왔던 그는 어느 날 런웨이를 하다가 문득 무대에서 워킹이 아닌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 적극적으로 가수에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달샤벳으로 데뷔한지 어느덧 7년 차. 그에게 고비라 불리는 ‘마의 7년 차’를 맞이한 심정을 묻자 “해체는 절대 없을 것이다. 멤버가 모두 시집을 간다고 해도 함께 활동할 것이다”라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겪는 고충을 묻자 “아이돌 시장은 무서울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달샤벳이라는 그룹이 혹시나 대중들에게 잊히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곤 한다”는 말을 꺼내놓기도. 그에게 언니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성숙해 보이는 건 멤버들 중에서 최고다. 언니들이 다 동안인 편이라 옆에 있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다”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당장 하고 싶다. 결혼하면 아이 4명을 낳고 싶다”며 확고한 의사를 밝혔다. 이어 속궁합에 대한 의견으로는 “처음부터 딱 맞는 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노력하며 맞춰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선 “내 이상형은 딱 나 같이 헌신적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이다. 외모는 전혀 보지 않고 눈이 엄청 낮은 편이다”라고 언급하기도. 최근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로는 주저 없이 걸그룹 라붐 솔빈이라고 전하며 최근 급격히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솔빈과 함께 자매 콘셉트로 여성 듀오를 결성해 앨범을 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키썸과 닮은꼴로 유명한 그에게 소감을 묻자 “나는 키썸 씨 같은 얼굴을 너무 좋아한다. 감사한 일이고 기분이 너무 좋지만, 사실 나는 실제로 닮은 것을 잘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또한 설리, 강지영에 이어 걸그룹 내 ‘자이언트 베이비 3인’으로 등극한 수빈은 그들과 같은 수식어로 묶일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174cm라는 장신의 소유자임에도 그는 학창시절 180cm까지 크고 싶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키가 크고 싶어서 몸매 교정을 받으러 다녔고, 다리를 묶고 자기도 했다는 일화를 꺼내놓았다. 달샤벳의 주량을 묻는 질문엔 “멤버 중에서 주량이 가장 센 건 아영 언니이다. 그런데 술을 가장 사랑하는 건 우희 언니이다”라고 언급하며 웃어 보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보고 싶다. 내가 또 어르신들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 편이라 한 번에 밥을 얻어먹을 자신 있다”며 수줍게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원한 소년, 그의 생애·문학을 보다

    영원한 소년, 그의 생애·문학을 보다

    올해 10주기를 맞은 금아 피천득(1910~2007)은 대중의 사랑과 문단의 평가에 괴리가 있는 문인이다. 시인이자 수필가, 번역가로 아흔일곱 평생을 산 그는 각각 100여편의 수필과 시를 남겼다. 과작인 데다 간결하고 청아한 문장, 단순한 내용 탓에 ‘쉽다’고 재단해 버리는 평가가 우세했다. 타계 10년 만에 첫 평전이 나온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을 테다.최근 ‘피천득 평전’(시와진실)을 펴낸 제자 정정호 중앙대 영문학과 명예교수는 “‘쉬워서 깊이 읽을거리가 없다’는 불평은 겉모습에 속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제자가 돌아본 스승의 100여년 생은 ‘순수한 동심, 고매한 서정성을 간직한 채 삶과 문학을 일치시킨’ 여정이었다. 때문에 정 교수는 “피천득 삶과 문학의 최종 목표인 ‘지혜’란 심층을 들여다보기 위해선 깊고 넓게 사유하며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서울 정도로 절제된 그의 언어와 서정성은 비루한 시대 우리 삶을 치유한다는 의미 부여와 함께.닮은꼴이었던 고인의 문학과 삶은 제자의 회고대로 ‘나이를 잃은 영원한 소년’으로 요약된다. 5월에 태어나 5월에 세상을 떠난 그의 문학은 수필 ‘오월’의 한 구절과도 꼭 닮아 있다.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 비취 가락지다. (중략)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수필 ‘오월’에서) 책은 그의 생애(1부)와 문학(2부), 사상(3부)으로 짜였다. 저자는 나라를 빼앗긴 해에 태어나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열 살에 어머니를 잃은 상실의 트라우마가 그의 문학적 뿌리가 됐다고 지적한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는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멈추고 ‘영원한 소년’이 됐고 이런 고아 의식이 ‘어린이 되기’라는 특유의 문학적 지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단순과 소박, 겸손과 온유, 순수와 가난이란 추상 명사들을 일상에서 동사(動詞)로 작동시켰던” 고인의 행보는 생명의 근원을 빚어내는 ‘나무 되기’라는 결론에 이른다. 나무의 말 없는 사랑의 실천이 피천득이 자연에서 가장 닮고자 했던 철학이기 때문이다. 고인의 10주기 추모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 2층 강당에서는 문학 세미나가, 19일 오후 3시에는 중구 문학의집 서울에서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이 열려 고인의 문학세계를 반추한다. 기일인 25일 오후 4시에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추모식이 치러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주문해도 되겠습니까?” 햄버거 매장에 나타난 닮은꼴 ‘문재인’

    “주문해도 되겠습니까?” 햄버거 매장에 나타난 닮은꼴 ‘문재인’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보물섬’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분장한 한 고객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문재인 후보로 분장한 남성이 패스트푸드점 안으로 들어간다. 점원 앞에 선 그는 문재인 후보의 말투로 “문재인 이고요. 주문해도 되겠습니까?”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그는 천연덕스럽게 문재인 후보 특유의 성대모사로 햄버거를 주문한다.이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올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은 최근 김상중 성대모사를 통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사진 영상=보물섬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지용, 아들 승재와 사전투표 인증샷 ‘훈훈한 고고부자’

    고지용, 아들 승재와 사전투표 인증샷 ‘훈훈한 고고부자’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함께 투표소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고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ote for…”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승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승재는 한 손에 공룡 인형을 들고 아빠 고지용 품에 안겨 있다.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승재의 모습은 부자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얼굴을 가까이 맞댄 두 사람은 닮은꼴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유희열 “정승환·권진아, 안테나의 박보검과 수지” 폭소

    ‘해피투게더3’ 유희열 “정승환·권진아, 안테나의 박보검과 수지” 폭소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닮은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속 대표 유희열은 소속 아티스트를 뽑는 기준에 대해 “100%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어 각자의 닮은꼴 연예인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배우 다니엘 헤니를, 정재형은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를, 샘김은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을, 정승환은 배우 박보검을 꼽았다. 권진아는 배우 겸 가수 수지를, 이진아는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를 꼽았다. 닮지 않은 듯 닮은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한 유희열이 정승환과 권진아에게 각각 “보검아”, “수지야”라고 부르자 이들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은위’ 김수용, 황당한 마사지 체험… 얼굴에 광어회를? ‘충격 비주얼’

    ‘은위’ 김수용, 황당한 마사지 체험… 얼굴에 광어회를? ‘충격 비주얼’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용이 황당한 마사지를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보자기에 온몸이 꽁꽁 싸여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가 하면, 얼굴에 광어회를 잔뜩 올리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김도균의 의뢰를 받아 김수용의 몰카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도균이 닮은꼴 콤비인 김수용의 몰카를 의뢰해 황당한 마사지를 받는 김수용의 모습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용이 손으로 귀를 감싸고 마치 아기처럼 보자기에 싸여 꼼짝 못하고 있는데, 곧이어 벌러덩 드러누워 보자기 속에서 힘차게 발 차기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김수용은 생전 처음 마주한 광어회 팩에 살짝 당황스러워했는데, 함께 있던 김도균이 “비린내는 안 나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안심하며 황당한 마사지를 계속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 김수용은 스톤 마사지를 받으며 아픔을 호소하고 있는데, 주먹을 꼭 쥐고 아픔을 참아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김수용은 자신과 달리 평온하게 마사지를 받는 김도균을 보며 의아해했다고 전해져 황당한 마사지들에 그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은위’ 제작진은 “김수용이 마사지를 받을 때마다 큰 웃음이 빵빵 터질 것”이라면서 “닮은꼴 예능 콤비인 김수용과 김도균의 포복절도 몰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일요일 밤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김수용의 황당한 마사지 체험은 오는 3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행 취재-대선후보 배우자 24시] 외유내강 ‘劉와 닮은꼴’…“의리의 남편, 끝까지 완주할 것”

    [동행 취재-대선후보 배우자 24시] 외유내강 ‘劉와 닮은꼴’…“의리의 남편, 끝까지 완주할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부인 오선혜씨는 유 후보와 꼭 닮았다.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던 모습은 곧바로 유 후보를 연상케 했다. ‘기호4 유승민’이 적힌 어깨띠를 맨 오씨는 가냘파 보이기까지 했다. 어르신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안녕하세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안사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두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더욱 그래 보였다. 거리유세를 하면 꼭 한 사람 한 사람씩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식사까지 거르는 유 후보와 오씨의 움직임도 비슷했다.오씨는 그동안 ‘그림자 내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노출되는 것을 유 후보도 탐탁지 않아 했다. 그저 조용히, 봉사활동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며 유 후보를 지원했다. 오씨의 선거운동 일정은 하루에 두세 개밖에 안 되지만 대신 한곳에서 충분한 정성을 들인다. “비효율적일지 몰라도 진심을 다해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조심스레 움직이던 오씨가 이날은 용기를 냈다. 체조시간이어서 복지관 강당에 모인 어르신들 앞에서 트로트를 불렀다. 선곡은 장윤정의 ‘첫사랑’.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쥐고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내 가슴 너무 떨렸어요. 그때 이미 예감했죠. 사랑에 빠질 것을~”의 가사를 떨리는 음정으로 이어갔다. 앙코르 요청에는 ‘짝사랑’을 불렀다.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라는 가사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오씨는 “우리 유승민 후보 꼭 기억해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연신 숙이고 내려왔다. 오씨가 다시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는 동안 마침 근처 보라매공원에 있던 유 후보가 복지관을 찾았다. 오씨와 마주친 유 후보는 특유의 경상도 억양으로 “왔나?”라고 무심한 듯 툭 내뱉었지만 얼른 오씨의 손을 잡았고 입꼬리가 한없이 올라갔다.오씨가 유 후보를 닮은 점은 또 있다. 이날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한 오씨는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단이 있었다. 유 후보가 겪은 몇 차례의 난관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도 곧 “언젠가 국민들이 마음을 알아주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권자들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유 후보의 매력이 뭐냐고 묻자 “우리 유 후보는 아주 강직하고 소신 있는 사람”이라면서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정말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며 자랑을 술술 늘어놓았다. 그러면서도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옳다고 믿으면 항상 어려운 길을 택해서 간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산 하나 넘고 이제 좀 편해질까 싶으면 더 큰 산이 있고… 이번에는 아예 태산이 놓여 있더라”는 것이다. 오씨는 유 후보가 넘어온 산들에 대해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밝혔다. 2015년 원내대표 사퇴 과정에 대해 “서슬이 시퍼런 최고 권력에 찍혀서 아주 피눈물 나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고 그 다음해 총선에서 공천이 탈락했을 때엔 “같은 생각을 했다는 이유로 동료들이 공천에서 배제된 게 가장 가슴 아프다”고 했다. 오씨는 “그동안 남편을 못 지켜줬던 것이 너무 아쉽다”며 온 가족이 유 후보를 믿고 지켜주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 때부터 ‘의리의 사나이’가 별명이었던 유 후보에게 다른 것도 아닌 ‘배신’이라는 올가미가 씌워진 것이 참을 수 없이 아프다고 했다. 따뜻하고 자상한 남편이자 존경받는 아버지인 유 후보의 진짜 면모를 차근차근 알리고 “오명을 벗겨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딸 담씨는 이날 오후 신촌 유세에 동참해 “제가 아는 아버지는 매우 정의로운 분”이라면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는 아버지를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인터뷰에서 오씨는 당내의 후보 단일화 압박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전에 “반드시 끝까지 가야죠.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오씨는 “소신과 초심을 지키며 진심을 알리다 보면 국민들께서 꼭 알아주실 것”이라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 유 후보가 완주를 해야만 보수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더 완주를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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