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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육지·섬마을 잇는 삼계탕 3000마리 나눔

    여수 육지·섬마을 잇는 삼계탕 3000마리 나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귀한 걸 가져다주셔서 너무나 고맙기만 하지요.” 임인현(63) 여수시 화정면 제도 이장은 “아주 굵고 포장도 잘돼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외딴섬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자체가 마냥 기쁘기만 한데 몸보신하라고 선물까지 가져와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임 이장은 “마을에서 준비한 기정떡과 같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섬 주민들에게 삼계탕 3000마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섬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힘을 쓰고 있는 여수섬복지지원센터가 8일 코로나19로 2년째 고립된 상태인 섬 어르신들께 영양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백야도를 시작으로 배를 타고 30분 걸리는 개도와 월호도 등에 들어가 삼계닭 1100마리를 전달했다. 9일 남면 화태도 등에 1200마리, 15일에는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되는 거문도에 500마리 등 총 3000마리를 보낸다. 닭 크기는 800~900g이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섬 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데이를 실천하고 있는 임채욱(63) 여수섬복지지원센터 이사장은“마음대로 시내를 나가지 못하는 섬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오하려 죄송스런 마음이 더 든다”고 말했다. 여수한영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3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5년 정년퇴임한 임 이사장은 이론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재능 기부자들과 함께 10개 섬을 매월 한 차례씩 찾아가고 있다. 임 이사장은 “섬은 복지 사각지대여서 항상 안타까움이 든다”며 “주민들이 기쁨을 가져야 섬도 같이 행복해지기 때문에 섬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초코파이·불닭’ 독점 사용 못 하는 까닭은

    ‘초코파이’ 상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8일 상표의 ‘관용표장화’를 예방하기 위해 상표권자의 적극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상표의 관용표장화는 특정인의 상표를 다른 회사나 소비자가 자유롭게 사용한 결과 상표가 너무 유명해져 상품 자체를 지칭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경우 상표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고 상표권을 주장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초코파이는 상표로 등록됐지만 동그란 빵과자에 초콜릿 코팅을 입히고 마시멜로를 끼워 놓은 과자로 인식하게 됐다. 초기 상표권 관리를 하지 못하면서 관용표장화됐다. 불닭도 2000년 상표 등록됐으나 매운 닭요리로 인식되면서 독점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불닭 상표 사용에 따른 분쟁이 불거졌으나 법원은 상표권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매직블럭·드라이아이스·앱스토어·요요(장난감) 등도 상표의 관용표장화 사례로 거론된다. 이처럼 새로운 유형의 상품에 사용된 상표는 관용표장화 가능성이 커 소비자는 상품명 대신 상표로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상표권자는 상표와 상품명이 구분되도록 상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 금지를 청구하고, 침해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무분별한 사용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새로운 유형의 상품이 빠르게 늘면서 상표가 상품명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상품명과 상표가 구분될 수 있도록 상표를 관리하는 것이 권리 보호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자전거 여행에 지쳐 잠든 65세 미여성, 회색곰에 질질 끌려나가

    자전거 여행에 지쳐 잠든 65세 미여성, 회색곰에 질질 끌려나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몬태나주에서 야영하던 6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회색곰이 결국 총에 맞아 죽었다.   연방 야생동물 당국은 9일 새벽 함정으로 마련된 닭장을 습격한 회색곰을 잠복하고 있던 직원들이 야간투시경을 이용해 총으로 쏴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색곰은 이날 여성이 숨진 곳에서 약 3㎞ 떨어진 곳에 설치된 함정을 덮쳤다가 사살됐다. 이 곰은 지난 7일 밤에도 이 닭장을 습격했고, 이에 야생동물 담당 관리들은 미끼를 놓은 함정을 설치해 다시 이 곰을 유인했다.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곰은 되풀이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사살해야 했다.  몬태나주 관계자는 “곰의 크기와 색깔, 그리고 닭장을 습격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우리가 (사람을) 공격했던 그 곰을 잡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살 현장에 발견된 발자국도 로컨이 살해된 곳에서 나온 발자국과 일치했다. 당국은 다만 DNA(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일대 캠핑장에 내려진 폐쇄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치코에서 간호사로 일한 레아 데이비스 로칸(65)이 몇달 일정으로 자전거 여행을 즐기려고 헬레나에서 96㎞ 떨어진 오밴도란 마을 근처에서 야영을 했는데 전날 오전 4시와 5시 사이에 회색곰의 습격을 받고 숨을 거뒀다. 곰은 깊이 잠든 그녀를 텐트 밖으로 끌어낸 뒤 죽였다고 통신은 야생보호국 간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무게가 181㎏ 정도 돼 보이는 이 곰은 새벽 3시쯤 이곳 야영지를 찾아왔는데 그녀와 다른 두 야영객은 먹을 거리를 텐트 밖으로 던져 곰의 공격을 모면했다. 모두 마음을 놓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곰이 한 시간 남짓 만에 다시 찾아온 것이었다. 그녀가 공격을 받는 끔찍한 소리를 듣고 놀라 깨어난 두 야영객은 스프레이 퇴치제를 뿌려 곰을 쫓아냈다. 파웰 카운티의 부보안관 개빈 로셀레스는 “습격을 당하기 전 곰들과 짧은 접촉이 있었는데 다시 야영지로 돌아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앞서 한 쌍의 회색곰이 여러 차례 야영지 근처를 배회했다”고 말했다. 로칸을 공격한 곰은 전날 밤에도 닭 우리를 습격해 몇 마리를 먹어치운 상태였다. 친구인 매리 플라워스는 로칸이 이전에도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여러 차례 즐겼으며 이번에는 자매, 친구와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워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로칸은 자매와 친구가 잠든 바로 옆에서 변을 당했고, 어쩌면 그녀 덕분에 두 사람은 화를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주 관계자는 “사람이 회색곰을 마주친 뒤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면서도 “인간과 곰이 충돌하는 일은 해마다 벌어진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근처 캠핑장들을 폐쇄했다. 지상 수색은 물론 참변이 발생한 날과 다음날까지 헬리콥터 등을 띄워 수색하고 다섯 군데 함정(트랩)을 설치해 포획하려 했지만 곰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캐나다와의 국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이 마을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진 블랙풋 리버 유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근처에는 회색곰 10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5명 밖에 안되는 이 마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로데오 이벤트 업체를 운영하는 티파니 사바렐리는 “모두가 서로 아는 마을이다. 몬태나주 사람들은 곰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여인숙과 편의점을 운영하는 리 안 발리튼은 마을 전체가 깊은 정적에 빠졌다고 전했다. 몬태나주에서는 지난 4월에도 40세 남성이 남서쪽 옐로스톤 국립공원과의 경계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낚시를 즐기다 음식을 찾아 달려든 회색곰의 공격에 크게 다친 일이 있었다. 회색곰의 공격이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개체 수가 회복하면서 전에는 살지 않던 지역까지 서식지를 넓힌 영향이라고 몬태나주 회색곰 자문위원회는 밝혔다.
  • 초복 앞두고 경기도서 올 첫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8일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성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 중 3명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캄필로박터) 균이 검출됐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요리할 때 교차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삼계탕을 비롯한 닭 요리를 할 때는 충분히 익혀야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채소,육류,어류,생닭 순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생닭을 다룬 이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자재를 만져야 한다. 경기도 캄필로박터균 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27건(7월 20명),2019년 48명(7월 33명,8월 15명)으로 여름철에 집중됐다. 오조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익혀 먹고, 닭고기 조리 과정에서 위생 수칙을 준수해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교차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현장] 물폭탄에 ‘만조’ 겹친 부산… 해운대·경남 잠기고 줄대피

    [현장] 물폭탄에 ‘만조’ 겹친 부산… 해운대·경남 잠기고 줄대피

    오후 7시 만조로 도심 하천 한때 ‘경계’ 초과영도 163㎜, 사하 146㎜, 남구 129㎜시간당 최고 60㎜ 폭우에 건물·도로 침수해운대·강서·남구 집 침수…굴다리 19곳 통제고성·창원·밀양 잠기고 고립…산사태 1명 부상5일간 고성 516.5㎜, 남해 497.1㎜ 폭우늦장마에 장대비가 쏟아진 부산에 만조가 겹치면서 도심하천 일대 침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7일 오후 시간당 최고 60㎜ 폭우가 쏟아지면서 건물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은 저녁에도 30∼8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경남에서도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군 단위로 차오른 물을 뚫고 주거지나 농막 등에서 탈출하지 못해 구조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부산소방본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다가 가까운 해운대 달맞이길 한 주택이 침수돼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 강서구 한 주택에도 물이 들어와 소방본부가 출동, 1t가량의 물을 빼냈다. 해운대 한 횟집 지하 1층도 물에 잠겼고, 비슷한 시각 남구 한 실버타운에도 물이 들어와 소방이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 부산소방본부는 건물 7곳에서 14t가량의 배수를 지원했다.주택 2층 발코니 무너지고산 토사유출에 도로 막히고 건물 일부가 붕괴하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는 일도 잇따랐다. 오후 4시쯤 사하구 괴정동 한 주택에서는 2층 발코니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고 2시간 뒤에는 남구 이기대공원로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2개 차로가 모두 막혀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중구 보수동 공사 현장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렸고, 기장읍 만화리 산에서도 토사가 유출됐다. 맨홀 역류 2건, 배수구 역류 1건, 하수구 역류 2건도 잇따랐다. 하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을 긴장하게 했다. 이날 사하구 당리동 괴정천에서 70대 남성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1시간여 뒤 해당 남성이 자력으로 물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가벼운 찰과상 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영도구 시간당 최고 60㎜ 폭우금정·동래·강서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부산에는 이날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영도구에는 이날 시간당 최고 60㎜ 비가 내렸고, 남구(48㎜)·사하(47.5㎜)·중구(44㎜)에도 시간당 40㎜ 이상 비가 내렸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오후 8시 기준 영도 163㎜, 사하 146㎜, 남구 129㎜, 사상 128㎜ 등을 기록했다.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수연교, 영락 굴다리 등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동구 초량1·2, 진시장·대남·사상 수관교 등 지하차도 통제됐다. 오후 7시 만조가 되면서 도심 하천이 ‘경계’ 수준을 초과해 수위가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해 침수 피해를 겪었던 부산진구 동천 일대는 수위가 2.91m로 경계 수준인 2.5m를 크게 초과했다가 현재 서서히 수위가 내려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부산 금정구와 동래구, 강서구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경남, 허리 높이 물 차올라 고립 잇따라창원·진주, 물에 잠겨 닭 200마리 폐사 창원 진북 68㎜, 사천 64㎜…피해신고 쇄도하동선 산사태로 60대 부상…곳곳 침수피해 이날 경남에서도 비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남지역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창원 진북 68㎜, 사천 64㎜, 밀양 송백 59.5㎜ 등이다. 경남 전역에 비 피해 신고는 130건 넘게 접수돼 소방 인력 출동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고성군 마암면 한 주택이 침수되며 3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등 폭우로 인해 주택, 농막, 차 등이 물에 잠기면서 10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구조자 대다수는 60대 이상 고령자로 무릎∼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자 거동이 불편해 자력으로 탈출이 힘들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도 잇따랐다. 오후 3시 40분쯤 하동 적량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밀려든 토사는 인근 집 주변까지 밀려들어 왔으며 당시 집 근처에 있던 60대 남성이 밀려든 토사에 다리 부상을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오후 6시 44분에는 창원 마산합포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차선 도로가 토사로 뒤덮이면서 한동안 차량정체가 있었다. 김해 삼계동 한 아파트에서는 전날 쏟아진 비로 인근 산지가 붕괴할 우려가 있어 주민 31명이 대피했다. 창원, 통영, 밀양, 함양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소방 인력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골목과 도로에 빗물이 넘쳐흐른다는 신고도 빗발쳤다. 김해 생림면 굴다리를 지나던 1t 트럭은 앞바퀴 높이까지 빗물이 들어찬 채 시동이 꺼져 운전자 등 2명은 트럭 짐칸에 대피했다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창원과 진주에서는 폭우로 축사가 물에 잠겨 2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했다. 경남도는 전날에 이어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 오후 9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고성 516.5㎜, 남해 497.1㎜, 하동 479.5㎜, 창원 432.5㎜, 김해 372.5㎜ 등이었다. 김해, 창원 2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양산, 거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 전남지역 사흘 동안 500㎜ 이상 폭우...재산 피해 눈덩이

    전남지역에 사흘 동안 533㎜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771명에 이른다. 7일 전남도가 오후 3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해남 현산에 533㎜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장흥 관산 466㎜,진도읍 460.4㎜,고흥 도양 430.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이날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진도를 비롯한 전남 11개 지역에서 주택 495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에서만 315동의 주택이 침수됐다. 해남군 64동, 장흥군 51동, 고흥군 33동 등이 피해를 봤다. 주택 침수로 471세대 771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재해 위험 등으로 55세대 68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 고흥 4949㏊, 장흥 3764㏊ 등 총 2만 474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69건, 소하천 유실 30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99건 집계됐다. 전날 밤에는 영암군 국도 23호선에서 약 150㎥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왕복 2차로가 통제돼 현재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장마전선에 든 남부지방에 사흘 동안 5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 3명에 이어 재산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5일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해남 현산 531㎜를 최고로 장흥 관산 463.5㎜, 진도읍 457.2㎜,고흥 도양 417.5㎜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142개 동이 침수해 이재민은 해남·진도·강진 등에서 44가구 57명이 발생했고, 재해 위험 등으로 대피한 이들은 47가구 62명에 달한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고흥 4949㏊,장흥 3764㏊ 등 총 2만 452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32건, 소하천 유실 21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53건 집계됐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여기는 호주] “치킨먹으면 학살자”…KFC서 시위하는 동물운동가

    [여기는 호주] “치킨먹으면 학살자”…KFC서 시위하는 동물운동가

    동물보호운동가들이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옷을 입고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매장 바닥에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고 손님들을 향해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7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해당 시위는 지난 3일 호주 멜버른 큐 지역에 위치한 KFC 매장에서 발생했다. 매장에서 시위를 한 7명은 극단주의 채식주의자 모임인 ‘비건 부티’의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육류는 물론 생선, 우유, 계란을 먹는것 조차 동물 학대로 규정한다. 이들 중 이미 극단주의적 비건주의자로 잘 알려진 타쉬 피터슨(26)은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흰색옷을 입고 확성기를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 왔다. 그가 들고 있던 확성기에서는 닭과 소들의 비명소리가 울렸다. 매장 안으로 들어온 피터슨은 용기 안에 담겨진 붉은색 페인트를 매장 바닥에 뿌렸다. 이어 그는 매장안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치킨을 입에 넣고 있는 당신들은 모두 동물 학살자”라고 소리 질렀다. 피터슨은 “이제 6주 밖에 안된 병아리들이 족쇄에 채워져 키워지며, 전기가 통하는 물에 생명을 잃는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큰 대학살이 바로 육류, 유제품, 계란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와 함께 참가한 다른 운동가들은 동물학살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점심을 먹다가 난데없이 동물 학살자로 비난을 받은 손님 중 한 여성은 이들 운동가에 다가와 불만을 표출했다. 해당 여성은 “우리는 단지 식사를 위해 여기에 있을 뿐”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들과 같은 동물운동가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대응했다. 15분 정도가 지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매장 안에 도착하면서 이들의 시위는 막을 내렸다. 경찰은 이들 운동가들에게 “여기 직원들도 살기 위해 일하는 장소이다. 이정도면 당신들이 주장하는 바가 충분히 전달됐다”며 해당 운동가들을 해산시켰다. 한편 이번 시위의 주동자인 피터슨은 대형마트 육류코너 앞에서 젖소모양의 바디페인팅을 하거나 다수의 매장에서 붉은색 페인트를 이용한 유사 시위를 해 그의 고향인 서호주에서는 이미 식당이나 주점 입장이 금지된 상태다. 더군다나 지난해 2월에는 퍼스에서 열린 호주 여성 풋볼리그(AFLW) 경기장에 난입해 시위를 벌여 1800 호주달러(약 153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 [사설] 50여년 만에 장병 급식 바꾸는 국방부, 만시지탄이다

    국방부는 그제 장병들의 식자재 조달 방식을 현 수의계약에서 경쟁 체계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행 농수축협 등 공급자인 군 급식 체계로는 MZ세대 장병들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니 학교급식처럼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한 경쟁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양사를 사단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육군 2개와 해군과 공군 각 1개 등 4개 부대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불합리, 부조리 군대문화의 한 단면으로 지적돼 온 장병의 급식 문제가 개선의 길로 한 발짝 나선 것이다. 군은 1970년 1월 농축수협과 체결한 ‘군급식 품목 계획 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 90여곳의 농수축협과 1년 단위의 수의계약을 해 왔다. 닭이나 돼지 등 축산물은 마리당 계약으로 장병이 선호하는 닭다리나 돼지 목살 등은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 이러니 장병들이 좋아할 만한 식단 제공이 사실상 어려웠다. 수산물은 단가가 비싸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 공급은 엄두조차 못 내니 만족도가 줄곧 최하위 수준이었다. 맛보다는 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짜고 “해주는 대로 먹어라”는 식의 급식이니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무려 51년여간 이런 공급자 위주의 급식 체계였다니 말문이 막힌다.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질과 양은 군의 사기와도 직결된다. 잘 먹고 힘이 나야 의욕적인 병영생활과 전투력 발휘도 가능하다. 차제에 식자재 경쟁 체계를 넘어 조리를 외주화하거나 조리병을 민간 요리사로 충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 특히 초등학생 급식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군 장병들의 1인당 급식비도 현실화해야 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니, 선진국이 됐느니 하며 자랑하면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급식 수준을 높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부실한 식단과 맛없는 음식은 이제 군에서 사라져야 한다.
  • 軍급식, 학교급식 벤치마킹… 경쟁조달·민간위탁 확대

    軍급식, 학교급식 벤치마킹… 경쟁조달·민간위탁 확대

    부실급식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군 급식이 학교 급식을 벤치마킹해 식재료 경쟁 조달 체계를 도입하고 민간 위탁을 확대한다. 국방부는 4일 군 급식시스템을 직영을 원칙으로 장병 선호와 건강을 반영하는 ‘선 식단편성·후 식재료 경쟁조달’ 체계로 변화시키기 위해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가칭 MaT)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급식은 한 해 식재료를 미리 정하고 농축수협과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받으면, 3만여 명 규모의 군단급에 편성된 영양사가 정해진 식재료를 기준으로 표준 식단을 짜는 ‘선 식재료 조달·후 식단편성’ 체계다. 군은 1970년 1월에 농축수협과 체결한 ‘군 급식 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에 따라 현재까지 군납 농축수협 90여 개와 1년 단위 수의 계약을 맺고 조합의 변경 없이 농축수산물을 납품받고 있다. 돼지, 닭 등 축산물은 마리당 계약을 해야 하기에 닭다리 등 장병 선호 부위나 돼지 목살·등심 등 식단에 따른 적절한 부위를 납품받지 못하고 있다. 수산물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외부 전문기관의 품목별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 수준이며 비싼 단가로 인해 급식비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현행 군 급식 체계가 공급자 위주의 농축수산물 조달 체계이기에 장병들의 선호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관계 법령에 따른 규제 때문에 공산품 및 가공식품 메뉴 활용 시 장병들의 선호 제품 제공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내년에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를 군 전용으로 변형한 시스템(가칭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 MaT)을 개발, 영양사가 직접 식단 편성과 입찰, 계약, 정산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MaT가 도입되면 식재료 조달에 농축수협뿐 아니라 다수의 공급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육군 2개, 해·공군 각 1개 등 4개 부대에 MaT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군단급에 편성된 영양사를 1만 2000여 명 규모의 사단급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후반기에 영양사 47명을 채용한다. 장기적으로는 여단급으로 영양사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경우 전국 1만여 개의 학교마다 영양사가 있다”며 “영양사가 여단급까지 확대되면 여단 단위로 매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메뉴를 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대규모 교육훈련기관을 중심으로 민간 위탁을 추진하고, 부대에서 조리병 대신 민간인력만 조리하는 방안도 시범 적용한다. 국방부는 “육군훈련소, 해·공군·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교육훈련기관은 연간 많은 교육인원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특수 상황과 전시 급식지원에 제한사항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주)엔타스, ‘경복궁 홈쿡’ 삼계탕 초복맞이 이벤트 15일까지 진행

    (주)엔타스, ‘경복궁 홈쿡’ 삼계탕 초복맞이 이벤트 15일까지 진행

    외식전문기업 ㈜엔타스는 초복을 맞아 ‘경복궁홈쿡’ 영양 삼계탕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30년 전통의 맛을 가정용 간편식으로 담아 누구나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판매 중이다. 5분 내외의 간단한 조리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경복궁’을 식탁에서 맛볼 수 있는 홈 쿡 제품이다.‘경복궁홈쿡’ 영양 삼계탕은 한우사골과 닭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한방 식재료의 풍미가 좋아 인기가 많다. 1000g의 푸짐한 양 덕분에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녹두, 찹쌀, 멥쌀, 수삼 등 속 재료를 꽉꽉 채워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국내산 삼계닭을 메인으로 찹쌀, 멥쌀, 쌀가루, 수삼 등은 최고의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보양에 좋은 한방 약재 오가피, 엄나무, 당귀, 대추, 헛개나무줄기를 닭뼈와 함께 고아 낸 닭육수와 한우사골 농축액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간단하고 쉽게 그 맛을 만들 수 있는 점도 반응이 좋다. 경복궁 한정식의 경력 30년이상 최고의 셰프가 만들어낸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영양삼계탕은 엔타스 그룹의 경영철학인 ‘즐거움과 건강한 맛을 최고의 서비스로’ 의 이념을 매장을 넘어서 가정까지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의 영양삼계탕은 ‘경복궁홈쿡’, 로켓프레쉬,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7월1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홈쿡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복영양삼계탕이벤트가 진행된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스페인에서 만난 거대 닭, 피타 핀타/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스페인에서 만난 거대 닭, 피타 핀타/셰프 겸 칼럼니스트

    한국인에게 닭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건 두 종류다. 작은 닭과 큰 닭. 엄밀하게는 시중에서 일반 닭으로 판매되는 육계와 그보다 조금 큰 몸집을 자랑하는 토종닭 정도. 곧 다가올 복날이 되면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는 영계는 8호, 즉 800g 정도다. 조금 큰 토종닭이라고 하면 13호, 1.3㎏쯤이니, 같은 ‘닭 한 마리’도 제법 차이가 난다. 가끔 운 좋으면 재래시장에서 15호 정도 되는 닭도 찾아볼 수 있다. 크면 클수록 먹을 게 많아지니 크게 키워 파는 게 이득일 텐데 왜 우리는 닭을 크게 키우지 않는 걸까. 여기엔 농가의 생산성 문제와 크기야 어찌 되었건 한 마리를 선호하는 시장, 그리고 이미 작은 닭에 맞춰진 도축 설비 등 여러 이유가 얽히고설켜 있다. 무조건 한 마리가 기준인 치킨의 경우 큰 닭을 사용하지 않는다. 큰 닭을 쓰면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표면적이 넓어져 튀김옷이나 양념이 더 필요하고, 포장 용기도 커야 한다. 큰 닭일수록 육향이 진해지는데 맛은 부차적인 요소일 뿐 문제는 결국 생산성이다.이런저런 이유로 시중에서 큰 닭을 만나 보기란 꽤 어렵다. 그렇기에 거대한 닭을 만났던 경험이 쉬이 잊히지 않는다.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 만난 거대 닭인 피타 핀타는 무려 3.5㎏이 기본이고 크게는 5.3㎏까지 키워 낸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닭의 3배에 달하는 무게다. 영계 취급을 받는 2.5㎏짜리 피타 핀타조차 우리 닭을 생각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사이즈라고 볼 수 있다. 정식 명칭은 피타 핀타 아스투리아나, 검은 깃털에 점처럼 박힌 흰 얼룩이 특징인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반점이 있는 닭’이란 뜻이다.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는 ‘거리의 닭’이란 뜻에서 피투 카레야(pitu de caleya)라고도 불린다. 우리로 치면 토종닭과 같은 위상이랄까. 대서양을 마주 보고 있는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는 지역의 토착 종자를 복원하고자 하는 노력이 십수년 전부터 있어 왔는데 그 노력의 결실이 바로 피타 핀타다.아스투리아스가 위치한 스페인 북부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중남부와 달리 온통 산과 언덕으로 뒤덮여 있다. 다른 곳보다 춥고 습해 환경 변화에 민감한 육계에겐 혹독한 환경이다. 반면 피타 핀타는 지대가 높고 습하고 추운 북부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품종이다. 지역 환경에 적응한 진정한 의미의 토종닭인 셈이다. 보통의 육계, 코니스 크로스 계열의 닭은 빠르게 성장하기에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출하한다. 이에 비해 피타 핀타는 최소 6개월에서 많게는 2년까지 기른다. 성장 속도가 비교적 완만하기 때문이다. 제법 크다고 하는 프랑스의 브레스 거세 수탉 ‘샤퐁’도 사육기간이 길어야 8개월인 데 비하면 꽤 오래 기르는 편이다. 닭은 자랄수록 육향이 진해지고 근조직이 치밀해진다. 요리로 풀어내자면 특유의 풍미가 강해지고 식감이 단단해진다는 뜻이다. 흔히 한국에서도 ‘토종닭이나 오래 키워 큰 닭은 질기다’란 인식이 있다. 이는 오래 키운 닭의 특성을 이해하지 않은 채 보통 닭처럼 조리한 탓이다. 근조직이 여물 새도 없이 도축된 영계는 어찌 조리해도 부드럽지만 오래 자란 개체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선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다. 아스투리아스에서 만난 셰프들의 피타 핀타 요리법을 보면 2시간가량 푹 익혀 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오래 익혀 조직은 부드럽게 하면서 안에 있던 진한 육즙과 육향이 밖에 있는 소스와 어우러지는 식이다.요리하는 셰프 입장에서도 더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생산자 입장에서도 피타 핀타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다. 일반 육계보다 수고가 더 들고 그에 따른 수익도 적은 편이다. 그럼에도 토종닭 생산을 멈추지 않는 건 일종의 사명감 때문이다. 생산성이나 효율을 떠나 그들 스스로 전통을 계승하고 유지하는 것에 있어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이 피타 핀타 생산자의 설명이다. 스페인에서 코니시 크로스 계열의 육계는 1㎏당 2유로 정도지만 피타 핀타는 소매점에서 1㎏당 14유로에 판매된다. 3000원과 2만원, 무려 7배에 달하는 가격임에도 지역 소비자들은 그 차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전통을 지켜내는 것이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이며 거기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생산자와 셰프들. 여기에 소비자까지 그 가치를 알아주는 아스투리아스는 얼마나 멋진 동네란 말인가. 스페인에 간다면 꼭 아스투리아스에 들러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는 거대 닭을 꼭 한 번 맛보시기를. 진짜 닭의 맛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을 테니.
  • [전경하의 시시콜콜]감사원장

    1963년 감사원이 설치된 이후 제24대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전·현직 감사원장은 18명이다.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돼있지만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 4년 임기를 채우고 몇 년을 더하는 감사원장도 있었으니 감사원장 임기는 모를 일이다. 감사원장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15대 이회창 원장일 거다. ‘대쪽’이라 불린 이 전 원장은 김영삼 정부 감사원장 때 청와대와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까지 감사했다. 총리가 된지 4개월 만에 “법적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는 안 한다”며 사퇴해 김영삼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대선에 3번 출마했지만 모두 졌다.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그리고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졌다. 특히 정치 은퇴 선언을 깨고 나온 3수 도전에서 15.1% 득표에 그쳤다. 1997년 득표율 38.7%, 2002년 46.6%의 절반도 안된다. 감사원장에서 총리로 직행한 인물 중에는 김황식 전 원장도 있다. 그는 광주지방법원장 시절 법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자신을 ‘중도저파’(中道低派)라고 했다. 겸손한 리더십으로 평가받으며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2년 5개월간 일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재임기간이 가장 긴 총리였다. 이 기록은 이낙연 전 총리가 2년 7개월 근무하면서 깨졌다. 김 전 원장도 2014년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졌다. 그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서울시장 경선 당시 모습은 후유증으로 남았다. 이젠 감사원장에서 바로 대선 후보로 가는 경우가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의연’(의지가 굳세어서 끄떡없다)을 좌우명으로 삼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원전 1호기의 경제성 평가 감사를 하면서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최 원장이 다음주 초 감사원장에서 물러나게 되면 재임기간은 3년 5개월이 된다. 감사원장을 하다가 대선에 나가는 것이 옳으냐는 지적이 있다. 이에 맞서는 말은 감사원장이 대선에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누가 만들었느냐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쟁이 생각난다. 정치는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청년 시절 정치를 시작해 수십년의 정치 경력을 가진 정치인들이 많다. 그래서 토론과 양보, 타협 등이 가능하지만 이는 한국 정치에서는 남의 나라 일이다. 사람 키울 생각은 안하고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영입할 궁리만 하는 한국 정당들이 만든 병폐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정치로 차출해 흠집을 남기는 과정이 계속되는 상황은 언제쯤 끝날까. lark3@seoul.co.kr
  • [나우뉴스] 갈기 두른 ‘파라오의 닭’ 이집트독수리, 150년 만에 목격

    [나우뉴스] 갈기 두른 ‘파라오의 닭’ 이집트독수리, 150년 만에 목격

    영국에서 희귀 이집트 독수리가 발견됐다. 영국에서 이 독수리가 목격된 건 150년 만에 처음이다. 16일 데일리메일은 ‘파라오의 닭’이라고도 불리는 이집트대머리독수리(Neophron percnopterus)가 잉글랜드 실리 제도에 나타나 이목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14일 실리 제도 세인트 메리스 최남단에서 보기 드문 독수리 한 마리가 포착됐다. 목격자는 “조류관광객을 이끌다 소나무 위에 독수리 한 마리가 앉아있는 걸 봤다. 이른 아침 안개 속에서 나타난 새는 이집트독수리였다”고 밝혔다.서아프리카와 인도, 중앙아시아, 스페인 남부 및 프랑스 북부에 분포하는 이집트독수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EN)종으로 등록돼 있다. 개체 수는 꾸준히 감소 중이며, 현재 전 세계에 서식하는 개체는 최소 1만2000마리에서 최대 3만8000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몸빛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수사자의 갈기처럼 목덜미를 감싼 깃털과 노르스름한 얼굴이 특징이다. 머리를 진흙에 담그고 화장하듯 좌우로 문질러 몸을 어둡게 물들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 전문가들도 다른 새에게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 아닐까 추측만 할 뿐이다.이집트독수리는 ‘파라오의 닭’으로도 통한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 왕실의 수호신을 상징했으며, 상형문자에도 등장한다. 남부이집트(상이집트) 독수리여신 네크벳과도 연관이 있다. 사냥할 때 도구를 활용하는 몇 안 되는 맹금류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타조알을 먹이로 하는 이집트독수리들은 부리에 조약돌을 물고 알을 깨부수곤 한다. 이집트독수리가 영국에서 목격된 150년 만에 처음이다. 1825년 서머싯, 1868년 에식스에서 발견됐다는 공식 기록이 있다. 모두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이다. 하지만 두 마리 모두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에식스 펠돈에서 목격된 이집트독수리는 ‘거위를 잡아먹는 이상한 새’를 두려워한 농장주가 쏜 총에 맞아 죽었다.실리 제도에서 발견된 독수리는 프랑스 북부에서 이동한 야생 개체로 보인다. 엑서터대학 생태학자 스튜어트 베어홉 교수는 “식별 고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육 개체가 아닌 야생 개체이며, 이동 중 길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조류학위원회와 조류학자연합기록위원회의 조사 후 독수리가 야생 개체로 확인되면 영국에서의 세 번째 목격으로 공식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바디디자인’ 심민한 대표,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음식은 제안

    ‘바디디자인’ 심민한 대표,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음식은 제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체중 감량이나 체형 관리에 돌입한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헬스나 PT 등의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운동 후에는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잘못된 편견으로, 운동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 운동 후의 적절한 영양소 섭취는 운동의 효과를 높여주고,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이와 관련해 춘천 헬스장 ‘바디디자인’의 심민한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이 운동 후 음식을 먹으면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고 알고 있지만, 운동 후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회복을 돕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운동 후 근 손실을 막고, 재합성을 도와주는 기본 중의 기본인 음식인 ‘닭가슴살’이 대표적이다. 닭가슴살은 운동하는 이들의 필수 요소라고 여겨질 만큼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 후 섭취하기에 적합하다. ‘연어’도 마찬가지다. 연어도 단백질이 풍부해 근 손실 방지 및 재합성에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 개선과 체내 단백질 생성 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전천 후 근 성장 음식으로 꼽힌다. 운동 중 소진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데는 ‘꿀’이 도움이 된다. 운동 직후 꿀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을 보충해주고, 적절한 포도당과 과당의 조화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 후 근육통이 걱정이라면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생강을 꿀에 절인 생강 꿀절임을 섭취하면 일석이조다. ‘아보카도’는 손상된 근육 재생을 돕는 불포화 지방의 생성을 돕는다.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운동 후 식사 대용으로도 알맞다. 손상된 근육의 회복 및 생성에는 ‘우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인 카제인은 소화와 흡수가 느려, 체내에 머물며 오랫동안 근육을 합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더해 땀으로 유출된 칼슘도 보충할 수 있다. 춘천PT(춘천 피티) 전문 바디디자인 온의점 심민한 대표는 “운동 후에는 운동의 종류와 운동 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백질을 보충하고 손실된 근육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리뉴얼 오픈을 마친 춘천 헬스장 ‘바디디자인’은 여름철 몸매 관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헬스 등록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착순 3명에게 PT 20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선착순 모집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바디디자인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일 3회 이상 전체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수많은 기상학자들이 올해 여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역대급 무더위’라며 폭염을 예고했다. 이에 사람들의 폭염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방법 중 하나로 양질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쉽고 요리에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는 우유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를 요리에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지난 5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유 메뉴들을 소개했다.우유편 방송에서는 김승수의 명란우유달걀찜, 차돌박이 우유라면, 까르보마라 불족발, 이영자의 흑당시럽 우유꿀떡, 블루베리 우유, 이유리의 버터통닭, 우유 후추면, 류수영의 연유프렌치토스트, 우유버터파스타, 또치닭 등 다양한 요리를 우유와 함께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우승 메뉴인 ‘어남선생 또치닭’은 류수영이 우유를 활용해 개발한 이국적인 맛인 특징인 치킨커리 요리로, 인도 정통 가람 마살라로 만들어진 커리소스와 치킨, 또띠아가 어우러져있다. 해당 요리는 순살 닭다리를 시즈닝에 재워 매콤한 마살라소스에 볶아 디핑소스에 찍어 쫄깃한 또띠아에 싸먹는 닭요리로써, 커리에 우유를 넣어 자극적인 향을 부드러운 맛으로 보완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음은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요리 레시피 3선이다. ▲ 우유 버터파스타<재료>흰우유 300ml, 물 500ml, 파스타 1인분(200g), 버터 40g, 소금 1꼬집, 참치액 1T, 마늘 1개, 후추, 트러플오일<만드는 법>1.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흰우유 300ml도 같이 넣어준다.2. 끓기 전에 파스타면 1인분도 넣어준다.3. 파스타면 위에 버터 40g을 올린 후 10분 동안 끓여준다.4. 소금 1꼬집, 참치액 1T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다.5. 불을 꺼준 뒤 마늘 1개를 갈아 넣은 후 불을 켜서 살짝 끓여준다.※ 치즈 그라인더에 마늘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6. 그릇에 플레이팅 한 후 후추 또는 트러플오일을 뿌려주면 완성 ▲ 우유 후추면<재료>우유 300ml, 오징어 1마리, 마늘 5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건고추 3개, 홍합 8개, 손질새우 4마리, 생크림 100ml, 소금 약간, 그라인더 통후추, 중화면 1인분, 쪽파 1개<만드는 법>1. 손질된 오징어의 몸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2. 마늘 5개는 편으로 썰고, 양파 1/4개는 채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썬다.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4. 마늘 향이 올라오면 청양고추와 건고추 3개를 넣고 센 불에서 3분 동안 볶는다.5. 홍합 8개를 볶다가 홍합 입이 벌어지면, 손질된 새우 4마리와 썰어놓은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6. 오징어가 익으면 생크림 100ml와 우유 300ml를 넣고 끓인다.7. 우유가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후추를 왕창 뿌려 넣는다.8. 생면(중화면) 1인분을 삶은 후 우유짬뽕 국물을 붓고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 ▲ 블루베리 우유<재료 5~6인분>우유 300ml, 냉동 블루베리 150g,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 얼음 <만드는 법>1. 냉동 블루베리 150g에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을 넣고 섞는다.2. 병에 얼음과 블루베리청을 담고,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새 눈에는 나침반 있다

    철새 눈에는 나침반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규칙적으로 번식지를 떠나 월동지에서 한 철을 난 뒤 되돌아오는 새들을 ‘철새’라고 한다. 갓 태어난 철새들도 때가 되면 이동하는 것에 대해 동물학자들은 생체 내비게이션이나 생체 나침반이 유전적으로 내재돼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독일 올덴부르크대 생물학·환경과학연구소, 물리학과, 뉴로센서연구센터,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 루드비히대 물리화학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 화학과, 미국 퍼듀대 의학화학·분자약리학과,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중국 허베이 물리과학연구소, 허베이 첨단 자기생물학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철새 중 하나인 유럽울새를 연구한 결과 망막 속 단백질 중 하나가 생체 나침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철새에서 자성에 민감한 생체분자의 존재를 증명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6월 24일자에 실렸다.때가 되면 떠났다가 돌아오는 철새의 생태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언가가 유전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1950년대 독일 조류학자 구스타프 크레이머는 철새가 생체 내비게이션을 내장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연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던 중 197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 연구팀이 유럽울새를 분석해 철새들이 지구자기장을 인식할 수 있는 ‘생물 나침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철새 이동 원리의 수수께끼가 금세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렇지만 철새의 생물 나침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일 속에 남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동식물에서 청색광을 감지해 24시간 주기의 ‘일주기성’을 인식하게 만드는 ‘크립토크롬’(CRY)이라는 단백질 성분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유럽울새의 망막에 있는 ‘크립토크롬4’(CRY4)라는 단백질이 자기신호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단백질은 자기장 변화를 감지해 양자역학 원리에 따라 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는 ‘광(光)구동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새인 유럽울새의 CRY4 단백질은 가금류인 닭이나 텃새인 비둘기의 CRY4 단백질보다 자기장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독일 올덴부르크대 헨리크 모우리첸 교수는 “CRY4 단백질이 지구자기장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생물학 분야의 수수께끼 중 하나인 철새 이동 원리를 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처럼 계절 변화에 맞춰 이동하는 철새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생물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스페인 카디즈대를 중심으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영국, 폴란드 6개국 1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이 네이처 6월 24일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철새가 식물의 씨앗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유럽 삼림지대가 주요 서식지인 46종의 이동성 조류와 81종의 다육식물 간 949개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된 13개 씨앗 확산망을 분석했다. 철새와 같은 이동성 조류가 씨앗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확산시킬 수 있는가를 본 것이다. 연구 결과 식물의 약 35%만 다른 곳으로 씨앗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를 통한 종자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준석 “尹 X파일 있다면 진작 꺼냈을 것…정치권 짜증 유발”

    이준석 “尹 X파일 있다면 진작 꺼냈을 것…정치권 짜증 유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윤석열 X파일’ 논란과 관련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X파일이라는 것의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것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라면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넘겨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사퇴압박 등이 거셌던 만큼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이미 문제로 삼았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지금 언급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상 문제되지 않은 내용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대표는 “주말 내내 송영길 대표가 처음 언급하신 X파일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쳤다.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내용 없이 회자되는 X파일은 국민들에게 피로감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짜증만을 유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도 재임 시기에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감찰권을 남용해 찍어내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국민의 많은 지탄을 받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닭쫓던 강아지를 자임해야 할 추 장관이 꿩잡는 매를 자임하는 것을 보면 매우 의아하다. 진짜 민주당은 뭘 준비하고 계신 건가”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표는 당 대외협력 위원장에 4선의 권영세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5선의 정병국 전 의원을 내정하는 등 당식 후속인선을 단행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입장에서 공정한 대선 경선을 보장하기 위해 당 밖 대권주자와 접촉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대외협력위원장은 저를 대신해 대권주자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당으로 안내하는 큰 역할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내 중진급 인사들의 도움을 받을 일이 많을 것이고 한분 한분 구체적인 역할을 담임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저에게 상산사호와 같은 분들이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든든한 뒷받침을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팔꿈치 같았다”···치킨인 줄 알고 ‘개고기’ 먹었다는 英여성

    “팔꿈치 같았다”···치킨인 줄 알고 ‘개고기’ 먹었다는 英여성

    영국에서 한 여성이 한국 여행 중 개고기를 치킨인 줄 알고 실수로 먹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영국 일간지 ‘더 미러’에 따르면 최근 사라 콕스(46)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치킨인 줄 알고 실수로 개고기를 먹었다”고 말했다. 콕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에서 주최산 모금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콕스는 19살 때 모델 경력을 쌓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고, 이때 프라이드 치킨인 줄 알고 먹었던 고기가 ‘개고기’였다고 밝혔다. 콕스는 “저는 일부러 개를 잡아먹으러 한국에 가지 않았다”며 “작은 음식 사고였다. 그것은 튀긴 닭고기와 같은 바구니에 담겨있었다. 이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실수”라고 말했다.콕스는 이어 고기의 살 부분을 베어먹고 뼈 부분이 보였을 때 비로소 개고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그는 “뼈를 봤을때, 비로소 닭 뼈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것은 팔꿈치 같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한국에선 별미로 개고기를 흔하게 팔았지만, 지금은 식용을 위해 개를 도살하는 행위는 불법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렇지만 개고기가 상대적으로 흔했던 20여년 전에도 한국에서 개고기를 튀김으로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닭근위를 착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보도에 “우리 한국인은 개들을 튀긴 음식으로 요리하거나 먹지 않는다. 끓이거나, 찌거나 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쿠우쿠우,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 출시…붕장어 무제한으로 즐긴다

    ㈜쿠우쿠우,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 출시…붕장어 무제한으로 즐긴다

    ㈜쿠우쿠우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가 21일 여름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할 신메뉴 5종 (▲복어 껍질 묵 ▲붕장어 통 구이 ▲고추마요 순살치킨 ▲삼채 닭 가슴살 냉채 ▲갈릭버터 골뱅이 낙지)으로 다채로운 메뉴 구성을 통한 쿠우쿠우만의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신메뉴 ”복어 껍질 묵“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복어껍질을 이용해 껍질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콜라겐만으로 만든 보양 요리이며, 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이다. ‘붕장어 통 구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인 장어를 통으로 구워내고 특제소스를 발라 맛까지 사로잡은 메뉴이’며,‘고추마요 순살치킨’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쿠우쿠우 순살 치킨에 매콤한 고추마요 소스로 느끼함을 잡고 할라피뇨까지 더해 매콤함을 구성했다. ‘삼채 닭 가슴살 냉채’는 삼채와 닭이 유자소스를 만나 건강하고 맜있게 재구성 됐다. 삼채의 매운맛을 유자소스가 잡아주며 닭 가슴살이 담백함을 더했다. ‘갈릭버터 골뱅이 낙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골뱅이와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를 이용한 메뉴 구성이며, 쿠우쿠우만의 갈릭버터 소스에 볶아 맛의 풍미를 살렸다. ㈜쿠우쿠우는 “다양한 이번 2021년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채워줄 수 있는 보양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 신메뉴 출시 이벤트로 ㈜쿠우쿠우 공식 SNS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소통하는 창을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쿠우쿠우 외식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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