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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항소심서도 사형·무기징역 구형

    檢,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항소심서도 사형·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 3명에게 사형 등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재차 요청했다. 검찰은 2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B(28)씨와 C(40)씨에게 각각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범행을 일부 자백했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관계만 인정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는 건 공범들에게 전가하며 불리한 것은 피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며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됐고 엄벌을 통해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에 있는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 목적으로 피해자 D(34)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B·C씨는 살인 후 D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신체를 훼손해다. 또 D씨 계좌에서 370만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명의 계좌로 1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장기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 수사 결과, 국외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 일당은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강탈하기로 모의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지난 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5년(A씨), 무기징역(B씨), 징역 30년(C씨)을 선고받았다. 1심이 인정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당시 B씨가 D씨를 차에 태웠고, D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B씨는 D씨 목을 조르며 마구 폭행했다. 조수석에 있던 A씨도 D씨 결박을 시도하면서 폭행했고 운전하던 C씨도 차를 세운 뒤 폭행에 가담했다. 결국 D씨는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숨졌다. 이날 이들은 최후 진술에서 죄를 반성한다면서도 다른 공범들이 범행을 주도했다거나 일부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D씨 유족은 “반성한다는 거짓말 하지 말고 평생 감옥에서 속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건 선고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 멋진 외국인 여성이 SNS로 호감 표시?…“100% 사기입니다”

    멋진 외국인 여성이 SNS로 호감 표시?…“100% 사기입니다”

    50대 A씨는 지난 4월 데이팅 앱에서 일본 여성 B씨를 알게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자 B씨는 결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기 시작했다. A씨는 코인 지식이 없어 투자가 꺼려졌지만, B씨가 떠나갈까 봐 두려워 투자를 시작했고 초기에 수익이 실제 발생하자 총 1억 520만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B씨는 계속해서 추가금 납입을 요구했고, A씨의 납입 여력이 더 없음을 확인하자 이별을 통보하고 잠적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외국인이 접근해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이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일본·태국 등 외국인으로 가장한 사기범들은 SNS·데이팅 앱 등에서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여행지·음식 등을 추천해 달라고 접근한다. 이들은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변호사·전문투자자 등 전문직 종사자로 위장하고, 피해자와 일상 대화를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피해자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특히 결혼·자녀계획 등 미래에 대해 약속하며 투자자의 마음을 빼앗은 뒤 가상자산거래소 가입과 투자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액 투자 단계에서 수익을 발생한 것처럼 속인 뒤 거액 투자를 유도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며 추가 입금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사기를 의심하면 이별을 통보하고 잠적한다. 금감원은 온라인상에서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면 반드시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SNS 등에서 낯선 외국인(주로 이성)이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접근하면 로맨스 스캠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호감을 표시하거나 결혼 등 미래를 약속하면 100% 사기임을 인지해야 한다. 유망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라며 가입과 투자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불법업체이므로 절대로 응하지 않아야 한다.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라고 하더라도 특정금융거래법상 신고 없이 국내에서 내국인 대상 영업행위를 하는 것도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금감원은 “금융정보분석원에 미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 목적의 가짜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반기 중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집중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군발 지진이 이어지며 열흘간 총 65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33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가고시마현 당국은 “지금까지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재출간된 이 만화는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했다는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 확산 중이다. 연이은 지진으로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며, 일부 독자들은 이를 ‘7월 5일 지진설’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예언이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출판사가 의도적으로 불안을 조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 “한반도도 영향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진 활동이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지반이 견고한 수도권은 응력이 오래 축적되며, 일단 지진이 나면 큰 규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홍태경 교수는 “서울, 부산 등 고층건물이 밀집한 지역은 저주파 지진에 특히 취약하다”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울릉도와 백령도가 동쪽으로 수㎝ 이동했고, 그 사이에 있는 한반도도 지반이 헐거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지진 당시 1000㎞ 떨어진 방콕에서 고층 건물이 붕괴된 사례를 예로 들며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 고층 아파트나 빌딩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정부는 2025년 3월 발표한 재해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내 약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역대급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대 사망자는 29만 8000명, 이재민은 1230만명에 달하며,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되고 90만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자 중 한국인은 지난 5월 한 달간 8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진을 이유로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과 실시간 안전 정보 파악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괴담과 예언에 휘둘릴 필요는 없지만, 잦은 지진이 경고 신호일 수는 있다”며 “고층 건물의 내진 점검, 방재 훈련 등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 ‘폭싹 속았수다’가 바꾼 제주 여행지도…SNS에선 ‘이 키워드’ 인기

    ‘폭싹 속았수다’가 바꾼 제주 여행지도…SNS에선 ‘이 키워드’ 인기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방영된 이후 김녕해수욕장과 제주목 관아를 찾은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관광공사는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폭싹 속았수다’편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 지역의 관광 흐름과 지역 이미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데이터 등을 통해 확인했다. 내비게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 방영 직후, 드라마 촬영지였던 김녕해수욕장과 제주목 관아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녕해수욕장을 도착지로 정한 차량 수는 ‘폭싹 속았수다’ 방영 직후(2025년 3~4월) 4775건으로, 방영 직전(2025년 1~2월) 2442대의 약 2배에 달했다. 제주 구좌읍에 있는 김녕해수욕장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광례(염혜란 분)와 해녀 동료들이 물질하던 장면이 촬영된 장소다. 제주목 관아도 드라마 방영 직전 198대였지만, 방영 직후 347대로 늘어났다. 제주목 관아는 애순(아이유 분) 등이 백일장에 참여하는 장면의 배경이 된 곳으로, 제주 삼도2동에 있다. 연관어 분석 결과 ‘폭싹 속았수다’는 기존 제주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들과 다른 형태로 제주의 매력을 전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와 ‘우리들의 블루스’의 경우 오조포구, 안돌오름, 광치기해변, 가파도 등 실제 촬영지 중심의 장소 연관어가 나타났다. 반면 ‘폭싹 속았수다’의 경우 제주시, 서귀포, 성산일출봉, 유채꽃밭 등 실제 장소뿐만 아니라, 해녀, 방언, 문화, 시대극 등 제주의 고유 문화와 생활 정서를 반영하는 연관어도 다수 언급됐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된 이후로 ‘해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해녀 언급량은 드라마 방영 직전(1~2월)에는 평균 5천건이었으나, 3월 7460건, 4월 6791건, 5월에 7072건을 기록했다.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제주 고유의 말투와 표현이 화제를 모으면서 제주어를 다룬 콘텐츠도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에는 제주어 관련 영상이 3월 26편, 4월 32편이 올라오며 올해 초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콘텐츠의 4월 한 달간 누적 조회수는 약 220만회로, 2024년 가장 높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던 9월(96만회)을 크게 넘어서기도 했다.
  • 해녀·제주어… ‘폭싹 속았수다’ 방영후 ‘제주의 정서’를 탐했다

    해녀·제주어… ‘폭싹 속았수다’ 방영후 ‘제주의 정서’를 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해녀, 제주어 방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싹 속았수다’를 본 사람들 머릿속에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제주가 남은 것으로 풀이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0일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방영 이후 제주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 변화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폭싹속았수다편’을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폭싹속았수다’ 편은 드라마 콘텐츠가 지역의 이미지 형성과 관광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연관어 분석 결과 ‘폭싹속았수다’는 ‘웰컴투삼달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 기존 제주 배경 드라마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주의 매력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두 작품은 오조포구, 안돌오름, 광치기해변, 가파도, 비양도, 오일장 등 촬영지 중심의 연관어가 주로 나타나 제주를 주로 ‘여행지’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폭싹속았수다’는 ‘제주’, ‘성산일출봉’, ‘유채꽃밭’ 등 실제 장소와 함께 ‘해녀’, ‘방언’, ‘문화’, ‘시대극’ 등 제주의 고유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연관어가 다수 등장해 제주를 ‘이야기’ 중심으로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녀’에 대한 관심은 드라마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했다. ‘해녀’ 언급량은 드라마 방영 직전인 2025년 1~2월 평균 5000건 수준에서, 3월 7460건으로 약 41% 증가했고, 4월 6791건, 5월 7072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유지했다. 지난해 경우 해녀는 온라인에서 월평균 6000~7000건 이상 언급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드라마가 공개된 시점인 3월에 재조명받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 관광공사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이후 해녀, 방언, 전통문화, 그리고 제주 곳곳의 공간들까지 잊혀져가던 제주 고유의 문화콘텐트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제 사람들은 제주를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이야기와 정서를 담은 공간문화를 품은 장소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를 ‘풍경이 있는 예쁜 섬’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이야기가 살아숨쉬고 말투와 감정이 녹아 있으며 공동체의 시간이 깃든 문화의 섬으로 제주를 다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관 키워드 역시 기존의 ‘음식’, ‘식당’ 중심에서 ‘엄마(1071건)’, ‘삶(665건)’, ‘이야기(857건)’ 등 정서적 단어들로 변화하며 해녀가 제주의 문화적 상징으로 재조명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에 등장한 제주 고유의 말투와 표현이 화제를 모으면서 제주 방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튜브에서는 2025년 3월과 4월 제주 방언을 다룬 콘텐츠가 각각 26편, 32편 업로드됐고, 특히 4월 한 달 동안 누적 조회수가 약 220만회에 달해 제주어에 대한 호기심이 콘텐츠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드라마 주요 촬영지였던 김녕해수욕장과 제주목관아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김녕해수욕장의 차량 도착 수는 방영 직전(2025년 1~2월) 2442대에서 방영 직후(2025년 3~4월) 4775대로 약 96% 증가했으며, 온라인 언급량도 1814건에서 2602건으로 약 43% 증가했다. 제주목관아 역시 차량 도착 수가 198대에서 347대로 약 75%, 언급량은 514건에서 744건으로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 ‘폭싹속았수다’는 제주의 자연뿐 아니라 역사, 사람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콘텐츠로 제주를 이야기와 정서가 있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한 계기였다”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40개국 이상에서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톱10 시리즈에 오르며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고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한식의 세계화 한몫했던 ‘홍콩식신’ 차이란 별세 [월드핫피플]

    한식의 세계화 한몫했던 ‘홍콩식신’ 차이란 별세 [월드핫피플]

    ‘홍콩의 식신’으로 불린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평론가 차이란(蔡瀾)이 별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84세. 차이란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차이란 선생이 25일 친척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콩 요양병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시신은 화장됐다”란 글이 지난 28일 게시됐다. 1941년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차이란은 어린 시절부터 영화, 예술, 문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14세에 처음 신문에 글을 썼다. 일본으로 유학하여 영화를 전공했고 뉴욕, 서울, 인도 등 여러 도시를 여행한 뒤 1963년 홍콩에 정착하여 쇼브라더스 스튜디오와 골든 하베스트 등에서 수년간 영화 제작자로 일했다. 청룽이 출연한 ‘중안조’ ‘성룡의 나이스 가이’ 등을 제작했으며, 중국의 인기 음식 다큐멘터리 ‘혀끝 위의 중국’의 자문을 맡았다. 평생 여행기, 음식 평론, 인생 철학을 담은 글 등 100여권의 책을 썼으며 여러 차례 요리 및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루 4~5개 식당에서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는 ‘미식 투어’를 개발하면서 한국 여행상품도 만들어 한식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했다. 무협소설 작가 김용과 함께 ‘홍콩의 4대 인재’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명성을 자랑했다. 자녀가 없는 차이란은 지난해 아내를 잃고 홍콩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가정부와 의사, 간호사 등 8명을 고용해 생활했다. “8명 중 남자는 한 명뿐인데, 이 말이 무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올해 초 회고록을 출간한 차이란은 “유해를 빅토리아 항구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 “7월 5일까지 일본 가지 말자” 호텔 예약 줄취소…‘대재앙 괴담’ 일파만파

    “7월 5일까지 일본 가지 말자” 호텔 예약 줄취소…‘대재앙 괴담’ 일파만파

    7월에 일본에서 동일본대지진을 뛰어넘는 거대한 재해가 닥친다는 이른바 ‘7월 일본 대재앙’ 괴담에 일본을 찾으려던 주변국의 여행객들이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실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지역신문인 호코쿠신문은 지난 26일 “대만에서의 단체 여행 예약이 취소됐다”는 한 유명 호텔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7월 2일부터 5일 사이 대만 여행사로부터 접수된 숙박 예약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6~8일 사이 대만 여행객의 숙박 예약은 남아있어, ‘7월 대재앙’ 괴담의 영향을 분명히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5일은 ‘7월 대재앙’ 괴담을 촉발한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대재앙이 발생하는 시점으로 언급된 날짜다. 해당 호텔의 토요일 객실 가동률은 평소 80~90%에 달하는데, 토요일인 7월 5일의 예약률은 50%에 그친다고 호텔 측은 덧붙였다. 이시카와현의 호텔 등에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의 비율은 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해당 호텔에는 대만 여행사를 통해 하루 30명 가량이 숙박하고 있어 괴담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호텔 측은 토로했다. “풍수지리 민감한 대만·홍콩, 괴담에 우려”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역시 괴담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호코쿠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겐로쿠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홍콩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22%, 대만 관광객은 6% 줄었다. 호코쿠 신문은 호텔 등 현지 여행업계가 일본 당국을 향해 “괴담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과 홍콩은 풍수지리에 비교적 민감해 ‘7월 대재앙’ 괴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홍콩과 대만 언론들은 분석한다. 실제 6월 말~7월 초 홍콩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는 80% 넘게 급감했다. 일본에서는 근거없는 괴담이 여행업계 전반을 위축시키고 자국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당국은 허위 정보의 확산을 경계하고 나섰다.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과학 지식으로는 일시, 장소, 규모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예측 정보는 거짓”이라고 경고했다. ‘대재앙 예언’ 작가 “7월 5일 예언한 건 아냐”괴담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괴담의 진원지가 된 만화의 작가도 돌연 자신의 예언을 수정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내가 본 미래’의 작가 다쓰키 료는 지난 15일 ‘천사의 유언’이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고 ‘7월 5일’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을 번복했다. 다쓰키 료는 2021년 출간된 만화의 완전판에 대해 “‘팔리는 책’을 만들려는 출판사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완전판에 언급된 ‘7월 5일’은 출판사가 급하게 작업하면서 들어간 홍보 문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2025년 7월’이 대재앙과 관련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서는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과 인근 국가들을 덮칠 것이라는 기존의 예언은 철회하지 않았다. 다쓰키 료는 산케이신문에 “내 책이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방재(防災)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라며 “책에 대한 관심이 재난에 대한 대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롱티보 우승’ 김세현 “음악 섬기는 마음으로…이야기 전하듯 연주하고파”

    ‘롱티보 우승’ 김세현 “음악 섬기는 마음으로…이야기 전하듯 연주하고파”

    “2000명의 관객을 놀라게 하는 연주보다 한두 명을 변화시키는 연주를 하는 게 제게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연주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한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세현(18)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생각하는 연주의 이상향을 조곤조곤 풀어냈다. “음악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면 말씀드린 이상적인 연주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덧댄 말에서 깊은 속내가 드러난다. 김세현은 지난 3월 열린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해 만장일치 1등상을 받았다. 청중상, 언론상, 음악학교 학생들이 주는 상까지 특별상 3개도 함께 품에 안았다. 한국인 음악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이혁이 공동 1위에 오른 지 3년 만이다. 우승 후 시간에 대해 김세현은 “큰 상과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연주 기회가 많이 주어졌는데, 덕분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고 막중한 책임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가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계기에 대해 그는 “당 타이 손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프렌치 음악과 쇼팽에 몰두하게 됐는데 콩쿠르 출전을 여쭤보니 선생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다”고 했다. 당 타이 손은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로 김세현은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그와 백혜선을 사사하고 있다. 의외의 ‘감성적’인 계기도 있다. 그는 “콩쿠르 전에 파리에 연주차 갔는데 어둑어둑한 거리에 빛이 깔려 있고, 센 강변을 거닐 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꼈다”면서 “파리라는 도시에 끌려 참가를 결정했다”고 떠올렸다. 많은 우승자들이 그렇듯 콩쿠르 우승 이후 연주 일정이 줄줄이 잡혔고, 클래식 레이블 워너클래식과 계약해 데뷔 음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봄 발매를 목표로 한 음반에 대해 그는 “프렌치 풍의 앨범으로 포레와 쇼팽의 곡이 들어갈 듯하다”고 소개했다. 7월 14일에는 파리 에펠탑 앞 마르스 광장에서 프랑스 혁명기념일 기념 독주를 선보인다. 같은 달 23일에는 유럽 최대 규모 피아노 축제 중 하나인 라로크 당테롱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그는 이런 계획을 전하면서 “모든 무대가 기대된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8월 5일에는 부산콘서트홀 무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같은 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10대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다고 했다. “잃는 만큼 음악이 채워준다”는 그는 “물론 10대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세현은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23년 미국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청소년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예원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하버드대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복수 학위 프로그램 과정을 밟고 있다. 하버드대에서는 영문학을 공부하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석사과정에 있다. 그는 “글과 음악은 결국 표현 수단이다. 예술가의 콘셉트와 아이디어에 생명을 가지게끔 하는 문학과 음악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랑스 작가 보들레르의 시 ‘여행’(Le Voyage)을 읽었고, 실비아 플라스의 ‘여자 라자러스’(Lady Lazarus)를 읽고 있다면서 “굉장히 어두운 시”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음악 외에 다른 음악을 거의 듣지 않지만 때론 김광석과 이문세의 노래를 듣는다고도 했다. 다른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고 연주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꾸밈없이 지금 제가 현재 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日대지진 전조?…‘전설의 물고기’ 부산서 벌써 5마리째 ‘공포 확산’

    日대지진 전조?…‘전설의 물고기’ 부산서 벌써 5마리째 ‘공포 확산’

    깊은 바다에서 서식해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올해 들어 부산에서만 5마리째 잡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KNN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 인근 대한해협 한복판에서 길이 1.7m에 이르는 초대형 돗돔이 포획됐다. 돗돔은 건장한 성인 남성 2명이 낚싯대를 잡고 약 10분을 고군분투한 끝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광효 선장은 “10년 동안 돗돔을 쫓아다녔지만, 올해처럼 많이 잡기는 처음”이라며 “한 번에 3마리, 그다음에 1마리씩 모두 5마리를 잡았다”고 KNN에 전했다. 돗돔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해에 30마리 정도밖에 잡히지 않아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7월 일본 난카이 대지진 전조 아니냐”, “예언가들도 난리 났다”, “일본 여행 취소해야 한다” 등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재출간된 일본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서는 2025년 7월 5일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을 담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내가 본 미래’의 작가 타츠키 료는 최근 새로운 저서 ‘천사의 유언’을 출간하고 “꿈꾼 날이 무언가가 일어나는 날은 아니다”라며 ‘2025년 7월 5일’이라는 구체적 날짜 예언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사흘 동안 일본 해역에서는 300회 가까이 지진이 발생하면서 누리꾼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심해어의 출몰과 지진 발생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다고 지적한다. 일본 기상청 노무라 류이치 장관은 지난 13일 “현재 과학 지식으로는 일시, 장소, 규모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예측 정보는 거짓말”이라면서도 “일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평소 지진 대비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재난보고서에서 “향후 30년 내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사망자 29만 8000명, 이재민 1230만명, 붕괴 건물 235만채, 부상자 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지난 2월에도 제주 해상에서 몸길이 183㎝, 무게 140㎏에 달하는 초대형 돗돔이 잡힌 바 있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1시간 넘는 사투 끝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돗돔은 뜰채로 건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어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돗돔은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판매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 北 리설주 ‘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바지 차림으로 등장

    北 리설주 ‘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바지 차림으로 등장

    북한이 대형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준공하고 다음달부터 국내 관광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수욕 봉사시설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이 꾸려져 있고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동해 명승의 진미를 안겨줄 수 있는 문화생활기지”를 갖췄다고도 덧붙였다. 갈마해안 관광지구는 당초 2019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가 대북 제재에 따른 자재 수급 차질 등으로 계획이 계속 미뤄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때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가 지난해 7월 김 위원장이 방문한 뒤 사업이 급속도로 재개됐다. 통일부는 2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대규모 관광시설은 북한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이후 러시아로부터 여러 가지 물질적 지원을 받는 부분이 원산갈마지구 건설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준공식을 찾은 김 위원장은 명사십리 야외물놀이장, 갈마모란봉려관 등 관광지구를 둘러봤다. 그는 “오랫동안 공력을 들여온 숙원사업이 장쾌한 현실로 결속”됐다며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완결짓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들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경이적인 실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관광산업에 대해 “문화 분야의 개화발전을 촉진하는 것과 함께 해당 지역의 진흥을 추동하고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장성에 이바지하는 동력”이라며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는 문화관광발전에 관한 당과 정부의 방침을 실현하는 로정에서 자랑스러운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내년 열릴 9차 당 대회에서 다른 관광지구 건설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참석했다. 특히 리 여사의 공개 행보는 지난 2024년 1월 1일 신년 경축 대공연 관람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그만큼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애착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 여사는 오랫동안 선보인 투피스 정장 차림이 아니라 흰 블라우스에 검은 바지를 입고 구찌 핸드백을 메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보도 사진에는 딸 주애가 중심에 있고 리 여사는 옆쪽에 거리를 두고 서 있어 주애보다 더 작게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1월 신년 경축 대공연 관람 때에도 사진을 보면 김정은 옆에 주애가 있고 그다음 자리에 리설주가 있었다”며 “오늘 사진에는 오히려 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김주애 등장과 함께 리설주의 등장이 눈에 띄게 축소된 면이 있고, 오늘까지 상황을 볼 때 주애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구성원도 ‘특별손님’으로 초대돼 러시아 관광객을 상대로 여행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한의 열악한 교통 사정으로 기대만큼 많은 단체 관광객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외 관광은 항공편으로 소규모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프라의 한계 때문에 실제로 원산 관광이 어느 정도 활성화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오가는 항공기 규모를 기준으로 추정해본다면 하루 최대 17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7월 일본 대재앙’ 현실로?…“사흘간 지진 300회, 공포 확산”

    ‘7월 일본 대재앙’ 현실로?…“사흘간 지진 300회, 공포 확산”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사흘간 3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오는 7월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언 만화’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4일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 총 309회에 달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해다. 이 지진들은 대부분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번 발생하는 군발지진이었으며 최대 규모는 5.2였다.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4 이상은 실내 액체가 넘치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움직이는 규모의 지진이나 현지에서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치솟았다.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청 관계자는 이날 아사히 신문에 “밤에도 계속해서 흔들림이 멈추지 않아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며 “더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외까지 확산한 ‘일본 7월 대재앙설’이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냈다. 동일본대지진부터 코로나 팬데믹까지 예언 적중한 만화 ‘내가 본 미래’대지진 불안을 키우고 있는 ‘7월 대재앙설’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 그린 ‘예언 만화’에서부터 시작됐다. 다쓰키 작가는 1999년 당시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모아 만화로 그렸는데, 이 만화에 일본을 뒤흔든 대규모 재해들을 예언해 화제가 됐다. 1999년에 출간된 이 만화에는 출간 2년 뒤인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연상케 하는 대사인 “대재난의 꿈을 꿨다. 일본 열도 남쪽에 있는 태평양의 물이 넘쳐흐른다”고 적혀 있다.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 팬데믹 예언도 적중했다. 그의 만화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다쓰키 작가는 2021년 20년 만에 완전판을 출간했으며, 여기에 “최근 같은 꿈을 반복해 꾼다. 재해가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적었다. 또 “필리핀해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동일본대지진 당시보다 3배 큰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장소와 상황을 언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들에게 “7월에는 일본에 오지 않는 게 좋다”고 권하거나, 홍콩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줄줄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우려가 확산하자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일시와 장소, 크기를 특정한 지진 예지는 불가능하다”며 “그러한 예지 정보는 속임수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평소 지진 대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하면 사망자 최대 약 30만 명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발간한 재난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80%의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진도 8~9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규모 8~9급 지진을 일컫는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1944년과 1946년이었으며 이후 80여 년이 흘렀다. 일본 당국은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지진 피해로 인한 직접 사망자가 최대 29만 8000명, 관련 피해에 따른 간접 사망자를 5만 2000명에 추정했다. 부상자 62만~95만 명, 피난자 950만∼1230만 명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완전히 무너지거나 소실되는 건축물도 235만 채에 이르는 등 천문학적 피해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대재앙’ 예언 현실로? [핫이슈]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대재앙’ 예언 현실로? [핫이슈]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사흘간 3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오는 7월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언 만화’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4일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 총 309회에 달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해다. 이 지진들은 대부분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번 발생하는 군발지진이었으며 최대 규모는 5.2였다.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4 이상은 실내 액체가 넘치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움직이는 규모의 지진이나 현지에서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치솟았다.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청 관계자는 이날 아사히 신문에 “밤에도 계속해서 흔들림이 멈추지 않아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며 “더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외까지 확산한 ‘일본 7월 대재앙설’이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냈다. 동일본대지진부터 코로나 팬데믹까지 예언 적중한 만화 ‘내가 본 미래’대지진 불안을 키우고 있는 ‘7월 대재앙설’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 그린 ‘예언 만화’에서부터 시작됐다. 다쓰키 작가는 1999년 당시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모아 만화로 그렸는데, 이 만화에 일본을 뒤흔든 대규모 재해들을 예언해 화제가 됐다. 1999년에 출간된 이 만화에는 출간 2년 뒤인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연상케 하는 대사인 “대재난의 꿈을 꿨다. 일본 열도 남쪽에 있는 태평양의 물이 넘쳐흐른다”고 적혀 있다.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 팬데믹 예언도 적중했다. 그의 만화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다쓰키 작가는 2021년 20년 만에 완전판을 출간했으며, 여기에 “최근 같은 꿈을 반복해 꾼다. 재해가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적었다. 또 “필리핀해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동일본대지진 당시보다 3배 큰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장소와 상황을 언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들에게 “7월에는 일본에 오지 않는 게 좋다”고 권하거나, 홍콩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줄줄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우려가 확산하자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일시와 장소, 크기를 특정한 지진 예지는 불가능하다”며 “그러한 예지 정보는 속임수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평소 지진 대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하면 사망자 최대 약 30만 명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발간한 재난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80%의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진도 8~9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규모 8~9급 지진을 일컫는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1944년과 1946년이었으며 이후 80여 년이 흘렀다. 일본 당국은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지진 피해로 인한 직접 사망자가 최대 29만 8000명, 관련 피해에 따른 간접 사망자를 5만 2000명에 추정했다. 부상자 62만~95만 명, 피난자 950만∼1230만 명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완전히 무너지거나 소실되는 건축물도 235만 채에 이르는 등 천문학적 피해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 “비행기서 승무원이 키스 요청”…코요태 빽가 충격 고백

    “비행기서 승무원이 키스 요청”…코요태 빽가 충격 고백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44·백성현)가 과거 비행기 안에서 불쾌한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코너에서는 ‘낭만적인 첫 만남’을 주제로 한 대화가 이어졌다. 주제를 소개한 진행자 박명수는 빽가를 향해 “오늘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런 적 많으실 것 같다. 운명적인 만남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빽가는 “20대 초반에는 그런 일 많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듣던 이현이는 빽가에게 관련 경험을 읊어달라며 “비행기에서 만나고 그랬을 것 같은데”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자 빽가는 “이건 정말 실화”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20여년 전에 겪었다는 일화를 꺼냈다. 빽가는 “(코요태) 멤버들하고 여행 갔을 때의 일”이라며 “비행기에서 맨 앞칸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승무원이 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승무원이 자신에게 “빽가 오빠, 지금 아무도 안 보는데 키스 한번 해 주시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고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빽가의 말을 듣던 이현이가 소리를 지르며 경악하자, 빽가는 “정말이다. 놀라서 도망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빽가는 당시 겁에 질려 동료 멤버 김종민에게 달려가 “저 사람이 나한테 키스하자고 한다. 무섭다. 화장실에 못 가겠다”고 한 뒤 기내 뒤쪽 화장실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자리에 멤버들이 있었던 게 다행이다. (아니면) 내 말을 아무도 안 믿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빽가 씨가 이런 이야기를 지어냈으면 작가”라며 “그 분이 너무 좋아하던 팬이었나 보다”라고 대화를 수습했다. 2004년 코요태 멤버로 합류한 빽가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팀 내에서는 메인 래퍼 겸 리드 댄서를 맡았다. 한편 코요태는 1998년 첫 앨범을 낸 뒤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유명 男가수 “비행기서 女승무원이 키스해달라고”

    유명 男가수 “비행기서 女승무원이 키스해달라고”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비행기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2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빽가는 “멤버들과 여행 갔을 때의 일”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가는데 스튜어디스가 저를 부르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승무원이 ‘빽가 오빠’라고 하더니 너무 팬이라며 ‘지금 아무도 안 보는데 키스 한 번 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놀란 빽가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20년 전 얘기냐”라고 묻자, 빽가는 “무서워서 종민이형한테 ‘저 스튜어디스가 키스하자고 한다. 무섭다. 화장실 못 가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옮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빽가는 “그때 멤버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안 믿을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빽가가 이런 얘기를 지어냈으면 한강 작가”라며 “너무 좋아했던 팬이었나보다”라고 수습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 日 사흘간 ‘295회’ 흔들렸다…“7월 대지진, 현실되나” 공포

    日 사흘간 ‘295회’ 흔들렸다…“7월 대지진, 현실되나” 공포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사흘째 군발 지진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총 295회의 지진이 관측됐다. MBC 남일본방송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36분쯤 도카라 열도에 속한 악석섬에서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진도 4는 실내 액체가 넘치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분류된다.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청은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카라 해역에서는 21일 오전부터 지진이 잇따랐으며, 24일 0시 기준 총 295회 중 진도 4는 4회, 진도 3은 18회에 달한다. 도시마무라청은 공무원들이 야간에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정보 수집과 관계기관 연락에 나서고 있으며, 악석섬 커뮤니티센터를 임시 대피소로 개방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본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재출간된 이 만화는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했다는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 확산 중이다. 연이은 지진으로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며, 일부 독자들은 이를 ‘7월 5일 지진설’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예언이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출판사가 의도적으로 불안을 조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 “한반도도 영향받을 수 있어”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진 활동이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지반이 견고한 수도권은 응력이 오래 축적되며, 일단 지진이 나면 큰 규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홍태경 교수는 “서울, 부산 등 고층건물이 밀집한 지역은 저주파 지진에 특히 취약하다”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울릉도와 백령도가 동쪽으로 수 cm 이동했고, 그 사이에 있는 한반도도 지반이 헐거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지진 당시 1000km 떨어진 방콕에서 고층 건물이 붕괴된 사례를 예로 들며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 고층 아파트나 빌딩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정부는 2025년 3월 발표한 재해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내 약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대 사망자는 29만 8000명, 이재민은 1230만명에 달하며,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되고 90만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자 중 한국인은 지난 5월 한 달간 8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진을 이유로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과 실시간 안전 정보 파악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괴담과 예언에 휘둘릴 필요는 없지만, 잦은 지진이 경고 신호일 수는 있다”며 “고층 건물의 내진 점검, 방재 훈련 등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 빠니보틀, ♥여자친구와 ‘의외의 장소’서 만났다…“불순한 의도로”

    빠니보틀, ♥여자친구와 ‘의외의 장소’서 만났다…“불순한 의도로”

    최근 열애 중임을 고백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봉사활동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23일 봉사단체 ‘부기빌리지’의 인스타그램에는 경북 안동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 빠니보틀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봉사활동을 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처음에는 불순한 의도로 왔다가 코가 꿰어서 도망도 못 가고 지금까지 계속 봉사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 만들러 봉사활동 오세요. 물론 100% 생긴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빠니보틀은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한 소감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는 것보다 직접 와서 현장을 복구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면적이 불에 탄 와중에도 희망이 보인다. 풀이 핀 흔적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할 필요 없다. 봉사활동 필요 없다. 안동 소주 많이 사 달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부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점괘를 보던 중 여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사실 지금 여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 ‘다섯째 출산’ 정주리, 8kg 감량 비법 공개…“먹는 건 그대로”

    ‘다섯째 출산’ 정주리, 8kg 감량 비법 공개…“먹는 건 그대로”

    코미디언 정주리(40)가 출산 이후 8kg을 감량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79.7kg에서 71.5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을 많이 뺐는데 남편이랑 3박 4일 여행을 갔다가 무려 4.5kg이 다시 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빠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슬로우 조깅”이라며 “사실 저는 슬로우 슬로우 조깅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길 걸어가는 할아버지의 걸음보다 느리지만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슬로우 조깅으로 5~6km 정도를 뛴다”며 뛰는 모습을 재연했다. 그는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야 한다”며 지인과 대화하면서 운동한다고 말했다. ‘슬로우 조깅’은 발꿈치 대신 앞꿈치로 착지하고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주리는 “요즘 날씨가 상당히 더워져서 밤에 아이들 재워놓고 남편이랑 같이 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일 끝나고 오면 둘이 대화할 시간이 없다”며 “걸으면서 조금이라도 대화하는 게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막내 도준이가 10살이 될 때 남편과 나는 50살”이라며 “도준이를 위해서라도 관리 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천천히 살을 뺄 거니까 먹는 음식은 바꾸지 않겠다”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에 1kg씩만 빠져도 좋다. 아까도 먹고 싶은 음식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말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정주리는 최근 다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 “희원이를 정말 사랑해”…구준엽, 묘지 근처로 이사 고려

    “희원이를 정말 사랑해”…구준엽, 묘지 근처로 이사 고려

    가수 구준엽(56)이 고(故) 서희원의 묘지 인근으로 이사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이 “구준엽은 희원이를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최근 “약 두 달 전 구준엽이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 인근의 신축 아파트를 보러 왔다”는 지역 주민의 증언을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는 금보산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의 묘지가 있는 금보산은 구준엽이 체류 중인 타이베이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이상 떨어져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서희원이 별세한 이후 매일같이 금보산을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늘 아내를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서 지내고 싶다”는 구준엽의 뜻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실제로 해당 아파트를 계약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희원의 모친은 현지 취재진에게 “그런 말은 듣지 못했다”면서도 “구준엽이 희원이를 정말 사랑하는 건 맞다”고 밝혔다.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3월 15일 금보산 장미공원에서 엄수됐으며, 구준엽은 고인의 유골함을 직접 안고 묘역까지 이동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현재 서희원의 동상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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