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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원, 고속도로 달리다 ‘날벼락’…테슬라 수리비에 ‘한숨’

    이봉원, 고속도로 달리다 ‘날벼락’…테슬라 수리비에 ‘한숨’

    코미디언 이봉원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봉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을 통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차량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좋은 차라 세차를 자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더럽냐”고 묻자 이봉원은 “세차는 한두 달에 한 번 한다”며 “비 올 때 하는 게 세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차할 때마다 비싸다”며 “실내까지 하면 5만원”이라고 말했다. 선글라스, 쓰레기통, 선크림 등 차량 내 소지품을 소개하던 이봉원은 차량 유리 복원제를 꺼내 들며 “고속도로에서 돌멩이가 튀어서 앞 유리가 깨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테슬라는 유리가 조금 깨지면 전체를 다 교체해야 한다. 수리비가 300만원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사고에 충격받고 유리 복원제를 엄청 많이 샀다”라면서 웃었다. 제작진이 “이 차 언제까지 탈 거냐”고 묻자 이봉원은 “죽을 때까지 탈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은 안 샀다”며 “내 주식은 술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기로 데뷔한 이봉원은 충남 천안에서 8년째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식당을 3호점까지 확장했고 백화점에도 입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1993년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대구 달서구, 비수도권 최초 예산 1조 시대…구정 6대 분야 최대 성과 달성

    대구 달서구, 비수도권 최초 예산 1조 시대…구정 6대 분야 최대 성과 달성

    대구 달서구가 민선 8기 3년 동안 국·시비 1392억원을 확보하고 비수도권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면서 구정 6대 분야에서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달서구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년 동안 총 333건의 공모·평가에서 대통령상 1건, 국무총리상 5건, 장관상 87건 등을 수상하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대구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달서구는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따뜻한 삶터 공감 복지도시 ▲즐거운 일상 문화 관광도시 ▲친환경 선도 힐링 녹색도시 ▲글로벌 창의 명품 교육도시 ▲스마트 행정 열린 소통도시를 구정 6대 역점 추진 분야로 정했다.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3년간 4만527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두류젊코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성서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지원 등 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닦았다. 공감 복지도시 분야에서는 달서아이꿈센터 개소, 청소년 모험시설 조성, 달서건강복지관 개관 등 전 세대에 걸친 맞춤형 복지인프라를 구축했다. 권역별 균형있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월배노인종합복지관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결혼·출산 정책도 펼쳐 183커플 성혼과 혼인증가율 전국 평균 대비 26배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추진 등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 운동’에도 나섰다. 문화 관광도시 분야에서는 달서선사관 건립과 움직이는 매머드 조형물 등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단계별 조성, 선돌보도교 설치로 도심 속 이색적 선사시대 콘텐츠를 제공했다.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과 달성습지 인근 에코전망대 건립 추진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전망이라는 게 달서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달서구는 힐링 녹색도시 분야 성과로는 그린카펫 사업, 와룡산 명품 편백숲길 조성 등으로 2016년 이후 편백 4만7000여 그루를 포함해 약 579만 그루의 수목을 심어 2022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달서구는 다양한 체험형 글로벌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국제화 특구에 이어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금 100억원을 달성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으로 주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고, 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 문화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민선 6·7기를 포함한 지난 9년 동안 13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혁신의 가치를 담아 달려온 결과 구정 전 분야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대구시 신청사 랜드마크화와 두류공원 명품화 등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유흥식 추기경 “레오 14세와 李대통령 만남, 올해 안에 이뤄지길 기대”

    유흥식 추기경 “레오 14세와 李대통령 만남, 올해 안에 이뤄지길 기대”

    성직자부 장관직 연임 후 첫 휴가 받아 입국프란치스코 ‘진취적’…레오 14세는 ‘경청형’“李대통령, 레오 14세에 두 차례 서신 전달친서에 ‘가까운 시일내 뵙길 바란다’고 담겨”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라자로) 추기경은 3일 한국 취재진과 만나 “레오 14세 교황이 선출되던 순간 ‘이분이 우리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실 수 있다’고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우리 대통령께는 가능하면 올해 안에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드렸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직을 맡았다. 지난 5월 8일 레오 14세가 즉위하면서 그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는데, 연임이 결정되면서 처음 휴가를 얻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직을 수행한 소회와 새 교황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서신을 전달한 일화 등을 전했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이시라면 레오 14세 교황은 더 조용하시고 경청을 잘 하신다”면서 “성직자부 업무를 보고하는데 메모하시면서 기억하시려고 했고 좋은 대화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한국에 오기 전에 교황께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해드렸다. 잘 들으시더라”면서 “(레오 14세가) 남북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실 거라 믿고, 또 그리하시도록 우리가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레오 14세의 만남이 올해 중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이 대통령 측이 대선 후보 시절과 취임 후에 교황에게 두 차례 서신을 보냈고 모두 자신이 전달했다고 했다. 친서에는 “가까운 시일에 교황을 찾아뵙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면서 “외교상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가까운 시일을 올해 정도로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7년 서울에서 세계청년대회(WYD)가 열려 레오 14세의 방한이 확실하지만 이보다 앞서 교황과 이 대통령의 만남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이번 WYD에서는 남북 평화가 가장 큰 주제로 나올 수 있고 순교자의 나라 한국, K팝,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등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추기경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극심한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의롭고 조속한 결정을 내려달라는 영상 담화문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를 회고한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나 교황청 지인들이 한국에서 계엄령이 발령됐다는 데 놀라는 것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과 친분도 소개했다. 현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중 주교부 장관직을 수행했기 때문에 유 추기경과도 업무상 자주 소통했다. 숙소도 유 추기경의 바로 아래층이어서 “내가 쿵쿵거리지 않느냐”고 층간소음에 대해 말했더니 “걱정하지 말라. 한국은 방에서 구두를 벗어서 좋지 않나. 평하게 쿵쿵거리라”고 재치 있는 답을 했다며 웃었다. 또 새로운 한국인 추기경이 나올지에 대해 “(레오 14세 교황이) 올해 말쯤 적당한 때에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하실 것”이라며 그때쯤 추가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 안성시, 7~8월 안성사랑카드 할인율 7%·구매 한도 200만 원

    안성시, 7~8월 안성사랑카드 할인율 7%·구매 한도 200만 원

    월 최대 14만 원 인센티브, 밤 결제 시 10% 캐시백+배달 앱 할인 경기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할인율을 7%로 올리고, 월 구매 한도는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안성사랑카드는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6% 할인율을 적용해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 한도와 할인율 상향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1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한시적 상향 조치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 프로젝트인 (신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해당 기간 동안 17시부터 24시까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캐시백(1인 최대 5만원)을 제공받고, 18시부터 22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안성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고,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 경기도, ‘주 4.5일제·기후보험’ 등 道 선제 정책 새 정부 국정과제 건의

    경기도, ‘주 4.5일제·기후보험’ 등 道 선제 정책 새 정부 국정과제 건의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선제적인 주요 도정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국민체감정책’은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5개 주제 10개 현안이다. 특히, 경기도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달부터 도내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GTX 통합망 조성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전국적 통일성이 필요한 기준은 중앙정부가 정하고, 노동현장의 감시·감독 권한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유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의정부·동두천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을 요청했다. 경기도 현안 건의는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돼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과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주 4.5일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뜻도 밝혔다. 또 산업재해를 언급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을 강조해 경기도의 현안 건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상호관세 부과 초읽기…여한구, 고위급 관세 협의 추진

    상호관세 부과 초읽기…여한구, 고위급 관세 협의 추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7월 8일) 종료를 앞두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관세 협의를 갖는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오는 5~6일쯤 워싱턴DC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여 본부장의 방미는 지난달 22~27일 고위급 협의를 마치고 워싱턴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만이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자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을 향해 최대 35%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상황이 엄중하게 돌아가고 있고 마지막까지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소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측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설득할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대행체제에서 협상 진척이 어려웠던 점 등을 미측에 설명해 왔다. 이번 방미는 여 본부장과 소규모의 실무진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확답을 받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 쌍방이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그러나 계속 노력하고 있고, 다방면에서 우리의 (협상) 주제들도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여 본부장은 “미측 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 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 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4일 ‘한미 관세협상 추진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고 본격적으로 미측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 에어컨 고장에 54도 ‘찜통’된 기내…승무원 “명상하라” 안내 논란

    에어컨 고장에 54도 ‘찜통’된 기내…승무원 “명상하라” 안내 논란

    한 항공기에서 에어컨 고장 나며 실내 온도가 무려 54도까지 치솟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틱톡 이용자 brigchicago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비행기 안이 54도인데 명상하라는 안내를 받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움직이지 않는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이 안전 카드와 잡지로 얼굴을 부채질하며 더위를 견디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승무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모두 진정하고 앉아 있어 달라. 명상하며 기다려 달라”고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13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런 온도에서는 건강한 사람도 위험하다”, “공황발작이 왔을 것 같다”, “비상구 열고 나가고 싶다”, “이건 소송감” 등 극한의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승무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항공·의학 전문가들은 “섭씨 54도는 열사병, 의식 혼미, 심장마비 등 치명적 위험이 있는 온도”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즉시 탑승객을 대피시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명상이나 진정하라는 안내는 임시방편일 뿐, 실질적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 속 항공기가 어느 항공사 소속인지, 어느 공항에서 발생한 일인지, 구체적인 노선 정보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지난해 공동 다승왕 마다솜, 롯데오픈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노승희 등 한 타차 추격

    지난해 공동 다승왕 마다솜, 롯데오픈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노승희 등 한 타차 추격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마다솜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5언더파로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첫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마다솜은 3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노승희, 서교림, 박혜준 등에 한 타차로 앞선 채 경기를 마친 마다솜 올 시즌 첫 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준수하게 시즌을 시작한 마다솜은 지난 4월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마지막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열린 4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1번과 20~40위권을 맴돌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마다솜은 첫 홀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번 홀(파5)에서 티샷미스 보기로 주춤했던 마다솜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아이언 샷이 살아난 마다솜은 1번 홀(파4),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마다솜은 “초반에는 티샷이 조금 흔들려서 해저드에 빠지기도 했지만 다른 클럽이 잘 따라줘서 잘 마무리했다”면서 “후반부터는 드라이브와 아이언 샷 감도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약 두 달 만에 67타를 기록한 것에 대해 “그동안 성적이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썩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며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루틴이 조금 흐트러졌던 것 같고 지난주에 쉬면서 기본기를 다시 다잡은 것이 도움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노승희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로 마다솜을 추격했다. 방신실과 홍정민, 조아연 등 5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권을 형성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로 배소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으며 최혜진은 이븐파 72타로 박현경, 황유미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 최민 경기도의원, 학생·학부모, 시민단체 등 한자리에… “교복정책, 학생·학부모 목소리 반영돼야”

    최민 경기도의원, 학생·학부모, 시민단체 등 한자리에… “교복정책, 학생·학부모 목소리 반영돼야”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좌장으로 진행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7월 2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무상교복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갑)이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아울러 광명시의회 안성환(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가)·김정미(더불어민주당, 비례) 시의원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무상교복 제도 개선을 바라는 마음으로 교복정책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최민 의원은 “교복지원 정책은 교육의 공공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제는 단순한 보편적 지원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성과 요구를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이 좌장을 맡았고, 광명경실련 허정호 사무처장이 사회를 봤다. 주제발표에는 첫 번째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이정연 연구위원이 인천 사례를 바탕으로 교복 계약 실태와 개선 과제를 발표했고,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사무관이 경기도 교복지원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이어 염정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광명시 학교 현황과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권예성 센터장이 “교복지원금의 사용 방법과 기간을 다양화하고, 교복은행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매처도 확대해 달라”고 의견을 제안했다. 두 번째 경기도 명문고 김민찬 48대 학생회장은 학생 대표로서 “교복은 ‘입기 싫은 옷’이 아니라 ‘입고 싶은 옷’이 되어야 한다”며, 착용감과 활동성 개선, 학생 참여형 교복 디자인 선정 등을 주장했다. 세 번째 경기도 광남중 김보라 2학년 학부모대표는 “교복 품질과 선택권, 구매 편의성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며, 교복선정위원회에 대한 학부모·학생 참여 확대, 우수업체 풀(Pool) 제도, 온라인 상시 구매 시스템 도입 등을 요청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는 “학생들의 교복 착용률 저조, 학생·학부모 선택권 제한, 가격 대비 낮은 품질 등에 따른 문제점이 있다”며, “교복 디자인 공모제, 학생·학부모 참여확대, 교복은행제 도입 등을 제시하며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은 “광명시 학부모 설문조사에서는 70% 이상이 교복 바우처 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물 지급 위주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금 또는 바우처 지원 등 실질적 선택권 확대와 친환경·순환경제형 교복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최민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경기도의 교복지원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복정책 실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 참여와 의견이 교복정책에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향후 경기도 무상교복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논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정책위의장에 김정재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정책위의장에 김정재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3일 임명됐다. 당의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정책위의장으로는 김정재(3선·경북 포항북)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통해 결정됐다.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당 대변인을 겸임하고,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도 대표 비서실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사무총장으로 3선 정점식 의원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 의원은 구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당 행정처리를 전담하는 지위기 때문에 한 달 반, 길면 두 달짜리 비대위에서 당을 살리고 책임지는 자리”라며 “사무총장을 친윤 계파로 나누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날부터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8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50일 동안 제가 실천해야 할 것은 결국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거쳐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김정재 의원을 추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정책위의장 임기 자체도 전당대회까지라 기간이 길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당대회 통해서 새 지도부가 꾸려지기까지만 한시적으로 직위를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빨라진 폭염에…광주시, 맞춤대책으로 시민건강 지킨다

    빨라진 폭염에…광주시, 맞춤대책으로 시민건강 지킨다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신체, 사회, 직업, 경제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5개 유형의 폭염 민감대상자를 지정하고, 유형별 특성에 맞는 집중 보호에 나섰다. 먼저 신체적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기저질환자에게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일일 건강 확인과 냉방용품이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영유아·임산부·고독사 위험자·군 복무자 등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농업인·외국인근로자·건설노동자·폐지수집자 등 직업적 민감대상에게는 폭염 예방키트와 ‘안전쉼터 쿠폰’ 등을 제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예찰과 축산·공사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또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자원재생활동단’도 8월 한 달간 운영해 대체 일자리와 폭염 보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노숙인·쪽방주민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냉방용품, 응급쉼터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그늘막,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 저감시설 785개 ▲무더위쉼터 1593개를 운영중이며, 냉방비와 살수차 운영비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예측할 수 있는 재난은 반드시 막겠다는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타자 송성문과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2025 KBO리그 6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이 상은 매월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WAR은 선수가 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체 선수보다 얼마나 많은 승수를 더 얻게 해주는지를 의미한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 안타 27개, 홈런 6개, 22타점으로 활약해 WAR 1.30을 기록했다. 이 부문 2위는 SSG 랜더스 박성한(WAR 1.22)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6월 한 달간 33이닝을 던져 3승, 평균 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WAR 1.20을 기록했다. 6월 5전 5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는 WAR 1.12로 로건의 뒤를 이었다. 시상식은 수상자 소속 구단 홈 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되며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 ‘환생’의지 밝힌 달라이 라마 90세 생일…리차드 기어 축하 [월드핫피플]

    ‘환생’의지 밝힌 달라이 라마 90세 생일…리차드 기어 축하 [월드핫피플]

    중국으로부터 ‘분리주의자’란 이유로 핍박받는 달라이 라마의 90세 생일을 맞아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를 방문했다. 현재 스페인에서 살고 있는 리차드 기어는 아들과 함께 지난 1일 인도 북동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다람살라에 도착해 오랜 친구의 생일을 축하했다. 기어는 인도 AN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달라이 라마는 나의 미국 집에도 온 적이 있으며 티베트에 오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라며 “그는 나의 오랜 친구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의 생일 주간을 맞아 ‘환생’을 통해 후계자를 정하는 제도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후계 구도 선정에 개입하려는 중국 정부를 차단하면서 2일 “수 세기 동안 환생을 통해 후계자를 선정하는 달라이 라마 제도를 이어가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달라이 라마는 “과거의 전통에 따라 후계자를 찾고 인정하는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 문제에 간섭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59년 중국의 통치에 반발해 티베트 국경 지역에 망명 정부를 세운 달라이 라마는 이후 중국의 핍박을 받고 있다. 티베트 불교는 전통에 따라 달라이 라마가 사망하면 그의 영혼이 어린아이의 몸으로 환생한다고 믿으며, 현재의 달라이 라마도 두 살 때 전임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지명됐다. 중국 공산당은 티베트 불교의 환생은 수용하지만, 후계자 선정은 공산당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금병 추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달라이·판첸 등 대활불(라마)이 아이로 환생하는 것은 금병 추첨으로 인정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중국 정부는 종교·신앙의 자유 정책을 실행하고, 법에 따라 활불의 전승 방식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금병 추첨이란 공산당 입회하에 달라이 라마가 환생한 아이의 이름을 뽑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후계자 선정에 개입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1995년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위인 판첸 라마 선정은 공산당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금병 추첨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36세가 된 판첸 라마는 11대 판첸 라마가 된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대외원조 업무를 맡았던 국제개발처(USAID)를 64년 만에 폐지했지만, 티베트 지원은 이어갈 예정이다. 티베트 행정부의 펜파 체링 대표는 “미국 행정부는 티베트인의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700만 달러(약 9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틀 전 지원 재개 소식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달라이 라마가 환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앞으로 중국과 티베트 망명 정부 간의 긴장 및 공산당의 후계 개입은 이어질 전망이다.
  • 상지대, 방학중 기숙사 개방…1박 3만5000원

    상지대, 방학중 기숙사 개방…1박 3만5000원

    상지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내 기숙사를 다음 달 22일까지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14층이고, 2인실 456실과 장애인전용실 7실로 이뤄졌다. 수용 인원은 총 919명이다. 공동취사실을 비롯해 열람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세탁실, 휴게실, 무인복사실, 카페, 편의점, 안경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1박 기준 1인실 4만원, 2인실 3만 5000원이다. 이용 신청은 상지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지대 관계자는 “기업 워크숍, 세미나, 전지훈련, 단체관광, 개인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다”며 “시설이 쾌적하고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원은 불야성”…야시장 곳곳 개장

    “강원은 불야성”…야시장 곳곳 개장

    강원 곳곳에 야시장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여름철 휴가객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한구공탄 야시장이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 벽화길과 중앙광장 일원에서 운영된다.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매일, 그 외 기간에는 금~토요일 오후 6~10시 열린다. 숯불닭날개볶음밥, 수제 핫도그, 떡갈비, 삼겹살 말이, 골뱅이무침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고,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먹고 즐기는 공간을 넘어 지역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일에는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이 개장한다. 먹거리 부스 15개와 플리마켓, 거리 공연 등으로 꾸며진 야시장은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운영된다. 양구중앙시장 야시장은 11~12일 열린다. 중앙시장 상인들이 닭발, 해물파전, 전병, 떡, 우동, 생과일주스, 닭꼬치, 육전 등의 먹거리를 선보이고, 추억의 뽑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선 지난달 9일과 14일에는 춘천 풍물시장 춘풍야장과 번개야시장이 개장했다. 춘풍야장은 장날(2·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열린다. 번개야시장은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태백 장성중앙시장 탄빛 야시장은 다음 달 중순까지 손님을 맞는다.
  •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 서울 중구 곳곳 다닌다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 서울 중구 곳곳 다닌다

    서울 중구가 9월부터 연말까지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시범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하는 공공버스 셔틀버스는 기존에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 4개 공공시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셔틀버스를 통합한다. 아울러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 보건소, 동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접근성을 높이는 ‘주민 친화형 노선’을 만들 방침이다. 25인승 차량인 셔틀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코드 형태의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중구 공공시설 방문객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이달 중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열고 시범운행 노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7일 동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9일 다산동주민센터, 10일 신당누리센터, 11일 중림동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교통사각지대를 노선안에 반영하고 다음달까지 주요 정류소 등을 설치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운영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내편중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 “대출규제 맛보기에 불과…수요 억제책 많이 남아있다”

    李 대통령 “대출규제 맛보기에 불과…수요 억제책 많이 남아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수도권·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공급 확대, 수요 억제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부동산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면서 “안그래도 좁은 국토에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고 있고, 투기적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대책으로 수요 억제 대책과 공급 확대 대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급 대책에 대해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들이 상당한 규모인데 아직 공급이 실제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존 계획돼 있는 것을 속도를 빨리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도시 신규 택지만이 아니고 기존 택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도 있다”면서 “공급이 속도를 내면 걱정할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수요 억제 대책과 관련해서는 “지금 이것(대출 규제) 말고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이제 부동산보다는 (투자를) 금융시장으로 옮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해 지방 인구소멸, 또는 수도권의 과도한 인구 밀집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적 방향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 전 여친 집 무단 침입해 둔기 폭행·감금 30대 징역 20년

    전 여친 집 무단 침입해 둔기 폭행·감금 30대 징역 20년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각 10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에 있는 30대 피해자 B씨 집에 무단 침입해 B씨를 둔기로 마구 폭행하고 성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몇 달 전 B씨가 바람피운다고 의심하고 B씨 옆집으로 이사해 감시하는 등 집착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하지만 A씨는 커플티를 준비한 뒤 B씨에게 다시 만나자고 제안, 거절당하자 범행을 결심했다. 그는 범행 당일 미리 훔쳐 보고 외워뒀던 B씨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다음 “너는 죽어야 한다”며 둔기로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했다. 이후 B씨를 화장실에 가둬 밖으로 나올 수 없게 한 뒤 자해했다. B씨는 자해한 A씨가 의식이 희미해진 사이 필사적으로 문고리를 조작해 탈출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자해행위로 다친 손목을 치료하고자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경찰관에게 ‘지인들이 면회와도 되냐’고 묻거나 지인들과 교도소 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모바일 게임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 없이 일상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자신의 범행을 두고 ‘상해 고의만 있었을 뿐 살해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B씨 머리와 얼굴을 집중적으로 폭행했고 B씨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에 데려가는 등 구조할 의사가 없었던 점 등을 들며 죄가 성립된다고 봤다. 김 부장판사는 “B씨가 목숨을 잃지 않은 것은 죽을힘을 다해 화장실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으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결과 또한 참혹하다”며 “B씨는 두개골 등이 골절되고 좌측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었는데도 A씨는 주된 범죄는 부인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9세기 파티걸’의 초상화가 미완성인 이유

    ‘19세기 파티걸’의 초상화가 미완성인 이유

    정치하는 화가, 다비드프랑스 대혁명 시기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는 ‘루이 16세를 처형하자’는 급진적 자코뱅파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다비드와 정치색을 같이했던 로베스 피에르나 장폴 마라같은 급진파들이 하나둘 단두대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다비드 역시 투옥됐다가 사면으로 풀려났다. 서양미술 역사상 이처럼 정치 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이는 드물다. 다비드는 정치판이 변했음을 실감했으며 떠오르는 정치 스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 나폴레옹에 충성을 다하는 그림을 바친 뒤 다비드의 화가 생활도 점차 일상을 되찾았다. 다비드는 쥘리에트 레카미에(1777~1849) 부인의 초상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당시 한가롭게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인의 일상은 혁명이나 전시 중에는 나올 수 없는 주제였다. 19세기 파티걸의 일상레카미에는 은행가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리옹 출신 거부 은행가와 결혼했다. 파리에 신혼 살림을 차린 그녀는 부유한 남편 덕분에 호사스러운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녀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패션과 사교 파티였다. 호화로운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파리의 유력 인사들을 불러 매일 파티를 즐겼다. 다비드는 23살의 어린 신부 레카미에를 고대 그리스의 여신처럼 만들었다. 짧게 자른 머리에 헤어 밴드를 두르게 해 당시 유행하던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가 입은 흰 가운은 고대 그리스 여신이 입은 의상 양식인 키톤의 영향을 받았다. 이 옷은 가슴께에서 아래로 차르르 떨어지도록 디자인됐다. 예술가와 모델의 기 싸움그런데 이 작품은 미완성이다.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는 공식 화가로서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을 만큼 바빴다. 그러나 23살의 파티 걸은 궁정화가보다 더 바쁜 삶을 살았다. 레카미에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한 화장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무엇보다 자신을 나이들어 보이게 그린 고리타분한 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약속 시간을 잡지 않았다. 다비드를 더 화나게 만든 건 그녀가 자신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제자인 프랑수아 제라르(1770~1837)에게 다시 한 번 초상화를 의뢰했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다비드는 쥘리에트의 그림에 더이상 손대지 않았다. 때문에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은 얼굴과 머리 부분만 완성된 상태이며 가구 바닥과 벽은 미완성 상태다. 그러나 대가의 미완성 그림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했다. 거장 다비드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어도 그녀는 보채지 않았다. 당시 23살의 파티걸에게는 오늘 참석할 연회에 무엇을 입고 나갈지가 더 급한 문제였으니까.
  • ‘19세기 파티걸’의 초상화가 미완성인 이유 [으른들의 미술사]

    ‘19세기 파티걸’의 초상화가 미완성인 이유 [으른들의 미술사]

    정치하는 화가, 다비드프랑스 대혁명 시기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는 ‘루이 16세를 처형하자’는 급진적 자코뱅파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다비드와 정치색을 같이했던 로베스 피에르나 장폴 마라같은 급진파들이 하나둘 단두대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다비드 역시 투옥됐다가 사면으로 풀려났다. 서양미술 역사상 이처럼 정치 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이는 드물다. 다비드는 정치판이 변했음을 실감했으며 떠오르는 정치 스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 나폴레옹에 충성을 다하는 그림을 바친 뒤 다비드의 화가 생활도 점차 일상을 되찾았다. 다비드는 쥘리에트 레카미에(1777~1849) 부인의 초상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당시 한가롭게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인의 일상은 혁명이나 전시 중에는 나올 수 없는 주제였다. 19세기 파티걸의 일상레카미에는 은행가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리옹 출신 거부 은행가와 결혼했다. 파리에 신혼 살림을 차린 그녀는 부유한 남편 덕분에 호사스러운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녀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패션과 사교 파티였다. 호화로운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파리의 유력 인사들을 불러 매일 파티를 즐겼다. 다비드는 23살의 어린 신부 레카미에를 고대 그리스의 여신처럼 만들었다. 짧게 자른 머리에 헤어 밴드를 두르게 해 당시 유행하던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가 입은 흰 가운은 고대 그리스 여신이 입은 의상 양식인 키톤의 영향을 받았다. 이 옷은 가슴께에서 아래로 차르르 떨어지도록 디자인됐다. 예술가와 모델의 기 싸움그런데 이 작품은 미완성이다.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는 공식 화가로서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을 만큼 바빴다. 그러나 23살의 파티 걸은 궁정화가보다 더 바쁜 삶을 살았다. 레카미에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한 화장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무엇보다 자신을 나이들어 보이게 그린 고리타분한 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약속 시간을 잡지 않았다. 다비드를 더 화나게 만든 건 그녀가 자신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제자인 프랑수아 제라르(1770~1837)에게 다시 한 번 초상화를 의뢰했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다비드는 쥘리에트의 그림에 더이상 손대지 않았다. 때문에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은 얼굴과 머리 부분만 완성된 상태이며 가구 바닥과 벽은 미완성 상태다. 그러나 대가의 미완성 그림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했다. 거장 다비드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어도 그녀는 보채지 않았다. 당시 23살의 파티걸에게는 오늘 참석할 연회에 무엇을 입고 나갈지가 더 급한 문제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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