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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사업 1300개 대수술… 지출 구조조정 27조 ‘역대 최대’

    예산 사업 1300개 대수술… 지출 구조조정 27조 ‘역대 최대’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했다. 빠듯한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운용의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27조원을 절감해 핵심 과제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증가분 54조 7000억원의 절반에 이른다. 지출 구조조정 규모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20조원대를 기록했다. 앞서 2023년 24조 1000억원, 지난해 22조 7000억원, 올해 23조 9000억원의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기재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추진 등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려면 세입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최대한 줄이는 등 앞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만 7000개 예산 사업 중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저조한 1300여개 사업을 수술대에 올렸다. 먼저 윤석열 정부에서 급증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대폭 줄였다. 민간·국제기구 협력 차관 5021억원, 인도적 지원 3460억원, 국제농업협력 1297억원씩 감축했다. 유병서 예산실장은 “기존에 편성된 ODA 사업을 전수 조사해 집행이 부진하거나 준비가 미흡한 항목을 중심으로 감액했다”고 밝혔다. 법에 명시돼 임의로 줄일 수 없는 의무지출에 대한 구조 개편도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교육세 배분 구조를 개편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4103억원을 줄인다. 이렇게 마련된 감액분은 고등교육과 영유아 교육·보육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약 500억원 규모의 연례행사와 홍보성 경비도 삭감된다. 공무원 출장 최소화, 회의·교육 비대면 전환 등 경상비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도 이뤄진다. ▲주택구입·전세자금(융자)(3조 7555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2173억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1984억원) 등 사업 예산도 삭감됐다. 구체적인 지출 구조조정 내용은 이날 부처별 홈페이지(안보 부처 등 일부 제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체 부처 통합본은 다음 달 3일 ‘2026예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출 구조조정 세부 내용을 공개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강원 삼척시가 이른바 ‘늦캉스족’을 겨냥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늦캉스족은 8월 말~9월 초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말한다. 올해는 한여름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려 늦캉스 수요가 적지 않다. 삼척시 산하 삼척관광문화재단은 30일 삼척해수욕장,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해랑영화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31일까지 ‘짙푸른 바다, 영화의 파도’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달 공모전에서 선정된 20편이 상영되고, 임권택 감독 특별전도 마련된다. 가수 양동근, 국가스텐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열린다. 앞선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사전행사인 ‘찾아가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도심에서 열려 시민들이 영화 ‘소주전쟁’, ‘드래곤 길들이기3’를 무료로 관람했다. 해랑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배우 신현준이 맡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달 말 자신의 SNS 계정에 철길을 달리는 사진과 함께 “2025/8/30 삼척 해랑 영화제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해랑영화제를 홍보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인의 창작 열정과 재능을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5~7일 장미공원 일대에서는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펼쳐진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현 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를 지내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장군이다. 삼척시는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이사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이사부축제는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 K-TIGERS 태권도 시범, 문보트 체험, 청소년 퀴즈대회·어린이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퓨전국악과 팝페라, 가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과 창작마당극, 버스킹 공연도 벌어진다. 이사부독도기념관 앞 육향산 광장에서는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열린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가 동해를 평정하는 진취적인 기상과 삼국시대 신라가 치열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산국을 복속시켜야 했던 이유를 담은 실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8분 분량이고 하루에 19회 상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체험과 공연도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李대통령 초청’ 與의원들과 오찬…“죽을 힘 다해 국정 임해”

    ‘李대통령 초청’ 與의원들과 오찬…“죽을 힘 다해 국정 임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제 말씀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 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과 약 1시간 반 동안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이 대통령 초청으로 진행됐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워크숍을 마친 뒤 청와대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금이 역사의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한분 한분의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작은 하소연까지도 들어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설사 그 목소리에 다 응답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지역구를 다니면서 많은 국민을 만나달라”며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결국 국정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개혁 과제를 잘 추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저에게는 지금보다 임기가 끝나는 날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말만 많이 하는 것보다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가 앞서는 국정을 운영해보고자 한다. 국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3박 6일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친 직후인데도 오찬 자리를 함께 해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고, 이재명표 국익중심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상대국에 대한 치밀한 분석, 철저한 준비, 세심한 배려가 어우러져 성공을 이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특히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표현이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머지않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이 대통령이 나란히 회담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그야말로 평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반전의 계기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부터 진행된 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 대해서도 언급한 정 대표는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금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성공적 순방외교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 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스타리아) 13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지원, 긴급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등하교 및 외부 프로그램 참여가 한층 안전하고 원활해졌다”, “어르신을 모시고 외부 활동에 나갈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더 자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재단은 차량 지원 후 5년 동안 지원기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7년 동안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웃을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더 많은 희망과 변화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미국원정 홍명보호 핵심 중원 미드필더 황인범, 부상으로 교체…서민우 발탁

    미국원정 홍명보호 핵심 중원 미드필더 황인범, 부상으로 교체…서민우 발탁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다음 달 미국 원정으로 치르는 A매치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대체 선수로 서민우(강원FC)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지난 17일 엑셀시오르전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 절반만 뛰고 하프타임에 빠졌다.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붙박이 미드필더였던 황인범의 이탈은 홍명보호에게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민우는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서민우는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홍콩과 일본을 상대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서민우는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국에서 오는 9월 7일 미국, 9월 10일 멕시코와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9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 6·25에 스러진 영웅 찾는다…軍, 하반기 유해발굴 개시

    6·25에 스러진 영웅 찾는다…軍, 하반기 유해발굴 개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육군·해병대 16개 사·여단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해발굴 대상지는 경기, 강원, 충남·충북, 경북 소재 15개 시·군 지역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의왕·파주·포천·연천, 강원 고성·양구·인제·철원·평창·화천, 충남 논산, 충북 단양, 경북 상주·포항·칠곡이다. 우선 육군 8사단(포천)과 3사단(철원), 36사단(평창), 50사단(상주)이 먼저 시작한다. 부대별로 4~8주간 매일 80~100여명의 장병이 산을 오르내리며 전쟁 당시 스러져 잠든 국군 전사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핵심 유해발굴 지역으로는 경기 파주, 강원 양구, 경북 문경·칠곡 총 4곳이다.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43고지는 ‘설마리 전투’(1951년 4월 23~25일)가 있던 지역으로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싸운 역사가 있다. 또한 국군 제1사단이 치른 ‘문산지구 초기전투’(1950년 6월 25~28일), ‘임진강 부근전투’(1950년 12월 31일~1951년 1월 1일), 38선 진격작전(1951년 3월 22일~30일), ‘임진강-영평 진격전’(1951년 5월 20~27일) 등 여러 차례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국유단에 따르면 3~7월 이뤄진 상반기 유해발굴 작업에서는 64구의 유해와 2만 7000여 점을 수습했다. 경기 연천군에서 14구가 발굴돼 가장 많은 유해가 나왔고 강원 철원군은 7400여점의 유품이 나와 가장 많은 유품이 발굴됐다. 64구 가운데 14구는 주민 제보를 받고 출동해 수습한 사례다. 국유단은 “제보발굴을 통한 성과가 커지고 있다”면서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6·25 전사자(호국영웅)의 신원확인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 기준으로 친·외가 8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유단은 최초로 유전자 시료를 제공한 이에게 1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 가을, 한강은…낮엔 역사탐방, 밤엔 야경투어[생생우동]

    가을, 한강은…낮엔 역사탐방, 밤엔 야경투어[생생우동]

    높은 가을 하늘이 기다려지는 여름 끝 무렵, 서울의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투어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면서 눈과 마음을 충전하는 투어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를 다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 걷는 가을 한강야경투어다음달 시작하는 한강야경투어는 달빛과 별빛,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을 걷는다. 반포달빛길은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반포한강공원의 다채로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여의별빛길은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을 방문하며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여의별빛길’에서는 별빛 포토존과 LED 종이배에 소원을 적어 띄워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한강과 역사 속 인물이야기 탐방 한강역사탐방은 오는 11월 말까지 하루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열린다. 한강공원 전역 16개(한강 북쪽 8개, 남쪽 8개) 역사, 지리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은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탐방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 북을 채우며 한강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탬프 북은 온라인을 통해 내려받으면 되고, 한강역사탐방 16개 코스 중 15개 코스 이상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탐방참여자 60여 명이 15개 코스를 완주했다. 한강야경투어와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밤에는 한강야경투어,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한강을 120% 즐기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범죄 가해자 진술 믿고 무혐의 준 경찰…검찰 “재수사하라”

    성범죄 가해자 진술 믿고 무혐의 준 경찰…검찰 “재수사하라”

    검찰이 경찰의 석연치 않은 수사 결과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이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을 무시한 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사립대학 교수 A씨의 사건이 불송치 결정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6월 중순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지인 B씨를 추행하고 유사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즉시 화장실로 대피해 112에 신고했다. 이후 A 교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이메일과 메신저로 “통화를 해달라. 면목이 없다”며 B씨에게 지속적으로 접촉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범행을 무마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개월간의 수사 끝에 내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피의사실이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하고, 피해자와 피의자 간의 진술이 상반된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에 검찰이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재수사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및 수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장동혁 “잘 싸우는 사람만 공천”…단일대오 촉구

    장동혁 “잘 싸우는 사람만 공천”…단일대오 촉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잘 싸우신 분들, 열심히 싸우신 분들만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을 겨냥해 내년 지방선거, 향후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둘째 날 일정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저는 혁신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의원들께서 지금보다 두배 세배로 싸워주는 것만이 잘 싸우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부끄럽지만 우리는 ‘나만 빼고 열심히 싸워달라’고 늘 그렇게 얘기해왔다. 나 먼저 싸우겠다는 그런 마음이 없으면 우리는 늘 선거에서 패하는 정당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의원님들의 활동 과정을 평가하고 그것이 다음 선거 때 공천 자료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겠다는 얘기들이 수차례 있었다”면서 “그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원내 행정국 중심으로 의원들의 당 활동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평가할 수 있는지 방안을 연구,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당의 혁신 방안 일환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포함해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내부총질 없는 단일대오’를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장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단일대오 원칙에 대해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드린 말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외투쟁을 시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전장에서 싸우는게 아니라 파괴적인 생각으로 우리만의 전장을 만들어서 우리만의 싸움을 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우리가 제대로 싸우려면 늘 있던 길로 편한 길로 가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역풍을 순풍으로 만드는 과정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과정”이라면서 “우리는 반드시 이 기회를 승리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대 여당에 맞서 싸울 뿐 아니라 이슈를 선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남으로써 지지세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 오세훈 “한강버스 사업 전반에 강력한 감사할 것”

    오세훈 “한강버스 사업 전반에 강력한 감사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와 관련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된 데 대해 “사업이 끝나면 과정 저체에 대해 강력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32회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영실(더불어민주당·중랑1) 의원의 질문에 “9월 18일로 첫 운항이 예정돼있는데 그때까지 운항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실무부서에서) 지금까지도 연장해 달라는 이야기가 없는 걸 보니 자신 있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특히 한강버스 선박 건조를 경험이 없는 업체에 맡겨 제작이 지연되고 비용도 급증했다는 지적에 “(사업이 지연되면서) 중간에 실무자들도 업체를 바꾸고 싶었을 것”이라며 “(업체를) 바꾸면 오히려 기간과 비용이 더 늘어나니 참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합리적 판단이라 용인했고 이 사업이 끝나면 과정 전체에 대해 강력한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누구의 책임인지 어떻게 문제 있는 업체가 당시에 선정됐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본의 아니게 운행하기로 목표를 세웠던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행정상의 미스라기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시범 운항 중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정식 운항 예정이었지만 선박 건조와 인도가 늦어지며 정식 운항이 미뤄졌다.
  • 건강 상담·근력 트레이닝까지…서울 강서구, ‘어르신 장수누리터’

    건강 상담·근력 트레이닝까지…서울 강서구, ‘어르신 장수누리터’

    서울 강서구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어르신 장수누리터’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수누리터에서 어르신은 의료 전문가와 건강상담을 받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으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다. 강서구 방화보건지소에서 이 사업이 운영된다. 강서구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누리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 전문가 정기 건강상담 ▲ 건강증진 프로그램 ▲ 소그룹 맞춤 트레이닝 등이다. 의사, 운동사, 영양사, 치과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어르신과 일대일로 상담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는 간호사, 운동사, 원예치료사 등이 고혈압이나 당뇨 관리, 우울증 예방, 낙상 예방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주 3회 진행된다. 건강 체조와 뜨개질 활동 등 소모임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근력이 약화되거나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인 소그룹 맞춤 트레이닝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장수누리터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 검정고시 합격자 1503명…최고령 합격자는 80세

    대구 검정고시 합격자 1503명…최고령 합격자는 80세

    대구시교육청 29일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통해 발표했다.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다. 지난 12일 치른 이번 시험에는 총 1739명이 응시해 1503명이 합격했다. 평균 86.4%의 합격률이다.지난 4월 치러진 올해 제1회 검정고시(78.3%)보다 8.1포인트 올랐다. 만 60세 이상 합격자는 총 118명이며, 응시구분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6세 최모(남)씨, 중졸 80세 박모(여)씨, 고졸 77세 김모(남)씨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정모 양, 중졸 11세 김모 양, 고졸 12세 백모 군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시각·청각 등 장애가 있는 13명의 응시자에게 고사장 대독·대필 등 편의를 지원했고, 이들 중 6명(중졸 4명, 고졸 2명)이 합격했다. 재소자(소년원·교도소) 중에선 29명 중 2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오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본관 3층 초등교육과에서 받을 수 있다. 또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 방문 또는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지문으로 본인 인증) 등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 시청 소속 역도선수인데…“속옷차림 중징계하라” 황당 민원

    시청 소속 역도선수인데…“속옷차림 중징계하라” 황당 민원

    포천시청 소속 역도선수 박수민이 SNS에 복근 사진을 올렸다가 ‘중징계 민원’이 접수됐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국민신문고에는 ‘포천시청 역도선수 강력징계 요청’이라는 제목의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인은 “사진 속 인물이 박수민 선수 맞느냐”며 “인스타그램에 속옷 차림 사진을 올려 시청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이런 사람을 왜 계약하는지 궁금하다. 당장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수민의 사진 여러 장을 캡처해 첨부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2023년 10월, 박수민이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며 복근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박수민은 이 같은 민원 사실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사진 하나하나 캡처해 민원 넣는 거 보면 부지런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린 직장운동부일 뿐, 실제 공무원도 아니고 시에서도 신경 안 쓴다”며 “네가 뭔 상관이냐. 안 봐도 사회 부적응자겠지”라고 날을 세웠다.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칙에 따르면 소속 선수는 품위 유지 의무를 지켜야 하며, 위반 시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박수민이 올린 사진은 쇼트팬츠에 나시 차림으로 복근만 드러낸 수준이라 사회 통념상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운동선수가 신체 관리 결과를 공개한 행위를 징계 대상으로 삼기는 무리라는 것이다.
  • 경남 진주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

    경남 진주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

    경남 진주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경남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례다. 29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80대 남성 A씨가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이 심해지자 지난 23일 진주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 사망했다. 검체 검사 결과 A씨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인됐다. 3급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으로 유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혹은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주로 감염된다.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무더운 8∼9월에 가장 많은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되면 초기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진주시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줄것을 강조했다.
  • 수직 낙하 후 활주로 충돌한 F-16 전투기…에어쇼 사고로 조종사 사망 (영상)

    수직 낙하 후 활주로 충돌한 F-16 전투기…에어쇼 사고로 조종사 사망 (영상)

    폴란드에서 에어쇼를 준비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매체 TVP, 미국 뉴스위크 등은 28일(현지시간)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던 전투기가 갑자기 급선회하더니 수직으로 하강한다. 이후 활주로와 충돌한 뒤 미끄러지던 중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 선다. 사고가 난 F-16 전투기 조종사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조종사가 탈출에 성공했으나 추락 중 사망했는지 아니면 추락의 여파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종사는 오는 30~31일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슈왑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엑스에 “F-16 전투기가 에어쇼를 위해 훈련 중 추락했다. 안타깝게도 조종사가 사망했다“며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사고 관련한 자세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폴란드군 측은 이번 사고로 지상에 있던 사람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는 엑스에 “F-16 비행기 추락 사고로 폴란드 조종사가 사망했다. 그는 언제나 헌신과 용기로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장교였다. 이는 폴란드군 전체에 큰 손실”이라며 “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사고가 발생한 라돔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로, 2년에 한 번씩 8월 마지막 주말 에어쇼가 열린다. 다만 올해 에어쇼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에어쇼 전후 사고 잇따라한편 에어쇼를 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에어쇼 준비 전후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023년 9월 열린 가리의 한 에어쇼에서는 비행기가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비행기는 충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고, 놀란 관중들이 앞다퉈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이 숨졌고, 비행기 잔해가 덮치면서 추락지점 근처에 있는 관중 4명도 부상했다. 지난 2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이보다 약 한 달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스페인 F/A-18 호넷 전투기가 해변 에어쇼 도중 파도와 거의 충돌할 뻔한 사고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6년 5월 5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에어쇼 도중 기체 고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비행기가 어린이를 포함해 1300여명이 운집한 관람석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베테랑 조종사였던 김도현 중령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거머쥐었다. 그 덕분에 기체는 행사장을 멀리 벗어난 곳까지 날아가 추락했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김 중령은 산화했다.
  • (영상) F-16 전투기, 수직 낙하 후 ‘쾅’ 활주로 충돌…또 에어쇼 사고 [포착]

    (영상) F-16 전투기, 수직 낙하 후 ‘쾅’ 활주로 충돌…또 에어쇼 사고 [포착]

    폴란드에서 에어쇼를 준비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매체 TVP, 미국 뉴스위크 등은 28일(현지시간)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던 전투기가 갑자기 급선회하더니 수직으로 하강한다. 이후 활주로와 충돌한 뒤 미끄러지던 중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 선다. 사고가 난 F-16 전투기 조종사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조종사가 탈출에 성공했으나 추락 중 사망했는지 아니면 추락의 여파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종사는 오는 30~31일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슈왑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엑스에 “F-16 전투기가 에어쇼를 위해 훈련 중 추락했다. 안타깝게도 조종사가 사망했다“며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사고 관련한 자세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폴란드군 측은 이번 사고로 지상에 있던 사람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는 엑스에 “F-16 비행기 추락 사고로 폴란드 조종사가 사망했다. 그는 언제나 헌신과 용기로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장교였다. 이는 폴란드군 전체에 큰 손실”이라며 “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사고가 발생한 라돔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로, 2년에 한 번씩 8월 마지막 주말 에어쇼가 열린다. 다만 올해 에어쇼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에어쇼 전후 사고 잇따라한편 에어쇼를 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에어쇼 준비 전후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023년 9월 열린 가리의 한 에어쇼에서는 비행기가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비행기는 충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고, 놀란 관중들이 앞다퉈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이 숨졌고, 비행기 잔해가 덮치면서 추락지점 근처에 있는 관중 4명도 부상했다. 지난 2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이보다 약 한 달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스페인 F/A-18 호넷 전투기가 해변 에어쇼 도중 파도와 거의 충돌할 뻔한 사고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6년 5월 5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에어쇼 도중 기체 고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비행기가 어린이를 포함해 1300여명이 운집한 관람석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베테랑 조종사였던 김도현 중령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거머쥐었다. 그 덕분에 기체는 행사장을 멀리 벗어난 곳까지 날아가 추락했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김 중령은 산화했다.
  • ‘도심에서 남부까지, 이천을 잇다’, 9월 한 달간 시티투어

    ‘도심에서 남부까지, 이천을 잇다’, 9월 한 달간 시티투어

    경기 이천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도심과 남부권역을 잇는 기획 시티투어 ‘도심에서 남부까지, 이천을 잇다’를 운영한다. 도심 관광자원과 남부권 특화자원을 연결해 외곽 지역까지 관광 동선을 확대함으로써 이천의 숨겨진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천시 시티투어는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농업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함으로써 단순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기획 투어는 ▲야간 도심을 산책하며 야경을 즐기는 ‘도심 속 밤마실, 이천 감성 산책’ ▲미술관과 북카페에서 감성을 느끼는 ‘책과 빛 사이, 모가를 걷다’ ▲장호원복숭아축제와 농업 체험을 함께 즐기는 ‘장호원 복숭아 먹고 즐기는 여행’ 코스로,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기획 시티투어는 도심과 남부권을 연결하여 이천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천 곳곳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는 특별한 이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중랑구, 2025 양성평등주간 맞이…‘구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행사·프로그램 진행

    중랑구, 2025 양성평등주간 맞이…‘구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행사·프로그램 진행

    서울 중랑구가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구민 모두가 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10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부서 5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박지선 숙명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구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 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다음 달 10일까지 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 행사를 운영한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구민 누구나 양성평등 가치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가치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커피도시 부산, 카페·제과점 착한가격 업소 발굴

    커피도시 부산, 카페·제과점 착한가격 업소 발굴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카페·제과점 업종 ‘착한 가격업소’를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부산에는 789곳의 착한 가격업소가 지정됐다. 현재 부산의 외식업 비중이 80%,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0%인데 반해 카페·제과점 착한 가격업소 비중은 외식업의 6.3%, 전체 5%에 불과하다. 착한 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관할 구·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민·관 공동 현지 실사단의 심사를 거쳐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다. 부산시는 이번 착한 가격업소 발굴로 ‘커피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페·제과점 업종의 가격 안정을 기대한다. 시는 착한 가격업소 지정업체에 쓰레기봉투 등 물품 지원,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착한 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를 3곳 추천하거나 착한 가격업소 10곳 또는 30회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 메달’을 주고 카드사별로 착한 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성동구, ‘20살 넘은’ 노후 방음벽 새 단장…무학중·여고 등

    성동구, ‘20살 넘은’ 노후 방음벽 새 단장…무학중·여고 등

    서울 성동구는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 방음벽은 각각 2004년과 2002년에 설치돼 이미 20년을 훌쩍 넘겼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공사를 거쳐 2개 학교의 방음벽 교체를 완료했다. 무학중학교에는 길이 56m, 높이 5m, 무학여자고등학교에는 길이 84m, 높이 5m 규모의 방음벽이 새로 마련됐다. 이번 방음벽은 투명 재질의 방음형 구조물로,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명 방음판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도트(점) 무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하부에는 더 촘촘한 간격으로 도트 무늬를 적용해 학교 내부 사생활 보호까지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투명 방음판은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를 사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 유리는 누렇게 바래지는 황변 현상이 없고, 먼지나 때가 쉽게 달라붙지 않는다. 파손 시에도 유리 파편이 흩날리지 않고, 유지보수 또한 용이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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