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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통화량 56조원 늘어 4400조원 돌파…17개월 만에 최대폭

    8월 통화량 56조원 늘어 4400조원 돌파…17개월 만에 최대폭

    예적금, 채권형 수익증권 등에 자금이 몰려 8월 시중 통화량이 56조원 가까이 늘었다. 잔액은 44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전월보다 55조 8000억원(1.3%) 늘어난 4400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과 증가폭 모두 지난해 3월(1.5%·58조4천억원)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수익증권, 정기 예·적금이 한 달 사이 각 14조 3000억원, 12조 8000억원, 8조 3000억원 불었다. 한은 관계자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의 경우 지방정부 재정집행 자금 일시 예치와 투자 대기성 자금 유입으로 늘었고, 정기 예·적금은 일부 은행의 예대율 관리 목적의 예금 유치 등으로 증가했다”며 “수익증권도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25조9천억원)과 가계·비영리단체(+16조9천억원), 기타금융기관(+10조4천억원) 등에서 유동성이 늘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312조 8000억원)도 전월보다 1.5%(19조 9000억원) 증가했다.
  • “손주랑 친구되는 놀이법”…서울 강서구 ‘조부모 양육 교실’

    “손주랑 친구되는 놀이법”…서울 강서구 ‘조부모 양육 교실’

    서울 강서구는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을 위해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육아 부담을 느끼는 조부모들에게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손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용적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달 4일과 11일에 각각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보육진흥원 공통부모교육 전문 강사이자 그림책 육아 멘토, 놀이 지도 전문가인 우리아이행복연구소 손지수 대표가 맡는다. 다음달 4일에는 ‘손주랑 친구 되는 그림책 놀이법’을 주제로 영유아기 손자녀에게 나이별로 즐겁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동화구연 기술을 안내한다. 이어 손바닥 모양의 클래퍼 악기로 동요를 연주하는 음악 놀이와 포일아트를 활용한 미술 놀이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달 11일 교육은 ‘손주랑 그림책 놀이하며 창의력 키우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노래와 손동작, 말놀이 등을 통해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조부모 치매 예방과 손주의 뇌 발달에 모두 효과적인 색종이 놀이와 그림책을 활용한 클레이(점토) 놀이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5세 이하의 손자녀를 둔 조부모나 예비 조부모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회차별 75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조부모의 사랑과 경험은 손자녀 성장에 든든한 자산”이라며 “이번 양육 교육으로 최신 육아 정보와 다양한 놀이 방법을 배워 손자녀와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를 두고 달서구가 반발하는 데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는 당초 공개된 설계공모 결과 대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청사 건립은 시민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이나 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신청사 건립 시점이 당초 예정된 2030년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 올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있는 달서구는 “더 높고 상징성 있는 청사를 지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김 대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 자체 온라인 민원 플랫폼 ‘두드리소’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자원 화재로 공익신고건수가 급감하는 등 안전분야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국민신문고를 대체 할 ‘두드리소’ 서비스가 재개된 만큼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또 “대구시는 자체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78% 이상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보자원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한 만큼 복구시스템 확대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년 대비 지방세 세입이 410억원 감소하고 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가 83%를 차지해 지방채 발행 한도를 모두 활용해도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사업 우선순위를 최대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직능단체와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 도시정책을 한눈에… 제주도시포럼서 만난다

    제주 도시정책을 한눈에… 제주도시포럼서 만난다

    제주 도시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담론의 장이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 본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크게 도시재생 포럼과 15분도시 제주 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시재생 포럼은 도시재생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제주형 도시재생 전략 방향, 지방·중소도시 위기 진단 및 도시·건축적 대안을 주제로 3개 세션을 열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15분도시 제주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고령·여성·아동 친화 15분도시 모색, 도시환경 디자인 해법 논의, 사람 중심 도시변화, 생활권 재구성 및 이동혁신·공간 재구성을 다룬다. 사람중심·포용 도시로의 전환, 생활 밀착형 도시정책 확산을 꾀한다. 본행사에 앞서 오는 16일 ‘생활문화와 평생교육·로컬크리에이터 도시’를 주제로 ‘제주도시포럼 2025’생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생활 도시에서 생활문화와 평생교육이 어떻게 향유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창의와 혁신 가능성을 제주라는 로컬공간에서 상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가, 로컬 활동가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부대행사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제주의 과거를 고찰하는 원도심 사진전과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9일에는 제주 지역 고유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트립 제주 도시 투어가 이뤄진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제주도시포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관련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 제주도시포럼 배너 또는 전화문의(064-726-06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가을과 함께 실내 코트를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가 돌아온다. 2025~26 V리그가 오는 18일 인천 삼삼월드체육관에서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남자부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 경기가 개막전이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정규 6라운드,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에도 남녀 ‘쿠바 특급’ 레오(현대캐피탈)와 실바(GS칼텍스)의 신기록 행진이 주목된다. 레오는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재계약하면서 역대 외인 최다인 8시즌째를 맞는다.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보우했던 개인 통산 역대 최다득점(6623점)을 깨고 기록을 6661점까지 늘린 레오는 코트에 나설 때마다 V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지난 시즌 682점을 올린 그는 부상만 없다면 리그 최초 7000득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실바가 V리그 사상 첫 3시즌 연속 1000득점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1008점을 뽑아 역대 여자부 최초로 2시즌 연속 1000점을 돌파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은 남자부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 베테랑의 기록도 쏟아진다. 남자부 미들 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은 역대 블로킹 부문 1위(1321개)를 달리는 가운데 기록의 벽을 더 높게 쌓는다. 여자부에서도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이 역대 통산 득점(7946점)과 통산 블로킹(1640개) 기록을 매 경기 갈아치운다. 특히 양효진은 남녀부 최초 통산 8000득점 대기록에 54점만 남겨두고 있다. 새 시즌엔 사령탑 변화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통합챔프 탈환을 목표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출신 헤난 달 조토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튀르키예로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의 빈 자리는 일본 출신 여성 지도자 요시하라 토모코가 잇는다.
  • 10·15 대책 첫날… 대출한도 급제한에 연말 ‘대출가뭄’ 현실화하나

    10·15 대책 첫날… 대출한도 급제한에 연말 ‘대출가뭄’ 현실화하나

    고가주택 대출 한도를 대폭 낮추고 전세대출까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포함하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면서 은행권의 대출창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연소득 1억원이어도 6억원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금융권은 올해 연말 ‘대출 가뭄’이 한 달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시가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스트레스금리를 1.5%에서 3%로 상향한 것이 핵심이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25억원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여기에 1주택자의 전세대출 이자분도 오는 29일부터 DSR에 포함된다. 이 조치로 실질 대출 여력도 크게 줄었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30년 만기 4% 금리 기준으로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은 3억 2500만원에서 3억 300만원, 연봉 1억원은 6억 5000만원에서 6억 700만원으로 줄었다. 최대 6억원 대출에는 연소득 9900만원이 필요하다. 대책 시행 첫날 은행 창구에는 대출 문의가 폭주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늘 계약서를 쓰면 6억원 대출이 가능한지, 전세대출에도 DSR이 적용되는지 문의가 잇따랐다”며 “본점 반영 시점이 달라 지점별 안내가 엇갈렸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16일 이전 접수 건은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은행권의 대출 총량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 1964억원으로 전달(3조 9251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신한은행(120%)과 농협은행(109%)은 이미 연간 총량 목표를 초과했고, 국민·하나은행도 90% 이상 소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이 가계대출 억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한도 운용은 어렵다”며 “연말에는 사실상 신규 대출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1금융권이 막히면서 실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상호금융·보험권 역시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외부 모집인 영업을 중단했고, 신협은 서울 지역 물건 취급을 제한했다.
  • “선로 남았지만 기차는 없다”…러 정밀 드론, 철도망 마비 노린다

    “선로 남았지만 기차는 없다”…러 정밀 드론, 철도망 마비 노린다

    러시아군이 영상 송신 장비를 장착한 정밀형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망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자폭 드론 두 대가 북동부 쇼스트카 기차역을 연달아 강타해 71세 남성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객차는 불에 타 찌그러졌고 파편 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철도 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가 국경 인근 철도를 마비시키려는 공격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기관차만 노린다”…실시간 영상 송신 드론 투입 올렉산드르 페르초우스키 우크라이나 국영철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가 표적 타격 정밀도가 높아진 샤헤드 계열 드론으로 개별 기관차를 직접 노린다”며 “이제는 단순히 수량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는 “러시아가 여름 이후 장거리 드론에 카메라와 무선 송수신 모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경로를 바꿀 수 있어 명중률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차는 느리고 노선이 고정돼 특히 취약하다”며 “이 속도로 공격이 계속되면 선로는 멀쩡해도 달릴 기관차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회수된 게란형 드론 일부에서 민수용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발견됐다”며 “러시아가 새 기술을 실험하며 개량형 모델을 계속 시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게란은 이란산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형 개조 모델이다. 철도는 국가 물류의 63%…공습에도 운행 유지 우크라이나 철도는 국가 화물의 63%, 여객의 37%를 담당한다. 곡물과 금속 수출, 군수 보급로로도 핵심이다. 정부는 8월 이후 철도 관련 시설이 300회 넘게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주당 10건꼴이다. 공습과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지만 수리팀은 “하루 복구”를 목표로 움직인다. 키이우 복구반장 막심 셰브추크(30)는 “미사일로 선로 12m가 날아갔지만 반나절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국가통계청은 올해 1∼8월 화물 운송량이 전년보다 11.7%, 여객 운송은 4.2%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는 제한적이며 신속 복구 덕분에 운행 차질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략센터의 나탈리아 콜레스니첸코 수석 전문가는 “피해는 분명하지만 경제 전반의 충격은 아직 작다”며 “빠른 복구와 노선 우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페르초우스키 CEO는 “우리는 국민과 적 모두에게 이 공격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규, 알고 보니 기부천사?…“10년 동안 기부 중” 미담 터졌다

    이경규, 알고 보니 기부천사?…“10년 동안 기부 중” 미담 터졌다

    방송인 이경규가 ‘셀프 미담’을 고백했다. 15일 방송을 앞둔 tvN STORY ‘남겨서뭐하게’ 측은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인 이영자, 김숙,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미담을 언급했다. 앞서 김숙은 “이경규 선배 미담 되게 많지 않냐. 이영자와 박세리도 고마웠던 적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말문이 막힌 이영자는 “미담이 이렇게 없냐. 어떻게 하면 이렇게 없나. 미담이 없으니 오빠가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경규는 고민하다 “아프리카 어린이들 있지”라고 운을 뗐다. 이경규는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한 10년 됐다”며 “동국대 장학금도 내가 내는 게 있다. 꾸준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얼마 정도 내냐. 일부 내고서 다 내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정확하게 (금액을) 이야기해라”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경규는 “월 10만원 (정도 낸다). 오래 됐다. 그런데 그것도 끊으려고 했다. 내가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분노해 웃음을 또 한 번 자아냈다. “너무 긴 시간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이영자의 말에 이경규는 “미담이 알려지고 안 알려지고가 없더라. 내가 어디 가서 이야기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이경규의) 미담 제보 좀 해달라”고 요구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이젠 기관차만 노린다”…러, 정밀 드론으로 우크라 철도 타격전 돌입

    “이젠 기관차만 노린다”…러, 정밀 드론으로 우크라 철도 타격전 돌입

    러시아군이 영상 송신 장비를 장착한 정밀형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망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자폭 드론 두 대가 북동부 쇼스트카 기차역을 연달아 강타해 71세 남성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객차는 불에 타 찌그러졌고 파편 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철도 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가 국경 인근 철도를 마비시키려는 공격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기관차만 노린다”…실시간 영상 송신 드론 투입 올렉산드르 페르초우스키 우크라이나 국영철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가 표적 타격 정밀도가 높아진 샤헤드 계열 드론으로 개별 기관차를 직접 노린다”며 “이제는 단순히 수량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는 “러시아가 여름 이후 장거리 드론에 카메라와 무선 송수신 모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경로를 바꿀 수 있어 명중률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차는 느리고 노선이 고정돼 특히 취약하다”며 “이 속도로 공격이 계속되면 선로는 멀쩡해도 달릴 기관차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회수된 게란형 드론 일부에서 민수용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발견됐다”며 “러시아가 새 기술을 실험하며 개량형 모델을 계속 시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게란은 이란산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형 개조 모델이다. 철도는 국가 물류의 63%…공습에도 운행 유지 우크라이나 철도는 국가 화물의 63%, 여객의 37%를 담당한다. 곡물과 금속 수출, 군수 보급로로도 핵심이다. 정부는 8월 이후 철도 관련 시설이 300회 넘게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주당 10건꼴이다. 공습과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지만 수리팀은 “하루 복구”를 목표로 움직인다. 키이우 복구반장 막심 셰브추크(30)는 “미사일로 선로 12m가 날아갔지만 반나절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국가통계청은 올해 1∼8월 화물 운송량이 전년보다 11.7%, 여객 운송은 4.2%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는 제한적이며 신속 복구 덕분에 운행 차질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략센터의 나탈리아 콜레스니첸코 수석 전문가는 “피해는 분명하지만 경제 전반의 충격은 아직 작다”며 “빠른 복구와 노선 우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페르초우스키 CEO는 “우리는 국민과 적 모두에게 이 공격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1천원 초코파이 절도’ 어떻게 결론 날까?…檢, 27일 시민위원회 개최

    ‘1천원 초코파이 절도’ 어떻게 결론 날까?…檢, 27일 시민위원회 개최

    1050원어치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과 관련해 시민위원회가 열린다. 전주지검은 오는 27일 ‘초코파이 절도사건’에 대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시민위원회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폐해를 견제하고 관련 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도입된 제도다. 시민위원회 결정에는 구속력이 없지만 검찰은 위원회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수사·공판 단계에서 주된 참고 자료로 사용한다. 이번 시민위원회는 오는 30일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검찰 역할에 대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초코파이 절도사건은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보안업체 노조원인 A(41)씨가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내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1050원어치를 먹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앞서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초코파이 사건도 1심에서 만약 무죄가 선고됐다면 항소 취하 등을 고려하겠지만, 이미 유죄가 선고된 것으로 검찰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다”며 “사건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항소심 구형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상식선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며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일이 한순간에 절도가 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다. 반드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세계 축구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 골로 월드컵 예선 통산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노르웨이의 차세대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자 호날두가 40세 전설의 위용을 뽐낸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5위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다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F조 4차전 헝가리(41위)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 1위 포르투갈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2위 헝가리(1승2무1패)와의 차이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다음 달 아일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문전 쇄도하며 넬송 세메두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비 시선을 피해 골문 앞까지 침투하는 위치선정 능력이 빛났다. 그는 전반 추가 시간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의 얼리 크로스를 오른발에 맞춰 역전 골을 완성했다. 다만 포르투갈은 후반 추기 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달 10일 헝가리 원정에서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3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날 넘어선 것이다.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36골)는 5골 차로 따돌렸다. 또 호날두는 A매치 225경기 143골로, 프로 합산 개인 통산 득점을 948골까지 늘렸다. 한편 노르웨이 국가대표 홀란은 지난달 10일 몰도바전에서 5골, 이달 12일 이스라엘전에서 3골을 넣으며 A매치 46경기 만에 51골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 50골 돌파 기록을 돌파하며 호날두의 아성을 위협한 것이다.
  •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연간 수입이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 유튜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 수입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총 4011명이다. 억대 수입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어난 뒤 2023년 4000명을 넘겼다. 2년 만에 무려 63.8% 증가한 것이다. 억대 유튜버는 남성 2088명, 여성 19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남성 유튜버의 경우 30대가 106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40대(513명), 30세 미만(308명) 순이었다. 여성 유튜버는 30대가 896명(46.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세 미만이 772명, 40대가 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튜버로 수입을 신고한 전체 인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에는 유튜버 신고 인원이 2만4673명으로 2021년(1만6228명) 대비 약 52%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고된 총 수입금액은 1조782억원에서 1조7778억원으로 65%가량 급증했다. 2023년 기준 남성 유튜버의 총수입은 9663억원, 여성 유튜버는 8115억원으로 성별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차 의원은 “유튜브를 포함한 신종 업종이 다양화하면서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가 포착될 경우 세무조사를 강화해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직전 연도에 4000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구독자 약 12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쯔양은 지난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 ‘억대 수입’ 유튜버, 이렇게 많았나…“세금 거둬 들여라”

    ‘억대 수입’ 유튜버, 이렇게 많았나…“세금 거둬 들여라”

    1억원 넘는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가 빠르게 늘어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자료에 따르면 총 수입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2023년 귀속 기준 4011명이다. 억대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어난 뒤 2023년 4000명을 넘겼다. 2년 만에 63.8% 증가했다.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수입 1억원 초과 유튜버 가운데 남성은 2088명, 여성은 1923명이었다. 남성 가운데 30대가 1065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40대(513명), 30세 미만(30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에서도 30대가 896명으로 5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세 미만은 772명이었으며, 40대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유튜버 수입 신고를 한 전체 인원은 2023년 2만 4673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만 6228명에서 52.0% 증가했다. 전체 수입금액은 같은 기간 1조 782억 4200만원에서 1조 7778억 3800만원으로 64.9% 늘었다. 차규근 의원은 “업종이 다양화하고 매년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 포착 시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달라”라고 촉구했다.
  • “내 아들도 연락 안 된다”… 캄보디아 간 제주 20대 청년 실종 신고

    “내 아들도 연락 안 된다”… 캄보디아 간 제주 20대 청년 실종 신고

    전국적으로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제주 청년이 최근 행방이 묘연하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제주서부경찰서로 “아들이 캄보디아 관련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모친은 최근 캄보디아 내 감금·협박·폭행 등의 범죄 사건이 보도되자 연락이 안되는 A씨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 신고건수는 5건이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귀국한 상태로 경찰은 이들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결찰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에는 “신원불상의 인물이 20대 B씨를 데리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B씨는 6월 28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같은 달 범죄조직으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은 가족이 3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조직에 송금하면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월 9일 귀국했으나 심리적 충격으로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피해자인 20대 C씨는 지난 7월 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캄보디아에서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C씨는 6월초 지인으로 부터 “단기간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출국했으나, 현지에서 범죄조직으로부터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빼앗기고 감금·폭행·협박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간 감금됐던 C씨는 현지 한인 도움으로 지난 7월초 귀국했다. 한편,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캄보디아 납치, 감금 피해 사건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다 죽여버리겠다” 묻지마 살인 이지현 2심도 무기징역 구형

    “다 죽여버리겠다” 묻지마 살인 이지현 2심도 무기징역 구형

    지난 3월 충남 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이지현(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심에서 기각됐던 전자장치 부착도 요청했다. 검찰은 15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범행 전부터 도구를 준비하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해 범행의 폭력성과 잔인성이 크다”며 “수사기관의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 재범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이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든 죄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무기징역 선고 자체가 피고인이 사회로부터 격리돼 교화하는 효과를 가져 별도의 전자장치 부착이 불필요하다”며 검찰의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이 씨는 3월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한밤중 무차별적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코인 투자 사이트에 수천만 원을 투자해 손실이 났고 대출을 거절당하자 사회에 대한 분노와 신변 비관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사건 한 달 전부터 ‘다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메모를 남기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뒤 사건 장소를 여러 차례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며 보호관찰·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1심 재판부는 “목적이나 동기 없이 이뤄진 범죄로,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과 불안감을 일으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재범의 개연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일은 내달 7일 열린다.
  • 검찰, 중국동포 형제 살해한 차철남에 사형 구형…“계획 범행”

    검찰, 중국동포 형제 살해한 차철남에 사형 구형…“계획 범행”

    중국동포 형제를 살해하고 내국인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차철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 심리로 열린 차철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범행을 미리 연습하는 등 철저한 계획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시적 감정으로 사실상 무차별적 살인을 저질렀다고 봐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차철남은 최후진술에서 중국동포 형제 살인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내국인 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부인했다. 그는 “(내국인 2명을)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지만, 살인할 마음은 없었다”고 말했다. 차철남은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께 중국동포 50대 A씨를 경기 시흥시 정왕도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살해하고 1시간 뒤에는 인근의 A씨 거주지에서 A씨 동생 B씨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차철남은 이틀 뒤인 5월 19일 오전 9시 34분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C씨를,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에는 인근의 체육공원에서 집 주인 70대 D씨를 각각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 美 유명 모델 출시한 ‘그 부위’ 가짜 털 속옷…혼돈의 SNS, 근데 벌써 품절?

    美 유명 모델 출시한 ‘그 부위’ 가짜 털 속옷…혼돈의 SNS, 근데 벌써 품절?

    미국의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가 가짜 털이 달린 속옷을 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32달러(약 4만 6000원)짜리 이 기괴한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신고하겠다”는 반응을 얻었지만, 벌써 12가지 디자인이 모두 동났다. 1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피플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는 ‘얼티밋 부시’라는 이름의 인조 음모 속옷을 출시했다. 스킴스는 속옷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약 2년 전에는 가짜 젖꼭지가 달린 브래지어를 내놓기도 했다. 더 나아가 이번에는 가짜 음모가 달린 속옷을 선보인 것이다. 새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스킴스는 지난 14일 복고풍 게임쇼 콘셉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카펫이 커튼과 색이 같을까?’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 제품이 여러 색상의 가짜 털을 제공하기 때문에 머리 색깔에 맞추거나 전혀 다른 색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장난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부 SNS 사용자들은 눈을 의심했다. “만우절이 아닌지 확인하려고 날짜를 검색했다”는 댓글이 달렸고, “911에 전화하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신고할 정도로 제품이 충격적이라는 뜻이다. 한 사용자는 “누가 이걸 만들어 달라고 했나?”라고 물었고, 다른 사람은 “이거 세탁기에 빨아야 하나, 샴푸랑 린스를 써야 하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제품 가격은 32달러(약 4만 6000원)로 적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12가지 디자인이 모두 품절됐다고 회사 웹사이트는 밝혔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신제품 영상을 올리며 “진짜 웃기지 않아?”라며 웃으며 “미쳤다”고 말했다.
  • 검찰, 김포서 부모·형 흉기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 김포서 부모·형 흉기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이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여현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또 A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 동안 부착하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부모 형제를 모두 찌르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고,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겪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오랜 시간 사회생활과 대외 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정신적으로 피폐화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심한 죄를 저질러 어떤 처벌이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A씨는 지난 7월 10일 김포 하성면의 자택에서 70대 아버지와 60대 어머니, 30대 형 등 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일 오전 11시쯤 아버지와 형을 먼저 살해하고 오후 1시쯤 외출했다가 귀가하는 어머니도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랜서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수입이 끊겨 지난 6월부터 가족과 함께 살았던 A씨는 자신을 걱정하는 말을 한 부모를 폭행하다가 형에게 맞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다” 최후변론… ‘시흥 형제 살인’ 차철남 사형 구형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다” 최후변론… ‘시흥 형제 살인’ 차철남 사형 구형

    중국동포 형제 2명 살해…한국인 2명 살인미수 혐의 검찰이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추가로 2명을 더 살해하려 한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차철남(57)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안효승) 심리로 열린 차철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 형제를 따로 불러내 수면제를 타먹여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맥주병을 깨뜨려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며 “자신에게 밥을 얻어먹기만 했다는 사소한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살인 범행을 미리 연습하는 등 철저한 계획으로 저질렀다”며 “일시적인 감정으로 사실상 무차별적 살인을 저지른 점으로 봐야 한다. 또 피해자의 가족들이 받아야 할 고통은 엄청날 것이고 피해자들과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차철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본인의 범행으로 생명을 달리한 유족과 살인미수로 인해 여전히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다고 한다”며 “본인이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통감한다”고 전했다. 차철남은 최후진술에서 “(살인미수 피해자들을)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지만, 살인할 마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살인 의도가 없었음을 주장해 한국인 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부인한 것이다. 차철남은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 34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 B(60대·여)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 한 체육공원에서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집의 건물주인 C(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은 이에 앞서 이틀 전인 같은 달 17일 거주하던 자택과 인근 주택에서 같은 중국동포인 50대 2명을 살해한 혐의도 있다. 숨진 2명은 형제 사이로 전해졌다. 2012년 한국 체류비자(F4)로 입국한 차철남은 살해한 형제 2명과 평소 의형제처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철남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 “남성 5명 중 1명, 용변 후 손 안 씻어…여성의 2배” 공중화장실 관찰했더니

    “남성 5명 중 1명, 용변 후 손 안 씻어…여성의 2배” 공중화장실 관찰했더니

    공중화장실 관찰 결과 성인 중 15.9%는 용변 후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를 보면 성인 남녀 4893명의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로 집계됐다. 이는 질병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성인을 관찰 조사한 결과다. 나머지 15.9%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았다는 의미로, 특히 남성의 손 씻기 미실천율이 21.4%로 여성(10.6%)의 2배 수준이었다. 손 씻기 실천율은 전년(76.1%)과 비교하면 8.0%포인트 올랐다.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도 45.0%로 전년(31.8%)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올바르게 손을 씻는 비율은 전년(10.5%)과 유사한 10.3%에 그쳤다. 올바른 손 씻기란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을 뜻한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은 평균 12.2초로 전년(10.9초)보다 늘었으나,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4.8초로 전년(5.6초)보다 줄었다. 질병청은 “손 씻기 실천율은 매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지만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다”며 “손을 씻을 때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따라 손끝,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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