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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송파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이번 주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보자.도자기를 손수 만들어 보는 것이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이 그릇이나 컵 등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일단 간단한 교육을 먼저 받는다.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유약은 어떤 것인가 등에 간단한 설명을 들으면 실전에 돌입할 수 있다. 아이가 도예 선생님과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 위에 얹은 흙에 손을 대자 신기하게 컵의 모양이 나오기 시작한다.“엄마 엄마 이것 봐,흙덩어리가 컵으로 변하고 있어.”하며 신기해한다.가운데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나머지 손가락을 살짝 컵의 끝을 잡자 가운데 공간이 점점 늘어나더니 진짜 컵 모양이 된다.“와∼,요술 같아.”라며 진흙이 잔뜩 묻힌 손을 흔들며 웃는다. 형태가 만들어지면 약 15분 정도 말리고 ‘화장토’를 바른다.그 위에 그림을 그려 넣는다.“엄마 뭘 그릴까.나비,달팽이,꽃들…. 아니야 나하고 엄마,아빠 이름을 써야지.”신이 나서 붓을 들고는 고민에 빠진다.찰흙으로 빚은 그릇에 그림을 그려 넣는 아이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이렇게 그림을 그려 넣으면 일단 완성된다. 물레에 앉아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시간은 7분 정도.찰흙은 진짜 도자기를 만드는 ‘분청토’를 쓴다.선생님이 흙을 치대어 준비해 준다.이렇게 만들어진 그릇은 구워 아이들에게 준다.보통 그릇을 구워 주는데 걸리는 시간은 15일.그늘에서 말리고 유약도 바르고 손질을 해서 전기가마에 구워내는 시간이다.직접 찾으러 가도 되지만,택배로도 배송해 준다.택배비는 3500원.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진 손의 느낌과 거기에 그림을 그려 넣은 ‘추억’을 자신이 직접 만든 그릇을 보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자신이 직접 만든 그릇을 아이들은 자랑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내에 체험학습장에서 쉬는 날 없이 진행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면 된다.그릇을 만들고 구워 주는데 1만원.민속박물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민속박물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어른 4500원,4세 이상 어린이 2000원이다.주차는 4시간까지 무료.주말에는 체험을 하려는 아이들이 많아 복잡하다. 지금 민속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역사전시관,역사 모형촌과 임진왜란전 등 ‘상설전시’와 윷놀이,다듬이질,투호 등을 체험하는 학습프로그램,관우가 썼다는 청룡완월도를 만져 보거나 영웅 호걸들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삼국지체험전’을 하고 있으니 같이 돌아 보면 좋다.www.lotteworld.com,(02)411-4832.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쪽지통신]

    ●서울대 해양연구소는 오는 8월10∼16일(화∼월) 강원도 동해시 동해 해양연구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여름학교’를 연다.스킨스쿠버 강의와 해양연구기관 견학,신비한 바다 이야기 강의,해양학 실험,자연탐방 등을 체험할 수 있다.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20명씩,모두 40명 모집.신청마감 31일(토).(02)880-5730.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 )은 10∼11일(토∼일) 대전 유성구 구성동 중앙과학관 일대에서 ‘2004 여름 사이언스데이’를 진행한다.병아리와 달팽이,귀뚜라미의 부화과정 등을 배우는 ‘생명과학여행’과 과학 교사와 함께 극저온의 세계와 과일전지,도깨비 매직쇼 등 40여개 주제를 직접 실험해보는 ‘열린 실험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모래시계와 사이다 등을 만들어보는 기초과학 실습실과 영화 속의 과학을 탐구하는 체험 과학실도 경험할 수 있다.한지와 염색을 해보는 전통생활과학 체험마당과 프라모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축소모형)을 볼 수 있는 창작놀이 마당,가족끼리 참가하는 ‘가족 과학경진대회’도 열린다.무료.(042)601-7907∼11. ●서울시교육청(www.sen.go.kr)은 13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호반나루터에서 서울 시내 초등학생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통일 기원 서울 학생 한강 헤엄쳐건너기’ 행사를 개최한다.(02)399-9405. ●서울시교육청은 9일(금) 오후 3∼6시 종로구 신문로2가 본청 11층 강당에서 ‘제8회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대회’를 연다.지역 교육청을 대표해 공·사립 유치원 교원 11명이 참가한다.(02)399-9351∼2.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www.sesri.re.kr)은 11일(일)까지 중구 회현동1가 소월길에 있는 연구원 13층 회전전망대 전시실에서 ‘2004년도 제38회 교육자료전 및 제14회 유아교재교구전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교육자료전과 유아교재교구전에서 특상,우수상 입상작 79작품을 볼 수 있다.같은 기간 연구원 2∼5층 실험실에서는 ‘제25회 과학전람회 및 제26회 발명품 전시회’ 우수작 135점이 전시되며,교육자료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02)311-1210. ●서울 정독도서관(www.jeongdok.or.kr)은 26∼30일(월∼금) 초등학교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종로구 화동 북촌길 도서관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서 ‘전통천자문 교실’을 운영한다.사자소학과 전통예절,한국사 특강,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7일(수)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40명 모집.무료.(02)736-2859.˝
  • [쪽지통신]

    ●서울대 해양연구소는 오는 8월10∼16일(화∼월) 강원도 동해시 동해 해양연구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여름학교’를 연다.스킨스쿠버 강의와 해양연구기관 견학,신비한 바다 이야기 강의,해양학 실험,자연탐방 등을 체험할 수 있다.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20명씩,모두 40명 모집.신청마감 31일(토).(02)880-5730.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 )은 10∼11일(토∼일) 대전 유성구 구성동 중앙과학관 일대에서 ‘2004 여름 사이언스데이’를 진행한다.병아리와 달팽이,귀뚜라미의 부화과정 등을 배우는 ‘생명과학여행’과 과학 교사와 함께 극저온의 세계와 과일전지,도깨비 매직쇼 등 40여개 주제를 직접 실험해보는 ‘열린 실험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모래시계와 사이다 등을 만들어보는 기초과학 실습실과 영화 속의 과학을 탐구하는 체험 과학실도 경험할 수 있다.한지와 염색을 해보는 전통생활과학 체험마당과 프라모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축소모형)을 볼 수 있는 창작놀이 마당,가족끼리 참가하는 ‘가족 과학경진대회’도 열린다.무료.(042)601-7907∼11. ●서울시교육청(www.sen.go.kr)은 13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호반나루터에서 서울 시내 초등학생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통일 기원 서울 학생 한강 헤엄쳐건너기’ 행사를 개최한다.(02)399-9405. ●서울시교육청은 9일(금) 오후 3∼6시 종로구 신문로2가 본청 11층 강당에서 ‘제8회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대회’를 연다.지역 교육청을 대표해 공·사립 유치원 교원 11명이 참가한다.(02)399-9351∼2.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www.sesri.re.kr)은 11일(일)까지 중구 회현동1가 소월길에 있는 연구원 13층 회전전망대 전시실에서 ‘2004년도 제38회 교육자료전 및 제14회 유아교재교구전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교육자료전과 유아교재교구전에서 특상,우수상 입상작 79작품을 볼 수 있다.같은 기간 연구원 2∼5층 실험실에서는 ‘제25회 과학전람회 및 제26회 발명품 전시회’ 우수작 135점이 전시되며,교육자료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02)311-1210. ●서울 정독도서관(www.jeongdok.or.kr)은 26∼30일(월∼금) 초등학교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종로구 화동 북촌길 도서관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서 ‘전통천자문 교실’을 운영한다.사자소학과 전통예절,한국사 특강,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7일(수)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40명 모집.무료.(02)736-2859.
  • [4일 TV하이라이트]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 아빠 영환이 성훈에게 날린 주먹을 대신 맞은 보라는 성훈의 편이 되고,아들이 있다는 말에 오빠가 생겨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세미는 성훈의 집을 찾아가 이여사에게 옥순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늘어놓는다.이여사는 성훈에게 옥순과의 재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 권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쥐가 없었던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셜’에 쥐가 들어와 토종 새와 거북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스코틀랜드에서는 민달팽이 때문에 키우기 시작한 고슴도치 때문에 도요새가 멸종위기다.외래종의 침입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토착종들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알아본다. ●책,내게로 오다(EBS 오후 9시20분) ‘옛 다리,내 마음속의 풍경’의 저자 최진연씨를 만나 44개의 아름다운 옛 다리와 그에 얽힌 재미난 사연,그리고 사라져가고 있는 옛 다리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소년에게 길을 묻다’ 코너에서는 김종표의 ‘성자가 된 똥지게꾼’을 살펴본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20분) 태극선을 만드는 부채장인 조충익씨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문화예술인 노조 이야기를 들어본다.실제로 국립합창단에서 15년 넘게 노래하다가 해고된 두 여성을 만나서 문화 예술인들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6시) 강호동,이휘재,이용,금보라,고영욱,안선영,소이,올리버가 출연한다.새집으로 이사한 뒤 눈이 따가우면서 기침을 자주하는 증상을 감기인 줄 안다.하지만 아이가 심한 발작까지 일으키는 새집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본다.영화배우 김윤진이 9개월 된 아기 형섭이와 행복한 시간을 꾸민다. ●알게 될 거야(KBS2 오전 9시50분) 첫월급만 믿고 카드를 그어 명품구두를 산 나경은 친구들에게 핀잔을 듣는다.구두를 환불하러 간 나경은 구두매장에서 우연히 옛애인 상두와 마주친다.다음날 혜란의 구두를 몰래 신고 회사에 나간 나경은 넘어져 발목을 삐고,그 모습을 본 인우는 나경을 데려다 주겠다고 나선다. ●무인시대(KBS1 오후 10시10분) 습격사건 이후 최충헌은 노석숭의 건의를 받아들여 도방을 둔다.김취려는 박진재에게 황궁을 경비하는 견룡을 사병으로 쓰는 것은 불충이라며,최충헌에게 말해 달라고 한다.신종이 죽자,희종은 최충헌에게 흥녕부라는 관부를 내리고,이러한 봉후입부 절차를 통해 최충헌의 권위는 욱일승천한다. ˝
  • [구정 이삭]

    ●가천의대 길병원은 22일 오후 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전립선질환에 대한 강의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032)460-3330. ●수도권 채용박람회 인천편이 27일 오전 10시 인천 남구 도화2동 인천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22일부터 7월4일까지는 온라인(smba.humanpia.com)에서도 진행된다.(032)440-3842. ●인천시는 23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0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032)440-2193. ●금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이 응급상황이나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차량을 무료 지원한다.(02)839-1365. ●성북구는 실업자와 취업준비생,주부 등을 대상으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26∼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교육과정은 홈페이지제작과 컴퓨터기초,문서편집 등.(02)920-2921∼2. ●영등포구는 30일까지 구민회관에서 3개월 과정의 요리·제과제빵·미용·홈패션 등 10개 교실 수강생 330명을 모집한다.수강료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02)2635-3592. ●양천구 목3동 주민문화복지센터는 23∼30일 3분기(7∼9월) 수강생 400여명을 모집한다.고전무용·스포츠댄스·주부가요교실·단전호흡·서예·바둑·컴퓨터·한문·장구·게이트볼 등 10개 분야 13개 강좌.(02)2654-2671∼3. ●마포구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10세 미만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2500만원)를 지원한다.희망자는 다음달 6일(화)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02)330-2630. ●서초구는 22일(화) 오전 10시 서초여성회관에서 정진희 세무사를 초청,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절세기법 등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수강료 1000원.(02)522-0291. ●양천구 보건소는 22일(화)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를 초빙,이유식의 필요성과 제조법 등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02)2650-3574. ●서대문구 보건소는 22일(화) 오후 1∼3시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서초구는 24일(목) 오전 10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청소년의 직업재활과 성교육 등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22-6004. ●양천구 보건소는 24일(목) 오후 2시 생후 4∼30개월 된 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 마사지 교실을 연다.(02)2650-3574. ●서초구 보건소는 25일(금) 오전 10시 고혈압 진단 및 치료,예방 등에 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70-6587.˝
  • [구정 이삭]

    ●가천의대 길병원은 22일 오후 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전립선질환에 대한 강의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032)460-3330. ●수도권 채용박람회 인천편이 27일 오전 10시 인천 남구 도화2동 인천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22일부터 7월4일까지는 온라인(smba.humanpia.com)에서도 진행된다.(032)440-3842. ●인천시는 23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0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032)440-2193. ●금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이 응급상황이나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차량을 무료 지원한다.(02)839-1365. ●성북구는 실업자와 취업준비생,주부 등을 대상으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26∼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교육과정은 홈페이지제작과 컴퓨터기초,문서편집 등.(02)920-2921∼2. ●영등포구는 30일까지 구민회관에서 3개월 과정의 요리·제과제빵·미용·홈패션 등 10개 교실 수강생 330명을 모집한다.수강료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02)2635-3592. ●양천구 목3동 주민문화복지센터는 23∼30일 3분기(7∼9월) 수강생 400여명을 모집한다.고전무용·스포츠댄스·주부가요교실·단전호흡·서예·바둑·컴퓨터·한문·장구·게이트볼 등 10개 분야 13개 강좌.(02)2654-2671∼3. ●마포구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10세 미만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2500만원)를 지원한다.희망자는 다음달 6일(화)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02)330-2630. ●서초구는 22일(화) 오전 10시 서초여성회관에서 정진희 세무사를 초청,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절세기법 등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수강료 1000원.(02)522-0291. ●양천구 보건소는 22일(화)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를 초빙,이유식의 필요성과 제조법 등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02)2650-3574. ●서대문구 보건소는 22일(화) 오후 1∼3시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서초구는 24일(목) 오전 10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청소년의 직업재활과 성교육 등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22-6004. ●양천구 보건소는 24일(목) 오후 2시 생후 4∼30개월 된 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 마사지 교실을 연다.(02)2650-3574. ●서초구 보건소는 25일(금) 오전 10시 고혈압 진단 및 치료,예방 등에 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70-6587.
  • 청각장애아에 소리 찾아준다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병원에서 수술적합자로 판정받은 10세 미만의 청각장애인 20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1인당 2500만원씩 모두 5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10세 미만의 장애아동이 수술을 받으면 청력이 일반인 가청범위의 90%까지 이르게 된다. 지난해에는 홍보부족과 자격제한 등으로 지원자가 12명에 불과해 지원자 전원이 혜택을 받았다.올해에는 수술을 받은 뒤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주는 매핑치료비가 1인당 300만원씩 추가됐다. 시는 올해에도 지원자가 미달하면 지원대상 연령을 다소 올리는 등 대상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수술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8일까지 인근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시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또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욕창방지용매트 등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사업도 실시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기네스 코너]

    ●5억 2560만 달러 빼앗은 노상강도 영국 런던에서 한 개인 금융 집달관은 1990년 5월2일 영국 재무부 채권과 양도성 정기예금 증서를 강탈당했는데 그 금액은 5억 2560만 달러나 되었다. ●길이 40㎝ 가장 큰 달팽이 가장 큰 유지 복지류는 ‘아프리카 마오 달팽이’이다.기록상 가장 큰 달팽이는 코에서 꼬리까지 39.3㎝,무게가 정확히 900g으로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 허브 지방의 크리스토퍼 허드슨이 길렀다. ●동성애자 30만명 최대규모 행진 1993년 4월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들의 평등과 해방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약 30만명이 참가했다.이 행사는 군대내에서의 동성연애 금지법 철폐 등 미국 사회의 동성애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었다. ●한 마을 복권 최다 당첨금 1999년 12월22일 스페인의 ‘엘체’라는 남동부 마을 주민들은 1450장의 국민복권 엘 고르도를 구입했는데 이들에게 돌아간 당첨금은 모두 2억 6200만달러였다. ●1700편의 곡을 쓴 작곡가 기록에 의하면 바로크 시대 말의 독일 작곡가인 ‘게오르크 필립 텔레만’이 가장 많은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칸타타,가톨릭 미사곡,종교합창곡의 일종인 ‘모테트’성가를 1000곡 넘게 썼으며 예수 수난곡 46편,오페라 40편,서곡 600편,협주곡 50편 그밖에 여러 악기의 협연이 가능한 모음곡,4중주곡,소나타 등을 작곡했다. ●‘지하철 표’ 크기 만한 신문 브라질의 주간지 보사 센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신문이다.1935년에 창간되었으며 크기는 고작 3.5×2.5㎝(가로,세로)에 불과하지만 16페이지 지면에 사진 삽화 광고 등이 실려 있다. ●오염원 찾는 ‘로봇 물고기’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은 4년에 걸쳐 백만 달러가 소요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물고기와 거의 흡사한 로봇 물고기들을 개발했다.미쓰비시 중공업이 만든 첫 모델은 무게 2.5㎏,길이 50㎝의 ‘돔’이었다.이 회사는 가상 수족관에서 사용하기 위해 이미 멸종한 물고기를 로봇으로 만드는 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의 로봇 물고기는 수질 오염원을 찾거나 해양 지도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터당 연비 3485㎞ 프랑스 툴루즈 출신의 ‘마이크줄’팀이 설계한 자동차는 1999년 7월15일 영국 노샘프턴셔주의 실버스톤에서 열린 셸 에코마라톤에서 리터당 3485㎞의 연비를 기록했다.이 차를 운전한 주인공들은 14살 난 줄리앙 레브리강과 10살 난 티보 맬드뤼였다.˝
  • [기네스 코너]

    ●높이 192m 세계 最高기념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념물은 미국 미주리주,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강철로 만들어진 ‘게이트웨이 투더 웨스트’이다.1965년 10월28일에 완성된 이 기념물은 1803년 루이지니아 페체스(프랑스로부터 광대한 땅을 사들인 계약)이후 서쪽으로의 확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졌다.너비와 높이가 각각 192m인 이 아치형 조형물은 2900만 달러를 들여 세워졌으며 핀란드계 미국인 건축가인 에로 사리넨이 설계했다. ●가장 오래 산 샴 쌍둥이 현재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샴쌍둥이는 1950년 1월4일에 태어난 러시아 모스크바의 ‘마샤’와 ‘다샤 크리보스리아포비’이다.마샤와 다샤는 ‘디세팔레스 테트라브라치우스 디푸스 쌍둥이’로 이 명칭은 각각의 상체를 가지고 있지만 한 쌍의 다리를 공유한다는 뜻이다. ●가장 많이 추출된 금속은 철 1998년 한 해 동안 총 7억 500만t의 철이 추출되었다.주로 건축과 공학 용도로 쓰이는 철은 모든 영구자석과 전자석의 기본을 형성하기도 한다.사진은 독일 헨바흐의 만롤란트 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인쇄기를 만들기 위해 주물에 액체 철을 붓고 있는 모습이다. ●한노선에 468개 지하철역 미국의 MTA 뉴욕시 도시철도는 길이 370㎞에 달하는 지하철망에 총 468개의 지하철역이 있다.1904년 10월27일 첫 구간이 개통된 이 지하철은 현재 하루 평균 약 510만명,연간 약 18억 6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2억9천만달러짜리 집 가장 비싼 주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허스트 랜치’이다.이 주택은 언론계의 거물이었던 월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1922년부터 1939년까지 총 3000만달러(현재 가치로 2억 9000만달러)를 들여 완성하였다. ●몸무게 1.6g 가장 작은새 쿠바와 피네스 섬에 서식하는 꿀벌새의 수컷은 길이 57㎜,몸무게 1.6g에 불과하다. ●길이 39.3cm 가장 큰 달팽이 가장 큰 육지 복족류는 ‘아프리카 마노 달팽이’이다.기록상 가장 큰 달팽이는 코에서 꼬리까지가 39.3㎝,무게가 정확히 900g으로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 허브 지방의 크리스토퍼 허드슨이 길렀다. ●3247톤 제일 무거운 나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육중한 나무는 레드우드인 린제이 크리크 나무였다.줄기의 용적은 2500㎥이며 잎과 가지,뿌리를 포함한 총 무게는 3247t이나 되었지만 1905년 폭풍으로 쓰러졌다.현재 가장 육중한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빅트리인 제너럴 셔먼이다.이 나무는 높이가 83.8m,지름이 11.1m,둘레 31.3m,줄기의 용적 1487㎥,총 무게는 약 1968t이나 된다.˝
  • [i센터] 찰흙 놀이공간 ‘바투바투’

    놀이 공간인 ‘바투바투’는 아이들이 맨발로 찰흙을 밟아보고 흙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바투바투에 들어갈 때는 일단 신발과 양발을 벗어야 한다.그러고 나서 발이 바닥에 닿으면 말랑말랑하면서 부드러운 흙의 감촉이 전해온다. “엄마 나 달팽이 만들었다.예쁘지?”,“야 내가 만든 ‘응가’다.멋있지.”하며 찰흙으로 무엇인가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흙밟기,던지기 판에 흙던지기,개미굴 통과하기 등 아이들이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만지고 던지고 구르며 온몸으로 흙을 체험하는 공간이 ‘바투바투’다. 300여평으로 ‘손바닥 놀이터’와 ‘발바닥 놀이터’로 나누어져 있다.손바닥 놀이터에선 흙으로 모양찍기,흙물로 그림그리기,흙 물로 그림자 놀이하기,손가락으로 그리기 등을 ‘놀이천사’라는 도우미의 지도로 즐길 수 있다. 발바닥 놀이터는 아이들이 그냥 진흙밭에서 뛰어 놀며 흙을 만질 수 있는 곳.또 흙인형극은 우물 속의 바투인형에 관한 이야기다.효심이 지극한 흙인형 바투는 어머니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모험을 겪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15분 동안 공연한다. 흙과 물,빛 등 원시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인형과 놀이체험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컴퓨터와 TV 등 기계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회 공연한다. 무한정 놀 수는 없으며,공연의 형태로 70분 동안 도우미의 진행에 따라 각 코너를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다.24개월 이상 된 어린이면 입장이 가능하다.2만원.‘사랑의 티켓’을 이용하면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국민카드와 LG카드로 결제해도 10% 할인받는다. 공연장을 겸하는 놀이공간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려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나오다 보면 광화문역사 지하1층 세종문화회관 특별전시장에 있다.주차는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면 된다.10분당 800원. 6월6일까지 공연을 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오기 전 티켓을 구입할 때 참가 시간을 정해야 한다.한 회당 60명이 정원이므로 무작정 갔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물수건을 나눠줘 아이들 손과 발은 씻길 수 있지만 여벌옷은 필수.별도의 탈의실이 없어 화장실에서 갈아 입혀야 한다.공연장 안에서는 사진촬영을 못한다.(02)516-1501,www.바투.net 한준규기자 hihi@˝
  • [14일 TV 하이라이트]

    ●무인시대(오후 10시10분) 최충헌은 3년전 조원정에게 밀정혐의로 추포된 적이 있음을 고하며 이의민에게 목숨을 사정하고,지영과 지광 형제에게 모진 수모를 겪는다.최충수는 형이 치욕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이의민을 찾아간다.그러나 그 기개에 반한 이의민은 오히려 충성 맹세를 받은 뒤 최충수를 돌려보낸다. ●진주목걸이(오후 7시50분) 갑수에게 끌려가는 난주는 격렬히 저항하지만 역부족이고,난주를 찾아 춘천으로 달려온 기남은 끝내 만나지 못한다.난주는 인숙에게 왜 거짓말을 했느냐며 분노하고,인숙은 난주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춘천에서 돌아온 기남은 동생을 내놓으라며 인숙을 찾아간다. ●찾아라!맛있는 TV(오전 11시5분) ‘정원관의 기(氣)찬 요리’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감자로 만든 요리들을 알아보고,‘음식 대 격돌 맛 7’은 영화 속의 맛집을 탐방한다.‘스타의 맛집’은 가수 박미경 부부의 단골집을 찾아간다.‘대동맛지도’는 경남 김해의 달팽이 요리와 갈치요리를 맛본다. ●발리에서 생긴 일(오후 10시30분) 재민은 수정과 연락이 되지 않자 갤러리로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찾아가겠다며 끊는다.수정은 재민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한다.재민이 갤러리로 찾아와 수정을 데리고 나가는 순간 송여사와 마주친다.송여사는 수정에게 달려들고,재민이 막는 과정에서 송여사는 모욕감을 느낀다. ●성인가요 베스트 30(오후 10시20분) 이택림과 노래 ‘톡톡 쏘는 남자’의 강민주가 일일 MC로 나선다.‘영원한 애창곡’에서는 이수미,방주연이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여고시절’과 ‘자주색 가방’을 들려주고,김범룡 박상철 배일호 등 출연진들이 학창시절 잊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여론광장(오후 7시20분) 일제강점시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가 어려워짐에 따라 친일청산 작업을 벌여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특별법은 무엇이 문제인지,또 친일청산을 둘러싼 논란은 무엇인지 논의해본다.더불어 독도 망언 등으로 반일 감정이 높아진 상황에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인사이드 월드(오후 1시20분) 로빈 섬은 아프리카의 세번째로 큰 펭귄 서식지이나 유조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펭귄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기름에 무방비로 노출된 펭귄과 오염된 서식지를 복구하는 사람들.기름유출 사고로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아프리카 펭귄 구조작업 현장을 찾아간다. ˝
  • 어린이 책꽂이

    ●이를 뽑기 싫어서(박홍근 글,계창훈 그림,횃불 펴냄) 어린 시절 끔찍했던 기억중 으뜸은 이를 뽑는 일이 아니었을까.벌레먹은 이 때문에 끙끙앓는 영호와 아픈 이를 뽑아주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외에 ‘자랑스런 아버지’‘꼬마 우유 배달부’등 9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대한민국 아동문학상 수상작.초등학생용.7000원. ●장난꾸러기 개미 두마리(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이지유 옮김,국민서관 펴냄) 호기심 많은 개미 두 마리가 여왕개미에게 선물할 수정(설탕)을 찾아나섰다가 겪는 우여곡절을 담은 그림책.우리가 일상으로 보는 커피잔,토스터기가 개미 눈에는 드넓은 호수와 가파른 산으로 묘사되는 상상력이 재미있다.5세 이상.8500원. ●콜랭의 멋진 신세계(스테파니 히드릭젠 글·그림,최내경 옮김,마루벌 펴냄) 눈이 나쁜 달팽이가 작가의 안경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담.어린이 그림책의 전형적인 화풍에서 벗어난 다양한 형식의 그림과 현실,상상을 뒤섞은 내용이 독특하다.4세 이상.8200원.
  • “이번이 ‘잘 사는 법’ 화두의 완결판”KBS2 ‘로즈마리’ 작가 송지나

    “우선 첫번째 히트작으로 이름을 알린 뒤,두번째 히트작으로 돈을 버는 거다.세번째는 없다.그 뒤는 다 사기지.”(송지나 극본의 KBS2 새 수목드라마 ‘로즈마리’에서) 이 말이 사실이라면 송지나 (사진·44) 작가는 지금껏 수도 없이 ‘사기’를 쳐온 셈이 된다.‘모래시계’‘여명의 눈동자’‘인간시장’ ‘달팽이’‘대망’….그러나 송 작가는 “두번째 히트작도 아직 못 만들었다.”며 웃는다.겸양 일까, ‘과욕' 일까. 지난 27일 있었던 ‘로즈마리’(연출 이건준) 시사회장에는 정연주 KBS 사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난 송 작가의 골수팬”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귀가시계’로도 불린 ‘모래시계’ 등 송 작가의 작품들은 ‘여자들이나 보는 TV연속극’ 앞으로 중년 남성들을 대거 불러모은 바 있다.그러나 송 작가는 자신을 ‘선 굵은 남성 드라마’로만 기억하는 것이 달갑지않다. “예나 지금이나 제가 할 줄 아는 것은 하나밖에 없어요.‘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죠.” 송 작가는 이번 ‘로즈마리’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했다.“그 문제에 대한 제 나름의 완결판입니다.어떻게 하면 잘 죽는 것인가를 이야기하면 역설적으로 잘 사는 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송 작가는 “이 접근방법은 일종의 편법”이라면서 “죽음,삶 등을 다루는 통속 드라마 쪽이 훨씬 어렵다.너무 힘드니까 쉽게 가보려는 거죠.”라고 말했다. 너무 흔해서 이미 공식화되다시피했지만,‘시한부 인생 이야기’를 택한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진부하거나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부분의 설명들은 대폭 줄이고 그 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곳에 돌릴 수 있다.송 작가는 “스토리를 미리 정해놓고 쓰던 전작들에 비해 이번에는 캐릭터,모티프만 설정해 놓고 그때그때 쓰고 있다.”면서 “끝에 가면 뒤통수를 맞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작가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78학번으로 86년 ‘호랑이 선생님’ 등으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바다가 내집 같은 ‘해양생태 파수꾼’/수중촬영 전문가 신승구 씨

    “바다는 어린 아기와 같습니다.잘 돌봐주면 무럭무럭 자라고 내버려두면 금방 죽고 맙니다.” 서남해안의 ‘환경 지킴이’ 신승구(辛承九·37·광주시 북구 임동)씨는 바다를 살아 숨쉬는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스킨스쿠버 다이버이자 수중촬영 전문가인 그는 우리나라 남서해안은 물론 외국의 물 밑을 내집 드나들 듯한다.그는 “죽은 바다를 살리려면 원상태를 보존하는 것보다 수백 수천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천혜의 물고기 산란장인 전남 득량만을 자주 찾는다.2001년 방영된 모 방송의 환경스페셜 ‘득량만’ 프로그램에도 수차례 참여했다.이와 관련,일본 도쿄만 인근의 미가현의 바다도 함께 촬영했다. 대규모 간척사업 등으로 죽어버린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일본사람들의 피나는 노력도 눈으로 봤다. ●득량만은 수중 생태계의 보고(寶庫) 그가 직접 탐사하고 전하는 득량만의 바다 속 사정은 이렇다.현지 어민들이 ‘진지리’라 부르는 ‘잘피’(해초의 일종)의 군락지다.진해만,고흥만,여자만 등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다.잘피는 바다 속 용존 산소량을 풍부하게 해줘 각종 플랑크톤의 서식지가 된다.이곳에서는 감성돔,농어,참돔 등이 산란하고 바지락,꼬막 등의 유충이 유년기를 보낸다.부화한 치어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먼바다로 나갈 채비를 한다.남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어패류의 ‘자궁’인 셈이다. ●어패류 서식처 파괴 주범은 오폐수와 간척사업 “그런 득량만의 잘피 군락이 해마다 줄고 있어 안타깝다.”는 그는 “육지에서 유입되는 축산 오폐수 등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연안의 김 양식장 등에서 흘러든 염산도 해양 생태계를 바닥층부터 뒤흔든다.수온이 섭씨 20도 이상 오르는 여름∼가을철이면 영양염류가 부영양화를 일으키고 물 속에 ‘빈산소층’을 형성,어린 물고기들이 살 수 없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해마다 몇 차례 득량만 밑바닥을 촬영하는 그의 말은 남해안 일대 어부들의 ‘어로 부진’에서도 확인된다. 김모(고흥군 금산면 연홍리)씨는 “최근들어 물고기가 잡히지도 않고 씨알이 작아져 어업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또 무리한 간척사업도 해양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한다.그는 “금호방조제가 들어선 고흥만 일대에도 잘피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예전의 모래와 펄 대신 굵직한 자갈만 나뒹군다.”고 귀띔했다. ●특수부대에서 배운 수중촬영 그가 바다와 인연을 맺게 된 이력은 특이하다.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하고 지난 86년 육군 첩보부대(HID)에 자원입대했다.당시 수중폭파·수중침투 등의 훈련을 마치고 88년 전역했으나 적당한 취직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그는 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거문도·백도·홍도·추자도 등 먼바다 섬들을 뒤졌다.바다 속을 드나들며 전복도 채취하고 물고기도 잡았다. 당시 해양레저나 동호회 활동을 즐겼던 그는 건장한 체구와 뛰어난 물질로 자연스레 ‘광주시 수중협회’ 강사직을 맡게 된다. 그런 경력을 살려 지난 91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군에서 단련된 몸이지만 급물살을 헤치고 각종 오염물질로 시야를 가린 바다 밑을 촬영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다. ●환경보호의식 깨달아 그는 촬영을 시작하면서 바다를 단순히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생명’이고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 것도 이맘 때쯤이다. ‘광주시 수중협회’ 전무직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들어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수중생태 환경 캠프’를 연다.직접 스노클과 수경을 씌워 섬진강이나 연안 앞바다를 둘러보게 한 뒤 이를 촬영해 비디오로 다시 보여준다. 스킨스쿠버를 인연으로 알게 된 여수 소리도 일대에서 해마다 회원들을 동원,불가사리 퇴치활동도 편다.한번의 잠수로 수십t의 불가사리와 폐어구,어망 등을 건져올리면 현지 어민들도 놀란다고 한다.“무심코 버린 물건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황폐화시킨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지난 4월과 5월 광주와 완도에서 ‘수중사진 전시회’도 열었다.연근해에서 직접 촬영한 갯민숭달팽이,끄덕새우,쏠베감팽 등 각종 해양생물을 전시했다. “겉으로 보기엔 푸르고 깨끗한 바다도 막상 사람의 발길이 닿은 곳을 들여다 보면 각종 퇴적물로 가득차 있다.”며 “어민,낚시꾼,다이버 등 관련 직업이나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사려깊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오늘도 묵직한 산소통을 메고 남해안으로 향한다. 글·사진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한가위 특집 / 한가위 이벤트-문화공연

    악극 뮤지컬 연극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공연 레퍼토리중 하나가 바로 악극.1970년대 KBS인기드라마를 무대화한 악극 ‘아씨(사진)’가 11∼14일 오후6시30분 서울 어린이대공원 아트홀(02-3141-1345) 무대에 올려진다.남편의 냉대와 시어머니,시누이의 구박을 받으며 모진 삶을 사는 ‘아씨’의 한많은 인생이 구구절절 펼쳐진다.국악인 오정해와 여운계,전양자,선우용녀 등 낯익은 탤런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도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당하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집약한 완결편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복잡한 임오군란 장면을 삭제하고,대원군의 재집권 장면을 새로 구성해 극적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연휴기간 65세이상 관객에게 30%,모든 관객에 입장료의 10%를 할인해준다.(02)471-6272.우리 전래의 도깨비 캐릭터와 사물놀이를 활용한 퍼포먼스 도깨비스톰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가족 3대가 오면 관람료를 30% 할인해주고,사진도 찍어준다.정동 도깨비극장.(02)3675-7777. 이밖에 이산가족을 소재로 한 연극 ‘강택구’는 9일부터 14일까지 매회 실향민,탈북자 40명씩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토록 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누구나 신청가능하다.대학로 소극장축제.(02)741-3934. 한편 국립극장은 추석당일인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8시까지 문화광장에서 가을축제 ‘가을빛 은빛 신나라’를 개최한다.7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풍물굿패 살판의 호남 우도 풍물판굿,국립창극단의 마당 창극 ‘흥보전’,국립무용단의 ‘천고’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해질 무렵에는 남사당패와 관객이 함께 하는 강강술래,남사당 놀이도 진행된다.마당 한쪽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줄다리기 등 전통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02)2274-1173. 이순녀기자 coral@ 국립국악원 여름 동안 지친 얼굴이 회복이 되었느냐.팔월 보름 밝은 달에 마음껏 펴고 놀고 오소….(‘농가월령가’의 8월령에서) 국립국악원이 추석인 11일 오후 7시30분 별맞이터 야외무대에서 ‘달 부르기’공연을 펼친다.온 가족이 팔월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사회는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최종민 전 국립창극단장.국악원의 정악단과 민속단·무용단이 모두 참여한다. 1부 ‘달은 이야기꾼’은 위풍당당한 행진음악 대취타로 시작하여 한가위 노래 ‘팔월이라 중추되니’와 젊은 소리꾼 유미리와 조주선이 꾸미는 입체 소리판 ‘흥보네 둥근 박’,궁중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화평지무(和平之舞)’로 이루어진다.2부 ‘한가위 웃는 달’은 교육극단 달팽이가 마을빈터에서 벌이던 탈놀이 ‘달 축제’를 재현한다.한가위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판굿 ‘풍년굿’으로 분위기를 돋우면 출연진과 관객이 모두 광장으로 나가 ‘강강술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국악원은 햅쌀로 빚은 신도주(新稻酒)잔치도 준비한다.선착순 입장.(02)580-3042. 서동철기자 dcsuh@ 콘서트 추석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대중음악 공연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트로트 가수 현철·태진아가 13일 오후 4시·7시 장충체육관에서 함께 마련하는 ‘孝 콘서트-형님 먼저,아우 먼저’. 호형호제하며 우정이 돈독하기로 소문난 두사람이 히트곡들을 불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을 주제로 구수하고도 진솔한 입담도 자랑할 예정이다.(02)2214-5150.부산 관객들도 섭섭지 않을 것 같다.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3시·6시30분 부산KBS홀에서 ‘소리꾼’ 김영임(사진)이 ‘효 콘서트’를 연다.한(恨)의 정서가 뚝뚝 묻어나는 구성진 가락의 향연이 될 듯.(051)626-4499. 80년대 통기타 가수 장필순도 연휴에 무대를 마련한다.12·13일 이틀동안 정동극장에서 오후 10시30분에 공연을 시작하는 심야콘서트다.30,40대 포크송 팬들에게 아주 반가울 자리.1960년 이전 출생자가 청바지를 입고 가거나 가수의 LP음반 2장을 갖고 가면,입장료를 20% 깎아준다.(02)751-1500. 황수정기자 sjh@
  • 맛+α

    ●롯데호텔 쉔브룬(02-317-7181)은 오는 9월6일까지 해외 유명인사들이 즐겼던 요리 7가지를 선보인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즐겼던 한우 안심 스테이크,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미각을 사로잡았던 포트와인 소스의 거위간,프랑스 여배우 소피마르소가 즐겼던 유기농 야채 샐러드,영국 앤 공주가 선택한 향초 버터를 가미한 달팽이 요리,샹송가수 나나무스쿠리가 먹었던 토마토 퐁듀를 곁들인 바질 소스의 농어구이,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의 카스피해산 철갑상어알 등이다.가격은 1만 2000∼14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청해(02-559-7620)는 이달 말까지 만두와 비슷한 요리인 딤섬 런치 세트를 내놨다.세트 외에도 원하는 딤섬만 골라 먹을 수 있는 알라카트도 있다.3만 2000원. ●서울힐튼 일폰테(02-317-3270)는 29∼30일 오후 7시 ‘귀족의 만찬 체나 데이 레알리’를 연다.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전채와 송아지 갈비살 요리 등 6가지 코스 요리와 샴페인도 나온다.식후엔 매혹적인 피아노 3중주도 준비돼 있다.10만 8000원.
  • 뮤지컬 보며 영어도 배우고…/ ‘세서미 스트리트 라이브’ 15~24일 예술의 전당서

    재밌게 공연을 보면서 덤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도 끌 수 있다면? 아마 부모들은 욕심을 낼 것이다. 공연 한편을 보더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쓰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영어 뮤지컬·연극이 새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2년 전 문을 연 서울 강남의 영어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이 대표적인 예. 이에 발맞춰 세계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를 뮤지컬로 만든 ‘세서미스트리트 라이브(사진)’가 서울에 온다.15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34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140개국에서 방영돼 엄청난 인기를 끈 TV프로그램을 가족뮤지컬로 무대화했다. 지난 80년 미국에서 처음 라이브 공연으로 만들어진 뒤 그간 유럽,중동,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45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고 한다.반쯤 감은 눈의 노란색 빅버드,빨간 털의 귀염둥이 엘모,쉴새 없이 쿠키를 먹어대는 쿠키 몬스터 등 TV를 통해 익숙한 캐릭터들이 바로 눈앞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광경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흥겹게 한다. 전용기 2대로 실어나른 화려한 무대장치와 갖가지 알록달록한 의상도 색다른 볼거리이다.미국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이다 보니 다른 어린이 공연에 비해 관람료가 다소 비싼 편이다.3만∼7만원.1588-1555. 교육극단 달팽이가 주관하는 ‘달라! 연극축제 2003’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교육연극 전문가 앤 매코맥 교수를 초빙,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어이야기 극장’을 18∼21일 오후 7시에 마련한다.(02)765-1638. 올해 20주년을 맞은 극단 손가락도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영어야,놀자-서머페스티벌’을 열고 있다.영어 게임과 미술,연극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02)747-4222. 이순녀기자 coral@
  • 한국 고유 동식물 총2356종 확인

    “벌개미취,뻐꾹나리,수수꽃다리,얼룩동사리,꺽지,퉁가리,수수미꾸리,호박달팽이,긴각시하늘소,참줄풍뎅이 등을 아시나요.” 뛰어난 번식력을 자랑하는 외래 동·식물이 전국토로 확산되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우리나라 고유 토종생물의 이름들이다.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것들이지만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환경부는 고유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한국생물다양성협회’에 용역을 의뢰,총 2356종의 고유종(種)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고유종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그만큼 꽤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연구는 지난해 7월 말부터 올 6월 말까지 1년간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서영배 교수는 “우리나라에 기록된 2만 5530종에 대한 문헌검토 결과 우리 고유종은 114목 449과 2356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고등식물은 707종,곤충 1039종,어류 59종,양서·파충류 10종 등이었다. 회양목과 오동나무,멍게,미더덕,살모사 등 낯익은 이름도 있지만 벌개미취,얼룩동사리,수수미꾸리,짧은털옆새우,참줄풍뎅이,수원뿔매미 등 생경한 이름의 고유종이 더 많았다. 세계 각국은 현재 자국의 생물자원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지난 92년 6월에 만들어진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라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권리를 인정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고유생물의 해외 유출은 물론 고유종에 대한 보존실태조차 파악이 안돼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기승을 부리는 외래종들의 유해성이나 토종 생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료나 연구활동은 미미한 상태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 생물도감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고유종에 대해서는 해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지정·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래생물 가운데 붉은귀거북,황소개구리,파랑볼우럭(일명 블루길),큰입배스(큰입우럭) 등은 전국 하천을 점령해 버렸다.이들은 짧은 기간에 하천의 최상위자로 군림하며 토종 물고기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 외래종 식물인 돼지풀과 물참새피,서양등골나물,도깨비가지 등도마찬가지다.외래식물들은 고유식물의 생장을 막고 유해성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돼지풀의 꽃가루는 피부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 반갑다! 한여름 열정의 콘서트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릴 것 없이 처음부터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채 어울릴 수 있는 그런 공연이 없을까? 7∼8월 한여름 열기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마니아들에게 반가울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26·27일 불독맨션의 ‘쿨 콘서트’,새달 2·3일 이적의 ‘경2적 콘서트’,그리고 새달 9일 서태지컴퍼니 소속 밴드인 넬·피아·코어매거진·디아블로가 함께 꾸미는 ‘'03 괴수인디진 레이블파티 라이브’.이런 무대라면 낯선 옆사람과도 첫 곡부터 어깨를 걸고 열광할 수 있지 않을까. 불독맨션의 콘서트는 지난해 가을 첫 정규앨범을 낸 이후 네번째다.국내 펑크음악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는 불독맨션은 리더 이한철을 중심으로 지난 2000년 조정범,서창석,이한주가 모여 결성한 4인조 그룹.산뜻하고 발랄한 록을 구사하며 번번이 다른 편곡과 악기편성으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펑크리듬을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끼’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1집 ‘Funk’의 히트곡들을 불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1·2부의컨셉트를 뚜렷이 차별화해 흥미있는 무대를 선사한다.1부가 ‘춘천가는 기차’‘우울한 편지’ 등의 리메이크곡들이 룸바·보사노바·삼바·스카리듬을 타는 라틴무대라면,2부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아이스크림 사랑’‘나성에 가면’ 등 히트가요들이 ‘불독맨션표’ 펑키사운드로 변주되는 무대다.대학로 라이브극장 1544-1555. 지난 5월 선보인 솔로2집의 수록곡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적의 콘서트도 팬들에겐 아주 반가운 무대.지난 95년 듀오 패닉으로 데뷔,가수 이력이 올해로 8년째지만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모던록,스탠더드팝,발라드,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첫 솔로무대인 만큼 패닉,카니발,긱스 등 지금까지 거쳐온 밴드의 히트곡까지 두루 선보이는 등 선곡작업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현대무용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기대된다.패닉에서 ‘달팽이’를 함께 불렀던 김진표를 비롯해 김동률,정원영,한상원 등 가까운 음악친구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세종대 대양홀(02)511-8210. 탄탄한 실력으로 마니아팬들을 열광시킬 무대로 넬,피아,코어매거진,디아블로 등 4개팀이 함께 하는 ‘괴수인디진 레이블 파티’를 빼놓을 수 없다.모두 서태지컴퍼니가 역량있는 인디밴드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레이블 ‘괴수인디진’에 소속된 밴드들.최근 데뷔곡 ‘Stay’로 인기 정상에 오른 모던록밴드 넬,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뉴메탈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어매거진 등이 스탠딩으로 진행한다.특히 피아는 이번 무대에서 곧 출시될 새 음반의 수록곡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돔아트홀(02)2055-0132. 황수정기자 sjh@
  • 서해 갯벌의 위기와 가치 조명/KBS1 환경스페셜 3부작

    개발이냐,보존이냐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새만금은 갯벌의 존재를 우리에게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KBS1 ‘환경스페셜’은 16일부터 3주간 특집 3부작 ‘갯벌’(수요일 오후 10시)을 통해 서해 갯벌의 위기상황과 생태적 가치를 조명한다. 1부 ‘새만금,바다는 흐르고 싶다’는 새만금 문제의 해법을 네덜란드 델타 프로젝트의 사례에서 찾아본다.네덜란드는 바다와 강 하구를 지키기 위해 간척을 포기했다.대신 방조제를 뚫어 해수를 유통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새만금 문제의 핵심도 ‘해수 유통’이라고 지적한다.아직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물길 2.7㎞마저 막히면,새만금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네덜란드의 교훈을 되새겨 해수를 유통하고,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본다. 2부 ‘해수 유입 6년,시화호 생명을 잉태하다’는 담수화에 실패하고 바닷물을 끌어들인 지 6년이 지난 시화호를 찾는다.고둥이 짝짓기를 하고,갯민숭달팽이가 부화하는 등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시화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시화호 주변 간척지에도 천연기념물 저어새 등 희귀종 철새가 둥지를 틀면서 생태계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도 첨단 테크노밸리가 거론되고,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매립이 진행 중이다.개발 계획의 문제점과 시화호의 미래를 전망한다. 3부 ‘강화 갯벌,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강화 갯벌의 보존 대책을 살펴본다.강화 갯벌은 저어새,검은머리물떼새 등 희귀 조류와 흰이빨참갯지렁이 등 저서(底棲)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다. 하지만 이곳에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인천공항 건설 이후 강화 남단의 조류변화로 갯벌 퇴적층이 심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이 지역 갯벌 생물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강화 갯벌의 보존 대책,나아가 한국 갯벌의 미래를 점검해본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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