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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밤 뜨는 달 평소보다 30% 더 밝다

    2008년 마지막달인 12월 오늘 밤(현지시간).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돼 천문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과학전문 매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금요일(12일) 밤하늘에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뜰 예정이며 날씨만 허락한다면 충분히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문연구원 2008 역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달이 가장 동그랗게 뜨는 시간은 오는 13일 새벽 1시 37분(한국시간) 가장 잘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The Griffith Observatory) 소장 에드 크럽은 “오늘은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근지점(perigee)”라고 설명한 뒤 “특히 보름달이 뜰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해에 봐온 달 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 38만 4400km. 하지만 오늘 달과 지구의 거리는 불과 35만 567km로 평소에 비해 3만km 정도 더 가까울 것으로 관측된다. 소장은 “오늘 뜨는 달은 평소보다 30% 더 밝고 14% 더 크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날씨가 맑을 경우 오늘 밤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교육대학교 이용복 교수는 “음력 보름인 오늘 밤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며 망월이 되는 13일 새벽 1시 37분께 가장 동그랗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도는 되야”…‘얼음 인간’ 또 신기록 도전

    “영하 20도는 되야…” 추위를 가장 잘 참는 ‘얼음의 달인’ 네덜란드 남성 윔 호프(48)가 ‘얼음탱크에서 오래 버티기’ 신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년간 극단적인 추위에서 자신의 신체를 시험해 온 호프는 오는 20일 얼음으로 채워진 영하 20도 컨테이너 안에 앉아 오래 버티기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종목의 현재 기록은 올해 초 호프 자신이 세운 1시간 45분. 이 기록을 2시간으로 늘리는 것이 이번 그의 목표다. 호프는 지난 2000년 북극권 바다 속에서 알몸으로 6분 20초 동안 60m 깊이까지 잠수하는 등 현재 10개의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반바지만 입고 에베레스트산 7400m까지 올라 선 최초의 사람이 됐다. 그는 “20년 전 공원을 산책하던 중 얼음탱크를 보고 ‘들어가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었다.”며 “옷을 벗고 들어가 30초 쯤 지나니 정말 기분이 좋아져서 매일같이 그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처음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기온이 영하 15~20도 정도면 좀 춥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독특한 ‘추위의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호프는 몇 년 동안 극한에 견디기 위한 훈련을 해왔다. 보통 사람이면 얼어 죽을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그의 놀라운 능력은 의학적 수수께끼로 남아 있으며 현재까지는 내부의 열로 피부 온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블·위성방송]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사회·문화,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화학Ⅰ,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역사극장(종합)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EBS플러스2 08:30 요리조리 팡팡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3,4,5,6학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사회, 과학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채널CGV 06:00 인어의 유혹 08: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00 프로듀서스 12:10 트리플 X2:넥스트 레벨 17:10 임포스터 19:50 킹덤 오브 헤븐 22:00 007 카지노 로얄 ●SBS드라마 플러스 07:00 생활의 달인 10:00 바람의 화원 12:4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4:00 골드미스가 간다 17:00 떼루아 21:10 스타킹 22:20 패밀리가 떴다 ●애니원 07:30 뽀롱뽀롱 뽀로로 08:30 도라에몽 4기 13:00 포켓몬스터AG 14: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5 17:30 도라에몽2기 20:00 윙스 프렌즈 22:00 돌아온 형제 가제트 ●WOW 한국경제TV 07:00 주식콘서트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 채널 09:00 엄마를 바꿔라 12:00 아시아 디자인을 입다 15:00 최후의 원시부족 18:00 고대사 21:00 몬스터 01:00 현대문명,놀라운 이야기 ●온스타일 07:00 옥토버로드2 08:00 섹스&시티3 10:00 프렌즈3 11:00 마이 스타일 로드 12:00 스타일 매거진 15:00 패셔니스트 다이어리 16:00 졸리갹송 ●한방건강TV 09:00 라이프 매거진 15:1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16:3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18:00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21:00 사랑의 진맥
  • 진중권 “전여옥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나”

    진중권 “전여옥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지금 어렵지만 노무현 정권 때를 생각하면 그래도 견딜 만 하다.”는 발언에 대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넋 나간 의원의 망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27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전여옥 여사가 ‘그래도 견딜만’ 한 이유”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전여옥 여사가 ‘견딜 만’ 하다고 고백한 것은 ‘망언’처럼 들리지만 ‘나름대로 솔직한 고백’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은 ‘지금 매우 어렵지만’ 한나라당과 강부자(강남의 부동산 자산가)들만은 ‘그래도 견딜만 하다’고 전여옥 의원이 대표격으로 고백했다는 분석이다.  첫째 정권 잡아서 권력과 경제적 이득을 확보했으며, 둘째 종부세 철폐·법인세 인하로 국민에게 돌아 갈 복지혜택을 집어 삼켰으며, 셋째 방송·신문·인터넷을 장악해 욕까지 먹지 않는다고 진 교수는 현 정권을 꼬집었다.  전여옥 의원은 노무현 정권 시절 미래애셋을 통해 43종목에 투자해 유가증권이 16억3969여만원 어치나 불어 ‘주식투자의 달인’으로 불렸다. 하지만 올 상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식에 일일이 신경 쓰기 힘들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정기 예금 등에 집어 넣었다”고 밝혀 ‘투자의 달인’으로 꼽혔다.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 역시 “이 나라 정책 입안자들이나 정치인들은 말로는 부동산 경기 부양에 집을 사라고 하지만, 실제로 개인들은 개인 포트 폴리오라는 이름 하에 자산 포지션을 바꾼다”며 대표적인 예로 전여옥 의원을 들었다. 미네르바는 “이 아줌마의 경우는 올 클리어…주식→예금으로 갈아 탄 건 이제 새롭지도 않다.”고 표현했다.  진 교수는 ‘근현대사 특강’ 역시 ‘뉴라이트의 아동학대 현장’이라며 강의 도중 의자에 앉아 힘들게 졸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뉴라이트 측은 앞으로 강연할 때 매트리스를 준비하든지 찜질방에서 하라.”고 제안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이외수의 촌철살인 “지만원, 님 좀 x인 듯”  “지만원은 노이즈마케팅” “진중권은 비상식”  진중권 “아들 저지경 만든 지만원 집안…”  전KBS기자 전여옥 “정연주는 누룽지”  초등생 동영상’ 네티즌 “전여옥, 버릇 고치겠다”  
  • [내 책을 말한다] 오바마 말솜씨 12가지 비결

    [내 책을 말한다] 오바마 말솜씨 12가지 비결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무명의 지방 정치인에서 4년 전 단 한 번의 연설로 전국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로 나선 그는 21개월의 긴 유세기간 한 번의 말실수도 하지 않았다.당내 라이벌 힐러리 클린턴과 상대당 후보 매케인은 미국 정계의 거물 중 거물이었지만 초선인 연방 상원 의원에 흑인으로 마이너리티인 그가 말솜씨로 모두 눌렀다.  그의 연설을 듣고 있으면 오바마는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화술의 달인으로 느껴진다. 나는 이 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을 지켜 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그런 사람을 만난 것을 행운으로 여겼다.별 볼 일 없던 흑인 소년이 말솜씨 하나로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과정을 커뮤니케이션 측면으로 바라 보는 일은 나 혼자 간직하기 너무 벅찬 감동이었다.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 한 번으로 무명의 지방 의원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구원투수로 떠오른 오바마가 가는 곳마다 연설할 때마다 구름처럼 관중이 모여 들었다.나는 이 책에서 그럴 수 있는 비결을 12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그 중 몇 가지만 뽑아 보면 첫째, 제 아무리 약 올라도 담담하게 이성적으로 말한다는 것이다.오바마는 상대방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약을 올려도 절대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 듣는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둘째 리더일수록 말 한 마디로 따르는 사람의 열정을 깨우치기도 하고 신바람에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는 것이다.오바마는 흑백 혼혈에 부모의 이혼과 의붓아버지를 따라 낯선 타국에서 유년기를 보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찾아내 따르는 이들의 열정을 깨우쳤다.  셋째 아는 것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긴 선거 유세 동안 자기 생각보다 듣는 사람 생각을 말해 가슴을 울렸다.  넷째 지금은 영상 시대,영상 언어로 말해야 한다.영상 언어는 간단하고 단순한 말, 되풀이되는 말,인쇄 언어는 서술적으로 길게 푼 말,한 번 사용하면 두 번 다시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오바마는 영상에 적합한 반복법 키워드 중심의 입체적인 말,억양의 리듬을 살린 말로 연설이 곧 랩이 되게 말했다.  이 밖의 비결까지 모두 12가지는 정치뿐 아니라 기업 경영,가족과 인간관계에도 누구나 응용할 수 있는 쉽고도 명쾌한 것들이다. 이 책이 정치의 리더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에게도 누구나 갖춰야 할,부드럽게 말하고도 저항 없이 따라오게 만드는 비결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정숙 커뮤니케이션전문가 ㈜SMG대표이사
  • 코콤포터노벨리 대표 임명옥 ‘영어 달인’ 비결

    코콤포터노벨리 대표 임명옥 ‘영어 달인’ 비결

    “제가 좋아하는 영어단어에 ‘passion’이 있어요.어떤 일이든지 열정적으로 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거죠.” 종합 홍보컨설팅회사인 코콤포터노밸리(주)의 임명옥(38) 대표이사.미국 뉴욕에 있는 종합홍보대행사인 포터노밸리와 제휴관계여서 수시로 전화회의(콘퍼런스 콜)’을 갖는 데다 주 고객들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이어서 해외유학은 기본이 아닐까 했더니 “순수 토종”이란다.임 대표는 외국계 식품회사에 다니다 2000년부터 현재의 회사로 옮겼으며 지난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한 때 동시통역사가 되려 했어요.”라고 한다.“동시통역대학원 진학을 위해 1년간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어요.그런데 시험에서 떨어졌죠.”  하지만 그는 그다지 아쉬워하지 않았다. 동시통역사 못지않게 자신의 의지대로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휴사인 포터노밸리의 미국 본사 회장이 올해 서울에서 500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PR’세미나를 개최했을 때다.회장을 상대로 한 질의응답 통역은 전문 동시통역사가 아닌 임 대표가 직접 맡았다.“word-to-word로 액면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꿰뚫어 전문적으로 묻고 답변할 수 있도록 했죠.”라고 한다.창의성을 곁들인 통역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특히 세미나가 끝난 이후 본사 회장은 임 대표에게 “참 잘했습니다.”라는 칭찬과 함께 뉴욕에서 직접 준비해온 팔찌 선물까지 했을 정도다.  임 대표는 “영어 달인이냐?”는 질문에 “아닙니다.그냥 제 업무를 별 무리없이 해내는 정도”라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영어 잘하는 비법은 특별한 게 없다.외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하는 게 많아 ‘순발력을 요구하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에 익숙하다는 그가 쑥스러운듯 꺼낸 3대 비법은 ‘워커맨과 영어테이프 활용,그리고 메모하기’였다.  “영어를 처음 배운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어머니가 영어테이프를 사줬어요.그때만 하더라도 영어테이프로 공부하는 친구들 많지 않았는데 테이프를 자주 듣고 한 게 중학교 때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임 대표의 설명은 계속됐다.“워커맨을 몇 개나 고장냈어요.AP뉴스 듣고 받아쓰기를 했는데 대략 뉴스가 5분 안팎이잖아요.다 안들리니 앞으로 다시 감고 듣고 또 감고 하다 보니 테이프가 고장이 났죠.그런데 요즈음은 MP3 등 훨씬 영어공부하기가 좋은 여건인데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표현을 볼 때마다 공책에 메모하는 버릇도 오늘의 그를 있게 한 한 요인이다.“인터넷을 통해 영자신문들을 훑어 보다 좋은 표현들이 나오면 바로바로 노트에 적었죠. 그 걸 보면서 입으로 반복하고 실제 외국인을 만나면 써먹었죠.”  이밖에 학창시절에 1~2년마다 정기적으로 토플 등을 보며 영어감각을 유지해 온 것도 지금의 영어실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는 “저도 입사지원서를 몇차례 쓴 기억이 있어요.결론은 콘텐츠문제라고 봅니다.자기 열정을 담는다면 문법적 오류 같은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얘기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세바퀴’ 동방신기 출연에 시청률 ‘반짝’

    ‘세바퀴’ 동방신기 출연에 시청률 ‘반짝’

    3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가 이번에는 아줌마 군단과의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동방신기의 출연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는 시청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세바퀴’는 9.6%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16일 기록한 7.5% 보다 2.1% 상승한 결과였다. 이번주 ‘세바퀴’ 방송분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출연 이경실, 김지선, 임예진, 한성주 등 아줌마 패널들과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연기의 달인’ 코너에서는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아줌마 패널들이 화제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재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노윤호는 중견 탤런트 임예진과 열정적인 키스신 연기를 선보여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강창민 역시 한성주와 격렬한 키스신을 펼쳐 한성주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후속곡 ‘Wrong Number’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08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골드 아티스트로 선정돼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존심 접은 대형차 고품격 마케팅으로 승부

    자존심 접은 대형차 고품격 마케팅으로 승부

    ‘불황’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요즘, 대형차 판매가 줄었으리라고 짐작된다. 하지만 통계 수치는 반대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달까지 모델별 생산·판매 현황을 23일 집계한 결과 대형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더 많이 생산됐고,0.7% 더 많이 팔렸다. 같은 기간 포르테 등이 출시되면서 신차 경쟁이 불붙었던 1~10월 소형차 시장 생산이 지난해보다 8.4% 줄고, 판매는 10.0%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10월까지 쏘나타와 SM5 등 중형차 판매는 지난해 1~10월보다 4.5% 늘었다. ●기대했던 대형차 시장에 경기침체 여파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대형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기존의 체어맨H에서 한 단계 진화한 체어맨W를 내놓았다. GM대우는 지난 9월 후륜구동 대형 세단 베리타스를 공개하고,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초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하반기에는 쿠페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와 GM대우는 현대차 그랜저와 경쟁할 신차를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신차들이 쏟아지게 된 이유로 갑작스러운 경기 불황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다. 올해 초까지 성장세를 보이던 한국차 업체들이 차종을 다양화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역량을 모두 쏟아부을 수 있는 대형차 시장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시장 수요 역시 대형차를 흡수할 만한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이런 기대가 얼어붙었다. 실제로 지난달 체어맨W는 479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9월 판매량에 비해 30.1%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에 올린 실적을 하반기에 급속하게 까먹고 있는 셈이다. 베리타스의 시판 첫 달인 지난달 판매량도 162대에 그쳤다. 기아차 오피러스도 지난달 판매량이 850대에 그쳤다.9월에 비해 15.0%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 그랜저TG와 에쿠스도 9월에 비해 10월 판매량이 늘긴 했지만,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각각 32.6%,47.9%씩 덜 팔렸다. ●한쪽에선 차값 인하… 한쪽에선 VIP마케팅 비상이 걸린 완성차 업체들은 곧 단종되는 모델인 에쿠스 차값을 1000만원씩 깎아서 팔거나 르노삼성 SM7이 최장 36개월 할부를 단행하는 등 차값 부담을 낮춰주는 한편으로 VIP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문화 마케팅 등을 통해 유대를 이어가는 것이다. 완성차 업체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대형차 브랜드에 대한 관리의 일환이기도 하고, 실제적으로 마진이 많이 남는 대형차 판매를 높이기 위한 고육책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매년 에쿠스 고객 대상 골프대회를 열어 참가비를 어린이 교통안전실천연합회에 기부하거나, 그랜저 고객을 초청해 와인 파티와 골프대회를 여는 식의 VIP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이 여는 골프대회에서 가장 환영받는 이는 최경주 프로 골퍼. 그는 현대차가 2000년과 2004년에 연 골프 아카데미에 참여했었다. 최 프로는 지난 달에 이어 지난 20일 쌍용차 체어맨 고객들과 함께했다. 문화 마케팅도 잇따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재즈콘서트와 클래식 공연, 건강세미나 등을 비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기아차도 오피러스와 모하비 고객을 추억의 7080콘서트 등에 초청, 문화 마케팅 대열에 섰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700여명의 체어맨 고객에게 패션쇼와 와인테이스팅 행사, 다이아몬드 강연, 뷰티 클래스 등의 행사를 19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멤버십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피러스와 모하비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콜센터(1566-5854)를 운영하고, 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기아차는 또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항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옆구리 시린 계절…혼자 놀아 볼까

    옆구리 시린 계절…혼자 놀아 볼까

     이 책의 지은이를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요즘 한창 유행하는 TV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16년 동안 혼자 놀아오신 혼자놀기의 달인,은둔 ○○○ 선생’….  기온이 뚝 떨어져 옆구리가 급하게 시려오면서,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슬슬 짝을 찾아나서야 할 이때,제대로 혼자 노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가이드북’이 나왔다.제목은 ‘혼자놀기’(강미영 지음,비아북 펴냄)로 직설적이고,내용은 대범하다.  혼자놀기는 나른하고 지루한 일상을 색다르게 조명하는 30가지 방법을 알려준다.산책을 하거나 문을 걸어 잠그고 방안을 찬찬히 살펴보는 쉬운 방법도 있지만,주변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홀로 여관에 가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소심하게 복수하는 ‘뒤끝노트’ 같은 도전도 녹였다.  저자는 혼자놀기 가장 좋은 장소로 ‘카페‘를 추천하는 듯,책 전반에 걸쳐 이 장소가 많이 등장한다.‘둘 이상이어야 입장 가능’이라는 팻말이 붙은 것도 아닌데 혼자 들어가기 거북한 것이 카페나 식당이다.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카페만큼 혼자 놀기 좋은 곳도 없다.  편하게 앉아 우아하게 차 한 잔 마시며 책을 읽고,글이나 편지를 쓰고,노래를 들으며 지나는 사람들을 응시할 수 있다.뒤끝노트 만들기,10년 후 내가 살 집 고르기,자서전 쓰기 등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혼자놀기 방법을 실행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벗어난 소소한 탈출도 혼자놀기의 한 방법이다.동네골목 여행,버스노선 투어,왼손으로 글쓰기(오른손잡이라면),전화번호 기억해 내기 등 의식하지 못한 채 한쪽으로 치우쳐진 일상에서 ‘소심한 일탈’을 감행하기도 한다.일탈은 그야말로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유쾌한 고독이다.살짝 귀띔한다면 모 게임기 ‘두뇌트레이닝’의 아날로그 버전이라고나 할까.  혼자놀기 신공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작업으로 달려간다.내가 좋아하는 색,좋아하는 음식,좋아하는 예술가 등을 찾아내는 ‘취향’에 대한 깨달음과 즐거움이 있다.더 발전시킨다면 다소 엄숙하게 죽음까지 건드리며 미래에 대한 설계를 제안한다.내가 죽은 뒤에 남겨질 것과 사라질 것을 돌아보고,부고 기사에 들어갈 내용을 적으며 현재와 미래의 나를 돌아보는 식이다.  저자가 “혼자놀기의 참맛은 낯선 곳에서 맞이하는 나 자신과의 소름 돋는 대화이며,이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황홀한 경험”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지점일 듯하다.  소소한 에피소드와 일상의 단상을 녹여내면서 양념을 치고,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체성을 더했다.2000부 한정판으로 혼자 놀기 위한 108가지 매뉴얼을 담은 ‘365일 돈 안 들이고 혼자놀기 다이어리’를 곁들였다.1만 2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애플위기 4년 어떻게 구했을까

    애플위기 4년 어떻게 구했을까

     애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지난 6월말 인터넷 기반 휴대전화기 ‘3G iphone(아이폰)’을 설명하기 위해 나타나자 애플의 주식값은 폭락했다.볼이 움푹 파인 비쩍 마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잡스의 건강이 악화돼 애플사 경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주식시장에 반영된 것이었다.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손꼽히는 애플에서 스티브 잡스의 비중과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린더 카니 지음,안진환 박아람 옮김,북섬 펴냄)은 스티브 잡스를 다룬 책이다.부제 ‘위기에서 빛나는 스티브 잡스의 생존본능’이 암시하듯 1997년 파산지경에 이른 애플을 11년 만에 세계 최고의 기술기업,디자인기업으로 성장시킨 잡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경영능력을 소개하고 있다.현재 금융위기로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경영에서 필요한 것들을 점검할 수 있겠다.  여기서 잠깐 애플사의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애플은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이라는 천재적인 전자공학도와 창업,1980년 주식시장에 공개한 회사였다.그는 1985년 자신이 스카우트한 전문경영인과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퇴출당했다.그러나 1997년 애플사가 파산위기에 빠지자 잡스는 비즈니스 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을 하게 된다.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만든 픽사사의 잘나가는 CEO였는데 말이다.그해 8월부터 임시CEO(iCEO)로 경영에 복귀한 잡스는 애플이 정상화된 2004년 3월에서야 ‘임시’자를 떼고 CEO직을 수락한다.애플은 이미 베스트셀러 컴퓨터 ‘아이맥’을 600만대나 팔았고,‘아이팟’을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친 다음이다.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역시 그의 창의력과 마케팅 능력이 발휘된 것으로 모두 평가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4년 만에 애플을 위기에서 구출했을까.그는 우선 40개에 이르는 애플의 잡다한 제품 라인을 극히 단순화했다.그는 애플 컴퓨터를 전문가 일반인을 위한 휴대컴퓨터와 데스크톱 등 4가지만 만들기로 했다.이것은 삼성이나 소니가 수백 가지 제품으로 시장에 ‘융단폭격’을 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물론 요즘의 애플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잡스는 애플 컴퓨터를 저가의 컴퓨터가 아니라 BMW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잡스는 “어떤 자동차도 그 역할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달리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돈을 주고 BMW를 구입한다.”고 주장했다.그 결과 잡스는 델컴퓨터가 연간 6.5%의 수익을 거두는 동안 업계 최대 마진율인 25%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같은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잡스는 최고의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디자이너,마케터를 중심으로 핵심 A팀을 구축한다.픽셀 하나가 완성될 때까지 직원들을 달달 볶기도 하고,맥 OS X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의 직원이 3년간 쉬지 않고 일하게 만들기도 했다.  가지치기와 조직개편을 위해 직원들에게 ‘스티브식 종결(getting Steve)’을 강요하기도 했다.수년 동안 해오던 프로젝트를 하루아침에 뒤집어 버리는가 하면,잡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직개편에 속한 직원들을 몰아붙인 뒤 적절하게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해고했다는 루머도 있다.잡스는 그렇게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현재 스티브식 종결은 프로젝트가 허무하게 종결됐을 때 사용되는 전문용어가 됐다.  잡스는 또한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못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했다.그는 신제품 개발,제품 프레젠테이션,마케팅 등에 남다른 능력이 있었다.매매협상도 달인의 경지인 그의 몫이다.그러나 픽사의 영화를 제작한다든지,애플의 재무제표를 관리한다든지,운영하는 일은 더 나은 사람들에게 넘겼다.CEO라고 여기저기 집적대지 않고 잘할 만한 일에 집중한 것이다.  지독한 엘리트주의자인 잡스는 또한 고객에게 무엇이 필요하느냐고 묻는 법도 없다.애플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가이 가와사키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시장조사도 하지 않는다.그는 자신의 우뇌가 좌뇌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그것을 시장조사라고 한다.”고 증언한다.직관으로 미래의 흐름을 파악했던 것,그것도 잡스의 역할이었다.  잡스가 더 알고 싶다면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인터넷 검색창에 ‘스티브 잡스&스탠퍼드대학’을 치면 된다.이 책에도 살짝 소개했지만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블루칼라의 양자로 입양됐던 잡스의 인생과 우연은 늘 필연으로 연결된다는 삶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다.1만 2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산소탱크’ 박지성(27)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박지성은 오는 15일(토) 밤 12시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아스날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미 앞선 경기에서 180분을 모두 소화한데다 상대가 비교적 약체인 승격팀 스토크 시티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약팀을 상대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주로 선발 출전시켰다. 물론 모든 경우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로테이션 시스템을 사용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특성상 박지성을 무리해서 출전시키진 않을 것이다. 또한 홈에서 치러진 경기인 만큼 맨유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의 출전 공식을 감안한다면 박지성 보다 나니의 출전이 유력하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이슈거리 중 하나인 ‘스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의 존재다. 웬만한 프리킥을 능가하는 델랍의 스로인은 이미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른 상태다. 맨유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아스날이 델랍의 스로인에 무너졌으며 리버풀은 홈에서 가까스로 비겼다. 첼시만이 델랍의 부재 속에 승리를 거뒀을 뿐이다. 현재로써 델랍의 스로인을 막는 방법은 최대한 스로인 기회를 적게 주는 것과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일뿐이다.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제공권을 염두 해 둔 선발진을 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스토크 시티에는 빠른 발을 가진 윙어가 없다. 측면 공격 보단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주를 이룬다. 측면을 봉쇄하거나 중원에서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박지성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다. 과연, 최악의 출격 조건을 맞이한 박지성이 3경기 연속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제의 한솥밥 동지 오늘은 주전 기싸움

    오는 15일 새벽 1시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도하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대표선수들은 K-리그 팀 동료로 호흡을 맞춰 왔지만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 함께 뛸 수 있다면 최선의 결과이겠지만,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면 결코 밀려날 수 없는 라이벌이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와 20일 새벽 1시35분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대비한 예비고사여서 자리를 따낼 좋은 기회다. 특히 경쟁은 허리 역할을 해야 할 미드필드에서 뜨겁다.FC서울의 이청용(20)-기성용(19),‘현대가’의 울산 염기훈(25)과 전북 김형범(24)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미드필더 주전 자리를 놓고 다툰다. 대표팀 엔트리 25명 가운데 미드필더는 10명이니 적어도 2대1이라는 만만찮은 경쟁을 뚫어야 한다.‘형제의 난’을 겪느니 함께 선발돼 K-리그에서 선보인 찰떡 궁합을 자랑하기를 은근히 바라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먼저 K-리그를 막판에 후끈 달구며 2위로 마감한 FC서울의 두 희망봉. 이청용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우인 기성용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빠른 스루패스와 큰 키(185㎝)를 이용한 높은 볼 점유율을 뽐낸다. 기성용은 이청용과 선의의 경쟁 속에서도 득점 합작을 노려보겠다는 욕심을 살짝 드러냈다. 그는 “사우디가 좁은 공간에서 2대1 패스를 잘 하는 팀이다.”면서도 “강하게 압박해 기회가 날 때 빠른 역습을 단행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드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청용도 A매치에 데뷔한 지난 5월 요르단전에서 의욕 넘치는 활약으로 선제골 도움을 기록, 중동국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부상에서 돌아와 8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왼발의 달인’ 염기훈도 지난해 아시안컵 사우디전(1-1 무)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 내 공격 포인트로 이기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오른쪽과 왼쪽을 헤집고 다니며 전북의 날개로 자리매김한 김형범도 어렵게 첫 태극마크를 단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고 있다. 둘은 2006년만 해도 전북에서 ‘좌 기훈-우 형범’이라 불리며 측면 미드필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SBS드라마 플러스 07:10 생활의 달인 10:00 가문의 영광 12:3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3:50 패밀리가 떴다 15:40 절친노트 21:00 스타킹 22:20 패밀리가 떴다 ●투니버스 09:30 짱구는 못말려 16:00 명랑소녀 대열전 슈가슈가 19:00 짱구는 못말려 21:00 아따맘마 22:00 요절복통 수호천사 24:00 심슨네 가족들 ●온스타일 11:00 섹시스트2 12:00 스타일 매거진 14:00 프로젝트런웨이 17:00 도전! 슈퍼모델 19:00 옥토버로드 20:00 스타 스타일 ●한방건강TV 11:20 수지침 따라 배우기 15:1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16:3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18:00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21:00 사랑의 진맥 ●WOW 한국경제TV 07:00 주식콘서트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22:30 한밤의 증시카페 ●MBCNET 08:00 얍 활력천국 09:00 말미잘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4:00 노다지 15:00 신나군 18:00 텔레콘서트 자유 22:00 명품다큐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7:50 TV로 보는 박물관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사회 3-2,4-2,5-2,6-2, 과학 3-2,4-2,5-2,6-2 19:00 모여라 딩동댕 20:30 중학1학년 난제공략 수학7-나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01:00 해외다큐멘터리 ●XTM 10:00 리퍼 12:00 슈렉2 14:00 샤크 15:00 블루스톰 17:00 라스트 액션 히어로 19:30 취권 22:00 폰 부스 24:00 성범죄 수사대:SVU 9 02:00 눈물
  • 이웃 사랑 듬뿍 넣은 ‘김장 김치’

    양천구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치를 담그는 등 이웃사랑에 발벗고 나섰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양천공원에서 다문화 가족, 새터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모여 어려운 주변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주민, 기업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힘을 모았다. 또 ‘미녀들의 수다’의 에바 포피엘(영국),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이탈리아)와 함께 우리나라로 결혼이민을 온 외국인 가족 5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다문화 가족과 새터민, 양천구의 15개 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동안 배추 1만 6000여가구(30t 상당)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저소득층 60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목동점에서는 1억원 상당의 배추와 김장속 재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무채 썰기 달인 찾기’와 ‘김장 모든 과정 체험하기’ 등 재미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무채 썰기 달인 찾기는 참석한 자원봉사자 중 무 썰기에 자신 있는 사람의 신청을 받아, 무 한 개를 정확하고 빨리 써는 달인을 찾는 행사다. 또 외국인이나 김장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배추절임부터 김장김치 완성까지 김장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는 행사도 갖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지역의 기업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복지양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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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여파 중고품·1000원 마케팅 뜬다

    불황 여파 중고품·1000원 마케팅 뜬다

    불황으로 소비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중고 제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 단돈 1000원에 물건을 파는 1000원마케팅도 유행이다. 옥션의 중고 코너인 중고장터의 10월(1~30일) 거래량은 거래금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전달인 9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다.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이 9월 이후 꺾이는 것과 대조된다. 옥션의 중고거래 부문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분야는 취미수집용품으로 전년 대비 204% 늘었다. 노트북,TV, 냉장고 등 컴퓨터 가전 제품 거래량은 140%, 골프용품도 110% 증가했다. 주부들이 많이 찾는 주방생활 용품(97%), 출산·완구용품(90%)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옥션측은 31일 “고미술품, 화폐, 우표 등 전통적인 수집품은 물론 보온도시락, 분유통, 고무신 등 소위 생활 골동품들도 거래된다.”면서 “쓰다 남은 기저귀 3박스, 경품으로 받은 무릎 담요, 임부복 청바지, 한 번 신고 사이즈가 작아 포기했다는 신발, 지인의 부탁으로 구입했지만 집안 분위기와 안 맞아 애물단지가 된 공기청정기 등 집에 그동안 묵혀 놨던 ‘잉여중고품’까지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G마켓측도 “10월 중고품 거래 코너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는데 전달인 9월 82% 증가한 데 이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지난해 이맘때 거래된 주요 중고 제품은 화장품, 미용, 다이어트용품 등이었는데 반해 올해의 경우 생활, 주방, 소형가전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확대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도 중고상품 혹은 상품하자 없이 반품된 상품, 전시상품 등을 모아 판매하는 중고·반품·리퍼브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10월 들어 30일까지 이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9%로 나타났다. 중고장터 방문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옥션 중고 장터의 9~10월 방문자 수는 연초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20~30대 방문자 수가 50% 이상 늘었다. 옥션 중고장터 임정환 과장은 “불황에 둔감한 20대까지 중고품 거래를 늘렸다는 것은 불경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주가폭락 등으로 실질 소득이 줄면서 돈이 될 만한 것들은 내다 파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가 불황 타개책으로 내놓은 1000원마케팅도 인기를 끌면서 확산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서 9월17일부터 진행한 ‘1000원의 혜택’ 행사는 지난 26일 1000만 페이지뷰(조회수)를 달성했다.1000원으로 메가박스 평일(월~목) 영화표, 아웃백 메뉴, 엔제리너스 커피, 옥션 1000원 할인권, 이철헤어커커 30% 할인권 등 5가지 혜택을 한꺼번에 누리는 내용이다. 전체 방문자 중 10~20대가 34% 차지한다는 설명이다.GS이숍의 ‘알뜰 살림 장만 단돈 1000원 폭탄샵’도 물컵, 물병 등 주방용품을 99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외식업체인 베니건스도 11월1일부터 해운대점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연다. 매장 인근의 극장, 대형마트 등에서 1000원 식사권을 무료로 증정한 뒤 손님이 매장으로 가져오면 1만 7900원인 치킨 샐러드를 1000원에 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검 국제협력센터 서정민 통역사 ‘영어 달인’ 비법

    대검 국제협력센터 서정민 통역사 ‘영어 달인’ 비법

    “이렇게 피곤한 공부가 없어요. 하루라도 거르면 실력이 나빠지는 게 확연히 느껴져요. 매일 듣고 매일 받아 쓰고 매일 외워야 감각이 겨우 유지되는 게 영어란 녀석이더군요.”영어의 달인들이 한결같이 영어가 가장 쉬웠다고 입을 모으지만, 서정민(28) 대검 국제협력센터 수사관은 영어가 가장 어려웠던 공부라고 말한다. 스스로 영어와 ‘수천만번’ 전쟁을 치렀다고 말할 정도다. 서씨는 올해 초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뒤 4월 특채로 채용돼 대검 통역사로 일하고 있다. 이런 피나는 노력 때문일까. 서씨는 대검에서 손꼽히는 실력파다. 서씨의 통역솜씨에 모두들 혀를 내두른다. 근성에서 실력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조직의 알짜로 꼽힌다. 특히 서씨가 맡고 있는 의전 통역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서씨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해외경험도 없다. 대학교 3학년 때 20일간 영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게 전부다. 학원을 다녀본 적도, 토익과 토플과 같은 영어공인시험을 따로 공부한 경험도 없다. 이런 서씨가 어떻게 달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는지 서씨에게 그 비결을 들어봤다. ●미숙한 ‘말하기’의 원인은 미숙한 ‘듣기’ “영어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가운데 뭐가 가장 어려우세요?” 뛰어난 영어실력 덕분에 주변의 지인들은 영어를 잘 하는 비결을 곧잘 물어온다. 하지만 서씨는 대답하기에 앞서 이렇게 되묻는다고 했다. 서씨의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답변은 십중팔구 “말하기”란다. “제가 가장 화나는(?) 대답이 ‘말하기’예요.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제대로 듣기를 못한다는 소리거던요. 제대로 듣고 있다면 말하기는 쉬워요. 결국 말하기를 가장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듣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단지 자신이 ‘듣기는 좀 된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죠.” 영어를 제대로만 들을 수 있다면 말하기도 쉽다는 게 서씨의 지론이다. 서씨가 강조하는 ‘듣기’는 단순히 ‘듣고 해석하는 과정’이 아니다. 대화가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가령,‘speak’,‘say’,‘tell’,‘talk’ 등은 똑같이 ‘말하다.’란 뜻을 갖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쓰는 표현이 다르다. 말하기를 잘 하는 사람은 이를 잘 구별할 수 있다. 만일 듣기에서 ‘말하다.’란 뜻에 천착해 해석만 하고 ‘역시 난 듣기를 잘해.’라고 착각해 끝내면 안 된다는 소리다. 듣기를 할 때마다 ‘이럴 땐 speak를 쓰고, 저럴 땐 say를 쓰는구나.’라는 폭넓은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해석에만 매몰되면 말하기 실력은 나아지기 어렵다. 미숙한 ‘말하기’의 원인은 미숙한 ‘듣기’에 있다는 게 서씨의 생각이다. 서씨는 상황을 이해하는 ‘듣기의 방법’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드라마(미드)를 추천한다. 단, 똑같은 것을 세 차례 이상 볼 것을 권한다.“저는 항상 미드를 보라고 사람들에게 말해요. 일상생활에서 상황에 맞게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죠. 처음엔 자막 없이 보고 다음에는 자막을 보면서 보면 좋아요. 물론 마지막은 역시 자막 없이 봐야겠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 나가면 ‘아,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말하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되요. 결국 미드를 들으면서 말하기를 배우는 셈이죠.” 서씨는 또 자신의 실력을 빨리 가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실력을 매일 측정하라. 사람들은 자신의 발음도 모른 채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게 서씨의 생각이다.“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정말 가관이죠. 이게 내 목소리가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는 듣고 싶지 않잖아요. 하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남들이 듣는 제 목소리와 발음을 알아야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겁니다.” 서씨는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엉덩이를 누가 오래 붙이고 있냐.’는 식의 영어공부보다 일단 자신의 실력을 매일 측정해 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령,AP나 CNN의 뉴스를 직접 읽고 녹음해 본 뒤 외국인 앵커의 발음과 비교해 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서씨의 조언이다. 자신이 어떻게 말하고 발음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밖에 되지 않는다. 남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느낄 기회가 필요하다. 서씨는 한국인이 흔히 겪는 ‘반쪽 영어’의 한계도 빨리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저도 해외 경험 없이 한국에서 혼자 공부하다 보니 어려운 책을 독해하거나 뉴스를 통역하는 실력이 좋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쓰는 영어 실력이 부족했어요. 한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특징이죠. 저는 이를 극복할 시간이 필요해 대학원에서 1년간 휴학했어요. 어려운 것은 잘하는데 쉬운 것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죠. 쉬운 회화도 다시 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절름발이 영어를 피할 수 있죠.”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27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특별 강의’를 실시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보육시설 9개소와 모범 보육교사 25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정복지과 2600-6750.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사)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이 주최한 ‘2008구정활동평가’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한 혁신적 조직개편 ▲구청장 공약 이행 ▲지역 구민을 위한 특화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6개월 동안 인터넷 검색, 주민 설문조사, 서면 평가, 종합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920-3077.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알뜰반짝시장이 열린다. 미리 신청한 구민은 한 팀당 3.3㎡ 크기의 돗자리를 깔고 재활용품을 판매할 수 있다. 행사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코너를 마련해 서울시 사랑의열매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를 받아 선착순 20팀을 선정한다. 여성가족과 410-349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반장 800여명이 참여하는 ‘통·반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구정주요시책 홍보, 구정참여, 통·반장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다. 동별로 자체 선발한 18개 팀이 참가, 노래, 춤, 코믹 연극 등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현미, 김보성, 트로트나이트킹 등 인기가수 무대와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치행정과 2620-3088.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30일 구청 입구인 방학북부역(신 도봉시장 입구)에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그간 서울시에 수십차례 정류장 신설을 건의했지만 정류장간 간격이 짧다는 등의 이유로 진척을 보지 못하다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기획예산과 2289-1035.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8일 ‘행복의 달인’의 저자 이지성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다. 신나는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법, 개인의 비전과 행복을 찾는 자기계발 등을 알려준다. 총무과 480-131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서울시가 진행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5월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6월에는 지역 내 초·중·고의 학부모 72명으로 구성된 ‘서대문구 교육 살피미’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을 발굴했다. 교육경비보조금 지급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 내 대학과 관·학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조성, 시민자치대학 운영, 여성을 위한 ‘이화-여성아카데미’ 개설 등의 노력을 펼쳤다. 교육지원과 330-8714.
  • [백지숙의 미술산책] 문화지구의 실속과 겉멋

    [백지숙의 미술산책] 문화지구의 실속과 겉멋

    집 근처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북악산 성벽을 따라 걷다가 창의문으로 나오면 금방 효자동이다. 효자동에 도착하면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일 겸 들르는 카페가 있다. 선이 단순한 앤틱가구들과 최소한의 인테리어가 특색인 이 카페는 작가 이미경이 운영하는 곳으로, 여기에는 쓸모 있는 가구들을 눈여겨보고 간혹 수집도 하고 또 실제로 제작해온 작가의 생각과 태도, 취향이 면면이 스며들어 있다. 카페 바로 옆에 갤러리 팩토리가 있다. 일층 전시장에서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이층 전시장 한 귀퉁이에 사무공간이 끼어있다. 카페에 갈 때마다 갤러리 디렉터가 카페에서 직원이나 손님들과 사무를 처리하는 광경을 보면서 사무실이 비좁긴 한가보다 했다. 듣자하니 이 갤러리는 작품매매보다는 외부의 프로젝트를 동시다발로 기획하면서 생긴 수익으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한다. 과부하가 걸리는 이런 기획 일들을 처리하기엔 턱없이 협소한 이웃 갤러리의 사무공간을 위해서, 작가 이미경은 이번 개인전에서 기능적이면서도 구축적인, 그러니까 확장과 집적, 축소가 용이한 조합형 가구를 제안하고 있다.(‘Oh my office’전, 새달 2일까지, 갤러리 팩토리) 디자이너가 가구나 제품을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또 미술가가 용도가 있는 물건들을 제작하는 것도 요즘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체로 전시장에서 만나는 가구는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장식이 과잉되거나 관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미경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책상과 수납장은 해당공간의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간단한 모듈과 몇 가지 색상으로 산출되었다. 특별히, 전시장 한편에는 작가가 집어온 버려진 나무 책상이 놓여 있는데, 책상 위의 작은 노트북에서는 그가 도큐멘트한 슬라이드 수백 장이 돌아가고 있다. 작품제작 때문에 작가가 자주 들르는 을지로, 청계천, 남대문 등의 작은 점포와 노점에서 목격한 각종 수납공간과 가구 등을 찍은 사진들인데, 여기에는 생활의 발명가이자 장인, 달인들이 조립해 애용하고 있는 기발하고도 감동적인 자작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작가가 자신의 미적 공간을 구획하고 매개하고 운용하는 아이디어를 착상하게 된 계기들을 이 사진들은 ‘색인’해준다. 갤러리에서 나와 살펴보니 한국미술 자료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달진의 연구소를 비롯하여 동네 곳곳에 갤러리와 서점, 카페 등 예전보다 훨씬 늘어난 문화공간들이 눈에 띈다. 아마도 효자동은 인사동-사간동-삼청동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주변으로 확장되고 있는 ‘문화지구’에 이미 편입된 게 아닌가 싶다. 퍼뜩, 여기도 머지않아 시끄럽고 비싸고 가짜로만 가득 찬, 또 다른 문화 개발지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요즘의 금융위기와는 걸맞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바야흐로 한국사회에서는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윤리가 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장)
  • [28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보노롱(Bonorong)이란 호주 원주민어로 ‘자연의 벗’이라는 뜻이다. 대륙과 분리되어 고립된 상태로 진화된 호주의 생태계에는 다양한 보노롱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호주에는 동·식물의 모습을 한 보노롱 외에도 ‘인간 보노롱’이 있다. 야생동물을 돌보는 수많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혜림은 수현의 아기가 유산됐다는 얘기를 듣고, 수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수현은 아기를 낳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다는 혜림에게 도움이 될 거라며 채정희를 소개한다. 한편, 용대는 수현의 유산 사실을 알고, 혼자 힘들어했을 수현을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옷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모피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친환경 패션쇼에서 재활용 옷감과 실제 동물의 모피가 함께 사용됐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는 모피와 함께 쓰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친환경 패션쇼에 일본 유명 연예인들도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5분) 첫 번째 도전자는 퀴즈의 달인 김C. 자타가 인정하는 ‘잡학다식 박사’다. 그의 퀴즈 실력은 한계를 모른다. 과연 김C는 연예인 최초로 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두 번째 도전자는 개운 지구대 대장님이자 퀴즈왕인 황광서씨. 그의 퀴즈 저력이 놀랍다.100% 리얼 퀴즈쇼가 펼쳐진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0시)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에게는 1년의 성적표를 받는 ‘스타 등용문’이 되기도 한다.1998년 김형오(휴대전화 불법 도청 폭로), 2003년 김홍신(태반 불법유통 폭로), 최근에는 고경화(중국산 납 김치 폭로), 심상정(삼성그룹 비리 지적)으로 이어진 국감 스타들. 과연 누가 최고 스타가 될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문 밖에만 나가면, 한걸음도 걷지 않으려 든다. 안아 달라, 업어 달라, 떼쓰기로 일관하는 아이. 네살배기 유민이와의 외출은 엄마에게는 늘 고행의 길이다. 문 밖으로 나서기가 무섭게 안아 달라고 떼를 쓰며 필사적으로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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