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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있다…일본에 투자”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있다…일본에 투자”

    “기회는 다른 이들의 멍청한 짓에서 온다” “애플 뛰어나… TSMC 보다 일본에 투자”“새로운 것(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는 다른 이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데서 옵니다.” ‘투자의 달인’,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챗GPT를 자신에게 소개해줘 사용해봤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버핏 CEO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오면 조금 걱정이 된다. 알다시피 우리는 2차 세계대전 때 쓰인 원자폭탄도 아주 좋은 이유로 발명했다”고 설명했다. 버핏의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도 “개인적으로는 AI 기술에 대한 일부 과도한 기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인공지능이 아닌) 옛날식 지능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 CEO는 또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에 대해서는 “고객들을 그대로 놔뒀더라면 ‘재앙’이 됐을 것”이라며 “보험에 들지 않은 예금자들을 내버려 뒀다면 모든 은행에서 뱅크런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행 경영자들이 파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투자한 주식에 대해서는 “애플은 우리가 소유한 어떤 기업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2대의 차량 중 한 대를 처분할지 아니면 아이폰을 처분할지를 결정한다면 값비싼 차량을 처분하고 아이폰은 유지할 정도의 경쟁력을 가졌다고도 했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에 대해서는 “엄청난 기업”이라면서도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고려한 듯 “대만보다 일본에 투자하는 게 더 편하다”고 했다. 반면, 멍거는 “(미중 모두) 똑같이 어리석은 상황”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내야 하고,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과 많은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워런 버핏 “AI, 세상 바꿔도 인간 지능 못 이겨”…1분기 47조 순이익

    워런 버핏 “AI, 세상 바꿔도 인간 지능 못 이겨”…1분기 47조 순이익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격하게 진보한 인공지능(AI)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국 C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버핏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AI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면서도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조금 더 직접적으로 AI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멍거 부회장은 “개인적으로는 AI 기술에 대한 일부의 지나친 기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인공지능이 아닌) 옛날식 지능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도 “우리 주변에서 더 많은 로봇 기술을 보게 될 것”이란 점을 인정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버핏이 투자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을 대규모로 보유한 이유에 대해 “애플은 우리가 소유한 어떤 기업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과 함께 가정에서 두 대의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의 예를 들어 애플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소비자가 3만 5000달러 상당의 두 번째 자가용이나 1500달러짜리 아이폰 중 하나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대부분 두 번째 자가용을 처분하고 아이폰은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아이폰은 대단히 뛰어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몇 년 전 애플 지분 일부를 회계적인 이유로 정리했다고 소개한 뒤 “멍청한 결정이었고 후회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실적 발표 후 인도 사업에 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쿡 CEO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자릿수의 매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티핑 포인트’(호조로 전환되는 급격한 변화 시점)에 있으며 애플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뭄바이와 뉴델리에 처음 문을 연 두 개의 매장은 회사의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연례 주총을 앞두고 올해 1분기에 355억 달러(악 47조 1000억원)의 순수익을 거뒀다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인 55억 8000만 달러(약 7조 4000억원)에서 다섯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면서 수익이 줄었다. 지난해 1분기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식 등 각종 투자로 17억 달러(약 2조 3000억원)의 손실을 봤지만, 올해는 348억 달러(약 46조 20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다만 버핏 회장은 회계 규정상 당기순이익에는 실현되지 않은 수익까지 반영된다는 점을 들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기업의 성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한 영업 이익이 당기 순이익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버핏 회장의 지론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1분기 영업 이익은 80억 7000만 달러(약 10조 7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 4000만 달러(약 9조 3000억원)에 비해 13%가량 증가했다. 또 1분기 자사주 매입에 44억 달러(약 5조 8000억원)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아하! 우주] 천왕성의 4대 위성 지하에 소금물 바다 있다

    [아하! 우주] 천왕성의 4대 위성 지하에 소금물 바다 있다

    천왕성의 가장 큰 네 개의 위성 표면 아래에 소금물 바다를 품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2호 우주선이 보내온 40년 묵은 데이터를 새롭게 살펴본 과학자들은 천왕성에서 가장 먼 궤도를 도는 위성 티타니아와 오베론이 바다를 지표 50km 아래에, 그리고 아리엘과 움브리엘이 30km 아래 바다를 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연구는 태양계의 혹독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천왕성 위성들의 지속적인 내부 열과 몇 가지 화학물질이 어떻게 바다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연구를 이끈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행성 과학자 줄리 카스티요-로게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 닷컴에 "천왕성의 위성에서 바다를 발견한다면 우리 태양계에 바다의 존재가 보편화된 현상이며, 다른 태양계에도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계 초창기에 천왕성의 가장 큰 5개 위성인 티타니아, 오베론, 아리엘, 움브리엘, 미란다는 깊이가 100km에서 150km에 이르는 바다를 품고 있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카스티요-로게스는 "만약 위성이 행성의 장기간 가열을 받았다면 두꺼운 바다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엔셀라두스는 거대한 지하 바다를 품고 있는데, 모행성의 강력한 중력에 반응하여 내부구조와 얼음 껍질을 휘게 만든다. 과학자들은 이 조석열이 위성의 지하수를 생명 친화적인 액체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천왕성의 중력은 토성이나 목성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행성에서 가장 큰 4개의 위성에 있는 바다조차 "지금쯤이면 대부분 얼어붙은 상태일 것"이라고 카스티요-로게스는 덧붙였다.  천왕성의 가장 큰 위성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연구 팀은 다른 해양 세계를 연구한 NASA 임무에서 얻은 결과를 수집하여 모델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카시니 미션에서 관찰한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를 비롯해, 소행성 탐사선 돈(Dawn)에 의해 밝혀진 왜행성 세레스, 그리고 2015년 역사적인 명왕성의 플라이바이를 수행하는 동안 뉴호라이즌스가 관찰한 명왕성의 가장 큰 달 카론 등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천왕성의 위성들이 높은 염분 농도를 가진 얕은 바다를 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위성이 만들어진 초창기부터 남은 약간의 내부 열과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물을 액체 형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당한 양의 암모니아 덕분일 것이다.  천왕성의 위성에 있는 바다에는 물 1리터당 약 150g의 소금이 있을 것으로 연구원들은 추정한다. 이에 비해 미국 유타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염도가 두 배나 높지만 그 안팎에서 생명은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여전히 천왕성의 다섯 번째 큰 달인 미란다가 바다를 품고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우주로 날아간 흥미로운 하전입자를 설명하기 위해 숨겨진 바다를 암시했지만, 미란다는 너무 작아서 내부 바다가 형성된 후 수백만 년 만에 얼어붙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최신 연구는 시사한다.  지금까지 천왕성은 유일하게 1986년 1월 보이저 2호만이 잠시 방문했다. 보이저 2호는 얼음 행성 주위에 10개의 새로운 위성과 두 개의 새로운 고리를 발견했다. 천왕성은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은하계에서 가장 흔한 것이 얼음 행성이지만, 또한 가장 이해되지 않은 비밀이 많은 행성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NASA는 현재 UOP(Uranus Orbiter and Probe)라는 이름을 내건 행성 탐사 임무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UOP에는 얼음 행성과 그 위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궤도선과 함께 직접 정보를 얻기 위해 행성의 대기 속으로 내려보낼 탐사선이 포함된다. 새로운 연구는 2022년 12월 '지구물리학 연구(Geophysic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 사원증 댈 때마다 1000원씩...‘위기 속 아이들’ 돕는 삼성전자 직원들

    사원증 댈 때마다 1000원씩...‘위기 속 아이들’ 돕는 삼성전자 직원들

    초등학교 때 발병한 난소암을 이겨낸 아름(15)이는 최근 희귀소아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또 다시 암과의 사투를 벌이게 됐다. 뇌, 근육 손상을 시작으로 다른 장기까지 망가지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는 효민(13)이는 몸과 연결된 튜브를 통해서만 숨을 쉴 수 있다. 하지만 가난 때문에 늘 낡은 중고 제품에 겨우 의지하는 처지다. 아름이와 효민이가 병을 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일상의 나눔’을 실천한다.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직원들은 국내외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질병, 어려운 가정 형편, 부모의 부재 등 위기 속에 놓인 어린이 20명을 집중적으로 후원한다. 임직원이 나눔키오스크에 사원증을 댈 때마다 매번 1000원씩 어린이들에게 기부가 이뤄진다.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처음 만들어진 나눔키오스크는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사업장으로도 퍼지며 현재 59대에 이른다. 8년간 국내 사업장에서만 26억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580명의 아이들을 돕는 손길이 됐다.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많아지며 참여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연간 기부 참여자는 2015년 연간 5000여명에서 2022년 3만 8000여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에 1000번 이상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만 13명이다. 올 3월까지 689회를 기부한 김현주 MX사업부 프로는 “희귀병을 앓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작지만 조금이라도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키오스크는 출퇴근길에 사원증을 대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기부가 이뤄지니 좋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수십 개 단체에 비공개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일상 속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구미사업장에서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데 얼굴이 알려진 탓에 쉽지 않다. 대신 여기저기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전남 정원페스티벌’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개막

    ‘전남 정원페스티벌’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개막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한 달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로 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봄 바다와 정원의 컬래버에 초점을 맞추고,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고, 행사장 부지 전체에 인조 잔디를 시공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50여 개로 구성된 정원은 완도 먹거리를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가든 레스토랑’의 대표 정원과 바다를 조망하는 조망 정원 등 작가 정원 4개소를 비롯해 튜브 가든 등 참여 정원 30개소와 섬자리 정원 12개소 등 완도만의 특색을 갖췄다. 특히 페스티벌이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모스 정원과 다육이 정원 등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과 화분 케이크 만들기, 야광 슬라임 가든, 바디 페인팅, 아기 동물 체험농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또 정원 페스티벌 행사장 진입부에 야간 경관 조명은 물론 대형 스틸 플라워로 장식한 완도 비치, 목재 범선 모양의 카니발 수비대, 등대,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야간까지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은 장보고 수산물축제와 공동으로 5월 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 5월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갈까

    5월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갈까

    가정의달 5월.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께 함께 하는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다.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땅끝 해남에서 어린이날 연휴기간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전남 해남군은 5일부터 7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된다.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포함해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등의 전시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영산포 알싸한 ‘홍어축제’코끝을 톡 쏘는 알싸한 숙성홍어의 참맛을 맛 볼 수 있는 대향연이 홍어의 본고장 나주 영산포에서 펼쳐진다. 전남 나주시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 만에 열린다.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정감 가는 사투리를 주제로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3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홍어 식당과 상점이 밀집한 영산동 홍어의 거리로 주 무대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한곳에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음식부스에선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곁들인 홍탁, 홍어회, 찜, 홍어애국 등 다양한 홍어 음식을 판매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많은 음식이 차려진 잔치상에도 ‘홍어가 없는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숙성 홍어는 전라도의 대표 음식”이라며 “맛의 깊이는 물론 건강에도 탁월한 보양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국악원, 흥겨운 국악 공연전남 진도에 소재한 국립남도국악원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흥겨운 국악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6일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시작으로 13일 광대생각 초청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공연이 예정됐다. 20일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 27일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 ‘수상한 외갓집’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군 관매도를 배경으로 진도깨비와 우리의 우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극이다.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밭 무료 개방전남 해남군은 두륜산 도립공원의 녹차밭을 5월부터 무료 개방한다. 해남 두륜산과 천년고찰 대흥사는 조선차(茶)의 중흥기를 이끈 초의정신의 차문화 전통이 살아 있는 녹차의 성지이다. 해남군은 도립공원내 약 2만 8000㎡ 면적에 14만그루의 녹차밭을 조성해 가꾸어 오고 있다. 녹차체험은 5월 한달간 녹차 잎 따기와 덖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녹차밭 탐방과 채엽은 무료이다. 다만 차를 덖어 녹차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체험객은 체험료 5000원을 내면 덖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차를 마셔볼 수 있는 시음다실과 운영과 함께 단체 신청객들이 원하는 경우 다도체험도 할 수 있다.
  • 한지·양귀비·장미…축제로 물드는 ‘원주의 봄’

    한지·양귀비·장미…축제로 물드는 ‘원주의 봄’

    가정의 달인 5월 강원 원주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원주시는 제25회 한지문화제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한지문화제는 원주 지형을 한지와 키네틱 윈드아트로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한지패션쇼’는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다. 올해 패션쇼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들이 모델로 나서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한지미술놀이터, 라이브드로잉, 제기왕을 찾아라, 전통놀이 플레이그라운드, 방구석 한지체험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내달 19일에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가 개막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꽃양귀비축제는 6월 6일까지 판부면 서곡리에서 벌어진다. 3만3000㎡에 달하는 꽃밭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축제장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은 무료다. 원주시 관계자는 “꽃양귀비축제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원주지역 대표 꽃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26~28일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는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은 공연무대와 체험부스, 로컬푸드 장터와 농산물 부스, 플리마켓존,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레크리에이션 게임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장미음악회, 댄스 경연대회, 장미가요제 등의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태영 원주시 관광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전했다.
  • 이병헌 감독의 ‘드림’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50일 만의 일

    이병헌 감독의 ‘드림’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50일 만의 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조진웅·이성민 주연의 ’대외비‘(연출 김원태) 이후 50일 만의 일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전날 9만 3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1.7%)의 관객을 모아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독주를 이어가고, 그 뒤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가 흥행을 이끌면서 우리 영화는 설 자리가 좁아져 50일 동안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드림‘은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명을 불러 모은 이 감독의 새 작품으로, 꿈을 안고 국가대표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노숙인들의 이야기다.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하고 갖가지 애달픈 사연을 지닌 노숙인들의 애환이 그려진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관객 수 8만 9000여명(32.9%)으로 ’드림‘에 이어 박스 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개봉 전 유료 시사 관객이 더해진 누적 관객은 11만 2859명으로 오히려 ‘드림’(10만 1277명)에 앞선다. 두 영화는 확보한 상영관 규모도 비슷하다. ‘드림’은 1229개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1271개관이다. 그런데 상영 횟수를 비교하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더 많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연휴가 몰려 있는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어느 영화를 더 선호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게임 기업 닌텐도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이 합작해 만든 이 영화는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배관공 마리오의 여정을 그린다.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올해 나온 전체 영화 중 흥행 수익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누렸다. ‘존 윅 4’는 두 단계 내려앉은 3위다. 4만 2123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은 134만 9192명이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497만 관객을 모아 주말 500만 돌파가 유력하다.
  • “우리 결혼해요”… 휴대전화로 온 모바일 청첩장, 피싱이었다

    “우리 결혼해요”… 휴대전화로 온 모바일 청첩장, 피싱이었다

    ‘띠링.’ A씨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청첩장 인터넷주소(URL)가 적힌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A씨는 별 의심 없이 URL을 눌렀다. 그러나 제대로 된 화면이 뜨지 않았다. A씨는 잘못 온 문자겠거니 하고 넘어갔다. URL에 접속한 순간 자신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것을 A씨는 까맣게 몰랐다. 사기범은 이 앱을 통해 A씨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탈 털어 갔다. A씨 명의로 은행 앱에 접속해 비대면 대출까지 받았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사기범은 문자메시지 내 URL 클릭을 유도한 뒤 악성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이렇게 얻은 정보로 자금을 탈취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문자메시지 내에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URL을 눌렀다면 모바일 백신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검사하고 해당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한다. 데이터 백업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휴대전화 서비스센터를 찾아 AS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장이나 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휴대전화 내에 저장하면 추가 피해를 볼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해자 계좌에 10만~30만원의 소액을 이체한 뒤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과 연관돼 있다며 신고해 계좌를 지급정지시키는 신종 범죄도 기승이다. 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피해자에게 사기범이 “지급정지를 풀고 싶다면 합의금을 내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통장협박’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사기범에겐 지급정지를 풀 권한이 없어 합의금을 줘서는 안 된다. 은행에 합의 중재를 요청해 지급정지를 푸는 것이 방법이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금감원은 “현재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통장협박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가 가능하도록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 등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4년 만에 강서구에 돌아온 개화산 봄꽃축제 22일 개막

    4년 만에 강서구에 돌아온 개화산 봄꽃축제 22일 개막

    서울 강서구의 대표 축제인 개화산 봄꽃축제가 더 새롭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4년 만에 찾아온다. 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봄꽃과 별빛을 주제로 ‘2023 개화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 서남권 대표 봄 축제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 취임한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로 봄꽃축제를 준비할 것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강서, 새봄·새빛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내빈소개 등 틀에 박힌 형식을 없애고 주민 중심의 품격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버스킹 공연이 메인무대존, 푸드트럭존, 연못존 등 3곳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비눗방울의 달인 이주환 마술사가 축제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참여형 마술 공연 ‘리얼매직&버블쇼’를 세 차례 선보인다. 또한 흥이 넘치는 재즈밴드 ‘리치파이’, 보컬과 피아노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오늘 맑음’, 천진난만한 20대의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3.14밴드’ 등 인디밴드들이 풍성한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6시 30분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방화근린공원에 새롭게 선보이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공원 전체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라이트아트 등 빛조명 전시는 5월 7일까지 이어지면서 방화근린공원을 야간 경관이 멋진 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지역예술가, 소상공인, 어르신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이 지구환경 살리기를 주제로 그린 시화전 전시가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워진 개화산 봄꽃축제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제·예산·금융 최고 엘리트 집결… ‘대한민국 곳간’ 지킨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세제·예산·금융 최고 엘리트 집결… ‘대한민국 곳간’ 지킨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기획재정부는 최근 새로 지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새살림을 차렸다. 2012년 경기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사한 지 11년 만에 보금자리를 옮겼다. 행정안전부도 중앙동으로 오면서 두 부처는 ‘한 지붕 두 가족’이 됐다. 공무원들은 이 중앙동을 ‘갑동’ 혹은 ‘쌍갑동’이라 부른다. 부처 예산을 주무르는 기재부와 부처 조직을 총괄하는 행안부가 함께 입주한 건물이라는 점에서다. 물론 정부조직법상 서열은 기재부가 1번, 행안부가 8번으로 부총리 부처인 기재부가 우위에 있다. 흔히 모임에서 돈줄을 쥔 사람을 ‘실세’라 부르듯 기재부가 정부 최고 실세 부처라는 데는 공무원 사회에서도 이견이 없다. 기재부 장관을 겸임하는 부총리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이은 명실상부 정부 서열 3위로 총리 궐위 시 권한대행 역시 그의 몫이다.나라의 ‘곳간지기’인 기재부는 기본적으로 돈을 걷는 ‘세제’와 돈을 쓰는 ‘예산’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재정·금융·외환·공공정책 등의 분야를 아우르며 경제 정책 전반을 관리한다. 기재부가 처음부터 하나의 조직이었던 건 아니다. 1948년 재무부와 기획처로 출발한 이후 통합과 분리를 반복한 끝에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재정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부처는 통합됐지만 세제·금융·외환 영역을 총괄하며 돈줄을 거머쥔 재무부(MOF)와 예산 편성권을 갖고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했던 경제기획원(EPB)에 뿌리를 둔 두 업무 영역의 벽은 여전히 높다. 과거 정부처럼 MOF 출신과 EPB 출신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거나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건 아니지만, 세제맨과 예산맨 사이 업무를 대하는 태도와 정책 철학의 결에는 지금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힘의 무게 추가 어느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는지 굳이 따지면 MOF보단 EPB 쪽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세제·정책을 총괄하는 방기선 1차관과 예산·재정을 총괄하는 최상대 2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까지 모두 EPB 출신이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MOF 출신으로 분류되지만 그 역시 뿌리는 EPB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처인 만큼 기재부는 소속 공무원 가운데 에이스가 넘쳐난다. 세제·예산·금융 분야 국내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기재부 공무원들은 이 순간에도 둔화하는 경기를 부양하고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줄어든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여념이 없다. [부총리 직속] 기재부 내 최고의 스타는 단연 추경호 부총리다. 그가 세종청사에 등장했다 하면 직원들은 줄을 서서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통한다. 최근에는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추 부총리가 언제까지 장관직을 수행할지가 직원 사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재선 의원인 덕에 국회와의 소통이 원만하다 보니 직원들은 추 부총리가 적어도 내년 예산안까지 처리하고 임기를 마무리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감추지 않는다. 기재부의 ‘입’으로 활약하는 조용범 대변인은 학창 시절 공부를 워낙 잘해 고향인 제주에서 알아주던 수재였다. 기수를 뛰어넘어 예산총괄과장에 임명되는 등 예산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대변인으로서 일 처리가 탁월하고 소통에도 능해 상사와 부하 직원, 언론으로부터 두루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추 부총리의 대외 활동을 밀착 보좌하는 신중범 비서실장은 이름대로 ‘신중’하고 합리적이다.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추 부총리와 특별한 업무 인연이 없음에도 실력과 평판만으로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박홍기 감사관은 세제실 요직을 두루 거친 세제 전문가로 온화한 성품에 형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관·차관보] 기재부 공무원 앞에서 방기선 1차관을 거명하면 십중팔구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만큼 직원들에게 인정받는 상사라는 얘기다. 방 차관은 인간관계가 좋고 사람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만 8000개에 이를 정도다. 건배사를 노래로 할 만큼 노래 실력도 탁월하다. 고물가·고환율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에 참석해 특유의 소통력으로 각종 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도 공을 세웠다. 이형일 차관보는 직원들이 ‘존경한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학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을 때 지도 교수가 대학에 계속 남아 달라고 권유할 만큼 교수 능력과 연구 능력이 훌륭했다고 한다. 부하 직원들에게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거시경제·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로 ‘정책 만물박사’, ‘관료의 롤모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내수 활성화 대책, 신성장 4.0 전략, 수출·투자 대책, 금융시장 안정 대책, 인구·기후 위기 대응책 등이 이 차관보 손을 거쳤다. 행정고시 37회 전체 수석으로 입직한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은 외환·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고 자본시장 통합법을 제정한 주역이다. 김 관리관은 일 처리가 깔끔해 후배 공무원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것을 주문해 성과를 내는 스타일이다. 첫사랑과 결혼한 김 관리관은 행시 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 공을 아내에게 돌리는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도 갖췄다. [세제실] 고광효 세제실장은 자타공인 ‘정통 세제맨’이다. 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지난해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법인세율 인하, 소득세 과표 조정 등 윤 정부 조세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11일 공포된 반도체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K칩스법’의 입법도 주도했다.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은 어려운 세법과 조세 제도를 쉽게 설명하는 데 도가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법학 분야에서 기재부를 넘어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로 불린다. 업무 스타일이 꼼꼼하면서도 명쾌하고 합리적이어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비롯한 현행 세제지원 제도의 골격이 정 정책관 손에서 탄생했다. 이용주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일 처리가 영민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이른바 ‘천재과’ 공무원이다. 국세행정뿐만 아니라 윤 정부가 강조하는 시장주의 경제 정책에도 정통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재정위원회 이사회 이사로 선출돼 활동 반경을 국제 무대로 넓혔다. 조만희 재산소비세정책관은 국세청에서 출발해 세제실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제맨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법인세 개편, 종합부동산세 개편의 주역이다. 일 처리에 막힘이 없고 직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세제실의 지장이자 덕장이란 평가를 받는다. 정병식 국제조세정책관은 국제조세와 국제금융, 통상협력 등 국제 분야를 섭렵한 국제 전문가다.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IFA) 실무그룹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제 외교관’이기도 하다. 김재신 관세정책관은 과감한 할당관세를 실시해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를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성과도 냈다. 김 정책관은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업무를 과감히 믿고 맡기는 선이 굵은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정책] 윤인대 경제정책국장은 정책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기재부 최고 브레인이다. 해외 서적을 즐겨 읽고 박학다식하며 이슈 대응에도 민첩하다. 주어진 임무는 어떻게든 추진해 성과를 내는 스타일이다.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 둔화하는 물가는 윤 국장의 공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지호 민생경제정책관은 기재부와 한국은행 간 국장급 인사교류로 기재부에 파견된 한은의 에이스다. 물가 정책을 담당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급 안정 조치를 마련했다.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은 정책·재정·대외·세제·대통령실·국제기구까지 두루 섭렵한 ‘제너럴리스트’다. 신산업·서비스 산업 정책을 조율하고 신성장 4.0 전략을 짠 미래 먹거리 설계자로 평가받는다. 부하 직원의 의견을 신뢰하고 북돋워 주는 눈높이 리더십을 갖췄다. 김재환 정책조정기획관은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등 정부 부처 간 회의체에서 부처와 현장의 의견을 잘 조율해 결과를 도출한 협상의 달인으로 소문이 났다. 강기룡 경제구조개혁국장은 통계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세상을 바꿔 보려는 의지가 강한 진취적인 정책 전문가다. 한은에 다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색적인 이력도 있다. 이승원 미래전략국장은 기업환경과장을 지내면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제정을 주도하고, 국유재산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고 일 처리도 깔끔한 편이다. [국제금융] 최지영 국제금융국장은 기재부를 대표하는 국제금융통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하는 데 역할을 했고, 공급망 기본법의 초석을 다졌다. 금융 리스크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신중한 덕장 스타일로, 자식 농사를 잘 지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민경설 국제금융심의관은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합리적이고 정이 많은 ‘형님 리더십’을 갖췄다. 한국투자공사(KIC) 설립, 외환건전성부담금 신설,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주도했다. 김진명 대외경제국장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둘러싼 한미 관계를 비롯해 온갖 대외 이슈를 모두 컨트롤하며 국익 수호와 정상 경제외교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국장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시장에 밝으며 효율적이고 깔끔한 업무 처리 스타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차관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경희 개발금융국장은 사무관·서기관·과장·부이사관·국장까지 모든 승진에서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2017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에 오르며 1948년 재무부와 기획처에 뿌리를 둔 기재부 탄생 약 70년 만에 첫 여성 본부 국장이 됐다. 세제뿐만 아니라 예산·국제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재정·금융계의 입지전적인 리더다. [기획·추진·지원단] 최한경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국장은 예산총괄과장을 지낸 예산·재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강종석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기획조정실 등 장기간 한 분야에서 2년 이상 오래 근무하며 정책을 총괄·조율했다.
  •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가수 다나가 근황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국 팔도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인 ‘11시 내고향’이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전화 연결로 다니와 만났다. 다나는 “요즘 백수로 지낸다. 건강 관리, 멘탈 케어 열심해 해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다니는 익명으로 ‘라디오쇼-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다나는 가수 김종서, 박효신, 박봄을 성대모사해 큰 웃음을 안겼다. 다나는 세 사람의 모창을 완벽하게 해 상품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다나는 “고민이 많이 된 게, 다른 분들이 ‘생태계 교란’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상품권을) 받지 말까 했는데, 저를 못 알아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분증을 보냈다. 그런데 작가님이 바로 알아보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듣고 계셨는데 ‘너처럼 흉내내는 사람이 나왔다’고 하시더라. 다음에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구상해서 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나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음식 배달 알바”라고 답했다. 다나는 “2년 전에 음식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 차로 음식을 배달했다. 당시 어플이 생긴 지 얼마 안 됐어서 비가 오거나, 날이 추우면 배달료가 1만 2000원 정도였다. 굉장히 쏠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나는 “이직을 생각할 정도였다. 차에서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국조실, 규제혁신 전문가 전면 배치… 총리비서실 ‘소통의 달인’ 중용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국조실, 규제혁신 전문가 전면 배치… 총리비서실 ‘소통의 달인’ 중용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국무조정실(국조실) 국무2차장 산하에는 경제 정책을 조율하는 경제조정실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조정실이 포진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동안 주로 경제 부처 출신에 맡겨지던 국무2차장과 경제조정실장에 국조실 내부 인사를 선임했는데, 경제와 규제 개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또 총리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국무총리비서실에는 소위 ‘늘공’(늘상 공무원)인 직업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인 별정직 공무원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이정원 국무2차장은 규제조정실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한 우물을 판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인 ‘규제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규제정책과에서 일한 경험도 있는 그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부처와 조율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한 후배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특히 줄곧 경제 부처 출신 외부 인사가 맡아 온 2차장 직위에 내부 승진으로 임명된 사실상 첫 사례다. 문재인 정부에서 규제조정실장을 지낸 이 차장의 승진은 국조실 내에서 ‘이번엔 규제 혁신 시동이 제대로 걸렸다’는 신호로 읽힌다. [경제조정실] 이효진 경제조정실장은 경제·산업 부처의 실무에 잔뼈가 굵은 한 총리의 높은 기준에 맞추느라 어느 때보다 분주한 경제실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 경제성장률 제고 방법에 대한 한 총리의 고민을 각종 통계와 분석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당시 국무총리실에 합류해 경제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거쳤다. 경제조정실장이 내부에서 임명된 것 역시 드문 사례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에서 파견된 김홍식 재정금융정책관은 깊이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거시 경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처 간 협조를 이끌고 있다.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도 역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반도체·에너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안세진 산업과학중기정책관은 신성장 동력을 강조하는 한 총리의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희종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은 핵심을 짚는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화물연대 파업, 양곡관리법 등 민생 현안에서 관련 부처와 원활히 조율하고 있다. 2차장 산하의 총괄 과장인 이동훈 경제총괄과장은 높은 책임감으로 묵묵히 일하며 경제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규제조정실] 김종문 규제조정실장은 국조실 기획총괄정책관실에서 주요 보직을 밟아 온 자타공인 ‘에이스 기획통’이다. 규제 혁신에 무게가 실리면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규제조정실을 원만하게 이끌고 뛰어난 추진력으로 유의미한 성과도 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또 외교부 LA총영사관 영사, 싱가포르대사관 공사 등 외교 관련 경력도 있다. 행정고시 37회 일반행정직 수석으로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손동균 규제총괄정책관은 정확한 판단력으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규제 관련 회의에서 깔끔한 교통정리가 돋보인다. 또 온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진정성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주요 현안에 투입돼 활약하며 두루 신망이 두텁다. 송민섭 규제혁신기획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신산업 분야 현안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규제 정비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뛰어난 언변으로 복잡한 사안도 명쾌하게 설명한다. 규제 심사의 칼자루를 쥔 노혜원 규제심사관리관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분석 능력이 탁월하다. 2020년 상반기 보건정책과장으로 코로나19 방역 위기에서 끈기 있게 임무를 완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차장 산하에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사무처도 속해 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탄녹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로드맵과 기후위기 대응책을 만드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환경부에서 정책기획관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쌓은 환경 분야의 전문적 식견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이끌고 있다. 장원석 기획총괄국장은 주로 국조실의 신설 조직에 투입돼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등 책임감이 뛰어난 인재로 꼽힌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총리를 보좌하며 대국회 활동과 당정 협조 등을 담당한다. 검사 출신인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총리의 대내외 소통을 원활하게 돕고 있다. 대검 공안과장을 지낸 ‘공안통’이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양한 부처의 파견 근무를 거쳐 정책에도 밝다는 평가다. 용산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사람들과 두루 어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국정 현안의 맥을 정확히 짚는다”는 평도 나온다. 한 총리가 노무현 정부의 총리로 재임하던 2007년 국조실의 법무관실에서 파견 근무한 바 있다. [정무실] 차순오 정무실장은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3기로 28년간 기획·조직·정책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정당인으로 대국회 및 정당 소통과 협력 업무의 적임자라는 말을 듣는다. 꼼꼼하고 균형감 있는 일처리로 처음부터 공직사회와 이질감이 없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김민 정무기획비서관은 빠른 판단력과 기획 능력을 인정받으며 총리의 대국회 업무 조율을 도맡고 있다. 국정운영실 기획총괄정책관과 협업해 고위 당정협의회 실무도 조율한다. 별정직과 일반직 공무원 간 소통의 중요한 고리 역할도 맡고 있다. 이충현 정무협력비서관은 17대 국회부터 모두 7명의 의원실에서 근무한 정책에 밝은 보좌진 출신이다. 총리비서실 합류 직전에는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의 의원 시절 사무실에서 일했다. 총리비서실의 총괄과장인 송기진 정무기획행정관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에 능한 활달한 스타일로 대국회 협력 업무의 적임자로 꼽힌다. [민정실] 변호사 출신인 손영택 민정실장은 법률가의 치밀함을 무기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민정실을 이끌고 있다. 서울 양천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다가 총리비서실에 합류했다. 저서 ‘스타트업 네이션’을 출간하고 공간정보기술연구원장도 역임하는 등 스타트업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다. 박효건 민정민원비서관은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디서나 제 역할을 해내는 사람’으로 통한다. 보좌진 출신 윤치업 시민사회비서관은 18년간 의원실 생활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시민사회 단체들과 소통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보실] 김수혜 공보실장은 조선일보 첫 여성 기동취재팀장과 도쿄특파원을 지낸 경험 많은 언론인 출신이다. 한 총리의 입체적 모습을 대중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현장 행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쿠팡 홍보전무를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맡은 뒤 총리비서실에 합류했다. 정일황 소통총괄비서관은 누구와든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쾌활한 스타일로 출입 기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공보실의 살림살이를 세심히 챙기고 있다. 이진원(52·행시 41회) 디지털소통비서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식의 공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철휘(64) 소통메시지비서관은 25년 가까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을 작성했다.
  • [2023 공직열전]국조실, 규제혁신 전문가 전면배치...총리비서실 ‘소통의 달인’ 중용

    [2023 공직열전]국조실, 규제혁신 전문가 전면배치...총리비서실 ‘소통의 달인’ 중용

    윤석열 정부의 공직사회를 이끄는 주역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특징과 배경을 지녔고 어떤 생각과 역할을 하고 있나. 서울신문은 행정 일선의 현장 지휘관으로 국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이행하는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차관부터 실·국장까지 고위직은 물론, 능력자로 촉망받는 주요 실무 과장급까지의 면면과 역할 등을 담은 ‘2023 윤석열 정부 공직열전’을 매주 연재한다. <2>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하) 국무조정실(국조실) 국무2차장 산하에는 경제 정책을 조율하는 경제조정실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조정실이 포진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동안 주로 경제 부처 출신에 맡겨지던 국무2차장과 경제조정실장에 국조실 내부 인사를 선임했는데, 경제와 규제 개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또 총리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국무총리비서실에는 소위 ‘늘공’(늘상 공무원)인 직업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인 별정직 공무원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정원 국무2차장은 규제조정실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한 우물을 판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인 ‘규제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규제정책과에서 일한 경험도 있는 그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부처와 조율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한 후배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특히 줄곧 경제 부처 출신 외부 인사가 맡아 온 2차장 직위에 내부 승진으로 임명된 사실상 첫 사례다. 문재인 정부에서 규제조정실장을 지낸 이 차장의 승진은 국조실 내에서 ‘이번엔 규제 혁신 시동이 제대로 걸렸다’는 신호로 읽힌다.이효진 경제조정실장은 경제·산업 부처의 실무로 잔뼈가 굵은 한 총리의 높은 기준에 맞추느라 어느 때보다 분주한 경제실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 경제성장률 제고 방법에 대한 한 총리의 고민을 각종 통계와 분석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당시 국무총리실에 합류해 경제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거쳤다. 경제조정실장이 내부에서 임명된 것 역시 드문 사례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에서 파견된 김홍식 재정금융정책관은 깊이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거시 경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처 간 협조를 이끌고 있다.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도 역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반도체·에너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안세진 산업과학중기정책관은 신성장 동력을 강조하는 한 총리의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희종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은 핵심을 짚는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화물연대 파업, 양곡관리법 등 민생 현안에서 관련 부처와 원활히 조율하고 있다. 2차장 산하의 총괄 과장인 이동훈 경제총괄과장은 높은 책임감으로 묵묵히 일하며 경제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문 규제조정실장은 국조실 기획총괄정책관실에서 주요 보직을 밟아 온 자타공인 ‘에이스 기획통’이다. 규제 혁신에 무게가 실리면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규제조정실을 원만하게 이끌고 뛰어난 추진력으로 유의미한 성과도 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또 외교부 LA총영사관 영사, 싱가포르대사관 공사 등 외교 관련 경력도 있다. 행정고시 37회 일반행정직 수석으로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손동균 규제총괄정책관은 정확한 판단력으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규제 관련 회의에서 깔끔한 교통정리가 돋보인다. 또 바쁘게 달리는 규제실에서 온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진정성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주요 현안에 투입돼 활약하며 두루 신망이 두텁다. 송민섭 규제혁신기획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신산업 분야 현안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규제 정비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뛰어난 언변으로 복잡한 사안도 명쾌하게 설명한다. 규제 심사의 칼자루를 쥔 노혜원 규제심사관리관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분석 능력이 탁월하다. 2020년 상반기 보건정책과장으로 코로나19 방역 위기에서 끈기 있게 임무를 완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차장 산하에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사무처도 속해 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탄녹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로드맵과 기후위기 대응책을 만드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환경부에서 정책기획관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쌓은 환경 분야의 전문적 식견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이끌고 있다. 장원석 기획총괄국장은 주로 국조실의 신설 조직에 투입돼 안정적인 운영을 담보하며 책임감이 뛰어난 인재로 꼽힌다. 총리비서실은 총리를 보좌해 대국회 활동과 당정 협조 등을 담당한다. 검사 출신인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한 총리의 대내외 소통을 원활하게 돕고 있다. 대검 공안과장을 지낸 ‘공안통’이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양한 부처의 파견 근무를 거쳐 정책에도 밝다는 평가다. 용산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사람들과 두루 어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국정 현안의 맥을 정확히 짚는다”는 평도 나온다. 한 총리가 노무현 정부의 총리로 재임하던 2007년 국조실의 법무관실에서 파견 근무한 바 있다. 차순오 정무실장은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3기로 28년간 기획·조직·정책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정당인으로 대국회 및 정당 소통과 협력 업무에 적임자라는 말을 듣는다. 꼼꼼하고 균형감 있는 일처리로 처음부터 공직사회와 이질감이 없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김민 정무기획비서관은 빠른 판단력과 기획 능력을 인정받으며 총리의 대국회 업무 조율을 도맡고 있다. 국정운영실 기획총괄정책관과 협업해 고위 당정협의회 실무도 조율한다. 별정직과 일반직 공무원 간 소통의 중요한 고리 역할도 맡고 있다. 이충현 정무협력비서관은 17대 국회부터 모두 7명의 의원실에서 근무해 온 정책에 밝은 보좌진 출신이다. 총리비서실 합류 직전에는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의 의원 시절 사무실에서 일했다. 총리비서실의 총괄과장인 송기진 정무기획행정관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에 능한 활달한 스타일로 대국회 협력 업무의 적임자로 꼽힌다. 변호사 출신 손영택 민정실장은 법률가의 치밀함을 무기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민정실을 이끌고 있다. 서울 양천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다가 총리비서실에 합류했다. 저서 ‘스타트업 네이션’을 출간하고 공간정보기술연구원장도 역임하는 등 스타트업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다. 박효건 민정민원비서관은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디서나 제 역할을 해내는 사람’으로 통한다. 보좌진 출신 윤치업 시민사회비서관은 18년간 의원실 생활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시민사회 단체들과 소통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수혜 공보실장은 조선일보 첫 여성 기동취재팀장과 도쿄특파원을 지낸 경험 많은 언론인 출신이다. 한 총리의 입체적 모습을 대중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현장 행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쿠팡 홍보전무를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맡은 뒤 총리비서실에 합류했다. 정일황 소통총괄비서관은 누구와든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쾌활한 덕장 스타일로 출입 기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공보실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있다. 이진원(52·행시 41회) 디지털소통비서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식의 공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철휘(64) 소통메시지비서관은 25년 가까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을 작성했다. 2021년 저서 ‘선의의 거짓말은 없다’에서 “공직자의 말엔 책임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썼다.
  • [사설] 국가안보실장 전격 교체, 尹 방미 앞두고 웬 사달인가

    [사설] 국가안보실장 전격 교체, 尹 방미 앞두고 웬 사달인가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사퇴했다. 후임으로는 조태용 주미대사가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앞서 지난 16일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엿새 앞두고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사퇴했고 최근에는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교체됐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례 없는 일로,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서 터져 나오는 불협화음이 예사롭지 않다. 김 실장은 교체설이 불거진 지 불과 하루 만에 물러나면서 “저로 인한 논란이 더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작금의 외교안보팀 난맥상은 다음달 윤 대통령 방미를 미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주요 일정 보고가 누락된 게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류스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미국 측이 제안했지만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무산될 뻔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다른 경로로 미국 제안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로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선 인물을 교체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대통령실 주변에선 안보실 핵심인사들 간의 알력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방미 이후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이를 통해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자연스런 물갈이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문제는 안보실 수장 교체로 인해 4월 대통령 방미와 5월 11~1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담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점이다. 미국 전문가 조태용 주미대사를 바로 국가안보실장에 앉혀 공백을 줄인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하고 수출과 외교로 먹고사는 나라다. 특히 외교는 우리의 최대 무기다. 향후 대통령의 외교 일정은 물론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도 시급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압박도 심각하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현안도 무시할 수 없다. 안보팀의 난맥상이 장기화돼선 안 될 것이다. 대통령실 외교안보팀의 난맥이 왜 일어났는지 시중에서는 온갖 억측이 난무한다. 김 실장은 방미 조율을 위해 불과 얼마 전 미국을 다녀온 상황이다. 온갖 괴담과 추측이 무성할 게 불 보듯 뻔하다. 대통령실의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겠다.
  • 농협하나로판매장 등서 사흘간 ‘봄햇수삼’ 50% 파격할인 행사

    농협하나로판매장 등서 사흘간 ‘봄햇수삼’ 50% 파격할인 행사

    “한해의 건강, 봄부터 인삼으로 챙기세요”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연중 최대 할인폭의 행사가 31일부터 사흘간 하나로마트 서울양재점을 포함한 15개 농협하나로판매장과 11개 인삼농협판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인삼 가격 하락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농협경제지주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3일 동안 해당되는 매장에서는 봄햇수삼을 5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어 오는 5월 가정의 달 특판행사, 7월 삼계용수삼 판매행사에서도 50% 할인 판매가 예정돼 있다. 추석 특판행사인 9월과 수삼수확기 행사인 10월에는 20%로 할인율이 낮아진다. 수삼을 먹는 가장 흔한 방법은 달여 마시는 것이다. 수삼 3뿌리, 대추 3개, 생강 1/2쪽, 물 2리터를 약탕기에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어들 때까지 약 2시간 달인다. 이틀 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은 것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냉장실에 보관해야 한다. 수삼을 더 넣고 한 두번 재탕할 수 있다. 재탕에 사용한 수삼은 말린 뒤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의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삼을 날것으로 먹을 때에는 꿀에 찍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어도 좋다. 두고두고 먹기 위해서는 얇게 절편으로 썰어 약한 불에 30분 정도 찌거나 햇빛에 말린 뒤 꿀에 재워 냉장실에 보관하면 된다. 말린 인삼을 미숫가루처럼 갈아 꿀과 함께 재운 뒤 차로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인삼 잔뿌리는 쓴맛 탓에 요리할 때 잘라내는데, 잔뿌리를 물에 우려 쓴맛을 낸 뒤 무쳐서 먹거나 차를 끓일 때 넣어도 좋다. 또한, 인삼은 크고 통통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오해다. 약효가 크기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삼 주성분인 사포닌의 약효는 햇수에 정비례해 강해지지 않고 3년부터 강해지기 시작해 4년에 완성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4년근에 비해 6년근이 사포닌 성분 함량은 더 많지만 비용을 감안하면 4년근이 실속있는 선택인 셈이다. 판매처는 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NASA 드래곤플라이, 토성 위성 타이탄 ‘생명체’ 찾아 나선다 [아하! 우주]

    NASA 드래곤플라이, 토성 위성 타이탄 ‘생명체’ 찾아 나선다 [아하! 우주]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태양계 위성 중 하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드론 탐사선 드래곤플라이가 타이탄에서 생명체의 발견을 위해 탐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주의 생명을 이해하는 방법을 재정의할 수 있는 획기적인 NASA 임무 중 네 번째인 드래곤플라이는 2027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NASA의 드래곤플라이는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이 최종 행선지다. 타이탄은 질소가 풍부한 대기와 지하 액체 바다가 있는 활발한 얼음 세계로, 하늘에서 메탄이 쏟아져 호수를 채우고 표면에 메탄 강이 흐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타이탄의 이 모든 것을 자세히 탐사하고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준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잠자리 모양을 한 드래곤플라이는 모든 과학장비를 갖춘 NASA 최초의 행성 간 회전익 탐사선으로, 타이탄 표면의 지질학적 관심 지점 사이를 수㎞ 비행할 수 있다. 현재 메릴랜드주 로렐에 있는 존스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에서 설계 및 제작 중인 드래곤플라이는 NASA의 뉴프런티어스(New Frontiers) 프로그램의 일부다. 여기에는 목성 궤도로 보내진 소행성 베누와 주노 그리고 뉴호라이즌스에 대한 OSIRIS-REx 탐사선의 연구가 포함된다. 뉴호라이즌스는 2015년 명왕성을 근접 비행한 탐사선으로, 현재 카이퍼 벨트를 황단하면서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탄은 토성의 가장 큰 달이자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이다. 타이탄보다 큰 태양계 최대 위성은 목성의 달인 가니메데다. 타이탄은 수성보다 크며 대기 밀도는 지구의 4배나 된다. 타이탄의 크기와 낮은 중력은 위성의 두꺼운 대기와 짝을 이루어 드래곤플라이와 같은 탐사 드론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구비한다.태양계 탐사에 나선 NASA의 또 다른 드론은 이미 화성 표면에서 사용 중이다. 회전익 전체 길이가 약 1미터에 불과한 인저뉴어티는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로버 아래에 부착되어 화성 표면에 착륙했다. 인저뉴어티에는 카메라와 몇 가지 기본 장비만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드래곤플라이는 대기 구성과 지상과 지하의 서로 다른 액체의 화학적 구성을 포함하여 위성의 특성 전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타이탄 표면에서 추출한 샘플을 분석한다. 드래곤플라이는 복잡한 유기물질 획득을 위한 드릴(DrACO) 장비를 사용하여 한 번에 1그램 미만의 표면 물질을 파낸다. 이 표본은 ‘다락방’으로 알려진 착륙선 본체 내부에서 저장, 분석된다. 드래곤플라이의 '다락방'에는 화학적-생물학적 성분을 식별하고 검사하는 질량 분석기 DraMS라는 장비가 있다. DraMS는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에 내장된 화학분석기SAM 분광계와 비슷하게 작동하며, NASA의 고다드 우주항공센터 같은 팀에서 설계했다. 
  • “틱톡이 내 아들 죽였다”…미국, 틱톡 못 잡아먹어 안달인 이유

    “틱톡이 내 아들 죽였다”…미국, 틱톡 못 잡아먹어 안달인 이유

    미국에서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퇴출을 위한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청문회 현장에서는 틱톡으로 자녀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오열하는 부모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미국 하원의 청문회에는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싱가포르 화교 출신인 추 CEO는 “우리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콘텐츠를 홍보하거나 삭제하지 않는다”면서 “미국 이용자 관련 데이터는 미국 땅에 있고, 미국인 회사가 운영하는 서버에 저장되고 미국인 회사가 감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중국 혹은 다른 어떤 나라의 기관원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부의 조작으로부터도 틱톡을 자유롭게 지킬 것이라고 위원회와 우리의 모든 사용자에게 약속한다”면서 틱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애썼다. 실제로 틱톡은 사용자 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지자 모든 미국 사용자 정보를 미국 텍사스 소재의 미국 회사 오라클 소유의 서버로 이전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정치권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공화당 소속인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인은 틱톡이 우리 국가와 개인의 안보에 취하는 위협에 대해 진실을 알아야 한다”며 “틱톡은 반복적으로 통제와 감시와 조작을 강화하는 길을 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틱톡은 사람들의 위치는 물론이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비롯해 생물학적 정보 등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면서 “우리는 틱톡이 자유와 인권, 혁신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포용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공산당이 미국 전체를 조종하는 데에 틱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틱톡 위협론을 역설했다.  “콘텐츠 제한 조정 요구 안 지켜”…총기·극단적 선택 콘텐츠 지적 틱톡이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의 안전도 위협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거스 빌리라키스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은 “틱톡이 콘텐츠 제한 조정 요구를 충분히 수행하지 않는다”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용자의 콘텐츠에 ‘좋아요’가 눌린 틱톡 영상들을 재생했다. 이날 청문회장에 참석한 딘 나스카와 미셸 나스카 부부는 “아들 체이스가 틱톡에서 원치않는 자살 관련 영상을 받은 뒤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빌리라키스 의원은 추 CEO에게 “틱톡의 기술은 문자 그대로 죽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카트 캐먹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은 총기가 등장하는 틱톡 영상을 현장에서 재생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된 지 40일이 넘도록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다가, 캐먹 의원이 청문회에서 이를 지적한 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접근 가능한 데이터, 아직 남아있다" 인정 추 CEO는 틱톡이 미국 국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안보와 관련한 중대 정보를 훔칠 수 있다는 미국 의회의 주장에 반박하면서도, 일부 정보가 여전히 중국에서 접근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추 CEO는 “현재 기준으로 삭제해야 할 일부 자료가 남아 있다”면서 “(데이터 이전을 통해) 모든 미국 사용자의 자료는 중국 법의 영향력 밖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켄 벅 공화당 하원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사이버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틱톡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한다고 지적했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틱톡이 미국 안보에 위협인지를 묻는 말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또 “정부는 (틱톡이) 제기하는 도전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달 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틱톡을 통한 여론 조작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등 틱톡의 영향력에 대한 미국의 경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왜 이렇게까지 틱톡을 경계하나 미국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부터 틱톡에 대한 강한 의심과 불신을 표출해 왔다.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틱톡을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며 가벼운 주제의 동영상이 게재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 당국은 틱톡이 ‘남다른 데이터 수집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미국산 애플리케이션도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틱톡은 사용자의 성향을 보다 꼼꼼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  문제는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사용자의 위치와 사용자의 휴대전화 내에 있는 연락처 등의 정보까지 수집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미국 당국은 틱톡이 이렇게 모은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에 쥐어질 것을 염려한다. 중국 정부가 이 정보들을 대미 첩보활동이나 정치 선동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경우, 이미 이 앱을 통해 확보한 20~30대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데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 5000만명 이상이다. 
  • 동명카츠, 닭갈비 달인 김찬원과 손잡았다

    동명카츠, 닭갈비 달인 김찬원과 손잡았다

    수제 돈까스 프랜차이즈 동명카츠가 생활의달인 김찬원 대표와 손잡고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다연 닭갈비 김찬원 대표와 닭갈비 및 닭갈비덮밥 신메뉴 런칭을 위한 신메뉴 개발 협약을 동명카츠 본사에서 진행했다.김찬원 대표의 다연 닭갈비는 1996년 춘천닭갈비로 시작하여 27년간 닭갈비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생활의달인 734회에 닭갈비부분 달인에 선정됐다. 동명카츠 측은 “동명카츠의 100여개 가맹점에서 판매되는 동명 달인닭갈비와 동명 달인닭갈비덮밥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신메뉴는 다음달 중순에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동명카츠 이재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에게 27년간 닭갈비에만 전념한 닭갈비 달인의 신메뉴를 통해 이색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명카츠는 지역의 달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명카츠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의 원칙으로,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얼리지 않는 국내산 생냉장육을 사용한 수제 돈까스를 판매하고 있다.
  •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2023년을 고령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야시대 고분군을 대표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고령 지산동을 비롯해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과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경남 창녕 교동·송현동 등 가야 무덤 떼 일곱 곳을 묶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고령은 세계유산도시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다”며 “역사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도 창출하고 세계유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고령 대가야축제’를 개최해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먼저 사적 제79호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해 달라. “가야시대 최대·최고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둘러싼 주산의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44·45호분을 포함해 크고 작은 700여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체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가 고대국가로 발전한 단계인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멸한 가야 문명의 존재를 입증하는 실증적 증거라는 점에서 유산적 가치가 크다. 화려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분군에서는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과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 유물이 출토됐다.” ●세계유산 활용할 40여개 콘텐츠 개발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등재를 낙관할 수 없지만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미 진행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현지 실사와 심사 등에서 별다른 지적 사항이나 보완 요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지산동 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부합하고 진정성·완전성을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6주 전에 발표될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에서 ‘등재’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 해 놨는데. “지난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산동 고분군 속 대가야의 세계를 만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 제고 ▲정보통신기술(ICT) 연계를 통한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및 국내외 홍보 고도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40개 이상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도 개발했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발표를 앞두고 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의미가 특별할 것 같은데, 그 특징은.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종전 체험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으로 형태를 크게 바꿨다. 총 40여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고령 전통악기인 ‘가야금 100대 공연’,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레킹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특별 체험프로그램,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 등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다.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세계유산 등재가 임박한 가야 고분군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9년 연속 문체부 지정 축제 명성 높아 -대가야축제는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9년(2008~201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3년(2017~2019년) 연속 문체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유망축제’, 3년(2021~2023년) 연속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명성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꼭 한 번 찾고 싶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인구 감소 추세 멈추고 소폭 상승 전환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5·5·5 공약’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데, 그 내용과 성과는. “소멸 위기에 처한 고령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절체절명의 인구 3만명 붕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만명, 신규 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선 8기 프로젝트다. 그동안 군민이 합심해 ‘내 직장 내 주소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한 결과 하향 일변도의 인구감소 추세가 일단 멈추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 3만 198명이던 인구가 지난달 3만 319명으로 늘었다. 또 이달 초 민간 건설업체와 대가야읍 장기리 일대 8만여㎡에 625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특히 젊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인구 유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로부터 확보한 17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청년들의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청년 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 리더 500명 육성 계획도 마련했다. 또 청년주택 등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원스톱 지원하겠다.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을 추진하고,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이 북적이고 젊은 생기로 들썩거리는 고령군이 되도록 하겠다.” ●제2국가산단 확정 달성군과 상생 협력 -고령군이 최근 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확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 배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달성군과 고령군 두 지자체는 ‘이웃사촌’이다. 서로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현재 관광 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다산면에서 불과 5분 거리인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대 330만㎡ 부지가 제2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두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배후단지 조성 등에서 모범적 협치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이후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와 640여명의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하지만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동참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고령 발전에 모두 함께해 달라. 반드시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남철 군수는 이남철(63) 경북 고령군수는 고령 토박이다. 군대 시절 3년을 빼고는 고령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 현안과 민심에 밝다. 4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1979년 고령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9년 퇴임 때까지 기획조정실장, 총무과장, 대가야읍장, 행정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탁월한 기획력과 합리적인 사고력, 우수한 리더십으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두터운 신임도 쌓아왔다. 고령 초중고를 거쳐 가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상과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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