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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책을 말한다] 205가지 우리말 상차림

    내가 어쭙잖은 글이나마 몇 줄 끼적거리며 그런대로 먹물 행세를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세 뭉텅이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첫 번째는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시작되어 거의 1년 반 동안 지속된 종로서적 시절이다. 나는 저녁마다 그곳으로 출근해 선 채로 몇 시간씩 책장을 넘겨대곤 했다. 주로 시와 소설을 읽었는데, 시는 가영심에서 황명걸까지 가나다순으로 시집 코너에 꽂혀 있는 시집 전부(어느 날 시집 코너에서 버릇처럼 시집을 집으려다 이제는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음을 발견했을 때의 기막힘이라니)를 말 그대로 독파(讀破)했고, 소설도 열 권에 한 권 정도는 좋이 읽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제대하고 나서 복학하기까지 경기도립도서관에서 보낸 세월이다. 군대에 있을 때 내가 늘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은 활자에 대한 허기(虛飢)였다. 언어의 성찬이 뷔페식(그때쯤 도서관 이용 방식이 폐가식에서 개가식으로 바뀌었다)으로 차려진 도서관을 거처로 삼은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람실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엄청난 식욕으로 활자들을 먹어치웠다. 하루에 적어도 두 권씩은 해치웠을 것이다. 세 번째는 복학하고 나서 졸업까지의 세 학기다. 나는 이 1년 반 동안 ‘사창가’에서 살았다. 아, 지금도 그리운 학교 도서관 ‘사층 창가’, 줄여서 ‘사창가’에서 나는 도서관에 있는 사전과 소설책을 뒤지면서 토박이말 낱말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깨알 같은 글씨로 노트에 옮겨 적었다. ‘그때 인터넷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지만, 그랬더라면 절대로 그렇게 진득하게 작업에 매달릴 수 없었을 것이다. 11년 전에 그 작업의 결과가 ‘한겨레 말모이’라는 책으로 묶여서 세상에 나왔다. ‘말모이’는 ‘사전(辭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사전은 가끔 뒤적이면서 ‘발견의 기쁨’은 누릴 수 있을지언정 아무래도 독서의 대상은 아니다. 그리고 국어사전 속에는, 그리고 내가 만든 ‘말모이’ 속에는 그냥 묻어두고 말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말들이 금광의 노다지처럼 숨어서 반짝이고 있다. 국어사전은 싱싱한 횟감들이 헤엄치는 바다이고, 말과 소들이 뛰어노는 농장이며, 온갖 열매와 풀들이 올차게 자라는 들판이다. 나는 이것들을 밑감으로 요리를 만들고 싶어졌다. 이 책 ‘우리말은 재미있다’(하늘연못 펴냄)는 내가 국어사전에서 낚아 올리거나 사냥하거나 캐낸 밑감들을 가지고 있는 솜씨, 없는 솜씨를 다 발휘해서 만든 205가지 요리로 채워져 있다. 한식은 기본으로 있고, 중식이나 일식, 가끔가다 서양식이나 퓨전 요리도 등장한다. 늘 따끈하게 데워져 있으니 그저 숟가락 들고 덤비기만 하면 된다. 먹기 쉽고 소화가 잘 되라고 원고지 다섯 장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으므로, 부담 없이 하루 세 번씩 마음의 양식 삼아 드시면 두세 달 후에는 ‘우리말 달인’까지는 몰라도 우리말 학사학위 정도는 받은 셈 쳐도 될 것이다.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예문은 후식으로 즐기시기를. 장승욱 프리랜서PD·작가
  • [U-20월드컵] 김민우 “4강은 내 발끝에서…”

    [U-20월드컵] 김민우 “4강은 내 발끝에서…”

    9일 밤 가나와 피말리는 8강 사투를 벌일 대한민국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선봉에는 변함없이 ‘땅꼬마’ 김민우(19·연세대)가 선다. 김민우는 결전을 하루 앞둔 8일 “팀 승리가 우선이라 개인적인 욕심은 버리려고 애쓴다.”면서도 “골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단일대회 최다골 신기록을 새롭게 쓰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은 것. 현재 3골로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4강 신화’ 창조의 주역인 신연호(45)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민우가 가나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견인할 경우 이번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만하다. 현재 4골을 기록 중인 아론 니구에스(스페인) 등 4명이 공동 선두다. 하지만 가나의 골잡이 도미니크 아디이아를 제외하면 모두 소속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해 기대를 더한다. ‘홍명보호’가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위해서는 그의 골이 절실하다. 그의 탁월한 위치선정과 통렬한 골결정력은 홍명보 감독의 굳은 믿음을 사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김민우는 지난달 27일 독일과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이끄는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뽑아낸 뒤 6일 파라과이와의 16강에서는 혼자 2골을 폭발시키며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두 발 사용이 모두 능하고 스피드가 빼어난 데다 원래 포지션인 왼쪽 풀백은 물론 왼쪽 측면 미드필더까지 두루 뛸 수 있는 전천후 선수다. 김민우는 이번 8강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박희성(19·고려대)의 뒤를 받춰주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득점을 노린다. 박희성이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는 틈을 비집고 열리는 공간에서 슈팅을 때릴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더욱이 프리키커인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세트피스도 도맡아야 한다. 김민우는 “특히 카메룬과의 첫판에서 벤치를 지키며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기에 이번엔 아프리카 국가를 꼭 무너뜨리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동료들과 TV로 가나-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본 그는 “빠르고 탄력이 좋은 데다 개인 기량도 갖춘 것 같다.”면서도 “미국, 파라과이전 때처럼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의 말처럼 김민우 또한 “가나와 8강전이 펼쳐질 수에즈가 조별리그 때 뛰었던 곳이라서 마음이 편안하다.”며 웃었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가나의 대결을 ‘수에즈에서 문화 충돌’이라고 표현해 대륙간 대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U-20월드컵] ‘4강 신화’ 26년만에 재현한다

    젊은 태극전사들이 ‘아프리카의 별’ 가나를 상대로 1983년 멕시코대회 이후 26년 만의 ‘4강 신화’에 도전한다. 무대는 9일 오후 11시30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스타디움이다. 이들은 4강 진출에 성공, ‘한국판 황금 세대’로 불리는 꿈을 이룬다는 다짐이다. ‘황금 세대’는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 주앙 핀투, 후이 코스타, 파울레타 등이 1989년과 19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군림하면서 붙여졌다. 홍명보(40)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첫 경기에서 카메룬에 일격(0-2패)을 당했지만 ‘전차군단’ 독일을 멈춰세웠고(1-1 무승부) 미국과 파라과이를 대파(각 3-0 승)하며 8강에 진출, ‘새 역사 만들기’가 한창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끈끈해지고 자신감도 커져 누구와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1월 아프리카청소년선수권에서 챔피언에 오른 가나는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강팀. 4경기 10골(4실점)을 기록한 막강 화력과 그 중 7골을 합작한 ‘투톱’ 도미니크 아디이아와 랜스포드 오세이가 위협적이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벌인 데다 한국보다 하루를 덜 쉬어 피로가 쌓였다. 한국과 달리 낯선 잔디에 적응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통쾌한 반란’을 꿈꾼다. 태극전사들은 8일 수에즈의 마리나구장에서 세밀한 패스와 공간창출 훈련 등으로 득점루트를 개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트피스와 승부차기까지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둔 훈련도 이어졌다. 두 경기 연속골을 사냥했지만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는 ‘왼발의 달인’ 김보경(홍익대)의 빈자리는 이승렬(FC서울)과 조영철(니가타)이 대신한다. 대회 3골을 쏘아올린 ‘작은 거인’ 김민우(19·연세대)는 “개인적인 골 욕심도 있지만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독도 생물주권 한국에 있다”

    “독도 생물주권 한국에 있다”

    독도의 ‘생물주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연구는 독도의 달인 10월을 맞아 9일 영남대에서 열리는 ‘독도 자연생태의 고유성과 생물다양성’ 학술대회에서 소개된다. ‘독도의 식물과 보전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박선주 영남대 생물학과 교수팀은 독도의 식물 해국(Aster spathulifolius)을 선정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독도 생물주권이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서해안에만 사는 해국은 해류를 타고 건너가 일본에 정착, 자생하게 됐다는 게 박 교수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해국의 기원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됐음을 알려주는 증좌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국제법과 역사적 증거에 이은 생물학적인 또 하나의 증거”라며 “앞으로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 60여종에 대해서도 추가로 유전자를 분석해 생물주권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의 이종욱 교수팀은 ‘독도의 곤충 다양성’의 주제를 통해 극동알락애바구미 등 11목 65과 123속 124종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독도의 곤충 모니터링 및 다양성 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1목 63과 113속 117종보다 많은 2과 10속 7종이 추가로 발견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구촌 ‘맛의 달인’ 한식을 요리한다

    프랑스 요리계의 지존이며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요리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시모 보투라(이탈리아), 요리계의 마술사 코리 리(미국), 요리계의 이단아 루크 데일 로버츠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의 달인들이 서울로 모인다. ●28일부터 다양한 미식행사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국내외 정상급 요리사와 음식 평론가들이 참여하는 음식문화 축제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만든 한식을 선보인다. 먼저 28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한식문화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식 슬로 푸드 심포지엄’이 열린다. 29일부터 4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세계적인 미식가들 사이에서 죽기 전에 꼭 한번 맛봐야 할 요리로 칭송받는 세계 최고의 셰프인 가니에르, 잘 쓰지 않는 향과 재료의 조합을 즐겨 사용하는 퓨전 요리의 대가인 보투라 등 국내외 유명 요리사들이 손수 개발한 새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이 열린다. 또 7살에 이민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최고의 프랑스 맛을 창조하는 리와 아시아와 프랑스 요리를 접목한 퓨전 요리의 대가인 로버츠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월드 마스터 한식 클래식’이 열린다. 두 행사에 참가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30일에는 필동 ‘한국의 집’에서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음날 인사동, 홍대 등지에서 열리는 ‘서울거리 푸드 페스티벌’에서 자신이 만든 출품작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참가 예약 및 자세한 일정 확인은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홈페이지(www.amazingkoreantable.com)에서 할 수 있다. ●우리 음식 세계에 알릴 기회 방우달 서울시 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인 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한식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황규연 백두장사 복귀

    4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09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05.1㎏ 이상) 결정전. 모래판을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 두 장사도 감회가 남달랐다. 2000년대 초까지 모래판을 주름잡았지만 이젠 ‘올드보이’가 된 황규연(34·현대삼호중공업)과 이태현(33·구미시체육회)이 각각 윤정수(수원시청)·윤승록(용인백옥쌀)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오른 것. 특히 일본 종합격투기에 진출했던 이태현이 지난해 말 모래판에 복귀할 때 용기를 불어넣었던 인물이 황규연이었다. 그만큼 절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 우정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 복귀 이후 3번째 대회에 출전한 이태현이나 3년여 동안 꽃가마를 타지 못했던 황규연 모두 ‘황소트로피’가 절실했다. 첫 판 호각과 함께 이태현이 먼저 뽑아들었지만 황규연이 되치기로 따냈다. 둘째 판은 이태현의 잡채기가 통했다. 모처럼 보는 기술씨름의 향연에 팬들은 열광했다. 셋째 판에서 이태현의 안다리 공격을 황규연이 되치기로 받아치면서 승부는 기울었다. 넷째 판도 황규연의 잡채기가 빠르고 정확했다. ‘모래판의 귀공자’로 불렸던 황규연이 한때 ‘모래판의 황태자’였던 이태현을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그가 장사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2006년 9월 금산인삼장사대회 이후 3년여 만. 군살 없는 몸매로 훈련량을 가늠할 만했던 이태현도 복귀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둬 가능성을 확인했다. 황규연은 최중량급에서 드물게 화려한 기술을 구사해 기술 씨름의 달인으로 불렸다. 천하장사 꽃가마를 탔던 2001년이 전성기. 그러나 허리 부상이 깊어지면서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노장은 죽지 않았다. 여전히 정교한 기술과 스피드로 최고의 자리에 복귀한 것. 황규연은 “씨름이 체중만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이태현과 맞붙어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씨름이 쇠퇴했지만 끝까지 모래판을 지키겠다. 천하장사대회에서 다시 모래판을 제패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달 만에 8만 마리 ‘찍’ 쥐잡기 달인

    40대 방글라데시 농부가 한 달에 들쥐 8만 마리를 잡아 ‘2009년 들쥐잡기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다카에 사는 모카이룰 이슬람(40)은 들쥐 8만 3450마리를 죽여 경쟁자 500여 명을 물리쳤으며 부상으로 컬러 TV를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농장을 경영하는 이슬람은 자체 개발한 쥐약으로 쥐를 잡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노이쿠버 카메이카(40)가 세운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었다. 그는 “쥐잡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라면서 “들쥐는 농부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쥐잡기를 적극적으로 해 돈을 많이 절약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한 해 들쥐 수백만 마리가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10%를 황폐화 시킨다. 2007년 남동부 치타공 논은 들쥐의 습격을 받아 농작물이 싹쓸이 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짜같네”…예술로 승화시킨 종이접기 달인

    누구나 어렸을 적 색종이를 가지고 비행기나 종이배를 접어본 추억이 있다. 그러나 스위스 루체른(Luzern)에 살고 있는 시포 마보나(Sipho Mabona)가 만든 종이접기는 예술적 경지에 이르러 보는 사람을 감탄하게 만든다. 스위스 국적의 어머니와 남아공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보나는 올해 29세의 청년. 20여년 전 5살의 마보나는 종이 비행기를 즐겨 접었다. 종이접기에 재미를 붙인 마보나가 15세가 될 무렵에는 곤충이나 동물 등 자연에서 받은 영감으로 종이접기 디자인을 고안했다. 대부분 그의 작품은 절단이나 풀칠없이 단 한장의 종이를 접어서 완성된다. 복잡한 작품하나를 디자인하는데는 길게는 6개월이 걸렸다. 한 작품을 접는데는 20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의 열정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됐고 스위스, 일본,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현재 그의 작품은 2500스위스 프랑(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가포커스] 기네스공무원 이색기록 많네

    [관가포커스] 기네스공무원 이색기록 많네

    1년6개월간 17만건의 정보공개를 처리한 ‘친절왕’과 휴대전화 인물저장 목록에 1400개 이상 등록한 ‘인맥의 달인’은? 행정안전부는 30일 부처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안부 출범 이후 1년6개월간 20개 항목에 걸쳐 ‘기네스 공무원’을 선발한 결과, 이색 기록을 가진 직원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기록원의 박미영 주무관은 18개월간 17만 6959건의 정보공개를 처리해 ‘정보공개 최다처리 공무원’으로 뽑혔다. 과천 정부청사관리소의 박경규 통신장은 17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자격증 최다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부처 인사를 담당하는 박수영 인사기획관은 휴대전화에 1459명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어 ‘인맥의 달인’으로 꼽혔다. 매일 수십통의 전화를 받는 박 기획관은 “업무특성상 사람들을 많이 알아야 정보를 구할 수 있어 휴대전화 살 때도 전화번호 저장공간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조사담당관실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문범수 사무관은 18개월간 267일 출장명령을 받아 행안부 ‘최다 지자체 출장 공무원’으로 등재됐다. 공무원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리를 적발하는 일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는 문 사무관은 이날도 출장 중이다. 학회지 논문 최다 게재 공무원에는 이상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약독물과장이 선발됐다. 그는 37개의 논문을 펴냈으며 국제법과학회지 등 유명 해외 학회지에도 그의 논문이 10편가량 실렸다. 이 과장은 “감정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감정기법을 개발하다 보니 논문 작업을 병행하게 됐다.”면서 겸손해 했다. 민원처리가 가장 많은 부서는 7435건의 민원을 처리한 지방공무원과가 선정됐다. 이 밖에 2003년부터 도서대출이 1317건을 기록한 윤리담당관실 곽철준 주무관은 ‘독서의 달인’에 등극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네스 대회선정은 부내 직원간의 상호 이해와 업무성취, 자기계발에 대한 도전의식을 높이는 데 있다.”며 “기록은 자체 지식관리시스템인 e-집현전 ‘명예의 전당’에 영구 보존된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슈퍼리그탁구] 삼성생명 남자부 첫 우승

    윤재영(26)이 막판 분전으로 삼성생명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왼손 달인’ 윤재영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T&G와의 탁구 슈퍼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3전2선승제) 2차전에서 게임 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선 마지막 제5단식에서 박승용(21)을 제압,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삼성생명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첫 대회인 지난해 KT&G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던 설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삼성생명은 우승 상금으로 3500만원, KT&G는 준우승 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승부처인 제5단식에서 윤재영은 171㎝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장신(180㎝) 박승용의 파워 드라이브에 맞불을 놓으며 세트 스코어 3-1로 3시간30분에 걸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제1단식을 따내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에이스인 실업랭킹 1위 주세혁(29)이 다크호스 김정훈(27)을 3-1로 제쳐 기선을 잡았다. KT&G는 2단식에서 랭킹 2위 오상은(32)의 승리로 받아쳤다. 오상은은 상대 간판 유승민(27·랭킹 3위)을 3-0으로 완파한 뒤 복식에서도 김정훈(27)과 짝을 이뤄 유승민-윤재영 조를 3-2로 물리치며 두 게임을 내리 따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단식 2게임을 잇달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4단식에서 이진권이 동갑내기 강동훈(이상 22)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쳐 게임 스코어 2-2 타이를 만든 뒤 마지막 5단식에서 윤재영의 승리로 우승을 일궜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 챔프전에선 대한항공이 전날 3-2에 이어 3-0 완승으로 2연패를 이뤘다.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 당예서(28)는 단식 5경기에서 전승을 올리며 우승에 큰몫을 해냈다. 삼성생명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유승민의 삼성생명, KT&G 제압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슈퍼리그 2009’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간판스타 유승민(세계랭킹 18위)과 주세혁(세계 8위)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KT&G를 3-1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이 29일 챔프 2차전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준우승의 설움을 털고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2차전에서 지면 다음날 최종전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첫 단식에서는 삼성생명 이진권이 접전 끝에 KT&G의 간판 오상은(세계 10위)에게 2-3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2단식에서 유승민이 강동훈을 3-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번째 복식에서는 유승민이 윤재영(세계 30위)과 호흡을 맞춰 KT&G의 오상은-김정훈(세계 41위)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은 4단식에서 ‘수비의 달인’ 주세혁이 KT&G 박승용을 3-0으로 완파한 덕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여자부 챔프 1차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이 3시간30분 혈투 끝에 귀화선수 당예서(세계 17위)를 앞세워 삼성생명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이 29일 이기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예진 “난 기독교인, ‘청담보살’ 출연 고민”

    박예진 “난 기독교인, ‘청담보살’ 출연 고민”

    우아한 ‘천명공주’였던 배우 박예진이 섹시한 미모의 ‘청담보살’로 10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를 시도한다. 2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예진은 “‘여고괴담2: 메멘토모리’ 이후 영화 주연은 거의 10년 만이라 ‘친정집’에 온 것처럼 설렌다.”며 신인 영화배우가 된 것 같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극중 2대째 내려온 무당 가문의 처녀보살 태랑으로 분한 박예진은 삼겹살보다는 꽃등심을 선호하며, 명품을 즐기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럭셔리한 현대 여성이다. “명품숍보다 잘 나가는 청담동 포춘살롱의 무당”이라고 태랑을 소개한 박예진은 “무속인이지만 일상은 나와 같은 평범한 여자”라며 캐릭터의 이면을 설명했다. 기독교인이으로서 ‘청담보살’ 출연을 한참 고민했다는 박예진은 “하지만 리얼한 연기를 위해 실제 처녀보살을 직접 만나고 현장에 모셔와 직접 연기 지도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왔던 처녀보살이 이번 영화 ‘청담보살’이 대박날 것이라고 해 기대가 된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청담보살’은 유명한 점집 포춘살롱을 배경으로 연예인보다 유명한 미모의 청담보살이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코믹 로맨스 영화다. ‘코믹연기의 달인’ 임창정이 청담보살 박예진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청담보살’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바 명장대결… 스콜라리 먼저 웃다

    삼바 명장대결… 스콜라리 먼저 웃다

    브라질 명장끼리의 대결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1)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세르베르 제파노프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지는 2차전을 앞두고 한결 유리한 입장에 놓인 셈. 경기 전 “이곳에 지거나 비기러 오지 않았다. 어떤 경기를 펼칠지 다들 기대하라.”고 자신있는 선전포고를 했던 세르히우 파리아스 포항감독은 다음주 안방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게 됐다. 거침없는 기세로 ‘트레블(리그·컵대회·AFC챔스리그 3관왕)’ 사냥에 나선 포항은 전반 8분 만에 노병준의 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정겸의 크로스를 받아 가슴으로 볼 트래핑을 한 후 수비수까지 따돌린 그림같은 터닝슛이었다. 하지만 이내 빠르고 세밀한 패스를 앞세워 중원장악에 나선 부뇨드코르의 반격에 주춤하며 짜임새를 잃었다. 올 시즌 23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부뇨드코르는 강했다. 부뇨드코르는 결국 전반 30분 빅토르 카르펜코가 통렬한 중거리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전세계 축구판을 주름잡았던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허리싸움의 핵심을 자처했다. 후반 들어 포항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2분 김형일이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열세에 놓인 것. 파리아스 감독은 재빨리 데닐손을 빼고 수비수 김광석을 투입하며 수비를 탄탄히 했다. 노병준이 원톱으로 나선 포항은 이후 역습에 주안점을 두고 수비위주의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지만 한 명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지난해 AFC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제파노프에게 후반 33분과 40분 잇달아 골을 헌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포항은 30일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준결승에 오를 수 있어 부담이 커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주차의 달인’ 파크어시스트 사용해보니…

    ‘주차의 달인’ 파크어시스트 사용해보니…

    “와~정말 신기하네, 주차의 달인이 된 것 같아요”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특히, 여기자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지난 22일 개최된 폭스바겐 6세대 골프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를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크 어시스트란 후진 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이다. 6세대 골프의 파크 어시스트는 기존 티구안, CC보다 한 단계 진화된 2세대에 해당된다. 2세대 파크 어시스트는 1세대보다 더 좁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기존 1세대는 차 앞뒤로 총 1.4m의 여유공간이 필요했지만, 2세대는 1.1m(앞뒤 55cm)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 6세대 골프에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뿐만 아니라 ‘파크 파일럿’이라는 기능이 장착됐다. 파크 파일럿은 차량 앞뒤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사물과의 거리를 감지해 오디오의 모니터 상에 표시해주는 장비다. 파크 파일럿은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그래픽 형태로 세밀하게 표시해준다. 차에 올라 직접 주차를 해보니, 신기하고 편리했다. 주차할 공간을 파악한 뒤, 변속기 앞쪽의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차의 위치가 표시된다. 계기판에서 지시하는 대로 변속기를 조작하고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만 조절해주면 차가 알아서 스티어링 휠을 돌린다. 파크 어시스트를 사용하니, 백미러를 보지 않고 계기판의 정보만으로 후진 일렬주차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주차 과정은 후진기어 변경 후 1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공간이 좁아 한 번에 주차가 힘들 때는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야 한다. 경고음이 울리긴 하지만, 다른 차와의 충돌까지 막아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파크 어시스트와 파크 파일럿만 있다면 주차 시 정확한 거리감이 없었던 운전자들도 주차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 진출 러시…‘연기’에 푹 빠진 개그맨들

    드라마 진출 러시…‘연기’에 푹 빠진 개그맨들

    “이젠 개나 소나 다 연기하나봐.” 요즘 시청자들은 너그럽지 않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준비 없이 연기에 덤벼들었다 혹평만 얻은 연예인이 한두 명이 아니다. “배우 맞아? 왜 몇 년을 해도 연기가 안 늘어?” 노력하지 않는 배우도 아웃이다. 타고난 순발력과 입담, 다양한 표정을 지닌 개그맨들은 연기도 잘한다. 최근 드라마 속 개그맨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다. ◆ MBC ‘선덕여왕’ 류담 “몸 연기는 내가 최고” ‘선덕여왕’에서 ‘죽방’ 이문식과 함께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류담. 류담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달인’ 코너에서 달인 김병만을 한심하게 쳐다보다 “나가!” 이 한마디를 던지는 사회자가 바로 그. 2009년 류담은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뤘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끝내주는 몸연기로 연극무대 출신 신인배우인 줄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발음이 좋고 표정이 다양해 ‘선덕여왕’ 이후 드라마 섭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KBS ‘다함께 차차차’ 김병만 “연기도 달인?!” 데뷔 후 7년만인 지난해 ‘달인’ 코너로 대박 난 개그맨 김병만.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사실 연기 경력이 꽤 된다. 지난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로 연기에 입문,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종합병원2’,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연이어 출연한 베테랑이다. 김병만은 현재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카센터 직원이자 어설픈 잔머리 대왕 문구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SBS ‘스타일’ 한승훈 “김혜수의 추천으로 데뷔” SBS ‘웃찾사-웅이 아버지’에서 여자보다 더 예쁜 ‘오봉이’로 등장, 빼어난 바디라인으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한승훈. 2005년 SBS 8기 공채개그맨 출신인 그는 지난 달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특히 ‘스타일’의 주인공 김혜수가 그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잡지사의 피처 에디터 곽재석을 연기하는 한승훈은 여성스러운 말투와 귀여운 행동으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 ◆ MBC ‘탐나는도다’ 정주리 “표정 하나 끝내주네” SBS ‘웃찾사’에서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와 콧구멍을 넓히는 표정을 지으며 “따라와~”로 대박 난 정주리. 이후 “안 팔아~”도 히트 치면서 인기 개그우먼으로 급부상했다. 그런 그가 2009년 MBC ‘탐나는도다’에 출연, 과감한 어깨노출을 감행하며 서우를 제치고 제주 최고의 미녀로 등극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개그에만 목숨 걸겠다 다짐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아이디어가 고갈되면서 슬럼프가 왔다. 능력이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MBC, KBS, 그룹 에이트, 와이엔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선물 특집] 일화 - 홍삼+생약제… 면역증강 식품

    [추석선물 특집] 일화 - 홍삼+생약제… 면역증강 식품

    홍삼은 건강기능 식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선물로 꼽힌다. 요즘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식품의 대명사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일화가 추석 선물세트로 ‘6년근 홍삼오자보감’과 ‘6년근 홍삼진액플러스’ 등 진액 제품을 내놓았다. 홍삼오자보감은 성분과 향취가 손실되지 않도록 저온 추출법으로 달인 홍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고유의 맛을 살린 원액을 주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다. 홍삼 원액에 구기자·오미자·토상자·사상자·복분자를 합친 오자성분과 흑마늘 성분을 배합했다. 신장을 보호하고 남성의 기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홍삼진액플러스는 6년근 홍삼성분에 흑마늘·둥글레·황기·영지 등 국산 생약제를 배합한 제품이다.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화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홍삼 제품이 나와 있지만, 원료를 엄선했는지 여부와 어떻게 추출했는지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일화는 매년 2000만달러의 인삼제품을 40여개국에 수출하는 인삼기업이어서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인삼 수출액의 60% 이상을 일화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쇼핑몰(www.ilhwamall.co.kr)에서 홍삼과 인삼 제품 등을 찾을 수 있다. 홍삼정과(400g·15만원)·홍편삼(10개·5만 8000원) 등의 홍삼제품이 있다. 또 고려인삼농축액(100g·9만 3000원)·고려인삼정과(200g·9만 6000원)·인삼정골드캡슐(60개·6만원)·인삼차(300g·2만 5000원) 등 제품도 있다. 080-494-0000.
  • 고현정, 카리스마 잊은 코믹표정 화제

    고현정, 카리스마 잊은 코믹표정 화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속 카리스마 미실역의 고현정이 발랄하고 귀여운 표정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고현정은 인터넷쇼핑몰 브랜드 옥션의 광고촬영에서 ‘표정의 달인’다운 다양한 표정을 연출했다. 이미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 ‘미실 표정 100종세트’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사진은 고현정의 장군웃음, 심기불편, 가소로움, 엣지있는 표정 등을 담았다. 고현정은 빡빡한 일정 속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과 친화력을 발휘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선덕여왕’에서 보여주는 강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고현정의 귀여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사진 = (위)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아래)디초콜릿이앤티에프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벌초/박정현 논설위원

    벌초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았다. 벌초하러 오라는 장손인 사촌 형의 전화에 이르고 늦고를 따질수 없는 일. 추석을 한 달 넘게 남겨둔 8월 마지막 토요일 벌초를 위해 고향으로 향했다. 서울·부산 등에서 모여든 사촌 형제들과 조카들은 3개조로 나누어 벌초에 나섰다. 벌이 있을까 쭈빗거리는 당숙에게 50대 조카는 벌이 없다고 아는 체를 한다. 예초기를 작동하기 전에 산소 주변을 둘러봐서 벌이 없으면 벌집이 없다는 것이란다. 벌이 한두 마리라도 보이면 벌집이 있다고 한다. 그런 조카도 그의 아버지인 사촌 형으로부터 가차없는 꾸지람을 듣는다. 예초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풀을 짧게 깎는 그는 벌초의 달인인 듯하다. 벌초하다 조금만 쉬어도 큰소리다. 사촌 형의 잔소리가 부쩍 심해졌다. 그의 나이는 벌써 70대 후반. 벌초 방법과 산소들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장손인 그밖에 없다. 불과 몇년 뒤에는 벌초를 어떻게 해야 하나. 아마도 사촌 형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KBS ‘아침마당’ 남보원 출연

    ‘원맨쇼의 달인’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73·본명 김덕용)은 7일 오전 8시25분 방송하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지난 인생 역경을 들려준다. 그는 방송 은퇴 이후 여전히 지방 무대, 회갑연 등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원맨쇼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에서는 사고뭉치 실향민 소년이던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영화배우·아나운서·탤런트 시험을 보며 연예계 곳곳을 전전하던 젊은 시절, 또 ‘팔도 사투리’로 활약하던 때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그러면서 47년간 무대를 지켰던 자신의 인생철학을 고백하고, 근황도 전한다.
  • 한국인 소비생활과 관련산업의 변화

    한국인 소비생활과 관련산업의 변화

    한때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소비 수준은 세계 최고다. 또 그만큼 소비생활도 까다로워져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세계 수준급이 됐다. KBS 2TV ‘30분 다큐’는 7~10일 방송분을 4부작 특집기획 ‘까다로운 소비자가 세계 최고를 만든다’로 꾸며 한국인의 소비생활과 이에 따른 관련 산업의 변화를 짚어본다.먼저 7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제1편 ‘아줌마의 힘’(연출 허양재)은 다양한 소비계층 중 가장 까다로운 집단인 ‘주부’를 집중 조명한다. 주부는 생활용품에 있어 가장 막강한 소비자지만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이기도 하다. 품질, 가격, 디자인, 애프터 서비스 등 모든 요소를 꼼꼼히 따지고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 그래서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는 이들 ‘아줌마’를 사로잡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낸다. 방송은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유통 시장에서 주부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주부를 겨냥한 기업들의 생존책도 소개한다. 8일 제2편 ‘맛의 달인, 한국인’(연출 염지선)은 세계 음식업계를 긴장하게 한 한국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이야기한다. 맛은 물론 재료와 유행, 건강까지 따지고드는 탓에 음식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인정받으면 세계에서의 경쟁력도 보장된다.”고 할 정도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활약도 덧붙여 소개한다. 또 9일 3편 ‘명품 공공서비스’(연출 김홍식)는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었던 신속한 행정절차와 각종 첨단 서비스를 다룬다. 마지막 10일 4편 ‘똑똑한 소비자의 나라’(연출 김동현)는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날카로운 평가를 내리는 ‘얼리 어댑터’를 집중 취재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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