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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최악 무역적자 속 韓 수출 증가 등 선방막강 인구 인도·인니·멕시코, 전기차 유망한류 열풍에 식품 등 고소득층 타깃 필요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대체 물색방글라·우즈벡·이스라엘 성장률 최고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한국 수출이 빛을 발했거나 앞으로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곳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개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 광활한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아랍에미리트(UAE)·호주·캐나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등 총 9개국이다. ‘제조업 강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셋 다 1억 이상 거대 내수 시장 보유인도 이륜·삼륜 전기차↑…5G서 中 배제 코트라는 2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84개국에 나가 있는 129개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이슈 회의 등을 통해 취합한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9개국의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러-우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국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하락폭이 커 무역수지 적자가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뽑힌 9개 국가는 수출 하락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곳들”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한국은 475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 최악의 무역 적자를 냈다.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업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꼽혔다. 모두 1억명 이상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로 한국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들이다. 인구 14억명을 넘어선 인도는 이달 들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7700만명, 멕시코는 1억 3000만명에 달한다. 이 세 나라는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는 이륜·삼륜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정부조달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중국산 통신망을 배제하려고 하고 있어 한국이 대체할 현지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세 나라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 시장으로 특히 고소득층 대상의 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돼 있어 자본재·기자재·부품 수요가 높은 상태다. 올해 본격화되는 수도 이전 프로젝트와 디지털 전환 분야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몰리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배제 한국산 5G 틈새시장 노려볼 만UAE, 스마트팜·자율주행 기술 이어 유가 등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UAE, 호주, 캐나다다. 한국의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다. 보고서는 세 나라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장비를 비롯해 전기차 등의 수요가 높고 수소 경제 협력 수요도 높다고 분석했다. UAE는 식량 안보를 위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장비가, 리튬·니켈·코발트 등이 풍부한 호주와 캐나다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광산 장비와 중국산 통신장비와 폐쇄회로(CC)TV를 대체할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 2월 호주는 정부기관 내 900여개가 있는 중국산 정보통신(IT) 장비와 CCTV 제품을 안보 차원에서 교체한다고 발표했고 5G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배제한 캐나다 역시 드론 등 보안 영역에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IT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만큼 중국산 제품을 대체할 틈새 시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지역은 만성적인 노동 부족 문제로 로봇, 드론, 무인 농기계 등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고, 건강식품과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제품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력이 좋은 시장인만큼 생활 편의형 앱 서비스 진출도 용이하다고 내다봤다.작지만 세계 최고 경제성장세방글라데시·우즈벡·이스라엘 팬데믹에도 韓 무역수지 흑자 내 코트라는 작지만 성장세가 무서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도 유망 국가로 판단했다. 우리의 수출 30위권 국가 중 팬데믹 기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들이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각각 5.5%, 5.3%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 전망됐고 선진국인 이스라엘은 2.9%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1.3%)보다 두배 높게 성장률이 높았다. 한국은 세 나라를 대상으로 지난달에도 전년 같은 달보다 18~29%의 높은 수출 실적을 일궈냈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봉제산업과 농업의 고급화를 위한 방적기, 스마트팜 등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환을 위한 생산설비, 자본재 등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 시장 확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우리 수출이 증가하는 시장이 있다”면서 “유망시장과 기회요인을 찾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정의,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 여당 “입법 거래” 반발

    민주·정의,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 여당 “입법 거래”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및 50억 대장동 클럽 사건을 수사하는 이른바 ‘쌍특검’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양당의 합의를 ‘입법 거래’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50억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처리 방안을 놓고 상의한 끝에 27일 본회의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양당은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을 각각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이은주 원내대표 발의안으로 지정키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양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안은 양당 의원을 포함한 발의에 동의하는 의원들의 날인을 거쳐 내일 오후 양당의 수석부대표들이 직접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처리 합의는 국민의힘이 자처한 것”이라며 “실체 규명이라는 특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의당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80일 이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이 없으면 수사 범위와 특검 후보 추천 방안을 양당이 합의해 보완한 수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양당 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발의 동의 의원 등의 날인을 거쳐 쌍특검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대장동 특검법은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를 통과했지만,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않아 처리되지 않고 있다. 김건희 특검법은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적 의원 5분의 3인 18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약 8개월 뒤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국면을 전환하려고 ‘쌍특검’ 입법 독주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민주당이 당내 사정이 복잡하고,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특검을 추진한다고 판단한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략적으로 추진하는 쌍특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일명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를 시도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 끝에 다음 기회로 미뤘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게 골자다. 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가 이유 없이 회부된 법률안을 60일 이내에 심사하지 않으면 소관 상임위 위원장은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재 환노위원 16명 중 민주당·정의당 소속은 10명으로, 통과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이날 쌍특검을 합의하고 노란봉투법 직회부를 추진한 데 대해 “돈 봉투 방탄 3법 검은 뒷거래”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쩐당대회 돈봉투 파문을 태워 없애고 싶은 민주당이 쌍특검을 대가로 노란봉투법을 팔아먹은 ‘검은 입법거래’”라고 했다.
  • 충남TP, 국가혁신클러스터 통합 설명회

    충남TP, 국가혁신클러스터 통합 설명회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기술개발·기업지원 추진 충남테크노파크는 2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TP에 따르면 2018년부터 추진됐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구축’을 목표로 클러스터를 육성․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492억 원의 예산으로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지원, 기업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지원 사업 설명과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비롯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충남TP는 충남도와 1단계 사업으로 10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를 지정에 관련 기업의 신규고용 437명, 사업화 매출 약 410억원, 지역 내 28개 기업 투자유치로 약 1조900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를 통해 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S,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분야 속도

    LS,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분야 속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LS그룹이 지난해 매출 36조 5000억원, 영업이익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호실적을 거두며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LS그룹 계열사들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먼저 LS전선은 차세대 2차전지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 상장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만 서부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11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국내에서는 2025년까지 강원 동해시 사업장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172m 초고층 케이블 생산 타워(VCV 타워)를 건설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영국 보틀리 지역에 12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11월 200억원 규모의 태국 철도 복선화 사업의 신호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전력기기, 인프라 구축, 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수주를 잇달아 따내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출자사인 토리컴에 황산니켈공장을 지난달 준공하며 EV배터리 소재 사업의 첫걸음을 디뎠다. LS MnM은 황산니켈을 시작으로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수산화 리튬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니켈 중간재와 블랙 파우더(EV배터리 전처리 생산물)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약 5000t·년(니켈양 1200t)에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27만t·년(니켈양 6만t)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LS엠트론은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 인더스트리얼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트랙터 2만 85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 완주군 약 2만 4462㎡ 대지에 건물 4개동으로 구성된 PS(Parts & Solution) 센터를 지었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미국, 브라질, 중국 등에 있는 해외법인 간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부품 사업을 강화한다. 친환경 에너지기업 E1은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E1은 경기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과천 복합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예스코홀딩스는 핀테크, 바이오, 콘텐츠 등 분야의 혁신기업 약 56개에 240억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예스코를 통해 서울 9개구, 경기 5개 시·군 약 130만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제시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제시

    전북도가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내걸고 구체적인 특례를 담은 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한다. 전북도가 제안한 개정안은 정부 입법이기 때문에 국무조정실에서 부처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인 개정안이 마련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5일 “전북이 추구하는 미래를 실현해 줄 핵심적인 특례를 담아내기 위해 1173개의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은 ▲생명산업 육성 ▲신산업 및 전환산업 진흥 ▲사람·자본이 모이는 기반구축 ▲도민의 삶의 질 제고 ▲실질적 자치권 강화 등 5대 분야로 채워졌다. 생명산업 육성은 세계 제1의 스마트팜 등 생명 자원을 융·복합한 전북형 생명산업을 육성해 국제적으로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효과를 극대화 하면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생산액 25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신산업 및 전환산업 진흥은 모빌리티, 수소· 이차전지, K-문화관광 등 적자생존 방식의 기존산업을 생명경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한국형 전환경제로 확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특례는 하이퍼튜브 등 차세대 철도기술 개발,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케이팝 국제교육도시·국제학교 설립, 폐배터리 재활용 추진 등이다.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기반구축은 2040년 현재 인구의 10% 유입, 기업유치 1900개, 일자리 1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도민의 삶의 질 제고는 수도권·대도시와 도농복합지역 간 삶의 격차를 줄이고 정책 도시 수준의 생활·의료 체계화와 농촌 활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자치권 강화는 특별자치도의 특수한 지위에 걸맞은 실질적인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방교부세 확보, 자치조직권 확보, 지방소비세 안분기준 변경, 공사계약 지역제한 기준 설정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전북도가 제안한 특례를 정부 입법에 반영시키는 과정에 부처의 반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시비 등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행복한 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농협 수출협의회, 수출 다변화 결의

    광주·전남농협 수출협의회, 수출 다변화 결의

    광주·전남농협이 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25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농협은 배, 유자가공식품, 파프리카 등 40여 품목이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수출돼 약 3600만달러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도 전남 농수산물 수출은 1억4518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최근 ‘2023년 광주전남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기우 광주전남 수출협의회장(신북농협 조합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품목을 지속 발굴해 전남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탁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어려워지는 수출환경 속에서 전남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전남농협은 배, 유자가공식품, 파프리카 등 40여 품목이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수출해 약 36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 세븐틴 ‘FML’ 발매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려 케이팝 신기록

    세븐틴 ‘FML’ 발매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려 케이팝 신기록

    그룹 세븐틴이 발표한 새 미니음반 ‘FML’이 발매 당일 400만장 가까이 팔려나가며 케이팝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FML’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하루 동안 399만 8300여장이 팔려나갔다. 한터차트 기준 케이팝 역대 최고 하루 판매량일 뿐만 아니라 팬덤 규모 및 인기의 척도로 여겨지는 첫 주 판매량으로도 역대 최다이다. 종전 첫 주 판매량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2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로 기록한 337만 8600여장이었다. ‘FML’의 첫날 판매량은 265만 3000장이었다. 이 음반의 선주문량은 464만장이다. ‘FML’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싸워 이겨내자는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손오공’과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를 포함해 모두 여섯 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손오공’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3위까지 올려놓고, ‘퍽 마이 라이프’, ‘먼지’,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등 다른 곡들도 차트 톱 10에 모두 진입시켰다. 세븐틴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두 담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으로 케이팝 역사에 처음으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4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기세가 대단한 만큼 ‘FML’은 ‘빌보드 200’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하이브는 케이팝 첫 주 판매량 역대 기록에서 1위 세븐틴을 비롯해 2∼4위 방탄소년단과 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 이르기까지 톱 5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 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로 신시장 개척과 분산전원 가치 높인다

    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로 신시장 개척과 분산전원 가치 높인다

    SK에코플랜트가 연료전지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스탬퍼드 병원, 툴리 보건소 등 2곳에 총 2.7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병원, 금융시스템 등 ‘필수시설’(Mission Critical)과 냉동창고 등 상업시설의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합작을 통해 세계 최고 효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확보했다. 블룸에너지와 함께 한국에서만 380MW 규모의 연료전지 수주실적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료전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기술 확보에도 한창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연료전지 발전과 무정전 전원장치를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 전력망과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전지가 평시 분산전원으로서 전기를 만드는 역할에 더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수요지에 비상전원을 공급하는 역할까지 하는 셈이다.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가스(排gas, Flue Gas)에서 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기술 실증에도 나섰다. 이산화탄소 순도 99.9%, 포집률 85% 이상을 목표로 실증에 착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연료전지 발전소에 적용할 경우 전체 설비용량 중 20%에만 CCU 설비를 설치해도 EU그린택소노미 기준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2030년 연료전지 수출물량 누적 1GW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미 정상 ‘핵우산 강화’ 별도 성명… 윤 대통령, 펜타곤 방문 계획

    한미 정상 ‘핵우산 강화’ 별도 성명… 윤 대통령, 펜타곤 방문 계획

    설리번 “성명 통해 美 신뢰 입증할 신호보낼 것” “미국, 언제 어디서건 북한과 만날 준비 돼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핵우산)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을 발표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은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의 맥락에서 확장억제 문제를 다루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성명이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국에 향후에도 비확산 체제 이행 요청<br> 이어 “우리는 한국이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비확산 의무를 잘 이행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내 핵무기 배치가 아닌 확장억제 강화로 한미 양국의 뜻이 모였음을 언급한 것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윤 대통령이 오는 26일 백악관에 오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며, 그날 이번 회담의 모든 성과와 결과를 발표할 수 있길 매우 고대한다”고 했다. ●오스틴 국방 “윤 대통령 맞이 고대” 이와 관련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오는 27일에는 미 국방부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윤 대통령을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 확장억제 및 역내 안보와 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설리번 보좌관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에 대해 “한미동맹은 (북한과의) 오랜 이견에 대한 평화적·외교적 해결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북 대화 모색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린 언제 어디서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고 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춘 인도적 지원 가능성에 열려 있다”고 했다. ●사이버 협력, 투자, 인적 교류 등 결과물 전망 이와 함께 이번 회담에서 확장 억제 외에 사이버 협력, 기후변화 완화, 해외 원조, 투자, 인적 유대 강화 등의 결과물이 나온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탄약 제공과 관련해 “분명히 우크라이나는 대화의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비살상 지원과 제재 및 수출통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장의 군사적 상황에 관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 [공직자의 창] 제주 제2공항, 안전·경제·친환경 퍼즐을 완성할 때/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공직자의 창] 제주 제2공항, 안전·경제·친환경 퍼즐을 완성할 때/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제주도의 주요 관문인 제주공항은 1946년 국내선 취항, 1968년 국제공항 승격 후 발전을 거듭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이용객이 3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 냈다. 제주공항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성장과도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코로나19 동안 우리나라 항공 및 관광산업을 지탱한 버팀목 역할을 해 냈다. 우리나라 전체 국제선 여객은 2019년 대비 2021년에 96%까지 급감했지만,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은 2020년 일시 하락 후 빠르게 회복해 2022년에는 2961만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제주공항의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부는 공항 확충 방안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기본계획(안)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 이 시점에서 제주 지역 공항 확충을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안해 본다. 첫째, 제주도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항공 교통수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제주공항 이용 여객 수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8000여 공항 중 72위에 달하고 같은 해 운항횟수는 활주로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 제주공항의 포화·혼잡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소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공항에 착륙할 때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과 설렘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 안전 문제가 상존하는 만큼 그 해법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과 국가 경제적 관점에서 공항 확충이 필요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주 지역 관광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체 종사자 수의 30%를 넘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여행수지는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내수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제주의 관광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항공 인프라의 공급 부족은 운임 상승, 지연율 증가 등 서비스 질의 하락을 야기해 관광산업 경쟁력 저하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공항 확충을 통해 충분한 수용력을 확보하고 운항의 정시성과 쾌적성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적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인 만큼 환경 피해 우려는 제2공항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이런 점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신재생에너지, 제로에너지 건축, 동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등 약 6000억원의 친환경성 예산이 반영됐다는 점은 다행이다.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개발과 운영에 방점을 둔 면밀한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제 팬데믹 위기도 끝이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경제·친환경이라는 퍼즐을 완성해 지역과 국가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갈 때다.
  • 돌아온 외국인 환자… K뷰티에 빠진 日, 피부·성형외과로 몰려왔다

    돌아온 외국인 환자… K뷰티에 빠진 日, 피부·성형외과로 몰려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자 떠났던 외국인 환자가 돌아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까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2021년(14만 6000명)보다 70.1% 급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49만 7000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환자를 집계한 수치다. 단순 코로나19 검진·상담 환자는 제외했다. 한국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2020년 11만 7000명까지 감소했고,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정부는 ‘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외국인 환자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17.8%)과 중국(17.7%)이 가장 많았고, 일본(8.8%), 태국(8.2%), 베트남(5.9%), 몽골(5.7%), 러시아(3.9%), 카자흐스탄(2.9%), 캐나다(1.9%), 필리핀(1.8%) 순이었다. 미국이 전년도에 이어 국적별 비중 1위였고, 코로나19 이전까지 줄곧 1위였던 중국은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됐는데도 전년 대비 한국 방문 환자 수가 56.8% 증가했다. 일본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급증해 국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2021년 8위에서 지난해 3위로 껑충 뛰었다. 진료 과목별로는 일반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류머티스내과 등 내과통합 진료를 받은 환자가 6만 5000명(22.3%)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15.8%), 피부과(12.3%), 검진센터(6.6%) 순이었다. 2021년보다 모든 진료과에서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했는데, 특히 피부과(201.0%)·성형외과(177.7%)·이비인후과(76.3%)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산부인과(11.8%)와 검진센터(4.9%)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국인 환자가 이용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28.8%)이나 상급종합병원(18.9%)보다 의원급(36.3%)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59.0%인 14만 6000명을 유치했고 경기(16.0%), 대구(5.6%), 부산(4.7%), 인천(3.2%) 순으로 나타났다.
  • 주프랑스 중국대사 “대만인 운명은 중국인이 결정해야”

    주프랑스 중국대사 “대만인 운명은 중국인이 결정해야”

    지난해 프랑스 언론에서 “대만인을 재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한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가 “대만인 운명은 중국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대만문제는 물론 구소련 국가들은 국제 법상의 실질적 지위가 없다는 발언은 물론 마오쩌둥의 학살 문제를 거론한 사회자에게 “공부는 했느냐”라고 반문하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24일 대만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프랑스 언론 LCI이 공개한 루샤예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같이 밝혔다. 루 대사는 “대만이 중국에 속한 뒤 그뒤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며 “이 문제는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에 명백하게 명시되었다”고 밝혔다. 루 대사는 그러면서 “대만을 독립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대만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며 평화적 통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중국은 수단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중국이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것은 대만 독립 세력과 서방 국가”라며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도 싸잡아 비판했다. 루 대사는 크림반도는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일부였다며 구소련 지도자 니키타 흐루쇼프에 의해 우크라이나에 넘겨진 것이라면서 많은 구 소련국가가 유효한 국제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세계 각국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루샤예 대사의 발언에 대한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위구르인 문제에 대해 “중국 내정”이라면서 인터뷰 진행자가 말한 위구르인 재교육 수용소는 중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서방 언론의 일부 가짜뉴스를 믿고 있다고 대놓고 비판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프랑스가 중국과 수교 당시 중국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이 수백만 명을 학살한 것을 언급하자 루 대사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진행자에게 “공부는 한 적 있느냐”로 반문했다. 이어 “나는 오늘 당신과 이런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소문은 ’부당‘하다”며 “stop”(그만)을 외친 뒤 “중국은 최근 다수의 서방 국가의 인권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보고서 8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루 대사는 또 중국이 독재정권임을 부인했다. 그는 소위 ’전제‘와 ’민주주의‘를 구분해서는 안되며 이런 시스템은 서방 국가에서 공식화했다며 중국이 보다 공정하고 완벽한 새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만인들은 “잘됐다. 프랑스인들이 중국인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나라의 논리는 정말 대단하다”, “프랑스에서 감히... 오만하다”, “자폭했다. 저럴 줄 몰랐다”, “EQ가 낮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았다. 프랑스 외교부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독립국가에 대한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의 발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 정부가 그렇게 여기질 않길 바란다. 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설명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중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유엔의 신규 회원국인 우크라이나의 영토에 크림 반도를 포함하는 것으로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 외교부 장관들은 그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며 중국에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 외교장관들은 23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에 합의했다. 호세프 보렐 EU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에 루 대사에 대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에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페르소나 논그라타’(persona non grata, 환영하지 않는 사람)를 선언해줄 것을 촉구했다. 
  • “민선8기 임기내 원전 6기 규모 9GW 신재생에너지 확충”

    “민선8기 임기내 원전 6기 규모 9GW 신재생에너지 확충”

    경기도가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1년의 5.8%에서 2030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날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RE100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삼성전자·SK·애플·구글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 RE100’ 비전은 미래세대·차기 정부에 기후 위기 극복 부담을 떠넘기지 않겠다는 민선8기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는 정부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2%→21.6%로 낮추고,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대폭(14.5%→11.4%) 축소한 것과 대비된다. 비전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 김현정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취지에 맞춰 수소자동차를 타고 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는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라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세우고 있는 계획의 실천과 보다 나은 방안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량과 정책은 상당히 우려되는 바가 크다. 미래세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하는 게 부족하다면 경기도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정면으로 부딪쳐서 기회로 삼는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RE100’ 비전은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의 과감한 기후 위기 대책을 담았다. 도는 이날 경기 RE100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에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산업과 기업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도는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 도입계획을 수립한 신규 산업단지에 공급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기존 산업단지 지붕에는 민-관 협력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도민들의 기회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의 한계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기회소득이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활동에 대한 금전적 보상’인데, 기후위기 극복 노력은 중요한 사회저 가치를 창출한다는 시각에서 나온 구상이다.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가 맡아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파트너로서 향후 비전과 의견을 제시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들은 기성-미래세대, 이론-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도지사가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직접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 대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페미닌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초과 달성

    페미닌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초과 달성

    페미닌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초과 달성‘비건 여성 청결 비누’로 펀딩 1시간 만에 목표금액 100% 초과 달성 페미닌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이 크라우드 펀딩 클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는 세상에 없던 제품, 식품, 서비스 등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이다. 이너감은 지난 20일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 지 1시간 만에 자사 목표 금액 100%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이너감의 ‘세상에 없던 비건 여성 청결 비누’ 프로젝트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을 위해 슈퍼얼리버드, 얼리버드, 와디즈 스페셜로 구성하여 소비자가보다 저렴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이너감에서 새롭게 출시한 ‘비건 여성 청결 비누’는 국내 최초로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고, 업 사이클링 원료인 비거니옴 유산균 발효 추출물을 사용한 클린 뷰티 비누다. 해당 제품은 촉촉한 수분 공급을 해 주는 사랑스럽고 산뜻한 향을 가진 ‘비건 배리어 바이옴’과 보습&영양 공급을 해 주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을 가진 ‘비건 디에이징 바이옴’ 두 가지로 출시됐다.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고집하는 이너감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펀딩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펀딩에 참여하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페미닌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너감은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가는 메이커를 소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와디즈 그린 메이커 캠페인에 참여해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가 개장 23일 만에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명을 맞이한 후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개장 넷째 주를 기해 목표 관람객의 25%를 달성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에 매일 10여만명이 찾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북적인 모습들이다. ◇관람객들 반응 놀라워 방문객 숫자도 놀랍지만 박람회장을 다녀간 관람객들의 반응은 더욱 놀랍다. “오천그린광장 가보니 유럽 갈 필요 없다.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대규모 경관정원의 화려함에 놀랐다”, “밤에 보니 더 황홀하고 여기가 순천이 맞나 했네요” 지역커뮤니티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응들이다.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내용도 상당수다. ◇‘정원박람회 벤치마킹’···국내외 도시, 기관·단체 방문 줄이어 노관규 시장은 4월 중 가장 많은 일정을 전국 지자체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영접과 정원박람회 노하우 소개에 할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순천 정도의 수준이라면 지방도시를 믿고 중앙의 여러 가지 권한을 이양해줘도 좋겠다”는 뒷이야기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 도시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개장 첫날 광명시, 춘천시,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지자체, 의회, 교육원 등 43개 기관이 벤치마킹단을 꾸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228개 지자체를 회원으로 둔 ‘대한민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도 열린다. ◇ 생태가 경제 견인하고, 정부와 기업이 화답 200만명의 관람객은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를 열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있다. 숙박업소 주말 평균 숙박률은 83%에 달한다. 도심 식당가도 활기를 띤다. 연일 찾아드는 손님 때문에 종업원들이 링거를 맞고 손님을 맞을 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근 도시 여수와 광양도 넘쳐나는 관람객으로 박람회 특수를 함께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구체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5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수익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입장권 수익 110억원을 포함 총 14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개장 한 달도 안 돼 수익 목표액 253억원의 55%를 달성했다. 입장권 외에도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관람차, 식음시설(식당, 카페, 매점, 기념품점 등)까지 손님들로 넘쳐나 박람회장 안에서만 이미 약 14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본 셈이다.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이 순천을 주목하면서 소비군이 확대되자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4일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순천을 선정한 데 이어, 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이 선정돼 새로운 경제 지평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 순천에서 새롭게 태동하는 ‘광장문화’ 정원박람회의 핵심 공간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도시의 거실’로 불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던 개막공연이 열렸던 장소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인 광장에 모여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고, 자연을 탐닉하며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2일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윤도현밴드의 콘서트가 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5만평 광장에 2만명 이상이 운집하고도 질서 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에는 머물렀던 자리를 직접 정리하는 수준 높은 시민 의식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 주제공연도 매 공연마다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현우 마술쇼 ▲펭수 팬미팅 ▲가든 뮤직 페스티벌 ▲트로트 한마당이 연달아 개최된다. ◇ ‘3無(교통체증, 안전사고, 노점상)’ 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7개월간 순천시는 박람회장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교통, 안전, 환경 부문에서도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박람회 교통대책과 안전대책은 품격 높은 박람회의 빛나는 조연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일일 최다 관람객으로 19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고도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했던 비결은 가장 붐비는 교통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다.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교통, 버스,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상황판 도입,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만 1760대의 주차공간,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한 번에 잇는 ‘정원드림호’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문화도 정원박람회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순천시의 사전 계도로 박람회장 주변에 불법 노점상이 발붙일 수 없게 관리했다. 자원봉사자, 일류순천 플래너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박람회의 품격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상의 정원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직원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애쓰고 있다”며 “꼭 한번 오셔서 정원의 정수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방문을 권했다. 노 시장은 “정원의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도 볼 수 없는 창조적인 정원을 만들어 냈다”며 “고유한 정원문화와 품격높은 박람회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역수출하는 날을 꿈꾸며 남은 기간도 자부심을 갖고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법원 “교육부 시정 따르지 않아 대학 정원 ‘5%’씩 재차 줄인 징계는 과도”

    법원 “교육부 시정 따르지 않아 대학 정원 ‘5%’씩 재차 줄인 징계는 과도”

    교육부가 회계감사와 관련한 지적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대학의 정원을 감축한 것은 과도한 행정처분으로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전라북도 전주 소재 A대학의 학교법인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정원감축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A대학은 2018년 교육부의 회계감사에서 총장 보수 등 15건을 지적받았으나 A대학은 해당 감사 결과에 대해 절차·실체적 하자가 있다는 취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0년 패소가 확정됐다. 교육부는 같은 해 A대학이 시정 사항들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2021학년도 총입학정원을 전년보다 5% 줄이는 처분을 내렸다. A대학이 2021년에도 시정사항 15건 중 1건만 이행하고 나머지 시정 사항을 이행하지 않자 교육부는 같은 방식으로 재차 2022학년도 입학정원을 2021년도 대비 5% 감축했다. 이에 A대학은 2022학년도 정원감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A대학 측은 “법령에 근거가 없는 위법한 처분”이라며 “교육부가 지나치게 가혹한 처분으로 재량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해당 처분이 ‘고등교육법 제60조’ 등에 따른 법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해당 행정처분은 과도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정원 감축 처분은) 고등교육법 제60조가 정하고 있는 가장 무거운 처분의 하나로 불이익의 정도가 매우 크다”면서 “A대학이 받은 각 지적사항의 위법 정도가 그리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대학과 법인 측에서 시정 사항을 이행하려고 상당한 노력을 해 실제로 일부 이행하기도 한 점 등을 비춰볼 때 정원 감축 처분보다 낮은 정도의 제재 처분으로도 충분히 공익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인처럼 예쁘게”…팬데믹 지나자 외국인 성형환자 몰려왔다

    “한국인처럼 예쁘게”…팬데믹 지나자 외국인 성형환자 몰려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자 떠났던 외국인 환자가 돌아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까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2021년(14만 6000명)보다 70.1% 급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49만 7000명)의 절반 수준이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환자를 집계한 수치다. 단순 코로나19 검진·상담 환자는 제외했다. 한국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2020년 11만 7000명까지 감소했고,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정부는 ‘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외국인 환자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피부과·성형외과에 외국인 환자 몰려…미국·중국 1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17.8%)과 중국(17.7%)이 가장 많았고, 일본(8.8%), 태국(8.2%), 베트남(5.9%), 몽골(5.7%), 러시아(3.9%), 카자흐스탄(2.9%), 캐나다(1.9%), 필리핀(1.8%) 순이었다. 미국이 전년도에 이어 국적별 비중 1위였고, 코로나19 이전까지 줄곧 1위였던 중국은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됐는데도 전년 대비 한국 방문 환자 수가 56.8% 증가했다. 일본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급증해 국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2021년 8위에서 지난해 3위로 껑충 뛰었다. 진료 과목별로는 일반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류마티스내과 등 내과통합 진료를 받은 환자가 6만 5000명(22.3%)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15.8%), 피부과(12.3%), 검진센터(6.6%) 순이었다. 2021년보다 모든 진료과에서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했는데, 특히 피부과(201.0%)·성형외과(177.7%)·이비인후과(76.3%)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산부인과(11.8%)와 검진센터(4.9%)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국인 환자가 이용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28.8%)이나 상급종합병원(18.9%) 보다 의원급(36.3%)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59.0%인 14만 6000명을 유치했고, 경기(16.0%), 대구(5.6%), 부산(4.7%), 인천(3.2%) 순으로 나타났다.
  •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양극재 4만 6천톤 추가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양극재 4만 6천톤 추가

    포스코퓨처엠이 24일 양극재 생산능력을 4만 6000톤 규모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148억원을 투자해 경북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4만 6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NCMA(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준공 계획이다. 하이니켈 NCMA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여 제조하며,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9만톤의 광양공장을 비롯해 연산 1만톤 구미공장, 연산 5000톤 중국 저장성 절강포화(浙江浦華) 공장 등 총 10만 5000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총 27만 1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포항은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인 연산 3만톤 규모의 1단계 공장과 이달 착공 예정인 3만톤 규모의 2단계 공장에 더해 이번에 승인된 4만 6000톤 규모의 공장까지 준공되면 총 10만 6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단지로 변모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외에서도 포스코퓨처엠은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 퀘백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며, 화유코발트와 중국 저장성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총 6만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추가 투자를 추진해 2025년까지 34만 5000톤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생산체제 로드맵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R&D) 활동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리뉴얼…“요리 고민에 솔루션 제시”

    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리뉴얼…“요리 고민에 솔루션 제시”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백설’이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24일 CJ제일제당은 ‘백설’의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품군 확대 개편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바꿨다. 새 로고는 식용유, 밀가루, 설탕, 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백설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조미료)에 더해 소스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보다 쉬운 요리를 위한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백설의 제품과 서비스로 메뉴 선정, 조리 등 요리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다. 1960~70년대에는 ‘백설표’ 밀가루∙식용유∙조미료를 출시하고, 이어 1980~90년대에는 햄, 양념장 등 주요 요리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 SK매직, ‘이노스타-그린스타’ 3개 제품 1위 “가전 렌탈 넘어 생활구독 시대 열었다”

    SK매직, ‘이노스타-그린스타’ 3개 제품 1위 “가전 렌탈 넘어 생활구독 시대 열었다”

    SK매직(대표 윤요섭)은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하는 ‘2023 상반기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에서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 처리기 부문 총 3개 제품이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K매직은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하는 ‘2023 상반기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에서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부문 총 3개 제품이 1위를 차지했으며, 2개 제품이 본상(WINNER)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이노스타ㆍ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상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서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해 부문별 우수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이노스타에는 ▲보더리스 인덕션 ▲23ℓ 전자식 전자레인지 ▲올클린 버블살균 비데 총 3개 제품이 선정됐다. 보더리스 인덕션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제품이다. 23ℓ 전자식 전자레인지는 총 20가지 자동요리 프로그램을 탑재해 맞춤 데우기부터 간편식과 냉동식품, 각종 홈디저트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클린 버블살균 비데는 ‘한국제품인정가구’(KAS)가 부여하는 살균 인증, ‘S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그린스타는 ▲올클린 공기청정기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가 1위로 선정됐다.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국내 최초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필수 부품을 제외한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61%까지 절감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 그린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K매직 관계자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매직은 지난해 가전 렌탈 기업을 넘어 생활구독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매직 3.0’이라는 새로운 비전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를 선언했다. 단순히 잘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선도적으로 선보여 구독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이란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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