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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검사 공천’ 천만의 말씀…가능성 전혀 없다”

    김기현 “‘검사 공천’ 천만의 말씀…가능성 전혀 없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많은 사람이 ‘검사 공천하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장담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 인사말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받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의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받아서 당당히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도록 당 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데(소문에) 구애받지 말고 옆에서 뭐라 하는 거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 국민과 지역민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우리 당의 가치를 열심히 알려드리고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지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만 모아주시면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 과반으로 이길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통령님 철학과 국민의힘 철학을 잘 관철시키길 바라면서, 낙하산 공천에 구애받지 말고 실력 공천이라는 말만 기억해 달라”며 “내년 총선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되게 시스템 공천을 확립해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나며 거대 야당의 많은 방해 공작과 온갖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서도 국민이 진실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을 잘 뽑았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에 더 잘 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를 마련한 1년이라 자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온갖 무질서와 떼법,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장땡인 사회가 아니라 이제는 법과 질서를 지키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질서가 하나씩 자리잡히려 하는 조짐을 우리가 만들어낸 것만 해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민생경제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호주머니 문제, 직장 문제를 해결하는 게 숙제다. 그러려면 규제 개혁,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같은 개혁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입법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꼭 압승해야 대한민국이 정상 시스템을 회복한다는 것을 호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1번 타자’ 김하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빨라…11경기 연속 출루까지

    ‘1번 타자’ 김하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빨라…11경기 연속 출루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빠른 페이스다. 또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경기 3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현재 1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산술적으로는 올 시즌 20개 이상도 가능한 상황.타선이 지독한 부진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정상 컨디션인 김하성을 지난 1일 경기부터 1번 타순에 배치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장타를 생산했다. 상대 선발인 좌완 헤수스 루사르도의 3구째 시속 154㎞ 몸쪽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타티스 주니어의 중전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좌익선상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엔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1(166타수 40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0-1 대승을 거뒀다.
  • 사상 첫 NBA 챔프전 진출 덴버, 1차전 승리…8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를 104-93으로 눌러, 요키치 ‘트리플더블’

    사상 첫 NBA 챔프전 진출 덴버, 1차전 승리…8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를 104-93으로 눌러, 요키치 ‘트리플더블’

    1976년 리그 참여 후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 진출한 덴버 너기츠가 ‘8번 시드의 반란’ 돌풍의 마이애미 히트를 누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덴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104-93으로 이겼다. 덴버는 27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1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를 4-0으로 완파했던 덴버는 1쿼터 초반 6-7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완승했다. 전반 종료 시 59-42로 17점 차, 최대 24점까지 간격이 벌어졌던 일방적 경기였다. 열흘 휴식을 취한 덴버의 경기 감각보다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7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마이애미의 체력이 더 문제였다. 마이애미의 맥스 스트러스는 야투 10개를 모두 실패했고, 케일럽 마틴도 야투 7개 가운데 하나만 넣었다. 3쿼터까지 63-84로 끌려간 마이애미가 4쿼터 초반 연달아 11점을 넣어 추격했지만, 덴버의 제프 그린과 요키치가 연속 득점을 올려 다시 90-74로 달아나버렸다. 요키치와 함께 저말 머리(26점·10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14점·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묶였고 자유투 시도 횟수에서 2대 20으로 큰 차이가 났다. 다만 마이애미는 최근 우승한 2012~1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8-92로 졌지만 결국 4승 3패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사상 최초의 8번 시드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팀이다. 두 팀의 2차전은 5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삼정이엔씨, 한국가스기술공사 ‘우수협력업체’ 선정

    삼정이엔씨, 한국가스기술공사 ‘우수협력업체’ 선정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회원사인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우수협력업체 표창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3년 5월 창업한 삼정이엔씨는 국내 산업 발전에 필수적 요소인 1차 생산 산업부터 수소경제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냉각기를 개발하고, 사업화로 3만 6000대 이상의 냉각기를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소냉각기 국산화와 다변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률 32%와 설치 면적 축소율 49%를 달성했다.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그동안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가 수소 경제 분야 인프라 기업으로써 동반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수소냉각기 국제 표준화 모델 개발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임직원들, ‘행복나눔기금’ 300억원 달성

    SK하이닉스 임직원들, ‘행복나눔기금’ 300억원 달성

    SK하이닉스는 자사 임직원들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행복나눔기금’ 성금이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구성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매년 1만여 명의 구성원들이 사랑의열매 직장인 참여 기부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동참해왔으며, 13년간의 꾸준한 참여로 누적 성금 300억원을 달성했다. 행복나눔기금은 다양한 계층의 소외된 이웃들에 지원되고 있다. ▲치매노인 및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지원사업 ‘행복GPS’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사업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 ▲독거노인 정서 및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사업 ‘실버프렌드’ ▲결식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외에도 구성원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들이 반도체에 호기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지역 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은행들 이자 장사로 1분기에만 7조 벌었다

    국내은행들 이자 장사로 1분기에만 7조 벌었다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만 이자 장사로 7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로 서민들이 고통받는 동안 손쉬운 대출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결과여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원 후반대로 전년 동기의 5조 6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순이익이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0% 늘었고, 하나은행이 9742억원, 신한은행이 9316억원으로 각각 45.5%, 7.9% 증가했다. KB국민은행도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219억원에 달했고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보다 29.6% 늘어난 409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이익 7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늘었다. 지방은행들도 실적이 좋았다. 광주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이익 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1278억원과 1453억원의 순이익으로 각각 7.7%와 13.3% 증가했다. 외국계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849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배 늘었고,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1019억원으로 52.5% 급증했다. 문제는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낸 이유가 고금리 대출에 따른 이자 수익이라는 점이다.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2조 60908억원을 거두면서 고정급, 성과급, 퇴직급, 복리후생비 등에 모두 10조 7991억원을 퍼부어 ‘성과급 잔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보면 올해 1분기에 이자 이익이 오히려 줄었다”면서 “금융당국의 권고에 은행들이 호응해서 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급으로 나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 등에 대비해 손실 흡수능력 확충을 통한 자본 건전성 강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 금융 확대 등을 더욱 강력히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 제주산 태권V 일냈다… 첫 태극마크 달고 金

    제주산 태권V 일냈다… 첫 태극마크 달고 金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 강상현(21·한국체대)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했다. 강상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에서 이반 사피나(크로아티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체급에서 우승한 건 2005년 마드리드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대회 들어 남자 59㎏급 배준서(강화군청)에 이어 한국이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강상현은 결승전 시작 12초 만에 주먹 공격을 내줘 1점을 잃었지만 두 차례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6-5로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내주는 등 출발이 불안했지만 라운드 종료 48초 전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몸통 공격을 4회 성공시키며 9-7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상현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마우스피스를 높이 던지며 기쁨을 드러냈다. 제주도 출신인 강상현은 올해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친 끝에 생애 처음 1진 태극마크를 달았다. 제주도 출신 태권도 선수로는 2002년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강상현은 우승 뒤 “올해 1차 목표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었고,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는데 단계별로 이뤄 냈다”며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간다면 후회 없이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80㎏급 디펜딩 챔피언 박우혁(23·삼성 에스원)은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우혁은 이날 8강에서 세계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해 탈락했다. 박우혁을 꺾은 알레시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9㎏급 강보라(23·영천시청)도 16강에서 중국의 궈칭에게 0-2로 졌다. 이 체급에선 튀르키예의 메르베 딘첼이 금메달을 따냈다.
  •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지는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공기와 수소 공급, 열 관리 등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 탱크에서 공급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발전기’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의 소비 비중을 높인다는 게 중국 정부의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를 실현할 중심지로 꼽힌다. 광둥성은 지난해 8월 ‘광둥성 연료전지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에 관한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만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연간 수소 생산 능력을 10만t 규모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광저우시도 이때까지 수소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수소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이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지난달 31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찾게 됐다. 첫 입주를 타진한 지 반년 만에 공장 유치에 성공했고, 새만금 산단 내에서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달부터는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 양산에 들어간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고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은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새만금 산단은 현재 새로운 기업이 입주하기 위해 곳곳이 공사판이다. 투자러시에 산업용지가 부족해 매립이 다시 진행될 정도다. 잔여 용지 중 3·7공구(3.8㎢)는 내년 하반기까지, 8공구(2.2㎢)는 2025년 상반기까지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이차전지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이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고, 7개사는 입주 예정이다. 이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빠른 인허가 절차 등을 보고 들어왔다.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소득세 3년 100% 면제, 추가 2년간 50% 감면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3조~5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이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정주 여건 해결을 위해 새만금청은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 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첫 입주는 2027년이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청은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재정정책 의존도 우려스럽다”

    이창용 한은 총재 “재정정책 의존도 우려스럽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같은 나라에서 재정정책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5일 저성장 국면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타개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라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1주일만에 재차 ‘재정 의존’ 문제에 쓴소리를 했다. 이 총재는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BOK 국제 컨퍼런스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미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를 지낸 나라야나 코첼라코타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코첼라코타 교수는 연설 후반에 “실질금리가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대규모 정부부채가 누적되는 등 정부 부채 저품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거시경제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통화정책에 비해 재정정책의 유효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재는 “신흥국의 경우 정부 부채 거품이 존재하는 가운데 추가로 대규모 재정 적자가 발생한다면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정부 부채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신흥국 정책당국이 재정정책에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구조적 장기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때 재정정책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총재는 “급속한 저출생·고령화로 우리는 이미 장기 저성장 구조에 와 있다”면서 “노동·연금·교육 등에서 구조 개혁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는 한 발짝도 진척하지 못한 채 ‘돈 풀어라’, ‘금리 낮춰라’ 등 재정·통화정책으로만 해결하라고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사전트 교수와 코첼라코타 교수는 대담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에도 정책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니애폴리 연은 총재를 역임할 당시 연준 내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코첼라코타 교수는 “사람들이 물가상승률이 다시 2% 내외에서 안정될 것이라 믿게 만들려면 그냥 기다리기만 할 시점이 아니다”라면서 “현 시점에서 올바른 질문은 올릴지 말지가 아니라 0.25%포인트 인상인지, 0.50%포인트 인상인지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사전트 교수 역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GH,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

    GH,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들,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부문 과제를 발표하고, 이의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E&C : Eco and Construction) 4대 기회가치로 공정·인권·혁신·품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가지 실천과제와 방안을 김세용 GH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대담으로 풀어나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제시된 ‘공정’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과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를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인권’부문에서는 건설근로자 권익보호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과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품질’부문에서는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SOS품질점검단’을 운영해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6월 AI, 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후, 3개 현장 안전사고가 92% 급감하는 등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해 최초로 제정한 건설공사 안전비용 집행 및 정산지침이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미래 도시공간 ‘기회의 시대’를 주도할 스마트 혁신기술과 탄소제로 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져 가는 시대적 흐름에서,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택에 공기와 수소를 공급하고 열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한데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발전기라 보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생각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오마켓-모비고-코코보리, 삼자간 MOU 체결

    오오마켓-모비고-코코보리, 삼자간 MOU 체결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오마켓과 모비고, 코코보리가 상생협력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전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오마켓, 모비고, 코코보리 세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의 장점을 발휘해 더 높은 수준의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장거리 전국 맛집을 당일 배송하고 있는 오오마켓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거리 뿐만 아니라 초근거리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친환경 전동 모패드 모비고와 업무협약으로 총 72대의 모패드를 활용한 인천 송도 내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버티컬 플랫폼 코코보리와 업무협약으로 사료, 화식, 간식 등 펫푸드를 보다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주민 밀착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오오마켓 관계자는 “당사는 기존 배달 서비스에서 불가능 했던 중장거리 전국 맛집을 당일 배송하고 있다”며 “지난해 13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시장 검증을 완료했다는 업계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투자 위축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계에서 오오마켓, 모비고, 코코보리의 적극적인 협약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데믹으로 얼어붙은 배송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 대구 시민햇빛발전소 추가로 짓는다… 시민 펀드 모집

    대구 시민햇빛발전소 추가로 짓는다… 시민 펀드 모집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시설에 투자해 전력을 판매하는 시민햇빛발전소 4기가 대구에 추가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과 옥상 4곳에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0∼13호기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원자력과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전력 소비자인 시민이 전력 생산자이자 주주로 나서 발전소를 세워 전력을 판매하는 에너지전환 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측이 발전소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부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존 발전소와 차별성을 띤다. 시민 펀드 방식의 건립자금 모집이 완료되면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10호기, 11월 11∼13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각각 395kW 규모로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조합원 출자와 시민펀드 방식으로 건립자금을 조성한다.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은 펀드 금액에 따라 수익률 약 4∼6% 정도로 출자 시민에게 배분한다.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2008년 수성못 상단공원에 1호기가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9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50년까지 500개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현수 (사)누구나햇빛발전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은 필수”라며 “시민이 짓는 시민햇빛발전소는 지역 탄소중립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금용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부지를 제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햇빛발전소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펀드 가입 문의는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053-218-9898/ http://www.dalcoop.kr)으로 하면된다.
  •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2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2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지난달 31일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가장 먼저 준공한 공장 내부는 조그마한 먼지조차 허용하지 않을 만큼 깨끗했으며,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을 당장이라도 생산할 것처럼 완비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해질의 70%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피컴팩은 리튬전지 및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과 분리막을 생산하는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했다. 본사 공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과 인천시 주변을 알아봤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그러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단 부지를 찾게 됐고, 반년 만에 산단 1공구 내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면서 “세제 등 새만금의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에는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가열되는 투자러시에 용지가 부족할 정도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2차전지 산업이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2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다. 2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교통 편의성, 개발 가능성 등을 보고 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처리를 새만금청이 총괄해 계획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또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추가 2년 동안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내 평당 분양가를 5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또 기업·학교·연구원과 연계한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이피컴팩의 이 대표도 “인력 유출을 방지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토로했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직원들 대부분은 빌라·원룸에 살거나 전북 군산시 등 주변 지역에서 출퇴근한다. 새만금청은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롤모델로 수변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새만금청은 기업 입주 증가 등 변화를 고려해 통합개발계획을 바꿔 올해 하반기 곧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7년 첫 입주가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캐나다 담배 한 개비 물 때마다 “한 모금마다 독이…” 읽어야

    캐나다 담배 한 개비 물 때마다 “한 모금마다 독이…” 읽어야

    “담배 연기는 어린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한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이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현지시간) 담배 개비마다 위의 경고 문구를 영어와 프랑스어로 넣기로 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담배 경고 문구는 갑의 겉면에 쓰여 있어서 일단 개비를 꺼내 문 흡연자는 이 문구를 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캐나다가 세계 최초로 담배를 입에 대는 필터 부분에 경고문구를 표시해 담배 한 모금을 뿜을 때마다 지나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새로운 ‘담배 외관·포장·표시 규칙’은 성인들 금연을 돕고, 청소년과 비흡연자를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보호하며, 나아가 담배의 매력을 줄이려는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새 규칙은 오는 8월 1일부터 실행하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담배를 파는 소매업자는 2024년 4월 말까지 새로운 경고 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킹사이즈(한국에서 일반적인 크기) 담배에는 2024년 7월 말까지, 레귤러사이즈(킹사이즈보다 작은 크기) 등 나머지 담배에는 2025년 4월까지 개별 경고 문구 표시가 의무화된다. 롭 커닝엄 캐나다 암협회 선임 정책분석가는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방식으로 세계적인 선례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5년까지 흡연율 5% 미만 달성을 목표로 내건 캐나다는 담뱃갑에 붙는 건강 관련 메시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 이브 뒤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흡연은 캐나다에서 가장 중대한 공중 보건 문제의 하나로 암과 조기 사망의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 정부는 캐나다인의 건강, 특히 청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회 “장례식장·배달업체 1회용품, 시장에서 자연퇴출”

    김지향 서울시의회 “장례식장·배달업체 1회용품, 시장에서 자연퇴출”

    서울시의회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해 1회용품이 시장에서 자연 퇴출’ 되도록 다회용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서울시 전 지역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1회용품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서울시의 2026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른 1회용품 사용량 등 폐기물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감축목표 달성 여부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침에 따르면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은 지난 2019년 5043t에서 2021년 7196t으로 증가했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국내 연간 배달용 1회용품 사용량은 용기류 1만 7300t, 식기류 약 4000t, 봉투 약 6000t에 이른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만해도 11t에 이르고, 전국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500만개, 약 2300t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지난 5월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 추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한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다회용품 활용 시설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나 용역이나 보조금 사업으로는 세척 및 물류, 용기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커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김 의원은 재개정 조례안에 시가 직접 다회용품 활용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두고 필요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전국적으로 몇몇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공공세척장을 건립하고, 관내의 민간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거나 아파트와 거점지역에 다회용기 수거와 세척, 살균·소독, 공급·반납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가정용 배달용기 및 테이크아웃용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도 이미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용역계약 방식으로 공공병원 장례식장과 일부 지역(강남구 일대)에서 배달업종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56만개의 다회용 컵 사용과 43만 3880건의 다회용기 이용으로 총 343t의 폐기물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개정 조례안이 오는 7월 5일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서울시가 공공세척장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자활센터 등이 사업확대에 발맞춰 보조적으로 틈새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조례 개정을 계기로 서울시 전체가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힘이 붙으면 재활용촉진법이 예외적으로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에 대해서 1회용품 사용을 용인하고 있지만 1회용품 사용을 축소하고 다회용품을 활용으로 분위기로 전환해 갈수 있다. 김 의원은 “다회용기 활용 사업을 IT스타트업과 자활센터(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로 확대하면 스타트업 활성화와 공공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몇몇 지방 소도시에 머물러 있는 혁신 성과를 서울시가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환경 벤처 스타트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자활센터에 연계해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성공적인 21세기 탄소중립 뉴딜정책 모델이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한일 정상, 이제 포항에서 축배를/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한일 정상, 이제 포항에서 축배를/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히로시마 7개국 정상회의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했다. 늦게나마 원통하게 목숨을 잃은 3만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2만여 피해자의 고초를 위로한 뜻깊은 행사였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 10여명은 양국 정상의 참배를 지켜보며 감회 어린 표정을 지었다. 윤 대통령의 선도적 노력과 기시다 총리의 적극적 호응으로 한일 관계가 급속히 개선됐기에 일어난 획기적 사건이었다. 필자는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양국 정상의 이런 노력이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참배 등으로 이어지면 한일의 화해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적대 국가 사이의 역사 화해는 일직선으로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정상뿐만 아니라 국민끼리도 두터운 신뢰와 존중을 쌓아야 가능하다. 따라서 역사 화해의 추진에는 국민감정까지 고려한 신중하고 참신한 기획·연출이 필요하다. 아베 정부의 장기 집권 이후 일본의 정부·여당은 역사문제에 관해 한국에 사죄·반성을 표명하기 싫어한다. 이처럼 역사 화해에 피로를 느끼는 상황에서는 양국 정상이 곧바로 제암리를 참배하기보다는 여론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우회 조치를 먼저 취하는 게 좋다. 그 방법의 하나로 필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올해 안에 포항제철에 들러 교류·협력의 성과를 함께 경축할 것을 제안한다. 지금부터 50년 전인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은 온 국민의 주시 아래 첫 쇳물을 토해냈다. 철강입국을 염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념과 이를 현장에서 추진한 박태준 전 사장의 돌격이 1차 목표를 달성한 감격의 순간이었다. 일본은 여기에 자본과 기술 그리고 노하우를 제공했다. 한국과 일본은 1969년 12월 청구권 자금과 수출입은행 융자 등 1억 6000만 달러를 투입해 첫해 103만t의 철강을 생산한다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포항제철은 일본으로부터 물심양면의 지원을 받아 1973년에 1기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그리고 곧바로 2기 건설에 착공해 1978년 550만t, 1983년 910만t을 생산했다. 포항제철은 축적한 독자 역량을 바탕으로 광양제철도 건설해 1987년 270만t, 1990년 810만t, 1999년 1291만t을 생산했다.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의 합계 생산량은 1999년 2391만t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일본의 철강업계는 포항제철의 비전·의지·노력에 감응해 설계·건설·구매·연수 등에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제철은 일본 철강업을 벤치마킹하며 쉴 새 없이 모방·증산·확장·자립의 길을 달려 50년 만에 일본과의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분업으로, 비대칭적 관계에서 대칭적 관계로 변신했다. 포항제철의 도약은 한국이 일본과 균등·균질의 국력·위상을 축적하는 과정과 일치했다. 포항제철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협력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실적을 통해 증명한 최상의 성공 사례다. 그런데도 양국의 다수 국민은 국교 정상화 이후 한일 관계를 부정·퇴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하여 친일 몰이와 반일 선동에 쉽게 휩쓸린다. 포항제철의 쇳물 출토 50년을 맞아 양국 정상이 함께 축배를 들면 한일 관계에 대한 국민의 역사인식은 긍정·진취의 방향으로 크게 바뀔 것이다. 그러면 한일은 급속히 역사 화해의 물살을 타게 된다. 한일의 역사 화해는 함께 갈고 닦으며 성취한 역사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건전한 역사인식의 수립에는 남다른 용기와 결단 및 실천이 필요하다. 한국과 일본이 50년 전 포항제철에 함께 불을 지폈듯 양국 정상이 포항제철에서 함께 축배를 들어 역사 화해에 불을 댕기기 바란다. 역사는 두 정상의 공적을 길이 기억할 것이다.
  • 전기차 선도자 자처한 현대차·기아, 최고 기술력 빛바랜 탄소중립 노력

    전기차 선도자 자처한 현대차·기아, 최고 기술력 빛바랜 탄소중립 노력

    전기차 시대 ‘퍼스트 무버’(선도자)를 자처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제 비정부기구의 전기차 전환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동화 기술력 등 전기차의 만듦새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생산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지키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31일 ‘누가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한 국제 비정부기구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는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20곳의 전동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현대차·기아는 100점 만점 중 38점을 받으며 종합 13위에 그쳤다. 점수는 지난해 기준이다. 미국에 본거지를 둔 ICCT는 교통 분야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추적하는 비정부기구다. 2015년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를 최초로 폭로하면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전기차의 완성도를 문제 삼은 것은 아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충전속도에서 75점을 받으며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주행거리에서도 73점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전기차의 기술적 측면을 종합한 점수에서는 테슬라와 BMW, 폭스바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재생 에너지 구매 항목에서 11점을 받았고, 전기차 판매 목표도 다른 제조사보다 낮아 ‘전략과 비전’ 항목에서 20점을 받았다. 전기차 품질 항목에서 받았던 높은 점수를 생산 과정에서 대폭 깎아 먹은 것이다.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미국의 테슬라로 총합 83점이었다. 2위는 중국 비야디(BYD)로 73점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략과 비전 분야에서 100점 만점을, BYD는 시장 지배력 항목에서 7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나 논평을 내지 않았다. 다만 전기차의 품질뿐만 아니라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노력 자체는 흔들리지 않고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35년 유럽 시장에서 100%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주요 시장의 신차를 모두 전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인 ‘RE100’의 달성 시점을 권고 목표(2050년)보다 5년이나 앞선 2045년까지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양쯔페이 ICCT 프로젝트 매니저 겸 승용차 프로그램 책임자는 “제조 공정에서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 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청년도약계좌 금리 어쩌지”… 은행들 8일 공시 앞두고 골머리

    “청년도약계좌 금리 어쩌지”… 은행들 8일 공시 앞두고 골머리

    이달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놓고 은행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5년간 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하려면 금리를 현재의 일반 예적금 금리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책정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들과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2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선보인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 4000원을 더해 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부여한다. 문제는 금리 수준이다. 은행권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5000만원 목돈 만들기 달성을 위해서는 기본 금리가 연 5.5~6% 이상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가 2~3%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고,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결됐다는 평가마저 나오는 상황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보다 금리를 높이 제시했다가 자칫 고객이 몰리는 것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금리가 너무 높아도 안 되고 금리가 너무 낮아도 안 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관련 금리를 오는 8일 1차 공시한다. 이어 은행별로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와 저소득층 우대금리,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 등을 시작한 후 오는 12일 최종 공지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권을 향해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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