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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 오르는 배달로봇과 0.3㎜ 건물 균열 잡아내는 드론의 공통점

    계단 오르는 배달로봇과 0.3㎜ 건물 균열 잡아내는 드론의 공통점

    둥근 바퀴를 단 배달 로봇이 각진 계단을 사뿐히 오르내린다. 건물 외벽을 날아다니는 드론이 0.3㎜ 크기의 미세한 균열을 잡아낸다. 국내 스타트업 ‘모빈’과 ‘뷰매진’이 각각 선보인 혁신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한 스타트업이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점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호텔 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현대차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5곳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2017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총 1조 3000억원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했다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란, 탄탄한 자본을 갖춘 대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기법을 말한다.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 것은 2017년부터다.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룹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현재까지 200여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며 협업을 확대했다.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제도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내 스타트업 제도의 경우 지금까지 30곳이 분사에 성공했으며 누적 매출액 2800억원, 신규 채용은 800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이날 소개된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가상현실 기반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다.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서 인간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적절한 반응까지도 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중장기 목표다. 이 외에도 공간별로 분위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만든 ‘어플라이즈’,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모빌테크’가 신기술을 뽐냈다. 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쓰는 언어와 일하는 방식이 달라 둘 사이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전문 영역이 됐다”면서 “최근 차 산업의 혁신이 외부에서 촉발되고 있는 만큼 둘의 강점을 잘 결합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팀 쿡도 마다한 中 시진핑, 빌 게이츠만 단독 면담할까

    머스크, 팀 쿡도 마다한 中 시진핑, 빌 게이츠만 단독 면담할까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무려 3년 반 만에 중국 베이징을 찾은 소회를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직접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빌 게이츠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극목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게이츠가 이날 중국에 도착하기 직전 웨이보에 장문을 글을 게시, 중국 방문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성과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이 가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게이츠가 “기후 변화와 불공평한 의료, 건강문제, 식량 안보와 같은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과 기후 적응 솔루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빠르면 오는 16일 중국 방문 일정 중 하나로 게이츠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단독 면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다만 두 사람의 단독 만남에서 무엇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시 주석이 직접 해외 기업가와 단독 면담을 수용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현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이 잇따라 중국을 찾았으나 시 주석은 이들 중 누구와의 면담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게이츠는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시 주석과 대면한 바 있다. 이후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 지속되는 기간 중에 시 주석이 직접 게이츠와 그의 재단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편지를 전달한 것이 두 사람의 공개적인 마지막 행보였다. 이 때문에 시 주석과 게이츠의 면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18일로 예정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과 함께 미국과 중국 양국 고위 관료와 사업가 등 긴밀한 채널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 지 여부를 두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도 관심을 집중 “중국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경을 봉쇄해왔으나 이번 만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그 공백이 완전히 끝났음을 시사하는 결정적인 사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 한국 인태전략 전개, 선린·실용 외교의 시험대

    한국 인태전략 전개, 선린·실용 외교의 시험대

    사단법인 아시아국제법발전연구회(DILA-KOREA)와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동아시아 국가의 리더쉽 구상’이란 주제로 개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은 무너진 선린·실용외교를 부활하는 계기가 됐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배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유연한 외교가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출과 관련해서는 절차적인 측면에서의 국제법 의무위반으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세미나는 한국, 일본, 호주 등 7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북아 3국이 지닌 정치·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쉽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지정학적 경쟁’이란 테마의 1세션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태 전략은 한국 외교의 역할과 범위가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에서 평화, 자유, 개방 및 번영을 추진하는 작업으로 확장시켰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한국판 인태 전략의 선언은 선린·실용외교가 ‘포용·신뢰·호혜’의 원칙으로 재탄생한 것을 의미하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맞추어 한국의 역할을 스스로 정의 내리고 실천해 나가는 기준을 수립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밀어붙여 동북아 플러스 책임공동체를 형성하고, 한반도 주변 4강에서 벗어난 자주외교의 길을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미일동맹 축으로부터 멀어지고 중국과 북한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을 높이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이 세상의 어느 나라가 할 수만 있다면 ‘당당’하고 ‘자주’적인 외교를 마다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서는 핵심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 협조 및 동맹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본인데도 미국과 보조를 맞춰 북한을 압박하여 협상의 레버리지를 높여야 할 때, 거꾸로 친북 행보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판 인태전략의 추상적 원칙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내는 과정은 진정한 의미의 한국의 선린·실용 외교가 발휘되는 시험대”라면서 “21세기 인도-태평양 시대를 맞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실현은 한국이 어느 한 블록에 속해 다른 블록의 공식적 견제에 직면하는 상황에서는 달성될 수 없으며, 한국 스스로 주변의 국가들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중추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출’을 테마로 한 2세션의 주제발표에 나선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공개적이고 지속적이면서 진실한 정보제공을 통해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을 잠재우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일본의 오염수 처리에 대한 주변국과 나아가 국제사회의 신뢰가 확보될 때까지 오염처리수 방출은 일정 기간 유예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출의 안전성 여부와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가 잠정조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당사국 권리에 대한 급박한 위험과 심각한 위해가 입증되어야 하지만 방류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잠정조치의 두 가지 요건을 입증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법적인 시각에서 파악하면 방류 후 일본은 실체적인 측면에서의 국제법 의무위반 보다는 국제협력,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 해양환경보존 의무와 관련된 절차적 의무 이행을 태만히 한 절차적인 측면에서 국제법 의무위반으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동아시아 국가의 리더쉽 구상’ 프로젝트는 한중일 3국이 동아시아 지역을 뛰어넘어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보편적 국제규범(국제법) 형성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연구로 기획됐다. 향후 동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제현안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양자, 다자 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도쿄 황성기 논설위원
  • 김원중 서울시의원, 미활용 서울시 매입 빈집, “문제 지적, 대책 마련 요청”

    김원중 서울시의원, 미활용 서울시 매입 빈집, “문제 지적, 대책 마련 요청”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2)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무분별한 빈집 매입과 미활용 빈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처음부터 서울시의 빈집 수가 잘못 추정돼 빈집 매입 1000호, 임대주택공급 4000호라는 과다한 목표로 정책이 수립됐으며 그 결과 무분별하게 빈집이 매입됐다고 말했다. 빈집 추정치에 대해 실태 조사 후 2021년 2월 빈집 매입과 임대주택공급 목표를 각각 500호와 1000호로 수정했으나 2023년 4월 현재 매입 필지 410호, 임대주택공급 328호라는 초라한 실적을 달성 중이며, 410호 매입 필지 중 70곳의 필지는 착공도 못 하였고, 200곳의 필지는 활용계획 수립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410호 매입 필지 중 활용하기 힘든 소규모 필지가 148호이며, 맹지·계단·접도불량 등 활용 불가능한 필지가 29필지인 것을 말하며,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이 심각하게 예산을 낭비했음을 지적했고, 빈집활용 사회주택 사업에 공급 부진, 입주자 선정, 부실한 사업 시행의 문제가 있으니 추진 중인 사회주택을 재정비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김 의원의 빈집사업 시정질문에 대해 주택정책실장은 “2018년도부터 진행된 빈집활용 사업에 빈집 매입, 활용, 생활SOC 조성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빈집 매입의 계획수립 당시 충분히 고민해 수립되면 좋았겠지만, 남은 예산을 충분히 활용해 지적된 문제를 보완·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빈집을 매입하는데 2천억 이상의 예산을 투여한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한 내용에 동의를 표하며, “매입 빈집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차장, 생활SOC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위험한 빈집은 조속히 철거하고, 부실한 사회주택 사업은 재정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 시장에게 “빈집 관리를 잘해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수명 다해…폐지가 정답”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수명 다해…폐지가 정답”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서울시가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남산1·3터널 혼잡통행료는 현재 교통 혼잡 해소라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시민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어 과감히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달 동안(3.17~5.16) 남산1·3호 터널에 부과되어온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고 차량흐름과 혼잡도 등을 비교하는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로 한 달간 도심에서 강남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고 4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는 ‘2단계 조치’로 양방향 모두 통행료를 면제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재개했다. 혼잡통행료 면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는6월 말경 서울시가 발표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1996년에 도입되어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문제,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시대적 흐름의 역행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지난해 11월 16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시행 후 1년 뒤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지난 9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소관 부서인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27년 동안 교통혼잡 완화라는 명분으로 관행적으로 유지되어온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가 과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재 서울시는 소위 저공해자동차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는데, 저공해차라고 해서 일반 차량에 비해 혼잡도를 더 감소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3년 현재 중구 지역만을 도심으로 간주해 이 지역을 오가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도 구시대적 발상이다. 서울 4대문 안 도심기능은 이미 강남, 서초, 송파, 영등포 등의 지역들로 분산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윤지웅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고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며 남산터널 통행료 폐지에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2021년도 기준 사업체 수, 종사자 수가 강남구·서초구·송파구·영등포구가 중구·종로구 보다 많기에 이제는 서울시의 기능이 다극화됐다고 봐야 한다. 또 혼잡도 완화가 통행료 부과의 취지라고 하지만, 자가용의 경우 현재 친환경차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으므로 본래의 목적 달성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교수는 “통행료 부과를 하더라도 양방향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내에서 나올 때도 부과하는 것은 이중부과라고 생각된다. 만약 통행료가 남산터널을 이용하는 비용으로 양방향 부과하는 것이라면, 남산터널의 유지보수 및 개선에 드는 비용을 밝히고 시민들로부터 징수한 요금이 남산 터널에 어떻게 쓰이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6월 말에 서울시가 발표할 내용은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 정지 기간의 실험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며 이 자료만으로 남산 혼잡통행료 존폐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후 교통량 및 통행속도 등 주요 교통지표 변화와 관련하여 서울연구원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전문가 자문, 시민과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말 시점에 통행료 폐지를 비롯한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미국의 경우 고속도로를 프리웨이(freeway)라 부르며 말 그대로 대부분 무료 도로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로는 공공재이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난해 광화문 광장이 공사를 마치고 다시 시민의 곁으로 돌아온 것처럼 남산1·3터널도 27년간의 방황을 끊고 이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때가 됐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남산 1·3터널 요금 징수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 기능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서울시는 통행료 일시 정지 기간 이루어진 통행료 면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자세히 분석해 관행적, 형식적으로 유지되어온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제도의 폐지를 과감히 결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충돌… 2명 심정지

    고속도로 역주행 충돌… 2명 심정지

    14일 오후 11시 18분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에서 남대구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1명과 승용차 탑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 탄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은, 시진핑 70세 생일 축전 “중화의 부흥 승리할 것”

    김정은, 시진핑 70세 생일 축전 “중화의 부흥 승리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0세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축전에서 “(시진핑) 총서기 동지는 당과 국가, 인민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오랜 기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에 헌신하여 왔으며 전체 중국 공산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시 주석을 추켜세웠다. 이어 “총서기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 건설 목표가 빛나게 달성되었으며 중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지위는 비상히 강화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총서기 동지의 영도가 있고 당중앙의 두리에 뭉친 중국 당과 인민이 있기에 중화의 부흥 실현을 위한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생일 축하 꽃바구니도 보냈으며, 꽃바구니는 지난 13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부장에게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 ‘신냉전’ 기류 속에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러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에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 [열린세상]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개혁/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열린세상]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개혁/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노동조합의 역할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구 소련과 미국 간 냉전의 붕괴 이전 노조는 보다 많은 경제·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를 지향했다.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는 단기적으로 임금 및 근로 조건의 향상에는 기여했지만 긍극적으로는 재정 파탄과 기업 경쟁력 약화, 실업률 증가로 노사 공동이익이 아닌 손실을 초래하고 말았다. 대표적 사례가 영국과 독일에서 나타난 과도한 임금 인상,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과다 복지지출과 재정적자 등을 통칭하는 이른바 유럽병이다. 영국의 경우 1976년 과도한 재정적자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까지 받은 적이 있다. 1979년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와 2005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등장으로 유럽병은 치유되기 시작했다.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는 1990년대 노사 파트너십의 등장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노사 파트너십은 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사가 상호 신뢰하며 협력하는 노사 관계를 의미한다. 노조가 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전투적 노동조합주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다. 노조는 기업의 일부이며, 기업 없이 노조 역시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 변화의 반영이었다. 노동개혁의 주요 사례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1982년 바세나르협약, 독일의 2002년 하르츠 개혁과 2005년 메르켈 개혁, 영국 보수당의 1979년 대처 개혁과 노동당의 1997년 블레어 개혁 모두 전투적 노동조합주의에서 노사 파트너십으로의 변화를 추구한 결과였다. 영국의 경우 1997년 집권한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정부는 당시 영국 노총인 TUC의 존 몬크 위원장과 함께 노사 파트너십의 정착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1997~2007년 블레어 정부 기간 동안 3%대의 견고한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당시 영국 산업연맹도 노조가 제안한 노사 파트너십을 지지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조가 기업 이상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경제 양극화와 취약계층 양산, 그리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심화시켰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경제적 불평등으로 초래되는 사회적 갈등 역시 해소한다. 2010년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의 60% 선인데, 대·중소기업 간 이직 기회는 매우 적다.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과 구인과 구직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까지 있다. 대·중소기업 간 경직된 노동시장 개혁이 절실한 대목이다. 그 첫걸음이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이며, 이를 위한 상생임금제도 실행이다. 상생임금제도는 2015년 SK하이닉스의 성과공유제에서 이미 시작됐다. 당시 SK하이닉스 노조는 임금인상분 3.1%의 10%인 약 0.3%를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회사 역시 동일한 지원을 했다. 최근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 간의 원·하청 상생협력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R&D) 설비 활용과 기술 숙련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대·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노사 협력은 노동개혁 성공의 열쇠다. 우리도 해외 선진 사례처럼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를 벗어나 기업의 지속적 성장에 협력하는 노사 파트너십 정착에 힘을 쏟으며,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야 한다. 노사가 협력해 사회적 선(善)을 추구할 때 노조원의 자부심과 노조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동시에 향상될 것이다. 전투적 노조주의를 넘어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이행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노 상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조의 역할 변화를 기대한다.
  • “아시아 최고 클럽 전북, 내년까지 챔피언 달성”

    “아시아 최고 클럽 전북, 내년까지 챔피언 달성”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 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56) 감독은 14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이고 내 목표는 승리”라며 “전북은 1위에 올라가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시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볐다. 2002년 은퇴 뒤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장쑤 쑤닝(중국)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전북과 경쟁했고, 가장 최근에는 클루지를 이끌고 루마니아 리그 3연패 및 4회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2025년까지 전북을 이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로베르토 디마테오 기술고문에게 연락받았다는 그는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주에서 경기했을 때 시설이 좋고 팬들도 열정적이라 크게 감명받았다”며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번 전북이 가장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박 디렉터는 “빠르게 상대 진영에 침투해 거기서 결정지으려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여러 클럽을 맡을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본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아 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페트레스쿠 감독은 “5경기, 6개월 뒤가 아니라 바로 다음 경기만 생각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챔피언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는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맷집 키우는 육상·수영… 일본에 내준 AG 2위 탈환 꿈꾼다

    맷집 키우는 육상·수영… 일본에 내준 AG 2위 탈환 꿈꾼다

    15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꼭 100일 남겨 뒀다. 대한민국 스포츠에 떠오른 명제는 ‘2위 탈환’이다. 5년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본에 빼앗긴 2위 자리를 되찾는 것이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벌어진 일본과의 격차는 따라잡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은 인천에서 열린 2014년 대회에서 금메달 79개를 따내 151개의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47개를 딴 일본은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중국이 132개의 금메달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일본이 금 75개로 2위에 올랐다. 금 49개를 획득한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지켜 왔던 2위 자리를 일본에 넘겨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불과 4년 사이에 우리는 금메달이 30개나 줄었고, 일본은 28개가 늘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에서 일본에 밀린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일본 64개·한국 63개) 이후 24년 만이었다. 금메달이 50개 미만에 그친 것도 1982년 뉴델리 대회(28개) 이후 처음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우리나라는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의 경쟁력에서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기초 종목에서는 일본이 훨씬 강세를 보이며 우리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수영과 육상의 금메달 성과만 놓고 보면 차이가 도드라진다. 1회 뉴델리 대회부터 출전한 일본 수영은 2014년 대회에서는 남녀 합해 모두 1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4년 뒤 자카르타에선 7개를 늘린 무려 19개를 쓸어 담아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육상에서도 일본은 2014년 인천 대회 때 3개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6개로 금메달 수를 갑절로 불렸다. 두 대회, 두 종목을 통틀어 한국이 금메달을 딴 건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김서영) 딱 1개뿐이었다. 이전까지 18개 대회를 치르면서 육상과 수영에서 금메달을 각각 194개, 277개 획득한 일본에 견줘 2회 대회부터 출전한 한국의 메달 수(34개, 21개)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희망을 가질 부분은 한국 스포츠의 디딤돌이 될 새 얼굴들이다. 아시안게임은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과 수영의 황선우에게는 내년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우상혁은 지난 두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아시아 높이뛰기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겨룬다. 바르심을 넘으면 우상혁은 이진택 이후 21년 만의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로 한국 육상의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다. 황선우는 박태환 이후 끊긴 남자 수영의 금맥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다. 중국의 판잔러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황선우와 팽팽한 기록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둘의 경쟁은 세계 수영도 주목하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이 밖에 탁구의 신유빈, 축구의 이강인, 금빛 스매싱이 기대되는 안세영 등도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항저우에서 과시할 주인공들이다.
  •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꽃이 피고 물이 흐르고 새가 울고 부처가 자비롭게 웃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잔잔한 사찰 여행이 통할까 싶은데 구독자가 5만명, 누적 조회수가 410만이 넘는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로 사연을 전하는 무여 스님의 영상에는 산사의 푸릇한 정취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너무 소홀했어요. 미안한 마음으로 책도 냈으니 영상에 더 신경 써야죠.” 사찰 여행 전문 유튜버인 무여 스님이 2019년 3월부터 전국 123개 사찰을 다녔던 이야기가 최근 ‘우리 함께 떠나요’란 제목의 책으로 나왔다. 사계절로 나눠 엄선한 32개 사찰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9일 경기 고양 보리선원에서 만난 무여 스님은 “영상은 눈으로 보고 지나가지만 출판물은 남으니까 전부터 출판물을 남기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마음공부하는 수행자라 어떤 마음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지 생각하며 책을 썼다”고 말했다. 무여 스님은 어쩌다 여행책을 내는 여행 유튜버가 됐을까. 열아홉 살에 출가한 소녀는 원래 참선하는 승려가 꿈이었다. 그런데 비구니계를 받은 이후 운명처럼 포교 업무를 주로 맡게 됐다. 아이들을 절에 데려가 이야기를 전하다가 문화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됐고 여러 장르를 고민한 끝에 영상으로 결정했다.“원래 여행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웃은 그는 “시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이 사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알아 갔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찰 여행은 참선과 포교가 별개인 줄 알았던 생각도 바꿔 놨다. 사찰과 관련한 모든 것을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전하는 영상을 보고 나면 “하다 보니 이게 나의 수행이 됐다”는 무여 스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촬영과 편집 모두 독학으로 배웠다. 사찰 영상에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클래식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반영됐다. 배경 음악은 여행할 당시 기분에 어울리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다. 평화로운 사찰 풍경에 자연의 소리와 클래식 선율까지 얹어지니 극락이 따로 없다. 처음에는 108개 사찰을 목표로 매주 열심히 다녔는데 점점 주기가 길어졌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보리선원의 주지 소임이 바쁘기도 했고 힘들어서 잠시 쉬어 가려던 이유도 있었다. 구독자들의 빗발친 요구를 전한 무여 스님은 “아직 가 보지 못한 사찰이 많다”며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그간 아는 불자가 같이 다니며 도와줬는데 앞으로는 전문 촬영감독과 함께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무여 스님은 “보는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할 때 보람 있고 기분이 좋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채널로 남길 바란다”며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면 받는 실버 버튼에 대한 꿈도 내비쳤다.
  • 한투증권, 메타·넷플릭스 ELS 2종 모집

    한투증권, 메타·넷플릭스 ELS 2종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사진)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TRUE ELS 16127회’는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 플랫폼스’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연수익 12.8%를 목표로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을 평가해 조기 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TRUE ELS 16129회’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닛케이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 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연수익 10%를 목표로 한다. 두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 어수선한 클린스만호, ‘첫 승, 우리가 책임진다’

    어수선한 클린스만호, ‘첫 승, 우리가 책임진다’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치르는 A매치 2연전에서 마수걸이 승리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어수선하다. 주전 센터백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나폴리)는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15일 군 부대에 입소하고 김영권(울산 현대)은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체 자원으로 선발한 권경원(감바 오사카)도 부상으로 합류가 끝내 불발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현재 중국 당국의 구금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주장 손흥민(토트넘)마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종료 직후인 지난달 30일 영국 현지에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 합류해 큰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 청백전과 세트피스 훈련 때 제외돼 피지컬 코치와 함께 따로 회복 훈련을 했다. A매치 2연전 중 적어도 첫 경기 페루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선수 본인은 출전 의지가 강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컨디션을 끝까지 살펴보고 출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열리는 페루전 공식 기자회견에도 손흥민이 아닌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대동한다. 클린스만호가 이러한 악조건 속에 6월 A매치 2연전을 갖는다. 지난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지만 콜롬비아와는 2-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게는 1-2로 져 첫 승 신고를 미뤘다. 상황은 어수선하지만 이번에는 승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특히 페루전이 만만치 않다. 남미 월드컵인 코파아메리카 2021에서 4강에 올랐던 팀이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무1패로 뒤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이고, 페루는 21위, 엘살바도르는 75위다. 수비 공백을 메우는 게 급선무이지만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는 경기다. 공격을 책임지는 자원 중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희망도 크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셀틱), 측면과 2선 자원인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마요르카), 나상호(서울) 등이 그렇다. 특히 시즌이 진행 중인 K리그1에서 최근 부활을 노래한 조규성과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쓸 기세인 나상호가 주목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부상에서 돌아온 뒤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조규성은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너무 좋다”면서 “출전 기회를 주면 골까지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의조, 오현규와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의조 형이 지난 주말 골을 넣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현규도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같은 국가대표로서 뿌듯하고 멋있었다”며 “대표팀에서 잘하면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계속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나상호의 경우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서 8골(2도움)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한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일찌감치 달성하는 등 발끝이 매섭다. 나상호는 “항상 준비돼 있다. 대표팀에서도 도전적인 생각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게 목표”라며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며 생긴 자신감이 K리그1까지 따라와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리그1에서 의조 형이랑 함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적이 있는 만큼 대표팀에서도 6개월 동안 맞춰온 호흡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정의선 “2년 뒤 ‘넥쏘’ 후속 출시”…수소 지속 투자 의지 보였다

    정의선 “2년 뒤 ‘넥쏘’ 후속 출시”…수소 지속 투자 의지 보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5년 이후 수소연료전지차(FCEV) ‘넥쏘’의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소차가 전기차에 비해 부진한 상황에서도 투자를 이어가 수소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고 그룹 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 달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베코 등 유럽 중 상용차 회사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비차량 부문인 현대로템에서도 선박, 항공에서는 롤스로이스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준공한 중국 광저우 수소연료전지 공장에서도 6500기 정도를 생산해서 공급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긴 주행거리는 물론 달리는 과정에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는 전기차보다도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되지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인프라 부족, 여러 규제로 시장이 크지 못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 세계에서 팔린 수소차는 4699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했다. 그럼에도 정 회장은 수소 투자 의지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근시일 내의 결과보다는 후세대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소 트럭을 계속 출시하고 올해 북미에 수소 트랙터를 공개하며 넥쏘 후속도 2025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코리아 H2 서밋은 국내 주요 기업 총수 등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행사로 2021년 공식 출범했다. 2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서 정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루마니아 출신 전북 새 감독 “전북이라 왔다, 10년은 있고 싶다”

    루마니아 출신 전북 새 감독 “전북이라 왔다, 10년은 있고 싶다”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 왔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56) 감독은 14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이고 내 목표는 승리”라며 “전북은 1위에 올라가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자신 있다”고 말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단 역대 두 번째, K리그 역대 27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2025년까지 전북을 지휘하는 그는 선수 시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볐다. 2002년 은퇴 뒤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장쑤 쑤닝(중국)을 맡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전북과 경쟁했고, 가장 최근에는 클루지를 이끌고 루마니아 리그 3연패 및 4회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로베르토 디마테오 기술고문에게 연락받았다는 그는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주에서 경기했을 때 시설이 좋고 팬들도 열정적이라 크게 감명받았다”면서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번 전북이 가장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밀렸던 전북은 김상식 감독과 결별 뒤 김두현 감독 대행 체제에서 순위를 5위(승점 27점)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선두 울산 현대(44점)와 격차가 상당하다. 자리를 함께한 박 디렉터는 “빠르게 상대 진영에 침투해 거기서 결정지으려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여러 클럽을 맡을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본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아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페트레스쿠 감독은 “5경기, 6개월 뒤가 아니라 바로 다음 경기만 생각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챔피언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는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년 이상 한 팀을 맡은 게 드문 것과 관련해서는 “축구 감독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선택할 때마다 부담감, 리스크가 크지만 감내해야 한다”며 “전북에서는 10년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 투비소프트, UI/UX 개발 플랫폼 업계 첫 라이선스 연매출 200억 전망

    투비소프트, UI/UX 개발 플랫폼 업계 첫 라이선스 연매출 200억 전망

    국내 개발 툴 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ㆍ장선수)가 올들어 매출 개선과 함께 라이선스(소프트웨어사용권) 판매도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기업도 앞다퉈 해당 분야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투비소프트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N’은 퀵코드로 스크립트 코딩 없이 디지털 제품의 화면 UI를 개발할 수 있고,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특징이 있어 정부 기관과 각 기업에서 수요가 늘고있다. 실제로 투비소프트는 GS건설과 경험 중심 고객플랫폼 구축사업, 롯데면세점과 면세점플랫폼 구축 사업을 계약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연세대학교의료원·크린토피아 등과 라이선스 계약 등을 맺었다. 이에 따라 투비소프는 업계 최초로 라이선스만으로 연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연결 매출 기준 약 430억 원 가운데 라이선스로만 약 150억 원을 올렸으며, 2023년은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국내 UI/UX 개발 플랫폼 업계에서 라이선스로 200억 원을 넘긴 사례는 드물다. 투비소프트는 관련 업계 처음으로 2월 제품 라이선스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넘겼다. 2000년 7월 설립한 투비소프트는 웹 환경에 따라 시대를 대표하는 UI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2000년 대 초반 X 인터넷 시대에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 이후 넥사크로 14와 17을 거쳐 넥사크로 N을 내놓았다. 2021년 9월 출시한 넥사크로 N은 ‘인텔리전트 UX’란 표어를 내세워 개발한 플랫폼이다.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 환경에 알맞은 개발 도구를 만들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NUI(Natural User Interface: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도구를 쓰지 않고 음성, 눈, 손 등 신체 일부와 감각, 행동, 인지 능력으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것)를 지원하고, 개발 상황에 맞춘 UX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투비소프는 IT업계 화두인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개발 서비스’를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 구기욱 대표 ‘쿠스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 출간

    구기욱 대표 ‘쿠스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 출간

    조직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쿠퍼실리테이션그룹(KOOFA)의 구기욱 대표가 출판사 쿠퍼북스를 통해 저서 ‘쿠’s 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지은이 구기욱|492쪽|쿠퍼북스 이하 쿠스퍼실리테이션)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이 공동의 목적을 쉽고 행복하게 달성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비법을 담은 ‘쿠스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은 조직의 리더와 중간관리자·조직 개발 컨설턴트 및 변화관리자·전문 퍼실리테이터 등을 대상으로 회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모두가 행복한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비법을 담고 있다. 또한 파사케이드(PASAQADE), 애드모스(ADMOS), 펠라(FELAR), DVDM 등 그동안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이 개발한 다양한 도구와 방법론 프레임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과 도구, 방법론 등을 구체적인 예시와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각종 문제 상황에 대해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다루는 방법과 개입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쿠스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은 조직 내 구성원 목소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이 실현하는 민주주의에 대해 해석한 ‘반영조직’에 이은 구기욱 대표의 두 번째 저서다. ‘반영조직’은 리더가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 반면 ‘쿠스퍼실리테이션: 욕망하는 목소리의 실현’은 인간과 조직의 본질에 대한 고찰부터 퍼실리테이션 이론, 실제 적용 사례까지 집대성한 퍼실리테이션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IAF-CPF)이자 10년 간 약 2500건 이상 컨설팅을 실행하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구축해온 퍼실리테이션 전문기업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을 이끌고 있는 저자 구기욱 대표는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의 공동 결정(collective decision making) 과정을 돕는 방법으로, 함께 결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결정이 곧 자신의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실현하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구기욱 대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아니더라도 리더의 역량 목록에 퍼실리테이션이 꼭 포함되고, 이 책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 초단기 매매 기록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 초단기 매매 기록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가 신속 매매의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는 13일 대표이자 ‘경매의신’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용 대표’가 15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1일, 2일 만에 매매라는 결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라고 하면 많은 시간을 들여 검토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매 계약이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국토연구원의 김지혜 부연구위원이 2022년 상반기 도시 가구(서울·경기) ‘부동산 거래 활동 파악과 지표 발굴 연구’에서 매매 계약 체결까지의 기간이 18주 이상 소요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실의 문제는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부동산 보유자에게 길어지는 매매 기간으로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이다. 이런 시장의 틈새를 보고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는 초고속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긴급 매매 플랫폼 서비스 ‘트레이드랜드’를 통해 고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길을 만들고 있다. 부동산을 팔기 위해서는 활용도·지역 특징·이슈 등을 알려주고 해당 목적을 가진 매수자에게 정확히 안내해야 한다. 매도자는 가능한 좋은 가격으로 매매되는 것을 원하지만 매매할 수 있는 금액의 근거와 타당성 사이에는 괴리가 커서 팔리지 않는 부동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트레이드랜드는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이 무엇인지 15년 이상의 물건 분석을 통한 경험과 객관적 자료를 통해 측정하고, 최적화된 활용 방법을 매도자에게 안내한다. 트레이드랜드는 빠른 매매가 최우선인 부동산 보유자가 긴급 매매를 요청하면 매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거래가 성사되게 돕는 플랫폼이다. 매매를 신청하면 직접 현장 조사와 촬영을 거쳐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목록들과 투자성을 찾아 영상을 편집·제작한 후 3만 명의 국토종합클럽 전문 투자자 멤버가 우선해 즉시 직접 매입하도록 함과 동시에 유튜브 업로드로 긴급 매매 처리한다. 특히 국내와 해외로 양방향 콘텐츠를 노출하고, 부동산 매수 가능한 고객을 설정해 광고도 진행한다.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이성용 대표는 “서비스의 출발점은 현금화가 시급한 부동산 보유자다. 지금 팔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면 추천하지 않는다”며 “지금 팔아야 한다거나 은행 이자와 현금 조달이 부동산 보유의 이익보다 커서 지금 파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면 유용한 서비스다”고 밝혔다.
  • 2nm 공정을 준비하는 TSMC…파운드리 선두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2nm 공정을 준비하는 TSMC…파운드리 선두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2023년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처음으로 점유율 60.1%를 기록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맹주임을 과시했습니다. 2위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2.4%이고 3위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6.6%임을 감안하면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공격적인 로드맵을 공개한 인텔이나 역대급 투자 계획을 지닌 삼성의 추격이 거센 만큼 3~4년 뒤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삼성의 경우 TSMC보다 먼저 3nm에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GAA 공정에서 더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2nm 이하 미세 공정에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텔은 최근 웨이퍼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를 공개했습니다. 파워비아 기술과 인텔의 첫 EUV 리소그래피 공정인 인텔 4 공정을 적용한 내부 테스트용 프로세서인 블루 스카이 크릭을 통해 내년 20A 공정 출시 전에 충분히 기술을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파운드리 선두 주자인 TSMC는 다소 느긋한 모습입니다. TSMC는 3nm, 4nm 및 그 파생 공정들을 먼저 적용한 후 2025년부터 대량 생산 예정인 2nm 공정인 N2에서 나노시트(nanosheet) GAA 공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TSMC는 3nm 공정에 기존의 핀펫을 개량한 핀플렉스 공정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TSMC에도 몇 가지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N2 공정에는 GAAFET 적용 트랜지스터 이외에 SHPMIM(super-high-density metal-insulator-metal) 캐파시터가 들어가 저항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반도체의 재분배층(redistribution layer, RDL) 소재를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변경해 저항을 더 줄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성능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N2는 N3E 공정과 비교해서 같은 전력에서 10~15% 정도 높은 성능 혹은 같은 성능에서 25~30% 낮은 전력 소모를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트랜지스터 밀도 역시 15% 정도 증가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N2P 공정은 인텔의 파워비아 같은 후면 전력 공급 방식을 사용합니다. 현재의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는 트랜지스터 층이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전력 배선과 신호 입출력을 담당하는 배선이 층층이 쌓여 있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제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신호 배선과 전력 배선이 서로 얽히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은 프로세서가 복잡해지고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텔은 20A 이후 공정에서 전력층을 트랜지스터층 아래로 옮겨 신호층과 분리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인텔의 주장에 의하면 파워비아를 적용한 인텔 4 공정은 전력 공급이 떨어지는 IR 드롭 현상을 30% 이상 줄이고 같은 전압에서 클럭을 6% 정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N2P 공정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적용은 한참 후인 2026년부터입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기고도 계속해서 점유율을 올려 이제는 60% 돌파라는 고지를 달성했습니다. 이미 거의 독점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텔과 삼성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로드맵만 보면 TSMC가 특별히 더 유리해 보이진 않지만, 수많은 충성 고객과 파운드리 사업에서 축적한 오랜 노하우가 만만치 않은 회사입니다. 물론 안정적인 수율과 공급 능력 역시 무시 못 할 장점입니다. 다만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입니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 역시 공급망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 두 개 이상 확보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나온다면 TSMC의 미세 공정 독점 구조도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런 회사가 나올지 아니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TSMC의 독점 구도가 점점 더 강화될지 몇 년 후가 궁금합니다. 
  • 앙금 여전한데… 다시 만난 매킬로이·켑카

    앙금 여전한데… 다시 만난 매킬로이·켑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가 1·2라운드에 맞붙는다. 이제까지 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선수 간의 충돌을 우려해 예선에서는 분리해서 경기를 치르도록 조를 짰지만 PGA와 LIV가 합치기로 하면서 같은 조에 편성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선수 간의 앙금이 남아 있어 크고 작은 신경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0·7423야드)에서 제123회 US오픈이 열린다.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욘 람(스페인)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켑카,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들도 모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PGA와 LIV 소속의 선수들이 예선부터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골프팬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 13일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예선 조 편성을 보면 매킬로이와 켑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한 조로 1·2라운드를 치른다. 또 ‘디펜딩 챔피언’ 피츠패트릭은 LIV 선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 들었다. US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LIV 소속 필 미컬슨(미국)도 PGA 투어 선수들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한 조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한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르고 김시우는 패트릭 리드, 맷 쿠처(이상 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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