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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색색 팔공산, 고즈넉한 내관지… “단풍 보러 대구로 오이소”

    형형색색 팔공산, 고즈넉한 내관지… “단풍 보러 대구로 오이소”

    “단풍과 코스모스의 도시 대구로 오이소.” 대구는 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여유롭게 산책할 만한 곳도 많다.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 볼 만한 대구 관광지를 14일 알아봤다. ●팔공산 대구 하면 팔공산을 빼놓을 수 없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3년 만인 올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환경부는 이 산이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팔공산은 동구와 인연이 깊다. 팔공산 국립공원 126.058㎢ 중 동구에 속한 면적이 34.7㎢ 다. 오랜 시간 제 스스로가 모든 계절의 주인공이었지만 그중 팔공산의 가을은 으뜸이다. 팔공산의 가을은 색(色)이다. 첫 색은 ‘노란색’이다. 도로 양옆으로 쭉 이어진 은행나무들 때문이다. 가을바람이 불 때면 자연스러운 명장면이 연출된다. 팔공산 도로를 달리는 차 위로 샛노란 은행잎이 계속 떨어지는 장관이 연속된다. 노란색으로 물든 거리는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한다. 지금은 가을이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하다. 팔공산에는 여러 명소가 있지만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이정표를 무시하고 다녀도 어디서든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북지장사와 방짜유기박물관 쪽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우아한 색. 북지장사로 올라가는 길에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은 갈색의 낙엽을 흩날린다. 바스락거리는 갈색 잎이 깊은 가을의 운치를 더했다. 갈색의 가을 풍경을 뒤로하고 갓바위 쪽으로 향했다. 갓바위 가는 길은 가을의 또 다른 색인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올해 단풍색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래도 갓바위로 향하는 길 양옆의 단풍의 색을 굳이 표현하자면 시뻘겋다. 팔공산 근처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봉무공원 단산지, 불로고분공원 일대에서는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단산지 모습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하중도 내륙인 대구에도 섬이 있다. 하중도다. 하중도란 하천의 중간에 생긴 섬이라는 뜻이다. 북구 노곡동 금호강 중간에 있다. 지난해 ‘금호꽃섬’이란 새로운 이름이 생겼지만 대구 사람들은 ‘하중도’라고 부른다. 꽃섬이란 이름이 붙은 건 섬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치장하기 때문이다. 하중도에서는 꽃을 통해 봄과 가을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하중도를 수놓는다. 대구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에 계절을 즐기러 먼 길을 떠나기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하중도를 찾아 도심 속 완연한 봄과 가을을 느끼고 있다. 11월 한 달 하중도는 만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마냥 좋은 날씨 때문인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 섬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다양한 테마 산책로가 있는 하중도는 취향에 맞춰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쪽에는 코스모스 군락이 새들과 어우러져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한다. 다른 한쪽엔 국화가 있다. 국화전시회는 지난 12일 끝났지만 붉은색과 노란색, 흰색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계산성당 중구 계산동에 있는 계산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다. 1902년 건립됐으며 전체적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지만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에 고딕 요소를 가미해 기품과 화려함을 더했다. 이상화가 낭만주의 시로 대표되는 ‘나의 침실로’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전해지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계산성당 마당에는 ‘이인성 나무’로 이름 붙여진 감나무가 있다. 대구 출신 천재 화가 이인성이 그린 ‘계산동성당’에 나오는 나무다.●옥연지 송해공원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의 대표 명소다.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딴 장소다. 이곳 옥포읍 기세리는 송해의 부인 석옥이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부부 묘도 송해공원 인근이다. 송해공원의 자랑거리는 산책로다. ‘전국노래자랑’이 떠오르는 조형물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금동굴 등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데크와 백세교 등은 산책 명소로 전국에 입소문이 나 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분수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에는 흐드러진 낙엽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송해의 이야기를 담은 송해기념관 선비체험관도 알찬 볼거리다. 송해의 유품과 사진 자료 등에서 그의 생애, 달성군과의 인연, 전국노래자랑 등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송해카페에선 그의 캐릭터가 담긴 커피잔에 여러 가지 차를 맛볼 수 있다. 이곳 옥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는 탁 트인 송해공원의 풍경은 덤이다. 송해공원은 이 같은 풍성한 콘텐츠 덕분에 지난해에만 1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제21회 세종문화대상 올해의 명소, 2023년 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에 선정됐다.●내관지길 수성구에는 알려지지 않은 가을 명소가 많다. 내관지가 그렇다. 이곳은 라이온즈 파크와 스타디움을 거쳐 내관지, 청계사, 진밭골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도심과 가까워 인근 주민들이 주로 다니는 길이지만 산책로의 수려하면서도 고즈넉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보물 같은 곳이다. 대흥동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시작돼 내관지에 이르는 데크로드는 기존 왕벚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숲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고, 내관지 내부에는 수상데크를 신설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차별화된 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창훈 수성구 총괄건축가,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진만 건축가, 대경솟대작가협회 등 여러 전문가와 협업해 관리용으로만 사용되던 취수탑과 연결 교량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내관지길에는 ‘생각을 담는 길’의 독특한 테마를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예술적 대상물)도 설치돼 있다. 오르막 구간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인생 문구가 쓰인 통나무의자,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대나무터널 등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가 되도록 조성했다.●팔현생태공원과 수성못 팔현생태공원은 아름다운 식물과 꽃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팔현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초화원, 데크, 쉼터, 철새탐조대가 조성돼 있다. 가을에는 국화, 댑싸리 등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이 포토존을 만든다. 팔현생태공원 인근에는 수성패밀리파크와 고모역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금호강자전거길과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잘 조성돼 있다. 수성못도 대구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명소다. 수성못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에 2차례나 뽑혔다. 자연을 품은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올 4월 수성구는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지로 선정하고 관광 서비스 플랫폼인 대구 트립 앱도 구축했다. 수성못과 들안길을 잇는 수성투어버스도 운영 중이다.
  • 29% 할인?… LG, 화끈한 ‘우승 턱’ 쏜다

    29% 할인?… LG, 화끈한 ‘우승 턱’ 쏜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선수들은 물론 그동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화끈하게 쏴야죠!” 한국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29년 만에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이튿날인 14일 전국이 야구 이야기로 들끓었다. 구본무 선대회장부터 구광모(LG트윈스 구단주)회장에 이르는 LG가의 각별한 ‘야구 사랑’ 덕에 LG전자를 필두로 각 계열사들은 통합 우승(정규 시즌 1위 포함)을 기념하는 ‘통 큰 할인’ 이벤트 준비로 분주했다.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쓴 LG전자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대거 포함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기록을 달성했다. 미래먹거리인 전장 사업은 3분기 매출 2조 5035억원, 영업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해 매출은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체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 할인 행사와 관련해 유통 채널과 최종 협의하는 단계로 이르면 15일 확정해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모델명과 할인율 등이 적힌 리스트가 떠돌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이라는 게 LG전자 측 입장이다. 해당 리스트에는 29% 할인 품목과 29만원 할인 품목 등이 담겼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제조사인 LG생활건강, 통신사인 LG유플러스 등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계열사들도 시즌 내내 우승을 염원해 준 팬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눠 줄 계획이다. 그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야구팀의 모기업은 시즌 내내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보답 행사를 펼쳐 왔다. 2014년 삼성라이온즈가 통산 여덟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자 삼성전자는 ‘UHD’(초고선명도) TV 최대 111만원 할인 혜택 이벤트를, 기아는 2017년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자 선착순 1만 1000명에게 모닝과 레이 등 자동차를 최대 12% 인하한 가격에 판매했다. LG 구성원들과 팬들의 염원을 이뤄 준 선수단에도 통 큰 포상이 이어진다. 구단은 KBO가 주는 우승 배당금 29억 4000만원에 모기업인 LG가 주는 우승 보너스까지 더해 최대 44억 1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 선대회장이 1998년 해외 출장 중 ‘한국시리즈 MVP 선수’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구매한 롤렉스 시계는 주장 오지환에게 돌아갔다. 다만 오지환은 “선대회장님의 유품이나 마찬가지라서 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LG트윈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연 바 있다.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수 친필 사인이 있는 유광점퍼와 유니폼,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했다.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자사 온라인몰에서 추천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멤버십 포인트를 주기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文정부 전기료 인상 전망…청와대 입맛 맞게 바꿨다”

    “文정부 전기료 인상 전망…청와대 입맛 맞게 바꿨다”

    문재인 정부의 실현 가능성 낮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맞추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리적이고 면밀한 검토 없이 일단 신재생에너지 목표치를 올렸다가 나중에 다시 낮추는 등 정책 혼선을 초래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NDC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전망 수치도 청와대 입맛에 맞게 수정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고에도 강행 감사원은 14일 이런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산업부는 2017년 7월 당시 문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 20%’가 국정과제로 추진되자 그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목표를 기존 11.7%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국정기획위원회에 “범정부적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거듭 보고했지만 이미 정해진 목표치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산업부 관계자들은 진술했다. ●전기료 인상 우려 보고서는 대거 삭제 또 단가가 높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 전기요금이 2030년까지 최대 39.6%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했다가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에서 재검토를 요구하자 인상률이 10.9%에 그칠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기존의 가정과 우려를 담은 보고서의 절반 이상을 삭제한 뒤 요금 인하 요인만 나열한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尹정부서 목표치 낮추며 혼선 초래 산업부는 이후 2021년 문 전 대통령의 ‘연내 NDC 상향’ 지시에 따라 확정된 ‘2030년 NDC 40%, 신재생 30%’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결국 산업부는 정권이 바뀌고 지난해 11월 “톱다운으로 설정된 과다한 수치였다”며 신재생 목표를 21.6%로 다시 낮췄다.
  •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하면 선수 1인당 5000만원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하면 선수 1인당 5000만원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면 선수 1명당 5000만원의 포상금(격려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 포상금 지급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뒤 준우승만 4차례 했다. 이번에는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이날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은 부임 당시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별도의 격려금을 받는다. 재원은 우승 상금이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총상금 1480만 달러(약 167억 원), 우승 상금 500만 달러(57억 원)가 걸려 있다. 보통 50% 안팎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등의 몫이로 돌아간다. 상금 규모가 월드컵과는 격차가 있다.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올랐을 때는 1300만 달러(170억원)를 배당받았다. 정몽규 회장이 별도 기부한 20억원까지 합쳐 선수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1~2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황선홍호 선수 22명에게는 2000만원씩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학범호 선수들은 1500만원씩을 받았다. 지난 7∼8월 개최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격려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금 배분 규정에 따라 1인당 3만 달러(약 3900만원)로 확정됐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연도별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 작년 자료와 다른 등 불성실하게 작성된 행감 자료를 지적함과 동시에 법적 의무사항인 경영공시의 내용 누락, 홈페이지 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또한 활용률이 떨어지는 관사의 매각 및 수기로 기록되는 출장과 차량일지, 주유 기록 등의 불일치를 지적, 전반적인 자료의 전산화 등 대책 방안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햄프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자 유치 및 특구사업자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공평하게 지원받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 및 시군 위탁사업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경북도와 소통해 경북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위탁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구축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직원 수보다 적음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연구원에 대한 애착이 없음을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고가 장비 구매 후 사용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장비 구축 및 장비 활용률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다른 기관과 상호 장비 대여 등 효율적인 공동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매달 공개되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특정장소에서 과다하게 지출한 점을 지적하며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내역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감사에 필요한 신임 경영진에 대한 이력 등 기본 자료의 보완 요청과 함께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 임금과 정주 지원 등의 개선 통한 조직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도의원이 당연직 이사에 참여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재적소에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영지원실의 안이한 업무태도를 지적하며 인사, 조직 전반에 확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원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저조한 관사 사용 실적에 대한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감사자료 중 회의록 날짜가 전혀 맞지 않는 자료의 부실함과 이에 따른 자료 전체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했고, 수탁사업 외에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연구원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설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내부 규정을 개정해 신생 업체도 입주가 쉬울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개선을 주문했고, 연구원의 역할 및 지전 재설정,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등 기관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 등으로 매우 저조함을 지적, 도민들과 가장 가깝게 대면하여 사업을 하는 경북개발공사의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경주, 안동, 울진)에 대한 참여로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의 개발공사의 역할을 당부했고, 특정기업이 지분율 100%를 가지고 운영되는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토지 사용 임대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경북도, 영덕군과의 협의를 통한 개발공사의 지분 참여, 지역 주민 참여 등으로 미래 수익사업 발굴 계기가 되길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노동이사제 추진에 대해 이사회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완공 시기 미이행에 대한 지적과 함께 코오롱 하늘채 주 출입로 변경 계획, 실내 골프장 건축 추진상황, 장기 미분양 토지 현황, 구미 구평2지구 학교용지 진행상황, 인재개발원 예정지 변경 등에 대해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여성, 장애인,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 현황과 관련하여 수의계약 건수가 월등하게 여성기업에 편중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 공평하게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의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권장되고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7번의 계획변경으로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계획에 맞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며 2단계 사업 성공을 위한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정주요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빈집 현황을 지적하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빈집 활용 공간 정비 사업 등 공기업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신도시 1단계 준공 후 지자체에 이관한 부지에 대해 개발공사에서 잡초관리, 유지보수 등에 대한 민원을 관리하며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도시사업처, 도청신도시산업단 등 조직원들이 모두 토목 직렬임을 언급하며 도시 기능뿐만 아니라 미관도 중요하기에 건축 직렬의 적절한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개발공사의 긍정적인 사업 추진 실적 및 ESG 경영, 각종 평가 우수 등 기관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낮은 신입 직원 임금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 문제, 경영공시 관련 부채규모 미반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임대사업과 관련해 공개입찰 등으로 특혜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업무협력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자출연기관 연락처 모바일앱 공유, 글로벌 시대 개발공사의 영문명 개선, 실적이 전혀 없는 교육청과의 사업 협력 등을 주문했고, LH 부실공사로 인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가 예상되는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기개발을 통한 공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택지조성 및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와의 비교를 통해 경주동천지구, 경산화장품특화단지 등은 전선지중화가 미반영되어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인 쾌적한 환경 제공과는 거리가 멀다 질책하며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개발공사 사장의 취임전후 성과 등을 물으며 “개발공사가 흔들리면 경북도의 위상에도 문제”라며 위수탁사업 비율을 줄이고 잘할 수 있는 자체사업 비중을 높여줄 것과 신규 직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업 모색 등을 주문했다.
  • 가평군 ‘농촌 활력 사업’ 국비 9억 추가 확보

    가평군 ‘농촌 활력 사업’ 국비 9억 추가 확보

    경기 가평군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비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균형 발전 정책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견학 등 우수지자체 국외 정책연수 참가 자격도 얻는 등 각종 인센티브(혜택)를 받았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14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렸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2023년 균형 발전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는 우수사례 수상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개 지자체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병길 가평 부군수는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 해소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다”며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농촌 경제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신 활력 플러스는 향토 및 6차산업 등 이미 구축된 지역의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의 자산인 술·관광·문화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맛있는 가평 술과 음식이 즐거운 축제의 꽃으로 피다’는 비전으로 술·식품 산업화 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맥주, 증류수, 과실주, 탁주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실험)해 볼 수 있는 양조시설이 구비된 제조장과 다양한 술·식품 체험 및 교육·축제가 펼쳐질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 조성으로 일자리 11건을 만들고 술·음식 관련 단계별 교육을 통해 수강생 1228명 배출과 수강생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석구석 마을별 축제를 개발하여 지역특산물 및 전통음식 판매를 통해 약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가평만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총 52종의 축제 음식 개발 및 보급으로 매출 4000여만원을 달성했다 군은 향후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에서 인근 숙박업과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하고 다양한 주제가 있는 테마카페 운영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술·음식 교육 및 체험 운영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취미 및 여가생활 개선 등을 통해 양조 관광·체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文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은 총체적 비리” 감사원 49명 추가 고발 요청

    “文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은 총체적 비리” 감사원 49명 추가 고발 요청

    문재인정부 시절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총체적인 권력형 비리로 확인됐다. 면밀한 사업성 검토 없이 무리하게 강행됐고 대규모 태양광 사업 인허가·계약 과정에서 불법도 만연했다. 이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공무원조차 업자들과 한통 속이었다. 감사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17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약 4개월간 이뤄졌다. 범죄 혐의가 있는 49명은 소속 기관에 고발 등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직자, 40명은 민간사업자, 2명은 태양광 분양업체 대표다. 지난 2월과 6월 수사 의뢰한 38명을 합하면 고발 통보 인원은 87명으로 늘어난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7년 신재생 발전 목표를 기존 11.7%에서 20%로 높이면서 후속 조치 이행에는 소홀했다. 20%를 달성하려면 당시 연평균 보급량(1.7GW)보다 두 배가 넘는 3.7GW을 보급해야 해 쉽지 않은 상횡이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산업부는 2021년에 다시 목표치를 30.2%로 급하게 올렸고, 그 해 9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당초 관계부처 합의안인 35~37.5%보다 높은 40%로 결정하면서 이듬해 1월 신재생 공급의무비율을 2026년 10%에서 25%로 대폭 키웠다. 그러나 산업부는 윤석열정부로 교체된 뒤 “이전 정부의 목표가 지나치게 과다했다”라면서 목표를 21.6%, 공급의무비율을 15%로 낮춰 발표했다. 산업부는 또 에너지 전환이 전기요금 인상 논란으로 이어지자 2017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향후 5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없고 이후에도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전기요금을 최대 40% 인상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앞과 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정부 5년간 공공·민간의 대규모 사업과 소규모 태양광이 급증하면서 비리도 만연했다. 관리·감독해야 할 공직자까지 한통속이 돼 부실을 키운 ‘이권 카르텔’의 전형이었다. 산업부는 2019년 1월 사업시행자 부탁을 받아 유권해석 권한이 없는데도 이미 개정된 법령을 근거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지 전용이 가능하도록 해줬다. 충남 태안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 사실과 다르게 ‘사업종료 뒤 지목변경 없이 원상복구하기로 했다’며 개발행위허가 심의를 받은 후 원상복구 조건을 임의로 빼고 허가서를 교부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태양광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하는 출자기관의 대표를 관련 자격·경력이 없는 시장의 지인으로 선발했다. 국립대 모 교수는 해상풍력업체를 실질적으로 소유·경영하면서 허위 서류로 사업권을 편법 취득한 뒤 착공도 하지 않고 외국계 업체에 매각하려다 적발됐다. 공직자 251명이 내부 규정을 위반한 채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35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30명은 문재인정부가 도입한 ‘한국형 FIT’(Feed in Tariff)에 참여해 혜택을 봤다. 한국형 FIT은 100kW 이하 소형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농축산어업인 자격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형 FIT 혜택을 얻기 위해 가짜 농업인 행세도 다수였다. 감사원이 2만 4000여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815명이 브로커 등을 통해 위조·말소된 등록서류를 제출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뒤늦게 알고 대책을 발표했지만 후속조치 없이 방치했다.
  • “오지환·박동원도 성장 중”…‘플럿코 없어도 우승’ LG, 다음 시즌 더 강해진다

    “오지환·박동원도 성장 중”…‘플럿코 없어도 우승’ LG, 다음 시즌 더 강해진다

    “올해 통합 우승이 내년에 더 큰 자신감으로 나타날 겁니다.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에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3일 2023 KBO리그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패 뒤 4연승으로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리즈를 호령했던 타선의 핵 오지환과 박동원, 마운드의 신성 유영찬과 김윤식 모두 터트릴 잠재 능력이 남아있다며 리그 2연패를 다짐했다. LG는 에이스 투수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kt의 강력한 선발진을 홈런으로 압도했다. 정규시즌 홈런 순위 리그 6위(93개)에 머물렀던 LG가 장타의 팀으로 거듭난 비결은 주장 오지환이다. 단일 한국시리즈 최초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지환은 포스트시즌 5경기 타율 0.316으로 정규시즌(126경기 8홈런 0.268)보다 한층 정교해진 타격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박동원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정규시즌엔 타율 0.249에 머물렀으나 가을 야구 무대에선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트리면서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두 타자가 타격 루틴을 바꾸고 있는데 1년 만에 완성되긴 어렵다. 발전하는 과정”이라면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전성기를 누릴 수 있도록 가능성을 끌어내는 게 코치진의 역할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중고 신인’ 유영찬도 다음 시즌 날개를 활짝 펼칠 준비를 마쳤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LG에 입단한 유영찬은 군 전역 후 올해 1군 무대에 데뷔해 한국시리즈에서도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호투했다. 특히 선발 최원태가 1타자만 잡고 마운드를 내려간 8일 2차전에선 팀 내 가장 많은 2와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 이닝 소화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면서 시리즈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2000년생 좌완 투수 김윤식은 지난 11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 출격해 5와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플럿코의 빈 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선발 자원으로서의 의문을 확신으로 바꿨다. 시리즈 명단에선 빠졌지만 정규시즌 내내 불펜 핵심으로 활약한 2004년생 신인 박명근도 “내년에는 주축선수로 가을 야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을 마친 후 3주간 훈련을 통해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선수 대부분이 비시즌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코치들이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같은 주축선수들의 가능성을 자극하면 다시 베테랑들이 후배를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이 가장 이상적이다. LG는 그런 팀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도’ 올해 초 한국 야구의 흑역사로 남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쿄돔의 수모’를 되갚기 위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도쿄로 떠났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APBC는 한국·일본·대만·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참가 자격이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로 제한돼있다. 2017년 첫 대회에선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끌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일본, 대만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금메달 멤버인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김주원,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이 그대로 APBC에 출전한다. 다만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과 내야수 문보경, kt wiz 투수 박영현은 함께하지 못했다. 강백호(kt)는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류 감독은 공항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젊은 친구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이번 대회도 꼭 우승보다는 경험을 얻어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표팀 주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활약했던 24살 김혜성이 맡았다. 아시안게임은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APBC는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로 출전 자격이 제한됐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주장 임무를 충실히 다해준 김혜성에게 한 번 더 신임을 보냈다. WBC에선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밀려 백업 요원으로 뛰었던 김혜성은 이로써 한국 야구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혜성은 “항저우에서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BC 이후 9개월 만에 찾는 도쿄돔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크고 좋은 야구장이라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하다 보면 집중력도 올라간다”면서 “도쿄돔에서 주전으로 뛰는 게 처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나흘 훈련에 그쳤던 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이번엔 출국 전까지 8일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팀 호흡을 맞출 여유가 더 있었다. 김혜성은 “항저우 때보다 오래 합숙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팀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다”면서 “춥긴 했지만 잘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16일 낮 12시 호주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17일 오후 7시에는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벌이고 18일 오후 7시 대만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으로, 그렇지 않으면 같은 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 세계가 인정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피너클어워드 3개 부문 석권

    세계가 인정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피너클어워드 3개 부문 석권

    서울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 대회에서 금·은상을, 미국 본선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며 한국 지역축제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피너클어워드를 주관하는 세계축제협회(IFEA)는 세계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956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5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단체다. IFEA 한국지부가 개최한 한국 대회에서 수상하면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최근 트렌드에 맞춰 케이팝, 드라마 등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 공연으로 선보여 3일간 총 30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40여개의 국내 축제가 참여한 한국 대회에서 구는 전장 60m 대형무대 위 퍼포먼스를 유려하게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오디오·영상 프로그램 분야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 은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대기예약시스템과 백제문화 체험존, 가족친화적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이 호평 받았다.구는 이번 금·은상 수상으로 2012년 첫 출전 이후 12년 연속 한국 대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고, 내년 2월 태국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대회를 넘어 미국 본선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도히 흐르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지난해에 개최되었던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 한국 대회 수상을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 전 세계 110개 도시와 경쟁한 결과 최종적으로 ‘Best Promotional Brochure’(최고의 홍보책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첫 출범 이후 얻은 성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피너클어워드 수상은 2000년 전 한성백제에서 시작된 도도히 흐르는 문화의 힘이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성백제문화제가 양질의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도록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시·도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21개 기관을 최우수(2)·우수기관(19)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청소년 이용시설,위생취약시설,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점검,조리식품 수거를 추진했다. 인치권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안전에 기본이 되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위협…APEC서 대응 논의”

    尹 “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위협…APEC서 대응 논의”

    美 출국전 AP와 서면인터뷰“북 도발에 한미 즉각적 보복”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4일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 행보를 비판하며 “양국의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동북아, 유럽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보편적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북러간 불법 무기거래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한미의 즉각적인 보복을 불러올 것”이라며 “전세계가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해 한국에 대한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북한의 도발을 경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우리의 강력한 대북 억제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보복을 초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15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장애인 고용률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7일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 후 장애인 고용률이 낮아진 서울연구원의 개선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서울연구원은 2022년까지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023년 9월 현재 장애인고용률 4.3%로 법정 의무고용률인 3.6%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일 자로 서울기술연구원과 통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연구원과의 통합 직전까지 장애인고용률이 0%였기 때문에 통합 후 서울연구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 보다 낮아졌다. 서울연구원이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서는 2명의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 의원은 “연구기관 특성상 석·박사 학위를 가진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연구원 직무 중 석·박사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무를 중심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을 추진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직업 재활 지원 조례’에서는 장애인 고용률 5%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은 물론 5%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100days Great Challenge’ 프로그램 운영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100days Great Challenge’ 프로그램 운영

    ㈜한화 건설부문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이하 100일 챌린지)를 내년 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일 챌린지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주간 단위로 활동 내용과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 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직무 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을 선발해 추가적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창훈 ㈜한화 건설부문 육상풍력사업팀 사원은 “처음에는 단순한 도전이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니 점차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활동 계획을 세우고 인증하는 체계적 과정이 있어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설현장 찾아가는 간식차’와 ‘임직원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무엇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인가”

    이병도 서울시의원 “무엇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인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2023년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신속통합기획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경제상황, 부동산시장 등을 고려하며 신중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압구정동, 대치동의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보도되고 있다. 지금 시기에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용적률까지 높여 빠른 재개발과 재건축을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방향인지 의문이 든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동산시장 상황과 금리인상으로 인허가가 이미 난 사업들도 자금조달과 건축비 상승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한꺼번에 많은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이 실제로 사업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고, 개발사업의 사업성은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때 더 높아지기 마련이다. 단기간에 많은 신통기획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화라는 방향에 맞는 것인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며 신속통합기획 정책의 속도와 방향에 대해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곳에 대한 후속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사업성 있는 대상지만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사업성이 낮거나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공모에서 탈락한 63개소 중 14개 사업지는 선정되지 못한 이유도 정확히 공유받지 못하고 후속조치 없이 방치되어 있다. 왜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는지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후속대책을 통해 가능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강남지역 중심의 대상지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많아 오해받은 측면이 있다며, 주민의 의지를 존중하고 제약조건을 해소해 나가면서 정책목표를 달성할 것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자치구와 협력하고 주민에게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대안사업 등을 충분히 정보 전달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속통합기획 본연의 취지에 맞는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민주 ‘잃어버린 한 달’… 보선 승리에 취해 정책도 혁신도 다 밀렸다

    민주 ‘잃어버린 한 달’… 보선 승리에 취해 정책도 혁신도 다 밀렸다

    국민의힘이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한 달간 ‘메가 서울 구상, 주식 공매도 금지,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같은 민생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중진 험지 출마, 청년 공천 등 혁신 의제를 주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압승이 무색하게 정국 주도권을 잃어 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정권심판론’만 부각하는 총선 전략을 고수해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 탄압 정권, 거부 정권, 말 따로 행동 따로 정권의 오명을 씻으려면 방송 3법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워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당에 쫓기는 추세다. 지난달 12~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0.7%, 국민의힘은 32.0%로 18.7% 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지난 9~10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로 격차(8.5% 포인트)가 줄었다. 여당의 정책 선점에 허를 찔린 민주당도 총선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여론의 호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3% 경제성장률’ 달성은 국민 피부에 와닿지 않았고, ‘횡재세’ 도입은 재계의 반대가 거세다. 또 과세 표준구간을 변경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수를 현행 152개에서 2052개로 늘리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대기업 팔 비틀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이날 여권의 메가시티 구상에 대응해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올해 말까지 제정하겠다며 반전을 꾀했다. 또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책·혁신을 선점하지 못한 원인으로 당내 균열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거론된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일축했고, 이에 일부 비명계 의원이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며 탈당도 시사했다.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3% 성장률을 제시했으면 재원 마련이나 증세 등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정책 역량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며 “당이 무기력증에 빠져 있고 검사 탄핵 같은 ‘이재명 방패막이’에만 몰두한다”고 했다.
  • 민주, 강서 승리 이후 ‘잃어버린 한 달…여당에 정책·혁신 다 밀렸다

    민주, 강서 승리 이후 ‘잃어버린 한 달…여당에 정책·혁신 다 밀렸다

    국민의힘이 지난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한 달간 ‘메가 서울 구상·주식 공매도 금지·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같은 민생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중진 험지 출마·청년 공천 등 혁신 의제를 주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압승이 무색하게 정국 주도권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정권심판론’만 부각하는 총선 전략을 고수해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탄압 정권, 거부 정권, 말 따로 행동 따로 정권의 오명을 씻으려면 방송3법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워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당에 쫓기는 추세다. 지난달 12~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0.7%, 국민의힘 32.0%로 18.7% 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지난 9~10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로 격차(8.5% 포인트)가 줄었다. 여당의 정책 선점에 허를 찔린 민주당도 총선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여론의 호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건전 재정’에 반대해 정책 우선순위 조정을 통한 ‘3% 경제성장률’ 달성은 국민 피부에 와닿지 않았고, ‘횡재세’ 도입은 재계의 반대가 거세다. 또 과세표준 구간을 변경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기업 수를 현행 152개에서 2052개로 늘리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대기업 팔 비틀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이날 여권의 메가시티 구상에 대응해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반전을 꾀했다. 홍 원내대표는 “현행 재건축·재개발 제도하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을 진행하는 데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책·혁신을 선점하지 못한 원인으로 당 내 균열이 거론된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했지만 당 지도부는 이를 일축했고, 이에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며 탈당도 시사했다.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3% 성장률을 제시했으면 재원 마련이나 증세 등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정책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당이 무기력증에 빠져있고 검사 탄핵 같은 ‘이재명 방패막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30’ 선정...인제대 내년 재도전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30’ 선정...인제대 내년 재도전

    13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본지정 고배를 마신 인제대는 내년 ‘실현가능성’을 더 보완해 재도전에 나선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7월 공모에 신청한 전국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지난달 예비 지정대학 실행계획을 검토해 이날 10곳을 최종 선정했다.앞서 경상국립대는 캠퍼스나 학문 분야 간 장벽을 없애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공유개방형 대학 등으로 우주항공대학과 정보통신기술(IT) 공대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 전략산업 대학원·연구소 통합 조직인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 계획도 내놨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5년간 정부 지원금 1000억원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받게 된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교육 기반(인프라) 개선, 교과과정 개편·산학 연계협력 강화, 산학 연계 과제 수행 등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혁신도 본격화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탑 10 대학, 아시아 탑 3 대학 도약이다. 2027년까지우주항공대학 졸업생 취업률 75% 달성,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졸업생 취업률 95% 달성, 글로컬대학 관련 졸업생 지역 내 취업유지율 60% 달성, THE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내 진입도 목표로 잡았다.이를 이루고자 경상국립대는 △학교·캠퍼스·단과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구조개혁, 공유·개방형 모델인 우주항공대학 설립 △지역 전략산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도립대 등 전문대와 연계체계 구축 △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담대한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컬대학 혁신체계 구축 △대학 운영성과 공개 등을 추진한다. 지난 7월 도청 교육인재담당관 부서에 대학혁신·산학협력담당을 개편·신설하고 대학, 지역산업체 등과 실행계획 전담팀을 꾸리는 등 대학 혁신전략을 함께 고민한 경남도도 힘을 보탠다. 도는 경상국립대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른 시일 안에 경상국립대-교육부-산업체 등과 ‘대도약 이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교원 확보, 혁신적인 교과과정 개발, 인재 장학금 지원, 연구비 향상 등을 돕고자 시군과 함께 14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글로컬대학의 인재양성이나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 성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에도 힘을 쏟는다. 본지정 고배 인제대 내년 재도전 대학과 도시 벽 허물고 공생 전략 등기존 혁신안 실현 가능성 보완 나서 올해 고배를 마신 인제대는 내년 본지정 재도전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탈락한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고 나서 이달 말 최종 본지정 결과를 확정한다. 내년도 선정 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1 University(대학), 1 Community(지역사회), 1 Future(미래)’라는 구호로 대학과 도시가 벽을 허물고 공생해야 한다는 전략을 내세웠었다.인제대와 김해시가 주축이 되고 경남도·가야대·김해대·교육청·기업·연구소 등 기관이 참여하는 김해인재양성재단 출범, 도시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 도시 안에 허브캠퍼스(지역 혁신, 교육·연구·산학 허브), 거점캠퍼스(교육혁신, 원천기술 거점), 현장캠퍼스(실무인재 양성, 도시생태계 활성화 현장) 조성 등은 세부 전략이었다. 인제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만으로도 혁신적인 안,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방안이 인정 받았다고 본다”며 “기존 구상에서 실현 가능성을 보완해 재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은 아쉬움이 크지만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인하고 잘 보완해서 재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지난 3월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지역 선정에 이은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지역 주도 대학 혁신 모델 육성, 지역 인재 양성, 취업, 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인제대는 예비지정 단계에서 높은 혁신성이 인정됨 만큼 내년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도내 대학들도 연차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기료 5번 인상 효과…한전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

    전기료 5번 인상 효과…한전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0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섯 차례 연속 전기요금을 올린 효과 덕분이지만 2분기 까지 누적된 적자 규모가 적지 않아 올해도 7조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고려해 지난 9일부터 대기업 등 일부 연료 단가만 조정했다. 한전은 13일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이 24조 47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99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조 530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흑자 달성은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만이다. 당기 순이익 역시 83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조 7474억원을 14.3% 웃도는 수준이다. 한전의 흑자 전환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하락과 국내 전기요금 인상 효과 덕분이다. 한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력 판매 단가는 ◇당 151.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인상됐다. 반면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오는 전력 도매가격(SMP)은 올해 ◇ 당 179.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밖에 오르지 않았다. 다만 4분기 이후에도 흑자가 계속될지는 불분명하다. 지난 9일부터 이뤄진 전기요금 인상이 대기업·중견기업에 국한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영업 적자가 여전히 6조 4534억원에 달하고,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4분기 영업손실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적자 규모는 7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전 측은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3분기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다”면서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흑자 지속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韓 경제, 정점 찍고 추락하는 중”… 日서 퍼지는 ‘피크 코리아’

    “韓 경제, 정점 찍고 추락하는 중”… 日서 퍼지는 ‘피크 코리아’

    일본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른바 ‘피크 코리아’다. ‘인구 절벽’(어느 순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가 빠르게 이뤄줘 잠재성장률(물가상승을 일으키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에는 ‘한국은 끝났다’는 도발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매체는 “한국 언론들은 중국 경제를 두고 ‘피크 차이나’라는 용어를 쓰며 중국의 경제발전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국은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유명 경제신문조차 ‘한국은 끝났다… 0%대 추락은 시간문제’라는 어두운 전망의 기사를 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꾸준히 줄어드는 점에 주목했다. 1980~2023년 연도별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한때 13%를 넘겼던 한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2.6%, 올해 1.4%까지 극적으로 떨어진다. 10년 단위 평균치를 보면 1980년대 8.9%에서 1990년대 7.3%, 2000년대 4.9%, 2010년대 3.3%, 2020년대 1.9%로 하락하고 있다. 신문은 한국의 2024년 잠재성장률이 1.7%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를 소개하며 ‘인구 절벽에 의한 노동력 감소의 결과’로 풀이했다. 신문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근거로 ‘한국은 (자신들의 바람인) 세계 9대강국(G9)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2022년까지만 해도 GDP 기준 전 세계 12위를 기록했지만, 2050년에는 15위 이하로 밀려난다. 신문은 “얼마 전 한국 언론에서 ‘한국이 G9에 들어갈 것’이라는 바람을 담은 기사가 대거 나왔지만, 현 상황을 볼 대 한국의 G9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한국의 성장은 끝났다”고 부연했다. 중국 전문가들이 보는 한국에 대한 관점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에서 판단하는 ‘피크 코리아’의 근본 원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수도권 차등 개발이다. 당시 한국의 부족한 국가 재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지만, 저가의 노동 인력을 손쉽게 모으고자 정부가 의도적으로 수도권 중심 개발 전략을 펼쳤다고도 이해한다. 한국의 ‘수도권 몰아주기’ 개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진입에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아이를 낳기 힘든 환경’으로 만들었다. 갈수록 커지는 지역 격차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를 ‘2등 국민’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생겨났다. 비유하지면 ‘한국이 ’경제성장‘이라는 마라톤 경기를 단거리 경기 주법으로 뛰는 바람에 페이스를 잃고 뒤쳐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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