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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200회’, 서대문구 헌혈 명예대장 홍경표 주무관에 쏟아지는 박수…공직 사회 ‘훈훈’

    ‘헌혈 200회’, 서대문구 헌혈 명예대장 홍경표 주무관에 쏟아지는 박수…공직 사회 ‘훈훈’

    서울 서대문구는 청소행정과에 근무하는 홍경표 주무관이 20년에 걸쳐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헌혈 명예대장은 헌혈 횟수가 200회인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헌혈유공증이다.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으로 구분된다. 구청 관계자는 “홍 주무관은 헌혈 외에도 서대문구청 자원봉사동호회 ‘나눔주리’ 회원으로 6년간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공사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홍경표 주무관은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도 부족하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행복감을 준다. 앞으로도 헌혈 및 자원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립 72주년 한화 김승연 회장, “위기 이겨내고 100년 한화 새역사 쓸 것”

    창립 72주년 한화 김승연 회장, “위기 이겨내고 100년 한화 새역사 쓸 것”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한화 창립 72주년을 맞아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는 ‘그레이트 챌린저’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10월 9일) 다음 날인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직접 발표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을 통해 “순간의 주저가 영원한 도태를 부르는 냉혹한 환경 속에 모든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성공 경험의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을 향한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기준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9% 증가한 260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7월에는 루마니아와 1조 4000억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화시스템도 지난 2분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35% 증가했고, 지난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레이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시장의 변화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닌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빠르게 갖춰 나가야 한다”며 지난 신년사에서도 언급했던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위기 극복 방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장의 사이클과 같은 흐름이 영원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한화그룹은 부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작은 성공에 안주했던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주력 사업 부문이기에 그만큼 더 큰 애정이 담긴 것이기도 하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방산 부문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다시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등 지속적인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해양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해양 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날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1조 693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건 2022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번에 수주한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 尹 “북핵 위협 존재하는 한 아세안 평화 없어”

    尹 “북핵 위협 존재하는 한 아세안 평화 없어”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10일(현지시간)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를 수립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尹 “공동 번영 파트너…전방위 협력”윤 대통령은 이날 “오늘 한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했다”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1991년 ‘전면대화관계’, 2004년 ‘포괄적협력동반자관계’, 2010년 ‘전략적동반자관계’ 등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대통령실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만에 최상위급 파트너십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정치·안보와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한-아세안 첫 국방장관 대면 회의를 개최해 아세안의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지원을 비롯한 전략적 공조와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 출범과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착수, 스마트 시티 협력 등을 추진한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향후 5년간 아세안 출신 학생 4만 명에 대한 연수 사업과 이공계 첨단분야(STEM) 장학생 사업을 추진한다. 尹 “북핵 용인 않겠다는 단합된 의지가 평화 보장”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이행 2년 차를 맞이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중심으로 아세안과 협력의 공통 분모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과 관련해서는 “북한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 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방안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남중국해에서 평화, 안정, 안보, 안전 그리고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른 항행·상공비행의 자유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속 확인한다”고 선언했다. 성명은 또 ‘보편적으로 인정된 국제법 원칙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국제법에 대한 존중을 증진한다’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에 공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는 “평화적인 대화 재개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지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민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지지를 명시했다.
  • 서울디자인재단, ‘2024 파리 메종&오브제’ 행사서 ‘SEOUL, MY SOUL’ 전시관 운영 성료

    서울디자인재단, ‘2024 파리 메종&오브제’ 행사서 ‘SEOUL, MY SOUL’ 전시관 운영 성료

    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41개 기업 참가우수 디자인 브랜드 수출 상담 성과 약 110만 달러 달성프랭땅 백화점, 퐁피두 뮤지엄 스토어,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 현지 바이어 참가하며 주목“우수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서 장기적 지원 강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메종&오브제’에 ‘Seoul, My Soul 전시관’으로 참가해 1042건의 바이어 상담과, 11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현장 유명 바이어와 즉석에서 10만달러의 계약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도 이끌어내며 서울의 우수디자인 상품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리빙 박람회로 꼽히는 ‘Maison&Objet’(메종&오브제)는 한 해의 홈 데코 트렌드를 보여주며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공예가들의 디자인·공예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올해 9월에는 약 230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52개국 5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생활 소비재 품목을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Seoul, My Soul 전시관’에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디자인 소품, 패션 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25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대표 기업으로는 커틀러리 브랜드 코스틱(KOSTIC), 친환경 제품 및 포장재 브랜드 디자인스튜디오 임성묵(DSLSM), 무반전 거울 브랜드 리얼미옵틱스(Realme Optics)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린칩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기업까지 총 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파리 시청을 비롯하여 프랑스 대표 편집샵 브랜드 메르시(Merci), 프랑프랑, 프랭땅 백화점,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등 각종 기관과 글로벌 기업 바이어가 방문하여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우수제품들을 주목했으며,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함과 높은 퀄리티를 서울 우수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우수 디자인 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시장 임차료, 부스 디자인 및 장치 비용, 전시 상품의 왕복 운송료 등 전시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추후 해외 바이어에게 사랑받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기업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브랜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사후 지원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우수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및 국제적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꾸준히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유수의 디자인 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장 뚫은 분양가… 강남 3구 평당 6693만원, 5년 새 2.3배 올라

    천장 뚫은 분양가… 강남 3구 평당 6693만원, 5년 새 2.3배 올라

    노도강 평당 2537만원… 1.1배 그쳐올 광진구 1억 846만원 가장 높아서울 지역별 분양가 양극화 심화5년 새 경기 1.4배·인천 1.5배 올라 공사비 상승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분양가가 5년 만에 2배 이상 오르면서 서울 내 지역 간 분양가 편차도 커지고 있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5469만원으로 5년 전인 2019년(평당 2613만원)보다 2.1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3년(2646만원→2799만원→3476만원→3508만원)까지는 2000만~3000만원대였는데 올해 5000만원대로 훌쩍 올라섰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019년 평당 2877만원에서 올해 6693만원으로 2.3배 증가해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평균 분양가는 1.1배(2251만원→2537만원) 증가해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두 지역의 분양가 격차는 2019년 1.3배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6배까지 벌어졌다. 구별로 보면 광진구의 올해 평균 평당 분양가가 1억 8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강변에 위치한 ‘포제스한강’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평당 분양가 1억 370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강남구(6935만원), 서초구(6648만원), 성동구(5271만원)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증가폭도 광진구가 5년 새 3.1배 오르면서 가장 높았고 강동구(2.5배), 강남구(1.9배), 은평구(1.7배)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1.4배와 1.5배 올라 수도권 전체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 중엔 김포(2.5배), 군포(2.2배), 화성(1.9배), 수원(1.8배), 성남(1.6배) 등에서, 인천 지역 가운데는 연수구(1.4배), 미추홀구(1.3배)에서 상승폭이 높았다. 실제 최근 청약이 이뤄지는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청약을 진행 중인 서울 마포구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전용면적 46㎡ 분양가는 11억 4000만원대로 평당으로 환산하면 약 5500만원에 달했다. 지난 7월 분양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평당 5300만원대에 분양되며 동일 지역 최초로 평당 5000만원을 넘긴 데 이어 분양가가 더 오른 것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달성한 포제스한강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평당 7487만원)이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평당 6890만원), 서초구 메이플자이(6817만원), 강남구 디에이치 방배(6699만원), 강남구 래미안 래벤투스(660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외곽 지역에서도 높은 분양가 책정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월 분양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은평구와 맞닿은 홍은동에 위치했지만 평당 분양가가 약 3600만원에 달했다. 오는 11월 서울 노원구에서 분양 예정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평당 분양가가 40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프로파일러가 본 박대성 “여고생 살해 후 ‘씨익’ 이유는…”

    프로파일러가 본 박대성 “여고생 살해 후 ‘씨익’ 이유는…”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쫓아가 살해한 박대성(30·구속)이 범행 전 흉기를 소지한 채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행 후 웃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머그샷이 공개되면서 “교화 가능성이 없다”라며 사형 선고와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A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음주 상태였던 그는 범행 직후 거리를 돌아다니다 행인과 시비를 붙기도 했으며 같은 날 3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배달음식점 안에서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온 뒤 인근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범행했다. 그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는 “(사건 당시)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해석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9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살인의 욕구가 올라간 상태에서 그것을 실행을 하고 그것에 대한 만족감으로 자기도 모르게 미소라든가 아니면 흥분된 상태가 유지되는 그런 상태가 유지되면서 다른 살인까지 연결되는 걸 이렇게 연속살인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연속살인자 같은 경우는 미소라든가 흥분된 상태가 유지가 된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형태의 미소, 입꼬리가 올라가거나 뛰어다닌다. 신림역의 조선 같은 경우도 유사하고, 서현역의 범인 같은 경우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막 살해를 하고 흥분해 막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약해 보이고 자기가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존재를 피해자로 삼은 것 같다. 술을 먹어서 심신미약이 아니라 범행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데운 형태로 본다. 폭력 전과가 여럿 있는 것을 볼 때 연속 살인을 연습했을 가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5%안팎 성장’ 사수 나선 中…12일에 재정정책 발표

    ‘5%안팎 성장’ 사수 나선 中…12일에 재정정책 발표

    중국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과 주택 대출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조정을 발표하고 중국 경제계획 ‘컨트롤타워’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계획을 앞당겨 추진한다고 밝힌 데 이어 재정장관도 재정정책을 발표한다. 9일 중국 정부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이 오는 12일 ‘역주기조절(금리·세금·통화정책을 활용한 경기 관리 정책) 강도 강화와 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 상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중국인민은행이 국경절 연휴 직전인 지난달 24일 지급준비율(RRR·지준율) 0.5% 포인트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방침을 공개하고 지난 8일에도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발개위가 전략 산업과 인프라 투자 예산을 조기 할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직후 열리는 일련의 경기 부양 정책 발표다. 그간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내수 침체 속에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조정에 나선 만큼 정부 부처가 공공 투자 확대 등 재정정책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26일 이례적으로 열린 ‘9월 경제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지만 현재 경제 운영에 일부 새로운 상황과 문제가 나타났다”며 ‘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재정 지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장기 특별국채와 지방정부특별채를 발행해 경기 부양에 투입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은 “앞으로 공무원들이 민간 기업의 성장을 돕다가 실수를 해도 문책하지 않겠다”며 이른바 공직사회에 ‘접시를 깰 자유’를 보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반기에 2조 위안(약 380조원) 규모 특별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면서 “시장은 지난달 부동산시장 진작을 위한 중앙은행과 규제 당국의 통화 부양책 발표에 이어 앞으로 중국 정부가 어떤 규모의 재정정책을 내놓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타니 50호 홈런볼 24억원으로 치솟아

    오타니 50호 홈런볼 24억원으로 치솟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처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50호 홈런볼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경매사 골딘 옥션스는 소유권 분쟁이 계속되는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에 대한 경매 진행을 허락받았다고 ESPN이 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공의 입찰가는 구매자 프리미엄을 붙여 183만 달러(약 24억원)까지 올랐다고 회사가 밝혔다. 경매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1시)다. 골딘 옥션스는 성명에서 “소송에 관련된 당사자들이 골딘에 의해 경매하는 것을 허용했다”며 “경매 낙찰자가 공의 모든 소유권을 완전히 갖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공에 대한 소유권 소송이 2건 계류 중이다. 맥스 매터스(18)는 지난달 하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법원에 경매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매터스 측은 “매터스가 왼팔을 뻗어 공을 잡았으나 근육질의 남성 즉, 크리스 벨란스키가 끼어들어 공을 낚아채 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또 다른 야구팬인 조지프 다비도프가 지난달 말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다른 팬이 난간을 뛰어넘어 오기 전에 공을 완전히 꽉 쥐었다”며 “공격받는 바람에 공을 놓쳤고 결국 벨란스키가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 경북 대표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으로 먼저 즐겨요

    경북 대표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으로 먼저 즐겨요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은 오는 30일 예정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축제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송군의 사과 온라인 축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기를 반영해 진행한다.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소통을 위해 시작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함께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투어, 청송퍼즐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됐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명품 사과”라면서 “청송사과 온오프라인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행사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을 주제로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청송 골든벨과 사과방망이,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삭하고 상큼한 청송사과를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게다가 관광객들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무료 버스를 타고 교통체증 걱정 없이 청송의 모든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청송사과 축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북을 대표할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 삼성 ‘어닝쇼크’… 반도체 수장 초유의 사과문

    삼성 ‘어닝쇼크’… 반도체 수장 초유의 사과문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 최근 국내외에서 위기론이 커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냈다. 그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 온 반도체 사업(디바이스솔루션·DS) 부진이 원인으로 진단되면서 사업부 수장이 이례적으로 현 위기 상황을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입장문까지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글로벌 반도체 불황의 골이 깊었던 시기였고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12.84% 줄었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조 7719억원보다 1조 6719억원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저점(6400억원)을 찍은 후 반등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초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4조원대까지 내다봤던 증권 업계는 최근 들어 연거푸 눈높이를 낮춰 왔고, 삼성전자는 이마저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6.66% 증가한 79조원으로 분기별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주요 실적 하락 요인을 설명했다. 반도체 사업(DS 부문) 부진을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은 일회성 비용과 환율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고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HBM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의 주력인 범용 D램은 수요가 부진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여기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은 적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6조원대에서 5조원대로 급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왕좌를 SK하이닉스에 내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쇄신과 혁신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잠정 실적 발표 직후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에게 있다”고 실적 부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꼭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실적 발표 후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5월 반도체 사업 반전을 위한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했다. 전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라면서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또 “두려움 없이 미래를 개척하고 한 번 세운 목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 달성해 내고야 마는 우리 고유의 열정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면서 “가진 것을 지키려는 수성(守城) 마인드가 아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종가는 1.15% 내린 6만 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5만 전자’(5만 9900원)를 터치하기도 했다.
  • 헤즈볼라, ‘가자전쟁 종전’ 휴전 전제조건서 처음 제외

    헤즈볼라, ‘가자전쟁 종전’ 휴전 전제조건서 처음 제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종전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내세워왔던 ‘가자 전쟁 종전’을 처음으로 제외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나임 카셈 헤즈볼라 부대표는 알마나르TV가 공개한 30분 분량의 사전녹화 연설에서 “휴전 협상을 지지한다”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의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가자지구의 전쟁 종식을 처음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셈 부대표는 헤즈볼라가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의 지상 침공과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들의 살해로 격화된 전투를 중단시키려는 시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중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싸우고 있으며 휴전 없이는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날 방송 연설에서 나온 발언이 헤즈볼라의 입장 변화를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영상 속 카셈 부대표는 커튼 앞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은 누가 더 먼저 우느냐의 전쟁이며 헤즈볼라는 먼저 울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고통스러운 타격에도 헤즈볼라의 군사적 능력은 손상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을 공격해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시간을 벌겠다. 수십 개의 도시가 저항군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 우리의 군사적 능력은 괜찮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의 텔레비전 연설은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이 수십 년 만에 적에게 가한 가장 치명적인 타격인 공습으로 사살된 지 11일 만에 이루어졌다.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헤즈볼라의 또 다른 고위 인사 하셈 사피딘은 지난주 말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공개적으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화요일에 헤즈볼라의 고위 인사 중 한 명을 살해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새로운 작전을 시작함으로써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 카셈은 일주일 전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지상 충돌 이후 이스라엘은 아직 진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휴전 문제가 구체화되고 외교가 휴전을 달성할 수 있게 되면 다른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적(이스라엘)이 전쟁을 계속한다면 전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이 또다시 공격하면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의 인프라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보복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라크치 장관은 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의 다른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국영 미디어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이 “가자지구 범죄에 이어 레바논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파렴치한 범죄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니다. 소식통들은 걸프 아랍 국가들이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테헤란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지상에서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작전 지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전에 남동부에서 이러한 작전을 발표 한 후 레바논 남서부에서 “제한적이고 국지화 된 표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 수출호조에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하반기 흐름 이어질 것”

    반도체 수출호조에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하반기 흐름 이어질 것”

    한국은행, 8월 국제수지 잠정통계경상수지 66억달러 기록…6·7월 대비↓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수출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확대 흐름이 계속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지난 8월 제시한 전망치(353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 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등으로 2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89억 2000만달러)부터는 4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흑자 규모는 6월(125억 6000만달러), 7월(89억 7000만달러)보다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5억 9000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수출이 574억 5000만달러로, 1년 전(536억 7000만달러)보다 7.1% 증가했다. 품목 중에서는 IT기기(44.0%)·반도체(38.3%) 등이 늘었고, 화학공업제품(-4.4%)·승용차(-3.6%) 등은 줄었다. 수입은 508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484억 7000만달러)보다 4.9% 증가했다. 원유(30.1%)·석유제품(13.4%)·천연가스(5.6%) 등 원자재 수입이 6.1%, 수송장비(46.0%)·반도체(18.7%)·반도체 제조장비(14.7%) 등 자본재 수입도 7.8% 증가했다. 서비스 수지는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으로 12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확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AI(인공지능)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경기부양 노력,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등 거시경제적 환경과 투자 관련 움직임을 보면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있다”며 “주요국 경기 변화나 우리 경제의 내수 회복 속도, 중동 지역 전개 양상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뒷전된 지역 주민들”…서울달 설치·운영 지적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뒷전된 지역 주민들”…서울달 설치·운영 지적

    서울달 설치·운영에 대한 영등포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지난 7일 여의도 공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 50여일 된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서울달 안전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실 주도로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과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등이 답변을 위해 함께 자리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참석한 영등포 주민대표들에 서울달이 서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고, 안전성도 담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탑승객의 20% 정도가 순수 외국 관광객이고, 일반 열기구에 비해 계류식으로 운행하고 있어 훨씬 안정적이라는 설명을 곁들이며, 사업 성공을 자신했다. 그러나 참석한 영등포 주민들은 날선 입장을 토로했다. 한 주민은 “서울달 설치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가 주민들 모르게 속전속결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의 형식적인 동의만 받은 채, 운영이 시작되고서 이제야 간담회를 가진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항의했다. 또 한 주민은 “주민들에게는 평화롭게 사색하던 공간이었던 여의도공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서울달 등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소모되고 있다”고 꼬집으며, “여의도공원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었다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민들을 설득했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행정 순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근 생겨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도 사람만 끌어들였지 주민들의 불편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결정”이라며 “보행을 방해하며 위협적으로 운동하는 러닝크루에 대한 제재 정책도 함께 마련해야 했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민석 의원은 “일단 만들어졌으니 주민들이 무작정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정의 계획과 추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에게 모든 것이 투명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입장에 대해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자료는 투명하게 제공하고, 미진한 것은 향후라도 설명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달 등 관광체육국의 사업을 소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할 때도 사전절차 등이 미진한 시장의 역점사업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형해화하는 등 서울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 수요를 달성하기 위한 멋진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민들과 상생하지 않으면 돈 쓰고 문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달 운영을 비롯해, 러너스테이션 운영,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사업들이 행정편의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적 방법과 절차로 수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강화로 풍성한 축제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강화로 풍성한 축제

    - 1일권 5만 원 경기도민 20% 할인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채로운 인디 뮤지션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하 인뮤페)이 다양한 F&B 입점 업체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F&B와 기업이 입점하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스녹워터는 친환경 종이재질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종이팩 업체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멸균팩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생수의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로써 친환경을 추구하는 글로벌 리빙 브랜드인 크로우캐년과 콜라보한 ‘스녹워터X크로우캐년’ 종이팩 생수를 관람객 모두에게 증정한다. 또한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축제현장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친환경 페스티벌에 걸맞은 다회용기 제공에 나선다. 그밖에 AR APP 플랫폼&웹 개발, 영상 프로덕션, 광고 대행 등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까지 운영하며 자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엠케이트라움샵이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증정하고 단일지점으로 100억 매출을 돌파하며 셀트리온 스킨큐어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에스테틱 브랜드 케어바이미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트레일러 음료차 ‘카페소풍’, 수제 타코야끼 ‘명품한입’, ‘베테랑’ 등과 ‘꼬꼬킹강정’, ‘젤라달콤’, ‘드림푸드’, ‘아재김밥’, ‘좋은날 푸드’, ‘그남자’, ‘미스터팔봉이쿡’, ‘힙끼’, ‘필리필리’, ‘리버풀 푸드트럭’, ‘푸드드림’, ‘하하푸드트럭’, ‘저크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주최 측은 티켓 입장권 구매자에 한해 평화누리공원 스테이지와 도보 5분 거리의평화누리 캠핑장 예약 이벤트와 텀블러 지참 이벤트, 푸드트럭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 오타니의 50홈런볼 벌씨 183만달러 돌파…소유권 논쟁은 가열

    오타니의 50홈런볼 벌씨 183만달러 돌파…소유권 논쟁은 가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처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호 홈런볼의 가격이 얼마나 될까. 경매사 골딘 옥션스는 소유권 분쟁이 계속되는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에 대한 경매 진행을 허락받았다고 ESPN이 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공의 입찰가는 구매자 프리미엄을 붙여 183만달러(24억원)까지 올랐다고 회사가 밝혔다. 이 공에 대한 낙찰금은 소유권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계좌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매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1시)까지다. 골딘 옥션스는 성명에서 “소송에 관련된 당사자들이 골딘에 의해 경매하는 것을 허용했다”라면서 “경매 낙찰자가 공의 모든 소유권을 완전히 갖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은 지난 9월2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나왔다. 문제의 공에 대한 소유권 소송이 2건 계류 중이다. 맥스 매터스(18)는 지난달 하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법원에 경매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스펜스 에이그 플로리다주 제11 순회법원 판사는 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10일 심리를 열기로 했다. 에이그 판사는 또 그 이전에 공을 경매로 팔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매터스 측은 “매터스가 왼팔을 뻗어 공을 잡았으나 근육질의 남성 즉, 크리스 벨란스키가 끼어들어 공을 낚아채 갔다”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또다른 야구 팬인 조시프 다비도프가 지난달 말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다른 팬이 난간을 뛰어넘어 오기 전에 공을 완전히 꽉 쥐었다”라며 “공격받는 바람에 공을 놓쳤고, 결국 벨란스키가 가져갔다”라고 주장했다. 공의 소유권을 누가 갖게 될까. 변호사 도널드 태머키는 “고래 사냥에서는 고래에 가장 먼저 작살을 꽂은 사람이 주인이지만 야구공의 경우 먼저 손을 댄 사람이 아니라 먼저 손에 넣은 사람”이라며 “오타니가 홈런을 칠 당시 혼란스러운 관중석의 영상이 소유권을 가릴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대표 최우수 축제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으로 먼저 즐겨보세요!

    경북 대표 최우수 축제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으로 먼저 즐겨보세요!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은 오는 30일 예정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축제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송군의 사과 온라인 축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기를 반영해 진행한다.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소통을 위해 시작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함께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투어, 청송퍼즐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됐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명품 사과”라면서 “청송사과 온·오프라인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행사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을 주제로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송 골든벨과 사과방망이,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장에서 아삭하고 상큼한 청송사과를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게다가 관광객들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무료 버스를 타고 교통체증 걱정 없이 청송의 모든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청송사과 축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북을 대표할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 기아, 국내 판매량 ‘톱3’ 독식하나… 올해 베스트 셀링카는 ‘쏘렌토’

    기아, 국내 판매량 ‘톱3’ 독식하나… 올해 베스트 셀링카는 ‘쏘렌토’

    국내 완성차시장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수년간 현대자동차의 독무대였던 ‘베스트 셀링카’ 자리에 올해는 기아의 쏘렌토가 오를 것이 유력해지면서다. 특히 1~3분기까지 판매량 2·3위도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기아의 레저용차량(RV)이 차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국내 판매 ‘톱3’를 기아가 모두 휩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춤한 세단의 인기를 대체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차종들인데다, 디자인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높인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일 국내 완성차 5곳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누적 판매 1위는 6만 7314대를 판매한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2위 기아 카니발은 6만 2352대, 3위 기아 스포티지는 5만 6063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의 싼타페와 포터, 그랜저는 각각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올해 4분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1위와 2위의 격차가 5000대 가까이 나는 만큼 쏘렌토가 연간 판매량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기아는 1999년 현대차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연간 베스트 셀링카 타이들을 획득하게 된다. 앞서 쏘나타가 2000년 국내 판매량 1위에 오른 이후 현대차는 20년 이상 왕좌를 지켜왔다. 2000~2010년 1위로 군림해온 쏘나타에 이어 2011~2015년에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가 왕좌를 나눠가졌다. 2016년 현대차의 상용차 포터가 1위를 넘겨받은 뒤로는 지난해까지 포터와 현대차 그랜저가 매년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업계에서는 넓은 차량 내부공간과 안전성, 상대적으로 높은 가성비 등을 앞세운 ‘패밀리카’의 열풍이 기아 RV차량의 선전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틈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는 모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차종이다.
  • 델타동·에메랄드로… 외국어 도로명 ‘혼란’

    델타동·에메랄드로… 외국어 도로명 ‘혼란’

    ‘에코델타동(洞), 에메랄드로(路)….’ 전국 각지에서 도로명 주소나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의 명칭을 외국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는 지난 3월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에 조성될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의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명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국어기본법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이에 강서구는 우선 행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는 최근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해침꾼’으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을 선정하기도 했다. 동은 법정동과 행정동으로 구분된다. 법정동은 법률로 정해진 최하 단위 행정동을 의미하며 주소로 표시된다. 행정동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정하는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의 관할 구역을 의미한다. 행정동 이름을 외국어로 지으려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대전 유성구가 ‘대덕테크노밸리’ 일대의 행정동명을 ‘관평테크노동’으로 명명했다가 석 달 만에 다시 관평동으로 개명했다. 2014년 전면 시행한 도로명 주소에는 외국어가 들어간 경우가 더 많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센트럴로, 아카데미로, 컨벤시아대로 등 외국어 일색이다.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에메랄드로, 크리스탈로 등 보석 이름을 가져다 썼다. 대구 달성구 테크노폴리스에는 테크노공원로, 테크노순환로 등의 도로명이 붙었다. 부산의 마린시티로, APEC로 등도 외국어를 사용한 대표적 사례다. 반면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 이름으로 딴 지자체답게 한글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우리말로 된 법정동과 도로명이 1000여개에 달한다. 세종시청 소재지인 보람동은 순우리말 ‘보람’에서 따온 이름이다. 슬기로, 달빛로 등은 대표적인 순한글 도로명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지자체의 외국어 남발이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국어기본법에는 ‘국가와 지자체는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서다. 이정복 대구대 국문과 교수는 “공공언어에 외국어를 사용하면 세련돼 보인다는 편견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민 언어생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공공언어는 전 국민이 알기 쉽게 써야 하는 만큼 국어기본법에 따라 우리말로, 직관적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배터리 제조에서 에너지 순환 생태계로”… LG엔솔 출범 첫 비전 선포

    “배터리 제조에서 에너지 순환 생태계로”… LG엔솔 출범 첫 비전 선포

    “우리는 더 이상 배터리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순환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공유회에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새 비전과 중장기 전략 발표로 기업 가치와 성장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새 기업 비전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선포했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김 사장과 각 사업부 경영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지난해(33조 7455억원)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도 10% 중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중장기 전략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제품·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소프트웨어·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전기차(EV)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도심항공교통(UAM)과 선박, 로봇 등 신사업에도 투입 역량을 확대하는 등 비전기차(Non-EV) 비중을 확대한다.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리튬인산철(LFP)과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등 중저가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46-시리즈를 통해 전통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물론이고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생태계 구축을 통해 배터리 리스, 렌털, 재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차세대 전지 기술 리더십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고체 전지의 경우 리튬 음극을 뺀 무음극 제품과 흑연계 음극 제품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바이폴라’ 반고체 전지와 황·소듐을 적용한 저가 고출력 제품, 리튬금속을 활용한 항공용 경량 제품도 양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우리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지켜낼 것”이라면서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응원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기나긴 여정은 더 멋진 풍경과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형 교통카드 이용자 20만 명 돌파 … 61%가 청년층

    인천형 교통카드 이용자 20만 명 돌파 … 61%가 청년층

    인천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달 25일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지원 사업인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I-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율은 청년이 12만 4407명(61.6%)으로 가장 많고 일반층 6만 2248명(30.8%), 저소득층 9651명(4.8%), 노인 5758명(2.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5∼7월 기준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 7467원이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1인당 20만 9000원가량 대중교통비를 절감받는 셈이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088명 중 91%가 인천 I-패스 사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56.4%는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급률 확대와 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 아이패스가 시행 5개월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19세 이상 인구수 대비 가입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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