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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로컬푸드 개장 1000일 만에 300억 달성···하루 매출 3000만원

    장성군 로컬푸드 개장 1000일 만에 300억 달성···하루 매출 3000만원

    장성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이 개장 1000일 만에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하루 매출이 3천만원 셈이다. 2022년 6월에 개장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판매한다.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와 판매기한 준수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 그 결과, 개장 1000일 만에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장성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개장 1000일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상추, 깻잎 등 농산물 증정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의 땀방울과 재단, 담당 부서의 헌신이 300억 매출 달성으로 이어졌다”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이 문을 열면 첨단직매장과 큰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매장 건물 2층에 들어서는 ‘장성한상’은 장성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양질의 음식을 선보이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2021년 창단 이후 4시즌 연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1승 24패, 승점 35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36점으로 6위인 GS칼텍스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7위가 확정됐다. 장소연 감독을 선임하고 리베로 한다혜를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5위에 머무르며 순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6라운드 들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1승 5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결국 GS칼텍스에 6위 자리를 내줬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패에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아쉬운 순위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희망을 봤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1승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승이자, 창단 첫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장소연 감독은 “순위는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우승은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 간 2위 싸움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5일 시작된다. 은퇴를 선언한 ‘배구 황제’ 김연경이 챔피언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구제역에 소싸움 경기 직격탄…청도 소싸움 경기 일시 중단

    구제역에 소싸움 경기 직격탄…청도 소싸움 경기 일시 중단

    최근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소싸움경기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19일 경북 청도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으로 15~16일(토·일요일) 제11회차 청도소싸움 경기부터 중단에 들어갔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업체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날 오는 22~23일 예정됐던 제12회차 경기도 중단키로 결정했다. 청도 소싸움경기 중단은 최소한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청도소싸움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싸움소(250여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 중이며,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3~4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만약 전염성이 강한 국내 1급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소싸움 관련 종사자 타격은 물론 지역 상권 위축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남 창녕군도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군은 당초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곡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대회에는 경남, 경북, 대구, 충북, 전북 지역에서 소 170여 마리가 참가하기로 했으나 구제역 발생 여파로 연기됐다. 창녕에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대회 기간 8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구 달성군이 4월 2일부터 6일까지 열기로 한 ‘2025년 제23회 달성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소싸움) 대회’ 개최도 불투명하다. 군 관계자는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은 이날 달성군에 소싸움 대회 개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행동은 “현재 전남 한우농장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달성군은 전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소싸움 대회를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 전남도, 인증부표로 미세 플라스틱을 줄인다

    전남도, 인증부표로 미세 플라스틱을 줄인다

    전라남도는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인증 부표 보급 사업에 286억 원을 투입한다. 인증부표는 플라스틱 성형 제품으로 기존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와 달리 부스러짐이 없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와 어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해양생물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532만개의 인증부표를 김과 미역, 전복 양식장 등에 보급했으며, 올해 286만 개를 추가 지원해 전남도 목표 보급량 5441만 개의 52%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인증부표 가격이 일반 부표보다 3~4배 높아 어업인의 부담이 큰 만큼 보조율을 70~80%로 높이고 자부담율은 낮춰 인증부표 보급 확대할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인증부표 보급 사업을 통해 도내 양식장의 스티로폼 부표를 제거, 미세 플라스틱 오염원을 사전 차단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77일만에 2억 돌파

    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77일만에 2억 돌파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부산시로 기부한 건수는 1천986건, 모금액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천380만원보다 14배 많다. 지난해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으나 올해는 3월 중순에 달성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연간 2천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다 .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청소년 육성·보호 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단독·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광주시, 단독·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광주시가 단독 및 공동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시민이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사업에 선정된 가구에 시비 1억26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광주시는 또 ‘RE100 실현’을 위해 정부사업과는 별도로 예산 4억원을 투입, 자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부사업 연계 시비 지원 규모는 최대 150만원(태양광 3㎾ 단독주택 저탄소모듈 기준, 태양열 14㎡ 이상, 지열 10.5㎾ 초과)이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에 3㎾기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총 비용 493만원 중 국비 179만원, 시비 150만원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164만원은 자부담이다. 태양광 3㎾를 설치하면 월 발전량은 약 315㎾h(킬로와트시)로, 4인가구 월평균 전기사용량 약 307㎾h를 웃돌아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이 가능하다. 이를 월 전기료로 환산하면 6만90원을 절감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사업 신청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설치 전문기업을 선택해 상담한 뒤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특히 정부 지원금이 예산 범위 내 선착순인 점을 감안해 사업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5월 말 정부사업이 마감됐다. 광주시는 ‘RE100 실현’을 위해 정부 사업과 별도로 자체 예산 4억원을 투입, 설치비의 약 70%를 지원하는 ‘가정부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시보조금 지원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시민 모두가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자립도시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양현종 12시즌 100이닝·최정 500홈런·… ‘신화 창조’ KBO

    양현종 12시즌 100이닝·최정 500홈런·… ‘신화 창조’ KBO

    양, 11시즌 연속 100 탈삼진 기대도최, 10시즌 20·20시즌 10홈런까지최형우, 첫 1700타점에 49점 남아피치클록 도입·S존 변화 등 ‘촉각’ 지난해 10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길었던 겨울잠을 깨고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피치클록(투구 시간 제한) 본격 도입과 스트라이크존 확대 및 하향, 한화 이글스의 새 보금자리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 등 크고 작은 변화 속에 새 역사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야구의 감동과 환희를 북돋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KBO 최고 아웃풋’ 김도영(22)의 눈부신 활약 속에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던 KIA 타이거즈는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디펜딩 챔프의 마운드와 타석에서 ‘대투수’ 양현종(37)과 나이를 잊은 거포 최형우(42)가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2024시즌 12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탈삼진 부문 통산 1위(2076개)에 올라선 양현종은 올해 12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와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달성에 나선다. 두 기록 모두 아직 프로야구 역사상 나오지 않은 업적이다.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양현종은 2009년 선발 자원으로 본격 합류한 이후 부상에 시달렸던 2012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0이닝 이상 소화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inning eater)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71과 3분의1 이닝을 책임지며 11승을 챙겼다. 지난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역대 최고령(만 40세 11개월) 황금장갑 주인공이 된 최형우는 KBO 최초 1700타점에 49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으로 KIA와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아직 은퇴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면 선수 생활을 연장하겠지만, 은퇴할 생각도 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09타점을 뽑아낸 최형우의 활약을 고려하면 전반기 중 대기록 작성이 유력하다. ‘영원한 소년 장사’ 최정(38·SSG 랜더스)은 리그 최초 500홈런 금자탑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통산 467개를 훌쩍 뛰어넘는 495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역대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과 20시즌 연속 10홈런도 동시에 도전한다. 최정의 통산 홈런 기록은 현재 2위 박병호(403개)와 3위 최형우(395개) 모두 은퇴를 바라보는 시기여서 상당 기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정은 통산 최다 루타(4197개), 득점(1461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 올 시즌 그의 방망이가 번뜩일 때마다 매번 새 역사가 쓰인다.
  • LG, 추론 AI ‘엑사원 딥’ 공개… 수능 수학서 딥시크 뛰어넘었다

    LG, 추론 AI ‘엑사원 딥’ 공개… 수능 수학서 딥시크 뛰어넘었다

    딥시크 R1 5% 규모로 우수한 성능한국어에 강점… 수능 최고점 달성 경량 모델도 오픈AI o1-mini 능가 젠슨 황, 추론 AI 소프트웨어 공개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추론 인공지능(AI) ‘엑사원 딥’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추론 AI가 오픈소스로 공개된 건 처음이다. 해당 모델은 일부 성능에서 중국 딥시크 R1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사원 딥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도 소개된다. LG AI연구원은 18일 엑사원 딥을 공개하며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를 말한다. 지난달 배경훈 AI연구원장이 국가AI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 “조만간 딥시크 R1 수준의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는 상황에서 엑사원 딥은 이러한 글로벌 추론 AI 모델에 견줄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엑사원 딥(32B·매개변수 320억개)은 딥시크 R1(671B·6710억개)의 5% 정도 규모인 매개변수(학습 단위)만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주요 AI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엑사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선택 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7.8B)의 성능은 미국 오픈AI의 o1-mini의 성능을 웃돌았으며 온디바이스 모델인 엑사원 딥(2.4B) 또한 동급 모델과의 성능 비교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LG AI연구원이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에 참가해 엑사원 딥을 소개할 예정인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기조연설에서 추론 AI 소프트웨어인 ‘다이나모’와 ‘차세대 AI 칩 블랙웰 울트라’를 전격 공개한다. AI 모델의 추론 성능을 30배 향상시키는 다이나모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 효율성도 강화됐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안세영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배드민턴 대표팀 귀국

    안세영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배드민턴 대표팀 귀국

    “아직 제 전성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습니다. ”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23·삼성생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를 마치고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전날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95분 혈투 끝에 왕즈이(2위·중국)를 물리치고 최정상에 올랐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올해 20연승으로 4개 국제대회를 싹쓸이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년 만에 전영오픈 금메달을 탈환한 안세영은 “2023년엔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면 이번엔 충분히 정상에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 있게 임했다”며 “왕관 세리머니로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었다. 대회 장소가 영국이라 ‘퀸’을 표현 해봤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국제 대회 결승에서나 만날법한 강적들을 연거푸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회전인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꺾은 안세영은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만났다. 이어 ‘숙적’ 천위페이(중국·13위)와의 8강,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의 4강을 차례로 돌파했다. 안세영은 “처음 대진표를 보고 ‘이게 맞나’ 당황했다”면서 “어차피 모두 이겨야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잘 해낼 거라는 믿음으로 매일 한 게임만 생각하며 나아갔다”고 털어놨다. 안세영은 다음 목표는 다음달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이다.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을 달성하게 된다. 이 대회에 앞서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안세영은 “일단 허벅지 상태를 체크해보고 경기 출전 여부를 정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4강전에서 경기 중 왼쪽 허벅지에 쥐(근육 경련)가 올라와 코트에 주저 앉기도 했고, 오른쪽 허벅지 근육도 피로가 많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우승 직후 BWF와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독감’과 관련해서는 “제 불찰로 (경기 중) 감기에 걸려 호흡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방사선 뇌수술’ 다음날 퇴원…100례 달성

    단국대병원, ‘방사선 뇌수술’ 다음날 퇴원…100례 달성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자이로스콥(회전식) 방식의 방사선 수술장비 ZAP-X 도입 후 방사선 뇌수술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00번째 환자는 80대 여성 환자로, 뇌수막종과 뇌동맥류를 진단받고 추적 중 뇌수막종의 크기가 커져 단국대병원을 방문했다.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팀은 뇌혈관질환 센터 의료진과 다학제 진료 후 ZAP-X 방사선수술을 결정했다. 환자는 방사선수술을 위해 지난 10일 입원 후 다음 날 수술 후 당일 퇴원했다. 지난 1년간 단국대병원 ZAP-X 방사선수술센터에서 치료받은 100명의 환자는 전이성 뇌종양과 뇌수막종이 각각 48%와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ZAP-X를 도입했다. ZAP-X 방사선수술은 피부나 머리뼈 절개 필요가 없어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로 인한 정상 뇌 조직의 손상보다 직접적인 뇌 손상은 적어 수술에 따르는 신경 손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50만원 내외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중부권 최대 규모 암센터를 운영하는 단국대병원이 앞으로 더 정교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뇌종양을 포함한 뇌 질환 치료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비력 정점’ kt, 2위 대결 참전…‘동반 상승’ 허훈·문정현 “우리가 가장 강해”

    ‘수비력 정점’ kt, 2위 대결 참전…‘동반 상승’ 허훈·문정현 “우리가 가장 강해”

    허훈, 하윤기, 문성곤 등 국가대표급 선수단을 자랑하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력까지 끌어올리면서 2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순위 신인 출신 문정현(kt)은 “우리가 경쟁팀보다 훨씬 강하다”면서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파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소닉붐아레나에서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와 맞대결한다. kt(27승18패)가 승리하면 2위 창원 LG(28승17패)와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히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키울 수 있다. 다만 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 집안싸움 중인 SK의 김선형과 안영준이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어 kt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위 경쟁에 불이 붙은 건 kt가 홈에서 LG를 90-62로 완파한 지난 16일이었다. 일시 대체 외국인 제럴 마틴이 합류하지 못한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혼자 상대 외국인 2명을 압도했다. 해먼즈는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리그 전체 리바운드 1위 아셈 마레이를 8점 8리바운드, 대릴 먼로를 8점으로 막았다.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10점)도 필리핀 대표인 아시아쿼터 선수 칼 타마요(무득점)를 압도했다. 핵심 허훈과 문정현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허훈은 LG를 상대로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2일 부산 KCC전(22점) 이후 10경기 만에 가장 많은 득점이다. 허훈은 리그 전체 도움 1위(6.2개)로 kt의 야전사령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정현도 올해 한 경기 개인 최다 점수인 16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인 중 평균 득점 1위(5.1점) 박성재가 9점,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이 8점 6도움을 더했다. kt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올렸다. 이 기간에 kt의 평균 득점은 10개 팀 중 8위(73.1점)에 머물으나 실점은 리그 최소인 65.9점으로, 수비의 팀 SK보다 5점이나 적었다. 송영진 kt 감독이 자랑해왔던 문성곤, 문정현, 하윤기 등의 수비력이 빛난 것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kt는 순위를 한 단계 높인 다음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아쉬움을 푼다는 각오다. 문정현은 지난 13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5연승을 달성한 뒤 “우리가 LG, 현대모비스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2위 싸움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변수는 해먼즈의 뒤를 받칠 2옵션 외국인이다. kt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마틴이 SK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해먼즈와 비슷한 유형”이라며 “발목을 다친 조던 모건은 플레이오프에 맞춰 복귀한다. LG를 꺾고 선수단 전체에 2위가 가능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프로배구 코트에서 나란히 물러나는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열리는 2024~25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한다. 배구 남녀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최근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11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안방 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연경 역시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준비한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를 갖는다. 김연경의 경우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 전부터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이다.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하다가 김연경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두 경기에선 만원 관중을 달성하지 못했다.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다시 매진을 기록했고, 20일 경기 역시 티켓 예매 시작 직후 345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문성민과 김연경 모두 소속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종료 뒤에도 몇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 중랑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 44% 달성

    중랑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 44% 달성

    서울 중랑구 고교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역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 18일 중랑구는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18년 24%였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을 44%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11개 주요 대학 진학률도 8%에서 10%로 올랐다. 중랑구는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목표로 교육경비와 교육인프라 확충 등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학교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매년 단계적으로 증액하여 올해 140억원까지 늘렸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구 재정자립도와 학교 수를 고려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다. 이를 바탕으로 중랑구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82개교(원)에 방과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운영, 저소득층 석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27개교에 35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2021년 서울시 최대 규모의 교육지원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3년간 17만명이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찾았다 이외에도 미디어센터(면목, 양원),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과학 중점의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며 내년 2026년 하반기에는 구립 천문과학관을 건립한다. 취학 전 1000권 읽기, 초등 1000권 읽기 사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관과 동네배움터를 통해 성인에게도 인문교양, 생활취미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마음껏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공교육 강화, 교육인프라 확충, 평생교육 등 세 가지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로리 매킬로이 벌써 시즌 2승에 상금만도 4개대회 출전에 871만달러(약 126억원)…세계랭킹 1위도 바짝 추격

    로리 매킬로이 벌써 시즌 2승에 상금만도 4개대회 출전에 871만달러(약 126억원)…세계랭킹 1위도 바짝 추격

    세계랭킹 2위로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을 갈망하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6년 만에 다시 들어 올렸다. 올 시즌 4개 대회 출전에 벌써 2승을 거두며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상금만도 871만달러(약 126억원)을 챙긴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의 격차로 바짝 줄였다. 매킬로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연장전에서 J.J. 스펀(미국)을 따돌렸다. 이번 대회 연장전은 16, 17, 18번 홀에서 치러지며 3홀 합산한 결과를 갖고 승자를 가른다. 두 사람은 최종 4라운드를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해가 지는 바람에 연장전을 현지 날짜로 월요일 아침에 열렸다. 연장전이 열리기 전 매킬로이는 “연장전에서는 다섯 번 좋은 샷을 치면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 말 그대로 됐다. 매킬로이는 첫 번째 홀인 16번 홀(파5)에서 완벽한 두 번의 샷을 날리며 버디를 잡은 반면 스펀은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는 바람에 파로 세이브하는데 그쳤다. 운명을 가른 것은 17번홀(파3). 아일랜드홀인 17번홀에서 매킬로이는 9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안전하게 올라갔지만 스펀은 8번 아이언을 이용해 친 티샷이 너무 잘 맞는 바람에 그린을 넘겨 공이 물에 빠졌다. 그는 “너무 잘 맞았다. 그렇게 멀리 간 게 믿기지 않았다. 바람 때문에 운이 나빴다”고 되돌아봤다. 매킬로이가 3퍼트 보기를 했지만 스펀도 드롭존에서 친 샷마저 홀컵에서 멀어지면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내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우승을 확정한 매킬로이는 2019년 TPC 소그래스에서 짐 퓨릭(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한 뒤 6년 만에 다시 한 번 영광을 재연했다. 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번 이상 우승한 8번째 선수가 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올해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 통산 28번째 우승 기록도 세웠다. 2007년 가을 프로 전향한 뒤 200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맥킬로이가 3월이 끝나기 전에 시즌 2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금도 시즌 초반부터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450만달러를 비롯해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871만9714달러(약 126억원)를 모으며 시즌 상금 1위로 4계단 상승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세계랭킹 1위 셰플러를 바짝 뒤쫓게 됐다. 매킬로이는 2023년 2월 셰플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2년 동안 되찾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1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매킬로이는 9.8612점을 받아 2위 자리를 지키면서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3.8625점)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5.9775점 차에서 이번 주 4.0013점 차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매킬로이가 꼭 우승하고 싶어 하는 4월 마스터스를 앞두고 경기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도 고무적이다. 2014년 디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매킬로이는 특히 마스터스에서는 2022년 준우승을 포함해 7번이나 톱10에 오르고도 우승까지는 이르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지 못한 상태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리는 3차례 PGA투어 대회는 모두 건너뛰고 마스터스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가영, 남녀 프로당구 첫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

    김가영, 남녀 프로당구 첫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

    LPBA 7연속 우승… 개인 14승째단일 시즌 첫 누적상금 3억 돌파 여자프로당구(LPBA)에서 김가영(42·하나카드)을 막을 선수는 누구인가. 김가영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가영은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35·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2(11-5 5-11 5-11 11-4 11-5 11-2)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가영은 7대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14승을 달성했고, LPBA 최초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일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장해리(39·크라운해태)를 16강(3-0), 임정숙(39·크라운해태)을 8강(3-1)에서 꺾은 뒤 4강에선 스롱 피아비(35·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까지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첫 우승에 도전한 김민아마저 무너뜨렸다. 김민아는 이 경기 전까지 김가영과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호각을 이뤘으나 이날 패배로 챔피언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가영은 1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민아에게 2, 3세트를 연달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김가영은 4세트에선 1이닝째부터 6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꾼 끝에 세트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5세트까지 따냈다. 흐름을 탄 김가영은 6세트에서 3이닝 만에 6-0으로 앞서나갔다. 김민아가 7이닝 2점 추격에 그친 사이 김가영은 격차를 벌려 나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이날 우승으로 PBA까지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유일한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을 6억 8180만원으로 늘렸다. 또 LPBA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원(3억 4090만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 600개 부스 품는 ‘오스코’… 마이스 산업, 충북의 등불로 빛난다

    600개 부스 품는 ‘오스코’… 마이스 산업, 충북의 등불로 빛난다

    5월 준공하는 청주 오스코국제회의·전시·컨벤션 기능 갖춰KTX·청주공항 등 접근성 뛰어나 지속성장으로 경제 활성화월드로봇 올림피아드 등 13건 유치생산유발 4783억·고용창출 3285명 민관 공동 마이스협의체 운영충북형 유니크베뉴 발굴 사업 진행마이스 아카데미·연례포럼도 준비 충북이 마이스(MICE) 산업의 변방에서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올해 대형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는 데다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서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초대형 박람회, 각종 국제회의, 상품·지식·정보 등의 교류 모임, 각종 이벤트, 전시회 등이 모두 마이스 산업에 포함된다. 충북도는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청주 오스코(Osong Convention Center)가 오는 5월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318억원이 투입돼 KTX 오송역 인근에 들어서는 오스코는 연면적 3만 9725㎡(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시시설(1만 31㎡), 국제회의가 가능한 대회의실 1개(2065석), 중회의실 4개(각 300석), 소회의실 4개(총 32석) 등을 갖췄다. 전시장 높이는 13.3m로 600개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전시장과 회의실은 분할 또는 통합해 쓸 수 있다. VIP 대기실 4개, 미술관, 편의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도 꾸며진다. 주차공간은 1050대다. ●전시 면적 전국 컨벤션센터 중 7번째 전시 면적 규모는 전국 17개 컨벤션센터 가운데 7번째다. 국내 최대 규모는 경기 고양의 킨텍스로 전시 면적이 10만 8566㎡다. 뒤를 이어 부산 벡스코(4만 6458㎡), 서울 코엑스(3만 6007㎡), 대구 엑스코(2만 9415㎡), 인천 컨벤시아(1만 7022㎡), 대전 DCC(1만 2671㎡) 순이다. 충북도가 오스코 건립에 나선 것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서도 마땅한 시설이 없어 마이스 산업의 불모지로 불렸기 때문이다. 국제회의 참가자 1인당 지출액이 279만 7000원에 달하면서 마이스 산업이 주목받았지만 충북에는 ‘그림의 떡’이었다. 실제 그동안 충북의 마이스 산업은 초라했다. 2022년 기준 마이스 개최 수는 2256건으로 전국 총건수 대비 2.4%에 불과했다.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13위였다. 마이스 사업체 매출액은 572억 1900만원으로 전국 대비 1.4%에 그쳤다. 도가 2013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마저 오송역과 야외 임시 행사장에서 개최했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었다. 도는 청주 오스코가 문을 열면 각종 회의·전시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각종 회의와 행사를 자주 하는 정부 부처가 인근 세종시에 있는 데다, KTX오송역과 청주공항 등을 통한 뛰어난 접근성까지 갖춰 경쟁력이 크다는 것이다. 도는 충북 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전망한다. 의약·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기업들의 상거래와 무역을 촉진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어서다. 친환경, 무예, 유기농, 기록문화 등 충북이 보유한 무형자산들의 회의, 전시, 컨벤션 등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예상된다. 청주 오송에서 세계적 기업들의 비즈니스와 권위 있는 학회·세미나 등이 개최될 경우 지역민의 자긍심 향상과 도시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 도가 예상하는 오스코 효과는 생산 유발 4783억원, 부가가치 유발 1600억원, 고용 창출 3285명 등이다. ●오스코 개관 행사 ‘오송 화장품엑스포’ 오스코의 존재감은 벌써 빛나고 있다.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추석맞이 선물박람회, 2025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우수 중소기업 농특산물 선물박람회 등 13건의 전시회를 유치했다. 한국천문학회 하계 학술대회,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한토목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9건의 콘퍼런스 개최도 확정했다. 콘퍼런스 참여 예상 인원만 합해도 1만 1250여명에 달한다. 오송 화장품엑스포는 오스코 공식 개관 행사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전문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내실 있는 행사가 기대된다. 행사장 조성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돼 지난해 31억원이던 총사업비가 올해 25억원으로 줄었다. 참가 기업은 150개사에서 250개사로 늘어난다. 도는 오스코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도는 올해 민관 공동 마이스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기업 회의, 포상관광, 전시회, 컨벤션 등을 열면 주최한 기업이나 단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도 마련했다. 도는 충북 대표 행사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의를 선정해 지원하는 마이스 콘텐츠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형 유니크베뉴 발굴 사업도 진행한다. 충북만의 지역 특색이 반영된 장소를 찾아내 차별성 있는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이란 뜻의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의미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도는 2027년까지 유니크베뉴 30곳을 선정하고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이스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도내 관광 및 컨벤션 관련 학부가 있는 대학과 손을 잡고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충북 거주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다. 교육시간은 총 15시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2027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10위 진입 마이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마이스 통합 플랫폼 구축, 주요 국제학회 참여 교수와 기업 대표자 등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 홍보대사 위촉, 주요 학회 및 협회 관계자 대상 마이스 행사 팸투어도 펼쳐진다. 도는 한국마이스협회, 국제협회연합,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등 국내외 마이스기구 가입 및 네트워크 구축, 충북 마이스 연례포럼 개최도 준비 중이다. 이런 사업 등을 통해 도는 2027년까지 마이스 행사 국내 개최 전국 7% 달성, 국제회의 개최 10위 진입, 2개 이상의 충북형 특화 마이스 발굴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마이스 산업의 후발주자지만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데다 육성 의지도 강하다”며 “충북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개최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성 사내벤처팀에서 독립해 창업‘탐색하는 사람’ 뜻 담아 사명 정해‘첫눈’ 인수로 대형 플랫폼 발돋움세계 최우수로봇 친화 ‘1784 사옥’로봇·자율주행·AI 신사업 모색도‘라인사태’ 등 해외 진출 진통 겪어네이버 플랫폼 위주 매출 뼈아파 오는 26일 열리는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이해진(58)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창립 25주년이었던 지난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 하락과 성장 정체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향하는 격변기에 이 창업자의 복귀가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총수 지분율 3.7% 뿐… ‘구성원의 회사’ 이 창업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분류되지만 그가 가진 지분은 3.7%에 불과하다. 이 창업자와 네이버 임원이 가진 지분을 모두 더해도 4.0%에 그친다. 그의 가족 누구도 네이버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공동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이 반영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창업자는 2017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가 기존 재벌과는 다르다며 ‘총수 없는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여느 총수보다 그의 복귀를 주목하는 것은 그가 ‘벤처 신화’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의 막강한 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팀에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삼성SDS에서 독립해 ‘네이버컴’으로 닻을 올렸다. 이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멤버 7명이 고심해 만든 네이버(Naver)라는 이름은 ‘항해하다, 탐색하다’라는 의미의 ‘navigat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이다. 이들이 퇴직금 3억 5000만원을 모아 설립한 벤처회사는 현재 매출 10조원대, 시총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는 야후코리아와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등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털 기업 간에 각축전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회사 ‘원큐’, 검색기술회사 ‘서치솔루션’ 등 3개 회사와 1200억원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수 600만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06년 검색 엔진 ‘첫눈’의 M&A는 업계를 놀라게 한 ‘빅딜’이었다. 당시 최고 개발자들이 모인 첫눈은 국내 포털 기업뿐 아니라 구글도 눈독을 들이던 회사였다. 네이버와 대적할 만한 검색 엔진으로 떠올랐지만 첫눈의 장병규 사장은 네이버에 힘을 보태는 선택을 했다. 장 사장은 네오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크래프톤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M&A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었다. 이 창업자는 첫눈의 핵심 개발자였던 신중호 LY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신 CPO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2016년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웹툰 나스닥 상장, 라인야후는 성장통 이 창업자는 네이버 창립 다음해 일본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을 목표이자 전략으로 삼았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일본 진출 15년 만에 라인을 상장시켰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미국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키는 등 또 한 차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장통도 호되게 겪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애써 키운 라인을 지난해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업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는데 일본 총무성이 이에 대한 행정지도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면서다.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A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50%씩 나눈 합작회사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업무 위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네이버 출신의 신 CPO가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회사가 수익을 잘 못 내면 생명력이 없어지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새로운 도전을 회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이 있느냐입니다.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사업 모델로 수익을 지키는 회사라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창업자의 이러한 생각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사업화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경영 전략과 상통한다. 구글과 메타가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과 달리 웹툰이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가 네이버 안에서 나온 것을 이 창업자는 자부심으로 여긴다. ●매출액 20% 이상 R&D에 지속 투자 현재 네이버는 9개의 국내 자회사와 3개의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에서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04년 네이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준구(48) 대표가 신생 서비스였던 네이버 웹툰을 20년간 직접 키우고 상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법인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파이낸셜㈜도 네이버가 직접 설립한 자회사다. 네이버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플랫폼이 36.8%, 커머스(쇼핑 거래 및 광고 수익) 27.2%, 콘텐츠 16.7%, 핀테크 14.0%, 클라우드 및 기타 5.2%로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사업 성장으로 사업이 다변화되면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캐시카우였던 서치플랫폼 수익 비중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높고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네이버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지어져 세계 최우수 로봇 친화형 건물로 선정된 네이버 1784 사옥은 네이버가 포털 플랫폼을 넘어 로봇 기업으로 나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84 사옥은 건물 전체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그 위에서 새로운 기술의 실험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거대한 ‘랩실’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파트너로 1784 사옥에 들어서면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곳곳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키는 스스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를 타고 움직이면서 직원들에게 택배나 커피, 도시락을 배달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알아서 충전소로 향한다. 실내 매핑 로봇인 M2는 1784 사옥 전체를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복제해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7월 1784 사옥을 방문한 뒤 네이버를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 창업자의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전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면에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희철(49) CV센터장을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기존의 김남선(47) CFO는 네이버의 전략투자 대표를 맡는 동시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북미 비즈니스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54) 대외·ESG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아라비아법인장도 겸임한다. 조직 쇄신의 임무를 띠고 2022년 최연소 대표이사에 오른 최수연(44)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재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10조원 달성을 끌어낸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커지자… 이재명 “당 공식 입장 아니다” 진화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커지자… 이재명 “당 공식 입장 아니다” 진화

    임차인 거주 기간을 최장 10년 보장하는 방안이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의 ‘민생의제’로 오른 것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이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확대해 ‘주택 임대 10년’을 보장하는 방안이 포함된 ‘20대 민생의제’를 발표했다. 이에 임대인의 반발과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성급한 제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이 대표가 ‘시장원리’를 언급하며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은 ‘우클릭’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오는 22일에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를 국회에서 만나 ‘인공지능(AI)의 발전과 인류의 대응’이라는 주제를 놓고 생중계 대담을 진행한다. 또 오는 2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암살 시도 제보와 관련해 이 대표가 외부 일정 참석을 자제하고 있는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로 본인은 쏙 빠진 채 거리 행진과 장외 집회에 친명 의원, 당직자, 보좌진들만 내보내는 이재명의 행태에 민주당 내부가 폭발 직전이라는 소식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저주와 막말을 당장 멈추고 사과하라”며 법적 조치를 경고했고, 나 의원은 이날 “도둑이 제 발 저리나”라고 응수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이날 경찰청 정례브리핑에서 “신변 보호 요청이 접수돼 (민주)당 측과 협의 중”이라며 “현재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첩보 수집을 통해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관광 경쟁력 강화’ 공무원 인사에 반영

    아산시, ‘관광 경쟁력 강화’ 공무원 인사에 반영

    올해 충남 아산시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연봉 결정 등 인사 운영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등 직무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아산시는 17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0명과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혁신·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조성 △관광 경쟁력 강화·돌봄 체계 구축 △재해·재난 피해 최소화 △신정호 지방 정원 운영 △저출생 위기 극복·청년 농업인 정착 기반 마련 등 241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과제 난이도·이행도·목표 달성도 등 평가를 거쳐 5급 이상 관리자 성과 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 노관규 시장, 철강기업 위기 대응 ‘현장 간담회’로 해법 모색

    노관규 시장, 철강기업 위기 대응 ‘현장 간담회’로 해법 모색

    노관규 시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 시장은 17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율촌산단 철강기업 2개사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철강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철강업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기업의 상생 협력방안, 젊은 인재를 기업에 정착시키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 등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됐다. 류청 ㈜세아제강 공장장은 “현재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세제 지원 확대, 물류 비용 절감 대책 마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최득용 달성㈜ 대표이사는 “직접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강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철강산업은 순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강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지원책으로 ▲기업 정보를 한곳에 모은 ‘원스톱 기업지원포털’ 운영 ▲기업애로사항 해결 창구 ‘카카오톡채널 및 현장 소통의 날’ 운영 ▲수출항만 선적비 및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전남도와 순천시·광양시가 공동으로 ‘(가칭)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회’를 출범시켜 정책 대응과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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