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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조원 규모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체결… 16년 만의 해외 수주

    체코 총리 직접 원전 계약 발표K원전 최초 유럽 수출 성과 달성1200㎿ 이하 두코바니 2기 건설총사업비 25조원(4000억 코루나) 규모에 달하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이 마무리됐다. 한국의 해외 원전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으로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주사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 간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수원과 EDUⅡ는 이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직후 전자문서를 통해 최종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과 EDUⅡ는 당초 지난달 7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식을 하루 앞두고 브르노 지방법원이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계약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서명식이 무산됐다. 당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계약식 참석을 위해 체코에 방문했지만 빈손으로 되돌아와야 했다. EDUⅡ는 지난달 19일 계약 지연에 따른 손해가 크다며 상급법원인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한수원도 하루 뒤 가처분 취소를 신청했다. 체코 당국은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는 즉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승인 절차를 마쳤다. 최고행정법원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 전 법원은 소송이 성공할 가능성, 즉 정당성을 판단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최고행정법원은 해당 소송이 예비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은 공공의 이익이 계약 체결을 방해하려는 기업의 이해보다 얼마나 우선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고행정법원은 브르노 지방법원이 계약의 신속한 체결이라는 공익과 EDF가 입을 수 있는 손해 방지 및 절차 전반에 대한 완전한 검토 가능성이라는 이익을 동등하게 본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가처분 결정과 별개로 EDF가 제기한 본안 소송이 남아 있다. 최악의 경우 사업이 추진되던 중 본안 소송에서 패소해 계약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5·6호기)에 1200㎿ 이하의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한수원 주도로 한전기술·한전KPS 및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전에 참여했다. CEZ는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 풍력으로 17% 연료 절감…“日 ESG 경영은 선언 아닌 실천”

    풍력으로 17% 연료 절감…“日 ESG 경영은 선언 아닌 실천”

    일본에서 우수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은 자체 인증제 도입, 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 혁신, 지속 가능한 지역생태계 조성 등의 방식으로 기업·사회 가치를 동시에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낸 ‘일본 ESG 경영 우수사례 10선’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제약그룹 메이지홀딩스는 ‘메이지 지속가능 제품 인증 제도’를 도입해 개발부터 소비까지 밸류체인의 전 과정에서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한 제품을 독자 기준에 따라 인증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건강한 식생활 기여, 영양 가치 향상,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5개 기준 중 4개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자체 인증위원회를 두고 있는 종합 화학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은 인증 제품의 매출을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사회 가치 창출 기여도를 임직원 평가에 반영한다. 그 결과 2023년 5887억엔(약 5조 6000억원)의 인증제품 매출을 달성했다. 해운사인 상선미쓰이는 날개형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인 ‘윈드 챌린저’를 통해 선박의 추진력을 일부 풍력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4월까지 18개월간 시범 항해에서 최대 17%의 연료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이 기술을 2035년까지 80척에 도입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일본 기업들의 ESG 경영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된 시스템과 기술 혁신, 지역·산업 생태계 전반의 ESG 확산 노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한국 기업들에 ESG를 기업가치 제고의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5000’ 실현 기대… 증권·은행 등 금융株 불기둥

    ‘코스피 5000’ 실현 기대… 증권·은행 등 금융株 불기둥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첫날 증권·은행·지주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불기둥을 세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국증권(22.67%), 미래에셋증권(13.25%), 신영증권(12.62%), SK증권(11.34%), 유안타증권(6.01%), 대신증권(3.90%) 등 주요 증권주가 대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RX증권업 지수는 8.14% 상승하며 코스피 업종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 증권주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 리서치센터는 “이사의 충실의무가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되고, 자사주도 단순 매입에서 소각 의무화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유가증권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주식 투자자들의 세금을 줄여줄 배당소득세 개편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힌 점도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주주환원에 앞장서 온 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지주(7.90%)와 우리금융지주(7.46%), 하나금융지주(6.43%)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JB금융지주(4.30%), 신한지주(7.35%)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지주사 가운데에서는 한화(20.98%), CJ(12.19%)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새 정부의 정책 실행 방향, 정도에 따라 업종·종목 간 주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수혜주로 꼽았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 한화솔루션 등 종목에 대해서도 좋게 봤다. 이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4기 신도시 개발 추진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약한 만큼 건설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실증·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동발전 강기윤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전소 발전사업 추진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관하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국책과제에 기획 단계부터 공동 참여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설비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경남 지역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실현은 물론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발전공기업 중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해온 남동발전이 미래 수소 터빈 시장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와 기술 기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상용화-확산의 전 과정을 지속해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수소전소 터빈 산업이 국내 발전사들의 현실적인 수요 기반 위에서 성장의 탄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수소터빈 개발 가속화 흐름 속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수소발전사업 초기 참여는 한국형 수소터빈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0㎽급 중형과 400㎽급 대형 수소전소 터빈을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 해남군, 대선 투표율 84.9%로 전남 3위

    해남군, 대선 투표율 84.9%로 전남 3위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84.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라남도 내 3위, 전국적으로도 5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과 해남의 미래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염원이 투표를 통해 표출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남군은 관내 총 유권자 5만 6,611명 중 4만 8,05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4.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해남군은 도내 군 단위 중 두 번째로 많은 선거인수를 가진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85%에 육박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 이는 사전투표 61.47%에 이어 선거일 투표까지 합산된 결과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높은 투표율로 선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직전 대선에서 도내 16위였던 투표율이 이번 선거에서 3위까지 껑충 뛰어오른 것은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해남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특히 선거 과정에서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AI 슈퍼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조성 계획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고 선거 기간 내내 이슈화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명 군수는 이러한 지역 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투표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명 군수는 해남군의 높은 투표율을 “해남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군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국가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일치된 마음이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해남의 자부심이 더욱 커진 계기가 된 만큼”, 군에서도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도와 함께 해남의 미래 전략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식물원 교육 올림픽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 9일 서울서 첫 개최

    식물원 교육 올림픽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 9일 서울서 첫 개최

    세계 식물원 교육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ICEBG)가 9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국제식물 보전연맹(BGCI)과 공동 주최하는 제11차 ICEBG 2025가 9~13일 서울 코엑스와 강원 양구 DMZ 자생식물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수목원·식물원 전문가, 생태·환경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 시민을 위한 식물원 교육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최대 행사다. 1991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후 2023년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ICEBG 2025에는 51개국 244개 기관, 1600여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수목원과 학계, 지자체 등에서 13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9일 개회식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 소장이 기조 강연을 하며 총회 기간 5개 주제를 놓고 총 64개 세션에서 140건의 주제 발표와 45건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12일 폐회식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등 식물원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핵심 교육 플랫폼임을 국제사회에 선언하는 ICEBG 2025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총리 김민석 ·국정원장 이종석 지명…비서실장에 강훈식

    총리 김민석 ·국정원장 이종석 지명…비서실장에 강훈식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초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더불어민주당 4선 김민석 의원과 3선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안보실장에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위성락 의원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인 김 의원에 대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재임 당시 수석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강훈식 의원은 1970년대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젊은 비서실장 임명으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이 대통령의 구상이 반영됐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의원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의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훈식 의원은 비서실장으로서 역할을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는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NCS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혁신한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로 낙점됐다. 북한 문제 연구와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으로 남북관계 개선 돌파구를 열 적입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안보실장을 맡을 위 의원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주러시아 대사 등을 지낸 외교안보통이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 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이,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황 전 대장은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으로 혼란을 겪는 경호처 조직을 일신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변인으로 임명된 강유정 의원은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으며 정치 철학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日야구 영웅 나가시마 전 요미우리 감독 하늘로

    日야구 영웅 나가시마 전 요미우리 감독 하늘로

    일본의 ‘미스터 프로야구’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 감독이 3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89세. 1958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고인은 대만 국적의 홈런왕 오 사다하루와 번갈아 4번을 맡으며 공포의 ‘ON포’를 이루며 요미우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17시즌 동안 타율 0.305, 444홈런, 1522타점으로 6차례 타격왕을 차지했고, 1974년 은퇴 직후 요미우리 감독을 맡아 센트럴리그 5회 우승과 일본시리즈 2회 우승을 달성하고 2001년 물러났다. 일본 대표팀 감독도 지냈던 고인은 200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야구계를 떠났다. 일본 야구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는 역대 명단을 따로 관리할 정도로 4번 타자에 큰 의미를 두는데 고인은 제25대, 오 사다하루는 28대였고, 2006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은 70대 4번 타자였다.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기인 1960~ 70년대 야구계를 풍미하며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고인은 2013년 요미우리의 62대 4번 타자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도 맹활약한 마쓰이 히데키와 함께 일본 국민영예상을 받았고, 2021년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오 사다하루, 마쓰이와 함께 성화 주자로 나섰다. 2021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3월 MLB 도쿄 시리즈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스포츠 라운지]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스포츠 라운지]

    다섯 살 때 ‘열병’으로 시력 잃어고교 시절 시각장애인 유도 입문지난달 세계선수권 ‘극적 동메달’“무너지지 않으려 저밖에 안 믿어장애인 유도에 관심 가져주세요” “현빈아, 감아치기! 감아치기! 와아~” 지난달 1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작실리크 우시켐피로프 체육관은 현지 출신 유도 선수 누르다울레토프 아실란의 이름을 외치는 관중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김현빈’이라는 이름을 외치는 사람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에 선 원유신(54) 감독뿐이었다. 파란색 도복을 입고 매트에 오른 김현빈(24)은 상대 아실란의 상체를 흔들며 과감하게 안뒤축 감아치기를 시도, 경기 종료와 동시에 천금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동메달, 김현빈이 한국 남자 대표팀에 8년 만에 안긴 국제대회 메달이다. 유도 국가대표 김현빈을 소개할 때는 특별한 수식어가 하나 붙는다. 그는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다. 카자흐스탄에서 열렸던 ‘세계 시각장애인 유도 선수권 대회’는 직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이 있는 경기도 평택에서 만난 김현빈은 “언론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쏟아낸 김현빈은 평택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근육 피로 회복을 돕는 가벼운 훈련을 하고 있었다. 손목에 탈의실 열쇠를 찬 그의 팔을 원 감독이 붙잡고 조심스레 인터뷰 장소에 마련된 의자로 안내했다. 그는 전맹(J1)과 저시력(J2) 두 개 등급으로 나뉘는 시각장애인 유도 대회에서 전맹급에 속한 선수다. 사물을 인지할 수 없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높은 중증 시각장애 등급이다. 경기 방식은 비장애인 유도와 같지만, 샅바를 맞잡는 씨름처럼 서로의 도복을 붙잡고 경기를 시작하는 게 유일한 차이점이다.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소속팀 평택시청에서 시각장애 선수는 물론 비장애 선수들과도 셀 수 없이 많은 훈련을 했다는 김현빈은 “눈으로 보지 못해도 손끝으로 전해오는 감각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면서 “상대 도복의 깃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내 몸이 자동으로 반응한다. 그만큼 매일 치열하게 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김현빈은 5살 되던 해 시력을 잃었다. “어린 아기들 흔히 열병이라고 하죠. 저도 그랬어요. 열이 엄청 오르고 아팠는데 그 뒤로 시력을 잃었죠. 그래도 잔존 시력이 남아서 훈련이 없는 날엔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합니다. 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가 따로 있거든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질문에 김현빈은 웃음으로 대답을 끝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폭싹 빠져 보면서 눈물이 차올랐지만 ‘유도 선수가 눈물을 흘릴 순 없어’ 꾹 눌렀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김현빈은 빛의 유무를 구분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키워 눈앞에 바짝 붙여서 보면 한 글자씩 희미하게 형태는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그에게 ‘평소 가장 의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을 묻자 의외의 답이 돌았다. 바로 옆에 동고동락하는 지도자 원 감독이 앉아있음에도 그는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일부러 그런 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려 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제가 장애가 있다고 그런 분을 뒀는데, 만약 그분이 제 주변에서 없어지면 제 인생의 한 축이 무너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밖에 안 믿습니다.” 제자의 솔직한 대답에 원 감독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분위기를 바꿔 다시 운동 이야기로 돌아갔다. 도복은 ‘먹고 살길’을 찾기 위해 선택한 특성화고교 2학년 때 처음 입었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엔 한계가 있었고, 평소 자신 있고 좋아하는 운동 방면으로 알아보다 시각장애인 유도를 택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애인 유도팀과 역도팀을 운영하는 평택시청에 입단했다. 그는 다음 대회 목표로 메달의 색깔이 아닌 라이벌의 이름을 꺼냈다. “인도에 카필 파르마르라고 제 체급(-60㎏급) 최강자가 있어요. 세계 챔피언이랑 올림픽(패럴림픽)에서 3등을 한 친구인데 제가 두 번 붙어서 다 졌지요. 언제가 됐든 그를 한번 꺾어보고 싶어요. 두 번 졌더라도 마지막에 이긴 사람이 더 센 사람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인터뷰 내내 질문을 받기만 했던 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하라’고 판을 깔았다. “인터뷰를 앞두고 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오려고 해도 자료가 없었다고 했잖아요. 그게 저희의 현실입니다. 지금 저희 코치님도 장애인 유도판에서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시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조차도 기사 한 줄 없어요. 장애인 유도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김현빈이 ‘우리 코치님’이라고 그토록 자랑하고팠던 코치이자 팀의 든든한 형님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2023 항저우 대회까지 남자 유도 90㎏ 이하급 2연패를 달성하고 은퇴한 이정민(35)이다.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무너진 경제, 갈라진 민심… 새 정부 최우선 임무는 ‘국가 회복’

    무너진 경제, 갈라진 민심… 새 정부 최우선 임무는 ‘국가 회복’

    저성장 탈출 고차방정식 해법 필요탄핵 정국 속 사회 분열… 통합 시급 21대 대통령에게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취약성이 더 커진 우리나라의 민생경제와 무너진 대외 위상 등을 바로잡아야 하는 등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대선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는 등 국민통합이 신임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수출 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저성장 탈출’이라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것도 대통령 앞에 놓인 숙제다. ●30조원 규모 추경… 1순위 경제정책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경제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0.8%를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9년과 같은 수치다. 내수 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미국 관세장벽 충격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비상등’이 켜졌다. 국가 부채가 급등하는 등 나라 곳간 사정이 빠듯하다 해도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선 후보들도 내수 진작 추경을 공약했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든 추경은 ‘1순위’ 경제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추경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번 1차 ‘필수 추경’이 산불 피해 복구와 통상, 인공지능(AI), 민생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최소한의 추경이었다면 이번에는 내수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30조원 안팎으로 추경안 편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자체가 낮아진 것도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숙제다. 잠재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수준을 말한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0년 전 3% 안팎에서 최근 1%대로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DI가 최근 공개한 2025~2030년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1.5%였다. ●편 가르기 없는 사회통합 윤 전 대통령 파면 전후로 극심해진 사회 분열을 봉합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도 새 대통령 앞에 놓여 있다. 계엄으로 촉발된 대선이지만 국가 운영의 비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 대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도 상대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공격이 난무하면서 ‘네 편, 내 편’으로 확연히 갈라져 있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강원대 특별 강연에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 다음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행은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모든 이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과 상대에게 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공평무사할 때 모두의 대통령이 된다”고 말했다. 새 대통령도 통합을 외치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쪽에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이지만 뿌리 깊은 분열을 치유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갈등의 씨앗은 그대로 남아 있다. 또 새 대통령이 집권 초기 성과를 내기 위해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 경우 반발이 불가피하기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어떻게 아우를지도 관심을 끈다. ●트럼프와의 관세 협상 대비 대외적으로 눈앞에 닥친 과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이다. 지난 4월 한미 재무·통상장관급 ‘2+2 협의’에서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8일까지 ‘7월 패키지’를 만들기로 합의했는데 기한 내에 합의를 이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새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관세 협상을 비롯해 최근 트럼프 정부에서 아시아 동맹국에 강조하고 있는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 주둔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후 일본, 중국 정상과 차례로 통화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문 전 대통령 시절에는 2017년 6월 30일 문 전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또는 24~25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할 수도 있다. 다만 다자회의에 당장 나설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새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빠르게 국제무대에 데뷔할 기회이지만 정부가 막 출범한 상황에서 대내외적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시급하면서도 난도가 높은 과제로 꼽힌다.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한국이 ‘패싱’당할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군사, 경제, 기술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미중 경쟁 속에서 전략적 위치 설정을 통해 국익을 최대화하는 것도 새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과제 중 하나다.
  • 2사 만루 헛스윙 삼진, 팀 0-1 패…‘3삼진’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에도 ‘울상’

    2사 만루 헛스윙 삼진, 팀 0-1 패…‘3삼진’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에도 ‘울상’

    한국 야구의 간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7회 2사 만루에서 나온 헛스윙 삼진이 뼈아팠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리그 3위 샌프란시스코(33승27패)는 2위 샌디에이고(34승24패)에 패하면서 2경기 차로 밀렸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6승24패)와는 3경기 차다. 이정후는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호 도루를 달성했으나 삼진을 3개 당한 게 아쉬웠다.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5(229타수 63안타)로 하락했다. 상대 계투진에 꽁꽁 묶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1명도 없었다. 에이스 로건 웹은 8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1회 첫 타석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6회엔 선두 타자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이정후가 기술적으로 상대 수비 글러브를 피한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후속 윌머 플로레스, 맷 채프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허무하게 물러났다. 7회 이정후는 앞 타자들이 3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그는 9회에도 방망이를 헛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희생 번트에 이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 투표용지 찢고, 동명이인이 투표…대구서도 소란 잇따라

    투표용지 찢고, 동명이인이 투표…대구서도 소란 잇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잇따랐다. 선거인 명부에 동명이인이 서명하고 투표를 하거나, 투표용지를 찢고 달아나는 일도 있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선거인 명부에 타인의 서명이 돼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선관위와 경찰이 투표소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선거인 명부의 필적 등을 확인한 결과 동명이인이 관할 지역이 아닌 다른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투표소에서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투표를 했다는 40대 여성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름과 성별이 같고 생년월일이 비슷하다 보니 본인 확인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수성구 한 투표소에서는 C씨가 “후보자를 헷갈려 투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구했고, 투표사무원들이 투표 용지 재발급은 불가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B씨는 투표용지를 찢어 훼손한 뒤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밖에도 이날 대구 남구에는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이 됐는데도 등록기준지 관할 구청인 남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선거인 명부에서 누락됐다’는 항의 전화가 오기도 했다. 이 유권자는 현재 주소지인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투표를 하려고 했으나, 투표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아 투표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고 자신이 선거인 명부에서 빠진 사실을 알게됐다. 사면·복권이 이뤄질 경우 등록기준지 관할 지자체에 통보되는데, 남구에서 이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때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구 관계자는 “행정상 착오로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가 선거인 명부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유권자에게 사과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버버리, 정말 그래도 돼?” 직원들은 길바닥, CEO는 48억 돈방석, 무슨 일?

    “버버리, 정말 그래도 돼?” 직원들은 길바닥, CEO는 48억 돈방석, 무슨 일?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경영 위기’를 이유로 전 세계 1700명 직원을 대량 해고하는 와중에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는 9개월 만에 무려 48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수를 안겨줘 논란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버버리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조슈아 슐만 신임 CEO가 취임 후 9개월간 총 260만 파운드(약 4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슐만은 기본 연봉 135만 6000파운드(약 25억원) 외에도 120만 파운드(약 22억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그가 미국에서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든 비용도 회사가 부담했다. 슐만이 새 집을 구하는 데 쓴 13만 5171파운드(약 2억 5000만원)와 짐을 옮기는 데 쓴 12만 655파운드(약 2억 3000만원) 역시 지원받았다. 향후 1년 넘게 매달 2만 5000파운드(약 4700만원)의 ‘주거 수당’도 추가로 받는다. 이미 5개월치 주거 수당을 지급받은 상태다. 올해 슐만은 보너스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60만 파운드(약 104억 5000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 만일 3년 내 버버리 주가를 2배로 올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100 지수에 재진입시키면 360만 파운드(67억 2000만원)의 추가 보너스가 지급된다. 슐만은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의 전 대표로, 버버리의 실적 회복을 위해 지난해 영입됐다. 그가 취임한 이후 버버리 주가는 약 50% 상승했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수입 관세 계획과 미국·중국 소비자 지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난해 7월 물러난 전임 CEO 조나단 아케로이드에게도 약 150만 파운드(약 28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이는 1년치 급여와 연금, 현금 혜택을 포함한 금액이다. 아케로이드는 2021년 취임한 지 3년도 채 안 돼 회사를 떠났다. 이런 거액의 보수는 버버리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버버리는 지난해 3억 8300만 파운드(약 7145억원) 흑자에서 올해 6600만 파운드(약 1231억원)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 들어 버버리는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직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7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감원을 통해 기존 4000만 파운드(약 746억원) 절감 계획에 더해 6000만 파운드(약 1119억원)를 추가로 아끼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버버리는 직원 수를 줄여왔으며, 작년 대비 870명 이상 감소한 8459명이 근무 중이다.
  • 김경희 이천시장, 민선 8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 점검

    김경희 이천시장, 민선 8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 점검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민선 8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 20여 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여성비전센터 ▲중리천로 주차장 ▲증포동 체육공원 ▲북부권 체육공원 ▲부발하이패스IC ▲대월2일반산업단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파악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추진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 계획을 조정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과반 득표 나올까? 이준석 ‘10% 벽’ 깰까?

    과반 득표 나올까? 이준석 ‘10% 벽’ 깰까?

    직선제 개헌 후 박근혜 51.55% 유일보수텃밭 TK·PK 최종 선택도 촉각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 승리, 국민의힘은 대역전을 자신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과반 득표 당선자가 나올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의 벽을 깰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두 번째 탄핵 대선을 치르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보수 지지층의 결집 강도도 각 후보의 최종 득표율을 가를 전망이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과반 득표’ 당선인이 나오느냐는 대선마다 주요 관전 포인트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이를 달성한 대통령으로는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51.55%를 득표했다. 다만 18대 대선은 박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각 진영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결이라 과반 득표가 가능했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과반 득표 당선인이 나온다면 헌정사에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준석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대선 이후 정계 개편의 향방을 가를 주요 대목이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율이 나왔다. 10%가 넘으면 선거 비용 절반을, 15%가 넘으면 전액을 보전받는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5.07%의 지지율을 거둔 바 있다. 이 후보는 최종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문수는 패배 확정·이준석에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했던 TK,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이어 온 PK의 최종 선택도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다. 국민의힘은 전임 대통령이 총출동해 막판 대결집을, 민주당은 내란 극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34.74%)이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고 등급 달성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고 등급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2차 연도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 정책이다. 연차 평가는 선정대학 사업 이행도와 체계적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경상국립대는 ▲선제적 학사제도 개편 ▲산학협력 기반 교육혁신 ▲정주 여건 개선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올해 2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특화전략과 서울대학교와 공동학위제 추진 등 혁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인사툴루즈와 콩피에뉴공과대학, 영국 크랜필드대학 등 우주항공 분야 유럽 명문대학들과 복수 석사·박사 학위제도를 구축해 가는 점, 프랑스 엘리트 교육모델인 그랑제콜을 벤치마킹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글로벌 산학협력, 국제적 인증 기반의 전공 특화 양성체계를 구축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최고 등급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지자체, 지역사회 협력 덕분”이라며 “확보된 210억원의 국고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와 환류 체계를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화산업 맞춤형 교육모델과 국제 공동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단단한 운영과 철저한 성과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학생, 지역사회, 산업계와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미스터블루’, 거래대금 878억 달성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미스터블루’, 거래대금 878억 달성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스터블루(207760)가 5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코스닥 종목 중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673원으로, 거래대금은 878억 6,700만원에 이른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63.22%에 달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상당한 매수·매도 공방을 시사한다. 키스트론(475430)은 2위를 기록하며 거래량 28,771,152주, 현재가는 9,420원이다. 거래대금은 2,858억 5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약 170%에 달한다. 해당 종목은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듬지팜(403490)은 거래량 27,390,829주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한다. 현재가는 1,947원으로, 등락률은 +10.31%를 기록하고 있다. 파루(043200)는 거래량 22,126,221주로 4위에 오르며, 현재가는 1,134원, 등락률은 +10.10%이다. DH오토웨어(025440)는 19,907,840주의 거래량으로 5위를 기록하며, 현재가는 940원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소니드(060230) ▲5.65%,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2.08%, 나인테크(267320) ▲4.08%, 태웅(044490) ▲17.69%, 티씨머티리얼즈(125020) ▲4.06%, 넥스턴바이오(089140) ▲20.90%, DH오토리드(290120) ▼7.17%, 좋은사람들(033340) ▼0.43%, 메디콕스(054180) ▼1.83%, 원익(032940) ▲11.40% 등의 성적을 기록한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세를 기록한 넥스턴바이오와 핑거스토리(417180)가 있다. 넥스턴바이오는 거래량 6,024,366주, 거래대금 197억 5,6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약 47.5%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핑거스토리는 거래량 15,316,447주, 거래대금 442억 2,3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약 87.7%에 달한다. 반면, 급락세를 보인 네오이뮨텍(950220)은 거래량 8,003,328주, 거래대금 95억 6,7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약 8.6%이다. DH오토리드는 거래량 5,868,136주, 거래대금 227억 2,2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약 47.1%를 기록한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급등 및 급락을 보이는 종목들이 거래대금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한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첨단 온라인 학습환경,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로 국내 원격교육을 선도해온 데에 이어 최근에는 AI와 외국어를 결합한 첨단 교육과정을 선보이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계열의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및 실용학문 계열의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를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위 10개의 학부에서 신입학과 2학년·3학년 편입학을 모집하며, 정원내 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틀어 총 285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및 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과, ▲북한이탈주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그리고 학사학위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등이 있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으로는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 두 가지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이버한국외대 이종봉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적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융합전공’, 소단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커리어와 직결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원하는 학습자에게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학습자의 상황에 맞게 설계된 장학제도와 유연한 학사 운영은 분명 학업 목표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최근 치른 4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우승…임성재는 공동 16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최근 치른 4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우승…임성재는 공동 16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먼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벤 그리핀을 4타 차로 따돌림 셰플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통산 우승횟수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 이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꼽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이룬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4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음식 준비도중 손바닥을 다쳐 한 달여 가량 늦게 투어 시즌에 돌입한 셰플러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9번이나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최근 치른 4개 대회에서 3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을 놓친 것도 지난달 26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의 공동 4위일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 2022년 피닉스 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3년 만에 투어 통산 16승을 이뤄냈다. 16승을 달성하는 데 셰플러보다 빨리 이룬 선수는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우즈 3명뿐이다. 이와함께 우승상금 400만 달러를 추가한 셰플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1455만8697달러)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도 질주했다. 관행에 따라 우승 직후 18번 홀 그린 앞에서 대회 주최자인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악수한 셰플러는 “이 대회는 항상 힘들다. 오늘은 벤(그리핀)이 경기를 흥미롭게 만들었다”면서 “전반적으로 훌륭하게 경기했고 좋은 마무리로 잭 니클라우스와 악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13일부터 열리는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준비할 계획이다. 2언더파 70타를 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5언더파 283타로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5오버파 293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1언더파 287타)에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 대회에 1장 걸린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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