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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어린이안전위해 놀이방 갖춘 열차 늘리길

    기차를 타면 어린이들이 통로에서 뛰어 다니거나 떠들지 않도록 주의시켜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그런데 어른들의 입장에서 뛰지 못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열차 내에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현재 철도청은 경부선 무궁화호에 한해 하행선은 오전 8시45분,상행선은 오후 4시대에 한 차례에 걸쳐 놀이방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가족단위로 여행하는 명절에는 그나마 이 열차를 운행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철도청은 놀이방 열차를 전 노선에,더 많은 시간대로 확대시켜 어린이를 데리고 여행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바란다.서비스 차원에서도 어린이 승객에 대한 통제가 아니라 놀이방을 늘려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이견기[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 고엽제 피해자 하소연 잇달아

    지난 68∼6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국에서 고엽제 피해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피해자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에다 2세까지 후유증으로 보이는 기형과 질환을 앓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강원도 양구에서 하사관으로 근무했던 대구시 서구 비산2동 강모씨(54)는“지난 68년 7월쯤 소대장으로부터 같은 중대 3개 소대와 함께 ‘살초작업을벌일 것’을 명령받고 이틀간 노란색 액체를 철모에 받아 비무장지대에 뿌렸다”고 말했다. 그는 “70년 제대후 5년 뒤부터 지금까지 여름마다 등에 심한 물집이 생긴다”며 “올해 28살인 큰딸을 비롯해 딸 3명 모두가 사춘기를 전후해 이같은증상을 보이기 시작,나환자 전문 피부병원까지 찾았으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70년부터 3년간 강원도 철원지역 철책선에서 사병으로 근무했던 대구시달서구 월성2동 이모씨(51)는 “제대후 피부병으로 시달린데다 왼손과 다리가 마비됐으며 딸은 머리에 악성 종양이 생겨 고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 오모씨(51)는 “69년부터 19개월동안 비무장지대에서복무하면서 7차례 맨손으로 살초제를 뿌렸다”며 “제대후 2급 시각장애인이 됐으며 아들은 골수 위험성 증후군까지 앓고 있다”고 후유증을 호소했다. 이모씨(56·예비역 소령·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68∼71년 경기도 파주등지에서 화학장교로 근무할 당시 살초작업에 참여한 뒤 69년 낳은 딸이 기형이었다”며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전역 인사들이 여러명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68년 연천 근무때 맨손으로 약품을 손으로 뿌렸다는 박모씨(53·전남 고흥군 도양읍)는 제대후 저혈압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68년 21사단에서 하사로 근무할때 철모로 약품을 뿌렸다는 강모씨(52·경남 김해시 구산동)도 제대후 확장성 심근병과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내 고엽제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창구를 개설한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 전우회 대구지부’ 등에는 최근 중년 50대의 남자들로부터 고엽제 피해보상문제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종합 * “주한미군 건의로 고엽제 사용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국방부는 18일 한국에서의 고엽제 사용은 한국정부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주한미군의 건의에 의해 미국정부가 한국에 제안,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해명은 지난 16일 한국정부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발표와는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다.다음은 크레이그 퀴글리 미 국방부 대변인(해군소장)과의 일문일답. ●한국언론에서는 미국정부가 에이전트 오렌지의 사용을 명령하거나 요구,또는 압력을 가해 사용했다고 주장하는데 미국의 입장은. 이틀전 내가 이자리에서 밝혔던 내용에 정정 혹은 명확히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에이전트 오렌지의 고엽제 사용은 주한미군이 제안해 이뤄졌다는 것이다.낙엽제거의 목적으로 한국정부에 제시된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낙엽제거를 위해 불을 지르거나 초지를 갈거나 혹은 쟁기질,그리고 고엽제 사용 등여러가지가 고려됐고,몇가지가 실제 적용됐다. 고엽제 사용은 한국정부에 의한것이 아니고 우리쪽,주한미군에 의해 적어도 초목제거 임무의 일부로 제안됐다. ●그렇다면 미국은 정부 입장에서 명령하거나 요청하지는 않고 다만 제안만했다는 것인가. 우리가 이것(고엽제 사용)을 제안(initiated)했다.우리는 ‘자,여기 당신이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써보시죠’라고 말한 것이다. 요구할 위치에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제안했던 것이고 한국 군당국과 정부내에서 검토돼 승인됐다.그리고 단기간,2년이라고 믿어지는 기간동안 사용됐다. ●사용이 중지된 이유는 한국정부의 자금 때문이었나. 그렇다.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다른 두가지 약품이 섞여 사용됐다는 기록이있지만 얼마만큼 사용됐는지는 찾을 수 없다.
  • 대구시, 사이버시대 행정서비스도 첨단

    대구시내 기초 자치단체들의 사이버 행정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는 최근 구민들의 부동산 거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gu.talso.taegu.kr)에 부동산 중개실을 개설했다.달서구는 이에앞서 지난달 홈페이지에 ‘구청장 직소대화방’을 개설,구민들이 생활과 직결된 건의와 개선사항,공무원 부조리 등을 구청장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했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교동시장 중앙지하상가 서문시장 약전골목 등 대구 도심 1,0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이들 홈페이지를 한꺼번에 모은 대규모 사이버 쇼핑거리를 구축중이다. 수성구는 연말까지 ‘1인 1E메일 주소 보급 운동’을 추진,모든 주민들을대상으로 전자우편 주소를 보급하며 반회보 대신 전자우편을 통해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해 주민들이 집에서 손쉽게 행정서비스를받을 수 있다”면서 “사이버 행정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정보화마인드를 심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다음달 남구가 마지막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면 8개구·군이 모두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행정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시 구조조정 난항…직원 이적방침에 강력 반발

    ‘위탁업체로 가라’‘불이익을 받더라도 공무원으로 남겠다’ 대구시가 신천 수질환경사업소 민간위탁 계약을 이달중 환경시설관리공사와맺고 운영권과 기존 인력 상당수를 이적시키기로 하자 일부 공무원들이 위탁업체로 가지 않고 공직에 남겠다고 반발해 민간위탁을 통한 구조조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곳 직원 81명 가운데 60%인 48명을 수탁업체에 이적시키기로 했으나 이중 20여명이 ‘장기적으로 신분보장이 불투명하다’며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공직에 계속 남겠다고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이 알려지자 향후 민간위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청소년수련원,시민회관,서부·달서천 수질환경사업소 직원들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직에 계속 남기를 희망하는 직원은 모두 대기발령할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중선거구제 안되면 독자세력화”

    자민련의 영남권출신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은 28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오찬회동을 갖고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되 여의치 않을 경우독자 세력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태준(朴泰俊)총재와 박철언(朴哲彦)부총재,이정무(李廷武)박구일(朴九溢)김동주(金東周)김허남(金許男)강종희(姜宗熙)의원 등 현역 7명과 최재욱(崔在旭·대구 달서을) 정필근(鄭必根·진주갑)위원장을 비롯한 원외위원장 등모두 25명이 참석한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선거구제를관철시킬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이들은 특히 중선거구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독자노선 또는 제3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중선거구제에반대하는 당내 충청권 의원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들은 또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관련,권역별 배분 대신 전국적 득표율에 따른 배분으로 하되,제1당의 비례대표 의석 상한을 70%에서 50%로 내리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발언대]공공장소 휴대폰사용 자제등 통화예절 지키자

    얼마전 서울의 한 대학도서관에 ‘이동통신 통화 차단기를 설치한다’는 보도를 보고 올바른 전화사용 예절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나라에 전화가 들어온 지 110년이 됐고 유·무선 전화기가 4,000만대를 넘어 국민 1인당 1대의 전화를 사용하는 시대다.전화를 사용하지 않고는 하루도 생활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우리생활에 필수적인 전화를 사용하는 예절은 어떤가? 한마디로 전화가 늘어나는 데 반비례해 전화예절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같다.요즘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 무분별한 휴대폰 사용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법으로라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개인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동전화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쾌감을 준다면 휴대용 전화의 사회성은 이미 상실되었다고 봐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되는 것은 좋지만 사용만큼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즉 운전중이나 걸어갈 때에는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도서관이나 병원·상가(喪家) 등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된다.극장이나 음악회 등 공연장에서는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해야 하며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할 것이다. 또 전화를 받고 끊을 때 반드시 인사를 생활화하도록 하자.받을 때 ‘안녕하십니까’,끊을 때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은 어떨까.통화는 되도록 간단해야 하며 전화를 받으면 먼저 신분을 밝히는 것이 통화시간을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사무실 등에서 부재중인 타인의 전화를 받으면 메모를 남겨서 전해주는 것도 전화예절의 하나다.특히 잘못 전화가 걸렸을 때에도 정중히 사과하고 끊도록 하고,잘못 걸려온 전화도 공손하게 받도록 하자. 전화예절은 타인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배려이다.전화 4,000만대 시대에 걸맞는 전화사용 예절을 지키자. 고두환[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 [독자의 소리] 사업용차에만 차고지증명제는 불합리

    1t 트럭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이다.현재 시행중인 차고지 증명이 너무나 불합리하다.사업용 차의 무단주차를 막기 위해 화물차나 개인택시에 대해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토록 되어있다.그러나 집 부근의 공영주차장은 1년에 차고지 증명용 주차료가 30만원이나 해,어쩔 수없이 집에서 20㎞ 떨어진 변두리 주차장에 가서 차고지 증명을 뗀다.그러나 값은 싸지만 워낙 멀어주차는 집근처 이면도로나 공유지주차장 같은 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주차장에 괜한 돈만 쓰는 꼴이다.이런 것은 대부분 개인택시나 화물트럭기사들이 똑같이 겪고 있는 일이다.그리고 주차난을 일으키는 것은 승용차도 마찬가지인데 왜 화물차와 택시만 차고지 증명을 떼야 하나? 관계당국의 분명한 설명을 바란다. 이견기[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 조요한 숭실대교수 ‘한국미의 조명’서 새로운 접근

    한국미(美)의 본질은 무엇인가.한민족의 문화유산에는 어떤 아름다움이 깃들여 있을까.중국 및 일본의 것과 어떻게 그렇게 다를 수 있을까. 미학자인 조요한 숭실대 명예교수가 쓴 ‘한국미의 조명’(열화당 펴냄)은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이에 대한 답을 내리고 있다. 책은 한국예술에 담겨진 미적 특성을 ‘비균제성(非均齊性),즉 틀이 없는자유스러움으로 보는 미학자 고유섭씨의 견해와 자기(我)를 버리는 ‘자연순응성’으로 파악한 고고학자 김원용씨의 주장을 따른다. 그러면 우리의 이런 성질은 언제,어디에서 부터 유래됐을까.저자는 동북아시아에서 살던 선조들이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무교신앙(巫敎信仰)을 체질화했고,이것이 우리의 정신과 육체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가락과 그림,정원,민속탈 등 우리 문화유산에 실린특징을 제시한다. 느린가락과 빠른가락을 절묘하게 연결해 해학성을 한껏 높임으로써 신들린듯한 경지를 보여주는 판소리와 가야금 산조는 ‘동면하는 곰의 조용함과 호랑이의 사나움’을 함께보여준다는 것이다.그는 바로 이것이 ‘한국인의 감성’이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정원은 자연친화미의 극치를 보여 준다.중국은 베이징왕궁정원과 같이 규모만 크고 자연미가 없으며,일본은 울타리안의 동산 정도로 아기자기하지만 한국의 정원은 정원 안팎의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빨래터’와 수원 팔달서원의 ‘담배 피우는 호랑이’ 벽화에서는 익살스런 ‘끼’가 넘친다고 말한다. 아울러 한민족의 미소는 독특한 온화함을 전해준다고 말한다.통일신라시대의 ‘소면와당’(笑面瓦當)은 미소띤 두 빰이 잔뜩 부푼 채 눈가에 주름이잡혀 있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이 절로 미소짓게 된다.서민들의 탈놀이에도자연미는 어김없이 가미돼 있다.하회별신굿의 탈 등 한국의 탈은 장난스러운 표정 속에 자연을 담고 있다고 풀이한다. 저자는 한국 전통예술의 이같은 미는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다른 ‘대립적 변이들’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예컨대 불교조각 기술은 5세기 초에 중국에서 들어왔으나 6세기부터는 한국적 조형이 이뤄지기 시작해 7,8세기에 이르면 ‘숙성의 경지’에 도달한다.석굴암의 38개 석조상은 이같은 한국 조형미의 결정체라고 밝힌다. 저자는 자연순응의 인생관과 무속신앙으로 헤쳐 나온 지혜가 밑에 깔려 있는 한국예술 정신을 미학적으로 어떻게 고찰하고 그것의 미학적 범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한다.값 2만원. 정기홍기자 hong@
  • “보물선 인양” 파이낸스간부 영장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해저 보물선 인양사업에 투자한다며 투자금 172억여원을 가로챈 부산 연제구 연산동 ㈜미디어산업 전무 임광모씨(45·대구시달서구 송현동)와 상무 동현명씨(46·대구시 수성구 시지동)를 사기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전북 군산의 해저 보물선 인양사업에 돈을투자하면 투자일로부터 4일후에 투자원금 20%를 지급한 뒤 24일만에 투자원금과 배당금 등 모두 130%를 지급하겠다고 속이는 피라미드 수법으로 투자자 1,140명으로부터 179억2,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독자의 소리] 의료기구 용도 모른채 약국판매는 위험

    얼마전 약을 사기 위해 약국에 들렀을 때 퀭한 눈의 마약환자와 같은 모습을 한 청년이 일회용 주사기를 구입하는 것을 봤다.약국직원들이 하는 말로봐서 그가 왜 주사기를 사는지 아는 것으로 보였다. 가정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주사기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마약을 사용하기 위해 주사기를 구입하는 경우라면 마땅히 이는 통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구와 약품의 판매는 방치해둘수 없는부분이다.좀 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견기[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 [독자의 소리] 총선의식 선심정책 남발 없어야

    두 눈 똑바로 뜨고 앞만 보고 달려도 2005년이나 돼야 1997년 당시의 경제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정치·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단결,노력해야 할 때인데도 지도층의 위정과 이기심으로 서민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있다. 2000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선심행정을 잇달아 내놓고있다.선심정책을 남발하는 행정에서부터 사용하기에 불편없는 농로를 주민반대를 무시하고 확장·포장하는 지방행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결같다.지방자치단체들이 누적된 부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인데도 이를 망각한 것은 아닌지. 민의와 경제성을 따져 필요한 사업이라면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그러나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민의와 경제성을검증해 추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희망의 종을 울리는 행정과 나랏돈 만지는 일을 내 가계처럼 생각하는 지도층 인사가 진실로 아쉽다. 서정애[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 [독자의 소리] 대입전형료 입시비용만 받아야

    전국의 사립대학들이 입시철만 되면 단단이 한몫을 챙긴다고 한다.전형료수입이 학교에 따라 10억원에서 20억원까지 된다니 놀랄 따름이다. 더구나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상당수의 대학들이 전형료를 순수한 입시에들어가는 비용으로 쓰지 않고 전용했다는 사실이다.자체 학교예산으로 해야할 홍보비와 광고비,실험·실습기자재 구입까지 했다고 한다. 대학은 진리와 학문을 추구하는 곳으로 정의와 양심의 마지막 보루가 돼야할 것이다.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입시철을 돈버는 기회로 악용한다면 상아탑 자체의 타락은 물론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의 대상이 될 것이다.전형료는 입학원서와 입시요강 인쇄비,출제및 채점비,고사 감독수당 외 어떤 항목도 포함돼서는 안된다.이번 입시부터는 달라지길 교육부당국에 촉구한다. 최명연[대국시 달서구 감삼동]
  • “조달품 가격 비싸고 다양성 부족”

    조달청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공공기관들은 조달품 가격 및 물품 다양성에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조달청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4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기관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2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은 조달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조달품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향상’(53.7%)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수요자 중심 서비스시스템 구축’(33.7%),‘직원들의 고객지향적 마인드 제고’(10.2%) 등을 들었다. 진경호기자 jade@
  • 성북노인복지관 30일 개관

    성북 도봉 강북 동대문 중랑구 등 서울 동북부지역 노인들의 복지 및 휴식공간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복지관은 성북구 종암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됐으며 경로당,목욕탕,공동작업실,상담실,취미교실,이·미용실,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노인복지공간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사회복지사 9명,물리치료사 2명,간호사 1명 등 24명이 배치돼 다음달 1일부터 여가 취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예 한글 한자 영어 일어 등의 교양강좌가 개설되고 레크레이션 단전호흡 에어로빅 영화감상 노래교실 체조교실 건강댄스 등 여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인들의 질병관리를 위해 물리치료 진료 재활과정 등이 마련되고 치매환자를 위한 주간보호서비스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또 가정봉사원 파견과 결연·후원,밑반찬 배달서비스 등의 재가복지서비스도 펼치고 이용 노인들을 위해 셔틀버스 2대도 운행한다. 생활보호대상자는 전액 무료이고 일반인은 식당 1,500원,이·미용은 1,000∼3000원이다. 치매환자 주간보호는 월8만5,000원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중앙고속도 안동-영주 내일 개통

    우리나라가 지난 69년 2월 경인고속도로를 개통한지 30년만에 고속도로 2,000㎞시대를 열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 준공 예정이던 중앙고속도로 안동∼영주 42㎞ 구간(4차로)을 추석 연휴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3개월 앞당겨 16일 오후 7시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고속도로 총길이는모두 2,026㎞로 늘어나게 됐다. 중앙고속도로 안동∼영주 구간은 지난 94년 12월 공사에 착수,총 3,174억원을 들여 4년9개월만에 완공하는 것으로 승용차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구마고속도로 이현(대구시 서구)∼성서(대구시 달서구)3.4㎞ 구간 4차로를 10차로로 늘려 16일 오후 5시 개통키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백화점 ‘고객모시기’ 다양한 서비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 백화점들은 23일까지 추석행사를 연다.백화점들은 내수경기 회복으로 매출이 지난 해보다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20∼30% 늘려 준비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 12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사면 10% 할인된 금액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백화점측의 귀책사유로 선물의 품질 및 배송관련 문제가 있어 불필요하게 점포를 방문하면 보상차원에서 1만원을 지급한다. ?롯데 선물세트 1,000여종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늘렸으며 한곳에서 단한장의 신청서로 주문할 수 있도록 추석선물센터를 설치했다. ?신세계 기업 및 대량 구매고객을 위한 추석선물 상담센터를 운영한다.인공위성을 연결,예정시간 및 진행상황을 인터넷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물류배송시스템을 운영한다.소비자가 원할 경우 배달받은 즉시 불필요한 포장재를 수거해 준다. ?미도파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배달해주는 야간배달서비스를실시한다.과일선물세트에 한해 대바구니를 가져오면 바구니 가격 5,000∼1만원을 돌려주고 과일·문어·대게·정육은 소비자가 물건을 골라 개별포장할수 있도록 DIY코너를 운영한다. ?한화 서울역에 문을 연 갤러리아 서울역점은 열차편으로 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귀향선물세트 전화예약판매를 한다.14∼17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귀성차량 무료점검서비스도 해준다.
  • [독자의 소리] 자치단체장 大選·總選출마 부작용 우려

    헌법재판소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 중 대통령 및 국회의원 출마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내년 4월 16대 총선거에서 충돌과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출마가 유력시되는 단체장의 경우 내년 총선을 준비하느라 마음은 이미 콩밭에 있다.또 총선을 겨냥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구 다툼이나 신경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물론 이는 피선거권의 본질적인 관점에서 보면 타당하지만 정치현실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감안하면 무리인 것이 사실이다.단체장들은 임기동안 대민접촉을 통해 표를 모을 수 있도록 족쇄를 풀어준 반면 현역의원들은 선거공고일 16일동안만 선거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또 막강한 자금과 조직을 갖춘 단체장들의 출마시 전국적인 행정공백도 우려된다.행정공백을 막고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마련이시급하다. 이견기[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 본사 배달소년 음주택시 치여 숨져

    6일 오전 5시50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월배농협 앞 네거리에서 대한매일신보사 대구 월배지국 신문배달원 강성진군(17·조일공고 1년)이 대구31바 6856호 택시(운전사 남현호·34)에 부딪혀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택시운전사남씨는 음주상태(0.108%)에서 과속으로 택시를 몰다 대한매일을 배달중이던강군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전국 20개 기능대 학장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

    노동부 산하의 정부 재출연기관인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崔松村)은 17일 산하 전국 20개 기능대학의 학장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은 우선 조만간 섬유패션대학으로 개편될 예정인 대구시 달서구 소재 섬유기능대학의 학장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지원자격 요건을 발표했다.학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학장은 만 57세 이하로 전문대학 학장 이상의 경력이나 국내외 연구소,섬유·패션분야 기업체 20년 이상의 근무경력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력서 및 경력증명서,섬유기능대학 발전방안(A4용지 5장내외) 등의 서류를 학교법인(총무부 02-718-2306)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법인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사회 결의와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월1일 신임 학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독자의 소리] ‘암돼지’ 표기 ‘암퇘지’ 로 바로써야

    요즘 아파트단지 상가에 ‘암돼지 전문식육점’이나 ‘암돼지 숯불갈비식당’이란 간판이 등장했다.값도 1인분에 2,000원으로 비교적 싼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암돼지’가 비표준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없는 듯하다. 지난 1988년 1월19일 문교부 고시 제88-2호로 고시된 표준어규정 제7항을보면 접두사 ‘암·수’와 결합되는 다음 단어들(돼지·개·것·기와·닭·당나귀·돌쩌귀·병아리 등)에 대해서는 거센소리를 인정하여 거센소리 형태를 표준어로 삼았다. 표준어가 개정되기 전에는 ‘암돼지·숫돼지’가 표준어였지만 이제는 규정에 맞게 ‘암퇘지·수퇘지’를 써야 할 것이다.앞으로 식당을 개업하는 주인이나 간판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바른 표준어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동수[대구시 달서구 용산동·한글사랑모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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