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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전국 동시인쇄시대 개막/대구인쇄본부 본격 가동

    ◎영호남독자와 더 가까이/생생한 뉴스 더빨리 배달 서울신문사 대구인쇄본부가 13일 하오2시 대구시 달서구 장동 306의119 성서공단 1단지내 현지에서 가동식을 갖고 현지 인쇄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 착공,5개월만에 완공한 대구인쇄본부가 이날 가동함으로써 서울신문은 명실공히 「전국 동시인쇄시대」를 열게 됐다. 이로써 영·호남지역의 서울신문 애독자들은 갓 마감된 생생한 국내외 뉴스를 서울과 똑같은 시간에 서비스 받게됐다. 지난해 8월 수도권 인쇄본부의 가동에 이어 이날 가동된 대구인쇄본부는 대지 2천평,지하 1층,지상 4층,연건평 1천4백여평의 건물에 시간당 15만부 인쇄능력을 갖고 있는 초고속 윤전기 등 첨단인쇄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전국 동시인쇄시대」에 대비해 이미 전국 지방취재진의 인원과 장비를 대폭 보강해 이들로 하여금 지역뉴스를 충실하게 취재,보도토록 했다.
  • 효자·효부 5백20명 포상

    정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한 어버이와 효부·효자등 5백20여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훈·포장을 받은 사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조용순(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의2·동백장) ▲원득희(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11의6·목련장) ▲은순기(60·여·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광명아파트 가동302호·〃) ▲노진옥(51·농림수산부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남지소 울산출장소·석류장) ▲박귀연(64·여·부산시 동구 수정1동1011·〃) ▲김경학(61·대구 영락양로원장·〃) ◇국민포장 ▲김영임(62·여·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475) ▲금기호(54·경북 경주군 안강읍 검단2리1036) ▲김영자(54·여·경남 충무시 명정동247) ▲조어빈(64·여·광주시북구 운암동447의 29) ▲김자현(62·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김종백(54·전북 부안여상 교사) ▲양순임(44·여·서울 도봉구 창동241의4) ▲오세의(45·여·인천시 북구 부평동177의7) ▲김월화(46·한국방송공사 대구방송국 직원) ▲임완순(51·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주공아파트216동502호)
  • 춘향 미술대전 대상 발표(단신패트롤)

    ◇춘향제전위원회는 4일 제6회 전국 춘향미술대전 대상자로 양화부문 김창규(48·광주직할시 서구 방림1동 라인 효친아파트 209동 10 03호),서예부문 하현(50·이리시 창인동 1가 17),사진부문 김영수씨(35·군산시 금동 한신맨션 아파트 705호)를 각각 선정,발표했다. 우수상은 한국화 이상무(26·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184),양화 오우석(37·정주시 시기3동 백조아파트),서예 박남숙(31·광주시 북구 중흥3동 288),사진 방덕원씨(남원시 금동 27)가 각각 차지했다.
  • 지역이기주의 확산… 공공사업 “몸살”

    ◎지자제 실시후 극성… 전국서 40여건 차질/주공된 쓰레기장 사용 저지/올 체전용 승마장 착공조차 못해/“개발이익 주민에 배분등 필요”/전문가 지역이기주의가 최근들어 점차 팽배해지고 있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나 하수및 쓰레기장 건설등 우리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차질을 빚는가 하면 이미 건설이 끝난 시설조차 사용을 못하는 예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부지방의회에선 다음선거를 의식,지역주민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는 일까지 있어 지역간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더욱이 일부 지역에선 미관상 나쁘다거나 공해를 유발,집과 땅값을 떨어뜨리게 한다는 이유로 사업시행관서에 몰려가 엄청난 보상을 요구하면서 집단적으로 시위농성을 일삼는 일이 잦아 2천년대를 대비할 국토및 지역개발사업들이 전혀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처가 수도권안의 쓰레기를 처리하기위해 건설해 지난 2월에 준공한 김포쓰레기장은 인근주민들이 산업폐기물을 버릴수 없다며 집단반발을 하고 나서 한달째 사용을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군의회도 지난21일 이 매립지 문제를 놓고 임시회를 열어 「산업폐기물 반입반대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의회차원에서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정,앞으로 정상 사용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시의 경우 오는10월10일 개최예정인 제7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2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체전때 사용할 승마장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나 주민들이 생활환경오염과 땅값하락등을 이유로 반대농성을 벌여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시행을 못하고 있는 공공시설사업이 각시·도에 평균 2∼3건씩 4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막으려면 ▲모든 개발정책은 공개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며 ▲국토개발에 의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정부가 환수,그몫의 일부를 주민에게 연차적으로 돌려주는 개발연금제를 채택하고 ▲주민불이익에 대한 보상과 주민 기득권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승마장설치 반대/주민 2백명 농성

    【대구=이동구기자】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주민 2백여명은 대구시가 송현1동 산18의1에 조성중인 앞산승마장조성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며 13일 상오11시부터 1시간동안 앞산순환도로를 덤프트럭등으로 점거한채 농성을 벌였다.
  • 50대 부부 안방 피살/새벽침입 괴한에 흉기로 찔려

    【대구=이동구기자】 13일 상오4시10분쯤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406 이종화씨(55·농업)집 안방에서 이씨와 부인 백순학씨(50·식당종업원)가 흉기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막내딸 선희양(21·회사원)이 발견,병원에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선희양에 따르면 건넌방에서 잠을 자다 비명에 놀라 안방으로 뛰어가 보니 괴한 2∼3명이 급히 도망가고 있었고 방에는 이씨등이 온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 고속버스 30m 굴러 16명 사망/경부상행선 영천부근

    ◎트레일러 추월하다 추돌… 31명 부상/안전벨트 안매 피해 커 【영천=김동진·이동구기자】 12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33㎞)에서 울산을 떠나 대구로 가던 경남5바1125 천일고속버스(운전사 이상수·34·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378 경북아파트 1동 502호)가 30m 언덕아래로 떨어져 승객 김천수씨(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등 16명이 숨지고 황선화씨(41·여)등 3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중경상자들은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동산의료원등에 분산가료중이나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영천 인터체인지 부산방향 2㎞지점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사고버스가 앞서가던 동양특수유조차소속 경남9아 5657호 트레일러(운전사 김명우·22)를 추월하기 위해 오르막 우측차선(등반차선)으로 진행하던 중 트레일러가 갑자기 같은 차선으로 변경해 들어오자 버스가 이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는 순간 트레일러 우측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있다가 버스가 추락할 당시 유리창등으로 튕겨져 나오거나 버스안 의자등에 밀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고속도로 순찰대와 영천경찰서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유하동 주민 50∼60명이 현장에 긴급출동해 헬기와 순찰차 등을 이용해 사상자들을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등으로 옮겼다. 영천군은 이날 군청에 사고 수습대책본부(본부장 이강웅군수)를 설치했다. 사망자중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안선동(28·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 산18) ▲이승철(23·경남 울산시 중구 동동550) ▲김정태(36·부산시 동래구 여산동 387의1) ▲송현석(64·전북 김제군 봉남면 용신리 215) ▲임천수(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의7) ▲허동(28·경남 울산시 중구 북천동 416) ▲신하늘(7·경남 울산시 학성동 12의1) ▲서정화(23·여·대구시 달서구 죽린동 142의14) ▲우명식(40대남자)
  • 등록않고 선거운동/국민당원 2명 입건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11일 통일국민당 달서 갑지구당(위원장 임갑수)당원 최영(25·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00의139),성창원씨(20·〃 감삼동 334)등 2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등은 선거 운동원으로 등록이 안된 상태에서 지난10일 하오2시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최모씨(29)의 집등을 찾아다니며 임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며 소형인쇄물을 나눠준 뒤 당조직인 청년연합회 입회원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동산 경기침체에 신도시 입주 겹쳐/3·4월 집값/더 떨어진다

    ◎중·대형 아파트까지 이달들어 안정/서울 「단독」 평당 2백만원 내려도 매기없어/수요 급증한 전세만 최고 10% 올라/토지거래도 한산… 분당 택지등 미분양 사태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있으나 주택과 땅등 부동산가격은 계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일부 주택의 경우 그동안의 하락세가 주춤해지고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정도이다.특히 전세의 경우 지난 90년부터 전세 임대차기간이 2년으로 연장된 뒤 올해 그 첫주기가 되면서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전세 소요량이 급증,지역에 따라 지난 연말에 비해 가격이 20%이상 치솟는 곳도 있다.그러나 택지를 비롯,땅값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투기억제시책및 전반적인 규제에따라 경기침체등으로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고 그나마 거래마저 한산한 실정이다. ▷주택◁ 아파트가격은 지난해의 계속된 가격하락에 대한 반등세가 작용,올해초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오름세가 나타났으나 2월 이후 다시 균형을 되찾아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건설부조사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 51평형은 지난 연말수준인 6억∼7억원선에서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둔촌동의 25평형과 34평형도 각각 1억∼1억2천만원,1억5천만∼1억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송파구의 가락동의 현대아파트 31평형은 약1천만원 내린 1억8천만∼2억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양천구 목동의 45평형 아파트도 역시 1천만원이 내린 3억∼3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노원구 하계동의 청구 26평형과 과천의 주공 23평형은 약5백만원이 오른 1억2천3백만∼1억3천5백만원,1억∼1억1천만원에 팔리고 있다. ○10%까지 떨어져 지방의 경우에는 지역별로 거래가격이 일부 하락,부산 금정동의 선경 31평형과 대구 달서구의 청구그린3차 41평형은 5백만원이 내린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건설부는 3·4월중 4만5천가구의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최고 10% 정도까지 아파트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부동산중개업계에서는 신도시 공급물량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서울 변두리의 아파트 시세가 평당 3백50만∼4백만원으로 조합아파트의 시세와 근접하는 등 현재의 아파트가격이 이미 바닥세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가격변동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가격의 경우 2년의 임대기간이 끝난 수요층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품귀현상을 초래,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 건설부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둔촌동의 주공 25평형은 올 연초보다 5백만원이 오른 5천만∼5천5백만원,광장동의 극동 31평형도 역시 5백만원이 오른 6천만∼7천만원,하계동의 청구 26평형은 6백만∼8백만원이 오른 4천6백만∼5천3백만원에 전세거래가 형성되는 등 연초보다 10%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문화부동산의 조철기씨는 『학기초라는 예절적인 요인외에 주택매매 부진으로 전세수요가 늘어 전세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승추세가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단독주택의 경우 전반적인 약보합세속에 서울 테헤란로 주변지역의 경우 지난해 평당 9백만원을 호가했으나 최근에는 7백만원에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며 서울 주변 지역은 매매는 그리 활발하지 못하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 지난해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90년에 비해 12.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땅값은 올초부터 부동산 투기단속이 보다 강화되면서 가수요가 격감,거래 건수와 면적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2월까지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1%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전남북등 서남권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지는 평당 6백76만5천원,중랑구 신내동의 대지는 3백14만원,인천 만수동의 대지는 2백15만원에 거래되는 등 올 연초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 상승에 그쳐 또 수원시 매탄동의 대지도 평당 2백56만원,화성군 향남면의 논은 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의 대지는 연초보다 1% 오른 평당 38만6천원,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대지는 0.2% 오른 평당 1백14만5천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반면 광주시 수완동의 대지는 0.1%가 내린 평당 54만9천5백원,순천시 연향동의 대지는 0.3%가내린 39만9천원선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토지 거래도 서울 강남구는 2월 넷째주(2월16∼22일)가 셋째주보다 건수에서는 12건,면적은 3천3백76㎡가 줄어들었으며 인천 남동구는 53건과 9천4㎡가 줄어드는 등 갈수록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택지 역시 분당신도시의 단독택지가 무더기로 미분양됐음에도 여전히 수요층이 나타나지 않는 등 좀처럼 팔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총선에서 통화량이 팽창되거나 부동산 신규취득에 가해지고 있는 각종 제재조치가 철회되지 않는한 부동산경기의 침체국면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트럭·버스 충돌/일가 4명 숨져

    【전주=조승용기자】 지난6일 하오9시30분쯤 전북 남원군 산동면 대기리앞 88고속도로에서 광주에서 대구로 가던 경남7보5210호 1·4t 봉고트럭(운전자 강광현·34·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이 경기6바 2176호 동양고속버스(운전사 박종태·39·대구시 달서구 본동 296)와 정면충돌,트럭운전자 강씨와 강씨의 부인 정영숙씨(31),아들 호주군(5),딸 희영양(3)등 일가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용순씨(26·상업·여·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120)등 고속버스 승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혼수적다” 아내 구박·폭행/30대 한의사에 구속영장(조약돌)

    ○…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혼수가 적다며 아내를 구타한 한의사 박극로씨(34·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766의 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간통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4년 결혼한 부인 이모씨(여·29)에게 혼수가 적다며 구박,별거해오다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한의원 간호조무사 정모씨(23)와 수차례 정을 통해 왔으며 지난해 9월말 이혼요구를 거절하는 부인 이씨를 몽둥이로 마구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 「페놀오염 피해」 임산부/1천만원 배상 재정신청/첫 시도로 주목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낙동강 페놀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임산부가 처음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재정신청을 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지난해 12월 대구지방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거부했던 임산부 1백77명 가운데 한사람인 한모씨(30·대구시 달서구)가 1천만원을 배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재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신청서에서 『태아유산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병원치료비로 두산전자는 1천만원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신문 전국 동시인쇄 시대로/대구공장 기공… 내년 5월초 준공

    서울신문사가 「전국동시인쇄시대」의 새 장을 열게 된다. 서울신문사는 20일 하오2시 대구시 달서구 장동 306의119 성서공단 제1차2지구에서 신우식사장을 비롯,임직원과 대구·경북지역 지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문사 대구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해봉대구시장,김우현경북지사,손경호경북도의회 의장,박로영대구지방경찰청장,천기호경북지방경찰청장등 대구·경북지역 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32면 자동합쇄 대구공장은 부지 2천평에 지하1층,지상4층,연건평 1천3백21평 규모로 내년 5월초에 준공된다. 국내 최초로 32면 합쇄의 초고속컬러윤전기 시설과 함께 발송·포장의 자동화,전송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을 본사와 동시에 인쇄,영호남과 제주·충남일원의 독자여러분에게 현재보다 24시간 빠른 뉴스를 제공하게 된다.
  • “동촌비행장 국제공항으로 확충”/노 대통령 지시

    ◎군용기는 인근 비행장에 이전/구미·영천등과 광역전철망 추진/운문댐 조기완공 생활용수 활용/대구 지하철 1호선 기공식서 강조 【대구=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7일 『대구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정부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 참석한뒤 이 지역 기관장·시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현실과 늘어나는 이 지역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군용으로도 사용하는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같이 지시하고 『이를 위해 우선 이곳을 이용하는 군용기를 인근 예천비행장 등으로 소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각계인사와 시민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경북기계공고 운동장에서 거행된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우리는 경제가 좋았던 시기에 도로·항만·철도·공항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너무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고『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청와대에 설치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등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번에 착공되는 1호선에 이어 성서에서 고산을 잇는 2호선이 95년에 착공되어 98년에 완성되고 칠곡과 범물간을 왕래하는 3호선이 98년부터 2001년에 걸쳐 건설되면 대구 일원은 어느 선진국 도시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1호선에 세워질 29개 지하철역 주변에 새로운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인근의 구미 성주 영천 경산등과 광역전철망으로 연결되면 대구를 중심으로 이지역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어 발전의 활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지역 식수문제와 관련,『낙동강의 오염을 막기위해 상류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정수시설도 보강하는 한편 새로운 취수원의 개발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청도 운문댐의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임하댐의 물을 대구지역 생활용수로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 대구 지하철 오늘 착공/1호선

    ◎진천∼안심간 27.6㎞… 95년 완공/2∼6호선도 연차 건설 【대구=최암기자】 대구시 지하철 1호선공사가 7일 착공,서울·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지하철시대의 막을 열게 됐다. 사업비 1조9백7억원이 투입될 1호선은 달서구 진천동에서 동구 안심동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27.6㎞로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역은 진천·월배·성당못 반월당·대구역·동대구역·동촌·안심등 모두 29개이다. 이날 착공되는 구간은 1호선 1구간(경북기계공고∼대구역)으로 사업비는 3천5백50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6개 공구로 나눠 청구·우방·화성산업등 3개 지역업체와 한양·신화건설·범양 건영등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2구간(경북기계공고∼진천)2.4㎞와 3구간(대구역∼안심)14.5㎞는 92년중에 착공된다. 시는 1단계로 1호선을 95년까지 완공하면 이어서 2호선(성서∼고산 23.6㎞)을 98년까지 건설하고 3호선(칠곡∼범물 21.5㎞)은 2001년까지,2단계인 4호순환선(25.2㎞)은 2010년까지 각각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3단계로 5호선(서대구공단∼봉무동 16㎞),6호선(파동∼효목동 12.9㎞),3호지선(원대오거리∼궁전아파트 8㎞),5호지선(구내당주차장∼서부정류장 11.5㎞)등을 2020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 청원 현도등 8곳 6백86만평/지방공단으로 지정

    건설부는 3일 충북 청원군 현도지방공단,충남 서산군 대죽지방공단,경남 사천군 진사지방공단,경기도 파주군 문발지방공단과 부산 대구 전주 강릉과학산업지방공단등 8개 지방공단 6백86만평을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지정키로 했던 20개 공단 1천9백54만평중 19개 공단 1천7백53만평이 지정됐다. 경남 사천군 사남면 유천리·방지리·월성리 일원에 96년까지 85만1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진사지방공단은 항공·전자절밀기기등 2백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부산 강서구 지사동일원의 2백만평에 오는 2001년까지 조성되는 부산과학산업공단은 메카트로닉스·정밀기계·항공·우주·정보·통신·해양수산등 기술집약적인 분야의 50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 신당동과 경북 달성군 화원면 일원에 1백4만5천평 규모로 95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대구과학산업공단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메카트로닉스·신소재·생명공학등 2백개 업체를 유치한다.
  • “실종 대구 다섯어린이 보호”/트럭 적재함서 괴편지 발견(조약돌)

    ○…21일 낮12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168의 6 도로변에 세워둔 강상구씨(30·보일러기사·달서구 유천동 542의 16)의 대구7러2986호 1t트럭 적재함에 대구 성서어린이 실종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흰봉투가 구겨진채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경찰에 신고. 편지에는 「나는 외로운 사람인데 대구에 사는 다섯어린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이다.성서 계명대 뒷산에서 애들을 발견,죽기전에 돈이나 실컷 써보려고 유인했으나 지금은 겁이 나고 자수해도 사형을 받을까봐 두렵다」고 적혀 있었다고.
  • 성적부진 비관 여중생 2명/교실서 음독자살

    【대구=이동구기자】 11일 상오10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3동소재 경일여중 3학년1반 교실에서 영어수업을 받고있던 이학교 김길선(15·대구시 남구 대명5동 140의 14)양과 최선희양(14·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144의 1)등 같은반 여학생 2명이 약품명을 알 수 없는 극약을 먹고 쓰러져 교사 서미향씨등 6명이 승용차에 태워 영남의료원에 후송했으나 숨졌다. 영어교사 김선창씨(53)에 따르면,김양등은 이날 2교시 영어수업시 화장실에 갔다오겠다고 나간뒤 약 5분후 다시 교실에와 앉자마자 쓰러졌다는 것이다. 한편 김양등 2명은 고교입학원서 제출을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4일동안 무단가출로 지난달 22일 돌아왔다가,학교로부터 근신3일간의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같은반 56명중 성적이 최하위인 점으로 미루어 경찰은 이들이 고교입시를 앞두고 성적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주부 폭행하려다 반항 남편을 살해/20대에 영장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송민우씨(21·노동·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392)를 살인 및 특수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3일 상오4시45분쯤 달서구 진천2동 서모씨(27)집 안방에 침입,서씨 옆에서 자고 있던 부인 장모씨(21)를 성폭행하려다 비명소리에 잠이 깬 서씨가 달려들자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이날 하오5시쯤 자수했는데 경찰에서 서씨의 옆방에 사는 친구(21)에게 앙심을 품고 이날 그를 죽이려 침입했으나 방문이 열리지 않아 서씨 방에 들어갔었다고 자백했다.
  • 선거구 14곳 증설 접근/여야 선거법 협상

    ◎인구 35만… 생활권따라 분구/정치자금법 개정 협상 착수/오늘 총장회담서 본격 절충 여야는 4일 국회의원선거법개정 6인실무협상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선거구분·증구,전국구의석조정방식및 합동연설회의 존폐여부등 쟁점 미타결현안을 양당사무총장회담에 일임키로 하는 한편 이날부터 정치자금법 개정협상에 착수했다. 민자당의 김윤환총장과 민주당의 김원기총장은 이에따라 5일 공식회담을 갖고 이들 현안에 대한 절충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지정기탁금제폐지및 국고보조금인상문제등 정치자금법의 핵심쟁점에 관해 서로의 의중을 타진할 예정이다. 김민자당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5일의 사무총장회담에서는 6인실무협상팀이 합의한 부분을 제외하고 합동연설회폐지등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쟁점과 선거구 분·증구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히고 『민주당측도 우리당의 분구안을 전면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또 현재의 불합리한 선거구를 생활권중심으로 재획정하고 지역대표성을 감안하는 방향에서 분구문제에 접근하는 것 같다』고 말해 쟁점현안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야는 이와관련,그동안의 세차례 공식·비공식 총장접촉에서 선거구를 인구 35만명을 상한선으로 하되 호남및 수도권지역에서 정책적으로 4개 정도를 증설,모두 14개 선거구를 분·증구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35만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신설구는 서울의 도봉·구로,대구의 동·수성·달서구,광주의 북구,경기의 과천­시흥­군포­의왕,경남의 창원시등 8개구이며 부산의 강서구와 대전의 대덕구등 2개구가 행정구역으로 증구된다. 이와함께 13대선거구 획정당시 생활권을 무시한채 만들어진 전남의 승주­구례와 화순­곡성의 2개 선거구를 승주·화순,구례­곡성등 3개구로 나누고 해남­진도,강진­관도를 3개로 재편하며 무주­진안­장수를 2개로 분할하자는 민주당측 요구를 민자당측이 잠정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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