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무원들 상당수 지방세 체납
대구지역 각급 기관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공무원은 2,217명으로 체납액은 3,494건에 2억4,70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를체납하고 있는 대구지역 직장인은 모두 2만3,206명으로 이중 10%가 공무원인셈이다.
이들은 지방·국가직 공무원과 군인,경찰,소방공무원,교사 등이며 주로 취득세와 주민세,자동차세와 면허세 등 자동차 관련 세금 등을 체납한 것으로나타났다. 공무원 체납액은 수성구가 777건에 7,2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 683건 4,509만원,북구 650건 3,673만원,동구 589건 4,766만원,남구 320건 1,964만원,달성군 237건 9,878만원,서구 125건 1,031만원,중구 113건 498만원 등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