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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대통령, 대구 선거 걱정에 밤잠 못 이룰 것”

    최경환 “대통령, 대구 선거 걱정에 밤잠 못 이룰 것”

    제20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는 최경환 대구경북권역 선거대책위원장과 조원진(달서 병), 윤재옥(달서 을), 곽대훈(달서 갑), 김상훈(서구), 곽상도(중·남구) 후보 등이 함께했다. 최 위원장은 “대구·경북 출신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제대로 못 모셨다. 회초리를 때리면 맞겠지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해 9월 서문시장 방문을 상기시키면서 “대통령이 서문시장에서 기를 받아가서 온갖 어려움에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북한 핵을 제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지금은 아마 마음만은 이곳에 있을 것”이라며 “대구 선거가 걱정이 많아 밤잠을 못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이 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선거가 잘못되면 큰일 난다”며 “당장 야당에서 ‘(대통령이) 자기 정치적 고향에서도 이제 맥을 못추네’라고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일을 못 해낸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대구시민이 열화와 같은 지지로 뽑은 대통령이 앞으로 남은 2년 간 일을 못하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대구 발전도 시킬 수 없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선대위는 달성군(추경호)과 동구 갑(정종섭) 등 이른바 ‘진박’ 후보들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선대위는 6일에는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구지역 전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호위반 차량…통화하며 횡단 아이…태권도 사범 극적 구조 ‘화제’

    신호위반 차량…통화하며 횡단 아이…태권도 사범 극적 구조 ‘화제’

    지난 2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한 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본 태권도 사범의 놀라운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는 달리는 차량 앞 신호등에 적색 불이 들어와 있다. 그럼에도 차량은 신호를 무시한 채 멈추지 않는다. 이때, 한 아이가 주변을 둘러보지 않은 채 통화를 하며 건널목으로 뛰어든다. 아이가 차량에 부딪힐 수 있는 아찔한 순간, 태권도복을 입은 한 남성이 놀라운 속도로 아이를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다. 영상 속 상황은 지난달 3일 대구시 달서구 상원초등학교 앞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당시 학교 앞 건널목에서 교통봉사 중이던 태권도 사범 길형기(25)씨가 신호 위반차량에 치일 뻔한 초등학교 1학년 김모(7)군을 극적으로 구한 것이다. 이날 사고로 태권도 사범 길씨는 손가락 골절을 입어 전치 6주를, 김군은 복사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길씨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화를 피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고 순간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것은 물론, 아이를 구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의 희생정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태권도 사범 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길씨는 “아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아 많이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경찰청(폴인러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음주운전 30대, 사고 뒤 도주하다 1m 아래로 추락 ☞ 폭소 보이스피싱범 ‘오명균 수사관’ 잡혔다
  •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대구 중구는 대구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였다. 중구 동성로는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빌딩과 상가는 불야성을 이뤘던 대구 최대 번화가였다. 하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외곽지가 개발되면서 점차 사양길에 들어섰다. 실제로 1980년 구의 인구는 21만 8964명이었으나 매년 줄어들면서 2012년 7만 6142명까지 내려갔다. 별다른 출구가 보이지 않던 중구에 스토리텔링이란 아이디어가 도입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2007년 골목에 스토리를 입히는 근대골목사업을 추진했다. 처음 구청장에 당선된 뒤 1년 남짓 지났을 때였다. 윤 구청장은 “구청장이 되자 대부분의 사람이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일반적인 도심정책들을 제시했다. 하지만 중구는 재개발, 재건축 대상지가 아니라 1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기억을 더듬었다. 따라서 윤 구청장은 기존 정책 대신 도심 재생이란 방향으로 구정을 선택했다. “도심 재생 첫 작품이 근대골목사업이었다”고 했다. 마침 중구에는 3·1운동길, 뽕나무골목, 성밖골목, 이상화·이상돈 고택 등 근대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콘텐츠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여기에 스토리를 입히고 근대 이미지를 재현했다. 생태 잔디블록, 자연토 생태 흙 포장, 뽕나무 식재 등 친환경 디자인 작업도 병행했다. 막힌 골목을 연결하고 3·1만세운동 쌈지공원도 만들었다. 1년여에 걸친 이 같은 작업을 거쳐 2008년부터 근대골목투어라는 상품을 내놨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사업 첫해에 287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30만 3263명까지 증가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고 같은 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99곳’에 지정됐다. 또 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곳 걷기 좋은 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윤 구청장의 스토리텔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이란 ‘신의 한 수’를 내놨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한 방천시장 옆 골목에 ‘가수 김광석’이란 스토리를 입힌 것이다. 110m에 이르는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김광석 조형물을 설치했다. 골목방송국과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김광석 거리는 근대골목에 이어 또 히트작이 됐다.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중에는 하루 1200여명, 주말에는 6000여명이 찾고 있다. 대부분 김광석을 그리는 젊은 층이고 상당수는 관광객들이다. 지난달 25일 윤 구청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전 8시 숙소에서 나와 걸어서 출근했다. “초선일 때는 오전 6~7시 집에서 나왔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도 구청장의 움직임에 맞춰 일찍 출근했다. 모든 공직 시스템에 혼란이 오는 것을 느꼈다”며 출근 시간을 늦춘 배경을 설명했다. 출근길에도 주요 간선 도로를 순찰해 거리 청소 상황, 보도블록 파손 실태, 불법 현수막 게재 등 지역 상황을 하나하나 챙겼다. “방문객들이 많아서 다른 지역보다 오전에는 거리 상태가 불량할 수 있다. 그래서 꼼꼼히 청결 상태 등을 챙긴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보고를 받고 결재를 했다. 10여건의 보고와 결재가 의외로 쉽게 마무리됐다. 그는 “업무 보고와 결재 전에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한다. 따라서 보고와 결재는 사전에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일종의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선 구청장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위해 선택한 노하우 중 하나다. 오전 10시가 되자 3·1절 기념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으로 출발했다. 윤 구청장은 “대부분 3·1절 행사가 실내에서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새로운 기념식을 위해 생각해 낸 게 3·1만세운동 재현이었다”고 말했다.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등지에서 열린 행사는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공연됐고 만세삼창과 만세운동 재현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윤 구청장은 이어 구교남 YMCA 회관 보수공사와 김광석 거리 내 방천스토리하우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YMCA 회관은 건물 내·외부를 모두 교체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5일 YMCA 창립총회 기념일에 재개관된다. 점심은 약령시에 있는 식당에서 골목해설사 52명과 했다. 중구 소속 골목해설사는 현재 70명이 있으며 외국어 해설사는 29명이나 된다. 윤 구청장은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근대골목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 근대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점심 후 야시장 개설을 추진 중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윤 구청장은 동행한 실무자들에게 기존 상인과 야시장 운영 상인 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구청으로 돌아온 뒤 오후 결재와 보고를 마친 뒤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천카페 검토 회의를 주재했다. 지역 관광호텔에 대해 노천카페를 허용하는 사안으로 윤 구청장은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와 이용객들이 편리한 방향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6시 30분에는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대구시와 각 구·군 간 상생발전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 모임에서 그는 경부고속철도변 동인동 구간 녹지 조성과 김광석 거리 공용화장실 신축 등에 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윤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관광 불모지인 중구가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해시장 7명 격전… 광주 동구청장은 야권 3파전

    4·13총선과 동시에 51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26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지난 14일 사이에 당선 무효나 사직, 퇴직, 사망 등으로 빈자리가 생긴 곳이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구 달서구는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해 보궐선거를 한다. 광주 동구와 경기 양주시, 구리시, 충북 진천군,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와 거창군 등 7곳에서는 전 단체장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 무효돼 재선거가 치러진다. 경남 김해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성우(57), 더불어민주당 허성곤(61), 국민의당 이유갑(58), 정의당 허영조(45), 무소속 허점도(56), 이영철(48), 공윤권(46) 후보 등 7명이 나섰다. 김 후보는 도의원 출신으로 옛 열린우리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겼다. 경선에서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김정권 후보를 꺾었다. 더민주 허 후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시장 경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이번에 더민주로 갈아탔다. 허 후보는 결선 경선에서 공 후보에게 뒤져 탈락했지만 이의 제기해 살아났다. 더민주는 공 후보의 후보 결정을 취소하고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뒤 허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 후보는 이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더민주 중심의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김맹곤 전 시장도 영남 지역에서 유일한 더민주 소속 단체장이었고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도 더민주 소속이다. 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허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 후보가 본선을 완주하면 더민주 지지층이 갈려 새누리당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거창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박권범(57)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무소속 양동인(63), 도의원을 지낸 변현성(52)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박 후보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경선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동생인 김창호 후보를 이겼다. 양 후보는 거창경찰서장을 거쳐 2008~2010년 제39대 거창군수를 지냈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는 더민주, 국민의당,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민주 홍진태(58) 후보는 행정관료 출신으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추진력도 강해 구정 공백을 빨리 메울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당은 김성환(55)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안재경(58) 전 경찰대학장, 오형근(54) 조선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 3명 가운데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양혜령(54) 후보는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다. 경기 양주시장 선거에는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새누리 정동환(62) 후보와 양주시 교육문화국장 출신의 더민주 이성호(59) 후보, 도의원 출신 무소속 이항원(60) 후보가 나섰다. 새누리당의 정 후보와 더민주 이 후보는 공무원 출신이며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다. 무소속 이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출마했다. 경기 구리시장 선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던 백경현(58)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다시 도전해 교육자 출신 더민주 김점숙(66·여), 국민의당 백현종(51) 후보와 겨룬다. 더민주 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잃은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이다. 충북 진천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종필(53) 전 충북도의원과 더민주 송기섭(60)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국민의당 정현구(66) 전 진천군 농정과장이 겨룬다.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민주 강팔문(60·행시 22회)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민의당 정헌율(58·행시 24회)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접전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중앙과 지역에서 공직 생활을 해 배경이 비슷하다. 강 후보는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어 인지도가 낮은 게 약점이며 당 조직과 바람을 기대한다. 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익산시에 거주하며 부지런히 표밭을 다졌다.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강점이다. 김해·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與 지자체장 출신 ‘무서운 저력’ 과시

    與 지자체장 출신 ‘무서운 저력’ 과시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에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출신들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이들 상당수가 전직 단체장들이었다. 22일 현재 공천자가 확정된 지역구 250곳 가운데 28곳(11.2%)의 후보자가 시·군·구 단체장을 지낸 인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10명 중 1명꼴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고, 11명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서초을의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박근혜 정부 ‘개국공신’인 친박(친박근혜)계 강석훈 의원을 제쳤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강석진 전 거창군수는 이 지역 재선 현역인 신성범 의원을 눌렀다.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은 단체장 중도 사퇴로 인한 ‘경선 20% 감점’을 안고도 홍지만 의원 등을 따돌리고 공천을 확정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박성호 의원을 꺾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이 지역 재선 현역인 조해진 의원이 ‘컷오프’된 가운데 엄용수 전 밀양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대전 유성갑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은 민병주 의원을, 중구의 이은권 전 중구청장은 이에리사 의원을 각각 이기고 공천을 따냈다. 정송학(서울 광진갑) 전 광진구청장, 유영(서울 강서병) 전 강서구청장, 한인수(서울 금천) 전 금천구청장, 김두겸(울산 울주) 전 남구청장, 백성운(경기 고양병) 전 고양군수, 우호태(경기 화성병) 전 화성시장, 김동식(경기 김포갑) 전 김포시장, 그리고 오세훈(서울 종로) 전 서울시장도 경선을 뚫고 총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단체장 출신 현역 의원 13명 가운데 10명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천 탈락자는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전 인천시장 1명에 불과했다. 재공천율은 92.3%에 이른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단체장들은 재임 중 지역 바닥 민심을 탄탄하게 다졌기 때문에 인지도로 승부가 나는 상향식 경선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4·13 총선과 동시에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도 있다

    4·13 총선과 동시에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도 있다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경남 김해시장과 거창군수 선거를 비롯해 전국 8곳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지난 14일 사이에 당선무효나 사직·퇴직·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곳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대구 달서구는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곽 전 구청장은 대구 달서갑 총선 새누리당 후보로 최근 확정됐다. 이밖에 광주 동구와 경기 양주시, 구리시, 충북 진천군,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와 거창군은 전 단체장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무효돼 새로 단체장을 뽑는다. 경남 김해시장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성우(57), 더불어민주당 허성곤(61), 국민의당 이유갑(58), 정의당 허영조(45) 후보와 무소속 허점도(56), 이영철(48), 공윤권(46) 후보 등 모두 7명이 나섰다. 새누리당 김 후보는 옛 열린우리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긴 도의원 출신이다. 이번 결선 경선에서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정권 후보를 눌렀다. 더민주 허 후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시장경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이번에 더민주로 갈아탔다. 허 후보는 결선 경선에서 공윤권 후보에 뒤져 탈락해 다시 본선행이 좌절될 뻔했다가 이의제기를 통해 운 좋게 전략공천으로 살아났다. 더민주는 공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가 후보결정을 취소하고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뒤 탈락했던 허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 후보는 당의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했다. ▲ 김해시장 무소속 공윤권 후보김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더민주 중심의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김맹곤 전 시장도 영남지역에서 유일한 더민주 소속 단체장이었다. 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허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선 공 후보가 본선을 완주하면 더민주 지지층이 갈려 새누리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 거창군수 새누리 후보 박권범▲ 거창군수 무소속 변현성 후보거창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박권범(57) 후보와 무소속 양동인(63), 도의원 출신의 변현성(52)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으로 경선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의원의 동생인 김창호 후보를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무소속 양 후보는 거창경찰서장을 거쳐 2008~20010년 제39대 거창군수를 지냈다. ▲ 김해시장 무소속 이영철 후보김해·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성차별 기업 금복주 제품 사지 말자”

    결혼을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 피소당한 대구의 주류업체 금복주<서울신문 3월 16일자 11면>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1인 시위와 불매운동에 들어갔다. 대구여성회 등 지역 여성단체들은 17일 달서구 금복주 정문 앞에서 ‘여성노동자 결혼 퇴직 강요한 금복주 같은 성차별 기업은 필요없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오는 31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또 금복주 성차별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 50여개를 지역 곳곳에 내걸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불매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복주 김동구 회장은 성차별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가 예정됐던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신미영(49) 대구여성회 사무처장은 “금복주가 지난 16일 발표한 사과문에는 퇴사를 종용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없다”면서 “금복주는 해당 여직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여직원 근무 여건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3强 탄탄’ 지자체장 공천 경쟁 기세등등

    [4·13 총선 핫클릭] ‘3强 탄탄’ 지자체장 공천 경쟁 기세등등

    창원 의창 박완수, 현역에 승리대전 중구 이은권, 비례 꺾기도 여야의 4·13총선 후보자 공천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예비후보자들의 기세가 등등하다. 경선에서 정치 신인으로서 현역 의원들을 꺾는가 하면, 단체장 출신 현역 의원 탈락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유권자들과의 밀착도가 높아 ‘인지도’가 승패를 가르는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이 있고, 재임 시 펼친 지방 행정이 조직표 관리에도 도움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이 지역 현역인 박성호 새누리당 의원을 여론조사 경선에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은권 전 대전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비례대표인 이에리사 의원을 눌렀다. 서울 광진갑에서는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금천에서는 한인수 전 금천구청장이 공천을 따냈다. 특히 울산은 ‘구청장 파워’가 센 곳이다. 지역구 6곳 가운데 동구를 제외한 5곳에 전직 구청장 혹은 시장이 출마했다. 15일 울산 울주에서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경선 결과 공천이 확정됐다. 남갑에선 남구청장을 지낸 이채익 의원이, 남을에선 울산시장을 지낸 박맹우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북구에선 강석구 전 북구청장이 박대동 의원을 제치고 컷오프를 통과했다. 중구에선 현재 조용수 전 중구청장이 4선의 정갑윤 의원과 경선을 벌이고 있다. 홍지만 의원이 경선 배제된 대구 달서갑에서는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20% 감점을 안고 있음에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컷오프를 통과하고 최종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 노원구청장 출신인 이노근 의원과 강동구청장 출신인 신동우 의원은 일찌감치 재공천을 받았다. 서울 종로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구 수성갑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단체장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신창현 전 의왕시장이 송호창 의원이 컷오프된 경기 의왕·과천에서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았다. 나소열 전 서천군수는 충남 보령·서천 후보자로 낙점을 받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황혼부부의 비극… 우울증 80대 남편, 부인 찌르고 자살한 듯

    대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8시 5분쯤 달서구 용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A(82)씨와 부인 B(7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왼쪽 가슴 부위와 옆구리 등 8곳을 흉기에 찔린 채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안방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숨져 있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농약병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A씨는 우울증 등으로 10년 넘게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남편이 부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다세대 주택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대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8시 5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A(82)씨와 부인 B(7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왼쪽 가슴 부위와 옆구리 등 8곳을 흉기에 찔린 채 피를 흘리며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안방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숨져 있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농약병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A씨는 우울증 등으로 10년 넘게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남편이 부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反이슬람” 지역 정서에 할랄 산업 키우기 ‘흔들’

    “反이슬람” 지역 정서에 할랄 산업 키우기 ‘흔들’

    이슬람 시장 개척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치단체들이 펼치는 할랄산업이 반대 여론에 밀려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23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할랄산업 유치가 일부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란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하거나 만든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을 말한다. 강원도는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할랄상품 매장과 함께 무슬림 기도실, 관광안내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 난관을 만났다. 도는 오는 9월 동아시아 할랄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내년 제13차 세계이슬람경제포럼(WIEF)까지 유치할 정도 이슬람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춘천 남이섬에 20여만명이 찾는 등 해마다 이슬람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 기대가 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이섬을 낀 춘천권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권, 국제공항이 있는 양양지역에 이슬람권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프랑스 파리 테러로 이슬람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빨간불이 커졌다.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의 반대 목소리가 커졌다.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날 강원도청 광장에서 할랄타운 조성 및 금융 유입 저지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 투자 유치 중지를 촉구했다. 종교적인 거부감과 테러 위험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윤환락 도 관광개발과 관광개발 주무관은 “시민단체 등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하려던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을 최근 철회했다. 무슬림 거부 정서로 주민 반대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 시는 당초 중구, 동구, 달서구, 경북 군위군, 칠곡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국비를 받아 할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에 선정된 지난 4일 직후 대구시 달구벌콜센터와 포털사이트 청원 게시판 등에 반대 의견 2만 4000여건이 쇄도했다. 주로 “IS 테러집단이 몰려올 수 있다”, “여성을 천시하는 이슬람 관습이 유입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다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반대 의견들이 꼭 합리성에 근거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주민 정서를 무시하고 강행할 경우 실익보다 갈등 관리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에 할랄식품 단지를 유치하려 했던 전북도도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 주춤한다. 지역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익산 할랄식품 단지 조성을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5일 익산천광교회에서 익산지역 총선 후보자를 초청, 할랄 정책과 관련한 소견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할랄산업 반대 확산에 좌초 위기

    이슬람 시장 개척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치단체들이 펼치는 할랄산업이 반대 여론에 밀려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23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할랄산업 유치가 일부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할랄상품 매장과 함께 무슬림 기도실, 관광안내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월 동아시아 할랄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내년 제13차 세계이슬람경제포럼(WIEF)까지 유치했다. 지난해 춘천 남이섬에 20여만명의 찾는 등 해마다 이슬람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 기대가 크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이섬을 낀 춘천권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권, 국제공항이 있는 양양지역에 이슬람권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프랑스 파리 테러로 이슬람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이슬람 시장 개척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날 강원도청 광장에서 할랄타운 조성 및 금융 유입 저지촉구 시민대회를 개최, 투자 유치 중지를 촉구했다. 윤환락 도 관광개발과 관광개발 주무관은 “시민단체 등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하려던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을 최근 철회했다. 무슬림 거부 정서로 주민 반대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 시는 당초 중구, 동구, 달서구, 경북 군위군, 칠곡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3년(2016∼2018)간 국비를 받아 할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에 선정된 지난 4일 직후 대구시 달구벌콜센터와 포털사이트 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반대 의견 2만 4000여건이 쇄도했다. 주로 “IS 테러집단이 몰려올 수 있다”, “여성을 천시하는 이슬람 관습이 유입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다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반대 의견들이 꼭 합리성에 근거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주민 정서를 무시하고 강행할 경우 실익보다 갈등 관리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에 할랄식품 단지를 유치하려 했던 전북도도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 주춤한다. 전북지역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익산 할랄식품 단지 조성을 전면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는 25일 익산천광교회에서 익산지역 총선 후보자를 초청, 할랄 정책과 관련 소견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국중 대구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민생 살피기 본격

    안국중 대구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민생 살피기 본격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대구 달서갑 총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달서구청장 선거 후보신청 이후, 지역 주민들과 만남을 적극 이행하고 있는 것. 월배지역 시민단체 모임을 비롯해 달서구청장 선거운동의 전략지역인 성서 지역 시민단체 일정 등 하루 평균 4~5 곳의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에는 선거사무소에서 달서구 2030 청년들로 50여명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달서지역 차세대 청년리더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진로 일자리창출 등을 함께 고민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와 성서지역의 젊은 문화 만들기 및 글로벌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한편 안 후보 측근은 “안국중 달서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대구시의 행정과 경제 문화 분야 등 소위 ‘힘 있는’ 주요 요직을 거친 고위직 공무원 출신인 만큼 현재 선거운동을 통해 얼굴과 이름 알리기를 하는 달서구청장 후보들 가운데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안국중 후보는 대구시에서 경제통장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정책관 등 주요 핵심보직을 6년간 수행해왔다. 대구시청 재직 시, 근대골목 조성, 치맥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대구관광산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행정고시 외무고시 기술고시 20년간 총 동기회 회장을 맡고 있어 중앙부처 국장급 동기들과 지역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김해·익산 등 8곳 지자체장도 뽑아요”

    오는 4·13 총선의 지역 표심은 국회의원 외에 전국 8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동시 선거도 주목하고 있다. 내 고장 살림을 책임지는 일꾼 자리인 동시에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단체장을 새로 뽑아야 하는 유권자들의 잣대는 더욱 엄중할 수밖에 없다. 해당 지역은 경남 거창군·김해시, 전북 익산시, 대구 달서구, 광주 동구, 경기 양주·구리시, 충북 진천군 등 8곳. 지역별로 예비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영호남 지역은 사실상 여야별 후보단일화, 표 몰아주기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장 예비후보 10명 난립 김해시장 재선거는 여야 각각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예비후보만 새누리당 5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2명 등 10명이 난립한 이유에서다. 새누리당은 18대 김해갑 의원 출신인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주도권 싸움, 더민주는 공윤권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이준규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 노무현계를 서로 자임하는 후보들 간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거창군수 재선거 역시 새누리당 후보만 5명으로 과열양상을 띠면서 여당 후보 단일화에 시선이 쏠린다. 여기에 양동인 전 군수 등 지역 기반 인물들이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며 구도가 복잡해졌다. ●익산 더민주·국민의당 각축전 전북 익산시장을 놓고선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더민주의 인재영입 차원에서 이뤄진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의 입당과 관련해 이춘석(익산갑) 더민주 의원이 “전략공천은 없다”고 밝혔지만, 당내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표몰아주기가 변수 ‘광주 정치 1번지’ 상징성을 가진 광주 동구청장을 향한 야권 경쟁구도는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초반판세는 국민의당 후보군이 점령한 모양새다. 더민주 소속 예비후보 1명 대 국민의당 6명의 구도 속에 탈당한 박주선 더민주 의원과의 러닝메이트 여부가 표심 장악에 중요 변수가 되리라는 관측이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에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만 7명이 도전장을 내 사실상 결선이 될 당내 경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민주에선 김성태 달서을 지역위원장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구시 아파트 관리 복마전…처음 감사보고서 주민 발송

    대구시 아파트 관리가 복마전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관리 비리 감사를 요청한 달서구, 동구, 북구, 달성군 등 4개 아파트 단지 2275가구를 감사해 위반 사항 112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중 1건을 수사 의뢰하고 12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9건은 시정명령, 69건은 개선명령, 21건은 주의를 촉구했다. 달서구 A아파트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청구한 전기사용료보다 초과 징수해 감사에 적발됐다. 이 아파트 600여가구는 2013년 2월∼2015년 10월 전기사용료 명목으로 모두 9억 1874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이 기간 한전이 A아파트에 청구한 전기사용료는 8억 4412만 5000원이었다. 아파트 관리를 담당하는 측이 7461만 5000원을 더 거둬들였다. 대구시는 “관리주체 측에 초과 징수한 금액 사용처를 물었으나 입증하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북구 B아파트 관리주체 측은 2013년 8월∼2015년 8월 공사, 물품구매 등 976만원가량의 계약 9건을 체결하며 별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과태료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동구 C아파트는 2014년 9월 주민운동시설 위탁운영 업체를 뽑는 제한경쟁입찰을 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관리주체 측은 참가 업체 3곳 중 자격미달 1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시는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 달성군 D아파트는 2012년 7월∼2013년 7월 경쟁입찰을 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건당 200만원이 넘는 승강기 보수공사 12건을 모두 수의계약으로 시행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 같은 감사결과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지난 12일 4개 아파트 2275가구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아파트 감사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작해 주민 개개인에게 보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재정자립도 오른다면… ‘기피시설’ 기피 않는 지자체들

    재정자립도 오른다면… ‘기피시설’ 기피 않는 지자체들

    인구 및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초미니 자치단체들이 군부대, 교도소 등 각종 혐오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감소 등으로 자치 기반을 크게 위협받으면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인다. 경북 군위군은 대구 북구의 50사단을 군위 지역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영만 군수는 최근 이 지역구(북구을) 국회의원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4일에는 경북도통합방위협의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조만간 지역 40여개 기관·단체들로 ‘50사단 유치 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군의 이 같은 50사단 유치 운동은 서 의원 측이 오는 4월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50사단 이전을 추진하고 나선 데 따른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다. 서 의원 측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0사단 이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북구 도남공공주택지구 개발과 학정동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일대 개발이 이뤄지면 지역 주민들의 부대 이전 민원이 쏟아질 것에 대비한 차원이다. 이런 배경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39사단이 지난해 5월 성공리에 이전한 게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50사단은 1994년 달서구 용산동 지역에서 북구 학정동으로 옮겨왔으며 전체 부지 면적은 28만여㎡에 이른다. 군위(軍威)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병참기지로 활용된 군사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인구 2만 4000여명에 재정자립도 5%대인 초미니 자치단체로 자치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군위보다 인구가 2000명 정도 많은 청송군과 지역 주민들도 교도소와 댐 추가 유치에 적극 나섰다. 청송에는 현재 경북 북부 제1, 2, 3 교도소(옛 청송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4개의 교정시설, 성덕댐이 있다. 올해 재정자립도가 6%인 군은 이를 위해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유치 건의서를 이미 제출했고, 지역 주민들은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의원은 “청송에 신규 교도소를 유치하면 기존 교정시설과 연계해 청송을 전국 최고의 교정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들 시설을 유치하면 200여명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 군세 약화 등으로 존립 기반 자체가 뿌리째 흔들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면서도 기피 대상인 군부대 등의 시설을 우리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존립기반 위협 지자체 혐오시설 유치에 안간힘

    인구 및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초미니 자치단체들이 군부대, 교도소 등 각종 혐오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감소 등으로 자치 기반을 크게 위협받으면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인다. 경북 군위군은 대구 북구의 50사단을 지역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영만 군위군수는 최근 이 지역구(북구을) 국회의원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4일에는 경북도통합방위협의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조만간 지역 40여개 기관·단체들로 ‘50사단 유치 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군의 이 같은 50사단 유치 운동은 서 의원 측이 오는 4월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50사단 이전을 추진하고 나선 데 따른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다. 서 의원 측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0사단 이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북구 도남공공주택지구 개발과 학정동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일대 개발이 이뤄지면 지역 주민들의 부대 이전 민원이 쏟아질 것에 대비한 차원이다. 이런 배경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39사단이 지난해 5월 성공리에 이전한 게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50사단은 1994년 달서구 용산동 지역에서 북구 학정동으로 옮겨왔으며 전체 부지 면적은 28만여㎡에 이른다. 군위(軍威)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병참기지로 활용된 군사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인구 2만 4000여명에 재정자립도 5%대인 초미니 자치단체로 자치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군위보다 인구가 2000명 정도 많은 청송군과 지역 주민들도 교도소와 댐 추가 유치에 적극 나섰다. 청송에는 현재 경북 북부 제1, 2, 3 교도소(옛 청송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4개의 교정시설, 성덕댐이 있다. 올해 재정자립도가 6%인 군은 이를 위해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유치 건의서를 이미 제출했고, 지역 주민들은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원 의원은 “청송에 신규 교도소를 유치하면 기존 교정시설과 연계해 청송을 전국 최고의 교정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들 시설을 유치하면 200여명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 군세 약화 등으로 존립 기반 자체가 뿌리째 흔들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면서도 기피 대상인 군부대 등의 시설을 우리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저체온증 등으로 전국 최소 8명 사망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난 주말 이후 전국에서 저체온증 등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파지를 줍던 노인(67)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고, 오후 4시 45분쯤엔 부산 기장군의 한 농장 내 컨테이너에서 유모(74)씨가 사망했다. 같은 날 충남 지역에서도 2명이 숨졌다. 공주 신풍면 집 주변에서 사망한 김모(74)씨는 몸 곳곳에 동상 흔적이 있었고, 아산 신창면 철로 옆에서 발견된 곽모(41)씨는 응급실 도착 당시 체온이 33도였던 점으로 미뤄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가 지속되자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수도권 등 중부에서는 주택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속출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3~25일 서울 1036건, 인천 767건, 경기 564건, 충남·북 126건 등 모두 3036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또 전남 장성 등에서는 12개 동, 전북 정읍 등에서는 21개 동의 비닐하우스가 눈의 무게에 눌려 주저앉았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과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남 나주에는 최고 36㎝의 눈이 내렸다. 장성·신안 29㎝, 영암 27.5㎝, 무안 해제 27㎝, 목포 18.7㎝ 등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다. 주로 서해안에 집중된 눈은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고 재난본부는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최근 3일간 낙상 36건, 교통사고 14건, 계량기 동파 4건이 접수됐다. 전남에서는 같은 기간 낙상 40건, 교통사고 53건, 계량기 동파 6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해상 여건과 폭설 등으로 8일째 육지와 오가는 뱃길이 끊긴 울릉도는 24일 현재 133㎝의 적설량에도 여전히 폭설이 내리면서 고립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뱃길이 끊기는 바람에 육지에서 들여오는 생필품과 신선식품 운송도 전면 중단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는 식품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신질환 40대, 숨진 노모와 일주일간 생활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남성이 숨진 70대 노모와 1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다 뒤늦게 구청에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대구 달서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쯤 달서구청 복지담당 부서에 A(45)씨가 찾아와 “어머니가 1주일 전에 돌아가셨는데 장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느냐.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을 한 공무원은 A씨가 구청을 떠나자 바로 해당 주민센터에 전화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사실 여부 확인을 부탁했다. 이에 주민센터 직원이 경찰관과 함께 A씨 집을 찾았고, 방안에서 A씨 어머니 B(76)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청 측은 “A씨 말과 행동이 이상해 상담이 끝나자마자 바로 현장 확인을 요청했다”며 “한 집에서 생활한 A씨 모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으며 A씨는 장례비로 7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한 B씨가 지병을 앓다가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말 함께 TV를 보던 어머니가 갑자기 숨을 가쁘게 내쉬며 쓰러져 방안에 눕혀 놨다”며 “숨진 사실을 알았지만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고민하다 뒤늦게 구청에 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뚜렷한 직업이 없다”며 “숨진 B씨에게서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부검으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의 중심에 들어서는 직주근접형 아파트 ‘e편한세상 대신’ 주목

    대구의 중심에 들어서는 직주근접형 아파트 ‘e편한세상 대신’ 주목

    최근 젊은 직장인 수요층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라이프스타일을 제고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로 인해 주식회사 삼호가 대구 중구에 다음해 1월 선보이는 ‘e편한세상 대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대신’은 행정, 금융, 유통 종사자들이 많이 있는 중구의 특성에 맞게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직주근접형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대신’은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과 기 검증된 도시기반시설 인프라가 구비된 최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e편한세상 대신’은 대구 중심권 지역의 교통과 생활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고 미래가치까지 뛰어난 대신동 대신2-3지구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총 467세대 중 59㎡(207세대), 84㎡(98세대) 총 305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중심생활의 가치와 더블역세권의 가치 ‘e편한세상 대신’은 지하철 2, 3호선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반월당 등 도심권은 물론 외곽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대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백화점, 대형 할인점과 서문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등학교, 계성중학교, 경구중학교, 계성고등학교 등 대구의 명문 학교들이 위치하고 있어 학군도 손색이 없다. 소비자가 인정한 브랜드 e편한세상과 차별화된 상품력 ‘e편한세상’은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 1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소비자 만족도 1위 등 브랜드파워는 물론 기술력과 상품력 모두 겸비한 아파트다. 다음해 첫 번째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대신’은 1군 브랜드 ‘e편한세상’만의 노하우가 집결된 최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4Bay 신평면 구조 및 알파룸, 대형팬트리 수납특화 설계를 단지에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인근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도심재생구역으로 주변 개발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범어동과 금호지구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가 큰 사랑을 받고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져, e편한세상 대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는 물론 상품, 교통, 학군과 입지까지 좋은 아파트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e편한세상 대신’을 알아보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대신’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591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해 1월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654-24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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