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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물어 죽여”…공원에 목줄 없는 차우차우, 공포의 대상

    “길고양이 물어 죽여”…공원에 목줄 없는 차우차우, 공포의 대상

    ‘목줄없는 차우차우 2마리’ 신고견주 소재 파악 중 대구의 한 공원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다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인 개들의 주인 소재 파악에 행정기관이 나섰다. 17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앞서 15일 오후 달서구 상인동의 한 공원에서 개 2마리가 공원에 있던 길고양이 1마리를 물어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분가량 되는 영상에는 입마개나 목줄이 없이 공원을 돌아다니던 개들이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자 쏜살같이 달려가 무는 장면이 나온다. 고양이는 한 두 차례 저항했지만 몸집이 큰 개들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개들은 고양이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유유히 공원을 빠져나갔다.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 모습이 보였지만 개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없었다. 차우차우 견종은 맹견에 분류되지 않아 입마개 대상은 아니지만, 견주는 개들을 목줄 없이 돌아다니게 한 책임만으로도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견주의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가 없을 경우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개 주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 개 목줄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주소지를 기준으로 달서구에 등록된 차우차우 견종은 총 33마리로 파악됐다. 구청 측은 영상 등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견주를 특정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역사공원 내 안내문도 붙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거리두기 연장 배경은, 계속되는 집단감염

    거리두기 연장 배경은, 계속되는 집단감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변수는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는 데다 어린이집, 식당·주점, 목욕탕, 직장, 사업장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 가정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0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 가족이 6명, 교사 6명, 원생 10명, 원생 가족 6명, 기타 접촉자가 3명이다. 화성시의 또다른 일가족·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화성시 플라스틱 제조업장에서도 지난 19일 이후 직원과 기타 접촉자 11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송파구의 물류센터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확진자 전원은 물류센터 종사자다. 경기 수원시 사회복지관 관련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돼 총 14명이 됐으며, 오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돼 누적 19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전 서구 주점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확진자는 모두 주점을 찾았던 방문객이다. 강원 동해시 일가족·음식점 사례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 지인모임에서는 20일 이후 지인모임 참석자와 주점 직원·방문객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8명이 감염됐다. 언제,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사례 비율은 27%를 넘어섰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87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655명이었다. 이는 전체 신규 확진자의 27.2%에 달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봄 가득’ 만개한 벚꽃

    [포토] ‘봄 가득’ 만개한 벚꽃

    25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이월드에서는 벚꽃 시즌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다시 벚꽃 피다’가 진행된다. 2021.3.25 연합뉴스
  • 대구 수성구, 이용수 할머니 月 50만원 지원…관련 조례 제정

    대구 수성구, 이용수 할머니 月 50만원 지원…관련 조례 제정

    대구 수성구가 지역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수성구의회는 수성구로 이사 올 예정인 이용수 할머니를 위한 지원 조례를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41회 2차 본회의에서 박정권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수성구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성구는 다음달부터 매달 1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5월 정의기억연대 관련 기자회견 이후 원래 살던 달서구 공공임대아파트에서 나와 임시 숙소에서 생활했다. 이후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는 할머니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주거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와 예산을 확보했다. 이 할머니가 이번에 수성구 한 아파트를 새 보금자리로 마련한 것은 할머니가 다니는 병원과 희움역사관에서 가깝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 구의원은 “수성구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될 이 할머니를 비롯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조례안을 냈다”며 “조례안 통과로 수성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 풍부한 개발로 미래가치 기대

    대구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 풍부한 개발로 미래가치 기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구 상업시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로 조성되는 빌리브 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로, 1층부터 4층까지 들어선다. 현재 빌리브 더 플레이스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미래가치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업지 인근 개발 호재들을 살펴보면, 먼저 서대구역 KTX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 시험운전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동일한 시기인 6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노선이 가시화된다. 현재 서대구와 원활한 연계성을 가진 죽전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죽전역에 트램 노선이 들어서면 교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5년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달서구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교통 및 주거환경 등 전반적인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 고급 주상복합 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상권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빌리브 더 플레이스가 위치한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은, 이른바 초역세권으로 약 1만여 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약 2만 7천여 명과 빌리브 스카이 552세대의 고정 수요까지 더해져,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곳으로 365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내 프리미엄 라인이라 불리는 달구벌대로가 지나고 있으며, 차량 3분 거리에 성서 IC,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으로 광역 수요까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의 시공사는 신세계건설로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 설계와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시장·부산시 권한대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정

    대구시장·부산시 권한대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정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병진 부산시장권한대행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나선다.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오는 8일 오전 11시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고 7일 밝혔다. 권 시장은 지역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119구급대,해외입국자 이송·검사 요원 등 2천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이날 달서구보건소에서 구급대원 2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며 1차 대응요원들에 대한 접종을 개시했다. 권 시장은 “백신을 접종받아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위암 조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된다. 이병진 부산시권한대행도 이달 중순쯤 백신 접종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계명문화대학교,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7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학교,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7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계명문화대는 2015년부터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와 함께 올해 1억57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 K-Move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20일 달서구청과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달서구청으로부터 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자체 대응투자금 포함 총 1억89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운영, 국내 어학연수 및 국외(호주, 말레이시아) 직무교육 등 해외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수 참가대상은 기존 재학생에서 달서구 거주 청년(전문대졸 이상)으로 확대해 오는 5월까지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쿠알라룸푸르,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을 지원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7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의 노하우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개구리 소년 ’실종 30년… 대구 사건 현장에 추모비

    ‘개구리 소년 ’실종 30년… 대구 사건 현장에 추모비

    30년 전 실종된 ‘대구 개구리소년’의 추모비가 사건 발생 현장에 세워진다. 대구시는 다음달 26일 달서구 성서 와룡산 선원공원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추모·기원비는 5명의 실종 아동을 추모하고 고령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설치된다. 또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크기로 화강석을 이용해 만들었다. ‘자유롭게 날아가라’는 뜻을 형상화해 어머니 품에 안긴 새와 꽃바구니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추모·기원비의 설치 장소와 디자인은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했다”며 “실종 아동들에 대한 추모와 그리움을 표현하면서 시민과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도롱뇽 알이 개구리로 와전되면서 개구리소년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식을 잃고 큰 고통의 세월을 지내 온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원시인 조형물 ‘코로나 희생자 애도’

    대구 원시인 조형물 ‘코로나 희생자 애도’

    22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구 원시인 조형물에 코로나19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애도하는 뜻을 담은 국화와 눈물이 설치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K방역 준수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대구시민 모두가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설치했다”고 말했다. 대구 뉴스1
  • 대구 원시인 조형물 ‘코로나 희생자 애도’

    대구 원시인 조형물 ‘코로나 희생자 애도’

    22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구 원시인 조형물에 코로나19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애도하는 뜻을 담은 국화와 눈물이 설치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K방역 준수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대구시민 모두가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설치했다”고 말했다. 대구 뉴스1
  • 대구 달서구, 일자리 창출 지원 5개 사업 선정

    대구 달서구, 일자리 창출 지원 5개 사업 선정

    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산업적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과정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용노동부 사업예산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달서구는 작년 대비 지원대상사업과 국비확보액이 증가하였으며 총 5개 사업에 대해 4억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130명에게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9개 기업에 SMART공장 구축 기반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은 2개사업과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1개 사업은 별도 심사없이 금년도에 우선지원 받으며 대상사업은 “SMART공장 운영 맞춤형 품질 생산 개발관리자 양성사업”, “보건서비스직 여성인력 직무향상 및 취업지원사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기반의 AI개발자 양성사업”이다. 또 이번에 신규 지원받는 2개 사업은 지역의 주력 산업분야인 자동차부품 기계 전자산업 특성과 한국판뉴딜 시책에 발맞춘 일자리사업인 “SMART공장 구축 기반조성을 통한 생태계 개선 사업” 및 “스마트 제조산업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달서구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각 사업에 대한 참여자 및 참여기업을 2월 중 모집.선발하고 3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 양성과 기업지원을 통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신규확진 303명…지역발생 273명주 초반까지 확진 적게 나오는 경향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482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중반 이후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은 정체 내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 14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의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 달서구의 또다른 음식점에선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4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곳곳에 재확산 촉발 불씨…방역당국 긴장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곳곳에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불씨가 도사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와 점증하는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이번주부터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위험도는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고리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퍼지며 재확산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연일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주는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인 만큼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족·지인 간의 만남이나 지역 간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또 젊은 중장년층에서 어르신들에게로 전염되며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달서형 뉴딜사업·성서산단 새롭게… 신바람 경제도시 만들 것”

    “달서형 뉴딜사업·성서산단 새롭게… 신바람 경제도시 만들 것”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신년 화두는 경제였다. 이 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달서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성서산업단지를 개조해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류공원 일대와 광장 상점가 등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구상은. “체계적인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달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 성공적인 창업 지원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송현동에 청년창업 공작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취업캠프와 온라인 컨설팅, K무브(해외취업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도 해 나가겠다.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전국 최대 지방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조사업 추진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9억원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겠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와룡시장 현대화에 3억 3600만원을 투입하겠다. 달서시장, 월배신시장, 용산종합큰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하겠다. 와룡시장과 서남신시장을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겠다.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상권별 특성에 맞는 골목형 상점가를 조성하고 5년간 80억원을 들여 두류 젊음의 광장 상점가 등을 중심으로 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겠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인생 백세시대에 우리 모두 평생 학생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한 달서평생학습관 건립을 준비하겠다. 신중년세대를 위한 달서 50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또 희망학습마을과 동아리 활동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공간을 발굴하겠다. 비대면 도서관 조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복지정책도 궁금하다. “배려와 실천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 맞춤형 주거설계서비스를 지원해 주민의 안정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겠다. 결혼장려정책 추진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통해 학대 제로, 아이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겠다.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지속적인 아동친화정책 발굴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온·오프라인 병행 문화체육 행사 기반 마련 -활기찬 생활 문화도시를 주장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삶은 행복하다. 도시의 외형을 만드는 것은 인프라지만 그 도시의 품격을 만드는 것은 생활 문화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문화체육 행사와 1인 비대면 체육 활동 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겠다. 도심 속 힐링 명소인 달서별빛캠프 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과 선사문화체험관복합시설 건립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지역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변 달서강창 체육시설을 개장해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하겠다.” -친환경 건강도시도 달서구가 추진하는 시책이다. “친환경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죽전동, 송현1동 및 상인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와룡산 자락길 조성 및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 도원천에서 달성습지 구간까지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광수변공원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다양한 생명이 숨 쉬는 여가·휴식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지이자 억새의 은빛 물결이 가득한 대명유수지생태관광자원을 보존해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 ●시민청 건립·두류 정수장 물테마 공간 조성 -그동안의 성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성과로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확정이다. 이로 인해 달서구가 대구 서남부권 발전의 중심이 됐다. 또 일자리 창출 확산 지원 강화에 적극 노력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3년 연속 받았다. 신속집행평가 최우수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죽전동, 2019년 송현1동에 이어 지난해 상인3동까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천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월배복합센터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응모로 65건, 31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국·시비를 확보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두류정수장 부지로 대구시 신청사가 선정된 2019년 12월 22일은 대구의 새 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달서구에서도 지난해 2월부터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자체 전담조직인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해 8월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지역 주민 및 전문가 의견조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 방향과 주변지역 개발 세부 발전전략을 제안하겠다. 주요 제안 사항은 대구시민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 외형의 신청사 건립, 두류공원과 연계한 국내 최고의 대표 녹지벨트 구축, 지하공간 시민청으로 조성 등이다. 또 신청사 주변 청소년 공간 조성, 두류정수장의 역사성을 담은 물 테마 공간 조성, 주차 및 교통혼잡 문제 적극 해결 등이 될 것이다. 현재 신청사는 중앙 투자심사에 대비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에 있다.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25년 준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단 인프라 확충… 아울렛타운 활력 기대 -지역 숙원사업인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됐다. “호림역 신설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 성서산업단지에는 2758개 업체 5만 267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성서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은 물론 성서아울렛타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림역 신설은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정책 목표와 부합된다. 4차 순환도로 연계 환승역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 여기에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와의 연계 관광을 통해 이 지역 관광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대구산업철도는 모두 9개의 역사가 조성되며 하루 여객수송은 69회, 화물수송은 3회 운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호림역 유치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함께 달서구 개청 이래 최고의 성과다. 달서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힘찬 비상의 꿈을 실현해 가겠다. 저를 비롯한 1200여명의 공직자는 ‘큰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붕정만리의 마음가짐으로 미래의 더 큰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초속 20m 강풍… 엿가락처럼 휘어진 펜스

    초속 20m 강풍… 엿가락처럼 휘어진 펜스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대구를 휩쓴 28일 달서구 송현동 한 공사장 펜스가 바람에 넘어져 현장 관계자들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 적정성 조사

    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 적정성 조사

    최근 잇단 화재로 리콜(시정조치)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과 함께 리콜 적정성 여부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에 대해 화재 원인 조사를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맡겼다고 26일 밝혔다. 이 차량은 리콜을 받은 차량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 7000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다. 리콜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한 후 과도한 셀 간 전압 편차나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배터리 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차량이 리콜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리콜 프로그램 적정성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구 달서구청, 계명문화대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청, 계명문화대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와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0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K-Move스쿨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의 운영방안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본격 협력하기로 한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참여자 20명을 선발, 2022년 3월까지 해외기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인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대학은 6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나’ 또 불… 현대차, 전동화 전략 변수 되나

    ‘코나’ 또 불… 현대차, 전동화 전략 변수 되나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2018년 5월 첫 화재 이후 벌써 15번째다.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공개를 한 달 앞두고 다시 ‘화재 리스크’에 빠지면서 전동화 전략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불이 난 배터리 제조사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중이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발화 지점은 차량 하부 배터리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에 불이 난 차량은 화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리콜 조치를 이미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대(국내 2만 5564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그레이드해 충전 민감도를 높이고, 배터리셀 사이 전압 편차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교체해 주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당시 “완벽하진 않지만 솔루션을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리콜 조치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3’(1만 1003대)에 이어 2위(8806대)를 기록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기아 ‘니로 EV’와 함께 가장 많은 800만원이 책정됐다. 최대 1100만원인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19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나 일렉트릭’ 15번째 화재… 곤혹스러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15번째 화재… 곤혹스러운 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2018년 5월 첫 화재 이후 벌써 15번째다.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공개를 한 달 앞두고 다시 ‘화재 리스크’에 빠지면서 올해를 전기차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무색해졌다.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도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중이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발화 지점은 차량 하부 배터리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불이 난 차량은 화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리콜 조치를 이미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대(국내 2만 5564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그레이드해 충전 민감도를 높이고, 배터리셀 사이 전압 편차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교체해 주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당시 “완벽하진 않지만 솔루션을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리콜 조치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3’(1만 1003대)에 이어 2위(8806대)를 기록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기아 ‘니로 EV’와 함께 가장 많은 800만원이 책정됐다. 최대 1100만원인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19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처럼 코나 일렉트릭이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화재 논란은 현대차의 ‘전기차 드라이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나’ 전기차 또 충전 중 화재…최근 2년간 15차례 발생

    ‘코나’ 전기차 또 충전 중 화재…최근 2년간 15차례 발생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최근 2년간 ‘코나’에서 발생한 15번째 화재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주민 소유 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달달결혼’ 사연을 모집합니다…대구 달서구의 달콤한 이벤트

    ‘달달결혼’ 사연을 모집합니다…대구 달서구의 달콤한 이벤트

    대구 달서구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 이야기’코너를 신설 운영한다. 달달결혼 이야기 코너는 예비부부의 프러포즈와 아름다운 사연,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부부이야기, 좌충우돌 아이 양육기, 이심전심으로 살아가는 중년부부의 사랑,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노부부 결혼생활의 지혜 등 다양한 결혼이야기를 분기별로 싣는다. 사연 소개를 원하는 구민은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달서구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으로 하면 된다. 만혼과 비혼으로 인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결혼관으로 바꿔,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축복이다’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결혼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평소 생각하는 결혼관을 들어보는 청년공감 토크와 부모님을 위한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청년과 부모들의 결혼 공감의 장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달달한 결혼이야기가 결혼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결혼장려사업 발굴을 통해 인구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달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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