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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소멸 위기에 눈물 흘리는 원시인

    대한민국 소멸 위기에 눈물 흘리는 원시인

    대구 달서구가 ‘이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거대 원시인’이란 취지로 제작한 조형물 ‘이만옹’(二萬翁)을 내세워 인구 위기 문제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18일 달서구의 출산율 수치를 달고 침몰하는 배 옆에서 이만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대구 뉴스1
  •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에서 28일 당내 경선을 통한 4·10 총선 후보의 면면이 속속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내놓는다. 이 중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맞붙은 결과 김기현 의원이 박 전 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부산 수영구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첫 사례다. 이어 대구 달서구 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정치 신인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대표 현역인 조수진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송언석(경북 김천),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따냈다.
  • 대보름 맞이 ‘즐거운 윷놀이’

    대보름 맞이 ‘즐거운 윷놀이’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21일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열린 ‘2024 도개걸!윷모’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윷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 뉴시스
  • 빅매치 앞둔 권영진·김용판, 신청사 건립 지연 놓고 갑론을박

    빅매치 앞둔 권영진·김용판, 신청사 건립 지연 놓고 갑론을박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지연 문제를 놓고 김용판 국회의원과 김 의원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도 권 전 시장 주장을 반박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권 전 대구시장은 최근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 의원(달서구 병)을 겨냥, “신청사가 늦어진 것은 두류정수장 부지 절반을 매각해 짓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방침에 (김 의원이) 아무 생각 없이 동의하면서 꼬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청사건립기금 1천300억원을 전임시장이 코로나 재난지원금으로 유용해서 돈이 없어서 청사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달서구 주민들을 기만하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권영진 전 시장이 재임 시절 신청사 건립기금을 다른 용도로 유용해 신청사 건립이 지연됐다며 “염치없는 전임 시장”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지난해 대구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권 전 시장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정확하게 1370억원을 유용했다”며 “포퓰리즘 정책으로 대구시민에게 10만원씩 지원금으로 유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지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권 전 시장은 신청사를 매개로 총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청사 기금 유용에 대해 달서구민에 속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권 전 시장은 “신청사 건립기금 1368억원 중에서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한 금액은 700억원이고 이후 100억원을 상환해서 실제 재난지원금으로 쓰인 금액은 600억원”이라며 “1300억원을 코로나 재난지원금으로 유용해서 돈이 없어 청사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권 전 시장 발언 이후 대구시는 정장수 경제부시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권영진 후보가 신청사 건립기금 운용실태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시 행정의 신뢰도를 실추시켰다”고 반박했다. 정 부시장은 연도별 청사건립기금 조성 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권 전 시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대구시가 2022년 말까지 총 1850억 원을 청사건립기금으로 조성했지만 희망지원금 600억원을 포함해 총 1368억원을 기금의 목적과 전혀 상관없는 사업에 전용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권 전 시장이) 또다시 허위주장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대구시정을 폄훼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 도심에 ‘원시인’이 산다… 달서구 ‘선사시대’ 관광 컨텐츠 개발

    대구 도심에 ‘원시인’이 산다… 달서구 ‘선사시대’ 관광 컨텐츠 개발

    지난 2006년 선사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된 대구 달서구가 이를 이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서구는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선사시대로(路)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일대는 고인돌과 함께 2만년 전 구석기시대 유적이 1만300여점이나 발견된 지역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사인이 현대에 나타날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해프닝을 주제로 조형물 11점을 설치했다. 설치된 선사인 조형물은 맨홀을 통해 현대로 온 어리둥절한 모습, 선사관 내부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선사인,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이 신기한 선사인 등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선사인 발자국도 만들어 마치 선사인이 근처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더했다. 달서구는 또 진천동에 있는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을 공모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국민 누구나 달서구 공식 SNS(페이스북·블로그)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당선작 출품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상을 준다.달서구는 지난 2018년 2억여원을 들여 깊이 잠든 원시인을 형상화한 길이 20m, 높이 6m 석상을 진천동 도로변에 설치했다. ‘광고 천재’로 불린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사업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초기에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관조명이 파손되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조형물에 마스크를 씌우는 등 공익적 메시지를 전하면서 호의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거대 원시인 조형물은 달서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 명소가 돼 가고 있다”며 “2만년의 역사가 깃든 유서 깊은 진천동에 자리한 원시인 조형물이 친근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 다양한 선사시대 관광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름을 지어 주세요”…지자체들, 신설 시설물 등 명칭 공모 눈길

    “이름을 지어 주세요”…지자체들, 신설 시설물 등 명칭 공모 눈길

    ‘파크골프장, 원시인 조형물, 공공도서관, 산책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설 시설물 또는 지역 대표 상징물의 참신한 이름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북 경산시는 올해 신설될 파크골프장 3곳(하양읍 대조리 파크골프장, 대구대 파크골프장, 옥곡동 남천 둔치 파크골프장)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6일까지 큐알(QR)코드 접속(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SNS 게시물)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10만~3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파크골프장 이름을 정하는 공모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진천동에 있는 ‘이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거대 원시인 조형물(총 길이 20m, 높이 6m 크기)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달서구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가 가능하다. 당선작에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경기 용인시는 올해 하반기 수지구 동천동에 개관하는 20번째 시립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용인시민 누구나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나타내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선호한다. 경기 하남시는 다음달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강 제방 산책로(약 4.9㎞) 명칭을 모집한다. 모랫길인 산책로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다. 신청 방법 등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다음달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이어 전문가 심사, 대국민 투표,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1명)에는 현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부산 통학 안전 지도시스템’(가칭) 명칭을 짓기로 하고 공모에 나섰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링크(https://naver.me/G5J0bUVn)를 통해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 다음달 1일 달서구 장동공원에 문 열어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 다음달 1일 달서구 장동공원에 문 열어

    2월 대구 도심에 처음으로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다. 대구 달서구는 사업비 30억원 들여 달서구 장동에 7672㎡ 규모로 조성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다음달 1일 전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 후 임시 개장해 시설물 미비점 등을 보완했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반려견 놀이터 동쪽과 남쪽이 대로와 인접해 있고 남대구·성서 IC가 가까이 있어 차량 이용객의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구는 타지역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반려견 프로그램을 제공해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등을 준비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중·소형견 2000원, 대형견 3000원이다. 달서구민은 중·소형견 1500원, 대형견 2000원이다. 구는 마약 탐지견,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반려견에 대한 입장료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지역 최초의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셋집 주인이 중국인…한국 부동산 쓸어담는 王서방

    전셋집 주인이 중국인…한국 부동산 쓸어담는 王서방

    최근 제주도는 중국자본인 신해원 유한회사와 170필지 40만748㎡ 규모의 송악산 일대 토지 매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일부 토지의 등기 이전을 마쳤다. 토지 매입비는 583억원. 신해원에 190억원에 팔았던 걸 393억원을 더 얹어서 되사는 셈이다. 송악산 사례처럼 한국 부동산을 중국인에게서 웃돈을 주고 되사는 일이 앞으로 더 잦아질지도 모르겠다. 중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보유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어서다.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초선)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외국인토지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6월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토지는 전국 18만 1391개 필지로 나타났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12조 1861억원), 경기(5조 5099억원), 인천(2조 7294억원), 전남(2조 5287억원), 부산(2조 1978억원) 등 순이었다. 이 중 중국 국적자의 토지보유는 2016년 2만 4035건에서 2023년 상반기 7만 2180건으로 7년 사이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 기준으로는 2016년 1609만 4000㎡에서 2023년 상반기 2081만 8319㎡으로 증가했으며,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2조 841억원에서 3조 69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외국인 보유 한국 토지의 약 40%가량을 중국인이 가지고 있는 셈이다.중국인의 한국 주택 소유 역시 증가했다. 중국인의 공동주택 소유는 지난해 12월 4만 3058호에서 2023년 6월 기준 4만 5406호로 2348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공동주택 소유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은 4만 8467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인의 한국 토지 및 공동주택 보유 증가로, 정작 우리 국민의 주거 안정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서울 마포구 30대 직장인 A씨는 “국내 출장차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서 아파트 단기임대를 알아본 적이 있는데, 공동주택의 호스트가 중국인인 경우가 허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내집 마련의 꿈을 접고 중국인 집주인이 소유한 주택에 임차인으로 살야아 하는 상황이 점차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실제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확정일자를 받은 외국인 임대인이 2016년 8604명, 2017년 8371명, 2018년 9190명, 2019년 1만 114명, 2020년 1만 1152명, 2021년 1만 2256명, 2022년 1만 7488명, 2023년 1만 777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대해 홍 의원은 우리 국민도 중국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상호주의 원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는 등 부동산 취득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만 일방적으로 국내 부동산 소유가 증가하게 되면 향후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중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적용을 강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서 치매 아버지·간병해온 아들 같은날 숨진 채 발견

    대구서 치매 아버지·간병해온 아들 같은날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부친과 그를 돌봐온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람이 숨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인 아파트 내에서 숨진 채 있는 걸 발견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부자지간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부친을 아들이 돌보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아들인 A씨가 부친 B씨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감식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합격 향해 힘껏 뛰어!

    합격 향해 힘껏 뛰어!

    1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체육대학 신·편입학 실기 고사’에서 한 수험생이 제자리멀리뛰기 시험을 보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협박전화한 60대 구속 면해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협박전화한 60대 구속 면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예고했다가 긴급 체포된 60대가 구속을 면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 측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확보된 증거 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로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한 뒤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당일 오후 8시쯤 집에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치안력 공백을 일으킨 점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7일 새벽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협박 전화…60대 영장 청구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협박 전화…60대 영장 청구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예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로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한 뒤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당일 오후 8시쯤 집에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치안력 공백을 일으킨 점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동기 등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작업하겠다” 전화 협박범, 3시간 만에 체포

    “이재명 작업하겠다” 전화 협박범, 3시간 만에 체포

    112에 전화해 “이재명 대구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은 협박범이 범행 3시간여만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공중전화로 112상황실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씨(60)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 TV 화면 등을 추적해 A씨를 이날 오후 8시쯤 자택에서 붙잡았다. A씨는 별다른 저항없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적 등 구체적인 신원에 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112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협박 전화 60대 남성 긴급체포

    112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협박 전화 60대 남성 긴급체포

    대구 성서경찰서가 5일 공중전화로 112상황실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오후 8시쯤 자택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는 “당적 등 구체적인 신원에 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작업합니다” 대구서 협박 전화… 경찰 추적 중

    “이재명, 작업합니다” 대구서 협박 전화… 경찰 추적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시기에 대구를 방문하면 해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찰에 걸려와 수사 당국에 추적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49분쯤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 전화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사람이 서울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고 말한 후 끊었다. 경찰은 즉각 일대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확인해 전화를 건 사람을 쫒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사건으로 접수하고 경력을 동원해 전화를 건 범인을 쫓고 있다”라고 말했다.
  • 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2일 오전 5시 51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공장(1천430㎡)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12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56분에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직원들 대부분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직원 A씨는 “출근해서 기계 장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롤링 기계에서 불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여학교 앞 ‘할아버지 애 낳을 여성 구한다’ 현수막 붙인 50대 2심도 집유

    여학교 앞 ‘할아버지 애 낳을 여성 구한다’ 현수막 붙인 50대 2심도 집유

    여중, 여고 앞에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아줄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쓴 현수막을 걸어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 2-2부(손대식 부장판사)는 15일 아동복지법 위반,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을 유지했다. 앞서 1심에서 A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혼자 사는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여성을 구한다’는 현수막을 붙인 자신의 화물차를 대구 달서구 한 여자 고등학교와 여자 중학교에 세워뒀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손님이 주고 간 돈에 ‘화들짝’... 한은, 5만원 위폐 주의보

    손님이 주고 간 돈에 ‘화들짝’... 한은, 5만원 위폐 주의보

    서울 남대문시장 일대 등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위조지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은행 위조지폐 방지 실무위원회는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위조지폐 유통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새로운 유형의 위폐도 꾸준히 출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위조지폐 사용에 따른 피해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달 대구 달서구 감삼동 서남시장 노점에서 한 중년 여성이 5만 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지족역 창구에서 5000원 위조지폐를 내고 승차권을 구매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소품’ 또는 ‘SPECIMEN’(견본) 등의 문구가 포함된 위조지폐가 제작돼 주로 고령층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과 노점상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만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가 긴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위조 미국 달러화, 위조 상품권 등의 수준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위조기술이 원화 위조로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조지폐 방지 실무위원회’는 2004년 위조지폐 대응 관계기관들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은행권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발족했다. 위원회는 한국은행과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매년 2회 정기회의를 연다. 한국은행은 “전통시장, 대형할인점 등에서의 현장 방문 교육 및 캠페인, 지하철 매체 광고, 2023년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활용 등 대국민 위조지폐 방지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전북 의석 줄인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대표성 외면한 처사

    전북 의석 줄인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대표성 외면한 처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만 유일하게 선거구가 1석 줄어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번 획정안은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 인구 범위를 적용해 서울과 전북의 지역구 의석을 각각 1석씩 줄였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석씩 늘렸다.전북은 전주, 익산, 군산을 제외한 선거구 4곳을 3곳으로 통폐합했다. 전주갑과 병, 익산 갑과 을은 경계를 조정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정읍·순창고창·부안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남원·진안·무주·장수 선거구로, 김제·부안 선거구는 김제·완주·임실 선거구로 통합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만 유일하게 의석이 줄어 불만을 사고 있다. 전북의 경우 인구 하한선에 미달된 지역구는 남원임실순창과 김제부안 등 두곳이었다. 다른 시도 역시 인구 하한선에 미달된 지역구도 적지 않다. 농산어촌을 기반으로 하는 비수도권은 전북과 비슷한 실정이다. 하지만 전북만 의석이 감소한 것은 지역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불합리하고 편향적인 조정이라는 비판이다. 서해안과 남부권, 동부권과 남부권 시군이 종횡으로 한 데 묶이는 기형적인 선거구에 대해 지역 대표성과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지역 정치권은 대구 달서구나 강남구 등은 조정하지 않고 전북만 선거구를 줄이는 등 획정안이 특정 정당에 편향됐다고 날을 세운다. 전북도의회는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편파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전북도의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획정위가 발표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은 균형발전과 농산어촌 대표성을 외면했고, 지방시대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의 자기부정이자 모순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선거구획정위는 전북 선거구를 줄여 수도권 선거구를 늘리는 안을 내놓았다”며 “전북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선거구가 줄어드는 곳이어서 전북만 홀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이 든다”며 “전북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서울·전북 선거구 1곳씩 줄이고, 인천·경기는 1곳씩 늘려

    서울·전북 선거구 1곳씩 줄이고, 인천·경기는 1곳씩 늘려

    내년 4월 총선의 예비후보자 등록일(12일)을 불과 일주일 앞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6곳 분구, 6곳 합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과 전북에서 의석수가 1개씩 줄고 인천과 경기에선 1개씩 늘어난다. 이대로 확정되면 획정위가 출범한 20대 국회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의석수가 줄어든다. 합쳐지는 6개 선거구 가운데 5개가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어서 민주당은 즉각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획정위는 이날 “선거구 확정 지연으로 인한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선거구획정안 논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의 인구 범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과 전북에서 의석수가 1개씩 줄었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었다. ‘서울 종로’와 ‘중구·성동갑·을’이 ‘종로 중구’와 ‘성동갑·을’로 조정되는 등 5개 시·도·구 내 구역도 바뀌었다. 또 15개 자치구·시·군 내 경계도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분리되는 선거구는 6개다. ‘부산 북구 강서 갑·을’ 선거구는 ‘북구 갑·을’과 ‘강서’로 분구되고, ‘인천 서구 갑·을’ 선거구는 ‘서구 갑·을·병’으로 재편된다. ‘경기 평택 갑·을’ 선거구는 ‘평택 갑·을·병’으로 1석 늘어난다. 또 ‘하남’은 ‘갑·을’로 1석 증가하고, ‘화성’은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선거구는 ‘순천시 갑·을’과 ‘광양·곡성·구례’로 나뉜다. ‘통합 선거구’(합구) 역시 6곳으로 ‘서울 노원 갑·을·병’이 ‘노원 갑·을’로 합쳐진다. 또 ‘부산 남구 갑·을’이 ‘남구’가 된다. ‘경기 부천 갑·을·병·정’ 선거구는 ‘갑·을·병’으로 1석이 준다. ‘안산 상록 갑·을’과 ‘단원 갑·을’은 합쳐져 ‘안산 갑·을·병’으로 조정됐다. 안산은 21대 총선의 선거구획정 때도 1석이 줄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복원된 바 있다. 아울러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개 선거구는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김제·완주·임실 등 3개로 합쳐진다. 선관위 최종안, 정개특위에 제출野 “편파적”… 재획정 요구 시사‘6곳 분구, 6곳 합구’ 수싸움 예고강원 북부 6곳 ‘공룡 선거구’ 등장與 “유불리 문제 아냐… 대화할 것” 또 전남 목포, 나주·화순, 해남·완도·진도, 영암·무안·신안은 목포·신안, 나주·화순·무안, 해남·영암·완도·진도로 재편된다. 조정안이 확정되면 강원 북부 6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속초)을 아우르는 초대형 공룡 선거구도 등장한다. 획정위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거구에서 ‘춘천 갑·을’을 독립시키는 과정에서 철원·화천·양구·인제를 고성·속초와 묶고 강릉은 양양과 묶는 방안을 제안했다. 6개 시·군 선거구는 4년 전에도 획정위가 제안했지만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적으로 재획정됐다. 민주당에선 당장 ‘게리맨더링’(특정 후보나 정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을 지적하며 “민주당을 죽이자는 것”이란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합구 대상이 된 한 전북지역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고 전북 의원들과 뜻을 모을 것”이라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조정 대상인 수도권의 한 의원은 “선관위 맘대로 하면 안 된다. 말도 안 되는 선거구 획정”이라고 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획정위에 재의 요구 가능성을 열어 놨다. 획정위 안에 이의가 있을 경우 정개특위는 재획정을 한 차례 선관위에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2석(노원, 강남), 경기에서 1석(안산)을 줄이고 부산 남구 갑·을을 합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특히 여당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이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인구수 대비 선거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기 안산시, 서울 노원구, 서울 강남구, 대구 달서구 순”이라며 “그런데 획정위는 오히려 경기 부천의 선거구를 4곳에서 3곳으로 줄였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입장 표명 대신 향후 정개특위에서 야당과 대화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통화에서 “획정위 안은 정당별 유불리의 문제가 아닌 인구 변화에 따른 상·하한 기준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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