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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산, 용산정비창 디벨로퍼 방식 제안…1구역 짓고 운영까지 추진

    HDC현산, 용산정비창 디벨로퍼 방식 제안…1구역 짓고 운영까지 추진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과 시공, 운영을 함께 맡는 ‘디벨로퍼 방식’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시공사가 공사비 이윤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발주처 설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개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상품을 기획하고, 설계 전략을 수립한 뒤 호텔·상업시설 등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조성 당시 아파트, 백화점, 학교 대지를 직접 매입해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등의 복합사업을 벌여왔다. 용산정비창 1구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을 연계해 ‘HDC용산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은 지하철 1·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공원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권을 가진 HDC현산이 30년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 24만명이 오가는 HDC아이파크몰 유동 인구를 활용한 지역 가치 상승 전략은 HDC용산타운과 연결되며, 향후 국제업무지구까지 확장되어 용산 전역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유세 현장 차로 위협한 20대 석방…검찰 “체포 긴급성 인정 안 돼”

    민주당 유세 현장 차로 위협한 20대 석방…검찰 “체포 긴급성 인정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 현장을 차로 위협했다가 긴급체포된 20대가 석방됐다. 검찰이 긴급체포를 불승인하면서다. 27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상해 혐의를 받는 A(20대)씨에 대해 검찰이 긴급 체포를 불승인 결정했다. 검찰은 경찰에 “피의자의 신원이 명확하고, 체포의 긴급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철저한 보강수사를 거친 뒤 신병을 처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열린 박주민 민주당 의원의 지원 유세 현장에서 차량 경적을 울리며 선거운동원들을 들이받을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이 항의하며 자신의 차량에 매달리자 이들을 끌고 10m가량을 이동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강민구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장 등 서너명이 A씨를 차에 끌려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행위가 고의적이라고 보고 같은 날 오후 8시 18분쯤 긴급 체포했다.
  • [현장]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성공 사례”

    [현장]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성공 사례”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그리고 대중화가 가장 모범적으로 이뤄진 시장입니다” 김인규(사진·63)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증류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로는 2023년 기준 필리핀 소주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도 출범 4년 만인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을 동남아 국가 중 소주가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시장이라고 했다. 소비층이 과거 한인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됐고, 과일 리큐르(소주)에서 일반 소주로 음주 문화가 변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실제 필리핀 재외 동포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소주 수출량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1.7% 증가했다. 2021년 61%에 달했던 과일 리큐르 판매 비중도 지난해 일반 소주(68%)가 역전했다. 김 대표는 “이제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을 넘어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심지어 카페에서도 소주를 찾을 수 있다. 소규모 구멍가게를 제외하면 모든 가정 채널에 진로 제품이ㄴ 진열된 것”이라며 “필리핀 로컬 시장에 하이트진로 소주를 판매하는 게 현지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까지 소주 해외 판매량을 약 2.3배 늘렸다. 한류 열풍도 소주가 필리핀 시장에서 성공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 현지인들이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K드라마 인기가 높아졌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주의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한류 관련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다른 동남아 시장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들은 소주하면 진로라는 브랜드를 떠올리고 있어서 소주 시장 자체를 넓히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올리겠다”고 했다.
  • 전기차 명가 꿈꾸는 포르쉐…안전·기술 다 잡는다

    전기차 명가 꿈꾸는 포르쉐…안전·기술 다 잡는다

    “전기차에 있어 주행거리가 중요한 요소는 맞지만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명이 길고 가장 안전한 배터리, 친환경 기술,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 모두가 중요합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포르쉐 바이작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만난 마티아스 골드쉐 연구원은 전기차에 대한 포르쉐의 철학을 이같이 설명하고 “혁신과 최고 품질에 집중해 최고의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가 주행거리와 안전과 주행 성능,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 기술로 명차로서의 자존심을 찾는다. 지난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타이칸 GTS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현재 425㎞이며, 포르쉐는 이를 2030년까지 800㎞로 늘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 주행거리는 늘어나지만 그만큼 무거워져 차량의 민첩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골드쉐 연구원은 “대부분의 운전자는 한번 충전으로 600㎞를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일상 주행이 200㎞ 이하이며 하루에 300㎞ 이상 달리는 경우는 100명 중 2명뿐”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가 개발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은 기존의 충전 용량을 270㎾에서 320㎾으로 늘렸다. 타이칸의 경우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로 늘리는데 드는 충전 시간을 기존 21.5분에서 18분으로 단축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배터리 충전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포르쉐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시작 온도도 25도에서 15도로 낮추도록 했다. 배터리 용량은 93.4kWh에서 105kWh로 늘어났지만, 무게는 오히려 634㎏에서 625㎏로 줄었다. 차량 개발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포르쉐 기술진은 AI를 활용해 배터리를 구성하는 셀간의 충전상태 불균형을 파악하고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충전 속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신형 마칸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사전 이상 탐지 기술을 도입했다. 포르쉐는 배터리를 단순히 외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와 성능, 안전성 검증에도 참여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구동용 배터리를 포르쉐 차량에 장착하려면 고강도의 내구성 시험을 거쳐야 한다. 포르쉐는 바이작 R&D센터에서 3개의 테스트벤치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 시험에서는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를 판매하는 모든 시장에서의 급속·완속 충전 기준을 점검한다. 안전성 점검 과정에서는 절연, 결함·과부화·온도의 한계·오작동·부품 결함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한다. 테스트벤치에서 실제 충돌 사고를 재현하기 위해 충돌 시 발생하는 신호를 시스템에 주입하고 반응을 0.001초 단위로 측정한다. 특히 포르쉐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한다. 카를로스 알베르트 코르도바 티네오 연구원은 “일반적 차량 운전자는 전체 충전의 15%가량을 급속 충전에 사용하지만, 우리는 테스트의 절반 이상을 높은 출력으로 진행한다”면서 “섭씨 60~100도의 극한 온도와 장기간 고온 보관 등의 조건도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배터리를 1m 깊이의 물에 담그고 방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은 물론, 소금물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을 뿌려 부식에 견디도록 하는 극한의 실험도 실시한다. 탑승자의 안전은 우선 순위다. 전기차 배터리는 가연성 전해질을 포함해 화재와 합선에 대비한 특별한 안전 설계가 필요하다. 이에 배터리 등 고전압 부품을 차량 내부에서 충격을 덜 받은 위치에 배치하고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차체 구조를 설계했다. 충돌이 감지되면 전기 모터 같은 고전압 부품은 자동으로 배터리와 분리되도록 한다. 차량이 충돌한 뒤에는 차 문을 안에서도 밖에서도 쉽게 열릴 수 있게 설계해 빠른 구조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하이코 마이어 포르쉐 총괄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디자인이나 주행 역학적 측면에서 모두 고객들의 꿈을 실현하는 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증, ‘키스’로 전염 가능성” 과학적 근거 나왔다

    “우울증, ‘키스’로 전염 가능성” 과학적 근거 나왔다

    입맞춤, 동석 식사 등 타액이 섞일 수 있는 환경에서 입 속 미생물이 전파될 때 우울증이 일부 전염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스터디 파인즈에 따르면, 이란의 독립 연구자 레자 라스트마네시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지난달 학술지 ‘의학에서의 탐색적 연구와 가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약 6개월 동안의 실험 끝에 “밀접하게 접촉하는 개인 간 입 속 미생물 전파가 우울증 및 불안을 일부 매개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테헤란에 있는 사설 수면 클리닉 2곳에서 부부 1740쌍을 모집했다. 연구진은 모집한 대상 중 정신적으로 건강한 268명(통제집단)과 이들의 배우자 268명(실험집단)을 선별해 비교 작업을 벌였다. 실험집단은 우울감, 불안감, 불면 등 증세를 겪는 이들이었다. 연구진은 이들 268쌍의 부부가 각각 180일간 같은 공간에서 동거하도록 했다. 연구 첫날 이들의 타액을 채취해 미생물 등 구성 요소를 분석해 기록하고, 이를 연구 마지막 날의 타액 샘플과 비교했다. 부부 중 건강한 쪽은 연구 첫날 우울감, 불안감, 수면의 질에 관한 검사에서 정상 범위에 속하는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우울감에 시달리는 배우자와 6개월간 동거한 결과 이 점수가 크게 나빠졌다. 정신이 건강했던 이들이 우울증을 앓는 배우자와 유사한 상태를 보인 것이다. 특히 부부 중 건강한 쪽의 입 속 미생물 구성 변화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입 속 미생물 구성이 배우자와 유사해진 것이다. 연구진은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베일로넬라(Veillonella), 바실러스(Bacillus), 라크노스피라세아(Lachnospiraceae) 등 특정 세균이 부부 양쪽의 입 안에서 모두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 세균이 우울증, 불안, 불면증 등 정신 건강과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드러난 바 있다. 입 속 세균 등 미생물 구성 변화에 따른 정신 건강 문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 중 건강한 쪽의 타액을 검사한 결과 코르티솔 수치도 6개월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도 불린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다면 그 사람이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진은 “입 속 미생물 전파가 부부의 우울증과 불안을 일부 옮긴다”고 결론지으면서도 “이러한 연관성에 뚜렷한 인과 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체내 미생물은 다른 여러 질병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심리적·신경학적 질병과 여타 질환에 대해서도 미생물이 관여할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쉬엄쉬엄 뛰다보면 옆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만나고, FC서울의 특급 용병 제시 린가드도 만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막을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자 체력 수준에 따라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3종 경기는 축제 기간 초급자 코스(15㎞)와 상급자 코스(31㎞)로 나눠 진행한다. 초급자 코스는 ▲수영 200m 또는 300m ▲자전거 10㎞ ▲달리기 5㎞로, 상급자 코스는 ▲한강도하 1㎞ ▲자전거 20㎞ ▲달리기 10㎞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사흘 안에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해 쉬엄쉬엄 완주하면 된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 1개를 준다. 3개 종목을 완주하면 고리 하나에 메달 3개를 연결해 완성된 원형 메달을 만들 수 있다. 올해는 참가자를 위해 수영수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원, 수영 1㎞ 의무 착용),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샤워실 추가 설치 등 편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경기 당일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 경기에 참여하면 된다.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FC서울의 축구선수 린가드와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러닝 코치 ‘지니코치’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종 경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한다. 린가드는 6월 1일 오 시장과 함께 달리기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3종 경기 외에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 자신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시민체력장’이 펼쳐진다.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방지법’ 조속한 처리 촉구 및 지하철보안관 특사경화를 위한 개정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방지법’ 조속한 처리 촉구 및 지하철보안관 특사경화를 위한 개정건의안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시청역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하고 교섭을 결렬시킴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연 방지법’이라 불리는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함을 담은 건의안과 서울 지하철과 역사 내에서 이루어지는 무질서 및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하철보안관 등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정건의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전장연이 연이은 시청역 점거를 통해 교섭을 전면 결렬시킴에 있어 심심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첫 대응으로 열차 운행을 방해하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역사 점거와 같이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현저히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철도안전법」의 개정이 필요하고, 또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보안관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 꼭 필요하다며 두 건의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29일, 김재섭 국회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일명 ‘전장연 방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됐다. 입법의 신중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것은 타당하나, 현재 서울시민은 지속된 전장연의 철도 운영 방해 행위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조속한 개정으로 확실한 대응과 실효성 있는 법적 조치 근거를 마련해주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이다”라며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처리 촉구 건의안」의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전장연 방지법의 신속한 처리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해도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보안관의 권한으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없다. 그리하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전철과 역사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는 물론, 무질서 행위와 운행방해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하철보안관에게 특별한 사항에 한정하여 수사권을 갖는 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할 필요가 분명하게 있다”며 덧붙였다. 문 의원이 발의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전장연 방지법) 조속 처리 촉구 건의안’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건의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의 심사를 받은 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문 의원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열차 내부와 승강장에서 소란 및 집단행동을 강행하여 운행에 차질을 주고 직원을 폭행한 사실에 대해 규탄하고 강경한 대응을 하고자 하는 것은 ‘전장연이어서’가 아니라 ‘전장연이 그러한 행위를 행해서’다. 전장연이 아니라 비장애인 그 어느 단체가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면 본 의원은 마찬가지로 그에 대해 대응할 것이다”라며 전장연의 지하철, 역사 무단 점거와 운행방해 행위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속해서 꼬집었다.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하여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도 예산 유용 혐의’ 이재명 측, 공소사실 전부 부인···이재명 불출석

    ‘경기도 예산 유용 혐의’ 이재명 측, 공소사실 전부 부인···이재명 불출석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유용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27일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이 후보와 정 모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배 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후보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공모한 바 없으며 지시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변호인은 “피고인은 2021년 9월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법인카드 유용 혐의 관련) 불송치를 결정받았는데, 검찰은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관련 수사를 진행하다가 2023년 10월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안 되자 피고인을 피의자로 추가하면서 영장을 발부받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공소 제기 자체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비서실장 변호인도 “당시 도지사 공식 일정만 보고 받고 회의했을 뿐 공소장 내용 관련 보고를 받거나 별도 지휘통솔체계 갖추지 않아 지시하지 않았다”라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2023년 10월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기각됐을 때 이재명 피고인도 피의자도 포함돼 있었다”라며 “변호인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맞섰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재명 후보 등 피고인은 모두 출석하지 않았고 변호인 4명만 출석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을 부인한 이 후보와 정 전 비서실장 측과 달리 배 씨 측의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7월 1일 한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후보 등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9일 불구속기소됐다.
  • KLPGA 박결·김민주,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와 후원계약

    KLPGA 박결·김민주,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와 후원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과 김민주가 아미노산 브랜드인 누트라코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츠가 27일 밝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은 2018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2년 KLPGA에 데뷔한 김민주는 올해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를 후원하는 누트라코스 액티브 엑셀러레이터샷은 차세대 아미노산 제품이다. 김민주는 “운동선수로서 꼭 필요했던 제품인데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박결도 “누트라코스 액티브와 함께하는 나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 주먹질·발차기까지…中 ‘로봇 격투기’ 대회, 주목받은 핵심 기술은

    주먹질·발차기까지…中 ‘로봇 격투기’ 대회, 주목받은 핵심 기술은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마라톤대회를 열어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이 로봇 격투기 대회를 열어 다시 한번 기술력을 과시했다. 팔을 뻗고 공격을 피하는 방식으로 달리기보다 훨씬 더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기술력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밤 항저우에서 열린 ‘CMG 세계 로봇대회·시리즈전’은 휴머노이드 격투기 시합으로, 두 로봇이 2분씩 3라운드에 걸쳐 맞대결했다. 27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기업들은 이번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동작과 프로그램 세팅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는 머리나 몸통을 가격하면 유효 타로 인정하고 손 공격은 1점, 발 공격은 3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로봇이 넘어지면 5점 감점, 8초 안에 일어나지 못하면 추가로 10점을 감점하고 라운드를 종료한다. 현장에서는 로봇의 기술 숙련도, 인간과의 협업 능력, 그리고 넘어졌을 때의 복귀 동작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전문가들은 “격투 로봇의 핵심은 안정성과 민첩성의 균형, 구조와 기능의 조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 우승은 루신(陆鑫)이 조종한 AI ‘책산사(策算师)’가 차지하면서 ‘격투의 별’ 칭호를 얻었다. 격투기 시합에 앞서 열린 퍼포먼스 경기에서는 로봇이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정교한 제어 능력과 반응 속도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로봇은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닛트리(宇树科技·Unitree)가 개발한 ‘G1’ 모델로, 전신에 23~43개 관절 모터를 탑재했다. 가격은 9만 9000위안(약 1900만원)부터 시작된다. 대회를 통해 확인된 주요 기술적 성과 중 하나는 G1 모델이 직선 펀치, 훅, 킥 등 다양한 격투 동작과 8가지 기본 기술을 이미 학습했다는 점이다. 조종자는 음성 명령과 원격 조정을 통해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음성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도 시험적으로 도입됐다. 두 다리로 서 있다가 한 다리를 들어 올려 발차기를 하고 뒤로 밀리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은 단순한 달리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균형 감각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열에 강한 설계, 복잡한 동작 수행 능력, 그리고 넘어진 뒤 스스로 일어나는 기능 등도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이처럼 극한 상황 속 대결은 로봇의 알고리즘 개선과 하드웨어 내구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는 ‘격투 서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진화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찰대, 경위 공개경쟁 채용…다음달 5일까지 원서 접수

    경찰대, 경위 공개경쟁 채용…다음달 5일까지 원서 접수

    경찰대는 미래 경찰 간부를 발굴하기 위해 ‘경위 공개경쟁 채용’(경위 공채)을 실시한다. 경위 공채는 과거 경찰간부후보생제도가 지난해부터 바뀐 제도다. 경찰대는 27일 경위 공채를 통해 남녀 50명(일반 40명·세무회계 5명·사이버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경찰대에서 1년 동안 교육과정을 마친 뒤 경위 계급으로 임용된다. 채용 단계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11일이다. 시험 과목은 전 분야 공통(형사법·헌법) 2과목, 분야별 필수 2과목, 선택 1과목으로 각 분야 모두 5과목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 한해서는 검정제를 적용한다. 면접 시험은 집단 면접이 없어지고 개별 면접으로 통합해 진행된다. 올해부터 응시 자격 등도 달라진다. 제1종 대형면허나 제1종 보통면허를 요구했던 과거 시험과 달리 올해부터는 제1종 보통 자동변속기 면허 소지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색맹이 아닌 녹색약자와 청색약자는 색약 정도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채용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 항목도 기존 마약류검사(TBPE)에서 대표 마약 6종 검사로 확대된다. 경찰대는 “수험생이 면접시험 방식 등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응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상) 민첩, 균형은 기본…中 ‘휴머노이드 격투기’서 증명된 기술은 [여기는 중국]

    (영상) 민첩, 균형은 기본…中 ‘휴머노이드 격투기’서 증명된 기술은 [여기는 중국]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마라톤대회를 열어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이 로봇 격투기 대회를 열어 다시 한번 기술력을 과시했다. 팔을 뻗고 공격을 피하는 방식으로 달리기보다 훨씬 더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기술력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밤 항저우에서 열린 ‘CMG 세계 로봇대회·시리즈전’은 휴머노이드 격투기 시합으로, 두 로봇이 2분씩 3라운드에 걸쳐 맞대결했다. 27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기업들은 이번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동작과 프로그램 세팅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는 머리나 몸통을 가격하면 유효 타로 인정하고 손 공격은 1점, 발 공격은 3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로봇이 넘어지면 5점 감점, 8초 안에 일어나지 못하면 추가로 10점을 감점하고 라운드를 종료한다. 현장에서는 로봇의 기술 숙련도, 인간과의 협업 능력, 그리고 넘어졌을 때의 복귀 동작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전문가들은 “격투 로봇의 핵심은 안정성과 민첩성의 균형, 구조와 기능의 조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 우승은 루신(陆鑫)이 조종한 AI ‘책산사(策算师)’가 차지하면서 ‘격투의 별’ 칭호를 얻었다. 격투기 시합에 앞서 열린 퍼포먼스 경기에서는 로봇이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정교한 제어 능력과 반응 속도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로봇은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닛트리(宇树科技·Unitree)가 개발한 ‘G1’ 모델로, 전신에 23~43개 관절 모터를 탑재했다. 가격은 9만 9000위안(약 1900만원)부터 시작된다. 대회를 통해 확인된 주요 기술적 성과 중 하나는 G1 모델이 직선 펀치, 훅, 킥 등 다양한 격투 동작과 8가지 기본 기술을 이미 학습했다는 점이다. 조종자는 음성 명령과 원격 조정을 통해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음성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도 시험적으로 도입됐다. 두 다리로 서 있다가 한 다리를 들어 올려 발차기를 하고 뒤로 밀리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은 단순한 달리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균형 감각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열에 강한 설계, 복잡한 동작 수행 능력, 그리고 넘어진 뒤 스스로 일어나는 기능 등도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이처럼 극한 상황 속 대결은 로봇의 알고리즘 개선과 하드웨어 내구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는 ‘격투 서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진화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박보검, 기상캐스터 깜짝 ‘데뷔’…시청자들 “날씨 안 보이고 얼굴만 보여…”

    박보검, 기상캐스터 깜짝 ‘데뷔’…시청자들 “날씨 안 보이고 얼굴만 보여…”

    배우 박보검이 일일 기상 캐스터를 맡았다. 지난 26일 박보검은 JTBC ‘뉴스룸’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내일 날씨 소식을 전했다. 박보검은 태극기 문양이 달린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방영되는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오늘은 특별히 제가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6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라는 등의 예보를 전했다. 그는 약 1분 30초가량의 예보를 이어갔고 정확한 발음, 안정적인 말투를 선보이며 수준급의 뉴스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너무 잘 생겨서 날씨 예보가 안 들린다”, “내일 날씨는 그냥 다 좋을 것 같다”, “박보검은 기상캐스터도 잘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우 김민주도 지난해 11월 ‘뉴스룸’에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자신을 수화로 소개하며 날씨 예보를 전했다. 김민주의 출연은 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청설’의 홍보 일환이었다. 그룹 NCT 마크, 트와이스 다현 등도 신곡 홍보를 위해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한 바 있다. 박보검은 오는 31일 처음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 김대호, 말라리아 감염…“혈소판·신장 문제 생겨”

    김대호, 말라리아 감염…“혈소판·신장 문제 생겨”

    배우 김대호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라리아에 걸렸다”며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일주일째 고군분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라리아 하나로 혈소판부터 신장까지 괜찮은 데가 없다고 한다”며 “무서운 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말라리아로 인해 한동안 행복한 친구, 동료분들의 공간에 제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이와 함께 팔에 링거를 꽂은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원충이 간에 잠복한 이후 최대 2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사율은 낮은 편이나 오한, 발열, 두통, 심한 피로 등 증상을 유발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연간 600명 이상 발생한다. 한편 김대호는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몬테크리스토’,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Chapter2’ 등에 출연했다.
  • [길섶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잔상

    [길섶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잔상

    지난 주말 동네 영화관에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을 관람했다. 전 세계 디지털 시스템을 위협하는 신형 무기를 둘러싼 위기에 맞서 IMF 요원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이 작전에 나서는, 그렇고 그런 스토리였다. 하지만 2400m 상공에서 시속 225㎞의 비행기 날개 위를 걷고 매달리는 장면을 톰 크루즈가 모두 대역 없이 찍었다는 것은 감동적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서점을 지나다가 주요 대선주자들을 영웅으로 기술한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연간 100조원 안팎의 재정 적자가 나는 비기축통화국에서 재원 대책도 없이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복지공약들을 마구 내놓는 이분들은 ‘미션 임파서블’을 가능케 할 무슨 비책이 있는 걸까. 톰 크루즈는 영화적 상상력을 실감 나게 구현하려고 직접 고난도 액션을 수행하는 헌신을 했다. 대선주자들은 실현이 가능해 보이지 않는 공약을 가능해 보이도록 최소한 재원 조달 방안이라도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삶은 모든 선택의 결과다.” 영화 속 대사가 자꾸 귓전을 맴돌았다.
  • [세종로의 아침] 변호사는 ‘다다익선’일까, ‘과유불급’일까

    [세종로의 아침] 변호사는 ‘다다익선’일까, ‘과유불급’일까

    “법률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심각합니다.” 최근 사석에서 만난 한 법조인은 이렇게 한숨을 쉬며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판사가 변호사의 의견서에 첨부된 판례가 아무래도 이상해 사건번호를 검색했더니 존재하지 않는 판결문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경위를 파악해 보니 변호사가 인공지능(AI)이 짜깁기한 판례와 사건번호를 검증도 없이 의견서에 첨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의뢰인의 신뢰를 저버린 변호사의 나태한 직업의식이 가장 큰 문제지만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도 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일화를 들려준 이의 설명이었다. 로스쿨 제도 도입 후 변호사가 급증하면서 ‘자질 미달’ 변호사도 덩달아 늘었다는 것이다. 수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박리다매식으로 사건을 받다 보니 ‘대충’ 사건을 처리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우려했다. 지난 21일 기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변호사 수는 3만 7193명이다.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2009년 1만 1016명에서 3배 이상 늘었다. ‘변호사 4만명’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예정이다. 로스쿨 제도와 변호사 수 증가로 인해 국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 문턱이 낮아진 건 분명하다. 법률 서비스 영역이 확대됐고 변호사들의 전문 분야도 세분화됐다. 지방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등 ‘서울 쏠림’ 현상도 일부 완화됐다. 하지만 법률 서비스의 질도 그만큼 올라갔는지는 의문이다. 법률 서비스는 의료 등과 달리 무형적 특성이 강해 제대로 된 서비스가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의 ‘질’을 보는 것인데, 징계 건수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변호사 징계 건수는 206건으로 10년 전인 2014년(51건)보다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변호사가 2배(1만 8708명→3만 5647명)로 늘어난 걸 감안해도 가파른 증가 폭이다. 변호사가 ‘다다익선’인지 ‘과유불급’인지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변호사가 많을수록 좋다고 주장하는 쪽은 우리나라 변호사 수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걸 근거로 든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만명당 변호사 수는 5.4명으로 미국(41.3명)과 영국(32.3명), 독일(20.1명) 등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다는 것이다. 반면 변호사가 과잉 배출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쪽은 우리나라와 사법제도가 비슷한 일본의 경우를 가져온다. 일본의 국민 1만명당 변호사 수는 3.4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적다. 이제는 이런 숫자 싸움에서 벗어나 변호사 수 증가가 법률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볼 때다. 변호사가 AI 짜깁기 판례를 재판부에 제출한 걸 의뢰인은 알았을까. 이길 수 있는 소송이었음에도 대충 의견서를 작성한 변호사 때문에 패소한 경우는 없었을까. 법정 안에서 이뤄지는 데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법률 서비스는 ‘양질’이었는지 ‘악질’이었는지 일반인은 파악하기 힘들다. 정부가 나서 계량적인 지표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법률 서비스 이용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 등이 방안이 될 수 있다. 변호사 광고 시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변호사들의 마케팅 활동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선택권을 부여하고 신규 변호사의 시장 진입을 쉽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변호사 수 급증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 시장도 과열됐다. 일부 대형 로펌은 압도적인 광고 공세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 변호사가 한 달에 수천만원을 광고비로 쓰는 경우도 많다. 변호사들이 광고비를 보전하기 위해 과도하게 사건을 수임하거나 수임료를 높이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선정적인 문구를 동원해 광고를 하거나 ‘검색 광고’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경쟁사가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적절한 규제 검토가 필요하다. 임주형 사회1부 차장
  • [자치광장] 맥주 원조 도시, 영등포에서 건배를

    [자치광장] 맥주 원조 도시, 영등포에서 건배를

    1933년 서울 영등포에는 두 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졌다.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그것이다. 영등포는 맥주 공장입지로 최적이었다.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이름을 바꾸고 생산을 이어 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이후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고,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현재도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지역의 명물로 남아 있다. 이처럼 영등포는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출발지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그 사실은 점차 잊혀졌다. 요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영등포처럼 맥주 산업의 뿌리를 간직한 곳은 없다. 우리나라 맥주의 진짜 원조 도시는 바로 영등포인 것이다. 영등포구가 오는 9월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가게에서 생산한 수제 맥주 ‘영등포터’는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1996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한국 수제 맥주가 입상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제 맥주를 비롯해 영등포 곳곳의 수제 맥주 양조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지역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역사적 자산이다.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는 이런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주민, 지역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 청년 사장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즐길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도 진행한다. 이는 서울시 유일의 법정문화도시인 영등포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 선정되면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의장도시는 37개 문화도시 회원이 처음으로 직접 투표로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등포구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참여 도시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각 도시가 가진 역사성과 그동안의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런 행사에서 우리 구의 원조 맥주 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영등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와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부대 행사로 ‘러닝 크루’와 함께하는 달리기도 예정돼 있으니 가볍게 뛰고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도 즐기시기 바란다. 9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등포공원에 들러 문화도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시길. “우리나라 맥주의 원조 도시, 영등포 미래를 위해 건배.”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 전진우, 대표팀 첫 승선… 수비핵 김민재 부상 제외

    전진우, 대표팀 첫 승선… 수비핵 김민재 부상 제외

    득점 선두 등 국내파 12명 발탁손흥민·이강인도… 양민혁 탈락 ●배준호·엄지성 유럽 기대주 빠져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전진우(전북 현대)가 생애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며 이름값보다는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9차전, 10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소집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주축들은 이변 없이 명단에 포함된 반면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유럽파 유망주들은 제외됐다.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3월 소집에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또 빠졌다. 대표팀은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9차전 원정,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 10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보태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라크 원정에서 이기거나 비겨서 10차전을 월드컵 출정식으로 삼는 게 목표다. 현재 B조는 한국이 1위(4승4무·승점 16점), 요르단이 2위(3승4무1패·13점), 이라크가 3위(3승3무2패·12점)다. 생애 처음 A매치 태극마크를 단 전진우는 올 시즌 리그 10골로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전북의 상승세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홍 감독은 “(최근 플레이가) 대표팀 스타일과 흡사하다. (첫 발탁이지만) 큰 문제 없이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자신감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진우를 비롯해 최근 K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은 12명이 대거 승선했다. 3월 소집 당시 9명에서 더 늘었다. 홍 감독은 “지금 시점에 대표팀에 무엇이 필요한가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손흥민 출전 문제없다고 해” 최근 경기력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즌 종료 뒤 휴식기에 들어간 유럽파 유망주 상당수는 선택을 받지 못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미래 자원을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결장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합류에 대해 홍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통화했다.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 롯데와 혈투 벌인 LG·한화, 1위 놓고 ‘잠실 빅뱅’

    롯데와 혈투 벌인 LG·한화, 1위 놓고 ‘잠실 빅뱅’

    지난주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혈투를 치렀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친다. 2.5경기 차로 리그 1, 2위를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은 3위 롯데까지 가세한 선두권 3파전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는 지난 주중 롯데와 3연전을 1승1무1패로 통과했다. 한 차례 연장 포함 경기당 평균 3시간 39분이 걸리긴 했다. 올 시즌 리그 전체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이다. 한화는 두 차례 연장전을 펼치긴 했지만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경기당 평균 3시간 18분이 소요됐다. 이달 초 단독 1위 자리를 한화에 내준 뒤 다소 흔들렸던 LG는 지난 14일 리그 정상을 탈환하며 개막 초반 보였던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은 분위기다. 최근 15경기에서 10승(1무4패)을 거둘 정도로 공격과 수비가 탄탄하다. 특히 타석에서 지난해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오스틴 딘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22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25일 SSG 랜더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 부문 1위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20홈런)와 간격을 4개로 좁혔다.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한화와의 3연전 물꼬를 튼다. 임찬규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 자책점 2.56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3월 26일 9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14년 만에 첫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는 좌완 유망주 황준서를 임찬규의 대항마로 올린다. 5선발 엄상백의 부진으로 1군 선발 기회를 잡은 황준서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 시즌 첫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로서는 침묵하던 4번 타자 노시환이 23일 만에 홈런포(시즌 11호)를 가동하는 등 LG전을 앞두고 방망이를 추스른 점이 고무적인 대목이다. 이어 28일, 29일에는 LG는 코엔 윈과 손주영, 한화는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마운드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
  • [단독] 김혜경, 쉼 없는 종교계 만남… 설난영 ‘러닝메이트’로 소통

    [단독] 김혜경, 쉼 없는 종교계 만남… 설난영 ‘러닝메이트’로 소통

    6·3 대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들은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종교계 만남을 비공식 일정으로 소화하며 ‘조용한 내조’ 기조를 이어 갔다. ‘러닝메이트’라는 평가가 나오는 김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는 울산·경남 지역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경남 합천 해인사와 경북 김천 직지사를 거쳐 충북 보은 법주사를 방문해 불교계 인사들과 비공개로 만났다. 해인사는 20대 대선 때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사찰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에 비유하면서 불교계의 반발을 샀던 곳으로, 당시 김씨는 주요 사찰을 돌며 진화에 나섰다. 김씨는 이 후보와의 공동 유세 또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나서는 대신 조용히 사찰, 성당, 교회 등을 찾아 종교계 인사를 만나는 식으로 이 후보를 후방 지원하고 있다. 김씨는 이번 주 내 조계종 25교구 본사 방문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사전투표도 (이 후보와) 함께 투표한다거나 동반 유세 등은 현재 계획하거나 검토한 게 없다”고 했다. 설씨는 이날 부산 범어사를 찾아 주지 스님을 예방한 데 이어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과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에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설씨는 “김 후보 안사람입니다”라는 말로 먼저 인사를 건네며 시장 민심을 훑었다. 특히 설씨는 다른 정치인들의 배우자와 달리 노조위원장을 지낸 경력으로 대중 연설에 특화돼 홀로 유세차 커버도 가능하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설씨에 대한 방문 요청이 빗발친다는 게 국민의힘 선대위의 설명이다. 하지만 설씨는 다만 ‘국민 속으로 가자’는 기조에 따라 시민들을 직접 찾는 일정을 선호할 뿐이라고 한다. 동지이자 남편인 김 후보의 삶을 재조명하는 ‘증언자’ 역할도 수행 중이다. 지난 24일 찬조 연설에서는 “1970년대 노동자들의 삶은 참으로 비참했다. 김 후보와 저는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동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경기 광명과 서울 창신동 등 전국에 직장 여성을 위한 탁아소를 처음으로 설립했던 배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설씨는 ‘SNL코리아’에서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직접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켜야 할 선은 있는 것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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