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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의원 “朴대통령 우주의 기운 소름끼쳐” 황교안 총리에 오방끈 전달

    이재정 의원 “朴대통령 우주의 기운 소름끼쳐” 황교안 총리에 오방끈 전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그토록 요구하던 증거”라며 오방색 끈과 문체부 제작 달력을 건넸다. 이 의원은 황 총리에게 “최순실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샤머니즘, 어떻게 보셨냐”고 물었고, 이에 황 총리는 “대통령께서 전혀 사실 아니라고 했다. 저도 제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그럴 분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이 의원은 황 총리의 말을 끊으며 “지금까지의 총리 답변 태도는 총리가 아니라 검사로서 말하고 있다”며 “나는 국민이고, 국민의 대표다. 당신은 내게 고압적인 태도로 답할 수 없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우주의 기운이 돈다. 무슨 얘기인지 아냐? 부지불식간에 우주의 기운이 들었는데 작년 연말 12월에 의원실에 배포된 달력이다. 달력에 들어간 게 우주의 기운 설명하는 오방무늬다. 오방색 철학에 우주의 기운이 있다.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냐? 전통문양 끈이다. 저는 괴물 드는 것보다 소름끼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관료가 제작해서 배포했다. 대통령이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고 우주의 기운을 말했다. 최순실이 믿는 종교가 관료사회까지 지배하는 것 끔찍하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달력 나온 몸짱 소방관들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달력 나온 몸짱 소방관들

    ‘제5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소방서에서 자신들이 모델로 나선 달력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한 ‘몸짱 소방관 달력’ 2017년판은 1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에서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몸짱 소방관들의 멋진 포즈

    [서울포토] 몸짱 소방관들의 멋진 포즈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된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달력은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몸짱소방관들이 달력모델로 변신한 이유는?

    [서울포토] 몸짱소방관들이 달력모델로 변신한 이유는?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자신들이 모델로 나온 달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2017년에는 ‘몸짱 소방관’ 달력과 함께하세요

    [서울포토] 2017년에는 ‘몸짱 소방관’ 달력과 함께하세요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자신들이 모델로 나온 달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달력모델로 변신한 몸짱 소방관들

    [서울포토] 달력모델로 변신한 몸짱 소방관들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자신들이 모델로 나온 달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우리 멋진가요?’

    [서울포토] ‘우리 멋진가요?’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된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달력은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포즈 취하는 몸짱 소방관들

    [서울포토] 포즈 취하는 몸짱 소방관들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된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달력은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몸짱 소방관

    [서울포토] 몸짱 소방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소방서에서 2017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된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달력은 오는 1월 1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오늘밤은 유난히 추워” 크러쉬, 폭우 속 열린음악회 무대 화제

    “오늘밤은 유난히 추워” 크러쉬, 폭우 속 열린음악회 무대 화제

    KBS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가수 크러쉬가 화제에 올랐다. 호소력 짙은 보컬 때문도, 화려한 퍼포먼스 때문도 아니었다. 6일 방송된 ‘열린음악회’는 지난달 초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CC에서 진행된 행사의 녹화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반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크러쉬가 무대에 올랐을 때는 폭우가 쏟아졌고, 크러쉬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비를 닦아내며 노래를 불러야만 했다. 크러쉬가 부른 ‘가끔’의 ‘오늘밤은 유난히 추워‘,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라는 노랫말은 비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크러쉬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일명 ‘짤’이라고 불리는 방송화면 캡처 사진으로 제작됐다. 누리꾼들은 “이런 날씨에 행사를 계속 진행하다니 너무하다”,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웃기면서도 안쓰럽다”, “가사 전달력만큼은 뛰어난 무대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열린음악회/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또 오해영’ 벗고 완벽 의사 변신 ‘심쿵 서정선배’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또 오해영’ 벗고 완벽 의사 변신 ‘심쿵 서정선배’

    배우 서현진이 연기 변신에 성공,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 조짐을 알렸다. 서현진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미친 고래’라 불리지만 마음은 여린 윤서정으로 첫 등장, 방송 1회 만에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런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에게서 전작 ‘또 오해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정은 ‘인턴’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주며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온갖 진상 환자들을 맡기며 군기를 잡다가도, 이내 무심하게 툭 챙겨주는 ‘서정 선배’의 모습에 강동주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반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환자를 대하는 윤서정의 모습은 강렬했다. “널 담당하는 의사가 어쩔 수 없다는 소리나 지껄이고 있다면 네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외치는 등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시대 정의로운 의사였다. 이 가운데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서현진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생소한 의학 용어마저도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 전달력은 물론, 안면근육과 동공의 떨림까지 챙기는 섬세함도 잃지 않았다. 이처럼 서현진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현진이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보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는데,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오늘 2회 방송에서는 ‘돌담 병원’에서의 제2막이 시작된다.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8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큐리오시티가 화성서 발견한 ‘검은 암석’…그 정체는?

    큐리오시티가 화성서 발견한 ‘검은 암석’…그 정체는?

    지구 달력으로 4년 전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화성에 내려앉았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 rover)가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표면을 탐사 중인 큐리오시티가 검은색을 띤 울퉁불퉁한 외형의 특이한 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골프공 만한 크기의 이 암석은 붉은색 계열의 주위 토양과는 달리 유달리 눈에 띄는 짙은 회색이다. UFO 신봉론자들이 봤다면 아마 외계인이 놓고 간 물체라고 주장할 만큼 특이한 것은 사실. 그러나 곧 암석에 대한 호기심은 큐리오시티를 통해 해결됐다. 특이한 이 암석은 바로 운석. 그 성분은 철과 니켈, 인 등으로 우주에서 화성으로 떨어진 소행성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에서는 찾기힘든 귀하디 귀한 '우주의 로또'를 로봇이 느릿느릿 기어가다 발견한 셈. 큐리오시티가 운석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은 쳄캠(Chemcam)이라 부르는 화학카메라 분광기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큐리오시티는 적외선 레이저를 암석, 토양 등에 쏴 그 구성성분을 파악할 수 있다. 큐리오시티가 운석을 찾아낸 곳은 샤프산 아래에 위치한 머레이 뷰츠(Murray Buttes)로 전체적인 모습이 지구의 황량한 사막과 매우 비슷하다. 큐리오시티는 현재 목적지 샤프산을 향해 가고 있는데 편안한 길을 놔두고 탐사를 위해 울퉁불퉁한 고원을 힘겹게 굴러가고 있다. 크레이터 중앙에 우뚝 선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땅바닥을 기준으로 1만 8000피트(5486m)에 달한다. 사진=NASA/JPL-Caltech/MSS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우병우 모른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우병우 모른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 수석은 모른다. 만난 적 없다”면서 “단지 경북 고령 향우회 회장인 우 수석의 장인은 만난 적 있다”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2일 서울 삼청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이라든가 현안에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일 제가 따로 시간을 한번 더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책임총리로서의 국정운영 방향 및 야당의 청문회 거부 등 현안과 관련해서 3일 별도 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책임총리 권한 행사에 대해 “당연히 있겠죠”라면서 “자세한 것은 내일 말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내정 연락을 받은 시점에 대해 “저도 달력을 봐야 하는데 그렇게 멀지 않은, 오래 전은 아니다”라면서 일주일 정도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달력을 봐야겠지만 아마 그 정도 아닐까”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년 ‘닭띠 해’ 휴일은 2일 더 많은 68일

    2017년 ‘닭띠 해’ 휴일은 2일 더 많은 68일

    26일 서울 중구 묵정동의 한 인쇄소에서 JW그룹 직원들이 2017년 정유년 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닭띠 해’인 내년의 휴일은 올해보다 2일 늘어난 68일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푸틴의 위엄’…2017년판 달력 또 나왔다

    ‘푸틴의 위엄’…2017년판 달력 또 나왔다

    이제는 러시아를 넘어 국제사회로까지 거침없이 '진격'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찬양’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최근 미국 USA투데이 등 서구언론은 지난 주말 2017년 판 ‘푸틴 달력’이 출판돼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등장한 푸틴 달력은 단순히 푸틴에 대한 호감 표현이 아닌 거의 숭배 수준이다. 달력을 보면 전체 12월 각 달에는 푸틴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를 안고 있는 푸틴, 고양이를 안고 있는 푸틴 등 다정한 모습은 물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초성을 과시하는 파일럿 푸틴, 잠수부 푸틴, 말타는 푸틴 등이 연예인 달력처럼 펼쳐져 있다. 또 달력에는 사진 뿐 아니라 푸틴의 과거 발언도 오래된 격언처럼 적혀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평화를 사랑하는 자급자족 국가다", "만약 우리가 위협받는다면 무기를 사용해 지킬 준비가 돼 있다" 등이다. 지난해 달력에는 "러시아 여성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많고 아름답다", "우리 러시아 군대는 세계 최강이다. 공손하고 예의바른 군대지만 무시무시하다" 등의 주옥(?) 같은 말이 적혔다. 이처럼 푸틴 달력까지 출판돼 절찬리에 팔리는 것은 현재 그의 인기를 반증한다. 지난 9월 실시된 러시아 하원선거에서 친푸틴세력을 포함한 집권여당은 무려 74%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시리아 문제를 놓고 미국에 으름장을 놓고 국제 유가까지 들썩이게 만드는 푸틴의 발언과 행보에 서구언론은 ‘차르의 귀환'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올해 홍릉숲 단풍 관측이래 가장 늦어

    올해 홍릉숲 단풍 관측이래 가장 늦어

    올해 서울 홍릉숲 단풍이 2007년 관측을 시작한 후 가장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시기별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6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홍릉숲 단풍은 9월 말 은단풍·꽃단풍·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을 시작으로 좁은단풍·신갈나무·단풍나무 등이 물들면서 10월 말 절정을 이뤘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1.7배 높았던 여름 기온과 평년대비 46% 적은 강수량, 폭염주의보와 10월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가 겹치면서 단풍시기가 열흘 이상 늦어졌다. 더욱이 10월 중순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단풍 초기 잎들이 떨어져 버리는 현상까지 관찰됐다. 나무는 자연스럽게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신호물질인 호르몬이 감지해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기온 조건과 온도차,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햇빛이 좋을 때 색채가 가장 아름답다.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단풍이 들기 전에 잎이 타버려 맑고 고운 색의 단풍을 볼 수 없다. 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화살나무·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해 수종별 단풍 개시일(10% 이상)을 알려주는 단풍달력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해 늦더위로 단풍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어져

    올해 늦더위로 단풍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어져

    올해 폭염과 늦더위로 가을 단풍도 늦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과학원 내 홍릉 숲의 단풍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게 물들었다. 이는 홍릉 숲 단풍 관측 이래 가장 늦은 것이다. 지난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1.7배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46% 적었다. 여기에 이달 초까지도 늦더위가 이어지며 단풍 시기도 늦어졌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선 갑작스런 기상 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과 낮밤의 큰 일교차, 풍부한 일사량, 적절합 습도 등이 필요하다. 나뭇잎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영하로 햇빛이 좋을 때 색채가 가장 아름답다.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단풍이 들기 전에 잎이 타버리게 된다. 올해는 이달 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다가 중순부턴 갑자기 기온이 낮아졌다. 가뭄에 이어 폭우 등의 영향으로 단풍잎들이 타거나 떨어지면서 올해는 아름답고 풍성한 단풍을 감상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홍릉 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 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나무줄기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해 수종별 단풍 개시일(나무줄기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홍릉 숲 단풍달력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일상으로’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는 정체…부산-서울 5시간 8분

    ‘다시 일상으로’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는 정체…부산-서울 5시간 8분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3일 귀경하는 차들로 상행선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향할 때 걸리는 시간은 목포 3시간 57분, 부산 5시간 8분, 광주 3시간48분, 울산 5시간9분, 대전 2시간28분, 강릉 3시간38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5∼6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루다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자정께 모든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등 9.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16.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구간을 포함해 총 33.8㎞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전날까지 찌푸렸던 하늘이 활짝 개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자, 도심 주요 장소에서는 가족과 연인 단위로 놀러 나온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직장인들은 사흘짜리 연휴가 거의 끝나고 일터로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명동에 영화를 보러 나온 정모(30)씨는 “내일부터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몸과 마음이 축축 처지는 기분”이라면서 “연휴 후유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양모(27)씨도 “달력을 찾아봤더니 내년 설이나 돼야 연휴가 있어서 ‘급실망’했다”면서 “연말 휴가 때까지는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하소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 지난 23일 95세로 별세한 박승복 샘표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규회(1976년 작고) 회장의 이런 경영철학을 평생 지켜왔다. 박규회 회장이 1946년 일본인이 운영하던 삼시장유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샘표는 국내 간장 시장 점유율 1위(올 상반기 기준 55.2%) 회사다. 박승복 회장은 2009년 출간된 회고록 ‘장수경영의 지혜’에서 원리·원칙을 경영의 중요한 지침으로 꼽았다. 1985년 영세업체들이 불법으로 간장을 만들어 판매하는 현장이 뉴스를 통해 방송된 뒤 전체 간장 판매가 줄자 박 회장은 직접 TV광고에 출연해 “샘표는 안전합니다”라며 정면승부를 펼쳤다. 제품에 대한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는 게 샘표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40년을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면서도 근검절약을 실천했다. 달력 뒷면과 이면지를 메모지로 이용했다. 자기가 10년 동안 타던 자동차를 장남인 박진선 사장에게 물려준 뒤 주행거리 40만㎞를 채우고 나서야 차를 바꾼 일화도 있다. 박 회장은 또 매일 하루 세 번 식후 식초를 마시는 것을 건강의 비결로 꼽았던 ‘식초 전도사’였다. 국내에 마시는 식초를 소개하고 마시는 식초음료 ‘백년동안’을 개발했다. 1976년 55세 나이로 샘표식품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했다. 한국산업은행의 전신인 한국식산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할 때는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과 세종문화회관 설립 등의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유족은 샘표식품 사장인 아들 진선씨와 차남 유선씨, 세 딸 혜선·영선·정선씨등 2남 3녀다. 차남 유선씨는 현재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세 딸은 모두 주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토요일은 빨간 날”... 달력에 토요일 붉은색으로 표기 추진

    “토요일은 빨간 날”... 달력에 토요일 붉은색으로 표기 추진

    달력에 일요일·공휴일 뿐 아니라 토요일까지 붉은색으로 표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지 12년이 지났지만 토요일이 달력에 붉게 표시되지 않아 토요일을 휴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출신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공휴일과 토요일을 빨간 날로 표기한 달력제작의 표준인 ‘월력요항’을 정부가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천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월력요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매년 초 그 다음 해 공휴일·일요일·토요일과 음력양력대조표, 24절기 등을 작성해 발표하는 것으로 달력제작업체는 이를 참고해 달력을 제작한다. 하지만 이 월력요항은 법적인 근거 없이 행정 실무적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다. 관공서가 오전에만 근무한 이른바 ‘반공휴일’로, 파란색으로 표시돼 온 토요일도 달력 업체가 임의로 파란색 표시한 것을 수십년동안 관행적으로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월력요항에 관한 정의를 새로 만들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월력요항을 작성해 관보에 고시하도록 했다. 또 법정공휴일인 공직선거일도 빨간색으로 표시하도록 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신 의원은 “소규모 사업장은 달력에 검정색으로 돼 있는 공직선거일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토요일에도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기도 한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OECD 국가 중 근로시간 ‘1위’라는 불명예를 벗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가 일주일에 40시간, 즉 5일을 넘게 근무할 수 없도록 한 ‘주 5일제’는 200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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