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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달러 환전 기도/파키스탄인에 영장

    【성남=한대희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6일 위조달러를 한화로 바꾸려던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무니씨(30)를 위조통화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모하메드씨는 지난달 13일 관광비자로 입국,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매산리22 (주)우리화학공장 공원으로 일하다 지난 5일하오 한국외환은행 성남지점에서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1장을 한화로 바꾸려다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금탑산업훈장 수상/신발명연구소 소장 신석균씨(인터뷰)

    ◎“내가 만든 발명품만 2,700개”/기네스북 올라… 「발명대학」설립이 꿈 『발명은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늠짓는 척도입니다.영토와 인구가 아무리 넓고 많아도 산업과 연결된 발명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면 후진국 위치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19일 스물일곱번째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자로 이 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신석균씨(63·한국신발명연구소소장).2천7백여건의 발명품과 7백여건의 특허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발명품과 특허권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59회에 걸친 국제발명대회에서의 입상경력으로 「세계최다 국제상 수상자」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발명황제다. 유리로 된 우유병이나 음료수병시대를 마감시키면서 종이팩시대를 연 것도 그였고 고성능 위조지폐감식기나 테이프없이도 태양전지를 이용해 녹음되는 카세트레코더등 외국기업가들이 침을 흘리는 발명품들도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해외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디오모자나 낚시할때 가지고 다니는 접는의자도 개인발명가 신씨의 노작품.사범학교와 고등학교의전기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선 러시아어,대학원은 기계공학을 공부한 다양한 편력만큼 그의 발명품 종류 역시 끝이 없어 보인다. 그간 그의 발명품이 벌어들인 외화는 대략(한국발명특허협회추산)1천여만달러.기업가등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해 벌어들인 돈이다.대개 발명가들이 장사가 됨직한 발명품을 기업화하려고 공장짓고 사업도 일으키는데 비해 신씨는 「발명가는 발명에만 전념하고 실용화는 기업가에 맡긴다」는 신조에 충실해 왔다.그런 과정에도 최근엔 중국과 「특허권의 생산·판매등 기업화과정중 드는 비용을 중국측이 부담해 생산한다」는 20년기한부 합자회사 가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인 발명의 길로 들어선 직접적인 계기는 6·25동란중 부산에서 만든 도량형환산기.기존에 쓰이고 있던 재래식도량형과 막 수입된 서구식도량형이 되죽박죽돼 거래와 생활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던 때였다. 그후 처음 5년간은 가정교육사라는 잡지사를 운영,생활해 나가면서 발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생활속의 불편을 조금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것 같읍니다.어떻게 좀더 편리하게 고쳐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몰두하느라 40년이 지난것 같습니다』발명에 대한 그의 이런 열정은 국내 발명풍토조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아이디어와 기술밖에 살길없는 우리처지에서 발명회관등 그럴듯한 발명교육장소 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발명진흥복권과 같은 방식으로 전 국민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고 발명기금도 조성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그는 또 발명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문교육기관의 설립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아르헨:1/나윤도특파원 현장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5)

    ◎「메넴플렌」강력 실천… 20년 침체 탈출/플러스성장·물가잡기 실현 사랑과 정열과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경제가 지난 90년을 전환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사회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89년과 90년 각각 무려 4천9백%와 1천3백40%의 엄청난 인플레를 기록,「초고속인플레」의 국가로 꼽혔던 이 나라는 금년들어 물가상승률이 1월 3.0%,2월 2.2%,3월 3.1%로 둔화돼 악성인플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또 마이너스성장에서 지난해는 5%의 플러스성장을 기록하는등 기적적인 경제회복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는 카를로스 메넴대통령이 89년7월 취임이래 취해온 일련의 강력한 경제개혁정책인 「메넴플랜」이 큰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엔리케 델라 토레 경제부 투자국장(45)은 『「메넴플랜」이 인플레퇴치와 국영기업의 민영화,정부재정적자 억제,시장개방등을 근간으로 물가동결과 과감한 정부의 군살빼기 작전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 『지난 2년동안 정부내 56개 차관직을 없애고 1백12개 차관보직을 32개로 축소하고 정부예산을 동결시키는등 뼈아픈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토레국장은 또한 해외투자의 적극적 유치와 정부재정적자의 주요인이 돼왔던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과감히 추진했다고 덧붙였다.국영전화공사,국영알젠틴항공에 이어 석유 수도 전력 지하철 가스 체신 해운등도 민영화가 됐으며 심지어는 탱크제조창등 군소유자산까지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플레를 잡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것은 91년초 취임한 도밍고 카발로경제장관이 아르헨티나의 아우스트랄화를 미국의 달러화와 완전태환을 실시한 것이었다.그당시 카발로장관은 매도환율을 「1달러=1만 아우스트랄」로 하고 중앙은행보유 국제지불준비금이 뒷받침되지 않는 통화발행은 없을 것임을 천명했었다.그로부터 1년후인 올들어서는 「0」네개를 모두 지우고 단위도 페소로 바꿔 「1달러=1페소」로 고정시킨 달러연동에 힘입어 경제안정의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또한 화폐의 남발도 철저히 통제,화폐단위를 바꾸고도 구화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현재 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1백달러를 내면 50만,10만,1만 아우스트랄짜리 구지폐로 99만아우스트랄을 내주는데,볼펜으로 0 네개를 지워 그대로 99페소로 사용하고 있다. ◎“자원빈곤속 발전모델” 한국에 호감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1910년대에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2천달러에 이르는 세계2위의 부를 자랑했다.또 2차대전중에도 선진국들이 전화에 휩싸여 있는 동안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세계 곡창으로 부국의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1946년 이후 등장한 페론정부와 그후 군사독재정권의 민중인기를 노린 과도한 고임금과 복지정책,농산물에 대한 지나친 저가정책,국가경제에 대한 과도한 정부개입등으로 경제가 기울기 시작,피폐돼왔다. 중남미 최대의 도축회사인 프리고리피코사의 전무 호르헤 알레한드로 가함씨(55)는 현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자원이 풍부하고 국토는 광활하기 때문에 못 살 이유가 없는데도 이렇게 어려워진것은 그동안 정치를 잘못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현정부의 정책이 우선 당장은 견디기에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아르헨티나의 옛영광 재현을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생각에서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것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과수폭포에서 관광업을 하고 있는 파비안 알보르노즈씨(28)는 『카발로장관의 정책은 3천5백만명의 전국민을 위한것이 아니고 부유층인 1천5백만명만을 위한것이다』라고 비판하고 『긴축경제를 하는것은 좋으나 그 혜택이 서민들에게 보다 많이 돌아올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라질과의 국경에 위치한 세계최대의 이과수폭포를 보기위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데,아르헨티나쪽의 이과수시에는 소규모 호텔 몇개만 있을뿐 위락시설이 전혀없어 대부분이 위락도시로 발전돼 있는 브라질쪽 이과수시에서 밤을 보내고 있었다. 현재 과감한 경제개혁을 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선 관리는 물론 일반인들도 한국에 대해 많은 호감을 나타냈다.그것은 이미 너무 많은 격차가 벌어진 일본보다는 한국을 발전모델로 삼는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부웨노스아이레스의 유력 일간지인 부웨노스헤랄드의 솔티스편집국장은 최근 「아시아로 눈을 돌리자」는 사설에서 『자원빈국의 상황에서도 훌륭하게 국가를 발전시킨 한국의 예를 강조하며 이를 배우기 위해 이들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고 역설하는등 「한국을 보자」는 분위기가 고조돼있음을 느낄수 있었다.이때문에 부웨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진출은 어느때보다도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다』다고 전했다.
  • 동남아인 잇단 절도/음식점·옷가게서 현금 털어

    동남아인 등 외국인불법체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하오10시쯤 서울 서초동 1692 공도빌딩 1층 「동원참치」일식집(주인 이순혜·55·여)에서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남녀3명이 미화 1백달러의 환전을 요구하다 이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금전출납기 안에 들어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앞서 지난 6일 낮12시30분쯤에도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3명이 강동구 명일동 312 「튜터」의류상점(주인 박태홍·34)에 들어가 1천원짜리 지폐 10장을 주면서 『화폐번호의 끝자리 숫자가 8인 1만원짜리 지폐를 기념으로 갖고싶다』고 해 박씨가 돈을 찾는 사이 계산대에 있던 현금17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 미 주도 「신국제질서」 구축의 전기로/걸프전 1년…그 파장 재평가

    ◎아랍­이스라엘 반목씻고 평화 모색/저유가시대 초래… 미 전쟁의도 관철/후세인 건재속 부시 승전보는 퇴색… 재선 적신호 중동지역은 물론 세계정세에 질서재편을 불러일어킨 걸프전의 포성이 울린지 17일로 만1년이됐다. 개전43일,지상전 1백여시간만에 최첨단무기를 갖춘 미국 주도 다국적군이 완승을 거둔 걸프전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단기전으로 끝나면서 미국주도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체화시켰고 중동평화회담의 전기를 마련했다. 여하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걸프전은 미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제고시켜 「팍스아메리카나(미국주도하의 평화)」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전쟁종결과 함께 후세인대통령의 몰락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강화를 예고하는듯 했지만 패자인 후세인은 아직 권좌를 지키고있 으며 승자인 부시대통령은 재선에 적신호가 켜졌다.미국경제의 침체로 인해 걸프전에서 얻은 부시의 영광이 퇴색됐기 때문이다.전쟁에서 참패한 국가지도자가 권좌를 유지하는 아주 드문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 전쟁이후 아랍국가들간의 균열이 표면화하고 있는 반면 물과 기름사이로 여겨지던 아랍­이스라엘간 평화협상이 진행되는등 중동정치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걸프전기간중 다국적군 참여여부를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인 아랍국가들은 같은 형제국들끼리 단결하기보다는 친미실리외교를 경쟁하는 형국으로 발전했다.한편으로는 사담 후세인의 세약화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이란·시리아·이집트등 여러 중동지도자들간의 주도권다툼도 치열해졌다.걸프전 직후 이들 국가간에 최신무기구입 경쟁이 한바탕 벌어졌던 것이 그 실례다.전쟁뒤 아랍정상회담 불발과 회교권국가 정상회담에서 화해를 모색했던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요르단등이 다국적군편에 섰던 걸프협력회의(GCC)회원국들의 냉대를 감수한 것도 아랍권 균열의 한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수만명의 희생자를 낸 전쟁의 참화는 아직도 가시지않고 있으며 이라크와 쿠웨이트에는 굶주림과 환경파괴,공포와 적대감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이라크 국제금수조치로 이라크는 전후복구는 커녕 국민의 생계유지 조차 어려운 형편이다. 유엔아동기금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5세이하의 영아 3백30만명 가운데 30%에 달하는 90만명이상이 영양실조에 걸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5세이하의 영아 사망률은 걸프전 이전의 1천명당 28명에서 현재는 1백4명으로 늘어났다.자식의 굶주림을 지켜보다못한 부모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있다. 상품 품귀로 물가는 걸프전 이전의 10배이상 올랐으며,신화폐는 영국에서 제조한 기존화폐에 비해 제조기술이 낙후,전체 통화의 20%가 위조지폐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수도 바그다드를 제외하고는 상하수도시설조차 복구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80%이상 파괴된 이라크의 정유시설 복구에만도 2천억달러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걸프전 발발이후 하늘을 검은 연기로 뒤덮게 한 쿠웨이트의 유전화재는 서방측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진화됐으나 후세인에 대한 악몽은 아직도 가시지않고 있다. 석유생산은 전전 35% 수준을 회복했으나 유정화재로 흘러나온 6억배럴의 석유로 인한 지하수 오염에는 거의 손을 쓰지못하고 있다.그나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전수출물량의 20%수준만 쿠웨이트에 할당해놓고 있어 원유생산이 완전히 정상화되더라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걸프전 직전 배럴당 41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원유가격이 개전 하룻만에 10.56달러로 일시에 폭락했다.최근에 와선 배럴당 16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어 OPEC가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21달러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다.OPEC는 유가안정을 위한 감산노력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별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있다.현재 쿠웨이트가 정상수준의 원유를 수출하지않고 있고 이라크도 수출이 봉쇄돼있는 상태인데도 중동산유국들의 손발이 맞지않아 「저유가 시대」를 맞고있는 것이다. 걸프전을 주도한 미국등 서방측은 세계최대 원유자원 매장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선확보라는 전쟁의도를 관철시킨 셈이다.또한 전후복구사업도 침체된 세계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 외언내언

    모스크바에 있는 우크라이나 호텔은 건물이 웅장하고 화려하다.바로크양식의 이 건물은 「스탈린의 작품」중 하나다.2차대전이 끝나면서 소련을 승전국의 하나로 만든 스탈린은,패전한 독일의 소련 잔류병을 동원하여 26층 내지 32층의 이 『웅장하지만 투박하고 예술적 가치는 없는』 건물 7개를 지었다.모스크바대학·외무부·예술인아파트·문화인 아파트·레닌그라츠카야호텔·연방운수건축 국가위원회 그리고 우크라이나호텔이다.◆이 우크라이나호텔의 환전소가 돈바꾸기에 좋다는 추천을 받고 찾아갔다.드나드는 사람을 일일이 검사하고 접근하기에 통제가 심했다.우중충한 내부 깊숙이의 환전창구앞에 화장이 고운 소련아가씨가 앉아 있었다.돈을 바꾸자니까 아가씨는 무표정한 얼굴로 심드렁하게 뭐라고 말했다.『내일 아침9시부터 루블이 달러대비 47대 1로 바뀌는데 그래도 지금 바꾸겠느냐』는 말이라고 통역하는 사람이 말했다.◆그날은 11월4일.3일에 32대 1로 바꿨으므로 15루블의 차이가 난다.그러나 그건 「내일」의 일이므로 여행객에게는 그냥 바꿔주어버린다면 소련으로서는 이익이다.그런데도 아가씨는 정보를 주어가며 바꿔줄 생각을 않았다.양심적인 것인지 친절한 것인지 분간을 못하는 심경으로 발길을 돌렸다.◆암거래로는 이미 60대 1의 비율로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 속에서 다음날 다시 환전을 하러갔다.단돈 20달러나 30덜러를을 바꾸는데도 루블을 수십번은 다시 세보며 시간을 끌던 창구의 그 아가씨는 10달러지폐 한장을 창구밖으로 휙 내던졌다.돈이 조금 찢어졌기 때문에 「못 바꿔준다」는 것이다.위폐도 아니고 전혀 하자없이,접힌 부분이 약간 갈라졌을 뿐인데 아주 완강하다.◆이런 건 불친절인지,추락한 루블의 위신에 대한 오기인지 이해할수가 없었다.루블의 계속된 폭락으로 폭동기운이 점증해 간다는 소련소식에 접하면서 모스크바의 환전소에서 보였던 아가씨의 태도가 다시한번 불가사의해진다.
  • 위조달러 사용/필리핀인 영장

    【수원】 경기도 경찰청은 3일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필리핀인 베르나에 아린디아씨(34·마닐라)에 대해 위조지폐취득 및 행사,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린디아씨는 지난달 3일 하오3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보전자 앞길에서 경기2바 5323호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운전사 박정식씨(27)에게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1장을 주었다는 것이다.
  • 1백달러 위폐/송탄서도 또 2장

    【수원】30대 백인 남자 2명이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택시요금으로 지불하고 한화 4만원을 바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미화 위폐소지 비인검거/10월 「안양위폐」범인과 인상착의 비슷

    【수원=김동준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소지하고 있던 필리핀인 베르나베 P 아란디아씨(34·마닐라거주)를 외국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아란디아씨는 이날 하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청화전자안 기숙사에서 이 업체에 불법취업한 에드가늘 트리니다드씨(31)등 필리핀인 22명과 함께 있다가 경찰에 연행됐는데 검거당시 정교하게 위조된 미화 1백달러를 가지고 있었다. 아란디아씨는 또 지난달 3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인영빌딩 앞에서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간 뒤 운전사 박정식씨(27)에게 택시요금으로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지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아란디아씨가 검거당시 갖고 있던 위조지폐의 번호(E21459369A)가 지난달 3일 사용한 것과 똑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아란디아씨는 필리핀내에서 자국민을 해외로 불법취업시켜주는 송출업자로 국내 곳곳에 필리핀인을 불법취업시킨뒤 자신이 한달에 한번씩 국내로 들어와 이들의 월급을 받아 다시 필리핀으로돌아가 불법취업자 가족에게 전달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0월30일 안양시에서 발견된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사람의 인상착의가 아란디아씨와 비슷해 최근 부산·대구 등 국내에서 발견된 18건 1만5천여달러의 위조지폐 대부분이 아란디아씨가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 아란디아씨가 국제전문지폐위조단과 연결됐을 가능성과 국내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1백불 위폐/또 10장 발견/대구서

    【대구=이동구기자】 18일 하오4시쯤 대구시 중구 하서동 신한은행 대구지점에서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10장을 발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창구직원 정병문씨(24)가 미화 1천7백7달러를 자외선 감정기로 확인한 결과 이중 1백달러짜리 10장이 위조지폐로 확인돼 경찰에 신고한 것.
  • 1백달러 미화 위폐/수원·대구서도 발견

    【수원·대구=조덕현·이동구기자】 최근 수원·대구에서 해외 전문위조지폐제작기로 만들어진듯한 1백달러짜리 미화가 잇따라 발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외환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수원시 경진운수 택시운전사 박정식씨(27·수원시 장안구 조원동)가 지난 6일 환전요구해온 미화 1백달러짜리 지폐1장(번호 E21459369A)을 본점에 감정의뢰한 결과 일반인은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다는 것이다.
  • 위조 달러 18장 발견/군산서

    【군산 연합】 전북 군산에서 미화 위조지폐가 다량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하오 2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영화동 23 잡화상인 춘구상회(주인 정영순·48)에 20대 청년이 들어와 음료수를 마신후 음료수 값으로 준 미화 1백달러짜리 18장이 은행에 조회한 결과 정교하게 전자복사된 위조지폐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 가짜 100달러짜리에 속지맙시다/하루 10여장… 중동인 주로 사용

    ◎흰부분 많고 탄력성 적으면 의심 「미화 1백달러 위조지폐를 조심합시다」.최근 서울 부산 등 외국관광객들이 몰리는 대도시지역에서 1백달러 미화위조지폐가 하루에 10여장씩 발견되는등 잇따라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어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난 5일과 6일사이에 무려 14장이 발견됐고 같은날 서울에서도 파키스탄인인 사스탄씨(33)가 위폐로 환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1백달러 위폐는 올 11월 들어 외환은행이 확인한 것만도 30여건에 1백여장으로 1만3천달러에 이르고 있어 연간 4천5백달러 수준이었던 예년에 비하면 기하급수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 1∼2장은 신고를 잘 하지 않을뿐 아니라 식별이 힘든 시중에서 그냥 거래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미화위폐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이같이 달러위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년 자본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위조지폐단이 조직원을 통해 사전시험작업의 일환으로 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관계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있다. 관계당국은 이에따라 외국관광객들을 상대하는 호텔이나 음식점 가게 등은 미화거래때 주의를 하도록 하며 특히 중동인들이 환전을 요구할 때는 신원확인과 함께 육안으로라도 식별절차를 거치도록 당부하고 있다. 위폐의 특징은 대부분이 컬러복사기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폐색깔이 진폐는 누르스름한 연한하늘색인데 비해 누런빚깔과 흰색빚깔이 많고 ▲종이가 복사지라 탄력성이 적으며 ▲지폐종이의 철분함유로 나타나는 까칠까칠한 솜털부분이 없고 ▲복사로 인해 나타나는 인물윤곽의 차이나 초상화 눈동자가 흐릿한 점들을 들 수 있다.
  • 위조 달러 환전 기도/파키스탄인 검거

    5일 하오 2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내 환전소에서 파키스탄인 모하마드 알샤드씨(34)가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6장을 한화로 바꾸려다 환전소 직원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 백불짜리 위폐 36장/공항서 바꾸다 덜미/필리핀인 검거

    4일 하오5시쯤 서울 김포국제공장 제2청사 외환은행 김포공항지점에서 필리핀인 윌슨 바우티스타씨(37·의류도매상·칼로한시거주)가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36장 2백70만원상당)를 한화로 바꾸려다 은행원 신모씨(27)에게 적발돼 공항경찰대에 넘겨졌다. 바우티스타씨는 이날 낮 12시55분 대한항공편으로 필리핀 마닐라시를 출발,김포공항에 도착한뒤 곧바로 은행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바꾸려다 신씨에게 적발됐다.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바우티스타씨를 연행해 소지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또다른 위조달러지폐가 밀반입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 환율/무역은행서 일방 결정/북한의 외화관리제도

    ◎북한 돈 1원 한국 돈 3백20원 가치/남북간 거래 중앙은행서 결제 북한의 금융기관은 한은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은행과 무역환율을 결정하는 무역은행이 있다.또 무역상사의 대외결제를 맡는 금강은행·대성은행·용악산은행과 북한내 합영기업의 업무를 담당하는 조선합영은행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14일 외환은행이 펴낸 「북한의 합작투자및 외국환관리제도」라는 책자에서 처음 국내에 소개됐다. 중앙은행은 화폐발행과 통화의 조절기능외에 예산의 출납,대외차관의 도입및 공여업무를 비롯 사회주의국가와의 무역결제업무를 취급한다. 남북한간의 경제교류시 지급보증을 서는 곳도 중앙은행이다.평양에 본점,개성에 총지점이 있고 각 도에 지점을 두고 있다. 무역은행은 무역에 따르는 결제업무와 지불및 보증업무,외국은행과의 환거래계약,북한내에서 외국인들만 사용할수 있는 외화태환권을 발행한다. 70년대 후반이후 대외무역증가와 합영법이후 외국상사와의 수출입결제를 위해 생겨난 금강·대성은행은 북한의 외국환업무를 실질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북한의 무역상사·해운회사등의 주수출입결제기관으로서 오스트리아·홍콩등에 자회사및 무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일·영·독등의 서방국가와 환거래계약을 맺고있다. 북한돈 1원은 우리나라의 3백20원가량의 가치를 갖고 있다. 또 북한화폐의 환율은 1달러당 2원20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재정부산하 무역은행이 밝힌 지난 6월28일 현재 북한의 공식기준인 무역환율은 1달러에 2원27전.우리나라 돈으로는 1원당 3백19원21전이다. 북한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지난 75년 달러당 2원5전,80년 1원79전,85년 2원43전,90년 2원20전에 달해 1백달러당 2백10∼2백18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북한 돈 1원은 일본 돈 70엔,중국 돈 2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북한의 무역환율은 국민소득작성의 지표가 되는 공정환율보다 2배가량 낮게 평가되고 있어 실제북한원화의 교환가치는 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화폐는 당국이 수요를 억제하고 현금유통을 통제하고 있어 단순한 교환전표로써의 기능만을 갖고있다. 주화로는 1전·5전·10전·50전·1원등 5종이 있고 지폐는 1원·5원·10원·50원·1백원권이 있다. 한편 북한이 지난 84년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합영법을 만든이후 그 실적은 부진,현재 합작투자건수는 북한내 유치66건등 총87건에 머물고 있다. 이중 76%는 조총련계 기업과 이뤄진 것이고 업종별로는 서비스 40%,경공업 25%,농수산분야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유엔동시가입과 두만강유역개발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북한이 과연 어느정도 우리측 기업에게 직·간접투자의 길을 열어줄지 추이가 주목된다.
  • 외언내언

    미국의 가게나 식당에서 1백달러짜리 지폐를 내놓으면 돈과 사람을 번갈아가며 유심히 보는 경우가 많다.이유는 두가지다.첫째는 당연히 카드를 사용해야할텐데 왜 고액권현찰을 사용하냐는 것이다.일상거래가 카드 아니면 수표로 이뤄지고 있고 한번 부도를 냈다거나 신용을 무너뜨린 사람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현찰사용자는 일단 범법자로 생각될 수 있다.또 하나는 고액권지폐가 혹시 위조화폐가 아니냐는 의심에서다.◆미국의 달러화는 미국의 화폐만이 아닌 세계적 화폐다.현재 전세계적으로 2천7백억달러 정도가 통용되고 있다.이가운데 1천억달러가 미국내에서,나머지 1천7백억달러가 미국 안팎을 오가며 쓰여지고 있다.◆달러의 위력이 그러하니 자연 위폐범의 표적이 될법도 하다.작년 1년동안 발견된 위조달러만해도 8천만달러에 이른다.특히 최근에는 정교한 컬러복사기의 등장으로 위조지폐문제는 각국의 골칫거리로 등장되고 있다.미재무부는 위조지폐를 막기 위해 8월부터 50달러와 1백달러짜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아무리 최첨단복사기라도 위조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달러화의 역사는 1650년 식민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와 같은 규격이 나온 것은 1928년이다.그동안에 여러차례의 도안변경은 있었으나 그것은 화폐에 새겨진 인물의 변경때문이고 위조방지를 위한 새지폐발행은 처음이다.◆1백달러짜리 새지폐 등장으로 위폐범들의 설 땅이 얼마나 좁혀질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다.다만 우리나라 원화는 위폐범들로부터 얼마나 안전한가도 검토해봄직한 생각이 든다.
  • 미 달러화에 새 위조방지 장치/육안식별 안되는 두가지 표지 새겨

    ◎작년에 위폐 7천만불어치 적발 최신 컬러복사기와 레이저 정사기·컴퓨터 인쇄기 등을 이용한 지폐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미달러화에 새로운 위조방지표식 2개가 삽입된다. 니콜러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25일 새 표식의 삽입은 최신 복사 및 인쇄기술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달러화의 50%이상이 미국밖에 있기 때문에 건전한 세계경제를 위해서도 위조방지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미지폐에 새로 삽입된 표식은 폴리에스터 띠로 새긴 「보안용 세선」과 확대경 없이는 식별할 수 없는 「미합중국」이라는 영자의 「축소인쇄」다.폴리에스터 띠는 빚에 비추면 쉽게 볼 수 있지만 복사기의 반사광으로는 재생되지 않는다.또 축소 인쇄된 글자의 경우 길이가 6천∼7천분의 1인치에 불과해 육안으론 가는 선처럼 보이나 복사기로는 선명하게 재생할 수가 없다. 작년의 달러화 위조액은 총 6천6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가운데 1천4만달러가 유통과정에서 압수됐다.
  • 치기 가득찬 김정일/82년 평양 「국제클럽」 근무 일 여성 폭로

    ◎손에 담배·술잔 들고 “밥먹여 달라” 추태/파티 끝나면 1백달러짜리로 팁뿌려/“1억엔·벤츠 줄테니 평양 살라” 유혹도 지난 82년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만든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국제클럽의 개점에 참여했던 요시무라 게이코(35·가명)라는 일본 여인이 6일 발매된 주간문춘에 평양에서의 체험을 수기로 기고했다. 김정일의 파티에서 그를 직접 접대하기도 했던 이 여인은 수기에서 김정일은 자신을 마마상이라고 부르며 음식을 떠먹여줄 것을 요구하는 등 철부지 같은 추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국제클럽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거의 없어 일본·태국인 등 여고용원들은 사실상 김정일을 위한 국제호스티스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의 수기 중 김정일이 주최했던 파티장면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82년 9월 평양에 도착한 후 김정일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평양 남서쪽의 한 바닷가 마을에서 열린 심야파티에서였다. 그 이후 평양의 김정일 저택 등 여러 파티에 초대를 받았으며 그때마다 김의 바로 곁에서 그의 시중을 들어주었다. 파티에 나오는 술은 주로 중국의 마호타이인 경우가 많았으며 파티는 중국식·일식·프랑스식 등 다양했다. 그런데 한 번은 김정일이 한 손엔 담배,다른 손엔 술잔을 들고 나에게 음식을 떠먹여 달라고 요구했다. 주위의 권고에 못 이겨 음식을 떠 입으로 가져가니 서슴없이 받아 먹으며 좋아했다. 그는 이때 나를 마마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김정일은 또 담뱃재를 재떨이에 떠는 법이 없었다. 담뱃재가 흰 시트 위에 떨어지면 진공청소기를 든 여자가 항상 김정일 뒤를 따라다니며 이를 청소했다. 김정일은 60명 이상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한 파티에선 교향악을 직접 지휘하는 치기를 부리기도 했다. 그가 지휘자 옆에서 맨손으로 지휘를 시작하자 지휘봉을 그에게 넘겨주고 황공한 태도로 그의 지휘모습을 지켜보았으며 지휘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오랫동안 계속됐다. 김정일은 파티가 끝나면 수고했다며 언제나 빳빳한 1백달러짜리 지폐로 팁을 주곤 했다. 1개월간의 계약기간이 끝나자 나는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여 일 만에 또다시 초청을 받고 평양을 두 번째로 방문했다. 김정일이 직접 초청하는 것이라고 해 거절하기가 어려웠다. 이때의 조건은 월 50만엔에 준비금 20만엔이었다. 두 번째로 평양에 도착한 나는 김정일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훌륭한 유럽식 정원이 딸린 저택에는 대낮부터 사람들이 술에 취해 있었다. 3시간 정도 기다리니 이제 막 잠자리에서 깨어난 듯 부스스한 얼굴의 김정일이 나와 악수를 청하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김정일의 오른 쪽에는 아름다운 젊은 여자가,왼쪽에는 내가 앉았다. 오른손을 젊은 여자의 무릎 위에 얹어놓고 있던 김정일이 왼손을 내 무릎 위로 뻗쳐왔다. 내가 손으로 저지하자 그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호텔로비에 걸려 있는 대형 초상화의 주인공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하자 그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1억엔에 집과 벤츠를 줄테니 여기서 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는 조국에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며 거절했는데 이날의 파티는 김정일이 술에 취해 의자 밑으로 넘어지면서 황급히 끝났다. 요시무라씨는 한편 이 수기에서 몇 명의 태국여성들이 일본에 직장을 알선해주겠다는 미끼에 걸려 평양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쓰고 있다.
  • 위조 달러지폐 사용/30대 말련인 입건

    서울 중부경찰서는 21일 말레이시아인 람란 오스만씨(31·콸라룸푸르시 컨테이너에이전시 사원)를 위조통화지정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스만씨는 지난 16일 하오 5시쯤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면서 미화 4백달러의 위조지폐를 갖고 들어와 21일 서울 중구 남학동 A호텔 카운터 직원 신종철씨(28)로부터 한화 28만5천원으로 환전해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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