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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자금 투기화 차단하라(사설)

    한국통신 주식입찰과 중소기업은행 주식공모 결과는 시중 부동자금이 금융·외환·증시 등 국민경제 전반에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25일 마감된 중소기업은행 주식공모에 무려 2조1천3백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이다. 기은 주식공모에 시중자금이 대량 몰리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서는 주가가 연 7일동안 하락하는 이상기류가 형성되었다.지난 20일 현재 총통화증가율은 16.6%로 올해 증가억제목표선 14%를 순식간에 넘어섰다. 통화가 이처럼 증가했는데도 금융기관간 자금불균형현상이 발생해 실세금리의 경우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시중 부동자금이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주식공모 등 발행시장 쪽으로 빠져 나가면서 주식값이 일주일동안 하락세를 보였다.게다가 대출수요 증가로 자금사정이 빠듯한 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매각하자 원화가 절상되는 부작용도 야기되었다. 단지 2개회사의 주식 입찰과 공모가 금리·환율·주가 등 거시경제지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15조원에서 20조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는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등 특정분야로 쏠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이 부동자금은 내년에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반면에 내년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투기가 고개를 들면 우리경제가 거품경제로 돌아갈 공산이 적지 않다.물론 한통주 입찰이후 시중 자금동향에 이상기류가 발생하자 한국은행은 통화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중 부동자금의 흐름과 부작용을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통화당국의 통화관리 방식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총유동성의 30%도 안되는 총통화만을 목표로 통화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시중의 유동성규모는 엄청나게 증가했다.전체 유동성을 감안하지 않은 통화관리로는 경제안정을 기하기가 어렵게 되어있다. 통화당국은 이 점을 고려하여 보다 근본적인 통화관리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시중 금리안정이나 경기확장을 위해 돈을 과다하게 풀었다가 통화동향에 이상기류가 생기면 통화를 환수하는 냉·온탕식 통화관리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먼저 부동자금이 투기화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경제의 개방화와 경제규모의 확대,금융·외환·증권시장 등과 연계되는 통화관리시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1$당 7백95.4원/원화 강세 계속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 강세행진이 1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5.7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5.3원까지 떨어졌다.따라서 23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에 대한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5.4∼7백95.5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날보다 0.2∼0.3원이 내린 것이다.
  • 원화 가치 19개월만에 최고치/1$=7백95.7원/오늘 고시가

    ◎자금시장 경색으로 달러매각 늘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기조가 이어지며 19개월만에 달러당 7백96원 선이 무너졌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7백9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가 하오 들어 7백95.6∼7백95.7원으로 떨어졌다.따라서 22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에 대한 기준환율은 1달러에 7백95.7∼7백95.8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작년 4월22일의 7백95.6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원화의 강세기조는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 네고자금의 유입이 늘어나는 데다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 매각을 늘리기 때문이다.
  • 원화강세지속/1$=7백95.9원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행진이 계속되며 원화의 환율이 나흘째 최저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6.3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5.8원까지 떨어졌다가 7백95.9원으로 마감했다.따라서 19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에 대한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5.9∼7백96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원화 강세 지속/1$=7백96.2원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행진이 계속되며 원화의 환율이 하루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6.3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6.1원까지 떨어졌다가 하오 늦게 7백96.7원으로 올랐다.따라서 17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6.2∼7백96.3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 날의 7백97.6원보다 0.3∼0.4원이 내린 것이다. 원화의 강세행진은 최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네고 자금의 유입이 늘어난 데다,시중 자금사정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를 매각하기 때문이다.
  • 참패 민주 자중지란… 공화 잔칫집/미 중간선거 개표 이모저모

    ◎“클린턴과 협력”… 승리한 공화 여유/가주 이민규제법안 반대시위 비상/중산층·30∼40대 유권자 민주 외면 미국 중간선거가 사실상 선거혁명으로까지 불릴 만큼 상하원은 물론 주지사선거에서까지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8일밤 공화당 선거사무실이 마련된 워싱턴의 르네상스호텔은 축제분위기로 들뜬 반면 민주당 선거본부측은 무거운 침묵에 휩싸여 상가집을 방불케 했다. 공화당측에서는 속속 들어오는 당선 소식에 즉석에서 댄스파티를 벌이며 기뻐하는데 비해 민주당측에서는 선거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식은 피자를 앞에 놓고 한숨만 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환호하는 공화당이나 침울한 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 결과가 클린턴 행정부의 지난 2년간 국내 치적에 분노한 유권자들의 심판 결과라는데는 한가지 의견을 보이는 모습. ○“그는 미국대통령” ○…공화당이 상하 양원과 주지사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백악관과 민주당 진영에서는 패배를 인식하면서도 이에대해 애써 초연해하는 모습. 개표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첫반응은 대변인 디 디 마이어가 전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누구손에 있건 또 누구든지 그와함께 일하기를 원하면 같이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클린턴대통령은 해낼 것이다.그게 그의 일이고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며 한때에는 민주당원이지만 결국은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다』라는 것. ○…또한 민주당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 선거결과를 놓고 민주당원들간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막판 8일동안 벌인 선거유세가 유권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은 것이라는 비난성 푸념이 나오기도. 낙선한 사람들은 『수백만달러를 들인 텔레비전 선거유세등이 제대로 유권자들을 설득하지 못했고 클린턴 대통령을 민주당원으로 끌어들여 표를 잃게하는데 작용케 했다』고 패인을 지적. ○…공화당원으로 상원 원내총무인 봅 돌 의원은 『미국인들은 우리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줬다』면서 『유권자들은 우리가 대통령과 같이 일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지 「그를 잘라버리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승리속에서도 다소 겸손한 분석을 내리기도. 그는 또『우리는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해나가길 원한다.왜냐하면 한 시대에 대통령은 한사람뿐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다수당으로서 대통령과 정쟁을 하기보다는 협조할 것이라는 좋은 인식을 유권자에게 심어주기위해 애쓰는 모습. ○…투표장 출구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혼탁한 선거 운동과 관련해 공화·민주 양당을 모두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조사 대상인 유권자의 3분의2가 다이안 페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과 경쟁후보인 공화당의 마이클 허핑턴이 상대방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비난했다고 지적. ○뉴욕증시 상승세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가 진행된 이날 월스트리트의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30대 공업주 평균지수인 다우 존수 평균치는 21.87포인트가 증가된 3천8백30.74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거래는 1천1백18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1천61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총량은 2억8천9백10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달러시세는 이날도 하락을 계속,대 엔화비율이 전날 1달러당97.35엔에서 97.11엔으로 떨어졌으며 대 마르크화 비율도 1.5170마르크에서 1.5092마르크로 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뉴욕주 주지사에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의 조지 패터키 후보가 당선되자 4선을 노리던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인 마리오 쿠오모 주지사 진영은 초상집 분위기. 공화당 출신인 줄리아니 뉴욕시장의 쿠오모 지지 선언으로 고전을 겪어야 했던 패터키후보 진영은 이날 개표 초반부터 패터키후보가 근소한 표차지만 리드를 계속해나가자 『바이 바이 쿠오모』를 외치며 승리를 자신하기도. 2%정도의 우세를 계속 유지,마침내 쿠오모 후보를 물리친 패터키 후보는 이날 맨해튼 힐튼호텔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본부에서 당선수락연설을 통해 『변화를 선택한 뉴욕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뉴욕을 건설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남·북부 성향 분석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참패를 당한 경과를 놓고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남북의 성향차이를 놓고 분석한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지적되기도. 전통적으로 북부는 공화당성향을 보여왔고 남부는 민주당성형을 보여 왔었으나 이번 선거 결과에서는 남부에서 조차 유권자들이 공화당으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입지를 더욱 좁혀다는 분석인 것이다. 즉 민주당이 오랜기간동안 우세를 보여왔던 이유중의 하나가 남부지역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성향 때문인데 이는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노예해방을 이룩한 공화당을 지금까지 기피해왔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의 패인은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유권자들이 상대진영인 공화당에 그들의 표를 던졌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 연간소득 3만∼5만달러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공화당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는 90년선거에서 야당이었던 민주당에 대한 이들의 지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학력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다. 90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거의 모든 학력수준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고졸미만이나 대학원이상의 학력을 지닌 유권자들에게서 주로 지지를 얻었다. 반면 공화당은 고졸이나 대졸학력의 유권자표를 다수 획득했다. 또 연령상으로는 중간에 속하는 30세에서 44세사이 유권자의 절반이상이 공화당에 투표,지난90년의 42%에 비해 껑충 뛰어 올랐다. ○…8선 하원의원인 뉴트 깅리치 공화당 수석부총무(조지아주)는 민주당의 벤 존스전의원을 꺾고 9선 고지에 안착한 뒤 일성으로 『공화당이 40석 이상의 리드를 지켜 54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이제 하원의장직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호언. 그는 이어 그동안 소수당 원내 총무의 역할에서 벗어나 하원의장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싶다고 희망의 일단을 피력. ○「금권선거」 무위로 ○…2천7백만달러 (2백16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선거자금으로 사용,상원선거사상 최고액수를 선거운동비로 뿌려댄 마이클 허핑턴후보(공화)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폈으나 민주당의 현직 상원의원 다이앤 페인스타인에게 간발의 차이로 낙선. 허핑턴은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및 농촌·강변지역 등에서 선전했으나 막판에 한불법이민자를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는 보모로 고용한 사실이 들통나 유권자들이 외면했다는것. ◎재선성공 김창준의원/동양인으론 처음… 60% 지지 압승 한국계 정치인 김창준 하원의원(55·공화·미국명 제이 킴)이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에드 테이지 후보를 누르고 재선된 김의원은 『저의 압승은 한국교민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승리』라는 당선소감을 밝히고 『교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샌 버나디노,오렌지 카운티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하원 41선거구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압승했다. 그의 당선은 경제적 부의 「아메리칸 드림」을 정치적으로 승화시켜 미국내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할수 있다. 김의원은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선거구가 공화당 강세지역인데다 초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선이 예상됐었다. 연세대를 졸업한후 지난 61년 미국으로 건너온 김의원은 남가주대학 공대에서 토목공학과 환경공학을 전공했다.그후 지난 77년 「제이킴 엔지니어링」이라는 설계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전문직원 1백50명의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접시닦기 아르바이트등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인으로 성공한 김의원은 부인 김정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재선으로 지난해 자신의 회사인 제이 킴 엔지니어링의 돈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은 불명예를 말끔히 씻은 셈이다.
  • “내년 경제성장률 7.3%/수출증가율 9.4%로 낮아져”

    ◎금융연구원 내년에도 우리 경제는 상승세를 지속하나 하반기에는 정점을 지나 하향국면에 접어들고 연간 성장률은 7.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4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동향 세미나에서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올 예상치인 7.9%보다 다소 낮은 7.3%로 전망하고 민간소비는 올해보다 다소 높은 7.1%로 내다봤다. 수출은 원화 절상과 엔화 강세 종료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증가율이 9.4%로 낮아지고 수입도 국내투자 증가세 둔화로 9%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소비자물가는 올해와 비슷한 연간 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각각 7억9천만달러와 32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무역외 수지의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기업의 해외증권 발행확대로 1백3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7백87원으로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융연구원의 박재하·최공필 연구원은 「통화금융,94년의 분석과 95년의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내년도 총통화(M₂) 증가율은 물가불안 등을 감안,올 12월의 평잔 기준으로 12∼16%로 하되 가능한 한 낮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미 FRB 3차례 시장개입/달러화 회복세/1$=97.3¥

    【워싱턴·뉴욕 AFP AP 연합】 미달러화 시세가 2일 런던등 주요 외환시장에서 전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미재무장관의 달러화 강세지지 성명이 발표된 직후 중앙은행인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외환시장에 세차례 개입함으로써 활발한 거래속에 회복세를 탔다. 달러화는 이날 대엔화 환율이 전후 최저치인 96.10엔까지 떨어졌으나 FRB가 시장에 개입하면서 하오들어 전날 가격 96.65엔보다 오른 97.31엔으로 거래됐다. 대마르크화 환율도 이날 1.4950마르크까지 떨어졌으나 하오들어 1.5085 마르크로 올랐다. FRB는 시장개입과 관련,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외환딜러들은 FRB가 이날 세 차례에 걸쳐 외환시장에 개입,대규모 달러화 매입 및 엔화.마르크화 매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FRB가 시장개입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24일 달러화 환율이 100.95엔,1.5965 마르크로 떨어진 이후 처음이다.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은 FRB가 시장개입에 나서기 직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달러화 하락은 강력한 투자가 주도하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미국기업들의 대외경쟁력 강화와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환율흐름이 계속되면 미국과 세계경제에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화 또 최저치/1불7백96원

    원화의 강세기조가 이어지며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이틀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8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당 7백97.2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하오 들어 7백96.2원까지 떨어졌다가 7백96.3원으로 마감했다.
  • 엔화 초강세… 초조한 일업계/“1$=90¥시대 멀지않다” 위기감

    ◎혼다·히타치 등 공장 해외이전 추진 일본 산업계에 다시 엔고 비상이 걸렸다. 최근 도쿄는 물론 런던 및 뉴욕 외환 시장에서도 엔화가 1달러에 96엔대까지 오르는 초강세가 지속되자 일본 산업계에는 90엔까지도 상승할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일본 정부도 이번의 엔고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 기지를 대폭 옮길 것에 대비,산업 공동화방지법의 제정을 서두르는 한편 각국과 외환시장의 개입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 및 부품의 해외조달 확대 등 「총체적 비용 절감」으로 엔고에 맞서온 일본 산업계는 보다 더 강력한 생산비의 절감과 생산기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달러당 1백엔일 경우 연간 60억엔의 수익이 줄어든다는 혼다자동차는 『언젠가 엔이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는 이제 끝났다』며 미국 등으로 해외 생산기지를 옮기기로 했다. 후지전기는 비용 절감 목표인 30∼40%로는 현재의 엔고를 감당할 수 없어,올 하반기부터 목표를 50%로 높였다.히타치도 국내에 남아있는 하청부품 공장을 해외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1달러 당 1백엔을 전제로 산업 재구축을 추진했으나 엔고가 더 지속되면 이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한 판이다. 기계업계는 『지난 해에는 달러당 1백25엔에 채산을 맞췄고,올해에는 1백5엔에 대응하도록 노력했지만 엔의 가치가 96엔 이하로 높아지면 손을 들 수 밖에 없다』고 실토했다. 무협은 미국 등 선진국들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의 적극적인 개입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투기자들이 엔고를 부채질하고 있다며,이런 상태라면 내년 말까지 달러당 엔화가 90엔대 초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원화 강세기조 계속/환율 최저치 곧 경신

    원화의 강세기조가 이어지며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4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는 이 날 1달러 당 환율이 올 최저치인 7백97.5원에 개장됐으나 7백97원까지 떨어졌다가 7백97.2원으로 마감했다.따라서 28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기준 환율은 1달러 당 7백97.2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미·일,달러화 부양 나선다

    ◎새달 15일 이전 금리인상 검토/미/중앙은,“적절한 조치 곧 취할것”/일 【워싱턴·도쿄·뉴욕 AFP 교도 연합】 미달러화가 25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전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클린턴 행정부는 달러화의 약세를 원하지 않는다고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이 25일 밝혔다. 벤슨 장관은 이날 NBC­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정부는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이날 상오 엔화에 대한 전후 최저치를 경신한 달러화가치의 부양을 위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달 15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집하기 이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벤슨 장관은 또 지난 2·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4.1%를 기록한데 대해 미국 경제가 보다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일본 중앙은행(BOJ)도 엔화가치가 이날 지나치게 상승했음을 우려,『더 이상의 엔화가치 상승을 저지하게 위해 적절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엔고로 자재값 올라도 77%가“수입선 안바꿔”/무역업체 백곳 조사

    엔화 강세로 일본에서 들여오는 원부자재의 가격이 올라도 국내 무역업체 1백명 가운데 77명은 수입선을 바꿀 생각이 없다. 26일 한국무역협회가 26개 업종,1백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의 원부자재 공급 업체가 가격을 올릴 경우 65.5%가 가격 협상을 하고 11.9%는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혀 77.4%가 수입선을 바꾸지 않겠다고 대답했다.수입선을 바꾼다는 업체는 7.1%,국산 대체는 11.9%에 불과했다. 1차 산품의 경우 25%가 일본측의 가격 인상을 그대로 수용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인상폭을 낮추기 위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공업과 중공업은 15.4%,9.3%가 각각 수용 의사를 보였고 65.4%와 64.8%가 각각 수입선을 바꾸는 대신 가격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협은 엔화가 10% 절상될 때 수출은 연간 3.39%(금액기준 28억달러)가 늘고 원부자재의 도입 가격은 3.79%가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 원화 강세기조 지속/한때 1$당 7백97원 붕괴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24일 장중 한 때 1달러당 7백97원선이 무너졌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이 날 7백98원에 개장됐으나 하오 들어 7백96.9원까지 떨어졌다.이에 따라 25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기준환율은 7백97.5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작년 5월7일의 7백97.2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 엔화 초강세… 1$당 96.7¥/2차대전이후 최고가 폭등

    ◎도쿄외환시장/미 “불개입” 발표뒤 달러 투매 【도쿄=강석진특파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 시세가 21일 1달러당 96엔대로 최초진입하면서 2차대전이후 최고가로 폭등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는 1달러당 96.68엔으로 폐장,지난 7월12일 기록된 전후 최고치 97.07엔을 깨뜨렸다.전날 시세보다는 0.95엔 폭등한 것이다.반나절 전 끝난 뉴욕시장에서는 97.10엔을 기록했다. 도쿄시장은 이날 96.75엔으로 개장한 뒤 96.55엔과 97.20엔 사이를 오르내렸다.이같은 엔화 시세폭등은 앞서 끝난 뉴욕시장에서 미달러 시세가 폭락하고,로이드 벤슨 미 재무장관이 시애틀에서 『미 정부는 달러가치 지지를 위해 개입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데 따른 미 달러 대량매각에서 비롯됐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니케이평균 주가지수는 0.46%인 92.82포인트 떨어져 1만9천8백99.08 포인트로 폐장했다.
  • 빌게이츠/다시 미최고부자 됐다/마이크로사 회장…93억5천만불 소유

    ◎작년 1위 워런 버펫 주식약세로 2위/포브스지 보도 미국 최고의 부자는 93억5천만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38)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격주로 발행되는 미경제지 「포브스」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포브스지는 미국의 4백대 부자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게이츠 회장이 지난해 1위였던 주식재벌 워런 버펫씨(64)를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회사의 버펫 회장은 주식시장의 약세로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겨우 9억달러 늘어난 92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게이츠는 30억달러 이상의 재산증가를 보였다. 이로써 게이츠는 세계에서 왕족들을 제외하고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됐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또 언론에서 큰 돈을 번 뒤 영화,요식업,장거리전화 등의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존 크루그씨(80)는 59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고수했으며 미국의 최대 상호신용금고회사인 피델러티 인베스트먼츠사의 에드워드 존슨(64)과 암웨이사의 리처드 디보스씨(68)는 각각 51억달러와 45억달러로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에도 지난 수년동안과 마찬가지로 석유,천연가스,중공업 분야의 부자들이 점차 밀려나고 기술,소매,금융,오락 등의 무공해산업에서 돈을 번 부자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4백대 부자에 포함된 사람들을 출신분야별로 10년전과 비교해 볼 때 기술산업은 15명에서 35명,소매업은 19명에서 37명,금융은 48명에서 65명,오락은 8명에서 22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 원화강세 지속/한때 7백97원대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행진이 계속되며 장중 한때 1달러당 7백97원대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기준환율보다 0.3원이 낮은 7백98.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가 하오 한때 7백97.9원까지 떨어졌다.그러나 마감 직전 결제수요로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일며 7백98.9원으로 마감했다.
  • 달러화 급등… 1불에 98엔

    ◎미 금리인상 임박·대일협상 타결전망 영향 【워싱턴·뉴욕 AP 연합】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27일 올들어 6번째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키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그동안 저금리로 인한 인플레 우려를 근거로 금리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반면 많은 전문가들은 이사회가 오는 11월 15일 회의이전에는 인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최소한 한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을 인상시기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미달러화는 26일 미일 무역협상의 타결로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이달 들어 최대폭인 1엔의 상승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26일 미국을 방문 중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일본 통산상이 오는 말일로 경고된 미국의 무역제재를 막기 위해 미고위 관리들과 만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유럽시장에서 대폭 상승했다.이같은 달러화 강세는 미국으로 옮겨져 이날 하오 하루전의 97.85엔에서 98.85엔으로 올랐다.유럽의 강세도 지속되며 이날 하오 런던시장에서 1달러는 하루전의 97.65엔보다 근 1엔 오른 98.63엔으로 거래됐다.
  • 주가 1034.01P/사상 최고 또 경신/중저가 대형주 주도

    종합주가지수가 1천 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연 이틀째 사상 최고치가 깨졌다.이달말에 한국투신이 설정하는 6천만달러어치의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과 경기은행 등 3개 지방은행의 증자,남북 정상회담의 재추진설 등이 주가를 큰 폭으로 밀어올렸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 오른 1천34.01을 기록,사상 최고치(지난 17일의 1천23.61)를 또 다시 깼다.시가총액도 1백43조1천여억원으로 사상 최고치(17일 1백41조5천여억원)를 돌파했다. 거래량 4천3백43만주,거래대금 8천3백86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금융·도매·운수창고 등이 올랐고 광업·종이제품·철강 등의 내림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상한가 1백53개 등 4백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백21개 등 4백15개 종목이 내렸다. 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인 한전주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고 최근의 상승대열에서 밀려났던 금융주와 대한항공 등 중저가 대형주에 매수주문이 폭주,개장부터 12포인트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가볍게 깨뜨렸다. 후장 들어 금융주와 중간 가격대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세가 몰려 한 때 1천40포인트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보였으나 후장 중반부터 핵심 우량주와 기타 제조주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
  • 주가·금리·환율/금융시장 「신3고」 회오리/그 파장 예각점검

    ◎주가/기업자금조달 쉽지만 투기 우려/환율/연말까지 7백90∼7백95원 전망/물가 잡게 금리도 적정선서 조절 바람직 ○부작용 심각 우려 종합주가지수·금리·환율 등 3대금융지표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른바 금융시장의 「신3고」시대를 맞은 셈이다. 금융계에서는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린 일시적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투기장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전날 5년5개월여만에 1천포인트고지를 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17일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1천23.61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천포인트를 처음으로 넘어선 지난 89년이 경기수축기의 초입이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가 호황을 구가하는데다 외국인 투자한도확대라는 대형호재를 앞두고 있어 1천포인트의 기조는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금리의 경우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 13.8%로,작년 9월18일의 연 13.85%이후 가장 높다.추석을 앞두고 단기자금수요가 급증하고 금융기관들도 지준에 대비,자금의 장기운용을 기피함에 따라 회사채의 매수세가 평상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경기활황과 함께 금융자산을 장기물에 묻지 않고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동성이 높은 단기물로 운용하는 것도 장기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장기금리의 오름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최근 증안기금이 실세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회사채를 대량매입한 점을 감안하면 장기금리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환율의 경우 17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7백99.7원으로,작년 5월13일의 7백99.4원이후 1년4개월 만에 7백원대에 진입했다.작년말의 달러당 8백8.1원보다 1.1% 절상된 것이다. ○달러화 공급 급증 기업들이 추석자금마련을 위해 수출네고자금을 원화로 대거 바꾸는 등 달러화의 공급물량이 갑자기 늘어나며 수급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경상수지의 흑자전환(하반기) 및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확대와 자본거래자유화조치에 따른 자본수지의 흑자확대 등으로 연말까지 최소한 36억달러가 순유입되리라는 전망도 강세를 뒷받치고 있다. 달러가 대량 흘러들어오더라도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량을 늘리지 않으리라는 기대도 환율절상을 부추기고 있다.대부분의 국내 연구기관들도 연말까지 달러당 7백90∼7백95원선까지 원화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은 금융지표의 3고는 앞으로 국내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증시활황은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직접금융시장에서의 기업의 자금조달을 촉진시킬 것이다.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의 조달기회가 그만큼 수월해지는 셈이다. ○기업금융비 상승 반면 증시활황은 자본시장개방압력을 더욱 가속화시키며,시중의 여유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여 투기심리를 부추기는 역기능도 있다.「돈 놓고 돈 먹기」식의 투기가 벌어지면 지금의 활황국면이 거품으로 변질될 우려도 없지 않다. 금리오름세는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그러나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이 높아져 제품의 생산단가가 올라가고,물가상승압력과 국제경쟁력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또 국제금리와의 격차가 더 벌어져 금리자유화를 더디게 하는 부작용도낳는다. ○역기능이 더 크다 환율의 절상행진은 소비와 물가를 억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모처럼 회복세에 접어든 수출을 위축시키고 수입은 늘려 경상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경제에 미치는 이같은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현재의 신3고현상은 역기능이 더 큰만큼 적정선에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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