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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협상 앞두고 이재용 만난 李대통령… 정부·기업 원팀 속도전

    관세 협상 앞두고 이재용 만난 李대통령… 정부·기업 원팀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재계 총수를 연달아 만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와 기업의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 회장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찬은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앞두고 삼성의 대미 투자 계획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의 현지 대응 상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만찬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비공개 일정”이라고만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이던 지난달 13일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단체 간담회를 열고 대미 투자와 지방 활성화,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각 그룹 총수와 만나며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을 가졌고 이번 주에는 22일 김동관 한화 부회장,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례로 접견했다. 일부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미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태지만 정부와 함께 추가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2곳과 R&D 시설 1곳 등 370억 달러(약 50조 60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책감사나 수사 등으로 공무원들의 일할 의욕을 꺾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했던 행정 집행들조차도 과도한 정책감사 또는 수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렇게 되니까 공직사회가 꼭 해야 될 일, 의무적인 일, 관행적인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요즘은 ‘복지부동’이 아니라 ‘낙지부동’”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책감사 폐단을 차단하고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는 한편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효율적인 정부 당직 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했다.
  • “日처럼 車관세 깎으려면… 일자리 창출 데이터로 트럼프 설득해야”

    “日처럼 車관세 깎으려면… 일자리 창출 데이터로 트럼프 설득해야”

    현대차 美서 2만명 이상 직접 고용‘韓기업 없어선 안 된다’ 어필해야관세 타격 美업체들과 연대도 필요 자동차 관세 전문가인 테런스 라우 미국 시러큐스대 법대 학장은 2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일본처럼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기 위해선 “이미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막대한 고용 창출을 했음을 강조하라”고 제언했다.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인터뷰는 화상과 이메일로 진행됐다. -한국이 자동차 관세 협상 과정에서 취해야 할 전략이 있다면. “한국 기업이 투자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보여 주는 게 좋다. 미국 정치인들은 추상적인 무역 이론보다 지역 고용 데이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2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직접 고용했고 10만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홍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동차 관세가 미국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 “제너럴모터스(GM) 2분기 순이익은 35% 감소했고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상반기 27억 달러(약 3조 69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관세 부과가 미국 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건 산업의 특성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를 ‘순수하게’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은 없다. 엔진과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은 생산 과정에서 3~4차례 국경을 넘나든다. 한국 입장에선 관세로 피해를 입은 미국 자동차 업체, 판매상 등과 협력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방법이다.”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자동차 가격에 끼치는 영향은. “관세로 인해 수입차 가격이 인상되면 GM과 포드 등 미국 제조업체도 함께 가격을 올릴 것이다. 이는 기업의 ‘탐욕’이 아니라, 경쟁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합리적으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미국 제조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유지와 이윤 최대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12~18개월 내에 실효 관세율의 60~75%까지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세 부과가 미국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보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은 착공부터 생산까지 20억~40억 달러의 투자와 5~7년이 소요된다. 합리적인 경영자라면 2~4년 후에 뒤집힐 수 있는 정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는다. 완만한 투자 증가는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관세 옹호론자들이 약속하는 만큼은 아닐 것이다.”
  • 日 흔든 트럼프식 협상 기술… ‘관세 인하 1%P당 보상’ 요구했다

    日 흔든 트럼프식 협상 기술… ‘관세 인하 1%P당 보상’ 요구했다

    숫자 들이밀며 日대표단 몰아붙여대형 딜 원해, 복잡한 제안은 거부설득 과정서 쌀 수입·투자액 확대日투자제안서 앞자리 4→5로 고쳐美 “만족 못하면 다시 25%” 경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 협상에서 ‘관세 인하 1% 포인트당 보상’을 직접 요구하며 일본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 복잡한 제도나 구조는 배제하고 ‘단순하고 눈에 보이는 수치’를 내세우는, 이른바 ‘트럼프식 협상’이 그대로 재현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면담에서 직접 숫자를 들이밀며 일본 대표단을 몰아붙였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보상을 요구했다”며 “혼자서 다방면을 거론했는데, 담당자가 최소 10명은 필요하겠다고 느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1% 내리면 쌀 수입을 확대하라”, “반도체 투자액을 늘려라”는 식으로 맞교환 조건을 직접 들이밀며 ‘숫자 거래’를 주도했다.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사전 준비한 교섭 카드로 맞섰고, 약 70분간의 공방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측의 복잡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 일본이 당초 쌀 수입 확대를 고려하지 않았고, 투자 규모도 1000억 달러(약 136조 5600억원) 수준이었으나 ‘대형 딜’을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두 항목 모두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트럼프 면담 당시 준비했던 투자액 4000억 달러(546조원)는 최종적으로 5500억 달러(751조원)로 늘어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보잉사의 항공기 100대 구매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일본의 투자 제안서에 적혀 있던 4000억 달러를 5000억 달러로 고쳐 적었다. 거기에서 500억 달러를 더 얹으면서 양국이 최종 타협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23일 엑스(X)에 올린 사진을 보면 백악관 협상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책상 위 ‘재팬 인베스트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패널에 인쇄된 4000억 달러의 4자를 지운 뒤 새로 5000억 달러라고 썼다. 사진 속 문서에는 양국 투자 이익 공유 비율이 ‘50%’로 인쇄돼 있는데, 이 숫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이익 비율 90%’로 바꿨다. 주요 산업군 선정부터 수익 배분까지 미국의 조건을 수용한 일본의 대응은 사실상 ‘백지수표’ 제출에 가깝다는 평가다. 미국은 관세 감면조차 ‘조건부’로 내걸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 등 관세를 다시 25%로 복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美상무 “한국, 美日 무역합의 보고 욕했을 것…오늘 협상”

    美상무 “한국, 美日 무역합의 보고 욕했을 것…오늘 협상”

    “한국의 입에서 욕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담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일정 문제로 연기됐지만, 양국 산업장관 간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 매우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 합의를 읽을 때 한국의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 한국이 일본의 협상 타결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할 수 있다. 한국은 아마 ‘아, 어쩌지’ 그랬을 테고, 물론 한국은 오늘 내 사무실에 와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워싱턴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미국도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서로 경쟁하는 위치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 미국 무역협상 역사상 가장 큰 5500억 달러(약 75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자동차와 쌀 시장 등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원래 25%였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한일 양국의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최소한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대미 수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 미국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李대통령, 이재용 삼성 회장과 만찬…재계 총수 연쇄회동

    李대통령, 이재용 삼성 회장과 만찬…재계 총수 연쇄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재계 총수들과 잇따라 대면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 회장과 만나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재계 총수와 일대일 연쇄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으며 지난 21일에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 22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났다. 대통령실은 재계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별도의 의제 선정 없이 자유롭게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으나, 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시한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정부는 대미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을 통해 주요 기업의 투자 여력을 파악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2곳과 연구개발(R&D) 시설 1곳 등 370억 달러(약 50조 60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통해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3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정 회장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는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단지인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며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F-35 전투기가 다시 주목받는다?…록히드마틴 ‘5세대 플러스’ 전략의 실체

    F-35 전투기가 다시 주목받는다?…록히드마틴 ‘5세대 플러스’ 전략의 실체

    │F-47 등장 전까지 F-35 성능 보강해 운용 연장…차세대 기술 일부 이식 추진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군의 6세대 전투기 F-47 도입 전까지 전력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놨다. 자사 5세대 전투기 F-35에 6세대 기술을 이식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차세대 전투기가 등장할 때까지 이를 과도기 전력으로 운용하겠다는 구상이다. F-35는 최첨단 센서와 스텔스 기술을 탑재해 공중 우세와 지상 공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기로 A·B·C형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미국을 비롯한 18개국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며 우리 공군도 F-35A 전투기 39대를 운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짐 타이클렛 록히드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F-35는 여전히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기종)”이라며 “차세대 기술을 통합해 6세대기 대비 80%의 성능을 50%의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런 전략을 ‘5세대 플러스(5-Plus)’로 표현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를 기존 5세대와 6세대 사이 성능을 지닌 ‘5.5세대’ 개념에 가깝다고 평가하지만, 이런 용어는 비공식 분류로 분석 기관마다 해석에 차이가 있다. F-47 개발은 보잉 주도…F-35는 ‘연결 고리’ 역할 미 공군은 지난달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NGAD)의 주요 계약사로 보잉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등장할 6세대기는 현재까지 ‘F-47’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2029년쯤 초기 작전 운용능력(IOC)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IOC는 실전 배치를 위한 최소 기준으로 제한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 초기 전력 수준을 의미한다. 록히드마틴은 NGAD 수주에는 실패했지만 F-35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세대기로 가는 과도기 전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클렛 CEO는 “NGAD의 연구개발(R&D) 성과를 F-35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센서 융합(실시간 전장 상황을 통합해 표시하는 기술), 전자전(EW), 자율성 강화 기술 등은 F-35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이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전서 성능 입증한 F-35록히드마틴은 F-35의 실전 성과도 강조하고 있다. 타이클렛 CEO는 “최근 고도로 비밀스러운 작전에서 F-22와 F-35가 함께 투입돼 놀라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해당 작전을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비공식 공습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F-35는 스텔스 성능과 전장 데이터 융합 능력을 바탕으로 공중 우세 확보와 정밀 타격 지원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밀 사업서 16억 달러 손실…‘스컹크웍스’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 이날 실적 발표에서는 고정가 계약 방식으로 추진되던 기밀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해당 사업은 록히드마틴의 최고 기밀 개발 조직인 스컹크웍스가 주도했으며, 현재 개발 방식과 일정, 예산 등을 포함한 전체 운영 구조에 대한 재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스컹크웍스는 U-2 정찰기, F-117 스텔스기, SR-71 블랙버드 등 미국의 주요 전략 항공기를 비밀리에 설계·개발해온 부서로 현재도 차세대 무기체계와 미래 항공기 프로젝트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F-47 나오기 전까지는 F-35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업계는 이번 전략이 F-35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운용국의 수요를 흡수하고 차세대 전투기 도입까지의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타이클렛 CEO는 “F-47이 전력화되기까지는 최소 5~10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F-35는 그 기간 안정적으로 공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 “F-35 전투기로 6세대 직전까지 버티겠다” 록히드마틴, ‘과도기 전력’ 전략 공개

    “F-35 전투기로 6세대 직전까지 버티겠다” 록히드마틴, ‘과도기 전력’ 전략 공개

    │F-47 등장 전까지 F-35 성능 보강해 운용 연장…차세대 기술 일부 이식 추진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군의 6세대 전투기 F-47 도입 전까지 전력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놨다. 자사 5세대 전투기 F-35에 6세대 기술을 이식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차세대 전투기가 등장할 때까지 이를 과도기 전력으로 운용하겠다는 구상이다. F-35는 최첨단 센서와 스텔스 기술을 탑재해 공중 우세와 지상 공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기로 A·B·C형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미국을 비롯한 18개국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며 우리 공군도 F-35A 전투기 39대를 운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짐 타이클렛 록히드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F-35는 여전히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기종)”이라며 “차세대 기술을 통합해 6세대기 대비 80%의 성능을 50%의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런 전략을 ‘5세대 플러스(5-Plus)’로 표현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를 기존 5세대와 6세대 사이 성능을 지닌 ‘5.5세대’ 개념에 가깝다고 평가하지만, 이런 용어는 비공식 분류로 분석 기관마다 해석에 차이가 있다. F-47 개발은 보잉 주도…F-35는 ‘연결 고리’ 역할 미 공군은 지난달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NGAD)의 주요 계약사로 보잉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등장할 6세대기는 현재까지 ‘F-47’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2029년쯤 초기 작전 운용능력(IOC)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IOC는 실전 배치를 위한 최소 기준으로 제한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 초기 전력 수준을 의미한다. 록히드마틴은 NGAD 수주에는 실패했지만 F-35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세대기로 가는 과도기 전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클렛 CEO는 “NGAD의 연구개발(R&D) 성과를 F-35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센서 융합(실시간 전장 상황을 통합해 표시하는 기술), 전자전(EW), 자율성 강화 기술 등은 F-35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이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전서 성능 입증한 F-35록히드마틴은 F-35의 실전 성과도 강조하고 있다. 타이클렛 CEO는 “최근 고도로 비밀스러운 작전에서 F-22와 F-35가 함께 투입돼 놀라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해당 작전을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비공식 공습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F-35는 스텔스 성능과 전장 데이터 융합 능력을 바탕으로 공중 우세 확보와 정밀 타격 지원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밀 사업서 16억 달러 손실…‘스컹크웍스’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 이날 실적 발표에서는 고정가 계약 방식으로 추진되던 기밀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해당 사업은 록히드마틴의 최고 기밀 개발 조직인 스컹크웍스가 주도했으며, 현재 개발 방식과 일정, 예산 등을 포함한 전체 운영 구조에 대한 재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스컹크웍스는 U-2 정찰기, F-117 스텔스기, SR-71 블랙버드 등 미국의 주요 전략 항공기를 비밀리에 설계·개발해온 부서로 현재도 차세대 무기체계와 미래 항공기 프로젝트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F-47 나오기 전까지는 F-35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업계는 이번 전략이 F-35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운용국의 수요를 흡수하고 차세대 전투기 도입까지의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타이클렛 CEO는 “F-47이 전력화되기까지는 최소 5~10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F-35는 그 기간 안정적으로 공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 “60대→40대 얼굴로”…3400만원 들여 시술한 女 “두 가지 후회”

    “60대→40대 얼굴로”…3400만원 들여 시술한 女 “두 가지 후회”

    안면거상술 등 젊어지는 성형수술에 2만 5000달러(약 3400만원)를 쓴 60대 여성이 자신이 후회하는 2가지에 대해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페기 린 마르케티(60)는 약 3주 전 멕시코로 건너가 젊어지기 위한 여러가지 시술을 받은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과를 공유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르케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성형외과 전문의 파비안 멘도사 박사에게 안면거상술과 눈 주위 피부를 절개하고 조이는 안검성형술, 입술 리프팅과 볼의 볼륨을 채우기 위한 지방 주입 수술 등을 받았다. 그는 SNS에 수술 후기에 대해 “처음 1~3일은 불편했다. 머리엔 붕대를 감았고 배액관도 세 개나 꽂았다”며 “부기 때문에 뻐근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통증이 크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르케티는 “수술을 해보니 후회되는 게 있다”면서 “50세~54세쯤에 더 일찍 했어야 했다. 회복도 더 빨랐을 것이고, 얼굴과 몸의 나이가 조화를 이뤄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리프팅 시술로 얼굴은 40대처럼 보여도 손과 가슴이 쭈글쭈글하다면 보기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마르케티는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더 철저하게 바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면서 “젊었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손에도 더 열심히 발랐어야 했다. 색소침착, 잔주름, 피부 늘어짐이 전부 자외선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었을 때부터 보톡스 주사를 꾸준히 맞아 주름을 미리 예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찍 저축을 시작하라”면서 “노후에 성형수술을 하기 위한 자금을 은퇴자금처럼 모아두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영화 ‘헤어스프레이’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키 레이크(56)가 안면거상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늘로 딱 1년 전, 큰 결정을 내렸다. 하안면 거상술과 목 거상술, 그리고 가벼운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훌륭한 의료진 덕분에 최고의 모습으로 변했다. 지금껏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면거상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레이크는 “다이어트를 해서 약 18㎏을 감량했지만 턱 아래 피부가 급격히 처졌다”며 “55세의 나이에 피부가 저절로 탄력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해서 안면거상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안면거상술은 부위마다 수술 방법이 다르다. 팔자주름 수술은 귀 앞쪽을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 수술은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마르케티와 레이크의 경우에는 안면거상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일부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수술 이후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 여신협회도 스테이블코인 TF…은행·카드·보험 한데 뭉치나

    여신협회도 스테이블코인 TF…은행·카드·보험 한데 뭉치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까워져 오면서 결제 패권 위기감을 느낀 카드사들이 공동 대응을 위해 뭉쳤다. 스테이블코인은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직접 대금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현재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인식되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30일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국내 8개 카드사가 참여한다. TF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카드사들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카드사들은 TF 논의를 거쳐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무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활성화되면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등을 거치지 않고도 소비자와 상점 주인이 직접 결제할 수 있어 카드사의 입지가 위축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염두에 둔 카드사들의 상표권 출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카드와 스테이블코인을 합한 결제 수단인 ‘레돗페이’처럼 국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은행·카드·보험사와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 기업 등의 범금융 공동 전선이 꾸려질 조짐도 보인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M·IBK기업·Sh수협·SC제일·BNK경남·부산·케이뱅크·토스뱅크 등 13개 은행은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스테이블코인 분과에서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대응 논의를 위해 OBDIA 가입을 타진하는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있어 협회 내 별도 분과를 마련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러와 같은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 트럼프식 협상법...5000억 고쳐 적고 1%마다 日보상 압박

    트럼프식 협상법...5000억 고쳐 적고 1%마다 日보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 협상에서 ‘관세 인하 1%포인트당 보상’을 직접 요구하며 일본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 복잡한 제도나 구조는 배제하고 ‘단순하고 눈에 보이는 수치’를 내세우는, 이른바 ‘트럼프식 협상’이 그대로 재현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면담에서 직접 숫자를 들이밀며 일본 대표단을 몰아붙였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보상을 요구했다”며 “혼자서 다방면을 거론했는데, 담당자가 최소 10명은 필요하겠다고 느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1% 내리면 쌀 수입을 확대하라”, “반도체 투자액을 늘려라”는 식으로 맞교환 조건을 직접 들이밀며 ‘숫자 거래’를 주도했다.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사전 준비한 교섭 카드로 맞섰고, 약 70분간 공방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측의 복잡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 일본이 당초 쌀 수입 확대를 고려하지 않았고, 투자 규모도 1000억 달러(약 136조 5600억원) 수준이었으나, ‘대형 딜’을 원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두 항목 모두 대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트럼프 면담 당시 준비했던 투자액 4000억 달러(546조원)는 최종적으로 5500억 달러(751조원)로 늘어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보잉사의 항공기 100대 구매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일본의 투자 제안서에 적혀 있던 4000억 달러를 5000억 달러로 고쳐 적었다. 거기에서 500억달러를 더 얹으면서 양국이 최종 타협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23일 엑스(X)에 올린 사진을 보면 백악관 협상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책상 위 ‘재팬 인베스트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패널에 인쇄된 4000억 달러의 4자를 지운 뒤 새로 5000억 달러라고 썼다. 사진 속 문서에는 양국 투자 이익 공유 비율이 ‘50%’로 인쇄돼 있는데, 이 숫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이익 비율 90%’로 바꿨다. 주요 산업군 선정부터 수익 배분까지 미국의 조건을 수용한 일본의 대응은 사실상 ‘백지수표’ 제출에 가깝다는 평가다. 미국은 관세 감면조차 ‘조건부’로 내걸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협정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 등 관세를 다시 25%로 복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전대차 기반 숙박 플랫폼 트러스온 글로벌, 한국 법인 설립하며 공식 진출

    전대차 기반 숙박 플랫폼 트러스온 글로벌, 한국 법인 설립하며 공식 진출

    실물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공유숙박 산업의 구조 전환 예고 전대차 기반의 글로벌 숙박 플랫폼 트러스온 글로벌(TRUSSEON GLOBAL)이 2025년 7월 한국 법인 ‘트러스온 글로벌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섰다. 단순 중개를 넘어 숙소를 직접 임차·운영하는 구조를 도입한 이 회사는, 공유숙박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러스온 글로벌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쿄·하노이·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숙소를 직접 임차한 뒤 현지 법령에 따라 등록하고, 이를 자체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는 ‘전대차 기반 실물 운영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 모델은 예약부터 청소, 고객 응대, 수익 확인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운영 시스템에서 일원화해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중개 중심 공유숙박 플랫폼과 달리 트러스온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운영 주체가 직접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자는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수익 흐름과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높은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트러스온 글로벌의 모델은 숙박업 경험이 없는 개인이나 중소 사업자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안으로 작용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트러스온은 2019년 ‘홍콩 트래블테크 어워즈’에서 혁신 솔루션 부문 수상, 2023년에는 ‘APAC Property Tech Leader’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트러스온의 모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방콕,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높은 객실 점유율과 재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프랑스·스페인·독일 등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도시별로 상이한 규제와 인프라 조건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플랫폼 확장을 넘어 국내 숙박 운영자, 공간 보유자, 공유숙박 참여 희망자들이 글로벌 숙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러스온 글로벌 코리아는 한국 숙박업 등록 요건, 관련 제도 해석, 시스템 연동 방안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 및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사업자들의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트러스온은 실물 자산 중심의 운영 방식과 기술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결합한 글로벌 숙박 운영 체계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유럽·중동 등 도시형 숙박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국 도심에 장기 운영 가능한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숙박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는 세계 공유숙박 시장이 2025년까지 약 1,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트러스온 글로벌의 실물 기반 운영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신분증상 ‘여성’이어도 남자화장실 이용 가능해야” 트랜스젠더 권리 지지한 홍콩 법원

    “신분증상 ‘여성’이어도 남자화장실 이용 가능해야” 트랜스젠더 권리 지지한 홍콩 법원

    신분증상 ‘남성’인 트랜스젠더 여성도 동일성전환수술 전 트랜스젠더 남성이 심판 청구법원 “트랜스젠더 화장실 이용 제한은 위헌”청구인 “이제 두려움 없이 화장실 이용” 환영 홍콩 시민은 자신이 선택한 성 정체성에 맞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홍콩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 23일 현지 독립매체 홍콩프리프레스(HK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고등법원의 러셀 콜먼 판사는 한 트랜스젠더 남성이 ‘트랜스젠더가 성 정체성에 따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 공공편의 규정’(PCCBR)은 개정돼야 한다며 낸 심판 청구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PCCBR의 2개 조항은 위헌이며 무효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단은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남성으로 인식하며 19세 때부터 호르몬 치료 등을 받아온 K씨가 남성 전용 공중화장실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법원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사법 심사를 신청했을 당시 K씨는 성전환 수술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 즉 성전환 수술은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고 신분증에도 ‘여성’으로 기재돼 있었다. PCCBR의 관련 조항에 따르면 여성 친척이나 간호사를 동반한 5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한 남성은 여성 전용 공중화장실에 들어갈 수 없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행법에 따라 당국은 법을 위반하는 사람에게 공중화장실에서 나가도록 명령할 권한이 있으며, 법을 위반하면 최대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콜먼 판사는 그러나 이같은 조항이 홍콩의 모든 거주자는 법 앞에 평등하다고 명시한 홍콩 기본법 25조와 모순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PCCBR 2개 조항이 위헌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정부가 위반 사항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판결은 12개월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콜먼 판사는 판결문에서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법부가 아닌 입법부 소관”이라며 최종 판결 이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 판결의 실제 적용이 강제되는 것은 식품환경위생부(FEHD)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 한한다. 고등법원 판결은 민간 관리 공중화장실에 대한 규정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HKFP는 전했다. K씨는 이날 법원 판단이 나온 직후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중국어 성명에서 “성전환을 진행 중인 저를 비롯한 트랜스젠더들은 이제야 거부당할 두려움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은 홍콩의 진보적인 전진”이라며 “이를 계기로 홍콩 사법제도가 점점 더 포용적으로 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최고법원은 2023년 트랜스젠더가 신분증의 성별을 변경할 때 ‘완전한 성전환 수술’이 전제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성전환 수술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트랜스젠더 남성의 경우 유방 절제, 트랜스젠더 여성은 음경과 고환 절제를 받고 최소 2년 이상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 등에는 신분증상 성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탁구 레전드 현정화에게 도전할 기회생긴다…탁구 동호인 잔치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참가 신청 접수

    탁구 레전드 현정화에게 도전할 기회생긴다…탁구 동호인 잔치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참가 신청 접수

    세계 탁구 동호인의 큰 잔치인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24일 시작됐다. 탁구 레전드인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1호로 등록했다. 현 부회장은 이날 대회 첫번째 등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릉세계마스터즈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40세 이상 탁구 동호인과 전·현직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탁구 축제다. 남녀 단식·복식·혼합복식 등 5개 종목으로 열리는데 참가자는 5세 단위로 나뉜 총 11개 연령대 부문에서 경쟁한다. 2024년 로마 대회에는 109개국에서 61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강릉에서 처음 열린다. 강릉시는 ‘Serve Your Dream’(당신의 꿈을 서브하세요)을 슬로건으로 4000명 이상의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gangneung2026.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등록 시 얼리버드 혜택이 적용돼 참가비는 210달러(약 28만원)이며 내년부터는 270달러(약 36만원)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info@gangneung2026.com)로 하면 된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한 현 부회장과 맞대결도 가능하다. ‘레전드’ 현정화를 향한 동호인의 도전은 참신한 흥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시 선수출신인 페트라 쇠링 ITTF 회장과의 한판 승부가 성사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탁구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도 맡고 있는 현 부회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동호인, 레전드 선수와 함께 즐기며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렌다”면서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평생의 추억이 되고 탁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홍규 강릉시장은 “대회 홍보 및 시설 개선 등 대회전까지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관광도시의 모델 확립 및 도시 브랜드 홍보로 강릉시가 국제관광 도시로 진입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격 인상 자제하며 美점유율 높인 현대차, 하반기엔 관세·전기차 ‘이중고’ 넘을까

    가격 인상 자제하며 美점유율 높인 현대차, 하반기엔 관세·전기차 ‘이중고’ 넘을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부과한 수입차 25% 관세에 대응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가격 인상을 억제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재고 소진에 따른 관세 부담이 본격화하고 가뜩이나 판매가 부진한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폐지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2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 주요 업체들의 신차 평균 거래가격(ATP)은 4만 8907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1.2% 증가했다. 이중 현대차그룹의 ATP는 3만 749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현대차·기아가 가격을 동결한 가운데 현지 딜러들이 프로모션으로 실제 구매가격을 더 낮춘 결과다. 이외 거래 가격이 낮아진 업체는 포드(-1.9%), 스텔란티스(-5.2%), 테슬라(-5.7%)였다. 폭스바겐그룹(9.3%), GM(7.4%), 혼다(3.5%), 도요타(1.6%)의 거래 가격은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은 올해 1~6월 미국에서 89만 4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10.5%였던 점유율을 11%로 끌어올렸고 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4위를 지켰다. 관세에도 가격 인상을 늦춰 미국 판매량을 유지하겠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진출한 업체들이 현재 가격으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분위기”라며 “현대차가 먼저 가격을 올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점유율 상승에도 수익성 악화는 피할 수 없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조 60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2일까지 19개 차종에 대해 3~10%의 할인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언제까지 가격 인상을 억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관세 부과 전 수출한 재고를 팔며 판매를 유지해왔지만, 재고가 소진된 만큼 하반기 관세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게다가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과 세제 혜택 폐지도 문제다. 현대차그룹이 상반기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4만 45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0% 감소했고 이는 미국내 전기차 총판매량이 5.2% 증가한 상황에서 역성장한 것이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시행으로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까지 제공되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9월 말로 종료돼 시장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현대차그룹은 하반기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더 뉴아이오닉6’, ‘K4 해치백’ 등 3종을 출시해 ‘신차 효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래도 일정 수준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고 현지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중심 생산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차 세제혜택 폐지는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 문제라 현지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혼류 생산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전기차 출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북러, AI 기술 협력 본격화[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북한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AI 전문가를 파견해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AI 연구소장 김광혁에 따르면 북한은 학생과 인턴, 연구원을 해외로 ‘교환’ 파견하고 있으며, 이미 텍스트·음성 인식 및 기계 번역 시스템 등 AI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7개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프로그램 ‘렌마’는 2021년부터 모바일폰에 설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은 AI를 의료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평양에 건설 중인 새 병원에 지능형 플랫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중국 내 AI 프로젝트 중단[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중국 지사에 생성형 AI 관련 컨설팅 업무 수주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AI 등 민감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대만 디지타임즈] 대만의 2025년 6월 수출 주문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5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첨단 공정 반도체 및 AI 서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전자 제품 주문이 크게 증가해 대만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고무, 화학 제품 등 전통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중 고위급 경제 무역 회담 개최[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이 오는 27~30일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이 제조업의 과잉 생산 능력을 축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 절차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협상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및 관세 정책[미국 블룸버그통신·일본 요미우리신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홍콩 아시아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정을 통해 일본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가 25%에서 12.5%로 인하해 총 15%(기존 2.5%+신규 12.5%)가 적용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필리핀과는 19% 관세율이 적용되는 협상이 이뤄졌는데, 필리핀 국내에서는 미국 제품의 ‘제로 관세’와 비교해 ‘최악의 모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中·EU 정상회담과 희토류[대만 연합보]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중국은 EU에 ‘미국이 네덜란드 ASML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기후 문제에 대한 온건한 공동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본, 中·대만 상대 반덤핑 조사[영국 로이터통신]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된 니켈 기반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및 스트립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청원에 따른 것으로, 국내 수요 약화와 저가 수입품 유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입니다.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공식화[중국 환구망·홍콩 명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봉관(세관을 봉쇄)을 2025년 12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이난을 ‘제2의 홍콩’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이난을 하나의 세관 특수 감독 구역으로 전환해 상품·자금·인력 이동을 자유화하고 하이난 내 수입 ‘제로 관세’ 상품 품목을 6600개로 확대합니다. 중국 본토 주민의 하이난 방문 시 추가 서류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중국 국가 핵융합 에너지 기업 출범[중국 CAIXIN] 중국은 주요 국영 원자력 및 에너지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가 핵융합 에너지 회사인 China Fusion Energy Co. Ltd.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회사는 장기 전략 에너지 계획의 일환으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상업적 핵융합까지 수십 년이 남았다는 경고가 있지만, 중국의 ‘인공 태양’ 프로젝트인 중국 서큘레이션-3은 지속 핵융합에 필요한 핵심 임계값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중국 국민 대상 관광 비자 발급 재개[중국 제일재경] 인도가 2025년 7월 24일부터 중국 국민에 대한 관광 비자 신청을 5년 만에 재개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인적 교류 촉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베트 대규모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프랑스 rfi] 중국은 티베트 야룽창포와 인더스강 유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약 1671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하류 국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中, EU 대러 제재에 항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는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에게 러시아에 대한 18번째 제재 패키지에 중국 기업이 포함된 것을 두고 심각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 글로벌사우스 진출 러시[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헝가리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터키 등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건설 중입니다. 특히 브라질에는 장성기차와 BYD, 체리 등 최소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조립 공장을 설립 중입니다. 이들 업체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한눈에 보는 중국]

    북러, AI 기술 협력 본격화[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북한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AI 전문가를 파견해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AI 연구소장 김광혁에 따르면 북한은 학생과 인턴, 연구원을 해외로 ‘교환’ 파견하고 있으며, 이미 텍스트·음성 인식 및 기계 번역 시스템 등 AI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7개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프로그램 ‘렌마’는 2021년부터 모바일폰에 설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은 AI를 의료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평양에 건설 중인 새 병원에 지능형 플랫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중국 내 AI 프로젝트 중단[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중국 지사에 생성형 AI 관련 컨설팅 업무 수주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AI 등 민감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대만 디지타임즈] 대만의 2025년 6월 수출 주문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5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첨단 공정 반도체 및 AI 서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전자 제품 주문이 크게 증가해 대만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고무, 화학 제품 등 전통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중 고위급 경제 무역 회담 개최[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이 오는 27~30일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이 제조업의 과잉 생산 능력을 축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 절차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협상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및 관세 정책[미국 블룸버그통신·일본 요미우리신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홍콩 아시아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정을 통해 일본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가 25%에서 12.5%로 인하해 총 15%(기존 2.5%+신규 12.5%)가 적용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필리핀과는 19% 관세율이 적용되는 협상이 이뤄졌는데, 필리핀 국내에서는 미국 제품의 ‘제로 관세’와 비교해 ‘최악의 모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中·EU 정상회담과 희토류[대만 연합보]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중국은 EU에 ‘미국이 네덜란드 ASML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기후 문제에 대한 온건한 공동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본, 中·대만 상대 반덤핑 조사[영국 로이터통신]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된 니켈 기반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및 스트립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청원에 따른 것으로, 국내 수요 약화와 저가 수입품 유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입니다.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공식화[중국 환구망·홍콩 명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봉관(세관을 봉쇄)을 2025년 12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이난을 ‘제2의 홍콩’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이난을 하나의 세관 특수 감독 구역으로 전환해 상품·자금·인력 이동을 자유화하고 하이난 내 수입 ‘제로 관세’ 상품 품목을 6600개로 확대합니다. 중국 본토 주민의 하이난 방문 시 추가 서류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중국 국가 핵융합 에너지 기업 출범[중국 CAIXIN] 중국은 주요 국영 원자력 및 에너지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가 핵융합 에너지 회사인 China Fusion Energy Co. Ltd.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회사는 장기 전략 에너지 계획의 일환으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상업적 핵융합까지 수십 년이 남았다는 경고가 있지만, 중국의 ‘인공 태양’ 프로젝트인 중국 서큘레이션-3은 지속 핵융합에 필요한 핵심 임계값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중국 국민 대상 관광 비자 발급 재개[중국 제일재경] 인도가 2025년 7월 24일부터 중국 국민에 대한 관광 비자 신청을 5년 만에 재개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인적 교류 촉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베트 대규모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프랑스 rfi] 중국은 티베트 야룽창포와 인더스강 유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약 1671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하류 국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中, EU 대러 제재에 항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는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에게 러시아에 대한 18번째 제재 패키지에 중국 기업이 포함된 것을 두고 심각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 글로벌사우스 진출 러시[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헝가리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터키 등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건설 중입니다. 특히 브라질에는 장성기차와 BYD, 체리 등 최소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조립 공장을 설립 중입니다. 이들 업체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종목, 엔비디아 상승세 주도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종목, 엔비디아 상승세 주도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는 각각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AAPL)과 알파벳 Class A(GOOGL)는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70.78 달러로 2.25%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메타는 1.24% 상승하여 713.58 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AVGO) 또한 1.83% 상승하며 283.6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0.12% 하락하여 214.15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36% 상승한 228.29 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알파벳 Class A는 0.58% 하락한 190.23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05.87 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1,454,550주, 거래대금은 25,708,691 달러로 약 35조 3,880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0.62%를 기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8,230,969 달러로 약 11조 3,299억원, 애플은 9,944,803 달러로 약 13조 6,890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0.22%와 0.31%를 기록했다.
  • ‘7주년’ 해진공, 해양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7주년’ 해진공, 해양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지난 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창립 7주년을 맞았다. 해진공은 지난 7년간 143개 해양기업에 총 13조 6382억원을 지원하며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선박금융 지원을 넘어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는 종합 해양 지원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진공은 그간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에 5조 5000억원 규모, 항만 터미널 및 물류 시설에 약 1조 2000억원, 해양기업 경영안정 지원에 약 6조 3000억원, 친환경 설비개량 295건을 지원했다. 또 ‘지원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총 252개 기업에 735회 해운산업 진단 및 컨설팅, 선박 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양 금융·해운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428명의 인재를 키워내기도 했다. 최근 해진공은 중소·연안선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취항한 ‘팬스타 미라클호’ 도입에도 해진공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돼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 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해진공은 이 과정에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5300만 달러(740억원 상당)의 금융보증을 실행해 건조자금 조달에 이바지했다. 항만 물류 인프라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개정된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이 시행되며 해진공은 국내외 항만개발사업과 해외항만 물류사업에 대해 투자 및 채무 보증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및 배후단지의 신규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및 보증이 가능해졌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선사와 조선소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해진공이 앞장선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상여객운송사업자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크루즈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피지컬 AI’ 기업에 올인하는 NH투자

    ‘피지컬 AI’ 기업에 올인하는 NH투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하나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해당 ETF는 전 세계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피지컬 AI는 센서, 로봇, 엣지 컴퓨팅 등의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을 말한다. 데이터 분석과 언어 생성 중심의 기존 생성형 AI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제 물리 세계에서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이다. 피지컬 AI는 ‘CES 2025’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응용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다.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는 고령화 사회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 휴머노이드 시장이 약 380억 달러(약 51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40년까지 최대 100억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자율주행도 피지컬 AI의 핵심 영역이다. 웨이모, 테슬라, 바이두 등 글로벌 기업들은 로보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모빌리티뿐 아니라 물류·운송·서비스 분야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ETF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지수 추종이 아닌 액티브 전략을 채택해 단순 추종형 ETF와는 차별화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들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한수일 ETF투자부문장은 “피지컬 AI는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압도적인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새로운 성장 테마에 초기 진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망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 대신디딤 올라운드 연초 대비 11% 수익

    대신디딤 올라운드 연초 대비 11% 수익

    퇴직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금융투자협회가 선보인 디딤펀드가 순항 중인 가운데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11%에 육박, 업계 상위권에 자리했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 21일 기준 10.7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25개 디딤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4.82%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장기 연금 투자를 겨냥한 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대체 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밸런스드펀드(BF)형, 자산 배분형 펀드다.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경우 대신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국면을 분류하고, 각 국면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생성한다. 이어 생성형 AI가 제시한 3가지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펀드매니저 협의체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하락장에서는 채권 비중을 높이고 주식과 대체 자산 비중을 축소하며, 상승장에서는 위험 자산 비중을 50% 미만까지 확대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실시간 리스크 대응에 늦는 경우를 대비해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적극적인 개입도 가능하다. 분기마다 한 번씩 정기 리밸런싱을 거치지만, 운용 과정에서 리밸런싱 신호가 발생하면 해당 종목에 대한 시장 조사 후 펀드매니저 판단으로 수시로 비중을 줄이거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추구한다.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는 환율 변동성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달러 표시 외화 자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율을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환율 변동 위험에 대응한다. 원화 강세 시에는 100% 헤지를 통해 환손실을 방어하고, 원화 약세 시에는 환헤지 비율을 축소해 환차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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