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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 대달러 환율/올들어 23원 올라/어제 1불7백40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매매기준율)이 7백40원대에 달해 올들어 최고시세를 나타냈다. 7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달러당 7백40원10전으로 전날보다 1원20전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23원70전이 올라 원화의 절하율이 3.2%에 달했다.
  • 대 달러환율 7백40원대 진입

    ◎하루 최대 상승폭 4원40전 기록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지난 88년 5월 수준인 7백40원대에 진입했다. 환율변동의 제한폭을 확대한지 이틀째인 3일 외국환시장간에 거래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최고 7백40원20전을 기록,이날 고시된 매매기준 7백35원80전보다 4원40전이 올랐다. 이는 환율의 하루변동폭이 0.4%에서 0.6%로 확대된이후 하루의 최대상승치까지 오른 것으로 지난 88년 5월4일 이후 3년4개월만에 7백40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거래량은 2억5천만달러에 달했고 4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7백39원70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환율이 큰폭으로 뛴 것은 국제수지적자로 외환수요가 늘고 월초가 되면서 수입결제자금이 몰린 때문이다.
  • 달러환율 큰폭 상승/최고 3원30전… 거래량은 최저

    ◎변동제한폭 확대 첫날 환율변동 제한폭을 0.4%에서 0.6%로 확대한 첫날인 2일 외국환은행간에 거래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크게 치솟았으나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미국은행들의 휴업으로 거래량은 시장평균환율제 시행이후 가장 적었다.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 따르면 2일의 외국환은행간에 체결된 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7백38원30전∼7백38원90전을 기록,이날 매매기준율 7백35원60전보다 최고3원30전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외환거래량은 1천5백만달러에 그쳐 평소 2억∼3억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던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 미화 환율하락/2원90전 빠져

    소련사태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대달러환율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21일 외국환은행간에 체결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거래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떨어져 이날 고시된 매매기준율 7백33원60전보다 2원90전이 내린 7백30원70전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 미화 2억달러/한은 긴급 매각/환율 급등 막으려

    한은은 최근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위해 외국환시장에 2억1천만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한국은행총재는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참석,『이같은 한은의 개입은 원화평가절하를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상수지적자 확대로 일시에 몰린 수입결제대금을 메워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외환보유고 중에서 달러화의 일부를 외국환시장에 내다팔아 환율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 원화절하설에 달러 “사재기”/환율급등의 원인과 전망

    ◎“수입자금 마련하자”/수요 한몫 몰린탓/연말껜 1달러에 7백40원선 넘을듯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최근들어 큰폭으로 치솟고 있다. 올들어 경상수지적자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수입자금결제에 따른 달러화의 수요가 폭주하고있고 국제수지 방어를 위해 정부가 환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3일 고시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매매기준율믿 달러당 전날보다 2원30전이 오른 7백32원20전이었지만 최고치는 상한폭 2백90전(0.4%)까지 뛰어 7백32원80전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환율은 지난88년 6월4일의 7백32원30전이후 3년2개월만의 최고치이다. 또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지난해 3월2일의 6백94원보다는 무려 5.5%가 뛴 것이다. 이로써 원화환율은 8월들어서만 6원10전(0.8%)이 올랐으며 지난해말보다 15원80전(2.16%)가 올랐다. 이처럼 최근들어 환율이 급속도로 오르고있는 이유는 올들어 수입이 급격히 늘면서 수입 결제에 필요한 달러화의 수요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12일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는 총2억5천1백만달러로 이중 수입결제대금이 1억9천만달러를 차지했다. 이중 원유대금이 5천만달러,철강 4천만달러를 비롯,일반수입재대금이 1억달러를 각각 차지했다.올들어 수입자금마련을 위한 수입업체들의 달러화수요는 전체거래량의 70∼80%를 차지해 왔다. 이에따라 달러화 수요도 급증,지난 89년 달러화 거래량이 하루 평균 9천6백만달러였던 것이 90년에는 1억8천3백만달러,올 상반기에는 3억1천5백만달러로 급증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달러는 이와관련,『지난해이후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넘어선뒤 최근들어 이 추세가 더욱 뚜렷해져 달러화의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환율의 가파른 상승에는 정부가 국제수지방어를 위해 원화평가절하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가세돼 있다. 이같은 소문에 따라 일부 수출업체가 수출대금을 그대로 보유,원화가 오를때 이를 팔아 차익을 챙기려는 투기적 수요까지 일어 원화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환율변동폭이 기존 0.4%(현재시세 기준 2원90전)에서 0.6%(4원30전)로 확대돼 그만큼 원화의 절하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의 원화상승추세로 볼때 올 연말 환율은 달러당 7백40∼7백50선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미 와튼계량 경제연구소는 원화환율을 오는 9월말 7백38원,연말에 7백50선으로 전망했으며 시중은행의 외환관계자들도 연말에는 7백40∼7백45선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달러화의 지속적인 강세로 국내수출 업체들의 대미 수출은 연말까지 호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원화환율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평균환율제도에 따라 70여개에 달하는 외환취급금융기관에서 거래되는 그날그날의 달러화에 대한 수급상황에 상하 0.4% 범위내에서 자동적으로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한은을 통한 정부의 개입여지는 물량조정 밖에 없어 국제수지 방어를 위한 환율조정설은 사실상 근거가 희박하다.
  • 달러환율 큰폭 상승

    ◎1불 7백34원60전… 88년 5월이후 최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틀째 큰폭으로 올랐다. 13일 외국환은행간에 체결된 대미달러화에대한 원화환율은 달러당 7백34원60전을 기록,전날보다 2원40전까지 올랐다.거래량은 3억달러로 평일보다 다소 많았다. 이에 따라 14일 고시될 시장평균환율은 달러당 7백33원90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의 환율은 지난 88년 5월21일의 달러당 7백34원40전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 원화가치 폭락/경상적자 영향/1불 7백32원80전

    경상수지적자폭이 심화되면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폭등세를 나타냈다. 12일 외국환은행간에 체결된 대미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달러당 최저 7백31원10전에서 최고 7백32원80전을 기록,이날 고시된 매매기준율 7백29원90전을 크게 웃돌았다.
  • 환율 크게 내려/어제 2원이나/1불 7백25원10전

    월말을 맞아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원화의 환율이 3일째 큰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25원10전으로 전날보다 2원이 떨어졌다.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지난 23일 7백31원60전을 기록한 후 24일 2원10전,25일2원40전이 각각 떨어지는 등 3일째 내림세가 지속되어 모두 6원50전이 하락했다.
  • 1불 한때 7백25원90전/원화환율/하루 변동제한선까지 등락

    최근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큰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하루변동폭이 상·하한에 이르는 사례가 부쩍 늘어 환율예측을 잘못할 경우 기업들이 환차손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원10전이 오른 7백25원20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고시환율의 기준이 된 지난1일의 거래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한때 하루 가격상한인 2원80전이나 급등하면서 7백25원90전에 이르기도 했다. 이에앞서 지난21일에도 달러화가 장중 한때 상한폭(2원90전)까지 오르는등 최근들어 환율의 일교차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외환시장관계자들은 환율움직임이 이처럼 급변동하는 것은 정부가 오는 8월부터 환율의 하루변동폭을 0.4%에서 0.6%로 확대키로 하고 그동안 시장에 행사해온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 대미달러 환율 2원80전 하락/작년 3월이후 최대

    대미달러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8일에는 매매기준율이 시장평균환율제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28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7백24원60전으로 전날보다 무려 2원80전이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폭은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큰 내림폭으로 하루 최대하한폭인 2원90전을 10전 웃돈 것이다.
  • 원화가치 35개월만에 최저

    ◎어제 2원10전 올라 불당 7백28원50전/90년말 대비,1.66% 절하/월말결제 수요 증가·당국의 개입자제 영향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화가치가 지난 88년 7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은 달러당 7백28원50전으로 전날보다 2원10전이 올라 지난 88년 7월5일(7백28원60전) 이후 3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원화가치로는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이로써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은 지난해말보다 12원10전이 오르면서 1.66%의 절하율을 기록했다. 또 이날 개장 이후에도 환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여 최저 7백27원90전에서 최고 7백29원90전에 거래됨으로써 26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7백29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원화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른 것은 월말을 앞두고 원유수입결제대금 등 달러화 결제수요가 많았던 데다 환율이 급변할 때마다 영향력을 행사해온 외환당국이 최근 환율변동폭 확대방침에 따라 시장간여를 자제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국내 외국환은행들이 국방부조달본부의 1억달러 규모 달러화 입찰에 나서기 위해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가수요가 일어 환율상승을 부추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 미 달러 환율 변동폭 0.6∼0.8% 검토

    재무부는 국내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 변동가능폭을 현행 전일 매매기준율의 상하 0.4%에서 0.6∼0.8%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최근 외환거래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환율이 제한폭 가까이 변동하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외국환관리규정의 관련조항을 개정,환율변동제한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하루새 2원20전 급등

    ◎15개월 만에 처음… 1불 7백26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5일 시장평균환율제 실시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5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7백26원으로 전날보다 2원20전이 상승했다. 대미달러환율이 하루에 2원 이상 오르기는 지난해 3월 시장평균환율제가 실시된 뒤 1년 3개월여 만의 일이다. 이처럼 대미달러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최근 기업들의 수입결제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외국환은행들이 보유외환이 부족해 달러화 매입에 대거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로써 올 들어 대미달러환율은 9원60전이 상승해 원화가치의 절하율이 1.32%에 달했다. 한편 원화의 대엔화환율도 1백엔당 5백23원5전으로 전날보다 2원89전이 올랐다.
  • 원화 대미달러 환율/9일째 오름세/1불 7백27원80전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9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대미달러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27원80전으로 전날보다 30전이 상승했다. 이같은 환율은 2년 10개월 전인 지난 88년 7월6일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환율은 지난 6일 달러당 7백23원에서 계속 상승세를 보여 9일간 4원80전이 올랐다. 이로써 올들어 대미달러 환율은 11원40전이 올라 원화가치의 절하율이 1.57%에 달했다.
  • 원화 대미달러 환율/올들어 최대폭 올라

    ◎1원60전 뛰어 1달러 726원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이 10일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0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대미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60전이 오른 7백26원을 기록했다. 대미 달러환율은 올 들어 1원 미만의 등락을 거듭해 왔는데 하루에 1원60전이 오르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대미 달러환율은 연초 이후 1.32%의 절하율을 나타냈다. 대미 달러환율이 이처럼 상승하는 것은 경상수지 적자기조가 계속되면서 국내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원화 대 달러환율 상승/올들어 9.6원 올라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우리나라 국제수지의 적자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26원을 기록,전날보다 20전이 오르면서 2년8개월전인 지난 88년 7월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로써 원화 환율은 올들어 9원60전이 올라 평가절하율이 1.32%를 나타냈다.
  • 대미 달러환율 오름세/720원대 넘어… 거래량도 급증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이 2년5개월만에 달러당 7백20원대를 넘어섰다. 5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은 달러당 7백20원20전을 나타내 전날보다 80전이 올랐다. 또 거래량도 5억4천1백10만달러로 사상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대미 달러환율이 7백20원을 넘어서기는 지난 88년 9월19일 달러당 7백20원을 기록한 뒤 29개월만의 일이다. 대미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올들어 수출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데다 원유수입의 증가로 수입대금의 결제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수출이 당분간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고 원유수입대금의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환율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걸프전 1주째… 국내 경제에의 영향

    ◎중동건설 직접손실 10억불/대아랍 수출 5억불 차질 초래/수주끊겨 조선업계 불황예고/원유수급 아직은 정상… 가공식품은 수요 증가 걸프전쟁은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에 엄청난 파급영향을 주고있다. 걸프전쟁이 터진후 지난 1주일동안 당장 수출에 적지않은 차질을 주었으며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건설의 신규수주뿐 아니라 기존 공사자체도 중단상태에 빠졌다. 원유는 우선 큰 차질은 없으나 상황에 따라 가격과 물량에 큰 변화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물가심리가 작용,갖가지 요금·가격들이 크게 올랐으며 원화에 대한 달러환율과 시중실세금리가 오르고 있다. 걸프전쟁 1주일이 국내경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해 본다. ◇수출=지난 22일 현재 대중동지역 수출차질액은 5억3백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는 액수를 포함하면 차질액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차질에 이어 선적 및 생산중단에 따른 피해도 이날 현재 7개 종합무역상사와 금호·한국타이어 등 11개 대기업의 경우 4억8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중소기업 가운데 이날현재 피해액을 밝힌 30개 업체의 경우 2천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조사돼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역업계는 이와함께 걸프전쟁에 따른 해상운임 인상으로 연간 5천만달러 이상의 추가부담요인을 안고 있다. 특히 일부 보험회사들은 보험료를 대폭 인상했고 일부 외국적 선사들은 수에즈운하 등 위험지역의 통과를 사실상 거부,희망봉과 파나마운하 등으로의 우회에 따른 추가부담액이 늘어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걸프전쟁으로 말미암아 라면을 비롯,된장 고추장 간장 통조림 등 유통업계의 가공식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서는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반면 걸프사태로 조선수주가 끊기는 바람에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것을 비롯,자동차 유화업계 등에서는 걸프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수출전선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원유공급=걸프전쟁이 발발한지 만 1주일인 23일 현재 국내 원유 총도입량은 2천62만2천배럴로 당초 계획했던 1천8백52만5천배럴보다 2백9만7천배럴이나 더 들여와 1백11%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의 원유도입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다. 이는 전쟁이 터질 것에 대비,각 정유사들이 물량을 조기 도입한데다 전쟁이 터진 뒤에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월말에 도입할 물량을 서둘러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우디의 라스타누라항에서 18일 1백88만배럴의 원유를 실은 쌍용정유의 용선 월드 프로스펙트호는 30일 선적할 물량을 12일이나 앞당겨 싣기도 했다. 전쟁이 터진 17일이후 전쟁 위험지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원유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한 유조선은 호남정유의 FAL­22호 등 총 7척으로 원유 5백46만배럴,LPG 25만t이다. 그러나 사우디 라스타누라에서 4만t의 LPG를 17일 선적하려던 여수에너지의 리베리아호의 경우 이틀동안이나 오만만에 대기해 있다 겨우 실었고 유공가스의 엔터프라이즈호의 경우에는 1주일이나 지난 지금까지 LPG를 싣지 못하고 있는 등 3척의 유조선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이다. ◇환율=대미 달러환율이 7백20원대에 바짝 접근하고 있다. 23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달러당 전날보다 40전이 오른 7백19원40전을 기록,지난88년 9월28일(7백19원40전)이후 2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환율은 이날 개장시세가 고시환율보다 10전 높은 7백19원50전에 형성되는 등 오름세를 지속,곧 7백2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의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원유가격 상승과 수입증가로 최근 수입대금의 결제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건설=걸프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외 건설업체들이 입게될 피해는 직·간접피해를 합쳐 15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설부가 추계한 이라크 및 쿠웨이트 두 나라에서 전쟁으로 인한 직접피해액은 공사대금으로 발행된 어음중 받지 못하고 있는 6억3천5백만달러를 비롯,하자보수 유보금 1억5천8백만달러,원유로 받게돼 있는 공사대금 1억7천4백만달러,기성고미수금 6천9백만달러,장비손실 1천2백만달러,사무실용품 손실 8백만달러 등 10억5천5백만달러에 이른다. 간접피해액은 계약보증금 2억6천만달러,공사중단과 물가상승에 따른 관리비 및 공사비증가 5천2백만달러,철수에 따른 비용 및 현지민보상액 9천4백만달러,어음이자 1천3백만달러,설계변경으로 더 받아야할 공사비 5천7백만달러 등 4억4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전쟁발발부터 공사가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에서의 공사까지를 합치면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 엔화 초강세/1백엔당 540원91전/하룻새 19원88전 올라

    페르시아만 사태로 국제외화 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8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엔화환율은 1백엔당 5백40원91전으로 전날보다 무려 19원88전이 올라 올들어 최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달러당 전날보다 10전이 오른 7백18원60전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달러환율이 엔화환율의 움직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인 것은 국제 외환시장의 달러화 시세에 관계없이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보다 1.20엔이 떨어진 달러당 1백32.80엔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16일 1백36.75엔에 거래됐으나 17일에는 1백33.90엔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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