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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서울신문 △백주년사업단 추진위원 李健永 金柱赫△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馬宗洙△〃 수도권2부장 申天植△광고마케팅국 부국장 李愚白△〃 마케팅1부장 金永葛△〃 마케팅2부장 崔明澈△〃 마케팅3부장 李權泰△〃 기획광고팀장 金哲洪 ■ 경북도 △국제화재단 파견 崔閏燮△의회사무처장 尹龍燮△문화체육관광국장 朴成煥△공보관 金在洪△기획관 金章周△혁신분권담당관 禹炳閏△상주부시장 金大成△군위부군수 李喆周△예천부군수 李廷杓 ■ 한겨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李相勳 ■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학장 尹在倫△〃 학생〃 李建雨 ■ 기업은행 ◇사업단장△방카슈랑스사업단 申達秀◇영업본부장△강동 李湳植△강서 張佐煥△북부 金桓年△서부 田迎日△경인 宋奇炳△충청 金榮周△자금부장 洪承宰△국제업무〃 全東明△종합금융〃 安東奎△종합기획부 부부장 朴鎭旭△기은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 全大成 △심사부장 方圭福△심사부 수석심사역 李根培(충청)蔣仁澤(대구)曺洪植(호남)△복지후생실장 南官熙△총무부장 柳致華△검사부 수석검사역 金敎成◇부서장△김해RM 金秉甲△김포〃 金判秀△성서공단〃 金興燮△창원〃 朴載德△구미3공단〃 朴海龜△평촌〃 徐承源△도당동〃 申奉均△주안공단〃 李東柱△반월서〃 李容喜△동수원〃 李潤漢△평리동〃 李憲魯△무역센터〃 李鎬殷△동시화〃 曺得鉉◇지점장△비산3동 姜權錫△경산 姜奉求△화산동 姜善台△북가좌동 姜鉉謨△면목동 高慶一△호계동 丘冀芳△온수동 丘相植△대덕밸리 具信會△녹산공단 權公顔△덕산 權寧普△서잠실 琴東洙△석남동 奇英鍾△신제주 金光順△당진 金光泰△암사역 金基銑△구로서 金吉南△안암동 金明洙△덕계 金明鉉△박달동 金範壽△장위동 金富命△논현역 金永仙△괴안동 金勇燮△녹번동 金源雄△망원동 金壯永△하남공단 金在閏△불광동 金正龍△상록수 金晶泰△망미동 金鍾雨△목동쉐르빌 金俊錫△나운동 金彩洙△장안동 金兌炫△송내동 金澤秀△서여의도 金學允△영통 金和中△원천동 南承鎬△울산중앙 南廷福△온양 盧德敏△청천동 盧在先△김천 都得漢△공릉동 文典植△화곡동 閔炳溢△울산 朴奇雄△동마산 朴明壽△녹산중앙 朴炳龍△만수동 朴成根△안락동 朴永卓△분당 朴鍾權△의정부 朴柱錫△퇴계로 朴海斗△워커힐 朴炯淳△동광양 白世鍾△을지로 徐迎壹△송림동 石龍源△남동2단지 薛善在△삼성역 宋炳鎬△응암동 宋鳳桓△성서공단 宋昇鎬△청주중앙 宋永健△평촌 宋在明△수원 宋炯珍△군포 申承秀△부산 辛鉉基△광명 安俊浩△선부동 梁鉉斗△중곡동 呂在九△양재동 吳慶旺△대전 吳錦弼△부천 禹性允△서초동 元昌世△초량 柳炳茂△답십리 柳泰善△김포 尹柱庸△청계7가 李健熙△부전동 李啓雲△이수역 이광백△잠실 李圭鉉△반월서 李相啓△수유동 李善權△서대전 李聖柱△강릉 李裕根△무역센터 李麟秀△연희동 李林洙△진주 李載亨△영등포 李正吉△원종동 李正魯△범천동 李鍾一△도당동 李鎭三△종암동 李鎭洙△신림중앙 李賢鎔△삼성동 林京洛△당고개역 林炳虎△계산역 林錫珠△수유5동 林成煥△대구유통단지 任載鏞△속초 任仲彬△구월동 張成奎△신정동 張世東△부평동 張寧哲△신길동 張材星△초읍동 全明桓△신수동 全炳赫△구미3공단 全實圭△반포 鄭相日△부평 鄭世賢△약수동 鄭然興△비산동 趙靑來△오목교역 曺枰煥△경안 朱東秀△계양 蔡昌勳△월배 千仁敎△송현동 崔相弼△당산역 崔英植△경동시장 崔河秀△교대역 韓永姬△구리 洪性澤△부천테크노 黃萬性△대연동 黃在旭◇개설준비위원장△군포공단 金正甲△부전동지점(PB센터) 楊鎭昭△심양 李應雨△송도테크로 崔秉朝◇드림기업팀장△경안 姜智鉉△연수 金根秀△대전 金相泰△일산마두 金聖坤△가락동 金成東△하안동 金鍾碩△문래동 金忠鎬△검단 杜錫昊△삼성동 朴慶湜△수원 朴昞勳△내외동 朴商和△인덕원 朴政植△구로1공단 朴海玉△군산 徐琓錫△일산주엽 徐泰萬△전주 宋定潤△진주 宋辰燮△사상 梁奉優△팔용동 嚴基白△송탄 吳岡均△오목교역 李德潤△구로중앙 李容善△양재동 李殷柄△동수원 李仁燮△포항남 李羲昞△노원역 任相玄△대구유통단지 張榮哲△원천동 田基喆△학장동 全炯佑△오산 鄭仁甲△영통 鄭好起△광산 曺錦太△영도 曺銀玉△선릉역 趙鴻濟△성남공단 朱秉郁△테헤란로 朱成植△동마산 朱龍刀△분당 崔永興△울산중앙 秋炳九
  • 춘천의 8월은 ‘축제의 계절’

    ‘8월의 춘천은 축제의 도시’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8월 한달동안 춘천국제연극제(3∼8일까지)와 춘천인형극제(6∼15일까지)가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2004 춘천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네덜란드,레바논,체코,스페인,일본,중국,한국 등 8개국에서 모두 13개팀이 참가한다.춘천문예회관과 국립춘천박물관 일송아트홀,명동 등이 주요 무대다. 연극제의 테마는 ‘I Love Theater’. 3일 개막공연인 이탈리아 말로치&프로푸미의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 네덜란드 더치 독의 ‘실리콘’,일본 사쿠라전선의 ‘영원’,중국 안산시 희곡극원의 경극,폐막작인 체코의 ‘체리 오차드’등이 공연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마당극과 노래판 굿 등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 극단 현장의 ‘다시 온 취발이’와 서울연극앙상블의 ‘수전노’가 눈에 띈다.4∼6일까지 춘천문예회관의 오후 4시 공연은 무료다. ‘2004 춘천인형극제’는 네덜란드,이탈리아,러시아,불가리아,일본,타이완,아르헨티나 등 7개 해외극단과 국내 44개 전문극단과 21개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해 인형극의 세계로 안내한다. 러시아 최고의 인형극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인형극장에서 공연되는 러시아 줄인형극 서커스와 이탈리아 극단 핏의 발인형극이 주목할 만하다.두 공연 모두 인형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8시 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축제공연과 하루만에 만드는 번개인형극,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창작 인형극 대본공모 시상식,코코바우열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033)242-8450.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시원한 동강에 가면 따뜻한 사진 만난다

    지난 2001년 ‘사진마을’로 선포된 강원도 영월에서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동강사진축전 2004’가 열린다.장소는 영월군 학생체육관,여성회관,교육청 등.올해로 3회를 맞는 동강사진축전은 동북아시아 지역 사진가 가운데 2명을 골라 시상하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33명의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참가하는 ‘동강사진전’으로 꾸며진다. 이번 동강사진상의 해외작가상 부문은 중국 쓰촨(四川)성 오지 나환자 마을 어린이들의 세계를 기록한 타이완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린 쿠오창(林國彰)이,국내작가상 부문은 ‘골목안 풍경’으로 잘 알려진 사진가 김기찬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섯 살때 고열로 청각을 잃고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한 린 쿠오창은 2000년 이후 나환자와 그 가족의 모습을 촬영하며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김기찬은 지난 30여년 동안 서울 중림동,도화동, 문래동 일대의 달동네에서 살아가는 도시 서민들의 애환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기획전인 동강사진전엔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 300여점이 소개된다. ‘인간’이란 주제에 천착해온 최민식,한국·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지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보여온 윤주영,농촌현실을 담아온 강재훈,이라크 난민 등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온 성남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오상조의 ‘남도 유배문화’,강용석의 ‘유곡리’,이규철의 ‘동해안 별신 굿’,양종훈의 ‘동티모르’ 등 시대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도 출품된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4월 동강사진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02)2273-9366,(033)370-2165.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서울 23개 버스노선 부분조정

    서울시는 최근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열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확정된 419개 노선 가운데 비교적 시민불편이 큰 23개 노선을 부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지선버스 7111번이 폐지되고 수색에서 정릉까지 운행하는 새 노선으로 지선버스 7025번을 추가했으며 지선버스 6631번의 배차간격을 좁혔다. 27일에는 간선버스 642번과 지선버스 1215번의 바뀐 노선이 적용됐다.강서구 방화동에서 고속터미널까지 운행되던 642번은 고속터미널에서 논현역까지로 구간을 확장하고 영등포시장을 경유하던 노선을 강변대로 옆 노들길로 변경했다.월계동에서 경동시장까지 운행하는 1215번은 두 번 건너던 기찻길을 한 번으로 줄였다.회차 지점도 환승편의를 위해 경동시장에서 지하철 1호선 제기역쪽으로 옮겼다. 29일에는 간선버스 7025번과 1222번의 일부 구간이 바뀌며 31일부터는 6625번,172번,402번의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1222번은 신설동 회차구간이 변경되며 6625번은 양천구 노인복지회관이 경유지로 추가된다.172번은 장위동 구간이 바뀌며 402번은 학여울역을 지나게 된다. 시는 버스운행관리개선팀을 통해 교통체계개편에 대한 버스운행실적과 시민이용수요,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불합리한 노선에는 경유지나 배차간격·횟수 등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한달동안 접수된 버스노선 관련 민원은 1만 1200여건으로 경유지가 바뀌거나 환승시 불편한 점,배차간격 등이 주류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승객의 버스 이용 패턴이 파악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확대 시행되는 오는 9월쯤 근본적인 버스노선의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우리署 명물] 외사계 나충협 경사

    “아니 일을 시켰으면 봉급은 제대로 줘야 할 것 아닙니까.정 그러시면 형사 고발될 수도 있어요.” 구로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나충협(55)경사는 최근 관내 공장이나 식당 사장들과의 통화가 잦아졌다.영락없는 빚 독촉이지만,가만히 들어보면 자기 돈 받겠다는 얘기가 아니다. 나 경사는 “최근 소처럼 일만 하고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야 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적지 않다.” 고 말했다.불경기에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임금을 주지 못하는 사장도 있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노려 고의로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업주들도 많다는 것이다. 사실 형사가 체불된 임금까지 받아줄 의무는 없다.하지만 나 경사는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느냐.”면서 “아직까지는 불법체류자들의 백마디보다 경찰이 한번 거들어 주는 것이 더 잘 먹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나마 경찰서로 직접 찾아오는 외국인노동자는 그래도 사정이 낫다.불법체류자들은 몇달동안 애만 태우기 일쑤라고 했다. 나 경사는 24년째 구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1976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대부분의 경찰 생활을 구로서에서 했지만 외사계 4년동안 느끼는 바는 남다르다.어렵사리 임금이라도 챙긴 중국동포들은 돌아가 “정말 고맙다.중국에 꼭 한번 놀러오라.”는 전화를 잊지 않는다.이런 전화 한 통화가 정년을 앞둔 고참형사가 하루하루를 이끌어나가는 보람이라고 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나 경사의 업무는 범법행위를 한 외국인들을 붙잡아 사법처리하는 것이다.고용허가제를 앞두고 불법체류자 집중단속이 시작되자 위장결혼을 하거나,위조된 외국인 등록증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공문서위조사범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국외추방을 피할 수 없다.나경사는 “검거하고 사정을 들어보면 ‘한건했다.’는 느낌이 들기보다 안쓰러울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사정을 봐줄 수는 더욱 없는 일.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국교포들만이라도 국내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리면 좋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나아지지 않겠느냐.”면서 웃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우리 동네 이야기] 상계 1동

    노원구 상계1동 하면 여전히 ‘달동네’를 연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하지만 2∼3년 내로 서울의 최변방 상계1동은 ‘서울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이는 세 개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상계1동과 경기 의정부시 경계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기존 동부간선도로는 의정부 신곡동까지 연장이 확정됐고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외부순환도로는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여기에 2006년 경기 동두천시까지 연결되는 평화의 도로가 완공되면 상계1동은 말그대로 교통의 요충지가 된다. 면적 5.62㎢에 4만 3000여명이 사는 상계1동은 서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원구 24개동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한천의 맨 위쪽부분에 자리잡았다 하여 상계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됐는데 1963년 서울시 성북구 중계동으로 편입되기 전까지 경기 양주군에 속해 있었다.73년 도봉구 신설과 함께 도봉구에 속해 있던 상계1동은 88년 1월1일 노원구가 설치되면서 노원구에 편입됐다. 무허가 판잣집이 연상될 만큼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이 지역은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림욕장이 조성된 수락산을 끼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게다가 지난 6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노원마을로 불리는 상계1동 1200의1 일대 9366㎡(2833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키로 의결해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들이 많아 시골처럼 넉넉한 정이 넘친다.매년 봄 상계1동 주민들은 자비를 들여 수락산 산신제를 올리며 마을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이에 대해 전 노원구 문화원 부원장 권주원씨는 “돈 많은 건 자랑이 될 수 없고 인정많은 것이 자랑이 되는 동네”라며 자랑했다. 주변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데도 상계1동은 모범적이다.노원마을에 사는 독거노인과 주민의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돌보기도 하고 ‘사랑의 저금통’ 사업을 벌여 주민 및 각 지역 사업장에 나눠준 저금통을 연말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한다. 최두호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주민들 사이에 인정이 넘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동네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집값은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싼 편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어느 동네보다 부자라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숙 시민기자 dulmaru@hanmail.net
  • [우리 동네 이야기] 상계 1동

    [우리 동네 이야기] 상계 1동

    노원구 상계1동 하면 여전히 ‘달동네’를 연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하지만 2∼3년 내로 서울의 최변방 상계1동은 ‘서울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이는 세 개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상계1동과 경기 의정부시 경계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기존 동부간선도로는 의정부 신곡동까지 연장이 확정됐고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외부순환도로는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여기에 2006년 경기 동두천시까지 연결되는 평화의 도로가 완공되면 상계1동은 말그대로 교통의 요충지가 된다. 면적 5.62㎢에 4만 3000여명이 사는 상계1동은 서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원구 24개동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한천의 맨 위쪽부분에 자리잡았다 하여 상계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됐는데 1963년 서울시 성북구 중계동으로 편입되기 전까지 경기 양주군에 속해 있었다.73년 도봉구 신설과 함께 도봉구에 속해 있던 상계1동은 88년 1월1일 노원구가 설치되면서 노원구에 편입됐다. 무허가 판잣집이 연상될 만큼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이 지역은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림욕장이 조성된 수락산을 끼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게다가 지난 6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노원마을로 불리는 상계1동 1200의1 일대 9366㎡(2833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키로 의결해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들이 많아 시골처럼 넉넉한 정이 넘친다.매년 봄 상계1동 주민들은 자비를 들여 수락산 산신제를 올리며 마을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이에 대해 전 노원구 문화원 부원장 권주원씨는 “돈 많은 건 자랑이 될 수 없고 인정많은 것이 자랑이 되는 동네”라며 자랑했다. 주변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데도 상계1동은 모범적이다.노원마을에 사는 독거노인과 주민의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돌보기도 하고 ‘사랑의 저금통’ 사업을 벌여 주민 및 각 지역 사업장에 나눠준 저금통을 연말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한다. 최두호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주민들 사이에 인정이 넘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동네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집값은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싼 편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어느 동네보다 부자라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숙 시민기자 dulmaru@hanmail.net
  • [우리署 명물] 외사계 나충협 경사

    [우리署 명물] 외사계 나충협 경사

    “아니 일을 시켰으면 봉급은 제대로 줘야 할 것 아닙니까.정 그러시면 형사 고발될 수도 있어요.” 구로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나충협(55)경사는 최근 관내 공장이나 식당 사장들과의 통화가 잦아졌다.영락없는 빚 독촉이지만,가만히 들어보면 자기 돈 받겠다는 얘기가 아니다. 나 경사는 “최근 소처럼 일만 하고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야 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적지 않다.” 고 말했다.불경기에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임금을 주지 못하는 사장도 있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노려 고의로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업주들도 많다는 것이다. 사실 형사가 체불된 임금까지 받아줄 의무는 없다.하지만 나 경사는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느냐.”면서 “아직까지는 불법체류자들의 백마디보다 경찰이 한번 거들어 주는 것이 더 잘 먹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나마 경찰서로 직접 찾아오는 외국인노동자는 그래도 사정이 낫다.불법체류자들은 몇달동안 애만 태우기 일쑤라고 했다. 나 경사는 24년째 구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1976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대부분의 경찰 생활을 구로서에서 했지만 외사계 4년동안 느끼는 바는 남다르다.어렵사리 임금이라도 챙긴 중국동포들은 돌아가 “정말 고맙다.중국에 꼭 한번 놀러오라.”는 전화를 잊지 않는다.이런 전화 한 통화가 정년을 앞둔 고참형사가 하루하루를 이끌어나가는 보람이라고 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나 경사의 업무는 범법행위를 한 외국인들을 붙잡아 사법처리하는 것이다.고용허가제를 앞두고 불법체류자 집중단속이 시작되자 위장결혼을 하거나,위조된 외국인 등록증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공문서위조사범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국외추방을 피할 수 없다.나경사는 “검거하고 사정을 들어보면 ‘한건했다.’는 느낌이 들기보다 안쓰러울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사정을 봐줄 수는 더욱 없는 일.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국교포들만이라도 국내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리면 좋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나아지지 않겠느냐.”면서 웃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最古 600년된 미라 발굴

    국내 최고(最古)인 6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 4구가 대전시 중구 목달동에서 한꺼번에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미라는 보존 상태가 좋아 기관지 내시경이 가능할 정도였다. 대전보건대 박물학과 조한희(51) 교수는 “최근 대전의 S문중으로부터 가족묘 조성 공사 때 발굴된 총 4구의 미라를 인수,계룡산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조 교수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S문중 11대 및 14대 손이 포함된 남자 미라 4구로,신체와 복식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당시의 장제와 복식은 물론 사인과 음식문화를 규명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사료”라며 “이중 미라 1구는 고대 안암병원으로 옮겨 조사중이며,복식은 따로 수습해 최근 부산대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진 미라는 병리과 김한겸(50) 교수팀에 의해 21일 신체 계측과 조직검사에 이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마쳤으며,이어 위와 장,복강경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과 음식물 등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계측 결과 이 미라는 170㎝로 생전에는 180㎝가량의 키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조 교수와 연구에 참여한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이동찬(37) 학예실장은 “이 미라의 주인공은 조선 초기인 15세기에 사망한 종3품 무관으로,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굴된 30여구의 미라 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연 4%대 금리 특판예금 세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가운데 일부 은행들이 연 4%대 금리의 특판 예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부동산,투신권 등으로 빠진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한미은행은 16일부터 일반 정기예금보다 최고 0.6%포인트 높은 특판예금을 1조 80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한다.개인고객의 경우 6개월짜리가 연 4.2%,1년짜리가 연 4.6%이다.한미은행 관계자는 파업사태로 불편을 끼친데 대한 사과의 뜻으로 이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미은행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벌인 파업기간동안 2조 6959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우리은행도 지난 12일부터 한달동안 인터넷(www.wooribank.com)을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금리우대를 해준다.5000억원 한도에서 판매하며,최고 금리는 연 4.3%다. 기업은행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연 0.1∼0.2%포인트 높은 특별 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에서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금리는 만기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연 3.9%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0.1%포인트 높고,만기 1년짜리는 연 4.3%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0.2%포인트가 우대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보고싶은 그대]비판의 날세운 안치환과 철 든 해리 포터가 다시왔다

    ■안치환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피 묻은 운동화’),‘악의 제국 아메리카여’(‘America’)….오래전 대학 시위현장에서나 불려졌을 법한 노랫말들이 귀에 꽂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대중음악에서 사회비판의 가사를 듣기 힘들고,설령 있다 해도 은유로 포장하는 것이 대세인 시대.하지만 가수 안치환(39)은 은유로 숨는 대신 직설의 날을 세우는 쪽을 택했다. 왜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피끓는 청춘으로 돌아간 걸까.그는 오히려 “어떻게 이런 내용을 다른 어법으로 부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미선·효순의 죽음,이라크 파병 등의 굵직한 주제 앞에서 깊이 생각한 끝에 다다른 곳이 바로 직설이란 설명이다.그래서 이번 8집앨범 제목도 ‘외침’으로 정했다.특히 수록곡 15곡 가운데 6곡은 ‘반미’성향의 노래.그는 “직설이라기보다는 정확한 시각”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미국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가사에 맞춰 음악도 포크록에서 헤비메탈로 한걸음 더 내디딘 느낌이다.그의 허스키한 목소리도 보다 거칠게 허공을 가른다. 그는 메시지가 강하다고 해서 자신의 노래가 특별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오히려 사랑노래만 불려지고 있는 현실이 비정상이라고 강조했다.“왜 이런 주제는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상업적인 이유 때문에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음악이 외면한다면 비겁한 일 아닐까요?” 노래를 통해 세상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걸까.틀린건 아니지만 그는 운동가라기보다는 꿈꾸는 음유시인에 가깝다.굳이 운동과 음악을 택하라면 언제라도 주저없이 음악을 선택하겠다는 그다.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로 힘을 주고 싶을 뿐이다.그는 지난해 많은 음악인들의 꿈인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갖게 됐다.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그곳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예쁜 디자인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지금까지 열심히 번 것을 음악에 투자한 거죠.” 그가 진정 음악인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이 새삼 와닿았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추구해나갈 음악세계가 궁금했다.“‘안치환’하면 떠오르는 게 있지 않으냐.”고 되묻는 그는 “그것이 내가 해온 음악의 색깔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단지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지금까지는 음반의 주제와 달라도 한두곡 정도는 대중성을 고려해 끼워넣었는데 앞으로는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4집 ‘내가 만일’이후 대중적인 재미와 맛도 봤지만,이제는 하고싶은 노래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노래를 배제하겠다는 뜻은 아니다.이번 앨범에서도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물 속 반딧불이 정원’등은 충분히 아름답다.특히 정지원 시인이 두달동안 쓴 시에 곡을 붙인 ‘물 속‘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울림이 깊은 곡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앨범도 방송보다는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생각이다.22∼25일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콘서트를 여는 그는 “2시간반동안 정서적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무대 모두 듣는 사람의 다양한 감정의 곡선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의 말에서 느껴지는 강한 음악적 자부심.그가 저항가요를 부르는 가수 가운데 가장 큰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음악에 있었음을 잘 알겠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해리 포터 해리 포터가 13세 소년으로 부쩍 컸다.15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Prisoner of Azkaban)’로 1년 반만에 돌아온 해리는 더이상 이모네의 억울한 구박을 참아내는 어린이가 아니다. 3편의 감독은 ‘이투마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 도입장면부터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제스처는 예상을 엎는다.죽은 부모를 모욕하는 아주머니를 풍선처럼 부풀려 날려버릴 만큼 자아에 충실해졌다. 청소년이 된 주인공들을 내세운 영화는 팬터지 이미지로 채워진 가족드라마에만 머물지 않는다.선악의 틀 속에 나뉘어진 캐릭터들이 열심히 줄다리기하는 모험극을 벗어났다.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려는 해리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외롭고 우울해 보인다.정체성과 불안한 미래에 고민하는 해리의 심리에 주목한 덕분일까.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주인공들의 나이만큼 숙성한 느낌이다. 당당히 가출을 선언하고 학교로 돌아온 해리는 뜻밖의 존재들과 맞닥뜨린다.부모를 죽인 시리우스 블랙이 아즈카반 감옥을 탈출해 학교에 버티고 있고,영혼을 빨아먹는 아즈카반의 무시무시한 간수 ‘디멘터’까지 블랙을 쫓아와 있다.해리는 루핀 교수(데이빗 튤리스)에게서 디멘터를 물리칠 마법을 배우지만,블랙과 루핀 교수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갈수록 혼란스럽기만 하다.두 친구 헤르미온느(엠마 왓슨),론(루퍼트 그린트)과 비밀을 풀어나가는 역할설정은 전편들과 마찬가지. 영상감각이 탁월한 쿠아론 감독은 화면을 음울하면서도 세련된 회화처럼 다듬었다.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 마법술은 여전히 화려하다.마법으로 구현된 캐릭터들도 다양하다.막강한 마력을 자랑하는 디멘터,반은 말이고 반은 독수리인 짐승 ‘벅빅’,루핀 교수가 변신한 늑대인간 등이 지루함을 잊게 한다.그림액자 속 인물들이 말하고 움직이는 마법도 동화의 재미를 안긴다. 그러나 ‘해리 포터’시리즈가 각인시켜온 독창적 아이디어와 좌표를 성취하진 못한 듯하다.10대의 고민을 팬터지로 듣는 작업은 어른관객들에겐 지루하고,어린 관객들에겐 좀 버거울 것이다. 무색무취해진 3편에는 성인 연기자 몇몇이 눈에 띈다.시리우스 블랙 역에 게리 올드먼,호들갑스러운 트릴로니 교수 역에 엠마 톰슨.내년 11월 개봉할 4편 ‘불의 잔’은 마이클 뉴웰 감독이 맡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보고싶은 그대]비판의 날세운 안치환과 철 든 해리 포터가 다시왔다

    [보고싶은 그대]비판의 날세운 안치환과 철 든 해리 포터가 다시왔다

    ■안치환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피 묻은 운동화’),‘악의 제국 아메리카여’(‘America’)….오래전 대학 시위현장에서나 불려졌을 법한 노랫말들이 귀에 꽂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대중음악에서 사회비판의 가사를 듣기 힘들고,설령 있다 해도 은유로 포장하는 것이 대세인 시대.하지만 가수 안치환(39)은 은유로 숨는 대신 직설의 날을 세우는 쪽을 택했다. 왜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피끓는 청춘으로 돌아간 걸까.그는 오히려 “어떻게 이런 내용을 다른 어법으로 부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미선·효순의 죽음,이라크 파병 등의 굵직한 주제 앞에서 깊이 생각한 끝에 다다른 곳이 바로 직설이란 설명이다.그래서 이번 8집앨범 제목도 ‘외침’으로 정했다.특히 수록곡 15곡 가운데 6곡은 ‘반미’성향의 노래.그는 “직설이라기보다는 정확한 시각”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미국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가사에 맞춰 음악도 포크록에서 헤비메탈로 한걸음 더 내디딘 느낌이다.그의 허스키한 목소리도 보다 거칠게 허공을 가른다. 그는 메시지가 강하다고 해서 자신의 노래가 특별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오히려 사랑노래만 불려지고 있는 현실이 비정상이라고 강조했다.“왜 이런 주제는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상업적인 이유 때문에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음악이 외면한다면 비겁한 일 아닐까요?” 노래를 통해 세상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걸까.틀린건 아니지만 그는 운동가라기보다는 꿈꾸는 음유시인에 가깝다.굳이 운동과 음악을 택하라면 언제라도 주저없이 음악을 선택하겠다는 그다.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로 힘을 주고 싶을 뿐이다.그는 지난해 많은 음악인들의 꿈인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갖게 됐다.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그곳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예쁜 디자인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지금까지 열심히 번 것을 음악에 투자한 거죠.” 그가 진정 음악인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이 새삼 와닿았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추구해나갈 음악세계가 궁금했다.“‘안치환’하면 떠오르는 게 있지 않으냐.”고 되묻는 그는 “그것이 내가 해온 음악의 색깔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단지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지금까지는 음반의 주제와 달라도 한두곡 정도는 대중성을 고려해 끼워넣었는데 앞으로는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4집 ‘내가 만일’이후 대중적인 재미와 맛도 봤지만,이제는 하고싶은 노래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노래를 배제하겠다는 뜻은 아니다.이번 앨범에서도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물 속 반딧불이 정원’등은 충분히 아름답다.특히 정지원 시인이 두달동안 쓴 시에 곡을 붙인 ‘물 속‘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울림이 깊은 곡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앨범도 방송보다는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생각이다.22∼25일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콘서트를 여는 그는 “2시간반동안 정서적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무대 모두 듣는 사람의 다양한 감정의 곡선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의 말에서 느껴지는 강한 음악적 자부심.그가 저항가요를 부르는 가수 가운데 가장 큰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음악에 있었음을 잘 알겠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해리 포터 해리 포터가 13세 소년으로 부쩍 컸다.15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Prisoner of Azkaban)’로 1년 반만에 돌아온 해리는 더이상 이모네의 억울한 구박을 참아내는 어린이가 아니다. 3편의 감독은 ‘이투마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 도입장면부터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제스처는 예상을 엎는다.죽은 부모를 모욕하는 아주머니를 풍선처럼 부풀려 날려버릴 만큼 자아에 충실해졌다. 청소년이 된 주인공들을 내세운 영화는 팬터지 이미지로 채워진 가족드라마에만 머물지 않는다.선악의 틀 속에 나뉘어진 캐릭터들이 열심히 줄다리기하는 모험극을 벗어났다.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려는 해리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외롭고 우울해 보인다.정체성과 불안한 미래에 고민하는 해리의 심리에 주목한 덕분일까.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주인공들의 나이만큼 숙성한 느낌이다. 당당히 가출을 선언하고 학교로 돌아온 해리는 뜻밖의 존재들과 맞닥뜨린다.부모를 죽인 시리우스 블랙이 아즈카반 감옥을 탈출해 학교에 버티고 있고,영혼을 빨아먹는 아즈카반의 무시무시한 간수 ‘디멘터’까지 블랙을 쫓아와 있다.해리는 루핀 교수(데이빗 튤리스)에게서 디멘터를 물리칠 마법을 배우지만,블랙과 루핀 교수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갈수록 혼란스럽기만 하다.두 친구 헤르미온느(엠마 왓슨),론(루퍼트 그린트)과 비밀을 풀어나가는 역할설정은 전편들과 마찬가지. 영상감각이 탁월한 쿠아론 감독은 화면을 음울하면서도 세련된 회화처럼 다듬었다.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 마법술은 여전히 화려하다.마법으로 구현된 캐릭터들도 다양하다.막강한 마력을 자랑하는 디멘터,반은 말이고 반은 독수리인 짐승 ‘벅빅’,루핀 교수가 변신한 늑대인간 등이 지루함을 잊게 한다.그림액자 속 인물들이 말하고 움직이는 마법도 동화의 재미를 안긴다. 그러나 ‘해리 포터’시리즈가 각인시켜온 독창적 아이디어와 좌표를 성취하진 못한 듯하다.10대의 고민을 팬터지로 듣는 작업은 어른관객들에겐 지루하고,어린 관객들에겐 좀 버거울 것이다. 무색무취해진 3편에는 성인 연기자 몇몇이 눈에 띈다.시리우스 블랙 역에 게리 올드먼,호들갑스러운 트릴로니 교수 역에 엠마 톰슨.내년 11월 개봉할 4편 ‘불의 잔’은 마이클 뉴웰 감독이 맡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천 달동네 16곳 재개발

    오는 2010년이면 인천지역에 산재돼 있는 달동네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1579억원을 들여 6800가구 1만 2000여명이 살고 있는 16개 낙후지구 28만 2000여평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연내에 지구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달동네가 가장 많은 동구의 경우 금창동과 송림동 90 일대 금송지구 3만 6000평과 동산고 뒤편과 송림동 45 일대,송림동 시영아파트 주변 등 3곳이 재개발된다. 남구는 숭의동 232 일대 여의마을과 용현동 용마루마을,숭의동 전도관 주변,주안동 528 일대,주안동 414 일대 등 5곳 10만평이 대상이다. 남동구는 간석시장 주변 간석지구와 동인천중 동쪽 대우재마을 등 2곳,부평구는 십정2지구와 산곡동 178 일대,청천동 832 일대 등 6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진다. 시는 사업비 가운데 787억원을 국고로부터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비와 구비 등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DTV 가을에 보급형 나온다

    디지털TV 전송방식이 확정되자 내수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주름살이 잡혔던 가전 유통업체들이 모처럼 대대적인 판촉전을 펴고 있다. 한편 올가을쯤에는 100만원 정도 가격대의 현재보다 30% 싼 보급형 디지털TV가 나올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업체들은 9일 디지털TV 확산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업체별로 3∼4개씩 고화질(HD)의 기능을 단순화한 보급형 모델을 출시키로 했다. 보급형 제품은 수신기가 내장된 일체형으로 32인치 브라운관(CRT) 방식이 100만원 미만,40인치 프로젝션 방식이 100만원 중반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삼성42인치 20만원등 최대 20%할인 하이마트는 31일까지 전국 250개 직영점에서 삼성,LG,소니 등 가전업체와 함께 ‘올림픽은 DTV로,DTV는 하이마트로’ 행사를 연다. 삼성 42인치 프로젝션 TV는 20만원 할인한 174만원,LG전자 45인치 프로젝션 TV는 30만원 할인한 189만원에 판매한다.아남 50인치 DLP 프로젝션 TV를 사면 15인치 DVD TV를 증정한다.또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면 2004명을 추첨,21인치 완전평면 TV를 준다. ●셋톱박스·DVD등 사은품도 풍성 PDP TV도 패키지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PDP TV,홈시어터,셋톱박스,스피커,스탠드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이 450만∼1300만원대다. 전자랜드21은 7월 한달동안 ‘디지털TV 가격 감동 夏夏(하하) 대잔치’를 열고,LG·JVC 등의 제품을 최대 10∼20% 싸게 팔고,셋톱박스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홈시어터 패키지는 5∼10% 할인한다. 테크노마트는 12∼31일 디지털TV 할인행사를 열어 주요 모델을 10∼15% 싸게 판다.신세계 이마트도 15∼22일 ‘디지털 가전 파격 기획전’을 열어 가격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을 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설] 국회 이제라도 새 모습 보여라

    국회가 그제 상임위 및 특위 위원장을 선출하고 어제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했다.지난달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한 이후 한달만에 겨우 국회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17대 국회가 구태를 벗고 개혁과 상생정치에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달 넘게 허송세월한 것은 어떠한 이유를 댄다고 해도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17대 국회가 지난 한달동안 한 일이라고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동료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밖에는 없다.산적한 국정현안이나 민생법안들은 외면하고 오로지 자리다툼을 벌인 것 외에는 내세울 것도 없다.원내정치,상생정치를 부르짖던 자신들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우리는 국회가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차리고 새 정치와 새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지금 국회가 할 일은 태산같이 밀려있다.1조 82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시급한 안건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법제처는 시급한 민생·개혁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중인 43개의 법률안 가운데 적어도 29건은 처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졸속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게다가 국회가 할 일은 법률안 처리뿐만 아니다.행정수도 이전,이라크 파병,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 국론이 흔들리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어느 하나라도 제때에 국론을 모으고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국가적 손실은 엄청나게 불어날 것이다.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다루어야 할 의무사항들이 이처럼 많다. 그동안 여야 정당들은 수차례나 상생정치를 다짐했었다.원내정치를 약속하며 원내대표들의 역할도 강화했었다.그러나 아직까지 상생과 생산적인 활동을 보여준 적은 없다.무엇보다 당리당략이나 정치논리로 국정을 다루어서는 안 될 것이다.국민들에 대한 약속을 되새기고,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
  • ‘김선일國調’ 5일부터 한달동안 실시 합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일 김선일씨 피살관련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을 선임키로 잠정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국정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국조특위의 여야 간사를 맡은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과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조사 대상을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청와대 외교보좌관,국방보좌관,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조사기간을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달간으로 정했다.하지만 3일로 예정했다가 연기한 특위의 이라크현장조사단 문제를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조사단 구성을 열린우리당 2명,한나라당 2명,민노당 1명,민주당 1명으로 하자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측이 열린우리당 3명 한나라당 3명으로 구성하자고 맞섰다. 국정조사특위는 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가 승인되면 국정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중화권 틈새시장 개척나서

    경기도 수원시는 7월 한달동안 2차례에 걸쳐 18개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12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열리는 ‘한국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에 6개 업체를 파견하고,20∼27일 중화권 시장개척단 12개업체를 중국 광저우(廣州),홍콩,타이완에 보내 틈새시장 개척에 나선다. 창춘에서 열리는 ‘한국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는 중국 지린성 최대규모의 기획전시회로 한국 100여 중소기업체가 참여하며,수원에서는 PCS장비,원적외선 마사지 등 6개회사 제품이 부스를 확보,상담에 나선다. 또 KOTRA 경기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화권지역 시장개척단은 형제전기㈜ 등 관내 12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이들 업체에 항공비,부스 임대료,통역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국제박람회,동남아 시장개척단 등에 모두 4차례 29개업체가 참여해 상담 1억 200만달러,계약 35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한양희 수원시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회 확대,무역투자사절단 파견 다양화 등 적극적인 통상지원시책을 발굴,중소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중화권 틈새시장 개척나서

    경기도 수원시는 7월 한달동안 2차례에 걸쳐 18개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12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열리는 ‘한국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에 6개 업체를 파견하고,20∼27일 중화권 시장개척단 12개업체를 중국 광저우(廣州),홍콩,타이완에 보내 틈새시장 개척에 나선다. 창춘에서 열리는 ‘한국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는 중국 지린성 최대규모의 기획전시회로 한국 100여 중소기업체가 참여하며,수원에서는 PCS장비,원적외선 마사지 등 6개회사 제품이 부스를 확보,상담에 나선다. 또 KOTRA 경기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화권지역 시장개척단은 형제전기㈜ 등 관내 12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이들 업체에 항공비,부스 임대료,통역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국제박람회,동남아 시장개척단 등에 모두 4차례 29개업체가 참여해 상담 1억 200만달러,계약 35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한양희 수원시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회 확대,무역투자사절단 파견 다양화 등 적극적인 통상지원시책을 발굴,중소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화장예약 인터넷 접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새달부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장묘사업소 승화원의 화장예약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은 장례 5일전부터 가능하며,인터넷사이트(http://www.memorial-zone.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예약의 수정·취소는 가능하지만 실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회로 제한된다. 공단은 한달동안 인터넷과 전화예약을 병행할 방침이며,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에게는 전화로 인터넷 신청을 대신 해줄 방침이다.(031)962-7268.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김선일씨 “내 꿈은 중동선교사”

    “취업비자지만 선교가 주목적이다.” 고 김선일씨는 이라크로 간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자신의 꿈은 중동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것이었으며,가나무역 직원으로 이라크에 가게 된 주목적도 선교활동이었다는 것이다.이라크에서 활동한 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인은 피랍 직전인 지난 5월 한달동안 현지에 남은 한인연합교회 신도 6∼7명의 예배를 인도했다.지난 4월 한국인 목사 7명이 억류됐다 풀려나는 등 현지 사정이 악화되는 바람에 한인연합교회를 개척한 온누리교회 목사단이 요르단 암만으로 철수한 직후였다. 현지에 한인연합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온누리교회에서 파송된 뒤 지난 26일 고인의 유해와 함께 귀국한 노규석 전도사는 28일 기자와 만나 “보통 가장 신실한 사람이 예배를 인도한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그 역할을 맡을 만큼 고인은 선교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2월25일 기독교 대중음악(CCM)가수인 이래진(37·여)씨의 팬클럽 인터넷 카페(cafe. godpeople.com/yirae jinyi/)에 회원 가입용 자기소개서를 썼다.그는 장래 희망을 ‘중동선교사’라고 쓰고 “한국외국어대에서 아랍어를 전공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기소개용 ‘30문 30답’에서 고인은 “문맹률이 80∼90%인 중동 22개국에 영어와 아랍어 언어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지구본’이며,그 이유는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서”라고 밝히기도 했다.친구들과 성경을 토론하고 기도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고 소개했으며,‘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중동 22개국을 꼽았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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