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달동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DNA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33
  • 감사원, 불법·부당 인허가 56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동안 전국 15개 시·군·구를 상대로 민생관련 인·허가 및 규제 단속 실태를 감사한 결과 56건의 불법·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제시 녹지과 공무원 7명은 지난 96년 3월부터 98년 9월까지 조경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업일지를 조작,실제로 조경사업에 참여하지않은 인부 325명의 간식비 명목으로 1,200만원을 불법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시 강동구와 인천시 남구는 지난 97년 3월부터 98년 9월 사이에 관할 경찰서장으로부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거나 미성년자를 불법으로 소개한 유흥음식점과 직업소개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받고도 3개월에서 1년9개월간 행정처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97년 12월 비상탈출구를 갖추지 않은 유흥업소에 소방·방화시설 완비 증명서를 발급했고,강원 춘천시는 98년 5월 목장용지를 음식점 주차장 부지로 불법 사용해온 업주에게 부당하게 용도변경을 승인해준 것으로 지적됐다. 이도운기자 dawn@
  • 양천구 자연학습장 큰 인기…하루 300여명 학생 발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지난 3일 문을 연 자연학습장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정동 310의 7 신투리공원내 413평 부지에 마련된 자연학습장은 101종 5,610본의 식물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별코너도 마련돼 있다. 자연학습장은 크게 자생식물원·원예식물원·덩굴식물원·농작물원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자생식물원에는 하늘매발톱·노루오줌 등 중부지방에서 서식하는 자생식물50종 2,880본으로 꾸며졌으며 원예식물원은 외국에서 귀화했거나 원예용으로 수입된 봉선화·다알리아 등 21종 720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또 덩굴식물원에는 10종 150본의 덩굴성 식물이 있으며 농작물원에는 보리등 먹거리식물 1,860본이 갖춰져 있다. 구는 또 관내 지양산·신정산·용왕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소개하는‘자생식물 코너’와 학생들이 식물이름을 배울 수 있는 ‘식물이름 맞추기코너’를 설치,견학온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초부터 두달동안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식물을 선정했다”면서 “하루 300여명의 학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종교 고발프로 ‘잇단 수난’충격

    - 상식 깨뜨린 방송중단 사태에 충격 방송사 시사고발프로그램에서 특정 종교를 다루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제작진은 일단 취재에 착수하면 해당 신도들의 빗발치는 항의와 협박 전화는 물론이고,가족들의 신변위협까지 감수해야 한다.이런 현실에서 지난 11일밤 MBC PD수첩 ‘이단파문,이재록 목사’방영에 반발,방송사에 난입해 방송을 중단시킨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행동은 법이 허용하는 한계와 일반 상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PD수첩 내용-12일 밤9시55분 방영된 ‘이단파문…’은 이 교회에 몸담았다 이탈한 신도들의 제보로 지난달 16일부터 5월6일까지 20여일간 촬영했다.제작진은 이 목사 주변 인물과 주일예배 등 각종 집회 등의 취재를 통해 이 목사가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면서 기적적인 능력을 과대선전하고,신도들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신용대출을 받은 뒤 이를 카지노 등지에서 사용했다는사실을 밝혀냈다.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이목사의 입장을 듣기위해 여러차례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묵살당했다.교회측은 지난 4월말 서울지법 남부지원에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고,법원은 방송당일인 지난 11일 오전 성추문 부분을 삭제하라는 조건부 기각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성추문과 관련한 15분분량의 내용을 빼고 재편집했다. ●종교문제 다룬 시사프로-지난 3월20일 SBS ‘문성근의 다큐세상-그것이 알고싶다’가 국제크리스천연합(JMS)의 실체를 조명하는 ‘구원의 문인가,타락의 문인가’를 방영,JMS신도들과 마찰을 빚었다.SBS는 당시 JMS측의 항의로방송시기를 2주일 연기했으며,방송후에는 신도들의 집단적인 항의전화로 한달동안 업무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 지난해 4월5일 MBC ‘시사매거진 2580-길잃은 목자’도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의 비리를 고발해 신도들의 거센 항의뿐만 아니라 30억원의 소송에 휘말렸다.이 건은 5개월이 지나서야 MBC와 금란교회 양쪽다 더이상 문제삼지 않는선에서 마무리됐다. ●문제점과 대책-먼저 방송사의 주조정실이 수백명의 외부인들에게 점령됨으로써 국가기간시설에 대한 경비체계의 허술함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방송 3사는 심장부에 해당하는 주조정실의 출입을 나름대로 통제하고 있지만 유사시에 대비,더욱 철저하게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방송이 제기한 종교관련 비리에 대해 수사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신도들이 ‘어떻게 하든 방송에만 안나가도록 하면된다’는 식의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증시 전문가 4人의 전망

    - 대유리젠트증권 金鏡信이사 최근 시장을 짓눌렸던 증시과열논쟁과 금리논쟁이 마무리된 것은 호재로 꼽을 수 있다.4월 한달동안 증시로 14조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왔다. 3월의 4조원보다 4배 가까운 규모다.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약 30% 올랐고 아직도 상승추세는 살아있다.이달중에 지수 850을 전후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순환매가 진행 중이고 한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이다. 단기급등했다는 것과 6월 중 유상증자 물량이 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는 것,그리고 증안기금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 등이 우려할 만한 대목들이다. -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 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LG증권 黃浩永 투자전략팀장 향후 주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이라는 두 요인에 의해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의 크기가 사상 최대이고 강력한 구조조정 진행이 기업가치를 높여줘 경기회복과 맞물리면 기업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가상승이 전개된다면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경기회복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이 어려워진 이상 금리하락,주가상승이라는 장세와는 다른 성격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경기회복 국면을 얼마나 잘 활용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가에 따라 기업가치에 차이가 생기고 투자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羅民昊 투자정보팀장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 장세는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장세라고 본다.금리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희박하고 금리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금리가 0.01% 오를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없지만 투자규모가 큰 기관들에게는 영향이 있다.언제부터 기관들이 주식을팔고 채권을 사느냐를 눈여겨봐야 한다. 826포인트가 고점(高點)이 될 지,아니면 금주 중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두달 이상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에는 장이 강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600과 850 또는 이번에 형성되는 고점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東江의 감춰진 秘境을 본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강에서 뛰노는 물고기 비늘이 비단 같다고해서 이름붙여진 어라연(漁羅淵) 등 동강(東江)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동강자연학교’(교장 김수진 서울대 교수)가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회마을 백룡동굴 앞 절매에서 문을 연 ‘동강자연학교’에서는 정선군 고성리 납운들∼영월군 거운리 섭세강의 40㎞를 래프팅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동강의 감춰진 비경(秘境)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동강자연학교’가 열리는 날은 매주 토·일요일.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래프팅을 하면서 동강을 탐사하고 동강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적 가치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첫날에는 납운들∼고성취수장∼파랑새 절벽∼수달동굴∼소사나루터∼백룡동굴을 답사한다. 저녁에는 동굴전문가인 석동일씨의 ‘동강은 흘러야 한다’와 ‘한국의 자연동굴’,한상훈 박사의 ‘동강유역의 자연생태적 가치’란 주제의 강의에 이어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칠목령 답사에이어 배를 타고 백룡동굴∼황새여울∼진탄나루터∼문산나루터∼어라연을 구경한다. 어라연 도착 뒤에는 근처 응봉을 등반하고 진용선 정선아라리연구소장으로부터 ‘아리랑이 흐르는 강,동강’이란 주제의 동강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어라연∼된꼬까리∼동강댐 건설 예정지∼섭세강을 래프팅으로 둘러본다. ‘동강자연학교’에 참가하려면 일단 평찬군 미탄면에 있는 동강레포츠까지 개별적으로 가야 한다. 참가비는 래프팅,숙식비,보험료 일체를 포함해 1인당 9만원.중·고생은 30%,4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해 준다.래프팅을 하면 옷이 물에 젖기 때문에 반드시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는 동강레포츠 (0374)333-6600,6689. 문호영기자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7)경기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가 올가을 개최할 국제환경박람회를 계기로 첨단 환경산업 전진기지로 변모를 꿈꾸고 있다.시 전체면적의 98.4%가 그린벨트에 묶여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악조건이 한없이 원망스럽기도 했다.그러나 이같은 핸디캡을 역으로 이용해 다른 자치단체가 감히 넘볼 수 없는,환경친화적 꿈의 도시를 조성하고 높은 환경보존율을 환경산업에 이용하기로 발상의 전환을 했다. 하남시가 환경박람회의 성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제1회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 오는 9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달동안 하남시 선동 둔치지역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하남시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한다. ‘환경,그 생명시대의 개막’이란 주제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하남국제환경박람회에는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환경산업체,공기업 등이 참가한다.일반인 200여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본 행사장만도 10만여평에 달하고 부대행사장은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포함해 50만평에 이른다.예산은 모두 280억원이 소요된다. 박람회장은 크게 주제관과 환경산업관,환경교육관 3곳으로 나뉜다. 주제관은 잃어버린 동물전,인류와 지구환경 타임터널,상징조형물,조형파크,재활용 카페 등으로 꾸며진다.환경산업관은 국내외 기업들의 홍보관과 첨단무공해·지원리사이클링산업체,각종 오폐수처리·재활용기기,환경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인다.환경교육관은 지구생태계와 환경교육영상관으로 꾸며지고 자연과 생활환경 퍼모먼스,해외 환경친화도시 등을 소개한다. 볼만한 공연행사로는 물과 불의 축제,환경 야외영화제 등이 있고 원시생활체험관도 이채롭다. 국제 환경박람회 준비를 위한 가상박람회도 오는 9월초부터 일주일간 열린다.환경박람회 홍보관이 개관되고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범국민 환경배지 달기’운동도 벌여 생활속의 환경문화운동도 전개한다. 최근 선진국들이 앞다퉈 환경산업을 최우선 국가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환경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육성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산업 육성 하남시는 이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환경산업과 정보를상세히 소개하는 동시에 외국 환경기업들을 국내에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최첨단 환경산업 기술 및 정보를 확보해 국내 환경산업의 수준을한단계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경제위기로 치닫고 있는 국내 상황에 비춰볼 때 환경산업이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수 있다는 판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분석자료에 따르면 세계환경시장 규모는 90년 2,000억달러에서 오는 2000년에는 3,000억달러로 연평균 5.5% 증가할 전망이다.지역별 규모는 미국이 40.6%,서유럽 31.2%,일본 16%다. 미국은 지난 94년 집중육성해야 할 중요기술 관련산업 제1위로 환경산업을선정해 집중 지원하며 중국과 동남아 등 개도국의 환경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프랑스가 지난 96년 한해동안 환경산업을 통해 160억달러의 수출과 1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둔 사실은 되새겨볼만 하다.국내 환경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이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한해 340억달러로 예측되는 아시아 환경산업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연합개발기구(UNDP) UN한국대표부 솜사이노린 대표 일행 6명이 하남시를 방문했다. 솜사이노린 대표는 이자리에서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중심의 개발을 추구하는 UN이념과 하남국제박람회의 개최 성격이 동일하다”며 “앞으로 기술지원과 회원국의 참여를 확대해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박람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영채 하남시장은 지난해 말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환경박람회 사업발표 겸 기자회견을 갖고 이 행사의 중요성과 환경보존의 의미를 돼새기며 손색없는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또 이 행사를 계기로 그린벨트를 훼손하지 않는 환경산업단지와 주택단지를 조성해 시의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孫永彩시장 인터뷰-그린벨트를‘황금벨트’로손영채(孫永彩) 하남시장은 환경박람회가 지역경제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그린벨트로 고통받은 시의 운명을 뒤바꾸겠다는 얘기다. 손시장은 온통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옴짝달싹 못한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부가가치를 되돌려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손시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환경보존이 돈이될 수 있다는 경제적 마인드를 가져주길 바란다며 행사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환경박람회 개최 동기는. 환경보존이 경제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론이 박람회까지 열게 했다.숙박업소나 음식점 모두가 하수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지만 불행하게도 이로 인한 피해가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박람회가 인식전환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 환경산업 전진기지 조성계획은. 행사의 성공은 환경 전초기지로서 입지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본다.앞으로 들어설 주택단지와 산업단지는 환경친화적인 모델로 제시하겠다.주목할만한 점은 산림이나 기존 수목을 전혀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환경산업 연구단지를 유치하고 관련 중소기업들을 모두 숲속으로 입주시켜 국내 환경공학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행사를 앞두고 가상박람회도 열린다는데. 오는 9월초부터 같은 장소에서 일주일간 개최된다.박람회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실제 박람회와 같은 수준의 행사를 선보인다.환경박람회 홍보관을 개관해 시설 전부를 선보이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미비점을 보완한다.‘범국민 환경 배지 달기’운동을 벌여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입장수입은 전액 환경보존운동에 쓸 생각이다. 시 발전의 걸림돌인 그린벨트 완화 방안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의 그린벨트 현황을 보고했다.그러나 그린벨트를 없애겠다는 차원은 아니다.역할을 잃어버린 곳은 해제하고 나머지 지역은 오히려 강화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는 첨단 환경산업을 유치해 국가 환경산업의 모태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꾸미겠다. 하남 윤상돈기자
  • 4대강 상수원 오염 집중단속

    대검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6일 오는 10일부터 한달동안 팔당호 등 전국 4대 강 주요 상수원 주변에서의 오·폐수 방류사범을 특별 단속토록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 기간중 환경관리청 및 시·군 환경공무원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오·폐수를 상습적으로 방류하는 업주와 이를 묵인한 단속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굄돌-이율배반적 이중 잣대

    “내가 차선을 바꾸면 차선 변경,남이 바꾸면 끼어들기”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우스개 소리에 지나지 않는 유행어지만,그 속에는 ‘나만 빼고’식의 이율배반적 국민의식이 숨어 있다.이같은 이중 잣대의 국민의식은 경제현상에 대한 인식에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투기를 망국병으로 성토하면서도 기회가 닿으면 투기에 뛰어들고,공정경쟁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론 차별적 특혜를 추구한다.또한 이중 잣대 의식관행은 사물의 가치를 동일한 잣대로 재지 않음으로써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예를 들어 논리적으로는 수긍이 가지만 심정적으로공감할 수 없다는 식이다.이처럼 논리와 국민감정이 뒤범벅이 되고 자기합리화 과정에서 본질이 왜곡되다보니 현상의 진단과 정책방향이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다. 최근 한 일간지에 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가 보도되었다.조사결과에 의하면,국부축적과 고용창출면에서 기업의 경제적 순기능과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는 높아졌으나 아직도 반(反)기업 국민정서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반기업정서는 기업이익은 주주가 아닌 사회의 몫이어야 한다는 다분히사회주의적 발상에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이는 지금도 ‘기업=기업인=재벌총수’라는 잘못된 고정관념 속에서,경제논리와 국민정서라는 이중 잣대로써 기업을 재고 있기 때문이다.재벌총수의 경제적 비행은 마땅히 법치에 의한제도적 장치로써 차단되어야 하며 국민정서로 접근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미국 산업경쟁력 위원회의 견해에 의하면 국가경쟁력의 원천은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조건의 구축과 보편적 기준에 부합되는 제도와 관행의 정비이다.한마디로 경쟁력 원천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우리경제가 IMF를 맞이하게 된 기본 원인도,노동과 자본,기술같은 생산요소의 부족이 아니라 소위 관치경제로 대변되는 한국적 경제시스템의 피로누적과 저효율이었던 것이다.우리사회에 형성된 이중 잣대식 의식관행이 각 경제주체가 공유하는 의식체계와 가치기준의 표준화를 저해함으로써,거래비용을 증가시켜 경제시스템의 효율을 저하시켰던 것이다.이중 잣대 의식관행이 청산되어야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더 나아가 신뢰사회가 구축될 수 있다. 굄돌 필진이 5월부터 바뀝니다.5월∼6월 굄돌을 맡을 필진은 조동근 명지대교수,마당극 연출가 임진택씨,이치석 용두초등학교 교사,시인 나희덕씨 등입니다.지난 두달동안 수고한 이우진 기상청 수치예보과장,홍희표 목원대 교수,김기태 한국출판학회 사무국장,유지나 동국대 교수,박원철 구로구청장에게감사드립니다./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유고, 美軍포로 3명 석방

    [베오그라드 AFP 특약 연합] 지난 한달동안 유고 연방에 억류돼 있던 3명의 미군이 2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석방,이들의 석방중재 활동을 벌인 미국의 제시 잭슨 목사에게 인계됐다. 앤드루 라미레즈(24),크리스토퍼 스톤(25),스티븐 곤잘레스등 석방 미군들은 석방 직후 버스로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로 이동한 뒤 군 수송기로 독일의미군 유럽사령부에 귀환했다. 이에 앞서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은 1일 오후 잭슨 목사와 면담한 후이들의 석방을 약속했다. 3명의 미군은 나토 공습 초기인 지난 3월31일 유고와 마케도니아 국경 부근에서 유고 세르비아공화국 군에 포로로 붙잡혀 베오그라드 군형무소에 수감돼 왔다.
  • 원격제어 에어컨 구입신청 쇄도

    한국전력이 여름철 전력 수급조절을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이 히트를쳤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소비자 500명을 한도로 ‘원격제어 에어컨’ 구입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489명이 몰려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격제어 에어컨은 전력 성수기인 7∼8월 2달동안 전력수급이 불안해 질 경우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범위에서 한전이 원격제어를 통해 소비자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제어장치가 설치된 에어컨이다.대신 고객들은 에어컨을 구입할 때 1대당 100만원씩을 보조금으로 받는다. 한전은 이날 컴퓨터 추첨으로 500명을 뽑은 뒤 오는 7일 명단을 발표하고,6월말까지 원격제어 장치를 당선자들의 에어컨에 설치할 예정이다.
  • 날마다 축제… 흥겨운 5월

    가정의 달인 5월의 서울은 온통 축제와 문화이벤트,행사들로 뒤덮인다.서울시와 각 구청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알찬 문화예술 행사를 대부분 무료나 저가로 마련, 가족단위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내·외국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경복궁 광화문 대학로 명동 등 4대문안 역사·문화 탐방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종묘공원 국악정에서는 ‘전통연회의 장’이 열려 사물놀이,택견,민요공연이 펼쳐지고 돈화문에서는 ‘궁중생활의 장’을 통해 수문장 연출극과 상황극 ‘금군’을 선보인다.또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강수월래 및 전래동요 등 우리 문화와 놀이를 배우는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된다.‘젊은 향연의 장’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록·포크송 콘서트가,‘세계민속의 장’ 정동로타리에서는 외국어대의 12개 나라 민속공연 등이 열린다. 시는 이밖에 5월 한달동안 다양한 청소년대상 이벤트를 펼치며 각 자치구들도 구민의날 등을 맞아 풍성한 축제행사를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성북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4일부터 11일까지를 ‘아리랑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선잠제 봉행과 무료영화상영,기념공연,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관악구는 1일 구민의 날을 맞아 관악산 1,2광장에서 관악산제와 철쭉아가씨 선발대회,구민노래자랑 등으로 짜여진 ‘관악산 철쭉제’를 갖는다. 강남구도 1,2일 이틀간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압구정문화축제’를 열며 종로구는 3일부터 9일까지 구민의날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서초구는 2일 구민걷기대회를,강서구는 각 동별 경로잔치를,중랑구는 14일 구민의날 행사를 각각 치른다.
  • 목포 1·2번國道 출발점에 통일 염원의‘밀레니엄 鐘’

    한반도 동맥인 국도 1·2호선의 출발점인 전남 목포에 통일을 염원하는 밀레니엄 종이 세워진다. 목포시(시장 權彛淡)는 자체예산 7억여원으로 유달산 노적봉에 지름 2m,높이 2.7m,용머리 3.3m에 무게 3,080관짜리 밀레니엄 종을 2000년 말까지 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종은 21세기를 시작하는 2001년 1월1일 0시를 기해 타종된다. 밀레니엄 종에는 시의 꽃(市花)인 목련과 새(市鳥)인 학이 새겨진다. 국도 1호선은 목포시 유달동 유달우체국에서 신의주까지,2호선은 석현동 석현육교에서 부산까지를 잇는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지상과제는 7,000만 민족의 통일”이라며 “통일의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한반도 동맥의 출발점인 목포에서 밀레니엄 종을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니엄 행사의 하나로 경기도는 21t 규모의 가칭 ‘평화의 종’을 8억원을 들여 제작해 파주 임진각에 설치하고,충북도도 21t 규모의 ‘충북 천년대종’을 8억원을 들여 만들 계획이다. 경북 김천시는 오는 8월14일 시승격 50돌 기념사업으로 18.7t 규모의 시민대종(사업비 5억원)과 종각(사업비 7억원)을 삼락동 문화예술회관 옆 광장에 건립할 예정이다.
  • 이왕이면 ‘듣기좋게’…강동구, 廳內방송 다양화

    ‘직원의,직원에 의한,직원을 위한 방송’ 서울 강동구(구청장 金忠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강동구청방송’이 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가 한달 동안 시험방송 끝에 본방송을 내보낸 것은 지난 2월 8일.출근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루 70분씩 방송하고 있다. 방송제작은 1명의 전담 직원과 2명의 자원봉사 직원이 맡고 있으며 외부기관에서 한달동안 교육을 받았다. 아침방송은 20분.경쾌한 음악과 함께 ‘오늘의 행사’ ‘직장 에티켓’ 등이 편성돼 있다.낮방송은 50분으로 클래식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간추린 구정소식’ ‘요일별 코너’ ‘오늘은 특별한 날’ ‘생활영어회화’ 등 시의성있는 정보와 생활상식,직원동정 등을 내보낸다. 방송을 들은 직원들은 구청 인터넷망인 ‘인트라넷’을 통해 ‘영어회화가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점심시간이 즐거워졌다’ ‘레포츠에 대한정보가 쓸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소득세 신고요령및 유의점 문답풀이

    소득세신고가 5월 한달동안 실시된다.주요 내용과 신고때 유의점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종합소득(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기타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이 있는 사람이다.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한 사람은 확정신고를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라 하더라도 부동산임대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이 있으면 신고대상이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소득공제,세액공제 등 각종 세액감면을 받을 수 없다.신고불성실가산세(미달세액의 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미납부세액의 10%)를 추가부담해야 한다. 또 정당한 사유없이 기장에 의한 신고를 하지 않으면 할증된 높은 표준소득률로 과세한다.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은. 98년이후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유보됐으나 당연종합과세 금융소득자들은 종합과세제도 유보와 관계없이 올해에도 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한다.당연종합과세 금융소득은 사채이자소득,상장법인 및 협회등록법인의 대주주가 받는 배당소득,비상장법인의 주주가 받는 배당소득이해당된다.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신고하나.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자산소득이라 하며 거주자와 배우자가운데 자산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거주자와 배우자중 주된 소득자의 소득에 합산신고하고 배우자는 주된 소득자의 신고서에 연서해야 한다. ●우편신고제도란. 세무서에 왕래하는 불편이나 세무공무원과의 접촉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위해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지역담당제가 없어져 세무서에 지역별 신고창구가 설치되지 않으며 종전처럼 신고서 작성도 대리해 주지 않는다. ●스스로 작성할 수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 세무사,공인회계사 등 대리인에게 의뢰할 수 있다.상담전화는 관할세무서해당국번∼2100이다. 노주석기자
  • 나토, 유고 공습 전쟁 한달… 무엇을 남겼나

    미국 주도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지난달 24일밤 유고 전역에 대해공습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나토의 공습으로 유고는 전국토가 초토화되다시피하고 있고 나토 역시 그동안의 공습이 성공적이라는 자평에도 불구하고 난민사태 등 역풍을 맞아 사태 종결에 부심하고 있다.공습 한달이 지나며 나토가 끝내기 수순으로 지상군 파병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유엔,러시아,나토 회원국들 사이에 외교적 해결 움직임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유고사태를 점검해본다. ●공습상황 지난 3월24일 오후 8시 공습시작 이후 나토 전투기들은 지금까지 6,000회 이상 출격했다. 밀로셰비치가 항복할 때까지 무제한 공습을 선언한 나토군은 B-2 스텔스 전폭기 등 최첨단 무기를 동원,유고연방 주요 목표물들을 폭격했다.나토군은이 과정에서 공중발사 크루즈 미사일 80여발,해상발사 크루즈 미사일 100여발 등 각종 폭탄 수백발을 투하했다. 유고측은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나토측은 유고 공군 미그-29기21대와 연료저장소 13곳,교량 12곳을파괴했다고 밝혔다.반면 민간인 1,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대통령 관저와 정유소 등 주요 시설이 공격을 받았다고유고측은 주장했다. 그러나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스텔스기 1대가 격추되고 미군 3명이 포로로 잡히는 등 나토군도 피해를 입었다.특히 지난 12일 국제열차를 오폭,민간인 55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함으로써 공습명분에 ‘상처’를 입었다. ●난민현황 지난 한달동안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의 30% 이상인 60여만명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삶의 터전인 코소보주에서 이웃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보스니아 등지로 강제로 쫓겨났다.하지만 난민수가 100만명이 넘는다고나토측은 주장한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난민수는 모두 60만6,841명.이중 58만9,300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등 옛 유고연방과 알바니아로,나머지 1만 6,911명은 독일·터키 등 서방국가로 떠났다. 국가 별로는 알바니아가 가장 많은 35만7,000여명의 난민을 받아들였다.옛유고연방 소속이었던 마케도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각각 13만여명및 3만2,000여명,유고연방 몬테네그로가 7만여명의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서방국가들중 독일이 지금까지 9,974명의 난민을 받아들여 가장 많고 터키는 3,849명을 수용하고 있다.이밖에 노르웨이(1,104명)·폴란드(545명)·벨기에(517명)를 포함해 10개국에서 코소보 난민을 받아들였다. ●외교노력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유고연방의 ‘정신적 지주’인 러시아다독거리기 나서는 한편 러시아군이 포함된 국제평화유지군을 코소보에 파견하는 평화안을 수용하라고 밀로셰비치에게 촉구하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유엔의 역할을 강조한 중재안을 내놓은데 이어 29일 베오그라드를 방문,밀로셰비치 달래기에 나섰으나 유고·나토 양측은 모두 심드렁한반응을 보였다.지금까지는 나토 공습 중단과 코소보 주둔 유고군의 철수를동시에 시작하자는 독일의 안이 양측에 물꼬를 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은 유고측에 넘어가 있는 상태.나토는 지금까지의 공습이 성공적이라는 판단 아래 유고의 일방적 항복선언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토는 유고의 코소보 철수,알바니아 주민에 대한 학대행위 즉각철수,평화유지군 코소보 주둔등을 내놓고 유고가 이를 받아들일 때까지는 공습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유고 전역이 초토화되다시피한 데다 밀로셰비치 대통령 관저가 폭격당하고,세르비아 TV방송국이 공습을 받아 방송이 중단되는 등 나토의 공습은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향후 관심은 나토가 끝내기 수순으로 지상군을 언제 파견할지,또한 밀로셰비치가 언제쯤 두손을 들 것인지의 두갈래에 모아지고 있다.
  • 유고공습 서방경제 ‘깊은 주름살’

    두달째로 들어서는 유고공습이 서방경제의 큰 ‘부담거리’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한달동안 코소보 전쟁 비용으로 6억달러를 썼다.그리고 현재추가로 60억달러의 긴급자금 승인을 의회에 요청해놓고 있다. 만약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돼 미군이 유고국경에 투입된다면 비용은 훨씬 늘어나 매달 13억달러가 필요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나토회원국 역시 전쟁비용으로 몸살을 앓기는 마찬가지다. 프랑스 국방부는 한달 동안의 전비로 3,800만∼4,500만 유로를 책정했으며네덜란드 역시 올 예산에 코소보전쟁비용 명목의 4,540만 유로를 추가 배정했다.노르웨이 정부도 추가예산 배정을 의회에 요청중이며 영국은 37억 유로를 전비로 지출할 계획이다. 아직 ‘코소보 전비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라는 의견이 있지만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유고공습과 그후의 안정유지계획은 분명 유럽예산의 매우 무거운 짐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나토 회원국중 특히 그리이스와 이탈리아의 근심걱정은 전비 그 자체보다도 코소보사태로줄어든 자국 관광객들에게 집중돼 있다. 빔 두이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불확실한 코소보의 사태가 최근 1유로당 1·08달러까지 떨어진 유로가치를 계속 떨어뜨리는 등 지역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경제전문가는 “나토의 장기 대규모 개입을 의미하는 지상전이 발발할 경우 유로권의 경제성장은 올 0.2%,2000년엔 0.6%로 각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옥 기자
  • “홀몸노인 반려자 찾아드려요”

    “홀로 되신 노인들께 은빛사랑을 실어 드립니다” 평생을 의지하던 배우자와 갑자기 사별(死別)하거나 이혼했을 때의 허전함을 누가 채워줄 수 있을까.유엔이 정한 ‘노인의 해’를 맞아 홀로 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결혼정보회사 (주)선우는 독신 노인들에게 새로운 만남을 주선해주는 ‘99로맨스 그레이-은빛사랑 미팅’행사를 개최한다.4월 한달동안 500쌍의 독신노인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개인적 만남을 주선하며 5월1일부터 10일동안 전체 참가자들의 단체만남 행사도 갖는다. 고궁·야외행사장·놀이공원 등에서 열릴 단체만남은 댄스파티,에어로빅,신파극 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가족 응원코너도 마련,함께 온자녀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혼·사별 등으로 홀로 된 남자 60세 이상,여자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우측 관계자는 “몇차례 효도미팅 행사를 열면서 이성에 대한 관심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반드시 여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찾기보다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말벗을 찾아주자는 뜻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10원짜리 동전

    전에는 단돈 10원이 없거나 모자라서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중요한 전화 한 통을 걸지 못할 때가 많았다.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10원짜리 동전 한 개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됐다.버스비에 보탤 수도전화를 걸 수도 없다.아이들도 10원짜리 동전 정도는 지갑을 무겁게 하는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할 뿐 거들떠보지 않는다.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나서도 10원짜리 몇개 정도는 거슬러 받지 않고 있으나 마나 한 돈으로 책상서랍 속에서 녹슬어간 지 오래다.지난 97년 9월 공중전화요금이 40원에서 50원으로 오르고,지난해 1월 시내 버스요금이 43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면서 10원짜리는 더욱이나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런 10원짜리가 갑자기 중요한 존재로 떠올라 각 매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환경부가 일회용 사용을 규제하면서 백화점과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를 20원에 판매하기 때문이다.봉투를 사는 사람들은 거의가 100원짜리동전을 내고 80원을 거슬러간다.그러자니 동전이 모자라서 각 매장은 동전구하기 비상에 걸렸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발행한 10원짜리 동전은 1,600만개,3월에는 1,800만개로 늘어났다고 한다.경기가 풀리면서 동전수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해 9,300만개였던 신규 제조량을 올해는 1억5,800만개로 크게 늘렸으나 비닐봉투 유상판매와 맞물려 10원짜리 동전 기근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짝에도 소용없다고 천시하던 10원 동전이라도 쓰기에 따라서는 놀라운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지난해 한 환경미화원은 새벽 길을 쓸면서 주워모은동전 10만여원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고 지난 97년 경북도내100만 새마을 가족들은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20개월 동안 10원짜리 동전2억5,000만원을 모은 미담도 있다.‘티끌모아 태산(積小成多)’란 말은 작은 것을 모아 큰 일을 도모한다는 근면성이 함축돼 있다.더구나 10원짜리 동전 한 개를 만드는 데 소재값이 35원이나 드는 것을 감안하면 10원이라도 아끼는 풍토가 아쉽다. 시민들도 한번 산 봉투를 버리지 말고 시장바구니처럼 핸드백 속에 접어 가지고다니면서 두번 세번 사용하는 지혜를 보일 때다.어쩌면 비닐봉투 판매가 10원짜리 동전 한 개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요긴하게 널리 활용토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서랍 속에서 녹스는 10원짜리 동전을 꺼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협조하기를 바란다. 이세기 논설위원
  • 팬암기 폭파 용의자 2명…10년만에 국제재판

    리비아가 5일 로커비 사건의 용의자를 네덜란드내 스코틀랜드 법정에 넘겨줌에 따라 이 사건의 재판 진행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88년 12월21일 영국 스코틀랜드 로커비마을 상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마을주민 등 270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국 팬암 여객기 폭발사고.당시 여객기는 예정항로를 따라 뉴욕으로 정상 운항중이었으나,로커비 상공에서 갑자기 폭발했다.폭발직전 조난신호나 비상교신 등이 없어 테러의혹이 강력히 제기됐다.승객 대부분은 독일주둔 미군 등 미국과 영국인들이다. 이번 재판은 용의자 리비아 전직 첩보장교 압델 바세트 알리 메그라히와 라멘 할리파 피마 등 2명의 신병(身柄)이 네덜란드에 인도되면서 시작됐다.신병인도 절차는 몇시간에 끝날 수 있으나,용의자들이 맞서기로 작정하면 몇달동안 질질 끌 수도 있다. 인도절차가 끝나면 용의자들은 91년 기소된 살인과 살인공모,국제항공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리에 들어간다.네덜란드당국이 심리절차 관할을 스코틀랜드에 인계하면,스코틀랜드 당국이 재판을 진행한다.심리가 끝나면 용의자들은 암스테르담 인근의 제이스트 미 공군기지 지하벙커의 감방으로 이송된다. 재판정은 제이스트기지의 옛 학교건물을 사용하며,재판관련 비용은 2억달러로 추산되는데,미국과 영국이 분담한다.제이스트기지의 재판은 적어도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제이스트기지는 스코틀랜드 영토로 간주된다.스코틀랜드는 3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를 임명하며 배심원은 없다. 유죄판결이확정되면 범인들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글래스고의 발리니교도소에서 형기를 살게 된다.한편 용의자의 신병을 인도받은 유엔은 즉각리비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한 반면,미국은 유엔 제재전의 일부 제재에 대해서는 해제를 유보했다.
  • 산자부 직장協 -흡연실 설치·식당 개선 요구

    “흡연실을 더 설치해 주세요”“구내식당의 음식 질을 높여달라” 복지 개선을 요구하는 공무원들의 목소리이다.산업자원부 직장협의회(대표朴永鐘·6급·화학생물산업과)가 지난 한달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대부분 기관들의 직장협의회가 지지부진한속에서 산자부는 활발한 활동으로 공직사회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털어놓은 것은 흡연실.과천청사에는 1층 로비에만 흡연실이 마련돼 있어 담배 한 대 피우려면 심한 경우에는 꼭대기층인 7층에서 내려가야 한다.직원들은 1∼2개 층마다 흡연실을 설치해 주면 이런불편함이 사라진다고 입을 모았다. 구내식당에 대한 개선요구도 쏟아져 나왔다.판에 박은듯한 음식의 메뉴를다양화하고 질도 높여달라는 것이다.한 직원은 “지난 연말에는 종무식이 늦어져 1시 가까이 돼서야 구내식당을 찾았는데 밥이 부족해 곤란을 겪었던 적이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구조조정 탓에 상조회 규정 개정의 필요성도 나왔다.상조회 규정은 직원들로부터 본봉의 1%를 거둬,2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하는 동료에게는 100만원의 격려금을 주도록 돼있다.하지만 구조조정 탓에 15년이나 10년을 근무하고 그만두는 공무원이 줄줄이 나오는데도,이들에게는 한 푼도 줄 수 없는 불합리가 생겼다.이런 규정을 고쳐 10년 미만,10∼15년,15∼20년 등으로 차등해서 격려금을 주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직원들은 커피 자판기 운영을 자율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산업자원부 직장협의회는 이들 의견을 선별한 뒤 다음달쯤 朴泰榮 장관과면담을 갖고 건의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