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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하게 구경하세요” 이색 시티투어버스 붐

    “편하게 구경하세요” 이색 시티투어버스 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색 시티투어버스 도입을 통한 관광객 모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포토 스폿, 맛집, 카페 등 관광 코스도 점차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빵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충남 천안시는 주말에 ‘빵카달달 시티투어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월 4일부터 총 60회 주말마다 도심을 누비게 되는 이 버스는 청동대좌불, 태조산 둘레길 등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까지 ‘바다를 품은 해양관광지로’라는 버스를 일시적으로 운행한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창원의 주요 해양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 남구도 3월부터 테마형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도 해운대구 등에 가려져 알려지지 못했던 남구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북 군산시, 김제시는 새만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를 확인시켜 주겠다는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요금이 1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직접 관광지를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대중교통보다 이동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또 울산 등 일부 지역은 여행용품 꾸러미와 같은 기념품도 제공하며 승객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보고 사업을 더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편하게 구경하세요’ 이색 시티투어버스 도입 붐

    ‘편하게 구경하세요’ 이색 시티투어버스 도입 붐

    최근 각 지역에서 이색 시티투어버스 도입을 통환 관광객 모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 대표 관광지를 알리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문화시설 홍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포토 스팟, 맛집, 카페 등 관광 코스도 점차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16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로 멈춰 섰던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하거나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코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빵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충남 천안시는 주말에 ‘빵카달달 시티투어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총 60회 주말마다 본격 도심을 누비게 되는 이 버스는 청동대좌불, 태조산 둘레길 등 대표 관광지는 물론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경남 창원시는 다음 달까지 ‘바다를 품은 해양관광지로’라는 버스를 일시적으로 운행한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창원의 주요 해양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 남구도 3월부터 테마형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도 해운대구 등에 가려져 알려지지 못했던 남구의 매력을 집중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북 군산시, 김제시는 지역 대표 새만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를 확인시켜주겠다는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요금이 1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직접 관광지를 검색할 필요가 없고 대중교통보다 이동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또 울산 등 일부 지역은 여행용품 꾸러미와 같은 기념품도 제공하며 승객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보고 사업을 더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고백은 이 영화처럼” 밸런타인데이 추천작 5편

    “고백은 이 영화처럼” 밸런타인데이 추천작 5편

    마크 다시(콜린 퍼스)가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에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언제 봐도 설렌다. 거울을 보니 영화처럼 멋지게 고백하긴 어려워 보일 터다. 그래도 낙담하지 마시길. 영화를 보고 대리만족에 그치더라도 즐거울 테니. OTT 업체 왓챠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달한 로맨스 5편을 추천했다. 영화 ‘캐롤’은 1950년대 뉴욕의 백화점 장난감 판매대에서 일하는 테레즈(루니 마라)가 딸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캐롤(케이트 블란쳇)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남편과의 이혼 소송으로 지쳐있던 캐롤은 테레즈와 함께 뉴욕을 떠나 서부로 향한다. 탄탄한 이야기에 두 배우의 섬세한 열연이 돋보인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시작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까지 3부작은 로맨스 영화의 아이콘으로 부를 만하다.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3편을 따로 봐도, 같이 봐도 즐겁다. 일본 영화 ‘올드 패션 컵케이크’는 39세의 노즈에(타케다 코헤이)와 29세 부하직원 토가와(키무라 타츠나리)의 달콤하고 설레는 로맨스다. 회사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친절한 상사지만, 노즈에는 사실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연애에도 도통 관심이 없다. 노즈에를 짝사랑하는 토가와는 마음을 숨긴 채 다가와 디저트 카페 투어를 제안한다. 노즈메에게서 낯선 사랑이 싹트고,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중국 영화 ‘니시아적영요: 너는 나의 영광’은 인기 여배우 차오징징(디리러바)과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위투(양양)가 게임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달달한 장면은 물론이고, 게임이라는 차별화된 소재,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가 엄지를 치켜들게 한다. 중국 로맨스 소설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작가 구만의 소설이 원작이다. 전신마비 환자와 6개월 임시 간병인의 인생을 바꾼 사랑 이야기 ‘미 비포 유’ 역시 주목할 작품이다.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촉망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임시 간병인이 된 뒤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존엄사라는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놓치지 않은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영화다.
  • “너무 자극적” 이용식 딸♥원혁 자취방 데이트

    “너무 자극적” 이용식 딸♥원혁 자취방 데이트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의 달달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혁이 이용식에게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미스터트롯2’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이 집에서 아내와 함께 방송을 시청하기로 했고, 딸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의 자취방으로 향해 함께 방송을 보기로 했다. 제작진이 원혁의 자취방까지 함께 가자 이수민은 “나 아빠 몰래 숨어서 데이트한 것 들키는 기분이다”고 털어놨고 제작진은 “너무 익숙하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고 지적했다. 이수민은 부친 이용식이 방송을 볼 것을 대비해 “문은 오빠가 열어라”며 원혁의 집에 처음 오는 척 어색한 연기를 시작했다. 원혁의 집 문에는 이수민과 함께 찍은 달달한 커플사진이 빼곡하게 붙어있어 시선강탈했다. 신혼부부 느낌 사진이 오나미는 “이거 너무 자극적이다”고 이용식의 말투를 따라했고 최성국은 “백허그 사진”이라고 꼬집었다. 임라라도 “동거하는 우리 커플보다 더 신혼 같다”고 놀랐다. 원혁이 이수민의 집에서 10분 거리인 이 집으로 이사온 것도 벌써 1년 반 정도 됐다고. 이수민은 “여기 이사 오겠다고 했을 때 찐사랑이다 했다. (원혁이) 파주 토박이라 모든 게 파주에 있다. 올인한 거다”고 원혁에게 고마워했다.
  • “내 것보다 싸구려”…김승수 전처 김경화, 김소은 무시

    “내 것보다 싸구려”…김승수 전처 김경화, 김소은 무시

    김승수 전처 김경화가 김소은의 청혼반지를 무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0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 전처 오희은(김경화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과 첫 만남부터 막말했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이 반지는 내가 늘 옆에 있다는 뜻”이라고 프러포즈했고, 김소림은 “우리 결혼해요. 나 지금 청혼하는 거예요”라며 청혼했다. 달달한 분위기를 신무영 전처 오희은과 딸 신지혜(김지안 분)가 깼다. 오희은은 프러포즈 상황을 알고도 신무영에게 “보고 싶었어 여보. 촛불까지 켜놓고 뭐하는 거냐. 애들처럼”이라고 비웃었다. 신무영은 “오희은씨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오희은은 “우리 신혼 때 서재랑 똑같이 꾸몄다”며 계속 막말했고, 김소림을 보고 “아빠가 만나는 분이 이 분이냐. 아니면 이 분 데려다가 반지 끼워주는 연습을 한 거냐”고 말했다. 김소림이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고, 지혜씨 어머니는 어머니 자리만 지켜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긋자 오희은은 “당돌하니 매력 있다. 나 닮았다”며 말했다. 이어 김소림이 받은 반지를 보고 “어머, 내가 받았던 것보다 싸구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캐릭터를 드러냈다.
  • 김완선 “10년간 쌀 안 먹어”…몸무게 공개

    김완선 “10년간 쌀 안 먹어”…몸무게 공개

    가수 김완선이 늘씬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형돈은 “쌀을 안 먹는다던데”라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완선은 한창 활동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때 매니저가 뭐 먹으면 제가 살찐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활동량이 많아서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타의에 의한 다이어트를) 할 때가 있었다”라더니 “한 10년동안 쌀을 안 먹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완선은 “방송국마다 자판기 커피가 있었다. 달달한 커피를 마셨다. 어릴 때는 (기운이 없는 이유를) 몰랐는데 (밥을 안 먹으니까) 당이 떨어져서 그런 커피를 주로 먹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운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으면 아이스크림 먹고 또 충전해서 무대를 해내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오차가 1kg 안팎이라던데”라는 이어진 질문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김완선은 맞는 얘기라며 “변화가 별로 없다. 데뷔 시절 45kg이었는데 요즘에도 46kg 정도 나간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야식 이런 건 안 먹냐”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당연하다는 듯이 “야식 안 먹죠”라고 답했다. 또 “저녁 6~7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안 먹으려 한다”라며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다들 일부러 저녁 7시 이후에 맛있게 먹으려고 야식 시키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완선은 “그때 먹으면 잘 때 어떻게 자냐”라며 놀란 눈치였다. 김완선의 피부 관리 비법도 공개됐다. 오전 스케줄 없이 낮 12시까지 무조건 잔다는 것. 김완선은 “오전에 상태가 안 좋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잠을 못 자도 차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잠 못 자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 안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며 “어릴 때 잠도 못 자고 힘들게 일했으니까 ‘난 지금 편해야 돼’ 이런 보상 심리도 있다. 웬만하면 (오전에) 일 안 잡는다”라고 밝혔다.
  • 천안투어 빵·커피·전망대 즐기며

    천안투어 빵·커피·전망대 즐기며

    충남 천안시가 천안시티투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춘 ‘빵카달달 코스’를 개발하고 31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주말에만 운영될 ‘빵카달달 코스’는 각원사 청동대좌불을 기점으로 태조산 둘레길을 돌아보고, 성성호수공원에서 빵과 커피 등을 즐기고 타운홀 전망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빵카달달’ 코스는 오는 3월부터 총 60회 주말마다 운영된다. 천안시는 아르바이트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의 시범 운영을 거쳐 개선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티투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노래자랑 나오니 허벌나게 좋네요” 페더 엘리아스 “육전 먹을 생각에”

    “전국노래자랑 나오니 허벌나게 좋네요” 페더 엘리아스 “육전 먹을 생각에”

    “허벌나게(‘아주아주’의 전라도 사투리) 좋아요.” 15일 낮 KBS ITV를 통해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2006회 광주광역시 남구 편 무대에 벽안의 금발 청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 김신영이 “전라도 사투리를 들려달라”고 주문하자 노르웨이 출신 가수로 국내 컬러링(통화 연결음) 1위를 자랑하는 페더 엘리아스(26)가 두 팔을 벌리며 이렇게 화답했고, 트롯트 가수들에 익숙해 백인 청년이 어리둥절하기만 했던 중장년 관객들도 열띤 박수를 보냈다. 엘리아스는 2018년 8월 싱글 앨범 ‘심플’로 데뷔했다. 누적 스트리밍 횟수 1억 60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지난해 10월 18일 해당 프로그램 녹화 무대에 등장했다는 소식은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단한 화제가 됐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긴다고 밝혀온 북유럽 가수가 트롯트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달한 끝에 지난해 방한했을 때 마침내 무대에 선 것이었다. 그는 1990년대 혼성 그룹 쿨의 ‘아로하’를 불러 갈채를 받았다. 우리말 가사를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불렀다. 또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러빙 유 걸’(loving you girl)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청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수상자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도 보기 좋았다. 엘리아스는 달달한 목소리와 준수한 외모,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좋아한다고 밝힌 것 등이 인기에 한몫 했다. 2021년 5월 ‘러빙 유 걸’과 ‘본파이어’ 등도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내한해 ‘멈추지마 인디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사랑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쓴 채 노래해 국내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차은우와 함께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우리 프로그램에 해외 아티스트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국노래자랑’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열려 있다, 언제나 시민 노래의 장으로 새로운 재미와 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홍 아내 “유튜버 허위비방, 사람들이 믿더라…부모님 공황장애”

    박수홍 아내 “유튜버 허위비방, 사람들이 믿더라…부모님 공황장애”

    방송인 박수홍(53)의 아내 김다예(30)가 자신을 비방했던 유튜버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아간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부부를 비방해온 한 유튜버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는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달달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던 것과 달리 이날 김다예의 표정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김다예는 “태어나서 법원에 처음 가 본다”면서 “그 유튜버가 기소돼서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문제의 유튜버에 대해 “실제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런 말(허위 비방)을 믿는 사람이 있겠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면서 “당시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고 말했다. 친형과 법적 분쟁 중인 박수홍도 “살면서 한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었다”면서 “제가 다예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것”이라고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박수홍 부부의 다소 무거운 이야기에 대해 “사랑하는 과정 중에는 웃고 떠드는 이야기만 있을 순 없다”면서 “많은 고민 끝에 제작진도 풀어낸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습을 본 MC 최성국은 “이거야말로 진짜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라며 “박수홍은 사랑꾼 아니고, 제수씨가 진짜 사랑꾼이야”라고 힘든 순간에도 박수홍을 생각하는 김다예의 마음에 감탄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8월 유튜버 김용호씨를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10월 김용호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 불구속 기소했다.
  • 박경림 “박수홍, 내 신혼여행까지 따라와…밤새 연락”

    박경림 “박수홍, 내 신혼여행까지 따라와…밤새 연락”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의 태국 신혼 여행과 2세 계획이 공개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벽부터 허니문을 떠나는 최성국 부부의 차에 같이 탄 ‘빌런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경림은 “17년 전 내 신혼여행도 박수홍 아저씨를 비롯해서 10명이 같이 갔다”며 “밤새 같이 놀자며 연락이 와서, 우리가 호텔 방을 바꾸고 도망갔다”고 ‘단체 신혼여행’ 경험자임을 밝혔다. 박수홍은 “수영장에 장미꽃까지 다 뿌려놨는데 신혼부부가 안 나오더라”며 ‘원조 빌런’ 시절을 돌아본다. 한편 최성국의 아내는 ‘허니문 베이비 계획’을 묻는 제작진에게 “저는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했는데, 친구들이 천천히 신혼을 즐기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첫날밤 이후 최성국이 직접 밝힌 가족계획에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또한 ‘빌런 제작진’들은 최근 결혼을 발표해 폭풍 화제를 모은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의 집에 아침부터 들이닥친다. 자다 일어나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임라라를 위해 손민수는 “너무 밝다”며 후다닥 방 조명을 꺼주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민수씨에 비하면 지금까지 본 분들은 사랑꾼이 아니었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최성국은 “이런 게 방송에 나가면 안 돼. 힘들어져”라며 견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전략을 바꿔 “민수씨는 나랑 똑같아”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9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체조요정’ 손연재, 달달한 신혼 자랑

    ‘체조요정’ 손연재, 달달한 신혼 자랑

    ‘체조요정’ 손연재가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지난 1일 손연재는 “2022년 내가 제일 잘한 일. 2023년도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연재의 웨딩화보와 본식 사진이 담겨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손연재는 맑고 투명한 피부가 한껏 더 피어오른 모습이다. 또 손연재는 프러포즈 받은 당시 현장을 공개했다. 나무 밑에 ‘MARRY ME’라는 풍선과 꽃다발이 놓여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 연출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손연재는 굵은 빗줄기 속 우산을 든 채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뒤태도 뽐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 금융맨과 결혼했다. 열애 인정한 지 한달 여 만에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 무슨 상황? KBS ‘커플상’ 남녀 모두 불참

    무슨 상황? KBS ‘커플상’ 남녀 모두 불참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2022 KBS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베스트커플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MC 전현무, 배우 이혜리와 정용화가 사회를 맡았다. 정용화는 “2022 KBS 연기대상 2부에서는 우수상, 장편 드라마와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그리고 모두가 주목하는 대상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혜리는 “그전에 많은 배우분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올 한 해 KBS 드라마 속에서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 ‘베스트 커플’ 시상 시작해 볼까요?”라고 언급했다. 전현무도 “정말 대상만큼이나 재미있는 시상이다. 달달함부터 애틋함, 애절함까지 각자의 매력을 잘 뽐낸 드라마 커플들, 과연 어떤 분들이 이 상의 영광을 가져가게 될지 만나보도록 하겠다.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시면 된다”며 일일이 호명하기 시작했다. 베스트 커플상에는 ‘커튼콜’ 강하늘-하지원 커플,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김소은 커플,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서현 커플, ‘진검승부’ 도경수-이세희 커플,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커플,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이세영 커플, ‘붉은 단심’ 이준-강하나 커플까지 총 7커플이 호명됐다.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는 현장에 불참해 호명되지 않았다. 대신 드라마 자료 화면으로 짧게 등장했다. 불참 사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에 뽑힌 광양시 인기 비결은?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에 뽑힌 광양시 인기 비결은?

    전남 광양시가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이 국내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3 주목해야 할 국내 인기 여행지 탑 10’에 포함됐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10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의뢰해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100곳 중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10곳의 여행지와 숙소를 발표했다. 부킹닷컴은 광양을 봄이면 매화와 벚꽃으로 만개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풍부한 문화예술과 먹거리가 공존하는 가능성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광양예술창고를 창고에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핫플레이스라고 평가했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격조 높은 기획과 수준 높은 전시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 방문해 전국 3대 불고기로 달달한 맛이 일품인 광양불고기를 맛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이어 광양락희호텔을 광양항과 이순신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의 도시락 레스토랑에서는 뷔페식 조식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2023 주목해야 할 국내 인기 여행지 탑 10에 선정된 도시는 광양을 비롯해 이천, 남양주, 강원 고성, 홍천, 제천, 구례, 포항, 김해, 안동 등이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위에 거론된 관광지 외에도 배알도 섬 정원,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자연과 문화와 역사를 두루 갖춘 숨은 관광지가 많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정 과장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의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중심으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채로운 액티비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머물고 싶은 광양 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31개국 2만 40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트렌드’ 조사에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된 바 있다.
  • 달라진 송혜교, ‘더 글로리’ 넷플릭스 전 세계 5위로

    달라진 송혜교, ‘더 글로리’ 넷플릭스 전 세계 5위로

    몰라 볼 정도로 차가워진 송혜교를 만날 수 있는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전 세계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는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성이 20대와 30대를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담아낸다. 파트1 여덟 편이 모두 공개됐고, 3월에 파트2가 이어진다. 송혜교가 학교폭력에 처참하게 으스러졌다가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으로 열연하며,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그리고 손명오(김건우)를 향한 복수 준비를 일단락지으며 파트1이 마무리됐다. 공개 다음날 곧바로 전 세계 9위를 기록한 ‘더 글로리’는 40여개 나라의 톱10 차트에 입성했으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2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 9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10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홍콩, 일본, 몰디브,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선 2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6위로 껑충 올라섰다. ‘더 글로리’는 공개 첫날은 한국에서 이성민과 송중기가 열연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1위에 올라선 뒤 정상을 지키고 있다.또 미국에서는 6위로 껑충 뛰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학교폭력이란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심리 범죄 스릴러인데도 이만큼 흥행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다. 달달한 로맨스가 대부분이었던 송혜교의 변신이 이만한 흥행과 관심을 모은 원동력으로 꼽힌다. ‘더 글로리’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 무표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6회나 7회에서 첫 웃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차갑게 변신했다. 바둑을 복수의 매개로 삼는 점도 색다르고 신선했는데 바둑을 즐기지 않는 동남아와 서구, 남미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도 궁금하다. 다만 파트1의 마무리에서 파트2에서 써먹을 수많은 ‘떡밥’을 나열한 것에 속을 끓은 시청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더더기 같은 정사 신도 거슬렸다. 김은숙 작가 역시 처음 도전하는 짙은 장르 감성의 복수극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 점이 파트2에서 새로운 감성의 복수 완성으로 매듭짓는 반전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간다.
  • 신민아♥ 김우빈 “결혼 35살에 하고파” 성지글 예감

    신민아♥ 김우빈 “결혼 35살에 하고파” 성지글 예감

    김우빈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9일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는 2023년 결혼할 것 같은 스타 장수 커플들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2015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5살 연상 연하 커플인 신민아, 김우빈을 조명했다. 김우빈은 연애 2년 만에 희귀병 비인두암을 진단 받았다. 그 곁은 연인 신민아가 지켰고, 김우빈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리 목격담이 퍼질 정도로 달달한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런 가운데 198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4세인 김우빈은 과거 결혼을 언제하고 싶냐는 질문에 35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걸로 확인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아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분리배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힌 터라 결혼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 ‘전주’ 100년 노포의 품격… 그곳에 가면 허리끈부터 푸시게

    ‘전주’ 100년 노포의 품격… 그곳에 가면 허리끈부터 푸시게

    전북 전주에는 사불여(四不如)라는 말이 전해온다고 한다. “관리는 아전만 못하고, 아전은 기생만 못하고, 기생은 소리만 못하고, 소리는 음식만 못하다”라는 뜻이다. 예부터 음식 문화가 특히 발달한 곳이 전주라는 표현일 테다. 이번 여정은 전주의 음식 문화 탐방이다. 그 가운데 전주 원도심의 노포(오래된 가게) 톺아보기가 주제다. 전주에 눈이 왔다. 펑펑 쏟아졌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1년에 두 번 보기 쉽지 않은 게 눈이라던데, 운이 좋았던 모양이다.●요릿집·기생집 거쳐 카페로 변신 ‘행원’(전주미래유산 18호)부터 간다. 설경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한옥 카페다. 풍남문 바로 아래 있다. 흔히 ‘은행나무 정원’이라고 알려진 행원(杏園)을 ‘살구나무 정원’이라고 정정해 준 이는 김경미(58) 대표다. 전북전통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면서 행원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그는 “행(杏) 자는 보통 은행나무를 뜻하지만 살구나무라는 뜻도 있다”며 “예부터 남정네들이 행원촌을 유곽을 뜻하는 은어로 사용했던 만큼, 행원 역시 은행나무보다 살구나무 정원으로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드물긴 해도 문학작품 등에서 살구꽃을 논다니로 표현하고 있는 것에 비춰 볼 때 김 대표의 지적은 꽤 타당해 보인다. 행원은 1928년 ‘식도원’이란 조선요리전문점으로 출발했다. 1938년엔 ‘낙원’이라는 기생 요릿집으로 바뀐다. 기생을 양성하는 권번의 역할도 병행했다. 행원이 서울의 삼청각처럼 전주를 대표하는 요정으로 자리잡은 건 이때부터다. 1942년엔 ‘전주의 마지막 기생’이라 불리는 남전 허산옥(1926~1993)이 ‘낙원권번’을 인수했다. 보통은 이때 상호가 ‘행원’으로 변경됐을 것이라 추정하지만 김 대표는 “정확한 명칭 변경 연대는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후 몇 차례 업태와 소유자가 바뀌다 2017년께 음식점으로서의 긴 역사를 접고 카페로 탈바꿈했다. 행원은 일본식 한옥 구조가 독특하다. 앞마당에 정원을 두지 않는 우리 전통 조경법과 달리 ‘ㄷ’ 자 건물 안쪽에 작은 연못과 정원을 조성했다. 전형적인 일본식 조경이다. 정원을 에워싼 건물은 한옥 형태다. 이 안에 복도 등 일본식 구조가 혼합돼 있다. 사실 행원의 자태가 절정일 때는 봄이다. 정원의 철쭉 두 그루가 각각 흰꽃과 붉은꽃을 틔워 낸다. 이 모습 하나만으로도 행원을 찾을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행원의 시그니처 음료는 쌍화차다. 거무튀튀하고 묵직한 곱돌그릇에 낸다. 수수부꾸미 등 전통 주전부리를 곁들일 수도 있다. 주말엔 전통 공연도 열린다. 가야금과 대금이 만들어 내는 청아한 소리가 ‘사르락’ 눈 내리는 소리와 조응할 때면 딱 별유천지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행원의 쌍화차가 고급스럽고 양반적이라면, 남부시장 ‘은혜휴게실’의 쌍화차는 투박하면서 서민적이다. 행원이 풍남문 안쪽, 은혜휴게실이 성 밖에 있다는 점도 차이다. 가격도 2000원에 불과하다. 매실차, 식혜 등의 음료는 거기서 절반인 1000원이다. 그렇다고 재료가 허술하지도 않다. 20여가지에 달하는 재료로 쌍화차를 끓여 낸다. 고물가 시대에 믿기 힘들 만큼 ‘착한’ 가격인데, 주인장은 “박리다매”라며 웃었다.●콩나물국밥·팥죽… 서민 음식의 보고 남부시장은 ‘서민 음식의 보고’라 부를 만하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과 만날 수 있다. ‘현대옥’은 토렴식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집이다. 수란과 오징어를 곁들여 먹는다. ‘동래분식’은 팥죽, 팥칼국수 등으로 알려졌다. 일반 칼국수 등도 판다. ‘조점례남문피순대’ 등 피순대가 맛있는 집도 즐비하다. 시장에서 풍남문 건너엔 ‘세은이네’가 있다. 원래 국수로 입소문 난 집인데, 저녁엔 해물샤부샤부 등 주문형 식단도 운영한다. 전주의 노포들이 주로 자리잡은 곳은 한옥마을 주변이다. 한옥마을에서 반경 1㎞ 안에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한옥마을은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조선인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근대식 한옥들을 짓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고 한다. 일부에선 일본인들이 중심 상권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이를 견디지 못한 조선인들이 풍남문 밖으로 밀려나면서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처럼 형성됐다고 보기도 한다.●핫플 객사길에서 맛보는 일품 불갈비 전주는 서울처럼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였다.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남쪽을 지키던 풍남문(보물)만 남았다. 일본인들이 허문 성벽은 대부분 소실됐는데, 그중 일부가 경기전 앞 전동성당(사적)의 초석으로 남아 있다. 1978년 문을 연 ‘효자문식당’은 불갈비로 유명한 집이다. 기름층을 제거하는 직원만 따로 둘 만큼 갈비 손질에 정성을 들인다는 집이다. 소문대로 갈비가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씹는 맛도 일품이다. 직접 담근다는 김치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생긴 건 묵은지와 비슷한데 맛은 좀 더 상큼하다. 당면을 넣지 않은 갈비탕도 퍽 인상적이다. 요즘 전주의 ‘핫플’로 떠오른 전주객사길에 있다.‘태봉집’은 복어, 아구, 홍어 등을 찜과 탕으로 내는 집이다. 복어 맑은탕에 곁들여 먹는 복어 곤이가 독특하다. 연한 순두부처럼 생겼는데 씹는 맛은 없지만 담백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난다. 잘 쓰이지 않는 식재료인데 홍어애처럼 부러 찾는 이들도 있다. 역시 전주객사길에 있다.태봉집 바로 앞엔 ‘카페 한채’가 있다. 이름 그대로 옛 2층 양옥집 전체를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 말차 슈페너, 슈가케인라테 등 독특한 디저트 음료로 유명하다. ‘경우’는 한옥 카페다. 시그니처 음료는 얼그레이사과우유다. 이름처럼 얼그레이를 베이스로, 직접 담근 사과청과 우유크림 등을 넣어 만든다. 매우 달달해 피로를 풀기 좋다. 두 곳 모두 객사길에 있다.●미술과 문학·술·음악까지 모두 섭렵 밤 시간을 보낼 만한 곳도 있다. ‘초원편의점’은 1세대 전주 ‘가맥’(가게맥주)집 중 하나다. ‘가맥’의 특징은 각 가게의 독특한 소스, 안줏거리 등에 있다. 이 집 역시 계란말이와 망치로 두드려 편 갑오징어 등의 안주로 유명하다. 완산경찰서 바로 앞에 있다. ‘더뮤지션’은 재즈 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 주점이다. 낡은 극장을 소극장 형태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실내는 2층이다. 반짝이는 미러볼 아래서 음악을 들으며 느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른바 ‘객리단길’ 바로 옆에 있다.이제 쉼터 노릇을 하는 공간들을 소개할 차례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예전 요양병원을 여행 특화 도서관으로 꾸민 곳이다. 여행자를 위한 쉼터도 갖췄다. 의자에 앉아 책을 보거나 안방처럼 앉아서 쉴 수 있다. ‘다가독(讀)방’, ‘머물다가’, ‘노올다가’ 등 독특한 공간도 많아 도서관치고는 드물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증샷 명소가 됐다. 볼거리 많은 차이나타운 초입에 있다. 전주현대미술관은 옛 제약회사 건물을 재활용한 대안미술공간이다. 원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데 전주 옛 거리를 꼼꼼하게 살피려는 도보 여행자들이 우연히 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 [단독] “이재명 이름 나오면 바로 영장”… 대장동 80억, 녹취록에도 언급

    [단독] “이재명 이름 나오면 바로 영장”… 대장동 80억, 녹취록에도 언급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현금화한 천화동인 1호 자금 ‘80억원’의 용처를 추적 중인 가운데 대장동 일당이 이 돈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언급한 녹취 내용이 25일 확인됐다. 김씨가 용처를 은폐하려 한 80억원과 이 대표 측의 연관성을 검찰이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대장동 분양업자 이모씨 녹취록에 따르면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서울 반포동 자택에서 이씨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대화하며 이 대표와 80억원 얘기를 꺼냈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로 대장동 일당이 불법 자금의 회계 처리, 법적 책임 등을 놓고 고심하던 때다.남 변호사는 녹취록에서 “이재명이나 유동규 이름이 딱 나오는 순간 바로 영장인데 발부되면 이제 본인(김씨 지칭)이 버티며 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문제가 뭐냐면 (천화동인 1호에서 빌린) 473억원 중에서 현금화해 합쳐진 게 한 80억원 정도”라면서 “재주도 좋아, 어떻게 현금을 이렇게 많이 만들었대”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김씨가 2019~2020년 천화동인 1호로부터 대여한 473억원 중 현금화한 80억원(수표 60억원, 현금 20억원)의 용처를 수사 중이다. 그런데 이 돈이 이 대표 측과 연관성이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김씨가 구속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녹취록에 담긴 것이다. 이에 검찰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녹취록에는 당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대장동 일당이 검찰 수사를 우려해 서로 연락을 끊거나 사건 은폐를 종용하는 정황도 담겨 있다. 여기에는 남 변호사가 “이제 죽게 생겼으니까”라며 “아주 우리 만배 형님 미국에 아침저녁으로 두 시간씩 전화하셔서 달달 볶아대시고 우리 정영학 회계사는 날 차단하고 도망갔어”라고 말한 대목도 있다. 앞서 사건이 불거지자 김씨가 남 변호사에게 “여기 있으면 다 죽는다”며 미국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는 것<서울신문 12월 9일자 1면>과 같은 맥락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지난 23일 김씨의 범죄 수익 은닉 조력자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자금 용처를 추적하는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천화동인 1호에서 빌린 473억원을 김씨 지시에 따라 인출을 관리하고 현금으로 출금해 김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 [단독] “이재명·유동규 이름 나오는 순간 바로 영장”…김만배 80억원 녹취록에도 흔적

    [단독] “이재명·유동규 이름 나오는 순간 바로 영장”…김만배 80억원 녹취록에도 흔적

    대장동 관계자 녹취록“이재명·유동규 이름 나오는 순간 영장”“재주도 좋아, 현금을 80억이나 만들어”檢, 김만배 ‘80억’ 용처 추적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현금화한 천화동인 1호 자금 ‘80억원’의 용처를 추적 중인 가운데 대장동 일당이 이 돈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언급한 녹취 내용이 25일 확인됐다. 김씨가 용처를 은폐하려 한 80억원과 이 대표 측의 연관성을 향후 검찰이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대장동 분양업자 이모씨 녹취록에 따르면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서울 반포동 자택에서 이씨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대화하며 이 대표와 80억원 얘기를 꺼냈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로 대장동 일당이 불법 자금의 회계 처리, 법적 책임 등을 놓고 고심하던 때다. 남 변호사는 녹취록에서 “이재명이나 유동규 이름이 딱 나오는 순간 바로 영장인데 발부되면 이제 본인(김씨 지칭)이 버티며 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문제가 뭐냐면 (천화동인 1호에서 빌린) 473억원 중에서 현금화해 합쳐진 게 한 80억원 정도”라면서 “재주도 좋아, 어떻게 현금을 이렇게 많이 만들었대”라고 언급했다.검찰은 김씨가 2019~2020년 천화동인 1호로부터 대여한 473억원 중 현금화한 80억원(수표 60억원, 현금 20억원)의 용처를 수사 중이다. 그런데 이 돈이 이 대표 측과 연관성이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김씨가 구속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녹취록에 담긴 것이다. 이에 검찰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녹취록에는 당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대장동 일당이 검찰 수사를 우려해 서로 연락을 끊거나 사건 은폐를 종용하는 정황도 담겨 있다. 여기에는 남 변호사가 “이제 죽게 생겼으니까”라며 “아주 우리 만배 형님 미국에 아침저녁으로 두 시간씩 전화하셔서 달달 볶아대시고 우리 정영학 회계사는 날 차단하고 도망갔어”라고 말한 대목도 있다. 앞서 사건이 불거지자 김씨가 남 변호사에게 “여기 있으면 다 죽는다”며 미국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는 것<서울신문 12월 9일자 1면>과 같은 맥락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지난 23일 김씨의 범죄 수익 은닉 조력자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자금 용처를 추적하는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천화동인 1호에서 빌린 473억원을 김씨 지시에 따라 인출을 관리하고 현금으로 출금해 김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우빈♥신민아 성탄절 포착···달달 루돌프

    김우빈♥신민아 성탄절 포착···달달 루돌프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 에이엠 배우들의 릴레이 트리 꾸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우빈은 “고속버스터미널에 가면은 트리 파는 데가 있다. 어릴 때는 집에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5년 전에 크게 한번 해보자 해서 제 키만 한 트리를 샀다. 구슬도 달고 너무 예쁘게 됐다. 근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바람에 쓰러져 있었다”며 과거 크리스마스의 씁쓸한 추억을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기차 하나 달아야죠”라며 창문에 산타가 그려진 빨간 기차를 달았다. 이후 트리 모양과 빨간 구슬까지 달고는 “생각보다 별로 안 예쁜데 어떻게 된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우빈은 트리 조명 켜고 나서야 “예쁘네. 불 들어오니까”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우빈 다음으로는 신민아가 나섰다. 신민아는 가장 먼저 하얀 루돌프 장식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너무 귀여운 루돌프는 역시나 산타클로스 옆에 있는 게 좋겠죠? 끌어야 하니까”라며 김우빈이 가장 먼저 단 기차 바로 옆에 루돌프를 걸었다. 이후 “올 크리스마스에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며 눈사람과 눈 모양도 달았다. 트리 꼭대기에는 영어로 ‘메리 크리스마스’가 적힌 판넬을 걸며 “더 걸면 좀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마무리하겠다. 어때요? 에이엠의 예쁜 트리가 완성됐다”며 조금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신민아 역시 트리 조명을 켜고 나서야 “와아아! 진짜 예쁘다”고 손뼉을 치며 감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은 올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 [전민식의 달달한 삶] 광장/소설가

    [전민식의 달달한 삶] 광장/소설가

    고등학생이 되는 아들과 즐겨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 집 텔레비전은 사실상 유명무실한데 그나마 매년 꾸준히 보는 프로그램으로 연말 즈음 금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쇼미더머니’가 그것이다. 매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가 종이 울리면 만사 제쳐 놓고 텔레비전 앞에 앉는다. 우리 부자가 열광하는 건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청춘들이 도전한다는 것과 자신만의 실력으로 경쟁을 거쳐 꿈을 이룬다는 사실 때문이다. ‘쇼미더머니’를 40년이라는 세대 차이를 초월해 아들과 내가 같이 응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력한 시간들이 결과를 증명해 보인다는 점에 있다.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고 트렌드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만명이 모인다는 게 무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힙합의 본고장이라는 미국에서도 수백명이 예선을 치르기 위해 줄을 서는데, 그들이 그러는 건 마지막에 남을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꿈꾸던 세상에 한발 다가서기 위함인 듯하다. 그래서 십대부터 삼십대까지의 래퍼들이 광장에 나온다. 청춘들만이라도 마음놓고 꿈꿀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작금의 어른들은 무책임한 데다 청춘들에게 거침없이 상처를 안기는 일에나 서슴지 않을 뿐 꿈꾸고 놀고 즐길 마당이나 광장에는 관심이 없다. 계층의 사다리는 진즉 사라졌고 개천에서 용 나오는 시대도 가 버렸으니 애써 뭔가를 열심히 해볼 필요도 못 느낀다. 대부분의 청춘에게 안정적인 직장 잡기가 최대의 꿈이 돼 버린 세상이니 서글프기만 하다. 이번 ‘쇼미더머니’에서 아들과 나를 사로잡은 노래 한 곡이 있다. ‘마이웨이’라는 곡인데,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이 내가 꿈을 꿀 수 없도록 바리케이드를 쳐도 나는 결국 ‘빛이 나는’ 꿈을 꾸겠다는 내용의 힙합이었다. 비트가 십대의 아들과 오십대의 아빠가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원시적 리듬감을 지니고 있었고, 다섯 명의 래퍼들이 지닌 사연들이 마음을 울렸다. 실패하더라도 청춘들에게 한 번쯤 무엇에든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사회가 돼야 하는데, 세상 어른들은 거짓말이나 하고 제 밥그릇 찾는 일에나 소리 지르는 통에 청춘들이 세상 일에 무심한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어디 청춘들뿐이겠는가. 중년이나 노년에게도 꿈은 있다. 그런데 청춘들조차 마음대로 꿈꿀 수 있는 마당이나 광장이 사라진 판이니 중년이나 노년이 무슨 꿈을 꾸겠는가. 그렇다고 나라말 잘 듣는 이들은 자다가도 떡이 생기고 나라말에 반기를 들면 내 안방조차 빼앗길 수도 있는 시대를 한탄만 할 순 없는 일이다. 꿈꾸었던 일에 원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세상, 실패를 하더라도 충분히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린 다시 광장으로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정의를 발톱의 때처럼 생각하는 가짜 어른들 말에 반기를 들고 성실하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욕하거나 비웃는 공정하지 못한 자들에게 굴하지 않으려면 다시 광장에 나가 우리가 상식으로 믿고 의지해 온 정의를 풀어놓아야 할 듯하다. 광장에 서설이기를 바라는 함박눈이 내렸다. 광장이 정의로운 무대가 돼야 청춘들이 상처받더라도 큰 꿈을 꿀 수 있으며 어른들도 가슴 저 밑바닥에 꽁꽁 숨겨 두었던 꿈을 꺼내 볼 수 있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당연한 권리마저 빼앗고 끝없이 편을 가르고, 가짜의 이야기로 눈을 가리고, 정의는 찜쪄먹는 그런 사람들이 발 붙이지 못할 광장을 만들어야겠다. 비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누군가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나서서 사과하고 반성하는 어른의 사회가 되기를 빈다. 지금의 이 시대가 그렇지 못한 것은 다 어른들의 잘못이고 나의 잘못이다.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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