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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첫 스틸 공개 “이 병원 어디야?”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첫 스틸 공개 “이 병원 어디야?”

    ‘타인은 지옥이다’가 이동욱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치과의사 ‘서문조’ 캐릭터로 완벽 변신, 첫 OCN 장르물에 도전하는 이동욱의 새로운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동욱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동욱은 ‘타인은 지옥이다’의 주 무대인 에덴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았다. 수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화술,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 오늘(2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치과 진료실에서 진지하게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문조의 모습이 포착됐다. 살짝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과 코끝에 걸쳐진 얇은 테의 안경이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어린이 환자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길은 “이렇게 멋진 의사 선생님이라니. 그 병원 어디야?”라는 궁금증과 탄성을 터뜨리게 만든다. 이 가운데, ‘타인은 지옥이다’는 배우 이동욱의 첫 OCN 장르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자랑하는 이동욱이 장르물을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바. 특히 그가 연기하는 서문조는 원작 웹툰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라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폭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변신을 거듭해온 이동욱의 첫 OCN 장르물 도전에 함께해서 기쁘다”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서문조 캐릭터를 통해 배우 이동욱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상]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엑소 수호 “일상 속 자연과 동물 생각할 수 있길”

    [영상]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엑소 수호 “일상 속 자연과 동물 생각할 수 있길”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7번째 출항을 알리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 시장 허석, 총감독 박정숙, 프로그래머 박혜미 그리고 홍보대사 엑소 멤버 수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해피 애니멀스(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다. 개막작은 인생의 전부인 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을 그린 브리튼 카유에트 감독의 <푸른 심장>이다. 이 영화는 유럽에서 거의 유일한 ‘생존의 강’ 발칸반도의 지역 강을 무대로 한다. 발칸반도의 강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모습은 갯벌과 습지를 지켜온 순천시의 역사와도 궤를 함께한다. 박정숙 총감독은 “반려동물뿐 아니라 가축, 그리고 동물을 넘어 자연과 환경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또한 멸종위기종도 조명했다. 이에 대한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의 주 무대도 확장됐다. 박혜미 프로그래머는 “순천을 대표하는 한여름의 축제로 관객과 영화인들의 만남의 장을 대폭 확대했다. 전 연령층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가족끼리 낭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상영회를 비롯해 순천시와 인연이 깊은 오성윤 감독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과 의미,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비경쟁으로 치러졌던 순천만세계영화제는 이번 회부터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동물, 생태, 공존을 주제로 한 국내작을 대상으로 총 75편의 단편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박혜미 프로그래머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편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려동물과 동물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도 많았다”며 “서사와 전개보다는 자연과 동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 부분을 생각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이 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허석 순천시장은 “공무원들은 주도적이 아니라 보조적 역할을 했다”면서 “제가 그런 내용을 보고 받거나 간섭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상설적인 조직위 없이 예산이 확보되면 준비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능한 스태프들도 버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평가 이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해명했다.올해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엑소 리더 수호다. 수호는 “오랜 시간동안 반려견 별이와 함께하며 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 자연과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주변에도 자연과 동물에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회뿐 아니라 찾아가는 영화제, 동물 사진전, 멸종위기 동물인형 전시회, 동물 타로 체험 등의 수많은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첫 스틸 공개 “기대 충족한 싱크로율”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첫 스틸 공개 “기대 충족한 싱크로율”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가 주인공 임시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과 캐스팅을 확정지은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시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임시완이 연기할 윤종우는 오랜 시간 소설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해온 작가 지망생. 녹록치 않은 현실과의 타협으로 대학 선배로부터 인턴 제의를 받아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오게 된다. 낯선 서울 생활의 보금자리로 종우가 선택한 곳은 ‘에덴’이라는 이름의 고시원. 높은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낡고 허름한 곳이다. 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백팩을 메고, 캐리어를 끌며 에덴 고시원을 찾은 종우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던 임시완이 단정한 짧은 머리와 단출한 차림새만으로도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넉넉잖은 종우의 주머니 사정에도 입실 가능한 방이 있는 에덴 고시원은 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외견을 지녔고, 내부 역시 다소 허름하다는 걸 제외하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고시원에는 아주 특별한 타인들이 살고 있고, 이들과의 만남은 종우에게 뜻밖의 지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종우가 마주할 타인들과, 그들이 만든 지옥에 대한 호기심이 피어오른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에서부터 종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임시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현장엔 언제나 종우가 되어 나타난다. 캐릭터와 한 몸이 된 임시완의 최고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날선 연출과 밀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고시원 미스터리 어떤 내용?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고시원 미스터리 어떤 내용?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8월 31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좁고 어두운 고시원의 복도에 홀로 서있는 남자 윤종우(임시완 분). 복도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깊은 어둠이 깔린 고시원에 각각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불빛이 더해져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일하게 열려있는 방문 너머 종우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누가 존재하는지, 각각의 방에 존재하는 타인들은 어떤 인물들인지, 무엇보다도 이 이상한 고시원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타인은 지옥이다’란 제목은 포스터 상단에 쓰인 “당신의 지옥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과 의미심장하게 맞물린다. 각자의 방은 분리되지만, 개인에게 허락된 공간보다 부엌과 화장실, 복도 등 서로 공유해야 하는 공간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 허름한 고시원. 그래서 타인과의 마주침이 불가피한 이곳에서 펼쳐지는 타인들은 도대체 윤종우에게 어떤 지옥을 선사하는 걸까.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고시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모두가 서로에겐 타인인 현실에서 우리가 서로의 지옥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는 제작 의도를 밝히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고자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지옥의 문을 연 임시완, 첫 티저 공개 “섬뜩”

    ‘타인은 지옥이다’ 지옥의 문을 연 임시완, 첫 티저 공개 “섬뜩”

    #1. OCN의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결합시키는 프로젝트다. 올 상반기 그 첫 주자로 시청자를 만난 ‘트랩’이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성공적인 교두보를 다진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았다. OCN의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로 선정된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경이적인 조회수 기록을 가진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작가 지망생으로 서울 어귀에 위치한 허름한 고시원의 문을 두드리는 윤종우 역을 임시완이, 종우의 낯선 서울 생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치과의사 서문조 역은 이동욱이 열연한다. 또한, 언뜻 보기엔 친절하고 푸근한 사람인 것 같지만 행동이 늘 어딘가 의뭉스러운 고시원 주인 엄복순 역을 맡은 ‘칸의 여인’ 이정은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이 고벤져스(고시원 어벤져스)로 뭉쳐 막강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 몰입도 최강! 대본 연습 공개 지난 4월, 상암동에서 진행된 ‘타인은 지옥이다’의 대본 연습 현장에는 이창희 감독과 정이도 작가를 비롯해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현봉식, 안은지, 김지은, 이주원, 차래형, 김한종 등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명품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반가운 인사에 이어 이창희 감독의 지휘 아래 시작된 대본 연습은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먼저 오랜만의 드라마로 컴백으로 기대감을 모은 임시완.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하게 되는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을 맡아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역시 임시완!”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낯선 서울 생활을 하는 종우의 든든한 조력자, 치과의사 서문조 역의 이동욱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극의 집중도를 끌어올린 것. 그런가 하면 “캐릭터들 중에서 제가 제일 평범하다”는 말로 모두의 웃음을 터뜨리며 그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 이정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너스레를 떠는 살가운 인물임에도 어딘가 의뭉스러운 고시원 주인 엄복순으로 완벽 변신, 원작 웹툰의 가상 캐스팅 1위의 위엄을 증명했다. 고시원 302호에 사는 비밀스러운 남자 유기혁을 연기하는 이현욱은 단정하지만 서늘한 목소리를 이목을 끌었다. 고시원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임을 단박에 각인시킨 대목이었다. 고시원 307호에 사는 변득종 역의 박종환은 캐릭터 특유의 말을 더듬는 버릇과 과장된 웃음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했고, 이중옥은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을 자극해 소름끼치는 313호 홍남복 역을 마치 웹툰에서 갓 튀어나온 것처럼 연기해 현장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이처럼 대본 연습이 진행됐던 4월의 따뜻한 봄 날씨를 잊게 만드는 서늘하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가 오는 8월 이들이 만들어갈 ‘지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바.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현장이었다”라고 귀띔하며, “촘촘한 스토리와 날선 연출에 명품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타인은 지옥이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3. 드디어 베일 벗었다! 임시완 첫 티저 전격 공개 오늘(12일) 공개된 ‘타인은 지옥이다’의 첫 티저 영상에선 윤종우(임시완)가 드디어 지옥이 기다리는 고시원의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 ‘에덴 고시원’ 문의 손잡이를 돌리는 종우의 손. 녹이 슨 듯 귀에 꽂히는 ‘끼익’ 소리와 문 안쪽에 달린 풍경의 ‘딸랑’ 소리가 정적을 깨며 종우의 방문을 알린다. 안쪽으로 첫 발을 디딘 종우의 시선으로 담아낸 고시원의 첫인상은 아무도 없는, 낡고 좁은 긴 복도의 연속. 복도 여기저기 열려있는 문틈으로 쏟아지는 햇빛을 보아하니 한낮이 분명한데도, 어쩐지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보는 이를 몸서리치게 한다. 곧이어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는 나직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고, 종우가 고시원 복도를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그의 시선이 닿는 고시원의 곳곳에는 아무도 없건만, 왜인지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든다. 그 순간, 갑작스레 어둠에 휩싸인 복도에 섬뜩하고 괴기스러운 웃음을 짓는 홍남복(이중옥), 변득종(박종환), 엄복순(이정은)과 감정이 없는 듯한 서늘한 눈빛이 인상적인 유기혁(이현욱)의 실루엣이 등장해 기묘했던 고요함을 깨뜨린다. 자신도 모르게 현혹된 환상에서 깨어나듯 번쩍 눈을 뜬 종우. 다시 고요해진 고시원 복도에는 아무도 없다. 어느새 303호 앞에 비스듬히 멈춰 선 종우의 얼굴에선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비치고, 이어 타인의 시선으로 훔쳐보듯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종우 위로 들려오는 기괴한 웃음소리가 소름을 유발한다. 낡고 허름한 고시원, 낯선 사람들 속으로 걸어 들어간 종우는 어떤 지옥을 대면하게 될까. 제작진은 “오늘(12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서울에 상경해 낯선 고시원의 문을 연 종우의 모습을 담았다. 평범하지만, 어딘가 기괴함이 물씬 느껴지는 ‘에덴 고시원’에서 보이지 않는 타인들의 시선 사이를 걷는 종우를 통해 아직 그 이유를 모르는 섬뜩한 지옥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하며, “오는 8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9년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영상 제공 = OC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J문화재단, 5명의 신인 감독 지원한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올해 스토리업 단편영화제작지원부문에 5명 감독의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가 꽃들이라면’의 김율희 감독, ‘수미의 봄’의 이유진 감독, ‘신인’의 김정우 감독, ‘토마토의 정원’의 박형남 감독, ‘아유데어’의 정은욱 감독이다. 올해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부문 공모는 지난 4월 한 달간 참가 신청을 받아, 총 588편의 작품이 지원했다. 이후 영화감독, 영화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 12명이 단편시나리오 24편을 선정했으며, 심층 면접 형태의 본선 심사를 통해 5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김율희 감독의 ‘우리가 꽃들이라면’은 맹인 친구를 위해 비디오 테이프의 나레이션 대본을 녹음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다. ‘수미의 봄’의 이유진 감독은 교사 수미와 동성애자인 딸의 갈등과 화해에 대해 보여주고자 한다. 김정우 감독의 ‘신인’은 영성수련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박형남 감독의 ‘토마토의 정원’은 옛 친구의 죽음을 대하는 중학생들의 일상을, 정은욱 감독의 ‘아유데어’는 딸의 죽음을 겪은 여성에게 찾아온 우주로부터의 시그널을 소재로 한다. 본선 심사위원은 민규동·윤가은 감독, 단편영화 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의 곽용수 대표, 김봉석 영화평론가, 김은영 추계예대 영상비즈니스학과 교수가 맡았다. CJ문화재단은 2010년 프로그램 시작 이래 118명의 시나리오 작가를 지원하며 역량 있는 한국형 스토리텔러들의 영화 산업 진출을 후원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단편영화제작지원 부문을 신설, 젊은 영화 감독들에 최대 1500만 원의 단편영화 제작비와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선정된 감독 5인은 지난달 12일 CJ인재원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으로 작품 제작에 돌입했다. 이들의 작품은 올해 11월 완성 후 국내외 단편영화제에 출품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라이트아웃’ OCN 상영에 폭발적 관심 “불이 꺼지면..”

    ‘라이트아웃’ OCN 상영에 폭발적 관심 “불이 꺼지면..”

    영화 ‘라이트아웃’이 OCN에서 방송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트아웃은 OCN에서 25시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 30분까지 편성됐다. 영화 ‘라이트아웃’은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된 공포 영화. 원작 감독인 데이비드 F.샌드버그가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테레사 팔머·앨리시아 벨라 베일리·가브리엘 베이트먼·알렉산더 디퍼시아·마리아 벨로·비리 버크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6년 6월 개봉작으로, 블럭버스터 영화들 속에서 1억 474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면에서 선전했다. 제작비가 490만 달러에 불과한 초저예산 영화다. ‘불이 꺼질 때만 보인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포와 반전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속편 제작이 발표되기도 했다. 샌드버그 감독은 ‘라이트 아웃’ 이후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제작하며 많은 공포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라이트 아웃’ 역시 500만 달러가 채 안되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약 1700억 원에 이르는 수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라이트 아웃’은 국내에서는 총 111만 1284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칸 영화제에도 어린이집 생겨…영화계에 부는 워라벨 바람

    칸 영화제에도 어린이집 생겨…영화계에 부는 워라벨 바람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최 중인 칸 국제영화제에 어린이집이 생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요트로 가득한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어린이집은 워킹맘 영화인 세 명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부드러운 카펫이 깔린 밝고 통풍이 잘되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바로 VIP 고객이다. 어린이집의 이름은 ‘빨간 풍선’(Le Ballon Rouge). 1956년 칸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동명의 프랑스 단편영화(알베르 라모리스 감독)에서 착안했는데 영화에서처럼 아이들과 우정 어린 교감을 나누는 빨간 풍선이 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영화제에서는 화려한 셀러브리티들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갈 뿐 아이가 있는 영화인들에게 배려가 거의 없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이 영화제는 영화계의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한 어린이집을 열었다. 이는 칸 영화제에 아이를 위한 시설의 부족에 격노했던 미국 맘스인필름 그룹이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 마련한 비슷한 시설인 놀이방 및 낮잠방의 뒤를 이은 것이다. 올해 처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미국 배우 게일 그리브스는 이번 영화제 동안 2살짜리 딸 아라벨라를 돌봐줄 돌보미를 고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일 동안 개인 돌보미를 쓰면 그 비용은 만만치 않지만, 인터넷에서 빨간 풍선을 발견하게 돼 즉시 예약했다고 이 배우는 설명했다.특히 공식 참가자는 특별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하루 50유로(약 6만7000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빨간 풍선을 만든 여성 영화인 3인은 서로 워라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다가 몇 달 전 이런 아이디어가 생각나 공동으로 ‘영화제에서 육아하기’(Parenting at Film Festivals)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 중 한 명인 호주 출신의 영화제프로그래머 미셸 케리는 영화제에서 아이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영화제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방향설정과 출품작 선정 그리고 각종 이벤트 계획 등 영화제 개최 전반에 대해 총괄한다. 그녀는 지난해 영화제에서는 어린 아들의 모우수유 탓에 회장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호텔 방으로 급히 돌아가야 했다. 그때 너무 힘들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케리는 어린이집은 출산 뒤 직장에 복귀하는 젊은 어머니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케리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에 등록한 부모는 50명이며 머물고 있는 아이는 17명이다. 아이를 맡긴 부모들 중 1명은 수상자 중 한 명이다. 어린이집의 시설 비용은 영화 업계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보육 비용은 12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의 기부금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동욱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확정 “임시완 조력자”[공식]

    이동욱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확정 “임시완 조력자”[공식]

    이동욱이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 이동욱은 고시원 인근에 위치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는다. 예술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낯선 서울 생활을 하는 종우(임시완)의 조력자가 되어준다. ‘도깨비’, ‘라이프’, ‘진심이 닿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 색채를 구축해온 이동욱에게 OCN 장르물은 첫 도전으로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어떤 변신을 감행할지 궁금증과 기대가 동시에 유발된다.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진은 “‘잘생김’을 대표하는 외양은 물론이고 어떤 역할을 맡아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동욱은 치과 의사 서문조 역에 딱맞춤 캐스팅이다. 이동욱이 장르물을 만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군 제대 후 복귀한 임시완에 이어 OCN에 첫 출연하는 이동욱까지,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폭발시키는 ‘타인은 지옥이다’는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올 초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연재 초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연일 화제를 낳았고,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 수 8억 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무엇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를 제작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올 2월 첫 번째 작품이었던 ‘트랩’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차별화된 장르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리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드라마틱 시네마로 기획되면서 파격적인 스토리에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영상이 더해지며 더욱 견고해진 만듦새를 기대케 한다. ‘트랩’에 이어 이번에도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창희 감독은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구해줘1’를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정지원 아나운서 남편, 알고보니 교촌 신임 회장 아들

    [종합] 정지원 아나운서 남편, 알고보니 교촌 신임 회장 아들

    4월 결혼한 정지원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 교촌 신임 회장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은 5살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씨이며 그의 부친은 최근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 소준범 씨는 지난 2007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다. 그의 부친 소진세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롯데그룹에서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총괄사장, 코리아세븐 총괄사장, 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 지난 22일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KBS 공채 38기로 입사해 ‘KBS 뉴스1’,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현재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KBS 주말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지원 아나운서의 영화감독 남편은 교촌치킨 회장 아들

    정지원 아나운서의 영화감독 남편은 교촌치킨 회장 아들

    정지원(34)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신임 회장의 아들 소준범(39)씨로 밝혀졌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6일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씨와 1년간 교제한 끝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정지원 아나운서는 2009년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사인 OBS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소준범씨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후 2007년 영화 ‘아메리칸 드림’으로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11년 ‘Hello’로 제34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1977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롯데쇼핑 창립 멤버다. 소진세 회장은 롯데그룹에서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총괄사장, 코리아세븐 총괄사장, 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롯데그룹 인사에서 퇴임 후 최근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북, 26~28일 ‘청춘불패 단편영화 특별전’

    성북, 26~28일 ‘청춘불패 단편영화 특별전’

    서울 성북구는 성북문화재단·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26~28일 아리랑시네센터 3관에서 ‘청춘불패 단편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국내외 저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뿐 아니라 올해 기대작도 마련했다”며 “사회를 보는 젊은 영화인들의 참신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대, 서경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 등 성북구 소재 대학 출신 영화감독들의 미개봉 독립영화 24편이 6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이솔희·박채원·김민정·박진아·김동하·김영석·한동희·김인국·정진호·박주형 등 청년 감독들의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감독과 관객 대화도 진행된다. 26일엔 구교환·이옥섭 감독의 ‘걸스 온 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관람 후, 27일엔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개척한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 관람 후 대화를 나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엔 8개 대학이 있는 만큼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도전이 남다른 저력”이라며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청년 영화인들의 열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봄부터 가을까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토 오후 8시에 강남씨어터, 일원에코센터, 논현1문화센터, 수서SRT 특설무대, 선정릉 등 관내 9개 장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도시 전체가 극장인 강남’을 콘셉트로, 세계 영화 16편을 준비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들 영화로, 상영 전 전문큐레이터 해설과 영화 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세 일정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홈페이지(www.gangnamfil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수서SRT, 양재천 등 6곳에서 ‘내 집 앞 단편영화제’를 개최, 유럽 23개국 단편영화를 소개, 호평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여가와 쉼의 기회를 제공, ‘힐링 도시, 강남’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9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은 그린북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2019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은 그린북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은 ‘그린북’이 수상했다. ‘그린북’은 24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마’를 제치고 작품상을 가져갔다. ‘그린북’의 수상은 이변이다. 해외 매체와 평론가 대다수가 로마의 수상을 유력하게 내다봤기 때문이다. ‘그린 북’은 196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피터 패럴리 감독은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린북’은 작품상 외에도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라미 말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으며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이 수상했고,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다음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 작품상= ‘그린 북’ ▲감독상= 알폰소 쿠아론(‘로마’) ▲남우주연상=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여우주연상= 올리비아 콜맨(‘더 페이버릿’) ▲남우조연상= 마허샬라 알리(‘그린 북’) ▲여우조연상= 레지나 킹(‘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각색상= ‘블랙클랜스맨’ ▲각본상= ‘그린 북’ ▲장편애니메이션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단편애니메이션상= ‘바오’ ▲외국어영화상= ‘로마’(멕시코) ▲장편다큐멘터리상= ‘프리 솔로’ ▲단편다큐멘터리상= ‘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 ▲단편영화상= ‘스킨’ ▲주제가상= ‘스타 이즈 본’(Shallow) ▲음악상= ‘블랙 팬서’ ▲촬영상= ‘로마’ ▲의상상= ‘블랙 팬서’ ▲편집상= ‘보헤미안 랩소디’ ▲분장상= ‘바이스’ ▲미술상= ‘블랙 팬서’ ▲음향편집상= ‘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효과상= ‘보헤미안 랩소디’ ▲시각효과상= ‘퍼스트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인 극장 몰려 있던 충무로… 조선 영화관 각축장 된 종로

    일본인 극장 몰려 있던 충무로… 조선 영화관 각축장 된 종로

    1903년 6월 한성전기회사가 주최한 동대문 기계창에서의 활동사진 상영회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공간은 동대문활동사진소로 자리잡는다. 한국에서 관람료를 내고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했다는 가장 첫머리의 기록이다. 그리고 1919년 10월 조선인 거리의 영화 상설관 단성사에서 연쇄극 ‘의리적 구토’를 상영해 조선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는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가 다중이 모인 극장에서 공개된 가장 첫 번째 사건이다.이번 주제는 활동사진이 상영됐던 공간, 바로 ‘영화관’에 관한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처음 활동사진을 보기 위해 동대문활동사진소에 운집했던 1903년부터 조선인 거리의 연극장 단성사가 영화 상설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1918년까지 서울 도심에는 어떤 영화관들이 생겨났고, 영화관 거리는 어떤 모습으로 형성됐을까. 우리가 이 시기 영화관의 설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제작·배급·상영으로 이어지는 영화산업의 기초적인 형태가 구축되기 시작했음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영화관 설립 이전의 상영 공간 한성전기회사가 운영하던 동대문활동사진소는 1908년 흥행 단체인 광무대(光武臺)가 인수하며 ‘광무대’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한다.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사진까지 상영했던 공간으로 1914년까지 이어졌다. 운영은 조선인 흥행사 박승필이 맡았는데, 이후 그는 단성사를 경영하고 연쇄극을 제작하는 등 초창기 한국 영화의 기반을 만든다. 아직 본격적인 영화 상설관이 설립되지 않았던 시기 활동사진을 상영하던 공간은 또 어디에 있었을까. 서대문 정차장 근처 프랑스인 마르탱이 운영하던 호텔 애스터하우스에서 1907년 프랑스에서 가져온 필름들을 상영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즈음 영화 상설관은 아니지만,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한 극장들이 생겨났다. 상설 극장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02년 대한제국 황실이 국가 경사를 위해 설립한 ‘희대’(戱臺)다. 지금의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자리에 있었다. 사실 이전의 조선은 건물 안에서 공연하는 극장문화가 없었으므로 최초의 근대식 극장으로 기록되는 곳이다. 희대는 협률사(協律舍) 또는 원각사(圓覺社)로도 불렀는데, 이곳을 빌려 연희를 하던 단체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불렀다. 가장 먼저 협률사가 운영했던 희대는 1904~1905년 러일전쟁 때 폐지됐다가 1907년 2월부터 관인구락부(官人俱樂部)라는 이름의 사교회장으로 활용됐고, 1908년 7월부터 작가 이인직이 ‘원각사’라는 이름의 연희장으로 운영하며 연극과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을 상연했다. ●북촌과 남촌의 극장가 일제강점기 서울 장안은 청계천을 경계로 북한산 아래 북촌의 조선인 거주지와 남산 아래 남촌의 일본인 거주지가 분리돼 있었다. 자연스럽게 극장가 역시 민족별로 구분해 형성됐다. 조선인 극장들은 조선인들의 전통적인 상권인 종로통을 중심으로 들어섰고, 일본인 극장들은 지금의 충무로인 본정(本町)의 일본인 상권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북촌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원인 종로 2가의 탑골공원을 중심으로, 1907년부터 단성사(團成社), 연흥사(演興寺), 장안사(長安社)와 같은 민간 극장이 설립됐다. 조선인들을 위해 전통 연희, 신파극, 활동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상연됐던 공간들이다. 조선인 극장의 형성과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남촌의 일본인 극장들이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대한제국 시기 한국으로 많은 수의 일본인이 건너왔고, 자연스럽게 일본인 거류민들을 위한 극장이 생겨났다. 1907년을 전후한 시점 욱정(旭町) 1정목 쪽의 가부키자(1906년 설립·이하 설립연도), 본정 2정목의 혼마치자(1906년쯤), 본정 3정목의 고토부키자(1907년쯤), 본정 4정목에 이르면 게이조자(1906년쯤)가 있었다. 명동 방향으로는 나니와부시(浪花節)를 공연하는 나니와칸(1909년), 그리고 남대문 앞에는 신파극을 공연하는 이나리자(1910년)가 있었다.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하는 첫 활동사진 상설관은 1910년 지금의 을지로인 황금정 2정목에 세워진 경성고등연예관이다. 목조 건물로 1층에는 긴 의자, 2층에는 다다미를 배치해 600여명이 앉을 수 있었다. 당시 개관 광고를 보면 프랑스 파테사의 영사기를 도입해 세계 각국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세계 제일 활동사진관’임을 거창하게 선전한다. 당시 관객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각각 절반 정도였다. 초창기 영화감독 이구영의 기록에 따르면 서양인 권투선수와 일본인 유도선수가 겨루는 단편영화를 상영하던 중 조선인 관객들이 서양 선수를 응원하는 바람에 일본인 관객들과의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후 일본인 거리의 황금정 3정목에는 다이쇼칸(1912년), 고가네칸(1913년)이 들어섰다. 본정의 가장 번화가인 1정목과 2정목의 교차점에는 1915년 유라쿠칸이 설립돼 남촌의 대표적인 활동사진관으로 자리잡았다.●서양 영화를 상영한 조선인 영화관 북촌에는 1912년 우미관(優美館)이 영화 상설관으로 처음 등장한 후 1907년 설립된 단성사(團成社)가 1918년 영화관으로 재개관했으며, 1922년 조선극장이 설립되면서 조선인 영화 상설관으로는 3대 극장이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종로통에 세워진 우미관은 조선인을 대상으로 처음 설립한 영화관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주로 유니버설의 연속영화(serial film·지금의 텔레비전 드라마처럼 20분 분량의 필름을 1주일에 1편씩 상영하는 방식)와 유니버설의 자회사인 블루버드와 레드페더 등에서 제작한 5권 분량의 장편 영화를 상영한 서양 영화 전문관이었다. 1907년 세워져 복합 연희장으로 운영되던 단성사는 조선인이 소유한 유일한 극장이었다. 1914년 1월 안재묵이 수용 인원 1000명의 대형 극장으로 신축했으나 1년 만에 화재로 소실된 후 1917년 2월 고가네유엔(黃金遊園)의 소유자 다무라 기지로가 인수했다. 다무라는 조선인 흥행사 박승필에게 단성사의 운영권을 주었고, 그는 1918년 12월 활동사진관으로 신축해 흥행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조선인 영화 상설관이 서양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외화전문관’이었고, 일본인 영화 상설관은 일본 영화를 기본으로 상영하는 ‘방화관’(邦畵館)이면서 서양 영화를 함께 상영하는 ‘병영관’(映館)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점이다. 1920년대 들어 경성의 영화관 거리는 조선인 영화관의 경우 조선인 변사가 해설하는 서양 영화를 상영하고, 일본인 영화관은 일본인 변사가 해설하는 일본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구도가 굳어졌다. 이즈음 서울 장안 극장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은 활동사진 수입 초기에 선보이던 뤼미에르 형제나 미국 바이타스코프의 백 피트짜리 짧은 필름이 아니었다. 움직이는 사진을 보고 신기해하고 달려오는 기차를 피하던 구경꾼들은 이미 지난 얘기였다. 이야기 전달을 위한 구성력을 갖추어 가는 미국과 유럽의 장편 극영화들은 활동사진을 좋아하던 ‘애활가’(愛活家)들을 본격적인 ‘영화관객’으로 훈련시켰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리들리 스콧X터키항공, 단편영화 형식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 유튜브 공개

    리들리 스콧X터키항공, 단편영화 형식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 유튜브 공개

    할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터키항공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THE JOURNEY)이 공개됐다. 터키항공은 영화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마션’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15년 만에 진행한 광고 프로젝트 ‘그곳으로의 여정’ 영상과 비하인드 스페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터키항공에 따르면 총 6분짜리 ‘그곳으로의 여정’에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따라 펼쳐지는 추격전이 담겼다. 아울러 85년 전 출범해 현재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한 터키항공과 역사를 함께한 이스탄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보스포루스 해협, 시라간 궁전, 지하궁전 예레바탄 사라이 등 이스탄불 역사 지구의 주요 명소가 등장한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실비아 훅스가 주연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스탄불은 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라며 “주요 등장 인물을 한 군데로 엮어주는 흥미로운 역할을 하기에 이스탄불은 더할 나위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곳으로의 여정’은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1쿼터 중 30초 버전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제작사 스튜디오N은 28일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드라마화하면서 주인공 종우 역에는 배우 임시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종우 역은 자타공인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임시완이 낙점 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했던 바, 오직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임시완의 제대 후 복귀작 선택이 눈길을 끈다. 올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폭발적 연기, 새로운 장르로 그가 다시 한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 된다. 장르물의 명가이자 새로운 시도로 두꺼운 팬 층을 두고 있는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함으로써, 웹툰의 상상력을 한계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여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작품으로 기획 돼 견고한 만듦새를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으로, 얼마 전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대표 김준구)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 콘텐츠 외에도 오리지널 작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도네시아 전통예술공연·퓨전 국악·시그니처 메뉴… 눈·귀·입이 즐거운 서울스카이

    인도네시아 전통예술공연·퓨전 국악·시그니처 메뉴… 눈·귀·입이 즐거운 서울스카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이색공연, 교육 프로그램, 디저트 맛집 등 겨울 추위를 잊게 할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상 478m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는 다양한 이색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118층은 119층까지 트여 있는 높은 층고로 설계됐다. 50여개의 스피커가 내뿜는 고음질 음향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26일엔 인도네시아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라트비아 합창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초청 공연이다. 인도네시아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공연은 전통악기 ‘가믈란’ 연주와 아름다운 몸짓의 전통춤으로 완성된다. 공연 후에는 인도네시아 다큐멘터리 감독 리비 쳉이 제작한 발리와 가믈란을 소개하는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퓨전 국악공연도 열린다. 여성 4인조 크로스오버 국악 그룹 ‘하나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3일 이틀간 118층 ‘스카이시어터’에서 가야금, 해금, 대금 연주에 맞춰 유명 영화 OST, 민요, 팝송을 열창한다. 과학과 역사가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를 주제로 전문강사가 시설 투어와 수업을 한다. 국내 최고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건축공법과 함께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보이는 문화재, 현대 건축물, 서울의 지리적 입지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 왔다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 ‘빌라드샬롯’ 팝업스토어가 오는 28일 118층에 문을 연다. 서울스카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준비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 1903년 활동사진 첫 상영? 조선, 16년 뒤 첫 영화 찍다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 1903년 활동사진 첫 상영? 조선, 16년 뒤 첫 영화 찍다

    한국영화 100년에 관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 회에 걸쳐 그 이전의 역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활동사진’이라고 불린 서구영화 필름들이 처음 한국에 어떻게 소개되었는지 그리고 다음 회는 영화상설관의 설립을 중심으로 조선영화가 등장하는 기반이 되었을 초기 영화산업의 형성 과정을 알아볼 것이다. 1919년 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연쇄극 ‘의리적 구토’(義理的仇討)의 상연을 한국영화사의 기원으로 삼는 것은, 조선인의 첫 번째 영화 제작 경험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즉 단성사라는 극장에서, 조선인들이 만든 영화 필름을 조선인 관객들에게 상영한 사건이 출발점이다. 그렇다면 조선인들이 만든 영화가 아닌, 서구에서 들어온 영화가 처음 상영된 시점은 언제일까. 이는 서구영화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영화사의 기점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이다.●세계영화사 100년의 기점 영화 매체는 서구 근대의 대표적인 산물이다. 그렇다면 서구에서 발명된 영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잘 알려진 것처럼,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자신들이 만든 짧은 영화들을 1895년 12월 28일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유료 상영한 사건을 기점으로 삼는다. 이때 사용된 장치가 그들이 개발한 촬영기 겸 영사기인 시네마토그래프(Cinematograph)였다.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입장료를 지불한 다수의 대중 앞에서 상영된 것에 영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점이다. 사실 1889년 미국의 에디슨이 키네토스코프(Kinetoscope)라는 영화 필름 재생 장치를 먼저 창안했는데, 이는 스크린 영사가 아닌 한 명씩 들여다보는 방식이었다. 즉 영화 매체의 중요한 성립 조건은 다중의 관람 경험인 것이다. 두 번째는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의 개발을 완료해 영화를 만들고, 이 필름들을 대중 앞에서 상영한 것 모두 1895년 같은 해에 이루어진 점이다. 다시 말해 영화를 발명한 서구의 경우, 제작과 공개가 동시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중국이나 일본 같은 동아시아 국가들은 어떨까. 일본의 경우 1896년 에디슨의 키네토스코프가 고베에서, 이어 1897년에는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래프가 교토에서, 또 에디슨이 스크린용 영사가 가능하도록 만든 바이타스코프(Vitascope)가 오사카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인들의 영화 촬영은 1898년 ‘귀신 지장’ 등 단편 트릭영화에서 시작되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영화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96년 상하이에서였고, 처음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1905년 베이징의 한 사진관에서 경극배우의 연기를 촬영한 ‘정군산’을 기점으로 삼는다. 이처럼 일본과 중국의 경우 1896년을 시작으로 영화 매체가 수용되었고, 이어 자국인의 영화 촬영 역시 큰 시기적 간격 없이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 1919년 조선인 신파극단의 연쇄극에 포함된 영화필름이 공개되기에 앞서, 한국에 유입된 서구영화가 대중에게 상영된 것은 언제였을까.●진기한 ‘활동사진’과 만나다 한국에서 언제 처음 영화가 상영되었을까 하는 질문은 영화사가들의 오랜 논쟁거리 중의 하나다. 공식적인 기록을 근거로 들자면 1903년 6월로 보는 것이 타당한데, 1903년 6월 23일자 ‘황성신문’의 활동사진 광고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일반인들에게 돈을 받고 영화를 상영했음을 알려주는 가장 오래된 사료이다. “동대문 안의 전기회사 기계창에서 상영하는 활동사진은 일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계속되는데, 대한 및 구미 각국의 생생한(生命) 도시, 각종 극적인 장면(劇場)의 절승한 광경이 준비되었습니다. 입장 요금 동화 10전.” ‘활동사진’의 어원은 영어의 ‘모션 픽처’(motion picture)에서 온 것이다. 서구인들은 영화가 소리도 없는 단편영화의 형태로 처음 등장했을 때, 움직이는 그림(motion picture)으로 불렀고 이를 일본이 활동사진이라는 말로 번역한 것이었다. 당시 한성전기회사를 운영하던 미국인 콜브란은 한·미 간의 갈등으로 ‘전차 안 타기 운동’이 확산되자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고 전차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활동사진 상영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1903년 7월 10일자 ‘황성신문’ 기사를 보면, “전차를 타고 온 관객들로 상영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덕분에 매일 밤 입장 수익이 백여원에 달했으며 덩달아 전차표 수익도 올랐다”고 한다. 한성전기회사는 동대문 기계창에서의 영화 상영이 큰 성공을 거두자 이 상영공간을 ‘동대문활동사진소’라는 이름을 붙여 운영한다. 활동사진 상영회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에 한성전기회사는 서대문 근처의 협률사(전통연희극장으로 이후 원각사가 됨)도 빌려서 상영했는데, 이곳은 영사기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화재가 나 금방 중단되었다. 대한제국 시기(1897~1910년) 한국 사람들에게 활동사진 즉 영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1901년 9월 14일자 ‘황성신문’의 논설 ‘사진활동승어생인활동’(寫眞活動勝於生人活動)에서 어느 정도 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북청사변(北靑事變)에 관한 활동사진을 보고 난 후 쓴 글로, ‘활동사진’이라는 용어가 발견되는 최초의 문헌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활동사진을 보고 신기함에 정신이 팔려 입을 다물지 못하고 참으로 묘하다고 찬탄하여 마지않는다. 사진이란 곧 촬영한 그림에 지나지 않는데도 그것이 배열되어 움직이는 것이 마치 사람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과 같이 가히 움직이는 그림(活畵)이라 할 만하다.” 당시 한국 사람들이 활동사진을 보고 받았을 충격은 지금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일 것이다.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피했고 불을 때는 화면이면 자기 자리에 불이 옮겨붙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무엇보다 스크린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무대 앞으로 나가 볼 수밖에 없었다. 또 하얀 드레스 입은 여자 무용단원이나 합창단원들이 인사를 하는 장면이 비치면 갓 쓰고 도포 입은 관객들이 절을 받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하니, 활동사진의 진기함에 대한 사람들의 놀람과 충격을 어느 정도 짐작케 한다.●버턴 홈스의 한국 방문 구체적인 상영 정보가 기록된 문헌으로는 1903년의 활동사진 상영이 가장 앞서지만, 1896년경에 영화가 처음 소개된 중국과 일본처럼 그 이전에 상영되었을 가능성은 없을까. 이에 관해서는 두 가지 정도 짚어 볼 수 있다. 먼저 영화감독이기도 했던 소설가 심훈(1901~1936)이, 1897년 진고개(지금의 충무로)의 혼마치좌라고 하는 일본인 거류민을 위한 극장에서 활동사진을 상영했다고 기록한 것이다(‘조선일보’ 1929년 1월 1일). 이는 전해 들은 말을 기록한 것으로 정확한 사료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일본의 영화흥행사가 한국으로 건너와 일본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영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음으로 1901년경 한국을 여행했던 미국인 여행가 버턴 홈스의 여행기를 통해서 영화가 상영되었다는 기록을 접할 수 있다. 영화와 사진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홈스 일행은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으며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성 안팎을 다니며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왕족인 이재순의 주선으로 고종에게 영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움직이는 사진이 보여 주는 진기함에 왕실의 반응은 대단했다. 고종은 경운궁으로 홈스 일행을 불러 비단과 족자, 은 같은 하사품을 주고 연희를 베풀어 환대함으로써 최고의 호의를 보였다고 한다. 이는 분명 1903년보다 앞선 상영 기록이지만, 왕실에 한정되었을 뿐 일반 대중을 위한 상영은 아니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홈스는 여행기 ‘서울, 한국의 수도’(Seoul: the Capital of Korea·1901)를 내고, 컬러 슬라이드 및 기록영화와 함께 강연으로 공개했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은 버턴 홈스 유산 보존회로부터 기증받은 그의 기행 기록영화 ‘한국’(Korea)을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상이 1901년 첫 방문 때의 기록인지 1913년 두 번째 방문 때의 것인지, 혹은 영상이 혼합된 것인지 현재로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 ●한국영화 100년의 의미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한국의 경우 대중 상영이 이루어진 시점을 공식적인 기록인 1903년으로만 계산해도 조선인들의 첫 영화 제작과는 16년의 간극이 있다. 극장 상영을 포함해 영화문화 전반을 의미하는 ‘시네마’(cinema)로서의 영화라기보다 ‘필름’(film)으로서의 영화, 즉 영화 제작의 경험을 영화사 100년의 출발점으로 놓았던 결정적인 배경인 셈이다. 확실히 세계영화사 100년을 자국의 영화사와 겹쳐서 보는 일본, 중국과 한국의 영화사 100년에 대한 감각은 다르다. 일제강점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경험한 한국인들이 한국영화 100년의 기점을 설정하는 것에 있어, 우리의 제작 경험을 중심에 놓는 민족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대목일 것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부천 판타스틱큐브, 지난해 화제의 독립영화 10편 몰아보기 기획전

    부천 판타스틱큐브, 지난해 화제의 독립영화 10편 몰아보기 기획전

    경기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도내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독립영화 개관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개관 기획전은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작년 한 해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독립영화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25일 상영하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작이며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했다.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김꽃비 배우와 신동석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용산 참사 생존자들의 현재를 다룬 ‘공동정범’이 23일 오후 7시 상영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대관람차’는 다음날 상영된다. 부천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초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17일까지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로 영화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오늘도 평화로운’과 ‘어둔 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인 ‘밤치기’, ‘소공녀’, ‘죄 많은 소녀’, ‘행복의 나라’가 상영된다. 한편 18일에는 ‘오렌지필름 단편 기획전-핑퐁’전이 열린다. ‘오렌지필름’은 단편영화 서너 편을 묶어서 매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유하는 영화단체다. 이번 기획전은 총 세 편으로 ‘시체들의 아침’, ‘회전목마’, ‘잠에서 깨어, 나는 날’을 선보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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