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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N 3D] 근로환경 개선 - 인천 경서동 중앙합금

    대한매일은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서부공단에 위치한 중앙합금은 주물공장이다.그러나 공장 내부는 서부공단에 입주해있는 여느 주물공장과는 완전히 다르다.주물공장이 대표적인 3D 업종에 속하지만 이 회사는 예외다. 대개 주물공장은 맨땅으로 된 바닥에서 근로자들이 웃통을 드러내고 땀이뒤범벅이 된 채 쇳물을 부어 주물제품을 만들어내는 광경이 연상된다. 그러나 중앙합금은 보통의 주물공장 같지 않은 깨끗한 작업환경을 자랑한다.지난달 클린3D 사업으로 깨끗하게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선 이 회사는 공장의 높이가 12m나 된다.사무실로 치면 4층 높이다.그만큼 천장이 높아 공장 내부 공기가 깨끗하다.천장엔 커다란 배기창이 있어 열이 밖으로 쉽게 빠져나간다.150평 규모의 공장 바닥은 특수 강화 모르타르로 포장돼 있다.일반 시멘트 포장은 용광로의 열 때문에 쉽게 금이 가고 먼지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그렇지 않다.근로자들은 먼지가 날리는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됐다. 무거운 조형틀이나 주물제품 등은 모두 소형 전기지게차로 운반한다.전에는 근로자들이 직접 손으로 들어서 옮겨야 했기 때문에 요통의 위험이 많았다.또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릴 경우 발가락 절단 등의 위험도 있었다. 특히 전에는 무거운 주물제품을 가공할 때 근로자들이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작업해야 했는데 지금은 자동높낮이 조절 작업대에서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전기지게차와 높낮이 조절 작업대 도입으로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10년 동안 근무해온 임태식(41)씨는 “가공작업을 할 때 전에는 바닥에 거의 엎드리다시피 해서 일해야 했는데 지금은 이 작업대를 이용해 키에 맞춰서 허리를 펴고 일할 수 있어 피곤이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 공장의 2개 벽면에는 금형 적치대가 놓여 있어 금형제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전에는 바닥에 이리저리 뒹굴어다녔다. 또 1400도의 열로 쇳물을 끓이는 대형 용광로 주변에 추락방지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근로자들이 통행시 추락하거나 넘어질 위험이 많았으나 안전펜스를 설치,위험요소를 줄였다.이와 함께 바닥에 안전통로를 확보,지게차와 근로자가 충돌할 위험요소를 줄였다.안전통로에는 금형이나 주물제품 등을일절 놓지 못하게 했다. 무거운 조형틀은 2층 선반에 따로 보관해 놓고 산업용 엘리베이터로 운반하고 있다. 이렇게 클린3D 사업장으로 탈바꿈한 데 든 비용은 총 4200만원.2100만원은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부담했다. 이 회사 황치준 사장은 “주위에서 클린3D 사업을 신청하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주물 공장은 작업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아예 포기하려고 했었다.”면서 “막상 바꿔놓고 보니 종업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것 같아 너무 흐뭇하다.”고 말했다. 공장장 최해동(39)씨는 “좋은 환경 속에서 일하다 보니 직원들끼리 유대감도 생겨나고 직장 분위기도 화목해졌다.”면서 “생산성이 10% 정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황치준 사장 인터뷰 “종업원에게 깨끗한 사업장을 만들어주는 것은 사장의 도리입니다.” 중앙합금 황치준(49) 사장은 주물공장 사장답지 않게 작업환경을 청결하게유지하려고 노력한다.자신이 종업원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종업원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종업원들의 복지향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88년 회사를 세우기 전에 15년 동안을 주물공장 영업부에서 일해온 황 사장은 작업환경 개선이 작업능률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종업원들이 좋은 작업환경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면 재해 위험도 사라지고 작업능률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클린3D 사업 시행 이전에는 종업원들이 잔업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군말없이 잔업에 나서 매출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클린3D사업의 효과를 절감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직원들의 이직률이 아주낮아졌다며 좋아했다.입사 경력이 가장 짧은 종업원이 1년 이상이다. 대부분 10년 이상된 직원들이다.주물 공장 종업원들이 월급 많은 곳을 찾아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황 사장은 이직률이 낮은 원인에 대해 “타 업체보다 10% 정도 월급을 더주는 것도 있지만 깨끗한 작업환경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종업원이 한두명 모자란다.하지만 종업원들이 “잔업을 해서라도 작업량을 다 채울 테니까 구인 걱정을 너무 하지 말라.”고 말할 때는 힘이 솟는다. 황 사장은 노동조합은 없지만 단체협약과 비슷한 규약을 만들어 보너스 지급 시기,급여인상 시기 등을 규정해 놓고 있다.회사 수익을 종업원들과 같이 나누기 위해서다. “주물업종은 대표적인 3D업종에 속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기술을 배우려하지 않아 타 업종에 비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 주물업종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김용수기자 ◆건설현장 안전의식 실종 건설현장에서 안전모나 안전화 등 검정을 받지 않은 보호구를 사용하거나아예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는 등 안전의식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최근 추락 등의 재해위험이 높은 전국 63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모나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여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는 등 법을 위반한 40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미검정 보호구를 지급한 S산업 건설현장 등 17개 업체73개 보호구에 대해 사용중지 조치하고 196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내렸다. 또 지급받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 656명에 대해 현장에서 경고장을 발부했다. 적발 건수 중 근로자에게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거나 검정을 거치지 않은 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사업주 위반이 전체의 32.9%인 209곳에 달했다. 지난달 6월 서울화력발전처 굴뚝 보강작업 중 3명이 추락해 사망한 사고의경우도 근로자들이 지급된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건설현장 8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절기 안전검검에서는 ▲안전난간이나 추락방지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추락·낙하예방조치를 게을리한 사례 1693건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 감전 예방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경우 445건 ▲굴착부위 기울기 미준수 등 붕괴예방조치 미비 252건 등 모두169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32개 업체를 사법처리하고 59곳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건설현장 재해자는 1만 4035명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1만 1293명에 비해 24.3%가 늘어났다.재해사망자수도 9월말 현재 445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6.2%가 증가했다. 노동부는 이처럼 건설현장 산업재해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건설물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 조주현(趙柱炫) 산업안전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절기 건설현장 재해자 수가 4297명에 달했다.”면서 “앞으로 안전모,안전대,안전화 등 개인 보호구 지급 및 착용여부와 사업주의 산재예방 조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겨울철 눈 피해 막으려면 건설현장은 옥외작업이 대부분이어서 기후가 품질 및 시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또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의 동파 등에 따른 재해와 사고우려도 높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아래 부분은 더욱 하중을 받게 된다.따라서 적설량이 많아질수록 눈의 밀도와 무게는 더 커지게 돼 건설현장 붕괴 등이 우려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을 통해 동절기 건설현장 폭설 및 결빙방지 대책을 알아본다.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적설량이 2배로 늘어날 경우 눈의 밀도는 3배로 급증하게 된다. 적설량이 50㎝일 경우 눈의 밀도는 50㎏/㎡이지만 적설량이 100㎝일 경우 밀도는 150㎏/㎡으로 늘어난다.예를 들어 100㎡의 지붕에 150㎝의 눈이 내릴경우 눈의 무게는 30t이나 된다. 따라서 눈이 많이 올 경우 하중에 취약한 가시설 및 가설구조물 위의 눈은빨리 치워야 한다. 그러나 거푸집 또는 철근을 조립한 뒤 눈이 쌓인 경우에는 물로 녹이면 결빙으로 인해 하중이 더욱 증가해 붕괴위험이 가중되며 콘크리트 품질에도 하자가 발생된다. 낙하물방지망과 방호선반 등의 윗부분에 쌓인 눈을 제거하기 힘들 경우는아래쪽으로 근로자의 통행을 금지시켜야 한다. 김용수기자
  • [대한포럼]직장과 간병 사이

    몇 달 전 H(여)씨는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핑계를 대고 1년간 휴직을 했다.둘째딸(5)이 손톱을 심하게 물어뜯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 병원에 갔더니1∼2개월만이라도 엄마가 함께 있어주면 자연 치료되는 일종의 ‘애정결핍증’이라고 했기 때문이다.H씨는 1∼2개월 휴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봤으나법으로 보장된 육아휴직(만 1세까지)은 딸의 나이가 많아 대상이 되지 않았다.사규에도 딸 간병을 위해 휴직할 수 있는 조항은 없었다.고심 끝에 학업을 이유로 휴직할 수 있는 사규의 적용을 받기 위해 대학원 입학허가서와 함께 1년 휴직계를 제출했다. H씨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어느 강력부 검사 부인의 안타까운 죽음은 가족간호휴가제만 제대로 활용했더라도 그같은 비극을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남편은 밤낮없는 격무에 시달리느라 집안 일에 소홀했고,부인은 남편에게 누가 될까봐 발병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994년 말에 개정된 국가공무원법 71조는 가족의 간병을 위해 최고 1년까지 무급휴직을 허용하고 있으며,휴직을 이유로 불이익처분을 주지 않도록규정하고 있다. 핵가족화가 진전되면서 가족이나 부모가 병이라도 나면 간병이 큰 골칫거리가 된다.가족이 환자를 돌봐야 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배우자,특히 여성에게그 부담이 떠넘겨진다.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경제규모 세계 13위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1년 현재 48.8%에 불과하다.미국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20%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다.하루 1시간 정도 가사일을 돕는 남편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가사의 부담이 온통 여성에게 집중된탓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24세 61.5%,25∼29세 57.7%에서 30∼34세 48.8%로 뚝 떨어지는 것도 육아 및 간병 등 가사 부담과 무관하지 않다.지난 1998년에 실시한 ‘여성 취업태도’ 설문조사에서 ‘가정일에 상관없이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응답이 30.4%에 불과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혼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여성 가구주의 비율도 2000년 18.5%로 25년만에 5.7%포인트 늘었으나 마음놓고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육아휴직제가 법제화됐지만 휴직을 백안시하는 사회 풍조와 월 20만원에 불과한 낮은 지원금 때문에 별다른 효력을 보지 못하고 있다.당시 가족 간호를 위해 최고 3개월간 무급으로 휴직할 수 있는 ‘가족간호휴직제’의 도입도 추진됐으나 재계의 반대로 입법화되지 못했다.결국 H씨의 사례에서 보듯 1∼2개월만 휴직하면 될 일이 제도 미비로 1년으로 늘어나면서 회사도 개인도 손해을 보는 결과를 낳았다. 여성이 훌륭한 어머니와 며느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좋은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가족간호휴가제는미국과 스웨덴 등 30여개국에서 법제화돼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공무원에 대해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300인 이상 민간 기업의 12.4%가 단체협약 등을 통해 임의로 시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 문제는 출산 장려금 지급 등지원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도 꾸려갈 수있는 여건부터 만들어주어야 한다.일본이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여성들의 낮은 경제활동참가율 때문이라는 선진국들의 지적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득정 논선위원 djwootk@
  • 두산重 노사갈등 ‘점입가경’

    두산중공업(옛 한국중공업)이 사측의 단체협상 일방해지로 무단협 상태에 빠져 노사간에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기업이 사측의 단협 일방해지로 무단협 상황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22일 노조에 단체협상 일방해지를 통보한 뒤 유예기간인 6개월 동안 협상 타결에 실패,지난 23일부터 자동으로 단협 일방해지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단체협약 일방해지란 노사 갈등으로 단협 체결이 지연될 경우 노동조합 및노동관계 조정법 32조에 근거,한쪽이 일방적으로 단협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상대방에게 통보한 뒤 6개월 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무단협 상태가 발생하면 임금이나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은 근로계약상 계속 유효하지만 노조활동은 전임자 및 사무실 폐쇄 등으로 인해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단협 일방해지… 파업으로 맞선다. 사측은 노조가 지난 5월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곧바로 단협 일방해지를 통보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섰다.노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47일간 파업을 벌였고,사측은 노조 간부 및 조합원 80명을 중징계하는 한편 월급 및 재산가압류와 형사고발 조치를 취했다.양측은 올 들어 ‘갈 데까지 가 보자’는 식의 감정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 협상에서도 노조는 파업과정에서 발생한 징계 및 형사고발,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 5개 사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단협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결국 타결에 실패했다.노조는 “민영화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노조탄압을 해온 사측이 ‘단협 일방해지’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한 것은 노조 길들이기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면서 “사측의 태도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협상은 계속,타결은 미지수 노사간 신뢰 부족에 따른 강경 입장이 협상타결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사측은 노조의 주장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어 무조건적인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사가 26일 재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커 협상이잘 매듭될 지는 미지수다. 사측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짓기 위해 일정기간 효력이 소멸한 단협에 규정된 노조의 권리를 보장하면서 협상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임금과 복리후생 등 조합원 개인의 권리는 계속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수용 노조 선전부장도 “사측이 노조에 양보할 수 있는 명분만 준다면 협상은 급진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정부정책 Q&A] 정신지체 3급·시각장애 6급 일반 공무원시험 응시 가능

    ◆정신지체 3급과 시각장애 6급인 대학생입니다.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 싶은데,어느 직종에 지원할 수 있나요.지원 가능한 계열과 시험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행정자치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네티즌) 교정직과 철도공안직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정신지체와 관련해서는 ‘업무에 적응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지체’를 불합격 판정기준으로 하고 있으며,시각장애와 관련해서는 ‘두 눈의 교정시력이 모두 0.3 이하인 경우’에 불합격 판정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반행정직,세무직,관세직,교육행정직 등의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는 장애인을 구분해서 모집,장애인의 합격을 용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구분 모집 및 채용시험 일정에 대하여는 매년 1월 초에 공고되는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행정자치부(www.mogaha.go.kr) 고시과 (02)3703-4732] ◆강원도가 정부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비용 50억원을 신청했으나 지역중심의 행사라며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그러나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64억원의 유치비용이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별 형평에 어긋난 것이 아닌지요. (기획예산처 홈페이지 네티즌) 동계올림픽 유치사업은 민간기구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국제체육행사로 국가가 유치단계에서 직접 재정 지원한 전례가 없습니다.현단계에서는 직접지원보다는 외교활동,전문인력 파견 등 간접지원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반면 해양엑스포 유치사업은 국가간 유치경합을 하는 국가주도사업으로서 동계올림픽 유치사업과는 대회성격이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성격이 유사한 86아시안게임,88올림픽,2002월드컵 및 아시안게임도 대회유치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국고가 지원되지 않았고 대회유치후 경기장건설 및 대회운영비 등에 대해 지원된 바 있습니다.[기획예산처(www.mpb.go.kr)교육문화예산과 (02)3480-7856] ◆중소업체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오는 대통령 선거일(12월19일)을 정부가임시공휴일로 지정했는데 회사에서는 이날 근무를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해야 하나요.(노동부 전자민원실 네티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규정’에 의하여 정부가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경우 그날은 관공서가 휴무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일반 사업장에서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 별도로 규정되어 있어야 쉴 수 있습니다.만약 그러한 규정이 없으면 근로일에 해당됩니다. 다만 이 경우 근로기준법 제9조에 의해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행사를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노동부(www.molab.go.kr)근로기준과 (02)503-9742]
  • [사설] 공무원 파업­-징계 악순환 안된다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에 파면 22명을 포함, 591명에 대한 징계를 요청해 파업과 대규모 징계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공무원 노조의 파업은 불법일 뿐 아니라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파업 참가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공무원조합법’의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을 알고도 집회를 강행했다.그들은 공무원 노조가 결성되면 공직 사회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으나,실상은 공무원조합법이 노조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단체협약 체결권과 단체행동권을 보장하지 않은 데 대해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공무원 노조의 주장에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 같지는 않다.오히려 ‘깨끗한 공직 사회’를 명분으로 ‘철밥통’을 지키려 한다고 생각한다.공무원도 근로자임은 분명하다.하지만 그들은 또한 국민의 공복이다.공직 사회보다 근로조건이 열악한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도 부지기수다.따라서 적극 가담자에 대한징계는 불가피하다고 본다.그러나 먼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율이 필요하다.특히 ‘전교조’ 사태 때와 같이 파업과 징계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몇몇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벌써부터 행정자치부의 징계 요청을 거부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그렇게 되면 국가기강이 흔들리고 나라꼴도 우스워진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와 논의해 반성을 하는 공무원들은 경징계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단체장들도 공무원만을 의식해 징계 요구를 거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조율이 끝나면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정부가 이번 파업을 계기로 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검토하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파업에 대한 서민의 심사는 편치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민노총 파업땐 법적대응”방 노동장관, 자제 당부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은 4일 노동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예고한 5일 총파업을 강행하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방 장관은 회견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정부를 상대로 입법저지를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불법파업”이라며 “파업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계가 파업에 돌입,사회불안을 조성한다면 근로시간 단축을 바라는 대다수 근로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뿐더러 정부입법안에 대해 찬성한 73%에 이르는 국민들의 비난도 감수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번 총파업에 전면파업 37곳 4만 6000여명,부분파업 139곳 1만여명 등 전국적으로 제조업종 중심으로 176개소 5만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부분파업 사업장의 경우 대부분 단체협약상의 조합원 총회나 교육시간을 활용하거나 간부와 비번자 중심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파업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5일 파업에 전국적으로 10만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파업 지속여부는 당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내용을 본 뒤 집행부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편집자에게/ 노동자 이해하는 장관 아쉬워

    -방노동,노동자 비하 발언 물의(10월31일자 31면)를 읽고 방용석 노동부 장관이 29일 국회 회의 도중 노동자를 쓰레기에 비유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넘어 분노가 일었다.아무리 국회의원과 말싸움을 주고받다가 나온 표현이라지만 두 노총 노동자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노동행정을 책임지는 장관의 입에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노동계가 주5일 법안에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쓰레기 법안이라 주장한다는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 노동부는 지난 2년 남짓 노동계의 한축인 민주노총과 주5일 문제를 놓고 단 한번의 공식대화에도 응하지 않았다.노사정 합의 실패 후 노동부가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한번도 민주노총과 대화를 갖지 않았다.특히 개정 근로기준법대로 단체협약을 강제로 바꾸라는 조항이나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보장한 월 1.5일의 휴가를 1일로 낮춘 것은 노사정위 때가 아니라 노동부 법안마련 과정에서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방 장관은 물의를 빚은 발언을 여러차례했다. 노동계가 방장관 발언을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니라 노동장관의 잘못된 노동관에서 나온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노동자를 쓰레기에 비유해 비하하기 전에 주5일 근무제와 공무원노조 허용을 누구보다도 기뻐해야 할 노동자들이 왜 이 추운 겨울에 국회 앞에서 노숙하며 총파업에 나서는지 헤아릴 줄 아는 노동부 장관이 아쉽다.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 공무원 노조 쟁의 안팎/ 노·정, 명칭·출범시기 첨예대립

    전국공무원노조가 조합원투표를 거쳐 쟁의행의에 돌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노정(勞政)간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노조측은 오는 4일과 5일 전 조합원이 연가나 휴가를 내고 상경투쟁을 하기로 한 대의원대회의 결정을 추진하고 있고,정부는 관련자 엄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 행자위가 31일 공무원조합법 연내 처리를 보류하기로 해 극한대립은 피할 수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 노조와 정부간의 갈등을 촉발시킨 쟁점 및 향후 일정과 파업전망 등을 되짚어 본다. ◆양측간 쟁점 정부는 지난 9월16일 ‘공무원 노조’를 허용하지 않는 대신 ‘공무원 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토록 한 정부안을 확정,이틀 뒤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에는 조합 출범시기를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2006년으로 하고,단체협약 체결권과 파업 등 단체행동권을 제한했다.이에 노조측은 ‘노조’라는 명칭을 고수하는 한편 노조 출범시기를 2003년으로 앞당기고 단체행동권 허용을 요구했다.이후 노조는 정부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총파업을 포함한 대정부투쟁을 벌일 것을 천명하며 투쟁강도를 높여 왔다. ◆노조의 향후 일정 이날 ‘긴급중앙위원회’를 열어 수위조절 등 파업과 관련된 세부내용을 결정했다.1일에는 쟁의행위 선언 기자회견과 파업 출정식을 갖고,4일과 5일에는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국공무원노동자대회’를 개최,총파업을 앞둔 경고성 파업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전국의 조합원들이 상경투쟁에 참여하기 위해 연가를 내기로 했다. ◆정부의 강경 대응 정부는 노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각 기관에 복무관리 지휘지시 및 지침을 내려보내 연가·반일연가·조퇴 등을 모두 불허하기로 했다.연가와 휴가는 부서장이 거부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돼 있어 승인을 받지 못한 조합원들이 상경투쟁에 참여할 경우 무단결근으로 처리해징계 및 사법처리를 한다는 복안이다. ◆경고성 파업 전망 전체 공무원 87만여명 중 공무원노조의 가입대상은 대략 26만여명이다.공무원노조 전국 15개 본부와 161개 지부 조합원 6만 9548명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의사를 보인 5만 363명이 이번 상경투쟁에 참여할 경우전체 공무원의 20%가 참여하게 된다. 이럴 경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사업승인 업무 등 행정업무를 비롯한 각종 민원업무처리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러나 “공무원조합법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힘들게 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징계를 무릅쓰고 상경투쟁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합지도부 등 골수 조합원 4000∼5000여명 정도가 상경투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논란

    공무원의 노동3권 일부를 제한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를 모두 보장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안이 국회에 함께 제출돼 진통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조’는 25일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의원입법안이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과 민주당 신계륜 의원 등 국회의원 43명의 발의로 24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입법안에 대한 폐기 탄원서도 25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공무원노조는 덧붙였다. 의원입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제5조 단서조항인 ‘공무원과 교원에 대하여는 따로 법률로 정한다.’는 규정을 삭제해 공무원도 특별법에 따르지 않고 노동조합법의 적용을 받도록 했다.또 제33조 2항을 신설해 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 효력을 법령이나 조례,예산에 우선하도록 해 단체협약 체결권까지 인정했다. 공무원단체의 명칭은 따로 명시하지 않았으나 공무원도 노동조합법에 적용을 받는다고 함으로써 사실상 ‘노조’명칭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같은 내용의 의원입법안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중 일부만을 인정하고 노조 명칭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정부안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의원입법안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가능케 해 위헌소지가 있고,노조가입에 제한이 없어 장관까지도 노조원이 될 수 있는 등 공무원의 신분적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의원입법안은 군인과 경찰,소방,교정공무원 외에는 모든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을 인정해 검찰이나 국가정보원 직원까지도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단체협약의 효력이 법령과 예산보다 우선하게 함으로써 입법부의 입법권과 예산심의권마저 침해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증권사 새달부터 주5일근무

    은행에 이어 증권업계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증권산업노조측의 쟁의조정 신청과 관련,평일 근무시간을 연장해 11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증권산업노조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두 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가 중노위 조정안을 수용하면 조정안은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김용수기자 dragon@
  • ‘주5일근무 연기’ 노사 반발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제 시행시기를 늦추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노동계는 “주5일 정부안이 ‘노동법 개악 음모’로 변질됐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재계 역시 “입법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9일 “정부 최종안은 재계 요구대로 노동조건을 파괴하는 노동법 개악 음모로 변질됐다.”면서 “오는 21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해 국회 상임위 시기에 때맞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시행시기를 늦추고 임금보전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는 등 노동조건을 최대한 파괴하려는 재계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3년 내 도입 완료 ▲비정규직 월 1.5일 휴가 보장 ▲단체협약 강제개정 조항 삭제 등을 법안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성명에서 “정부가 법제화를 강행하면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투쟁수단을 강구해 대정부·대국회 투쟁은 물론 12월 대선과 연계한 정치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도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안은 국제기준·관행과 크게 상치되는 것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휴일·휴가일수,연장근로 할증률,탄력적 근로시간제도 등 중요쟁점에 대해 기존 노동부안에 비해 전혀 개선된 바 없다.”고 밝혔다.5단체는 특히 “주휴제도를 유급으로 유지하는 것은 정부가 국제기준에 맞게 제도를 개선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무노동무임금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최여경기자 dragon@
  • 증권사 주5일근무 새달 시행할 듯

    은행에 이어 증권업계도 다음달 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증권산업노조측의 쟁의조정 신청과 관련,7일 조정위원회를 열어 평일 근무시간을 연장해 11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노사 양측에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사 양측이 조정안을 수용하면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노사양측이 조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9일 정오까지 중노위에 수용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중노위는 조정안에서 영업직의 경우 현행 근로시간을 그대로 인정해 시행하고 관리직은 월∼목요일 퇴근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방법으로 11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되 그 이전이라도 노사합의가 되는 경우 별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수기자
  • 美 서부항만 사흘째 파업

    미국 서부 해안의 29개 항만이 해운사와 항만노조와의 단체협약 갱신협상 결렬로 빚어진 노사분규로 1일(현지시간) 현재 3일째 마비되면서 경제적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서부 항만 폐쇄로 미국이 입는 경제적 손실은 하루 10억달러에 이른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특히 미국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불거진 항만마비 사태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사태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연방당국이 직접 중재에 나섰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대미(對美)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은 장기화에 대비,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재 실패-미 연방 중재·조정위원회는 1일 항만 사용자측인 태평양해운협회(PMA)와 1만 500여명의 항만 근로자를 대표하는 국제연안ㆍ창고노조(ILWU)의 협상 중재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연방 중재·조정위측은 이에 따라 양측과 별도의 회담을 가졌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부시 대통령은 1일 “항만을 다시 여는 것이 우리 경제에 중요하다.”며 노사에 중재를 통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그는 그러나 항만운영 재개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업계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커 미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 사태해결의 가닥이 조만간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항만노조와 해운협회는 지난 5월이후 임금과 단체협약 갱신협상을 벌이면서 신기술 도입에 따른 인력감축을 놓고 현수준의 고용유지,작업영역 확대 등을 놓고 정면 대립해오다 노조가 협상시한(7월1일)을 넘기고도 태업을 계속하자 해운협회가 지난달 29일 무기한 직장폐쇄를 선언했다. ◆미,하루 10억달러 손실-1일 현재 서부 항만 인근에는 자동차 부품과 전자제품,생필품,과일 등이 든 50여만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 125척이 외항에 정박중이다.항만 밖에는 수출품을 실은 트럭 수백대가 줄지어 서 있다. 닛산자동차의 경우 부품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오는 4일로 예정된 고급승용차 ‘인피니티 M45’ 출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제너럴모터스(GM)는 아시아에서 수입하는 일부 중요 부품을 선박 대신 항공편으로 반입하는 비상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택배업체 UPS는 해상운송 대신 항공운송을 택할 경우 비용이 40% 가량 더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대형유형체인은 월마트와 타깃 등은 장기화에 대비,비상대책을 강구중이다.140만개 업체를 대표하는 미소매연맹은 부시 대통령에게 항만운영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미 산업운송연맹의 피터 개티 부사장은 항만 마비사태가 4∼5일째로 접어들면 “생산업자들은 생산라인를 계속 가동할 것인 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스티븐 코엔교수는 항만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하루 10억달러에 이르며 10일간 지속될 경우 피해규모는 194억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서부 항만들을 통한 수입규모는 한해 3000억달러.지난 2000년의 경우 서부항만을 통한 수출입 규모가 5670억달러로 미국 전체 무역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한국기업들도 타격-한국 정부와 우리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한국의 대미 수출물량의 63%가 미 서부항만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해양수산부는 산업자원부와선주협회,하주협의회,주요선사 등과 비상대책반을 구성,마련중이다. 아직까지는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다.일단은 외항에 정박,사태가 조기에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묘책이 없다.장기적으로는 캐나다나 멕시코 등 인근 국가의 항만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항만들은 대형 선박들이 정박,하역작업을 하기에는 시설이 협소하며 이들 선박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이들 항만으로의 우회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시내버스 11일부터 총파업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1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해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신동철)은 1일 강남구 역삼동 연맹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오는 11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승무거부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7일 58개 회사,60개 지부 조합원 1만 80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그러나 대다수 노조원이 파업을 지지하고 있어 50% 이상 찬성표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용자들이 서울시의 연내 요금 인상 동결 방침을 핑계로 노사간 합의사항인 7.5% 임금인상분 지급약속을 폐기키로 한 것은 중대한 단체협약 불이행으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노조는 오는 15일 승무 거부키로 결의했었으나 이날 지부장 총회에서 승무거부 일정을 앞당겼다. 조덕현기자
  • ‘3월의 약속’ 펑크, 서울버스 서나

    서울 버스업계가 요동치고 있다.서울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작업이 추진중인데다 버스요금 및 임금 인상을 놓고 시,버스운송사업조합,노동조합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져 다음달 15일부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최근 버스업계의 갈등 원인과 업계 및 서울시의 입장을 살펴본다. ◆경과-버스 업계와 서울시의 갈등은 지난 3월 시의 요금 인상 약속과 이를 바탕으로 버스 노사가 합의한 임금 인상안에서 비롯됐다.당시 시내버스 노사는 9차례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파업을 결의했다.그러자 시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버스요금에 대해 실사한 뒤 인상요인이 있을 경우 3·4분기 중 조정해 주겠다.’는 공문을 보내 노사 합의를 유도했다.이에 노사는 임금을 7.5% 인상하되 인상분은 요금 인상 후 지급하기로 해 파업은 막았다.시는 그 뒤 한양대 경제연구소에 요금실사를 의뢰했고,110원의 요금 인상요인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의 입장은 당초 약속과 달리 서비스를 개선한 뒤 인상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송 체계 개편안을 마련,버스업계를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처음에는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가 다음 달 15일부터 버스카드를 받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또 시가 요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지난 3월 합의한 임금인상안을 파기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노조에 통보,노사간 갈등이 빚어졌다.그러자 노조는 사용자측을 단체협약 불이행으로 노동위원회에 고발키로 하는 한편 다음 달 15일부터 승무 거부를 하기로 해 시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양자간의 갈등은 지난 26일부터 시가 하고 있는 요금실사과정에도 불거지고 있고 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체계 개편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버스업계 입장-버스업계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설명한 노선 개편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간선버스로의 재편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가 가능한 8∼10차선 도로가 부족해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지하철과 경합을 피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간선버스 정류장을 지하철 역이 없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이는 이용객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또 간선버스 정류장이 줄어드는 반면 줄어든 정류장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지선버스와 간선버스가 경합운행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 지선버스가 간선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을 경유하다보면 또다른 교통혼잡을 야기한다고 주장한다.결국 시민들은 몇번씩 갈아타고,체증을 겪어야 하는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게 돼 버스 승객만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따라서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버스업계의 이같은 주장에는 사실 서울시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전임 시장 때 시가 공문으로 한 약속을 시장이 바뀌었다고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현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이 뒤집히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는 얘기다.시의 방침대로 수용했다가 실패할 경우 현 시장과 교통실무자들은 떠나버리면 되지만 버스 사업자들은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 입장-서울시는 지난 3월 지방노동위원회에 보낸 공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결국 공공기관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꼴이 됐기 때문이다.시는 지난번 용역이 제대로 됐는지 검증하는 중이라고 해명한다.그렇지만 인상요인이 있더라도 전액 올려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인상요인이 크면 인상해주고 크지 않으면 다른 수단으로 보조해 주겠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인상시기는 내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서울시내버스 관련 일지 -2002년 2월21일: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3월 28일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하기로 선언 -3월11일:서울버스노조 쟁의발생신고 -3월20일:서울시,지방노동위원회에 버스요금 인상 서면약속 -3월22일: 노사임금협약 타결 -4월8일:서울시,한양대 경제연구소에 요금실사 용역의뢰 -9월4일:건설교통부,각 시·도에 요금 조정 약속 이행 권고 -9월13일:서울시,시내버스 개편안 발표 -9월16일:서울버스사업조합,버스카드 거부 및 임금협약 백지화 결의 -9월24일:서울버스노조,승무 거부 및 사용자 고발 결정
  • 지하철·도시철도公 방만경영

    서울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 김광원(한나라당) 의원은 27일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 지하철 공사는 지난 99년 61억원,2000년 63억원,지난해 70억원,올해 현재 46억원 등 240억원 상당의 무임승차권을 직원과 가족들에게 공급했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4년간 직원 가족들에게 지급한 무임승차권이 70억원에 달한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 지하철 노사는 올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추석에 5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합의,지난 추석때 임·직원 및 일용직 등 1만 238명에게 5만원씩 모두 5억 119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조정무(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2002년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지하철공사 노사는 지난 99년 14.31%의 임금인상에 대해 합의했으나 노조측이 2000년도에 ‘호봉승급 등 자연증가분은 임금인상으로 볼 수 없다.’며 1.81% 추가인상을 요구,총 55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 퇴직금과 지나친 휴가제도 등을 개선하면서 내부적으로 모두 수당 등으로 보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부터 퇴직금 누진지급률을 법정지급률로 변경하면서 내부적으로 손실액을 별도 수당으로 보전했으며 연·월차 휴가와는 별도로 과다하게 인정한 특별 휴가 12일을 폐지하면서 수당을 신설,인건비 절감효과를 보지 못했다. 감사원은 특히 올 임·단협과정에서 최소승진소요연수보다 2배수 이상 초과된 직원 가운데 5·6급 직원은 지난 7월 1일자로,7·8급 직원은 오는 12월1일까지 승진시키기로 했다면서 합의내용대로 승진하면 5∼9급 가운데 63.8%인 5034명이 일괄승진하게 돼 결과적으로 4∼6급은 정원대비 3839명을 초과하고 7∼9급은 3417명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또 연간 221억원의 인건비가추가로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광원 의원은 “경영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면 모르겠지만 양공사의 부채가 4조 3289억원에 달하고 연간 적자가 7500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경영을 하면 망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비정상”이라고 꼬집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시내버스 새달 파업 우려

    올해 서울시내버스 요금 동결과 관련,버스업체들이 다음달 15일부터 교통카드 사용을 거부키로 한 가운데 버스노조도 승무 거부를 결의,자칫 파업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신동철)은 24일 관악구 남현동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의 올해 임금인상분 지급 불가 결의에 대해 조합원 승무 거부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용자들이 요금 동결을 이유로 노사간 합의사항인 7.5% 임금인상분 지급을 폐기키로 한 것은 중대한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버스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쟁취해 나가고,모든 투쟁의 책임은 약속을 파기한 사용자와 무책임한 서울시에 있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승무거부 등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복지 40~80/産前後휴가 급여-휴가 종료후 6개월내 신청해야

    지난해 11월1일부터 산전후(産前後) 휴가기간이 60일에서 90일로 확대됐다.근로기준법 등 모성보호관련법을 개정,산전후 휴가를 국제수준에 맞도록 늘림으로써 근로여성의 모성을 더 충실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연장된 30일에 대한 산전후휴가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토록 돼 있다.늘어난 휴가의 급여를 국가에서 지급함으로써 모성보호 문제가 개인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된 계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근로여성 중에서 산전후휴가 급여 신청을 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산전후휴가 급여의 지급기간은 산전후휴가 기간중 60일을 초과하는 기간이다.급여액은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휴가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산전후휴가급여는 휴가 종료일까지 피보험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인 근로자에게만 지급된다. 또한 산전후휴가가 종료된 후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를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제출해야 한다.이때는 사업주로부터 산전후휴가 부여기간 등 산전후휴가에 관한 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해야 한다. ■급여는 얼마나 받나 =산전후휴가급여는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지급기간은 30일이 한도이며,한도액은 135만원이다.최저임금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임금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일급이 5만원인 근로자가 80일의 산전후휴가를 받았을 경우 고용보험에서 지급받는 급여를 알아보자. 이러한 경우엔 고용보험에서 지급할 산전후휴가급여는 고용주가 지급해야할 60일분을 제외한 20일분이 된다.우선 일급 5만원에 30일을 곱하면 150만원으로 산전후휴가급여 지급한도액 135만원을 초과하게 된다.따라서 한도액인 135만원을 30일로 나눈 금액을 20일 동안 받게 돼 총 90만원이 지급된다. ■산전후휴가는 무조건 갈 수 있어= 90일간의 산전후휴가기간은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변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갈 수 있다.만약 사업주가 90일간의 휴가를 주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용수기자
  • 서울지하철 직원가족 봐주기 ‘너무해’, 무임승차권 남발…3년간 운임손실 36억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직원 가족에게 한달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무임승차권을 지급,지난 3년간 36억여원의 운임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2일 국회 행정자치위 박종희(한나라당·수원 장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공사(1∼4호선)는 지난 2000년 12만 3000장,지난해 12만장,올해 7월말 현재 7만장씩의 ‘가족권’을 지급했다. 이로 인해 초래된 운임손실액만도 2000년 14억 7200만원,지난해 12억 8000만원,올해 7억 6500만원 등 지난 3년간 모두 35억 2500만원에 달했다. 도시철도공사(5∼8호선)도 직원 가족들에게 2000년 5만 9300장,지난해 6만6100장,올들어 3만 9300장 등 지난 3년간 16만 4700장의 가족권을 지급해 모두 9290여만원의 지하철 운임손실을 냈다. 이에 반해 부산 지하철공사와 대구·인천 지하철공사는 직원 가족들에게 무임승차권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가족무임승차권 지급은 감사원과 행정자치부로부터도 수차례 방만 경영의 사례로 지적됐지만 두 공사는 이를 무시해 왔다. 박종희 의원은 “지난 7월말 현재 서울 지하철공사는 2조 6488억원,도시철도공사는 1조 9894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직원가족에게 무임승차권을 남발하는 것은 경영혁신,수익증대 활동 등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가족권은 임금보전 차원에서 노사합의에 따라 단체협약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이라며 “올 3·4분기에 가질 노사협상에서 가족권 폐지에 대한 논의를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해외 경제 브리핑 / 세계항공여객 내년 6% 증가할 듯

    ***세계항공여객 내년 6% 증가할 듯 (런던 AP연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세계 항공여객수가 올해 3% 감소한 뒤 내년에는 6% 증가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그러나 항공업의 재정상황은 2004년 이전까지는 회복될 것 같지 않다고 우려했다.IATA는 2004년∼2006년 여객 증가율이 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오바니 비시그나니 IATA 회장은 여행수요와 패턴이 변화하고 저비용 항공기가 늘어 여객수가 회복됐다고 모든 것이 9·11 이전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과당경쟁을 경계했다. ***에어프랑스 나흘간 파업 예고 (파리 연합)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프랑스 노조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파업을 예고했다.에어프랑스 내 제 2노조 민항기조종사노조(SPAC)는 4일 노사간 단체협약 기한이 만료했으나 경영자측이 재협상을 봉쇄하고 있다고 노조원들에게 파업을 촉구했다.에어프랑스는 5일 항공기 운항 취소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日,새 경기부양책 20일께 발표 ( 도쿄 AFP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 여당은 금융권의 부실여신 해소 및 소비진작을 위한 감세를 골자로 한 새 경기부양대책을 오는 20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올들어 경기부양대책을 이미 두차례나 시행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새 부양책에는 정리회수기구(RCC)를 이용,일본 은행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부실여신을 해소하는 등의 금융조치와 금융기관들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 투입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1조엔 규모의 세금삭감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도 단행할 계획이다. ***인피니온-난야 합작법인 설립 세계 제 4위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과 타이완 최대 D램업체인 난야가 이달말 반도체부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타이완 경제일보가 5일 보도했다.양사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하게 될 이 합작법인은 12인치 웨이퍼생산을 위한 것으로 초기에는 월 2만개를 생산할 방침.오는 2004년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세계 5위의 D램 생산업체로 부상,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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