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체협약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식 방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 자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농촌진흥청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폭행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2
  • ‘56세부터 임금피크’ 한국 나이? 만 나이?… 대법 “만 55세”

    노사 단체협약에 ‘56세부터 임금피크를 적용한다’고 명시했다면 정확한 적용 시점은 ‘만 55세’일까, ‘만 56세’일까. 1·2심 법원과 지방·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반반으로 갈렸던 판단은 대법원에서 ‘만 55세’로 결론이 났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8일 남양유업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단체협약 해석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노사는 2014년 단협을 개정해 “근무정년은 만 60세로 하며 56세부터는 임금피크를 적용하되 직전년(55세) 1년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피크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문제는 몇 년 뒤 실제 임금피크 적용 시점을 두고 노사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발생했다. 사측은 해당 조항의 56세가 “정년으로 정한 나이의 해석과 마찬가지로 ‘해당 나이에 도달한 때까지’를 의미한다”며 만 55세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측은 “단협은 법규적 성질을 갖는 규범이므로 문언상 명확한 규정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할 수 없다”며 맞섰다. 56세를 만 56세가 아닌 만 55세로 보면 임금피크 적용이 빨라져 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협을 그렇게 볼 순 없다는 것이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사측의 손을 들어 줬으나 중앙노동위원회는 “임금피크제는 만 56세부터 적용되는 게 맞다”는 재심 판정을 내놨다. 그러자 사측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의 판단도 갈렸다. 1심은 단협이 조합원의 정년을 ‘만 60세’로 정했으므로 임금피크 적용 나이도 ‘만 나이’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2심은 56세를 만 56세로 보면 급여 삭감 기간이 길어져 노동자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단협은 노동자의 노동 조건을 유지·개선하기 위한 것이라 이를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은 다시 판단을 뒤집고 사측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단협 규정에 따른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을 만 55세로 보는 것이 명문 규정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형해 해석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 단체협약에 쓴 ‘임금피크 56세’는 정확히 몇 살? 법원도 엇갈린 판단

    단체협약에 쓴 ‘임금피크 56세’는 정확히 몇 살? 법원도 엇갈린 판단

    노사 단체협약에 ‘56세부터 임금피크를 적용한다’고 명시했다면 정확한 적용 시점은 ‘만 55세’일까, ‘만 56세’일까. 1·2심 법원과 지방·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반반으로 갈렸던 판단은 대법원에서 ‘만 55세’로 결론이 났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8일 남양유업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단체협약 해석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노사는 2014년 단협을 개정해 “근무정년은 만 60세로 하며 56세부터는 임금피크를 적용하되 직전년(55세) 1년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피크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문제는 몇 년 뒤 실제 임금피크 적용 시점을 두고 노사가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발생했다. 사측은 해당 조항의 56세가 “정년으로 정한 나이의 해석과 마찬가지로 ‘해당 나이에 도달한 때까지’를 의미한다”며 만 55세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측은 “단협은 법규적 성질을 갖는 규범이므로 문언상 명확한 규정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할 수 없다”며 맞섰다. 56세를 만 56세가 아닌 만 55세로 보면 임금피크 적용이 빨라져 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협을 그렇게 볼 순 없다는 것이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사측의 손을 들어 줬으나 중앙노동위원회는 “임금피크제는 만 56세부터 적용되는 게 맞다”는 재심 판정을 내놨다. 그러자 사측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의 판단도 갈렸다. 1심은 단협이 조합원 정년을 ‘만 60세’로 정했으므로 임금피크 적용 나이도 ‘만 나이’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2심은 56세를 만 56세로 보면 급여 삭감 기간이 길어져 노동자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단협은 노동자의 노동 조건을 유지·개선하기 위한 것이라 이를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은 다시 판단을 뒤집고 사측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단협 규정에 따른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을 만 55세로 보는 것이 명문 규정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형 해석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 현대중공업 노조 2021년 임협 찬반투표 돌입… 무파업 타결 관심사

    현대중공업 노조 2021년 임협 찬반투표 돌입… 무파업 타결 관심사

    현대중공업 노조가 22일 202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 7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 3000원(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통과하면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 이후 6개월 20일 만에 임협을 일단락한다. 앞서 노사는 2019년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통합 교섭을 2년 넘게 끌었고, 2018년 교섭 역시 해를 넘겨 9개월여 만에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1차 잠정합의안은 매번 부결됐다. 당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획 발표와 회사 물적분할(법인분할) 등을 두고 노사 대립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반면 이번 투표에는 큰 이슈가 없다. 현대중공업 잠정합의안이 통과돼도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등 그룹사 다른 2곳 중 1곳이라도 부결되면 최종 타결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는 노조가 ‘3사 1노조’ 즉,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 조합원을 모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3사 모두 가결돼야 교섭이 완전히 마무리된다. 노조는 투표 결과가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가결되면 2021년 노사 협상은 8년 만에 파업 없이 마무리되는 교섭이 된다.
  • ‘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前부사장 실형 확정

    삼성에버랜드 노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삼성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활동이 있었다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노조 와해를 맡았던 강경훈(58)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업무방해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부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전 부사장 등은 2011년 7월 복수노조제도 시행을 앞두고 조장희씨 등이 주도해 에버랜드 노조 설립 움직임을 보이자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이른바 ‘노사 전략’을 바탕으로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금속노조 삼성지회 에버랜드 노조를 와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전 부사장 등은 선제적으로 어용노조를 만들어 조씨 등이 설립한 삼성노조가 단체협약 체결 요구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노조 활동에 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어용노조 설립 신고 등 노조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검토하면서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강 전 부사장은 인사 임원으로 삼성그룹 노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징계 업무와 노조 설립 승인 등을 통해 사실상 이 사건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2심도 “강 전 부사장이 노조 무력화를 위해 미래전략실과 에버랜드 인력을 동원해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고 노조에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고 판단해 1심 선고를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 ‘에버랜드 노조와해’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징역 확정

    ‘에버랜드 노조와해’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징역 확정

    강경훈 전 부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유죄삼성에버랜드 노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삼성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활동이 있었다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노조 와해를 맡았던 강경훈(58)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업무방해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부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전 부사장 등은 2011년 7월 복수노조제도 시행을 앞두고 조장희씨 등이 주도해 에버랜드 노조 설립 움직임을 보이자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이른바 ‘노사 전략’을 바탕으로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금속노조 삼성지회 에버랜드 노조를 와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전 부사장 등은 선제적으로 어용노조를 만들어 조씨 등이 설립한 삼성노조가 단체협약 체결 요구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노조 활동에 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어용노조 설립 신고 등 노조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검토하면서 설립을 주도하고 어용노조 시비를 염려해 노조위원장 등에게 언론대응 요령도 교육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강 전 부사장은 인사 임원으로 삼성그룹 노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징계 업무와 노조 설립 승인 등을 통해 사실상 이 사건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2심도 “강 전 부사장이 복수 노조 설립 허용이라는 상황 변화에 맞춰 노조 무력화를 위해 미래전략실과 에버랜드 인력을 동원해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고 노조에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고 판단해 1심 선고를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모 전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은 징역 10개월을 에버랜드 임원인 김모 상무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삼성 어용노조 위원장인 임모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강 전 부사장은 지난해 2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 류현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류현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빅리그 10년 차가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다. 올해 메이저리그 노사가 단체협약(CBA) 개정을 두고 오랫동안 대립하면서 개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국내에서 훈련하며 미국 현지 소식을 기다렸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11일 CBA 개정에 합의했고, 4월 8일을 정규시즌 개막일로 정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토론토는 19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 류현진♥배지현 딸 공개…누구 닮았나보니

    류현진♥배지현 딸 공개…누구 닮았나보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딸을 안고 출국을 했다. 부인 배지현도 함께 했다.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선수노조가 새 단체협약(CBA)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로 이동해 시범경기 준비에 나선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초청선수 3명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투수 비아지니, 내야수 그렉 버드,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 등 3명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트레이드로 토론토를 떠났던 비아지니는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쳐 3년 만에 복귀했다. 주로 구원 투수로 나선 비아지니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22경기(선발 22경기) 15승 25패 평균자책점 5.03이다. 버드는 뉴욕 양키스에서 4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 1루수다.첫 시즌인 2015년에는 46경기에 나가 타율 0.261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72로 활약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홈런 27개를 터트렸다. 하이네만은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백업 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 포스트시즌 확대, NL 지명타자 도입…MLB 무엇이 달라지나

    포스트시즌 확대, NL 지명타자 도입…MLB 무엇이 달라지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노사가 합의한 새 단체협약(CBA)에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와 ‘14초 투구룰’ 등 올 시즌부터 달라질 많은 경기 방식이 담겨 있다. MLB는 11일(한국시간) 노사가 극적으로 새 CB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99일간 이어져 온 직장폐쇄도 막을 내렸다. 이견이 컸던 부유세는 2023년 2억 3000만 달러로 시작해 2026년 2억4400만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다. 최저연봉은 올해 70만달러로 시작해 2026년 78만 달러로 증가한다. 보너스풀(연봉 조정 자격 전 성과에 따른 수당)은 5000만 달러로 합의했다. 경기 방식에도 올 시즌부터 많은 부분들이 변화한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종전 10팀에서 총 12팀으로 확대한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동부·중부·서부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팀이 부전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양대 리그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과 와일드카드 3팀이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 디비전시리즈 진출 팀을 가린다. 그동안 선수 측은 포스트시즌 출전 팀이 확대되면 팀들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하지만 협상이 계속될 수록 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에 같은 의견을 보였다. 또 NL에서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 지명타자 제도는 투수 대신 내·외야 수비를 보지 않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제도다. 앞서 아메리칸리그(AL)는 1973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NL은 그동안 상징성을 이유로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었다. 그동안 지명타자 제도로 인해 박찬호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한국 투수들이 NL에 진출해 타석에서 깜짝 활약했다. NL팀에서 타자 한 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출전 기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투구 시간제한(주자 없을 시 14초, 있을 시 19초)도 새롭게 도입된다. MLB가 투구 시간제한을 도입한 배경은 최근 경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졌기 때문이다. 2011년 2시간 50분이었던 경기시간은 지난해 3시간 10분으로 10년 사이 무려 20분이 늘었다. 선수들은 그간 투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왔다. MLB는 기존 예정된 162경기를 추가로 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개막일은 기존 4월 1일에서 일주일 미뤄 8일에 진행한다. 취소된 팀당 두 경기는 더블헤더로 편성해 진행한다. 선수들은 전 경기가 그대로 진행되면서 연봉도 고스란히 받게 된다.
  • MLB 기약 없는 개막… 노사협상 또 불발

    한 차례 미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이 노사의 계속된 협상 불발에 추가로 2주가 연기됐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또 다른 2개의 시리즈가 일정에서 취소됐다”며 “이번 시즌 개막이 4월 15일까지 연기됐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의 결정은 전날까지 노사가 단체협약(CBA)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사측은 지난 1일을 정규리그 정상 개최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노사는 합의에 실패해 결국 정규시즌 개막이 다음달 1일에서 8일로 밀렸다. 사측은 한 차례 더 데드라인을 제시했었다. 지난 9일까지 합의가 이뤄지는 것을 전제로 취소된 팀당 6경기를 추후 더블헤더 등으로 편성해 당초 예정된 162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선수들의 연봉을 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무려 17시간 동안 미국 뉴욕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협상에서 사측은 부유세 상한선을 올해 2억 3000만 달러에서 2026년까지 2억 420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제안했다. 노조는 2억 3800만 달러에서 2026년까지 2억 6300만 달러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보너스 풀(연봉조정권 취득 전 활약에 따라 받는 수당)도 노조는 800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들은 4000만 달러로 팽팽히 맞섰다. 합의가 난항을 겪으며 국내에서 훈련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도 MLB 합류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34·SSG 랜더스)도 직장폐쇄가 길어지자 결국 국내 복귀를 택했다.
  • “기본급 20개월분 일괄 지급”… KAL호텔 근로자 대량 해고 눈앞의 현실로

    “기본급 20개월분 일괄 지급”… KAL호텔 근로자 대량 해고 눈앞의 현실로

    제주칼(KAL)호텔이 희망퇴직자에게 기본급 20개월분을 일괄 지급하기로 하면서 제주KAL호텔 근로자 대량 해고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 산하 제주KAL호텔과 서귀포KAL호텔을 도급 운영하는 한국종합서비스는 3일 “칼호텔을 도급운영하는 항공종합서비스의 원청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경영난에 따른 제주칼호텔 자산매각 결정이후 4월 30일 영업종료와 한달 뒤인 5월 31일 도급계약해지가 확정됨에 따라 인력감축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항공종합서비스는 “제주KAL호텔과 서귀포KAL호텔의 사업량 규모는 6대 4로 서귀포KAL호텔 운영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인원은 전체 191명 중 40%인 76명”이라며 “결국 남은 60%의 유휴인력 115명은 감원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원규모를 전체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서귀포 운영인력을 96명으로 확대해 감원대상 인원을 줄여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항공종합서비스는 또 “회사는 인위적인 감원과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에 우선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희망퇴직 인원이 필요 감원 인원을 초과할 경우 더는 감원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본급 20개월분을 연령과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희망퇴직을 시행한 다른 호텔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고, 회사가 시행한 그간의 희망퇴직 위로금보다 높은 금액이다. 항공종합서비스는 “회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KAL호텔의 최대한 고용보장, 희망퇴직 직원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칼호텔지부는 이날 제주KAL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전날 전체 조합원에게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는 공고를 했다”며 “이는 단체협약에 따라 조합원 신분 변동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반박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9월 매각 발표 때도,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매각 결정을 할 때도, 지난달 제주칼호텔 영업 종료를 발표할 때도 이랬다”며 “사측은 노동자의 생존을 결정하는 과정에 노동자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74년 준공된 제주KAL호텔은 4월말 영업종료를 하게 되면 신혼부부 상징호텔로서의 명성을 뒤로 하고 4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MLB 결국 파행… 류현진 8억 8000만원 증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7년 만에 노사 분규로 정상 개최에 파행을 빚게 됐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MLB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달 1일 예정됐던 정규리그 개막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개막 후 두 번의 시리즈(팀당 6경기)가 취소되며 당초 예정된 팀당 162경기가 156경기로 줄었다. MLB는 지난해 12월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새 노사단체협약(CBA)에 합의하지 못해 직장 폐쇄에 돌입했다. MLB의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됐고,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는 지난달 22일부터 ‘마라톤 협상’을 이어 갔다. 리그 개막일이 다가와도 진전이 없자 사측은 지난 1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하고 리그가 축소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노사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 등에선 일치된 의견을 보였지만 돈 문제에서 간극이 컸다. 사측은 부유세 기준을 올해 팀 연봉 총액 2억 1000만 달러에서 2026년 2억 3000만 달러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올해 2억 3800만 달러로 시작해 2026년 2억 6300만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저 연봉도 구단은 올해 70만 달러에서 매년 1만 달러를 올리자고 요청했지만, 노조는 올해 72만 5000달러에서 매년 2만 달러씩 올리자고 맞섰다. 노사 갈등으로 리그 개막이 미뤄진 것은 27년 만이다. 1994년 샐러리캡 도입으로 노조는 리그 중반 파업에 들어갔고, 이듬해 정규리그 개막도 미뤄졌다. 2020년에도 단축 리그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었기에 지금과 다르다. 국내에서 훈련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4)의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이들은 최소한 일주일 이상 국내에 더 머무르며 개인 훈련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받게 됐다. 류현진은 취소된 경기당 약 1억 4600만원을 받지 못한다.
  • MLB “오늘까지 협약 못 하면 시즌 축소” 류현진·김광현 ‘강제 한국살이’ 길어지나

    직장 폐쇄로 모든 일정이 중단된 메이저리그(MLB)가 극적인 노사 합의를 이뤄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가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시즌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지금쯤이면 선수들은 시범 경기를 시작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직장 폐쇄로 모든 일정과 업무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시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구단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국내에서 친정 한화 이글스와 함께 훈련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쯤 소속팀을 찾아야 했을 김광현(34)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들은 구단이 주는 어떤 도움도 없이 동료끼리 뭉쳐 자체 스프링캠프를 차리기도 했다. 노사는 조금씩 수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합의된 게 없다.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 같은 이견이 없는 것도 있지만, ‘탱킹’(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을 막기 위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제 도입과 최저연봉 인상 등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히 사무국이 몸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997년 도입한 부유세 기준을 노조는 연봉 총액 2억 7300만 달러, 사측은 2억 2200만 달러를 고집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한선은 2억 1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사측은 1일(한국시간)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이날까지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지 않으면 개막이 늦어져 정규시즌이 축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사는 마지막 날까지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줄다리기를 이어 갈 계획이다. 현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MLB네트워크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 “합의가 사정권에 있다”며 “부유세 부분이 여전히 껄끄럽지만 2억 2500만~2억 3000만 달러에서 합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조 측 대표로 협상에 임하는 뉴욕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은 곧바로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다가오는 MLB 데드라인…극적 타결? 리그 축소?

    다가오는 MLB 데드라인…극적 타결? 리그 축소?

    직장폐쇄로 모든 일정이 중단된 메이저리그(MLB)가 극적인 노사 합의로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1일 개막이 예정된 메이저리그가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시즌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지금쯤이면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시작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직장폐쇄로 모든 일정과 업무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구단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국내에서 친청 한화 이글스와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쯤 소속팀을 찾아야 했을 김광현(34)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들은 구단이 주는 어떤 도움도 없이 동료끼리 뭉쳐 자체 스프링캠프를 차리기도 했다. 노사는 조금씩 수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합의된 게 없다.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 등 이견이 없는 것도 있지만, 탱킹(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을 막기 위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제 도입과 최저연봉 인상 등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히 사무국이 몸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997년 도입한 부유세 기준을 노조는 연봉 총액 2억 7300만 달러, 사측은 2억 2200만 달러를 고집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한선은 2억 1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사측은 3월 1일(한국시간)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이날까지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지 않으면 개막이 늦어져 정규시즌이 축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 모여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극적 타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노사는 마지막 날까지 수정안을 주고 받으며 줄다리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MLB네트워크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 “합의가 사정권에 있다”며 “부유세 부분이 여전히 껄끄럽지만 2억 2500만 달러에서 2억 3000만 달러 사이에서 합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조 측 대표로 협상에 임하는 뉴욕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은 곧바로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대선 뜨거운 감자 주4일제, 벨기에가 먼저 시작…퇴근 후 ‘단절권’도 보장

    대선 뜨거운 감자 주4일제, 벨기에가 먼저 시작…퇴근 후 ‘단절권’도 보장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호 공약으로 주 4일제 등 신노동법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근로기준법을 폐지하고 신(新)노동법을 제정해 전 국민 주 4일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주 4일제 논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맞장구를 치면서 속도가 붙었다. 이 후보는 현실을 고려해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주 4일제가 대선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먼 나라 벨기에가 유연근무제 도입을 발표하고 나섰다. 유로뉴스, 브뤼셀타임스 등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정부가 근로자 필요에 따라 주 4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벨기에 근로자는 하루 최장 8시간, 주당 38시간 근무가 원칙이었다. 필연적으로 주 5일 근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새 규정에 따라 일일 근무시간을 늘리는 대신 주당 근무일수를 4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루 9.5시간씩 4일간 주당 근무시간만 채우면 된다. 근무일수 조정은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고용주는 이런 근로자 요청을 거부할 수 있지만, 정확한 거부 사유를 반드시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금도 삭감해선 안 된다. 신청은 6개월 단위로 가능하다. 벨기에 정부 대변인은 “근로자는 6개월 후 주 4일제 연장 혹은 주 5일제 복귀를 선택할 수 있다. 잘못된 선택에 너무 오래 매여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20인 이상 기업 재직자는 단절권, 즉 ‘연결되지 않을 권리’도 보장받는다. 근로자들은 정규 근무 시간 이후에 걸려오는 상사의 전화나 문자에 대답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는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합의돼야 한다. 피에르 이브 데르마뉴 벨기에 부총리겸 노동장관은 “직장과 사생활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우리는 힘든 2년을 보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디지털화된 경제의 등불을 켰다. 우리는 좀 더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게 됐다. 노동시장은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르마뉴 노동장관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기업도 주 4일제를 벌써 시행 중이다. 영국,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도 주 4일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스페인도 지난해 3월 200~400개 기업 3000~6000명 근로자에게 임금 삭감 없이 주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 4일제 논의는 꾸준하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 관련 공약이 논의의 장에 올랐다.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무시간은 1967시간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726시간)보다 연간 241시간이 더 길다. 하루 8시간으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는 OECD 가입국 근로자들보다 한 달을 더 일하는 셈이다.
  •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나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나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

    “나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일 미국과 일본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육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성장할 여지가 여전히 많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자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배울 게 아직 많다”면서 2022시즌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다만 길어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선수 노조와의 단체협약(CBA)을 개정하지 못해 2022년 정규시즌 개막은 물론이고 스프링캠프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직장폐쇄가 신체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정규시즌 개막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시간이 흐른다면 운동할 때 동기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17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계획했으나 CBA 개정이 늦춰지며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가정해 훈련해왔다”면서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조금 미뤄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상황이 더 길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소니는 비디오 게임 ‘MLB 더 쇼 2022’의 표지 모델로 오타니를 선정했다. MLB 더 쇼가 아시안 선수를 표지 모델로 정한 건 처음이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전통 있는 게임의 표지 모델이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고,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0타점, 100득점을 채우는 대기록도 세웠다. 아울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표를 휩쓸어 202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 각종 상을 싹쓸이했다.
  • 이재명 “주 4.5일제 추진…먼저 도입한 기업 인센티브”

    이재명 “주 4.5일제 추진…먼저 도입한 기업 인센티브”

    “전국민 고용·산재 보험 도입”“노동 현실은 똑바르게 바로 펴고 싶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주 4.5일 근무제’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국민 노력으로 경제는 세계 10위 강국이 됐지만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 환경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과제는 공정한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단계적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선도적으로 주 4일 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터에 오래 머무른다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아니다”며 연차 휴가 일수 및 소진율의 향상, 포괄 임금 약정 제한, 가족 돌봄 휴가제 확대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공정한 노동 시장은 고용 안정에서 시작된다”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와 국민의 생명, 안전에 직결된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요하는 원칙을 법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근로기준법에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시, 공정임금위원회 설치, 적정임금제도 공공부문 전체 확대, 고용 불안전성 비례 추가 보상제도 시행 등의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는 비정규직 추가 보상제도와 관련해 “경기도 수준인 7~8% 정도의 평균 비정규 고용 불안에 대한 공정수당을 지급하는 건 예산상으로는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내년 정도부터는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민간 영역에서도 똑같은 일을 할 때 보수의 차이가 나는 것은, 더군다나 불안전한 노동자가 더 적게 받는 것은 이중의 차별”이라며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내세웠다. 또 “현행 근로기준법은 정규직 임금노동자를 중심으로 설계돼 변화된 노동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구상도 공유했다. “소득기반 전 국민 고용보험을 조기에 실현해 실직과 실패를 딛고 재도전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출산 전후 휴가와 부모 육아휴직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영세 자영업자, 한계기업에 대해 충분한 보완, 지원 장치를 만들어서 했으면 충격이나 타격이 작았을 텐데, 이게 너무 급격히 하는 바람에 ‘을’ 간의 전쟁이 벌어져 저항이 심해지고 실질적 인상률이 결국 박근혜 정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법 확대적용에 따라 압박을 받을 영역에는 일정한 지원·회피·전환 정책을 적용해가면서 갈등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게 서서히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원청·하청을 통합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의무화, ‘노동안전보건청’ 설립, 상병 수당 확대, 업무상 재해위험이 높은 자영업자까지 포괄한 전 국민 산재보험 단계적 추진, 산재예방 예산 2조원으로 확대, 산업안전 보건주치의 제도 등도 함께 제안했다. 또 비정규직 대표의 노동조합 참여 보장, 지역밀착형 노동권익지원센터 전국 확대 및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 초기업 교섭 활성화 및 단체협약 효력 확장, 교원·공무원의 근무 외 시간에 직무와 무관한 최소한의 정치 활동 보장 등도 노동 공약에 넣었다. 이 후보는 “비록 제 팔은 굽었지만, 굽고 휜 노동 현실은 똑바르게 바로 펴고 싶다”며 “노동자의 아픔과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노동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온 저 이재명이 사람을 위한 노동,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무산..노조 “사측 불성실 교섭” 비판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무산..노조 “사측 불성실 교섭” 비판

    삼성전자의 2021년도 임금협상 최종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지난 22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사측의 임금협상 최종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의견이 전체의 90.7%로 최종안이 무효가 됐다. 찬성 의견은 9.3%에 불과했다. 노조는 입장문에서 “사측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초지일관 불성실 교섭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간만 지연시켰다”며 “노조는 이번 임금교섭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방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느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조합원의 뜻에 따라 진윤석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며 “이제 노사 간 대화는 결렬됐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고 사측에 맞서 더 큰 투쟁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1일 노조 공동교섭단에 임금협상 최종안을 전달했다. 최종안에는 조합원 후생 및 재해방지를 위한 ‘조합발전기금’ 3000만원 지원 방안과 함께 노사 상생협의체에서 임금피크제 및 임직원 휴식권에 관한 제도 개선을 협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 요구는 최종안에서 빠졌다. 주요 내용은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이다. 회사 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지난해 3월에 정한 기존의 2021년도 임금인상분 외에는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내부에서는 임금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측 최종안을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 절차를 밟고 이후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할 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임금 협상에 돌입해 15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 임금피크·휴가제 개선 협의… 삼성전자 첫 임금협약 임박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이어온 2021년도 임금교섭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다. 사측의 최종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되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협약이 체결되게 된다.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8월 회사 설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이 체결되는 등 노조의 활동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전 직원 연봉 1000만원 인상안 빠져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1일 열린 노조 공동교섭단과의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최종 교섭에서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제출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혹은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이 그간 요구해온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과 같은 임금 인상안은 빠졌다. ●노조원 투표 통과 땐 이번 주 체결식 노조는 사측의 최종안에 대해 전날부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마감은 24일 자정까지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의 조합원 수는 4500여명이다.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오면 노조는 회사와 임금 협상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도 최종안이 통과되면 이번주 중 임금체결식이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진윤석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임금피크제와 휴가 제도에 대해 사측이 ‘단기간에 개선 방안 마련이 어려우니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노사가 함께 긍정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교섭 체결 임박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교섭 체결 임박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이어온 2021년도 임금교섭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다. 사측의 최종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되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협약이 체결되게 된다.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8월 회사 설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이 체결되는 등 노조의 활동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1일 열린 노조 공동교섭단과의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최종 교섭에서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제출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혹은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이 그간 요구해온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등과 같은 임금 인상안은 빠졌다. 노조는 사측의 최종안에 대해 전날부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마감은 오는 24일 자정까지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의 조합원 수는 4500여명이다.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오면 노조는 회사와 임금 협상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도 최종안이 통과되면 이번주 중 임금체결식이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진윤석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임금피크제와 휴가 제도에 대해 사측이 ‘단기간에 개선 방안 마련이 어려우니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노사가 함께 긍정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직장 내 생리휴가, 설 연휴 다음날 쏟아졌어요”[이슈픽]

    “직장 내 생리휴가, 설 연휴 다음날 쏟아졌어요”[이슈픽]

    보건휴가(생리휴가)-근로기준법 제73조근로 기준법에 의거하여 생리 때의 여성 근로자에게 주는 휴가로, 월경으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 근무가 어려운 여성 구성원을 위해 제공되는 법정 휴가 국가공무원법과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직장인 여성들은 월 1회의 보건휴가를 얻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는 경우 매월 1일의 무급 보건휴가를 부여해야 한다. 보건휴가는 법정 휴가이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주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개정근로기준법에 의한 주5일 근무(주40시간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무급으로 전환됐으나, 근로기준법상에서의 기준일 뿐 회사에 따라 보건휴가 사용에 대해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 등에 별도 정한 바가 있다면 유급으로 정할 수 있다. 보건휴가는 여성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다.“아무리 유급휴가라지만 양심이 있어야죠, 너무하네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직장 내 여직원으로만 구성된 한 회사의 부서에서 설 연휴 다음날 보건휴가가 쏟아졌다. 하소연을 전한 A씨의 사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1일부로 전체 여직원으로만 구성됐던 부서로 이동했다. A씨는 다가오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근무표를 살펴보다 한 가지 특이사항을 발견했다. 최근 다가오는 구정 연휴 뒤로 유독 휴무 예정자가 많았다. A씨를 제외하고 최소 7명 이상의 여직원들이 ‘보건휴가’를 사용한 것을 발견했다. 여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대신 이른바 ‘생리휴가’로 불리는 보건휴가를 사용한 것이다. A씨는 “저만 연차 써서 쉬고 나머지는 전부 보건휴가를 썼다. 어떻게 그날이 저리 같을 수가 있냐”며 “아무리 유급휴가이지만 양심이 있어야지, 다들 너무한다”고 토로했다. 상황을 접한 네티즌은 “당연한 권리지만 양심은 챙기자”,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부여한 복지라 규제할 방법은 없는 듯”, “비슷한 경우를 많이 봤다”, “매일 같이 있으면 생리주기도 비슷해진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남성 차별 논란 ‘생리휴가 지원금’ 앞서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전 자회사의 여성수당 제도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글 게시자는 한전과 한전 자회사에 재직중인 여성 근로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월 1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수당을 받는다며, 이는 성차별로 헌법,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했다. 무급 보건휴가에 지급하는 지원금은 합법이다. 실제 한전과 한전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수당을 받고 있다. 2004년 보건휴가가 유급에서 무급으로 바뀌면서 보건휴가를 사용하면 월급에서 임금이 차감되는 것을 보전하려고 한전과 한전 자회사는 모든 여성 근로자에게 월 1만 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전과 자회사는 이 보건휴가가 무급 휴가로 변경되면서 임금을 보전하려는 목적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