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체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독서 도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낙하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급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착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42
  • 지역 도시들 시정연구원 설치 붐… 인재 영입전 불붙었다

    지역 도시들 시정연구원 설치 붐… 인재 영입전 불붙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기준을 충족하면 ‘시정연구원(지방연구원)’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연구원 개원 열풍이 불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국의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 도시 13곳 가운데 시정연구원 설치 허가를 받은 도시는 경기 성남·화성·시흥시,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5곳이다. 여기에 아직 허가 받지는 않았으나 경남 김해시가 최근 행안부에 설립의사를 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7곳도 내년 중 설립허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초자치단체의 시정연구원 설립 기준은 100만명 이상 도시만 해당됐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연구원법)이 시행되면서 50만명 이상 도시에도 정책연구원 설치 물꼬가 트였다. 전주시정연구원이 지난 21일 문을 열었고, 성남시정연구원과 화성시정연구원은 지난 7월 각각 개원했다. 이밖에 청주시정연구원이 내년 1월, 시흥시정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다만 동시다발적 개원이 이뤄지며 새로 설립된 연구원들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개원한 연구원 가운데 연구직 정원을 채운 곳은 없으며 대체로 정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정연구원의 경우 현재 연구직 5명을 영입했으며, 5개년 계획을 세워 연구직 정원(16명)을 채울 예정이다. 화성시연구원도 현원 13명에서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구직 채용공고를 내면 ‘10 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지만, 지역 수요에 적합한 연구인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게 연구원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연구직 채용을 많이 하다보니 연구원들의 연구분야 수요가 겹쳐 인력 확보에 고충이 있다”고 귀띔했다. 인구 기준을 충족한 경기지역 시군들이 내년 중 설립허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 고급인력을 구하기 위한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연구원에 ‘단계적 인력 확충’과 ‘정치적 중립 확보’를 당부했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부 교수는 “시정연구원 설립기준 완화는 각 지역에 알맞은 정책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초창기부터 연구직 정원을 꽉 채워 채용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지역 현안에 알맞은 연구인력을 확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일부 연구원들은 설립 취지와 달리 단체장에 지나치게 종속돼 연구의 중립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며 “지자체장으로부터 독립돼 연구원장 및 연구직을 채용해야 연구원이 제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중단해야” 촉구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중단해야” 촉구

    전국공무원노조 전남본부가 전남도의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어 신임 부단체장들의 출근 저지 등 충돌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연말 전남도의 정기 인사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전남도청에서 1인 릴레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 노조는 지난 22일 12개 시·군 조합원 30여명이 도청 1층 로비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공무원 노조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정당한 인사교류를 위해 전남도의 부단체장(부시장·군수)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지방자치법에 ‘부시장, 부군수, 부구청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되, 그 직급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됐음에도 한차례도 이행된 적 없이 줄곧 전남도에서 일방적으로 임명해왔다”고 지적했다.노조는 “도가 일방적으로 내려보낸 부단체장은 각 시군의 실정을 모르거나 짧은 기간 재직하고 타 기관으로 전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며 “주민을 위한 적극 행정에도 한계가 있어 결국 그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기초단체장의 부단체장 임명 보장과 도·시군 간 정당한 1대 1 인사교류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부단체장의 자치단체장 임명권 회복과 1대 1 인사교류 개선 동의서명’ 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현재 순천과 고흥 등 4개 지자체장이 서명에 동참한 상태다. 공무원노조는 “강원도와 충북, 대구, 부산 등은 소폭이나마 인사교류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정기 인사때에는 새로 발령받은 부단체장의 출근을 경고 의미로 시늉으로만 잠깐 막고 철회했지만 이번 하반기 인사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고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전남도 인사에서 도는 순천시와 영암, 함평, 완도군 등 6개 시·군에 부시장과 부군수를 내려보냈다. 이중 순천시와 영암군 부단체장은 아침 출근길에 노조원들의 저지로 곤혹을 겪기도 했다. 순천부시장은 노조원들이 당일 오후 3시 농성을 풀자 정상 업무를 볼수 있었다. 이번 전남도 정기인사에서 부군수 인사 이동이 있는 구례군과 고흥군 공무원노조는 낙하산 인사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또다시 출근길 몸싸움 사태가 재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데스크 시각] 황금박쥐와 빨간 벽돌 조례/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황금박쥐와 빨간 벽돌 조례/이창구 전국부장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는 ‘황금박쥐상’이 있다. 황금박쥐 5마리가 날개를 활짝 편 모습으로, 높이가 2.1m에 이른다. 순금 162㎏을 들여 2008년에 만들었다. 박쥐상은 한동안 혈세 낭비의 대표 사례로 여겨졌다. 제작 당시 가격은 27억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70억원에 이른다. 재물운을 빌러 찾아오는 이가 늘면서 함평 관광의 주연이 됐고, 나비축제는 조연으로 변했다. 황금박쥐와 비슷한 시기에 20억원을 들여 만든 경남 거제시의 ‘1592 거북선’은 지난여름 해체됐다. 금강송이 아닌 미국산 소나무로 제작돼 ‘짝퉁 거북선’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 바닷바람을 맞으며 썩어 가다가 결국 땔감이 되고 말았다. 충북 괴산군에는 43t으로 제작된 초대형 가마솥이 있다. 제작비용은 5억원. 군민 4만명이 한솥밥을 먹자고 만들었는데, 밑은 타고 위는 설익는 3층밥이 됐다. 기네스북에 도전했지만, 더 큰 호주 질그릇에 밀렸다. 가마솥 활용 방안을 공모했지만, 최우수상을 줄 만한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았다. 황금박쥐와 거북선·가마솥의 운명을 가른 건 ‘금값 상승’이다. 금값이 폭락하면 황금박쥐도 천덕꾸러기가 될 터다. 자치단체장의 리더십, 공무원의 헌신, 지방의회의 숙의 등 사람의 노력은 아무런 변수가 되지 못했다.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우리는 가로수 하나 벨 권한도 없다”고 한탄한다. 권한이 없으니 손쉬운 랜드마크 건설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당에 휘둘리는 ‘하청행정’, 중앙정부에 예속된 ‘식민재정’을 고려하면 엄살만은 아니다. 하지만 자치행정을 운에만 맡기지 않는 기초단체도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핫플’이 된 성수동 거리는 성동구청의 ‘진심행정’이 빚어낸 작품이다. 성수동은 도금 공장, 가발 공장, 봉제 공장, 수제화 공방을 거치며 2000년대에 급속히 쇠락한 동네였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대신 도시재생의 실험실로 활용했다. 기존 빨간 벽돌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하면 건축비를 지원하는 ‘빨간 벽돌 조례’를 만들어 매력적인 거리를 조성해 나갔다. 버버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앞다퉈 ‘팝업 스토어’를 열 정도가 됐다. 성수동 거리에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조짐이 보이자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해 서울숲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 가능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조례는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모태가 됐다. 지금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필수노동자’ 개념도 성동구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에 처음 구체화하고 조례화했다. 국회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필수 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성동구는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필수노동자들의 임금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내년부터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 기사 등 3개 직종 2340명에게 최대 월 30만원씩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한다. 2022년 여름 서울에 극한호우가 쏟아지자 성동구는 곧바로 반지하 전수조사에 나섰다. 주거용 반지하 주택 4777채를 모두 찾아내 일일이 위험 등급을 매겼다. 2164가구에는 개폐식 방범창, 수중펌프, 침수경보기, 창문형 환풍기 등을 맞춤으로 지원했다.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반지하 가구수를 0으로 만들기까지 꼬박 15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지난 21일 발표된 서울시의 2021년 지역내총생산(GRDP) 통계를 보면 성동구는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 10위였다. 그러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성동구가 10.9%로 압도적 1위였다. GRDP가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임을 감안하면 성동구의 경제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성동구가 과연 앞으로도 약자를 끌어안으며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동작, 올해 대외 수상 34회… ‘새로운 변화’ 신바람

    동작, 올해 대외 수상 34회… ‘새로운 변화’ 신바람

    서울 동작구가 지난 20일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올해 총 3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수상 실적과 함께 총 6억 3100만원의 사업비까지 확보하며 동작 행정의 우수성과 예산확보까지 알뜰하게 챙겼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평가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오랜 기간 방치된 군용 지하벙커를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청소년 체험공간으로 바꾸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적극메아리 엽서’ 등을 통해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했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장관상으로 구는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는 지난 6월 ‘혁신담당관 역량강화 워크숍’ 등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주민참여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약이행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민선 8기 표어인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를 중심으로 7대 분야 총 108건의 공약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으며 공약이행 노력의 결실을 봤다. 법무부에서 주관한 ‘범죄예방대상’ 법질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 결합한 ‘통합방범모듈’을 개발한 점이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시 틈새공간을 활용한 범죄예방 디자인의 선제적 도입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해 동안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구청 전 직원이 구민들과 함께 두 발로 뛴 결과”라면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2대 총선서 밀양 시장 등 경남 최소 3곳 이상 재보궐선거

    22대 총선서 밀양 시장 등 경남 최소 3곳 이상 재보궐선거

    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2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밀양시장 보궐선거, 김해시의회 아선거구(장유3동) 시의원, 함안군의회 다선거구(칠원·대산·칠서·칠북·산인) 군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밀양시는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1일 자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장을 뽑게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지자체장은 선거일 120일 전에 직을 그만둬야 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의 사퇴 시한은 지난 12일까지였다.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달 21일 최동석 전 시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을 확정하면서 재선거 사유가 생겼다. 최 전 김해시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재산 19억원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는 김정숙 전 군의원이 지난 10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450가구 중 390가구에 방문해 명함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외에도 밀양시장 선거나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현직 경남도의회 의원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 “뺨 맞았다”-“입 막았을 뿐”… 부산 영도구 기관장 모임서 무슨 일이?

    “뺨 맞았다”-“입 막았을 뿐”… 부산 영도구 기관장 모임서 무슨 일이?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이 지역 송년 모임에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경민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은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의장은 김 구청장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는 김 구청장과 이 의장, 영도구 내 기관 및 주민단체 관계자들의 송년 모임이었다. 김 구청장과 이 의장은 내년도 예산이 삭감된 것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언성이 높아지면서 김 구청장이 내 뺨을 때리려고 시늉해 당황했는데, 곧바로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때린 이후 나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가기에 자리에서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관내 축제 예산을 두고 주민단체 회장들과 이 의장 간 갈등이 깊어져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유명 관광지 예산안을 왜 깎았느냐고 주민단체 회장들이 항의했다”며 “싸움을 제지하고자 이 의장의 입을 막은 것뿐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박상돈 천안시장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22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오세훈 서울시장(광역시) 박상돈 천안시장(30만 이상 대도시), 이완섭 서산시장(중소도시), 송인헌 괴산군수(군수), 임택 광주 동구청장(구청장)) 등 5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2회째 맞은‘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을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해 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방자치학회 학계 전문가 50여명의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결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과 기획(행정)부서장, 팀장 등 1300여명의 공무원 투표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천안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오랜 지역 현안을 해결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올해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독립기념관에서 전국 최초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100년을 책임질 미래산업 발굴을 위한 미래모빌리티 첨단국가산업단지에도 선정됐다. 박 시장은 ‘열린시장실’, ‘라이브 소통방송 돈워리’ 등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신뢰받는 소통행정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공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공간

    전남 동부권의 수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22일 중마 일반부두 앞에서 문을 열었다. 유통·외식·문화 등 테마형 수산물 복합센터로 건립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을 축하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지면적 6303㎡(1906평), 건축면적 2152㎡(651평), 연면적 6951㎡(210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킹크랩, 활어, 패류,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지상 1층은 ▲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으로 운영된다.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산지에서 도매 공급되고, 해수(원수)는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공급받는다. 특히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과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상 2~3층은 ▲상차림 식당 및 수산물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안전하게 공급된 품질 좋은 최상품의 각종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대회의실(100석), 소회의실(20석), 어린이놀이방 및 수유실 등은 무료로 개방한다. 지상 4층은 ▲카페, 홍보라운지 및 버스킹장소 등으로 운영된다.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광양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 역할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청 청사 ‘기공식’···2025년 말 입주

    순천시청 청사 ‘기공식’···2025년 말 입주

    순천시청 신청사 건립 기공식이 22일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시의장,서동용 국회의원과 임종윤 순천교육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열렸다. 김정희·김정이·김진남 전남도의원도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공식은 풍물놀이와 현악 3중주, 순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신청사 홍보영상,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함께 K 디즈니 순천의 포부를 담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순천시청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만 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 7048㎡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6일 착공한 뒤 2025년 말 입주, 2026년 11월 총괄 준공 목표로 진행한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들어선다.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청사가 협소한 탓에 부서가 이곳저곳 분산돼 통합 민원 처리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165억원이다.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940억원의 시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신청사 옆 장천 우수저류시설 부지에는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이 건립된다. 문화스테이션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2438㎡ 규모로 건립된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로컬푸드판매장,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차장 등 6종의 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노관규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부·울·경, 광주·전남 40개 시군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부·울·경, 광주·전남 40개 시군

    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 2024~2033년에 3조 원을 투입해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남부권 5개 시․도 단체장 등은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부권을 세계적인 K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국정과제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문체부는 영·호남을 연계한 광역관광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정과제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의 목표와 비전을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과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으로 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대상 공간은 남동권(거점-부산·울산·창원·통영), 남중권(거점-순천·여수·진주), 남서권(거점-광주·목포) 3대 권역과 2대 활성화 축(내륙 소도시 관광 활성화, 바다․육지 순환 관광 활성화)으로 나뉜다. 권역별 9개 거점에서 8개 강소도시(고성·거제·남해·합천·신안·담양·해남·강진)로 관광객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남동, 남중, 남서의 3개 권역과 2대 활성화 축으로 나눠 개발 먼저 남동, 남중, 남서의 3개 권역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남동권은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남서권은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만드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부산, 울산, 경남을 이은 남동권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이야기 구현, 메가 관광권 창출 관광진흥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K컬처 융합상품 고도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전남과 경남을 이은 남중권은 한국판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산촌·산림관광 매력자원 확충, 신(新)활력 증진 관광진흥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워케이션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한다.광주와 전남이 있는 남서권은 남도형 아름다운 예술섬 연출, 이야기가 있는 관광길 특화, 남도다움 리브랜딩 창출 등을 추진전략으로 섬 테마 관광 거점 조성, 한국 음식 관광 기능 확대, 이야기 접목 관광 치유 연계, 이색 야행관광공간 조성, 생태·예술·야간·미식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남부권 공동 진흥사업으로 남부권 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높여 남부권만의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관광만(The Bay) 구축, ▲관광경관명소(The Landscape) 연출, ▲관광스테이(The Stay) 확충, ▲수변관광공간(The Waterfront) 조성, ▲관광정원(The Garden) 전환이 핵심 내용이다.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유람선 등)를 접목해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변 해안·해양·산림 같은 우수 경관 지점을 랜드마크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제별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과 하루 더 머무는 체류 공간을 조성해 일상을 관광화하고 수변공간을 자연 친화적 복합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폐광산, 환경 훼손지 등 유휴·쇠퇴 공간도 관광자원화한다.이음·채움·키움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과 연계한 공동 진흥사업이다.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촉진하고, 대표(시그니처) 콘텐츠로 지역관광을 채우며, 시도 간 협력,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 적극 지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 62개 사업의 설계실시 등을 위한 예산 278억 원을 편성했다.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남부권 사업 초기부터 지자체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대한민국 미래 관광을 선도하고, 남부권이 광역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관광의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5개 시·도가 ‘K관광 휴양벨트’를 위한 관광 기반을 갖추는 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올해 외부 기관 평가 총 33건 수상 “대외 위상 높였다”

    동작구 올해 외부 기관 평가 총 33건 수상 “대외 위상 높였다”

    서울 동작구는 올해 정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33건의 수상 실적을 올리며 6억 3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개발 부문에서는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도시혁신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및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정비 사업 기간을 절반 이상으로 앞당기는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및 혁신 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주민참여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이행 부문에서는 민선 8기 표어(슬로건)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아래 7대 분야 총 108건의 공약을 추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등급’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연달아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해 동안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구청 전 직원이 구민과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어 줄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수상

    홍국표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언론연대는 남다른 열정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확실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홍 의원은 “의정·행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행복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천사가 하늘나라로”…‘50년 봉사왕’ 할머니, 마지막 시신까지 기증

    “천사가 하늘나라로”…‘50년 봉사왕’ 할머니, 마지막 시신까지 기증

    경남 의령군 유곡면에 살면서 지역 내 ‘봉사왕’으로 통했던 공도연 할머니가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공 할머니는 시신을 기증하며 삶의 마지막까지 봉사를 실천했다. 의령군은 공도연 할머니가 지난 9월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녀가 있는 창원에서 할머니 장례를 치러 별세 소식이 늦게 알려졌다. 공 할머니는 30대부터 별세 직전까지 약 50년 세월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헌신한 ‘봉사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별세하기 전까지 관련 표창·훈장만 60번 넘게 받았으며, 2020년에는 사회공헌과 모범 노인 자격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그는 생전 사후 장기기증을 희망했고, 자녀들은 그 유지에 따라 할머니 시신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보냈다. 할머니 시신은 해부학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별세한 할머니 남편인 박효진 할아버지 시신도 같은 곳에 기증됐다. 17세에 천막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공 할머니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가난에 허덕이면서도 부지런히 일했다. 이후 30대에 주변에서 ‘부잣집’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형편이 나아지자 할머니는 본격적인 사회활동과 이웃돕기 봉사에 나섰다. 1970년대 초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마을 주민들을 독려해 농한기 소득 증대 사업 등으로 마을 수입을 늘려갔고,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마을 주민들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으로 1976년 당시 송산국민학교에 ‘사랑의 어머니’ 동상을 건립했다. 후손에게 오염된 세상을 물러줘서는 안 된다는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동네 환경정화 활동에도 솔선수범했다. 새마을부녀회장 등 사회단체장을 다수 맡아 동네 여성들을 모아 한글을 깨치게 하고, 자전거 타기를 가르친 일화도 지역에서 유명하다. 아울러 공 할머니는 매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에도 돈을 보탰다. 몇 년 전에는 35㎏의 작은 몸으로 손수레를 끌면서 나물을 내다 팔고, 고물을 주워 번 돈으로 기부했다. 공 할머니는 1999년부터 봉사일기도 써 내려왔다. 할머니는 일기장에 “제가 가난 속에서 살아왔으므로 가난한 사람을 돌보아 주고 싶었고, 어려울 때 같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고 싶었습니다”라는 글로 자신의 인생을 반추했다. 장녀 박은숙(61)씨는 “봉사는 엄마에게 삶의 낙이었다”며 “해부학 연구가 끝나고 선산에 어서 모셔 큰절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별세 소식을 접한 군민은 “진정한 천사가 하늘나라로 갔다”, “죽어서도 큰일을 하는 진정한 어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 할머니를 추모하고 있다.
  • 도청 과장들 ‘인구 5만 시·군 부단체장’ 경쟁… 왜

    광역자치단체 4급 과장들이 인구 5만 이상 시·군·구 부단체장으로 나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인구 10만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이 단계적으로 3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승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5회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자치조직권 확충방안’에 따라 부단체장 직급이 상향된다. 내년에는 인구 5만~10만 시·군·구를, 2025년에는 인구 5만 미만 시·군·구를 상향한다. 최근 입법예고가 끝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앞으로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지자체 조례·규칙 개정이 이뤄져야 시행된다.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말·연시 지자체 정기인사를 앞두고 광역단체 4급 과장들이 벌써 인구 5만 이상 시·군·구 부단체장으로 앞다퉈 나가려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전북의 경우 김제, 남원, 완주,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 부단체장이 내년 상반기에 3급 승진 가능성이 높아 눈독을 들이는 대상이다. 충북은 음성, 진천, 옥천의 부군수가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격상되기 때문에 자리다툼이 벌어졌다. 일부 지역은 도청 과장들이 해당 지역 단체장을 찾아가 부단체장으로 선택해 줄 것을 사정하는 등 인사운동이 한창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반면 광역지자체는 고민이 크다. 4급으로 나간 부단체장이 승진해 복귀할 때 다시 4급으로 내려 임명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광역지자체 국을 늘리는 방안과 주요 보직 과장의 직급을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더구나 2025년 인구 5만 미만 기초단체 부단체장까지 3급으로 상향될 경우 광역지자체 3급 자리도 비례해 늘어나야 하므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단체장 직급 상향과 관련된 행정안전부의 인사 원칙이 내려오지 않아 각종 설이 난무한다”면서 “내년부터 3급 승진 자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어서 승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평가보고대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평가보고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4일 강남구 논현2동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평가보고대회’에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이 의원을 비롯해 각 시구협의회 회장단과 회원, 국회와 시의회 의장단 및 의원과 단체장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의 경과보고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이뤄졌다.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이념 실천으로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소통에 남다른 헌신을 하고 있으며,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의 따뜻한 봉사활동이 강남구의 미래를 가꾸고 있다”라면서 “더 많은 봉사와 열정을 통해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지사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유치에 총력 기울일 터”

    김영록 전남지사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유치에 총력 기울일 터”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민청은 정부가 국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 만들려고 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7월 법무부와 이민 제도 토론회, 11월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적극 지지했다. 도는 또 이민청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광역지자체에 인구청년이민국, 기초지자체에 인구청년이민과를 설치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민청은 세부계획 수립과 분야별 쿼터 규모 등 정책결정에 집중하고 현장을 잘 아는 광역과 기초지자체는 외국인 유치와 체류관리 업무 등의 역할 분담 등을 제안해 왔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비자 설계와 발급 권한을 포괄적으로 주는 광역비자 도입도 피력했다. 발급 대상을 계절근로자 100%, 고용허가제·유학비자·숙련기능인력 50%를 부여해 지자체 여건에 맞는 외국인을 체류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다. 전남도는 “이민청 설립 지지와 함께 이민청의 효과적 운영 방식, 파격적 광역비자 도입까지 주도적 역할을 이끌어오고 있다”며 “전남에 이민청을 설립할 경우 혁신적 ‘광역비자’ 운영 등 국가 이민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테스트베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도는 특히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가장 큰 지역인 전남에 이민청을 설립하는 것이 국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이라는 이민청 설립 취지와도 궤를 같이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남은 매년 8000여명의 청년이 광주·서울·경기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 고령화 비율도 2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농수산업 등 주요 산업 현장은 외국인력 없이는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 결과 빈 곳을 메꾸기 위한 외국인 수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사이(2018~2023년 9월) 전남지역 외국인 수는 3만 3000여명에서 4만 7000여명으로 41.5% 증가했다. 전국 2위 증가율이다. 김 지사는 “전남은 광양항·무안국제공항·KTX·고속도로 등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 관문도시로 외국인의 접근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추진, 3조 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으로 국제도시로서의 인프라와 위상도 갖춰가고 있는 등 이민청 설립을 위한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외국인 정책 선진지로서 외국인이 지역사회 주축으로 살아가도록 지난 7월 외국인 전담팀을 신설했다. 외국인 정착지원금도 올해 신설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 1월에는 기존 ‘인구청년정책관’을 3급 상당의 ‘인구청년이민국(TF)’으로 상향해 더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외국인 정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는 전남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민청이 들어 올 경우 경제적 효과는 물론 외국인 인구 유입, 관련 행사 등 연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한 사례로 인천에 설치한 재외동포청은 지역 내 연간 생산유발 968억원, 부가가치유발 587억원, 일자리 1100여명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노관규 순천시장,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뿔난 사연?

    노관규 순천시장,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뿔난 사연?

    노관규 순천시장이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게 잔뜩 화가 났다. 무소속의 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의 발언을 접하고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1일 신정훈(나주·화순) 도당위원장 위원장은 KBC광주방송에 출현한 자리에서 “이번 획정 초안 내용이 여당에 유리하게 편향되고 형평성을 상실했다”며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구는 통폐합을 최소화했고, 같은 여건이지만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구는 최대한 많은 선거구를 줄여 중립성과 공정성을 현저히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순천시를 갑·을로 분구하고, 영암·무안·신안군을 다른 선거구와 통합하는 안을 발표했다. 이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와관련 신 위원장은 “인구 비례로 봤을 때 통폐합이 예상됐던 서울 강남, 경남 창원, 대구 달서 등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은 선거구를 줄이지 않았다”면거 “특히 전남 지역 선거구 조정에 대해서는 대단히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의 발언을 접한 노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우리 순천시민들은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며 “ 인구 5만 5000여명의 순천시 해룡면을 떼어 광양지역 선거구에 병합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시장은 “이러한 상처를 안고 있는 순천시민들의 아픔을 외면한 채 ‘국민의 힘에 유리한 지역구’라는 정치공학적인 발언으로 우리 순천시민들에게 또다른 굴레를 씌우려고 하느냐”고 분개했다. 노 시장은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순천시공무원들, 시민들의 노력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마치 ‘윤석열 정부, 김건희 여사의 공략정책’으로 쉽게 얻은것처럼 폄하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편향되고 형평성을 상실했다’고 하셨는데 이번 선거구 획정위에 민주당은 불참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노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 7개 자치단체장이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는데 민주당 전남도당을 책임지시는 위치에서 무슨 낯으로 그런 발언을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SH, 임대사업 4000억원 적자에도 ‘시간당 100만원’ 외부강연 진행”

    이경숙 서울시의원 “SH, 임대사업 4000억원 적자에도 ‘시간당 100만원’ 외부강연 진행”

    임대사업에 4000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에 과도한 강사료를 지급했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S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SH가 전문가 초청 강연에 지급한 강사료는 총 3억 129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간당 100만원을 받은 강사는 총 23명이었다. SH는 ‘승진자 리더십 강연’과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하며 1회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도 지급했다. 같은 사람이 4회씩 다시 방문해 특강을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 SH 등 서울시 산하 공기업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여는 경우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강사수당 지급표에 따라 강사료를 지급해야 한다. 지급표에 따르면 가급으로 구분되는 장관이나 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인간문화재 등에게는 최초 1시간 40만원, 초과 매시간 20만~3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나급에 속하는 대학 교수나 변호사, 변리사,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는 최초 1시간 30만원과 초과 매시간 20만원, 라급으로 구분되는 일반 외래 강사나 정보화 교육 강사, 기타 강사에는 최초 1시간 12만원·초과 매시간 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다만 저명인사나 소속 분야의 권위자를 상정한 예외 규정을 둬서 기준선을 넘는 강사료를 지급할 근거는 마련해 놓고 있다. SH는 ‘해당 분야 최고전문가 등 교육 운영상 사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라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일부 초청 외부 강사에게 시급 100만원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예산을 절감해 혁신을 선도해야 할 SH공사가 외부 초청 강연료를 과도하게 지급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산하기관의 외부 강연료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 [서울광장] 尹정부 사전에 ‘도서관’은 없나/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尹정부 사전에 ‘도서관’은 없나/임창용 논설위원

    요즘 국공립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들이 많이 부어 있다. 대통령실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시위라도 벌여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국가 지식정보 보고(寶庫)로서의 국가 대표 도서관을 표방하는 국립중앙도서관(국중) 관장 자리가 1년 넘게 공석이고, 도서관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국가도서관위원회도 휴업 상태이기 때문이다. 도서관 행정 분야 고위직을 지낸 지인은 “정부가 도서관 진흥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며 혀를 찼다. 국중 관장 공석 사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해 8월 학계 출신 전임 관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후 1년 4개월째 자리가 비어 있다. 전임 관장은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개방형으로 바뀐 뒤 첫 외부 전문가를 임용한 케이스다. 그 이전까지는 문체부 고위공무원이 관장을 맡았다. 정부가 1~3차에 걸쳐 모집 공고를 내긴 했다. 하지만 뽑지 않았다. 사유는 모두 ‘적격자 없음’이다. 도서관계에선 세 차례 공모 과정에서 나올 만한 전문가는 모두 나왔다는 입장이다. 딴 이유가 있을 것이란 얘기다. 문체부 공무원이 관장 자리를 ‘탈환’하려는 속셈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국중 관장 공백이 언제까지 길어지든 문제없다는 인식을 문체부가 갖고 있다면 그건 더 큰 문제다. 도서관위원회의 ‘휴업사태’도 심각하다. 도서관법은 국가 도서관 정책의 주요 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도서관위원회를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명칭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국가도서관위원회로 바뀌었을 뿐 관련 법과 조직은 그대로 살아 있다. 위원회 실무를 관장하고 보좌하는 기획단과 사무국도 그대로다. 한데 위원회는 2020년 4월 출범한 7기를 끝으로 더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새 위원장과 위원들을 위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위원장과 위원들의 2년 임기가 끝났으니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 수립·심의·조정 업무가 1년 8개월째 멈춰 있는 셈이다. 법은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법치를 표방한 윤 정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국중이나 도서관위원회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이 이 정도인데 도서관 사서들에 대한 인식은 말할 것도 없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관장이나 사서는 기계에 비유하면 엔지니어나 마찬가지다. 이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움직여야 도서관이 매끄럽게 돌아간다. 한데 고위 관료나 지방자치단체장, 정치인들의 관심은 이들이 아니라 웅장한 ‘지식센터’ 건립이나 카페형 열람실 설치 등 눈에 띄는 전시성 인프라 구축에 꽂혀 있다. 정작 도서관을 이끌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서는 찬밥 신세다. 예를 들어 보자. 도서관법엔 공공도서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수시로 무시된다. 시군구, 교육청 등 공공도서관 설립·운영 주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반직 공무원에게 관장직을 맡긴다. 국가 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297곳 가운데 152곳(51.1%)의 관장은 사서 자격증이 없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학교도서관진흥법(학진법)은 학교당 1명 이상의 사서교사나 사서를 두도록 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심지어 공익요원이 대신하는 경우까지 있다. 선거제 개편이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굵직한 이슈에 매몰된 정부나 정치권에 국립도서관과 국가도서관위원회의 파행이나 일선 도서관의 위법적 운영은 관심 밖일 수도 있겠다. 그러니 장관, 지자체장들은 공공도서관 관장 자리를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공무원들은 잠시 머무는 휴식처 정도로 여기는 게 아닌가. 쉬러 오는 관장이 도서관에 무슨 애정이 있을까. 도서관은 국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윤 정부의 문화정책 사전에 ‘도서관’이 제대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3년 지자체 의정 대상’ 수상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3년 지자체 의정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7일 SISA대한뉴스가 주최하는 ‘2023 우수 국정감사 국회의원과 지자체 의정대상’에서 지자체 의정 대상을 받았다. SISA대한뉴스가 주최한 ‘2023 우수 국정감사 국회의원과 지자체 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의정에 기여하고 탁월한 리더십 전문성으로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지방의원, 경영자들의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중심·실무중심의 적극적이고 면밀한 시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대기질, 실내공기길, 일회용품 줄이기, 아리수 음용률 향상, 한강수상택시 운영개선 등 서울시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 지적, 조례 개정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올 한해를 마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서울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