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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하산 부시장’ 구리·경기 5개월 논란… 새달 법제처 판단 놓고 지자체들 촉각

    경기 구리시가 ‘낙하산 임명’을 거부하며 5개월째 경기도로부터 부시장을 받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법제처가 다음달 적법성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어서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법제처는 다음달 법령 심사위원회를 열고 구리시의 부시장 공개채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임 직후 경기도의 부시장 인사를 거부하고 자체 공개채용 방침을 통보했다. 백 시장은 “관행적으로 경기도 공무원이 부시장으로 와서 도와 시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한 측면이 있지만 적극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데 아쉬움도 많았다”며 “조건을 충족한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능한 외부 전문가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 시장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은 광역자치단체가,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은 행정안전부가 각각 임명해 온 관행과 달라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구리시에 불가 방침을 통보한 경기도는 “지방공무원법상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인사교류 규정에 따라 부시장 인사는 광역자치단체인 도가 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행안부도 자치분권 특별법을 예로 들며 “특례시의 경우 부시장을 2명 둘 수 있는데 일반공무원과 공모직으로 굳이 구분한 것은 공모직 부시장을 일반공무원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구리시는 “지방공무원법은 부시장을 시장이 임명하도록 명시한 데다 공모직도 일반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시군구가 자체적으로 공개 채용할 수 있다”며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행안부가 판단 근거로 삼은 자치분권 특별법은 특례시에 관한 규정인 만큼 일반 기초자치단체에 적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법제처는 다음달 차장과 국장을 비롯해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법제처가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 구리시와 비슷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도는 4급 이상 고위직 31명의 자리가, 행안부는 17개 시도 부단체장 자리가 걸린 문제인 만큼 절대 양보할 수 없을 전망이다.
  • 경찰국 예산, 10% 깎여 기사회생… 지역상품권 5000억으로 편성

    경찰국 예산, 10% 깎여 기사회생… 지역상품권 5000억으로 편성

    野, 지난주 경찰국 전액 삭감 의결행안부 전체 인건비 조정으로 합의尹정부 쟁점사업 SMR 심사 보류주호영 “예산 칼질… 도 넘고 있다”박홍근 “민생예산 대폭 증액해야”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극렬 대치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23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을 조정을 거쳐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경찰국 예산이 기본 경비의 10%만 삭감되면서 되살아났고, 전액 복구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2000억원가량 줄어든 5000억원으로 증액 의결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행안부 경찰국 예산 기본 경비를 당초 정부안 2억 900만원에서 약 10% 삭감된 1억 8800만원으로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경찰국 예산으로 기본 경비 2억 900만원과 인건비 3억 9400만원을 배정했으나 민주당은 지난 9일 행안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단독으로 전액 삭감 의결했다. 이후 여야는 막판 협상을 거쳐 기본 경비는 정부안에서 2100만원 삭감한 1억 8800만원으로 합의했다. 인건비는 행안부 본부 총예산(1758억원)에서 1억원 삭감됐다. 경찰국 대신 부처(행안부) 전체 인건비를 조정하는 식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정부 예산안에는 없다가 민주당이 대표적 민생예산으로 꼽아 소위에서 단독 처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7050억원은 증액 규모를 2050억원 줄여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입장에선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미 나름대로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만들어진 제도를 작동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쟁점 사업을 대상으로 한 여야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여야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 예산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정부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31억 1000만원을 편성했는데 상임위 예비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로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은 SMR이 기후위기 대응에 부적절하고 기술 개발에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예산 삭감을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세계 각국이 SMR 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예결위는 해당 사업 예산 심사를 보류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해양경찰청 의경 내무실을 사무 공간으로 개보수하기 위한 청사 관리 사업과 해경 함정계획정비 사업에 대한 감액 요구는 철회하고 정부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원안 사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나 여야 대치 격화로 법정시한(다음달 2일) 내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예산 칼질’을 통한 대선 불복이 도를 넘고 있다”며 “더이상 몽니 부리지 말고 새 정부 성공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눈치를 보지 말고 야당이 요구하는 민생예산 대폭 증액과 초부자 감세 저지와 혈세 낭비 예산 삭감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대표 정책이었던 ‘지역화폐 지원 사업’의 예산 복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부 정책이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꼽는다”고 강조했다.
  • 경찰국 예산, 10% 깎여 기사회생… 지역상품권 5000억으로 편성

    경찰국 예산, 10% 깎여 기사회생… 지역상품권 5000억으로 편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극렬 대치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23년도 행안부 예산안을 조정을 거쳐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경찰국 예산은 기본경비의 10%만 삭감되면서 되살아났고, 전액 복구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2000억원가량 줄어든 5000억원으로 증액 의결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 중 기본 경비를 당초 정부안 2억 900만원에서 약 10% 삭감된 1억 8800만원으로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경찰국 예산으로 기본 경비 2억 900만원과 인건비 3억 9400만원을 배정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행안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단독으로 전액 삭감 의결했다. 이후 여야는 막판 협상을 거쳐 기본 경비는 정부안에서 2100만원(약 10%) 삭감한 1억 8800만원으로 합의했다. 인건비는 행안부 본부 총예산(1758억원)에서 1억원 삭감됐다. 경찰국 대신 부처(행안부) 전체 인건비를 조정하는 식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정부 예산안에서 없다가 민주당이 대표적 민생예산으로 꼽아 소위에서 단독처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7050억원은 증액 규모를 2050억원 줄여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입장에선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미 나름대로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어쨌든 만들어진 제도를 제대로 작동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쟁점사업을 대상으로 한 여야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31억원을 편성했는데 상임위 예비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로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우리나라처럼 좁은 데는 SMR을 개발한다고 해도 사용 지역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SMR은) 민간에서도 상당히 연구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 각국이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 기술 선도를 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에 굉장한 타격이 온다”고 말했다. 결국 예결위는 해당 사업 예산 심사를 보류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원안 사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나 예결소위 15명이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으로 구성돼 열세이고, 여야 대치 격화로 법정시한(다음 달 2일)내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예산 칼질’을 통한 대선 불복이 도를 넘고 있다”며 “더이상 몽니 부리지 말고 새 정부 성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눈치를 보지 말고 야당이 요구하는 민생예산 대폭 증액과 초부자 감세 저지와 혈세 낭비 예산 삭감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대표 정책이었던 ‘지역화폐 지원 사업’의 예산 복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부 정책이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꼽는다”고 강조했다.
  • 경찰국 기본경비 10% 깎여 행안위 통과...지역상품권은 5000억 증액

    경찰국 기본경비 10% 깎여 행안위 통과...지역상품권은 5000억 증액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극렬 대치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23년도 행안부 예산안을 조정을 거쳐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경찰국 예산은 기본경비의 10%만 삭감되면서 되살아났고, 전액 복구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2000억원가량 줄어든 5000억원으로 증액 의결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 중 기본 경비를 당초 정부안 2억 900만원에서 약 10% 삭감된 1억 8800만원으로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경찰국 예산으로 기본 경비 2억 900만원과 인건비 3억 9400만원을 배정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행안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단독으로 전액 삭감 의결했다. 이후 여야는 막판 협상을 거쳐 기본 경비는 정부안에서 2100만원(약 10%) 삭감한 1억 8800만원으로 합의했다. 인건비는 행안부 본부 총예산(1758억원)에서 1억원 삭감됐다. 경찰국 대신 부처(행안부) 전체 인건비를 조정하는 식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정부 예산안에서 없다가 민주당이 대표적 민생예산으로 꼽아 소위에서 단독처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7050억원은 증액 규모를 2050억원 줄여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입장에선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미 나름대로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어쨌든 만들어진 제도를 제대로 작동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다시 예결위에서 제로 베이스로도 심사가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다.예산 심사로 파행을 겪었던 행안위에서 여야간 극적 합의로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정부의 쟁점사업을 대상으로 한 여야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31억원을 편성했는데 상임위 예비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로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은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예산 감액을 주장했다. 송기헌 의원은 “우리나라처럼 좁은 데는 SMR을 개발한다고 해도 사용 지역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SMR은) 민간에서도 상당히 연구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 각국이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 기술 선도를 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에 굉장한 타격이 온다”고 말했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예결위는 해당 사업 예산 심사를 보류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원안 사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나 예결소위 15명이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으로 구성돼 열세이고, 여야 대치 격화로 법정시한(다음 달 2일)내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예산 칼질’을 통한 대선 불복이 도를 넘고 있다”며 “더이상 몽니 부리지 말고 새 정부 성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눈치를 보지 말고 야당이 요구하는 민생예산 대폭 증액과 초부자 감세 저지와 혈세 낭비 예산 삭감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대표 정책이었던 ‘지역화폐 지원 사업’의 예산 복원을 위해 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압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정부 정책이고, 매출 감소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꼽는다”면서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을 주는 ‘승수 효과’가 높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선거권 보장돼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선거권 보장돼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에게 헌법상 권리인 선거권이 보장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선거권 보장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그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법 제74조에 따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제한할 수 있는 기본권은 통신과 면회의 자유에 한정되며, 선거권은 어떤 사유로도 제한될 수 없다. 윤영희 의원이 서울 시립 고양·백암·축령 정신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일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3개 병원 모두 입원환자의 외출 내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축령 정신병원장에게 선거일에 입원환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하였는지를 확인하고, 헌법에서 보장되고 있는 선거권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7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장은 장애인이 선거권, 피선거권, 청원권 등의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 차별하지 말 것과 그 권리행사를 위해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정신장애인인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거권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정신의료기관이 선거권 보장에 대한 안내와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이태원 참사, 시·행안부·경찰·소방이 반성해야” (종합)

    오세훈 “이태원 참사, 시·행안부·경찰·소방이 반성해야” (종합)

    오 시장, 시의회서 답변…“신고 통합관리 논의 착수”자치경찰 지휘·통솔권 강조…거듭해서 “책임” 언급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서울시·정부·경찰 등 관계 당국의 ‘예측 실패’를 지목했다. 오 시장은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이날 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사고의 원인을 따져보자면 핼러윈 때 이태원, 홍대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데 있다”며 “서울시·행정안전부·경찰·소방이 반성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시·경찰 간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서울시도 예측에 실패했지만, 경찰이나 소방 쪽도 예측에 실패한 건 마찬가지다”라며 “그래서 처음에 대응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지체됐고 여러 혼선이 빚어진 걸로 짐작한다”고 설명했다. ● 오 시장 “사고 이후에야 핼러윈 문건 확인”“자치경찰 권한 있었다면”…아쉬움 토로하기도 오 시장은 또 사고 이후에야 자치경찰위원회에 용산경찰서가 쓴 핼러윈 관련 문건이 와 있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월 개정 경찰법 시행과 동시에 도입됐다. 자치경찰의 총책임자는 해당 지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다. 그러나 자치경찰을 일선 경찰관이 겸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경찰의 지휘·통제를 받게 된다. 오 시장은 “자치경찰위가 파출소나 지구대를 관할하고 지휘·통솔할 권한이라도 있었다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예방 조치를 하는 데 실효성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워 했다. ● 오 시장 “재난 예측 시스템 개발” 약속사고 당일, 첫 신고 13분 후 인지 오 시장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대형사고나 재난을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112와 119 신고를 어떻게 통합해서 관리할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며 “인공지능(AI)이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해 보완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는 시청사 지하 3층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두고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 상황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파악할 수 없었다. 시에서는 그날 오후 10시 15분 119 신고가 처음 들어온 지 13분 뒤인 오후 10시 28분 서울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사고를 인지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시내 지능형 폐쇄회로(CC)TV 약 2만 9000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용산구 내 지능형 폐쇄회로(CC)TV는 해당 시스템에 연결돼 있지 않았다. 오 시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스템을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공사 vs 경찰 진실공방 오 시장은 사고 당일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벌인 진실 공방에는 말을 아꼈다. 오 시장은 관련 질문에 “경찰과 교통공사 사이에서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요청했다’, ‘시간이 언제다’라는 등 각자의 의견이 엇갈리는 걸로 보도됐다”며 “나도 확인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서울교통공사의 입장에 변함이 없어서 수사해 결론을 내야 할 사안으로 본다”고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공사는 서울시에서 제일 규모가 큰 투자출연기관인 만큼 최종 책임은 시에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시장의 지휘·통제하에 있다”며 “소방재난본부장은 시장의 지휘·통솔을 받고 사고가 발생하면 시장에게 보고하게 돼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구호·구급 활동을 먼저 하고 현장 상황을 전파한다”고 부연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조직이지만 소방청의 지휘를 받고 본부장 인사 권한도 소방청에 있다. 자치경찰과 마찬가지로 ’이중 구조‘로 이뤄져 있어 본부와 서울시 간 빠른 보고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 시장은 이날 시정질문에 답하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뭐든 책임지겠다”, “최종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며 여러 번에 걸쳐 책임을 강조했다.
  • 경기도 17일 ‘수능 안전문제’ 대응체계 가동

    경기도 17일 ‘수능 안전문제’ 대응체계 가동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안전대책 회의’를 갖고,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전문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수능 지원자는 전국 50만8000여명(시험장 1265개소)이며, 이 중 경기도 지원자는 14만6623명(시험장 357개소)이다. 도는 수능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밀집하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시험 당일에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일산 라페스타 등 도내 밀집예상 지역 37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인원 890명을 동원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인원은 사고 우려 상황을 사전 파악하고,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도 수능 당일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해 화재를 비롯한 유사시 즉시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20명 규모의 점검반을 구성해 좌석수 1300석 이상 영화관과 시군별 5개소 내외 노래연습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방법은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불가지역 내 출입 여부, 주류 판매나 제공 문제, 접객행위 알선을 점검한다. 이밖에 연말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계도 ▲청소년 음주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및 종사자 관심 유도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방지 등 안전 전반적인 부분을 살핀다. 이에 피난 장애요인 여부,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도는 수험생 편의 및 원활한 교통 수통을 위해 수능일인 17일 도청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수능일인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이 운영되니 항목별 추진사항을 잘 이행하기 바란다”며 “특히 밀집이 예상되는 37개소 외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21일부터 예약없이 코로나19 접종, ‘개량백신’ 맞아야 요양병원 외출 가능

    21일부터 예약없이 코로나19 접종, ‘개량백신’ 맞아야 요양병원 외출 가능

    정부가 저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21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언제든 내원해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는 3·4차 추가접종을 했거나 확진된 적이 있어도 접종·확진일로부터 120일이 지났으면 오미크론 대응 2가 개량백신을 맞아야 외출·외박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시작됐는데도 접종률이 저조하자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로, 감염취약시설을 60%로 높이는 게 정부 목표다. 16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3%, 60세 이상 13.2%, 감염취약시설 11.0%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4차 접종 이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2개월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기존 백신 접종으로는 적절한 감염 예방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120일이 지났다면 BA.1, BA.4/5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개량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으라는 것이다. 그간 접종했던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우한 바이러스 기반의 단가 백신이다. 접종자 대상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혜택,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 등 인센티브도 내걸었다.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자체에는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 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국무위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들도 솔선해 접종받겠다고 했다. 하지만 국민들 반응이 시큰둥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2차 이상 접종 완료자 중 2가 개량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5%에 달했다. 접종 의향이 없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므로(34%)’, ‘접종 이상 반응 우려(28%)’, ‘잦은 백신 접종 부담(24%)’ 등을 꼽았다.
  • 산불감시원 체력장서 지원자 숨져… 응급 인력 없었다

    산불감시원 체력장서 지원자 숨져… 응급 인력 없었다

    대구 수성구청 기간제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응시한 60대 지원자가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1시 42분쯤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 관리사무실 앞에서 체력시험을 끝낸 뒤 휴식 중이던 A(66)씨가 쓰러졌다. 이날 A씨는 무게 15㎏ 등짐 펌프를 메고 500m 구간 2바퀴를 20분 이내에 마치면 합격하는 체력검정을 13분 이내에 돈 뒤 4~5분간 휴식하다 의식을 잃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A씨의 구강 내 토사물을 제거한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어 119 소방대원들이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수성구는 현장에 응급상황에 대비한 인력과 장비 등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산림청 산불감시원 운영규정을 보면 단체장은 체력시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배치 여부 등을 고려해 실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응급 인력과 장비 배치는 의무 규정이 아니라고 판단해 실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 평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 평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0%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조사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4개월 연속 선두로 민선 8기 취임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1.7%(4.0% 상승)로 2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59.0%(3.7% 하락)로 3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8.8%(3.5% 상승)로 지난달과 동일한 4위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56.8%(2.3% 상승) 지난달과 변동 없이 5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도 43개월 중 1등을 30번이나 차지, 도민들로부터 뛰어난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선인 김 지사는 투자유치, 맞춤형 복지시책, 대내외 소통 등에서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평가에서도 ‘선거공보 분야 최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3일과 26일, 10월 25일과 3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다.
  • 정의선 회장, B20서밋서 호소… “에너지 빈곤은 더 나은 미래 위협하는 중대 문제”

    정의선 회장, B20서밋서 호소… “에너지 빈곤은 더 나은 미래 위협하는 중대 문제”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길 바랍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렇게 호소했다.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단체와 기업 간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에 열린다. 정 회장은 이날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에너지 빈곤과 공정하고 질서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약 7분간 연설했다. 이번 서밋에는 G20 주요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 CATL 회장 등 G20회원국의 주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국제 기구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치 있는 행동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구매부터 제조, 물류, 운행,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기업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자원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들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이번 연설은 주최국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인도네시아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한 현지 입지 강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100만대에 달하는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동남아 국가 가운데 전기차 확대 의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배터리에 쓰이는 원자재 광물도 풍부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대차 입장에선 유리하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아세안 첫 제조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현대차는 이날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의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기업이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따라 자동차 제조용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아다로미네랄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을 공급받고, 알루미늄의 사양, 공정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다로미네랄은 알루미늄 제품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구리시, 광개토대왕함에 대형 태극기 전달

    경기 구리시는 11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제1함대 소속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배틀 플래그’로 대형 태극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틀 플래그는 전투 작전을 수행하는 군함에 다는 국기를 말한다. 정박 때는 함미에,출항 때는 함교에 게양한다. 구리시는 2014년부터 매년 광개토대왕함에 배틀 플래그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3년 만이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으로 배틀 플래그 교환식을 열었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시내 민간단체장으로 구성된 위문단 33명과 함께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구리시는 광개토대왕함에 지난 1년간 걸린 태극기를 가져와 국경일과 가족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문 의원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강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환영”

    경기문 의원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강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환영”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은 11일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 간의 업무협약체결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청에 모인 세 단체장들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망의 구축과 교통불편의 해소를 위해, 방화역에서 김포까지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의 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에 경 의원은 “업무협약에 의해 5호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된다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날 협약은 그간의 서울시ㆍ강서구ㆍ김포시 간 합의의 결과물로서, 이 합의가 신뢰로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상호간의 신의와 성실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주요 쟁점이었던 건설폐기물처리장의 이전 문제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문서화 된 만큼, 경 의원은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면서도 “금번 협약을 통해 열악한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이 보장되고, 화곡동 일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의 의사를 밝혔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6·1 지방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앞두고 전남지역 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TV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경찰은 또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배우자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A씨 등 5명에 대해서도 선거법상 당선무효유도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박 시장의 배우자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상철 곡성군수도 지방선거 당선 보답으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넘겨졌다. 이 군수는 지난 6월 7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남의 한우 전문 식당에서 열린 이 군수 당선 축하 모임에서 총 557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사비용을 신용카드로 일괄 결제한 이 군수의 지인과 모임에 참석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총 7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군수는 “자리에 늦게 참석했고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경찰서도 지난달 3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 보좌진, 지역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자를 비방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 선거구민에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예비후보 시절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관계망(SNS)에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납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해명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규정이 없어 반납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해명은 핑계에 불과하고 위선적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러 이유를 대지만 결국은 정부에서 매월 개 관리비로 250만원을 주지 않으니 키울 수 없다는 것 같다”며 “반려견과 헤어져야 하는 애틋함은 전혀 없는 매정함과 쌀쌀함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김 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자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거 규정 부재로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는 게 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며 “해결책은 간명하다. 풍산개들을 원위치시키면 된다.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꼬박꼬박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6개월 무상 양육한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입양부모가 마음이 변하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아동을 바꾸면 된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다시 떠오른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10일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할 말은 아니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불하해 주지 못할 걸 알면서도 그런 말로 이 졸렬한 사태를 피해 가려고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퇴임 후 받는 돈만 하더라도 현직 광역단체장보다 훨씬 많은데 고작 개 세 마리 키우는 비용이 그렇게 부담이 되던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도 지난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를 기록물로 여기지 않고, 애정을 갖고 키우겠다면 어느 누가 막겠나. 문 전 대통령의 냉정함 때문에 이 개싸움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학교 앞 유해시설,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 당부

    이희원 서울시의원, 학교 앞 유해시설,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 당부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8일 이어진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서울 관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시설 적발 및 조지 결과 내역을 통해 학교 앞 유해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41곳의 금지시설이 적발됐고 업종도 성인PC방, 키스방, 성기구 취급업소, 전화방 등 총 28곳의 시설(68%) 대부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매우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신종변종엽소나 성기구취급업소 등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에 설치될 수 없고 위반할 경우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이 인허가취소, 과징금부과, 시설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의원은 “키스방이나 전화방 등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유해가 될 수 있는 시설들이 아직도 설치돼 적발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라이더 카페와 같이 일반음식점이지만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조성될 우려가 있는 업종의 경우에는 관련 법상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편이 없어 이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단순히 해당 업종의 업주들의 생존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학교 근방이라는 특수성이 가벼운 문제로 전락돼서는 안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신종 업종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응이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종 유해 업소가 학교 인근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치단체 및 경찰 당국과 협의 후 법 개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협치해나갈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18세부터 볼 수 있다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18세부터 볼 수 있다

    2024년부터 7급 이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응시 연령을 8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과 동일하게 조정해 직급별 응시연령 차이를 없애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진 점도 고려됐다. 다만 교정·보호 직렬은 현행대로 20세 이상으로 유지된다. 시험 요건 완화 조치도 확정됐다. 2025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부터는 선택과목 시험이 폐지되며 필수과목 3∼4과목으로만 2차 시험을 치른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외무고시) 2차 시험에서는 ‘학제통합논술시험 Ⅰ·Ⅱ’ 과목이 한 과목으로 통합된다. 5·7급 공채시험 등에서 시험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기간은 내년부터 사라진다.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시험 성적을 받았다면 취득 시기와 상관없이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2024년부터 전산 직렬 채용시험에서 기술사, 기사 자격증 등 필수 자격증 기준이 폐지되고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이 인정된다.
  • [자치광장] 공직자는 누구인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공직자는 누구인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156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국가애도기간인 2일에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25발을 발사했다. 3일에도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6발의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했으며 2일과 3일 이틀간 연이어 동해상으로 180여발의 포병사격을 감행함으로써 휴전 이후 최대의 준전시급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역대급 도발로 슬픔에 젖은 국민들의 마음에 전쟁의 공포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가족친지들과 평온하게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존재가 공직자라고 생각한다. 전쟁이나 재난이 났을 때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존재가 공직자다. 국가와 공직자가 무능해 오롯이 국민들 혼자의 몸으로 재난을 맞은 사례는 우리 역사에 수없이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도 1627년 병자호란 때에도 그리고 1950년 6·25전쟁 때에도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국민들은 처참했다. 공직자는 잘 훈련돼 있으며 유능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헌법69조에는 대통령이 취임 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자치법령에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규정돼 있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도 ‘공무원은 법규를 준수하며 성실히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해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직가치가 헌법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국회의원도 국회법24조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규정돼 있어 예외가 아니다. 헌법은 전문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한다’라고 선언해 자유민주주의가 헌법정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제4조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라고 규정해 통일한국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직가치다. 그것은 단순한 사상적ㆍ학술적 개념이 아니라 법적 개념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부정한다면 공직자가 돼서는 안 된다. 만일 됐다면 공직을 사퇴하고 시민운동가로 남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종북 주사파는 반국가 세력이고, 반헌법 세력이다. 이들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은 매우 적절한 발언이다. 구청장은 재난 시 군경과 함께 지역을 방위해야 할 책임이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다. 공직가치가 더욱 중요한 이유이다.
  •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민선 8기 100일간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 기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5대 기업으로부터 2조 5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면서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을 실현해 가고 있다. 시는 5개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091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양질의 일자리 만들 기업 투자 유치 김 시장의 노력으로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김 시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현대자동차를 찾아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을 요청했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약속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11일 만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울산에 유치했다. 현대차는 내년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28만㎡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착공,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돕고 있다. 이들은 삼성SDI 공장 신설과 같은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다. 이들은 공장 착공 때까지 울산공장으로 출근해 행정절차와 관련한 ‘핀셋’ 과외를 해 준다. 기업 투자는 석유화학과 2차전지 분야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또 고려아연이 2차전지에 1조원 넘는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삼성에도 배터리 분야의 투자를 설득하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 유치의 관건인 산업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면적의 25% 정도가 그린벨트이고,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심을 관통하는 곳이 많아 도시 균형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그린벨트 해제율도 해제 가능 면적 38㎢ 중 14만㎢만 해제돼 38.8%로 전국 평균 61.5%보다 턱없이 낮다. 이에 김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쯤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발맞춰 시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내년 8월 용역이 완료되면 개발 방안 등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자체 결정이 가능한 규제 완화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 단축이다. 시는 ‘도시계획 심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경관위원회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로 나눠 진행하던 주택건설사업 심의를 통합해 심의 기간을 7개월 정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조직 개편 때 ‘주택허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성장·균형의 지속 가능 도시로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성장과 균형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부권 신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제도’ 등을 추진한다. 또 시는 안심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울산의료원, 산재전문병원, 제2울산대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정주 여건 확충사업은 권역별로 신도시·역세권·구도심 개발로 진행된다. 도시철도(트램) 건설로 대중교통망을 혁신할 방침도 세웠다. 문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강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하고, 케이팝 사관학교를 조성하는 등 문화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와 일산해수욕장 해양관광특구도 조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책이다.●다양한 ‘해오름’ 협력사업 추진 민선 8기 울산시정은 실용과 실리를 통한 지역 발전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대표적 사례가 민선 7기 때 추진된 ‘부울경특별연합(메가시티)’보다 ‘울포경 해오름동맹’ 강화다. 최근에는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단체장이 만나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발전시키자는 협약도 체결했다. 3개 도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 프로젝트, 미래산업단지 혁신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조직 내실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산업 부흥, 복수 직렬 확대 등 실용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을 3개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한 결과 13개 기관 중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연구원을 합친다. 시는 이를 통해 120억원가량의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 유권자에 금품 살포 혐의로 기소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 유권자에 금품 살포 혐의로 기소

    강필순 전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전 시의원을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출마 지역구 내 농민단체장 A씨에게 현금 2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강 전 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을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고, 이를 조사한 선관위가 강 전 의원을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됐다. 강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검찰 수사를 받던 지난 9월 돌연 의원직 사임서를 제출, 의장 직권으로 사임 처리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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