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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지구 즉시 입주 가능한 신축 오피스텔

    마곡지구 즉시 입주 가능한 신축 오피스텔

    지난해 준공한 ‘롯데캐슬 르웨스트’(투시도)는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오피스텔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있는 복합 주거단지로,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 45~103㎡, 총 876실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있다. 특히 단지 지하 2층에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눈에 띈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LG아트센터,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다채로운 평면 구성과 1.5룸, 2룸, 3룸 설계를 통해 1인가구부터 4인가구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입별로 발코니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전용 69㎡ 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91㎡ 타입은 3면 개방 타워형으로 설계해 탁 트인 도심뷰를 누릴 수 있다. 벽, 상판, 주방가구 등에 이탈리아산 미끄럼 방지 타일을 비롯해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현관 중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췄다. 분양 홍보관은 롯데캐슬 르웨스트 에비뉴(AVENUE) 767에 있다.
  • “무안 남악신도시 황금 입지 지엔하임… 실수요자 기회” 대성황

    “무안 남악신도시 황금 입지 지엔하임… 실수요자 기회” 대성황

    지난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에 문장건설이 개관한 ‘오룡2지구 지엔하임’ 주택전시관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렸다. 오픈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500여명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남악신도시 20년 개발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방문객들로 주택전시관 안팎은 인산인해였다. 19일까지 3일 동안 1만명이 넘게 다녀가 서남권 분양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오룡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공동주택(아파트) 용지에 793가구가 들어서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으로 남악신도시 개발 퍼즐은 완성된다.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시관 개관 3일 동안 1만여명 북적 현장을 찾은 한 공인중개사는 “남악신도시 분양에 사람들이 붐비는 건 10년 만”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이슈로 무안·목포권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엔하임은 입지, 분양가, 브랜드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다”고 귀띔했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오룡택지개발지구 37·38블록에 25층, 총 79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시장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교육특화단지’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을 확정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가칭 사랑유·사랑초·오룡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40대 학부모 이모씨(목포시 석현동)는 “목포나 무안권에는 아직 대형 브랜드 학원 단지가 많지 않은데 아이 교육 여건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계된 단지는 처음 본다”며 “교육과 생활을 함께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문장건설 관계자는 “집의 본질은 ‘삶의 질’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니라 교육과 주거의 품격을 결합한 ‘삶 중심 주거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또 하나의 강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이다. 정부가 상한제 제도 개편을 예고해 이 지구는 사실상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 물량’으로 평가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4일(37블록)과 5일(38블록)에 발표한다. 두 블록의 청약 일정이 달라 청약통장 1개로 중복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규제 전 ‘마지막 상한제’ 합리적 가격 특히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전국에 1만 2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중견 건설사로서 안정적 성장을 해 온 문장건설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선보였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문장건설은 무엇보다 ‘실질 부채 0%,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3무(無) 경영 철학’을 25년간 이어 오며 재무 건전성과 도덕성을 동시에 입증한 건설사다. NICE신용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 중이며 ‘2025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2015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수상 경력도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신뢰도를 높였다. 문장건설 장치성 대표는 “주택 공급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엔하임 브랜드는 ‘살기 좋은 집’이 아닌 ‘살고 싶은 삶’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인프라도 뛰어나다. 남창대교를 건너면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 상업 시설이 가까이 있다.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도 인접해 공공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이미 확보돼 있다. 호남고속철 2단계, 남해선 복선전철 계획도 세워져 있다. 특히 일부 가구는 영산강과 남창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리버뷰 프리미엄’을 갖춰 주거 가치가 한층 높다. ●AI 데이터센터 이슈 무안·목포권 들썩 60대 김모씨는 “아이들 세대까지 고려하면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엔하임은 교육·교통·환경 3박자가 모두 맞는 드문 입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룡2지구 지엔하임 분양이 서남권 부동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남악신도시 20년 개발의 완성점이자 SK그룹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해 짓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산업 동력이 결합하면서 ‘주거·산업·교육’의 삼각 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부동산경제연구원 김도현 원장은 “AI 산업이 확산하면 인근 도시들의 정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룡지구는 행정, 교통, 산업의 중심축으로 이미 입지를 확보한 만큼 향후 서남권 신성장 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육 특화·상한제·무차입으로 ‘믿음직’ 남악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도청 이전, 행정타운 조성, 오룡·남악 생활권 확장 등 굵직한 변화가 이어졌다. 이번 지엔하임 분양으로 긴 여정이 마무리된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남악신도시 개발의 마무리이자 AI 산업 확산에 따른 서남권 정주 여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강원랜드가 VIP 회원 중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의 관리비용으로 1년여간 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8~12월 다이아몬드 회원에 약 5억 4200만원을 썼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약 24억 1500만원을 지출했다. 강원랜드는 기존 3등급으로 분류하던 VIP 등급제를 지난해 5등급으로 확대했는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평균 베팅액과 게임 시간 등 정량적 요소와 고객 평판 등 정성적 요소를 고려해 반기에 10명 내외로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객실, 식사와 음료, 발렛주차와 왕복 택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이 요청할 경우 반기에 1차례 국내 5성급 호텔 최고급 객실 ‘로얄 스위트룸’ 숙박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일본 등 해외 카지노로 이탈 가능성이 있어 프리미엄 판촉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측은 “VIP 충성도 강화, 재방문율 제고, 해외 원정도박 이탈 방지,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 혈세로 세워진 강원랜드가 소수 VIP에 과도한 혜택을 퍼주는 것은 사행성을 부추기는 행태”라며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비정상적 특혜 마케팅은 즉각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캄보디아 ‘고문사’ 韓대학생 유해, 사망 73일 만에 송환…내일 오전 도착

    캄보디아 ‘고문사’ 韓대학생 유해, 사망 73일 만에 송환…내일 오전 도착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오는 21일 국내로 송환된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73일 만이다. 20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유해가 현지 시간 오후 11시 30분쯤 국내로 송환돼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족 의사를 고려해 유해 송환과 관련한 별도 인터뷰는 없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도 현지 경찰 담당자, 의사 등 6명이 부검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현지시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부검이 이뤄졌고, 오후 1시 40분쯤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박씨 시신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넘게 이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었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에 왔고,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 당했다. 이후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이 박씨 시신을 발견할 당시 멍 자국과 상처 등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다만 이날 공동 부검 결과 장기 등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은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하여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르포] 목포 오룡지구 ‘지엔하임’ 주택전시관을 가보니…

    [르포] 목포 오룡지구 ‘지엔하임’ 주택전시관을 가보니…

    주택전시관 개관 3일 동안 1만여명 몰려 북적북적AI 데이터센터 이슈 무안·목포권 전체가 다시 들썩교육 특화·상한제·무차입 신뢰 향후 투자가치 급부상지난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에 문장건설이 개관한 ‘오룡2지구 지엔하임’ 주택전시관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렸다. 오픈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500여명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남악신도시 20년 개발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방문객들로 주택전시관 안팎은 인산인해였다. 19일까지 3일 동안 1만명이 넘게 다녀가 서남권 분양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오룡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공동주택(아파트) 용지에 793가구가 들어서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으로 남악신도시 개발 퍼즐은 완성된다.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시관 개관 3일동안 1만여명 북적현장을 찾은 한 공인중개사는 “남악신도시 분양에 사람들이 붐비는 건 10년 만이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이슈로 무안·목포권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엔하임은 입지, 분양가, 브랜드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다”고 귀띔했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오룡택지개발지구 37·38블록에 25층, 총 79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시장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교육 특화 단지’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을 확정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가칭 사랑유·사랑초·오룡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40대 학부모 이모씨(목포시 석현동)는 “목포나 무안권에는 아직 대형 브랜드 학원 단지가 많지 않은데 아이 교육 여건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계된 단지는 처음 본다”며 “교육과 생활을 함께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문장건설 관계자는 “집의 본질은 ‘삶의 질’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니라, 교육과 주거의 품격을 결합한 ‘삶 중심 주거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또 하나의 강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이다. 정부가 상한제 제도 개편을 예고해 이 지구는 사실상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 물량’으로 평가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4일(37블록)과 5일(블록)을 발표한다. 두 블록의 청약 일정이 달라 청약통장 1개로 중복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규제전 ‘마지막 상한제’ 합리적 가격특히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전국에 1만2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중견 건설사로서 안정적 성장을 해온 문장건설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선보인 것도 화제가 됐다. 문장건설은 무엇보다 ‘실질 부채 0%,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3무(無) 경영 철학’을 25년간 이어오며 재무 건전성과 도덕성을 동시에 입증한 건설사다. NICE신용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 중이며, ‘2025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2015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수상 경력도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신뢰도를 높였다. 문장건설 장치성 대표는 “주택 공급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엔하임 브랜드는 ‘살기 좋은 집’이 아닌 ‘살고 싶은 삶’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인프라도 뛰어나다. 남창대교를 건너면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다.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도 인접해 공공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이미 확보돼 있다. 호남고속철 2단계, 남해선 복선전철도 계획도 세워져 있다. 특히 일부 가구는 영산강과 남창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리버뷰 프리미엄’을 갖춰 주거 가치가 한층 높다. AI데이터센터 이슈 무안·목포권 들썩60대 김모씨는 “아이들 세대까지 고려하면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엔하임은 교육·교통·환경 3박자가 모두 맞는 드문 입지”라고 엄지척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룡2지구 지엔하임 분양이 서남권 부동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남악신도시 20년 개발의 완성점이자, SK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해 짓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산업 동력이 결합하면서 ‘주거·산업·교육’의 삼각 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부동산경제연구원 김도현 원장은 “AI 산업이 확산하면 인근 도시들의 정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룡지구는 행정, 교통, 산업의 중심축으로 이미 입지를 확보한 만큼 향후 서남권 신성장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육특화·상한제·무차입으로 ‘믿음직’남악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도청 이전, 행정타운 조성, 오룡·남악 생활권 확장 등 굵직한 변화가 이어졌다. 이번 지엔하임 분양으로 긴 여정이 마무리된다. 현장에서 나오며 전시관 한쪽에 붙은 슬로건이 눈에 들어왔다. ‘집을 짓는 기술에서, 삶을 설계하는 철학으로.’ 그 문구처럼 이번 단지는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AI 시대 서남권의 새로운 라이프 가치를 제시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서울시 용산구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용산 팡팡 도장 팡팡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용산의 대표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에 도장을 획득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등 7곳이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대상지 7곳 중 5개 장소에 방문하면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채우고 설문조사까지 마친 선착순 200명에게 여행용 파우치 8종을 기념품으로 준다. 구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해 ‘현대적 관광도시 용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이 용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해운대·화명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3만2천가구 신청...선정물량의 5.7배 몰려

    부산 해운대·화명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3만2천가구 신청...선정물량의 5.7배 몰려

    부산 해운대신도시와 화명신도시 일대 5만여 가구를 통합 재건축하는 노후계획 도시정비사업 선도지구 공모에서 선정 물량의 5배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시는 지난주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특별정비 예정 구역 1단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운대 1만8천여가구·화명·금곡 1만4천여가구 등 3만2천여가구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 물량인 5700여가구(화명·금곡 2500가구, 해운대1·2 3200가구)보다 약 5.7 배나 많다. 신청 아파트 단지의 주민 평균 동의율은 77% 수준이었다. 부산시는 주민 동의율, 사업 시급성 등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다음 달까지 신청서를 평가한 뒤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12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 구역으로 우선 지정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다. 선도지구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계획대로라면 2028년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부산시는 선정 물량의 5배이상 신청이 몰린것은 “건설경기 위축과 분담금 상향 등으로 재건축이 거의 멈춘 상황에서 235∼250%이던 기존 용적률을 통합재건축을 통해 350∼360%까지 올려줘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재건축하는 선도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해운대·화명 신도시 노후계획 도시정비사업 아파트 단지 재건축은 선도지구 추진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이 지역은 다양한 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한 데다, 사실상 낮은 법정 용적률로 인한 분담금 이 커 재건축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 캄보디아서 송환 58명 구속 갈림길, 보이스피싱·스캠 등 가담

    캄보디아서 송환 58명 구속 갈림길, 보이스피싱·스캠 등 가담

    캄보디아 송환자 59명 구속영장 신청검찰 1명 반려, 총 5명 석방경찰 “감금·폭행 사실 관계 확인중”전국 법원서 영장실질검사 중마약 간이시약 ‘음성, 정밀검사 진행 중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인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 중 58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디. 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신청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 ‘피해자 가능성이 있다’며 반려했다. 64명 중 나머지 1명은 영장이 사전 발부돼 이미 구속 상태다. 58명의 피의자 대부분은 이날 각 지역에서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이르면 이날 저녁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충남청(45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청구) △경기북부청(15명 중 11명 신청·청구) △대전청·김포경찰서(각 1명씩 전원 신청·청구) △원주경찰서(1명 미신청) △서대문경찰서(1명 미청구) 등이다. 송환 피의자들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는 모두 음성반응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된 충남청 수사 대상자는 45명이다. 충남청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로맨스 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송환 후 조사 과정에서 3~4명의 피의자가 스캠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 등 피해를 진술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는 충남청이 영장을 신청한 45명 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3~4월 한 달간 연애를 빙자한 ‘로맨스 스캠’ 사기에 가담한 혐의다. 나머지 3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해 석방됐고, 1명은 별건 사건으로 이미 구속됐다. 10명은 21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소속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품권 및 조건만남 사기에 일조한 피의자 1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023년 3월 보이스피싱애 일조한 피의자 1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원주경찰서로 압송된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사 결과 최근 캄보디아 사기 사건과 무관하게 차용금 사기 범행을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죄사실 외에도 △출입국 경위 △범죄조직 구조 △범죄단지 현황 △인력공급·알선조직 △현지 납치·감금 피해 현황 △마약 투약 여부 등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전반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범, 국내 연계 조직 수사 단서 확보에도 주력해 피싱 범죄 예방·검거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두고 고성군이 전면 재고·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그룹과 SK오션플랜트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를 상대로 “SK오션플랜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SK오션플랜트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지역의 희망, 청년 일자리, 고성 미래를 상징하는 동반자”라며 “지역민 신뢰, 기대를 저버리는 졸속 매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시설 하부 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1위로 평가받는 회사다. 2022년 현 SK에코플랜트가 삼강앰앤티를 인수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2023년 2월 SK에코플랜트는 삼강앰앤티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꿨다. SK오션플랜트는 720여명을 직고용하는 고성군 내 가장 큰 사업장이다. 협력업체 직원 수도 30여개 업체에 2000여명에 이른다. 양촌·용정 기회발전특구 사업자이기도 하다. 인수 3년여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모회사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디오션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36.98%다. 디오션 컨소시엄이 36.98%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 SK오션플랜트 최대 주주가 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디오션 컨소시엄은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지난해 3월 자본금 26억원을 들여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오션자산운용이 주도해 만들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전략적 투자자인 오성첨단소재, 재무적 투자자인 노앤파트너스, 하나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고, 우군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SK오션플랜트 인수에 나섰다. 다만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매각이 기회발전특구 사업(5000억 이상 추가 투자 필요)에 차질을 불러오고 주민 불안, 고용 안정성 저하 등 지역경제 침체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는 이곳을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 중이다. 애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9월 산업단지 부지 완공, 2027년까지 상부 설비공사 순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이 군수는 “군은 SK오션플랜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SK시티’를 구상하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진행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촌·용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 교육, 문화 등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도시계획”이라며 “이번 매각 추진은 투자 이행 불확실성, 지역 상생과 고용 안정성 저하는 물론 양촌·용정산단 투자 중단 또는 사업 포기 등 투자 계획 미이행, 기회발전특구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도 같은 우려를 표명하며 고성군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하면 현재 60% 공정률로 진행 중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동자 고용승계·협력업체 계약 유지 불확실, 상부 시설 등 5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차질,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고성군·관계기관과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산업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 매각가는 47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돈다. 이를 두고는 최근 주가나 경영권 프리미엄(30%) 등을 반영하지 못했고 기회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배임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최초 5관왕’ 단지누에 막힌 남자부 아쉬움 뒤로…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 金

    ‘최초 5관왕’ 단지누에 막힌 남자부 아쉬움 뒤로…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 金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막내 임종언(노원고)이 급부상한 가운데 여제 최민정도 월드투어 1500m 정상에 올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희망가를 불렀다. 다만 남자부는 경기력 기복을 해소한 뒤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399로 1위를 차지했다. 3위권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코린 스토다드(2분17초516),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이상 미국·2분17초669)를 제치고 역전승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2분18초030, 6위에 머물렀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투어 개인전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는 여자부 1000m, 3000m 계주와 2000m 혼성계주에서 각 2위에 오르며 금 1개, 은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끝난 1차 월드투어에선 여자 계주 3000m에서만 입상(1위)한 바 있다. 최민정은 경기를 마치고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 마지막 순간을 기다렸다가 타미밍 맞춰 추월했다”며 “전성기에 비해 나이(27세)가 들었지만 몸 상태는 좋다. 12년 차 국가대표로 올림픽을 위해 다듬어야 할 기술도 예전과 달라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 감각을 살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부는 5000m 계주 준결선에서 탈락하면서 황대헌이 1000m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1차 월드투어 2관왕 임종언은 이번 대회에선 1500m 준결선에서 실격 처리되며 2연속 우승이 물거품 됐고, 1000m도 준결선에서 넘어졌다. 단지누가 자국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남자 개인 500m, 1000m, 1500m, 5000m 계주, 2000m 혼성계주까지 5종목을 제패하며 한국 대표팀에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21년 수잔 슐팅(네덜란드)의 4관왕이었다. 단지누는 “기분이 좋지만 자만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쇼트트랙은 언제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은 “대표팀을 1년 쉬었기 때문에 새롭게 적응하고 경쟁자의 실력을 살펴보면서 개선점을 찾고 있다”며 “단지누는 정말 강하다. 그를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균(菌)’이 곧 경쟁력… 지자체, 친환경농업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 경쟁

    ‘균(菌)’이 곧 경쟁력… 지자체, 친환경농업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친환경 농법을 위해 유용미생물(EM) 공급 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이달부터 농업 유용미생물의 배송지역을 녹전·도산·예안면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풍산읍, 풍천·서후·일직·길안·북후·와룡면 등 10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시는 현재 ▲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효모 등 4종 혼합균 ▲B.T균(원예용) ▲광합성균(축산 퇴비 부숙 및 악취 저감) 등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는 안동시 미생물배양실(054)-840-5635. 청송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용미생물을 100t 이상 생산해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황금사과연구단지 내에 미생물배양실을 설치,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최대 250t 규모다. 군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 악취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 활용을 통한 병해 관리와 토양 개선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천군은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미생물 배양장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예천군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의 노후된 멸균배양기와 미생물 이송라인을 교체한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미생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군은 매년 혼합균 3종, 단일균 5종 등 총 8종, 약 100t의 유용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 동구·군위군, 인천시 옹진군, 경기 수원시, 경남 밀양시, 거창군, 강원 동해·춘천시, 정선·화천·양구군, 충남 보령시, 충북 증평군, 전북 정읍·김제시 등이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며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미생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작물 생육 증진부터 가축 분뇨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 비용면에서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울산,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총력’

    울산,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총력’

    울산시가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심의를 앞두고 이달 지역의 선박건조·조선기자재 관련 기업·기관과 특화단지 육성·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월 산업부에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4847만㎡ 부지에 총 400억원을 들여 ‘수소 해상 모빌리티 중심지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핵심 사업은 ‘암모니아 추진선 산업화센터 구축’과 ‘암모니아 벙커링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시는 미포국가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차세대 에너지원인 암모니아 추진선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 지정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추진한다. 시는 또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한 ‘수소 성능·안전시험평가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전국 수소 생산량의 절반인 연간 98만t을 생산할 뿐 아니라 188㎞ 규모의 수소전용 배관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선해양 산업 기반이 집적된 미포국가산단과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지정에 따른 해상 연료 공급체계 등이 울산의 강점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법인세 감면, 규제 특례,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전국 최고의 수소 인프라와 조선·에너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 해상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영장 “감금·폭행 사실 관계 확인중”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영장 “감금·폭행 사실 관계 확인중”

    충남경찰찰청이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인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는 이들 45명 전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범죄 연루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석방했다. 64명 중 나머지 1명은 구속영장이 사전 발부돼 이미 구속 상태다.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된 충남청의 수사 대상자는 45명이다. 충남청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로맨스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천안 동남·서산·홍성·보령·공주경찰서 등 5곳의 유치장에 나뉘어 입감됐다. 송환 후 조사 과정에서 3~4명의 피의자들이 스캠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 등 피해사실을 진술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송환 피의자들의 마약간이시약 검사는 모두 음성반응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청 관계자는 “이들의 입국 경위와 범죄조직 구조, 스캠 단지 현황, 현지 납치·감금 피해현황 등 캄보디아 스캠 단지에 대한 의혹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완도군,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 가동

    완도군,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 가동

    전남 완도군이 섬마다 다양한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하여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단지 등 ‘산림 치유’ 공간과 정도리 구계등의 ‘소리 치유’, 해변공원 일원의 야간 경관을 활용한 ‘빛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에는 치유 숲길 등 치유 정원을 조성해 ‘산림 치유’를 추진하고 청산도는 ‘기(氣) 치유’ 명상 공간과 11개 슬로길을 거닐며 치유를 할 수 있는 ‘경관 치유’의 으로 만든다. 노화·보길 권역은 ‘예술과 문학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다. 국토부 주관 130억 원 규모의 ‘민관 상생 투자 협약 공모 사업’ 선정으로 섬 미술관과 예술 가옥 조성과 섬 예술제 개최 등 ‘치유의 예술 섬’을 조성하고, 윤선도 문학 치유 공간과 마음치유센터 조성,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완도읍과 고금면은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등이 중심이 된 위대한 해양사와 소안도 항일운동의 역사 등을 통한 ‘역사 치유’의 섬을 조성한다. 이밖에 읍면별 대표 음식 개발로 ‘미식 치유’의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이 가진 비교 우위 자원을 치유와 연계해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만들겠다”며 “치유의 섬 완도가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우리나라 대표 치유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송환자 4명 석방… 58명 구속영장 청구

    캄보디아 송환자 4명 석방… 58명 구속영장 청구

    경찰 신청 59명 중 1명 검찰서 반려송환자 전체 64명 중 1명 이미 구속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신청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서는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반려했다. 64명 중 나머지 1명은 영장이 사전 발부돼 이미 구속 상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캄보디아에서 투자 리딩방 사기 등 ‘스캠 범죄’를 저지른 뒤 체포돼 지난 18일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64명의 구속 여부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청을 반려한 서울서부지검은 “감금된 이후 캄보디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점,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구조되어 유치장에 감금되었다가 한국으로 송환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해당 피의자가 범죄조직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1명을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 등을 제공한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이날 중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투입해 캄보디아 현지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피의자 64명을 일시에 송환했다. 경찰은 이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전세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을 집행한 이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피의자는 석방된다. 경찰은 향후 이들에 대해 범죄 사실뿐 아니라 출입국 경위, 범죄조직 구조, 스캠단지 현황, 인력 공급·알선 조직, 현지 납치·감금 실태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 ‘문전박대’ 캄보디아대사관 부랴부랴…“업무시간외 방문 가능”

    ‘문전박대’ 캄보디아대사관 부랴부랴…“업무시간외 방문 가능”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 외에 공관을 찾았다가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외교부는 앞으로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탈출한 청년 A씨는 앞서 전날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문전박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상에는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한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수화기 너머 대사관 직원에게 애원하는 음성이 담겼다. 하지만 대사관 측은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저희 대사관이 오전 8시에…(문을 연다)”라고 답하더니, A씨의 계속된 애원에 전화를 다른 관계자에게 돌렸는데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입장을 거절했다. A씨는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전날 밤부터 계속 제발 와달라고 전화했다”라며 여러 번 범죄단지에서 감금 피해를 당했다고 설명했지만, 대사관 문은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대사관 인근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거나 근처 현지인들에게 말을 걸면서 2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마침내 업무를 시작한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사관 당직 전화로 오전 7시쯤 연락이 와 경비초소에 잠시 머물러달라고 안내했으며, 담당 영사는 이를 접수한 직후 대사관으로 출동해 8시인 업무시작 전 A씨를 만나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 가을 이사철, 실수요자 ‘신축 입주 단지’로 몰린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과 규제 리스크가 겹치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87.7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을 성수기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 역시 80.0에서 81.8로 소폭 상승하며 꾸준한 입주 수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부동산 금융 규제가 예고된 상황에서 실거주 수요자들이 입주 가능성과 분양가 확정성을 동시에 갖춘 주택을 서둘러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 군산의 경우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두드러지며, 실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 매매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군산은 지역 내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편이며, 최근 일부 단지는 전세가율이 90%를 상회하는 등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월세 전환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세 매물 자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실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바로 영무건설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다.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영무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 단지를 잇달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단지는 군산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로 알려져 있다. 가격 안정성은 물론, 입주 시점이 임박한 상태에서 공급되고 있어 실수요자의 수요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또한 KTX 군산역 역세권 입지, 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점도 실거주 여건을 강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과 분양가 인상 우려,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즉시 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가격·시점·입지 면에서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대표적인 단지”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간 한국인들 매년 2000~3000명씩 안 돌아와… “중국 통해 밀항도”

    캄보디아 간 한국인들 매년 2000~3000명씩 안 돌아와… “중국 통해 밀항도”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사기)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인이 1000명 남짓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가담 인원은 훨씬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통계가 나왔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출국자와 한국 입국자 수의 차이는 2021년 113명에 불과했으나 2022년 3209명, 2023년 2662명, 지난해 3248명 등 2000~3000명대로 폭증했다. 이는 매년 수천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는 수치다. 올해도 8월까지 864명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2024년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은 5476명→3만 5606명→8만 4378명→10만 820명이었다. 같은 기간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한국인은 5363명→3만 2397명→8만 1716명→9만 7572명이다. 올해는 1~8월 6만 7609명이 캄보디아로 향했지만, 6만 6745명만 되돌아왔다. 여기에 더해 태국, 베트남 등 인접국을 통해 캄보디아로 들어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란 추정도 나온다. 캄보디아 이민청이 집계한 캄보디아 입국 한국인 수는 2021년 6074명, 2022년 6만 4040명, 2023년 17만 171명, 지난해 19만 2305명, 올해 1월~7월 10만 6686명을 기록했다. 특정 연도의 경우 우리나라 통계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캄보디아 ‘웬치’(범죄단지) 근무자의 지인 A씨는 연합뉴스에 “한국인이 못해도 2000~3000명 될 것”이라며 “비행기 타고 정직하게 나가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중국 등을 거쳐 밀항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일부 범죄단지엔 자체 소각장이 있다며 “국경지대 웬치에서는 장기 매매도 이뤄진다. 웬치에서 죽은 한국인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현지 증언대로라면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한 영사조력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캄보디아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동종 사건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선제 대응하고 인력·예산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초심 잃지 않는 초선의 열정으로… 주거 복지·여성 권익 신장 매진

    도시공학 전문가 백준석 부의장용산구 37년 근무 이인호 위원장사회복지학 전공 함대건 위원장‘바르게살기운동’ 김송환 위원장제9대 서울 용산구의회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구의원들이 일하고 있다. 19일 용산구의회에 따르면 백준석 부의장은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도시공학 박사로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주거지원 필요 계층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주거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초선 이인호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용산구청에서 37년간 근무한 공무원 출신이다. 2016년 남영동장도 맡아 복지 정책 등 행정에 밝다. 여성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여성 권익 신장에 관심이 높다. 초선 함대건 행정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복지전문가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관련 조례 개정안,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조례안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용문동 공공임대주택 단지 아파트 출구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 감사패를 받았다. 초선 김송환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전반기 행정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용산구의회 의원 전원과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상임위원장 모두 초선 구의원이다. 구의원 13명 가운데 9명이 초선으로 비율이 높은데다 의원들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결과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고 했다.
  • 캄보디아 사태는 ‘흙수저’ 청년 문제이자 국제 문제[윤태곤의 판]

    캄보디아 사태는 ‘흙수저’ 청년 문제이자 국제 문제[윤태곤의 판]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인화성이 높은 이슈는 캄보디아 사태다. 외교 당국에 신고된 캄보디아에서의 우리 국민 납치·실종·감금 신고는 지난해 220명, 올해 8월까지 330명에 이른다. 이 중 80여명은 여전히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국내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자원을 최대한 즉시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외교부, 경찰청, 법무부, 국정원 등 유관 기관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납치·실종·감금된 인원의 구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겠지만, 이 사태는 구조적이고 중첩적이기 때문에 근본적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태는 동북아에서 파생된 범죄 풍선 효과를 드러내는 것으로 우리의 외교 역량은 물론 신종·다국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역량을 시험대에 올려 놓고 있다. ① 국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80여명 여전히 안전 확인 안 돼피해자 일부 불법 알면서 가담사회적 경종·예방 교육도 중요가장 중요한 것은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다.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발생, 전쟁과 내전 등으로 위험 지역에 대한 우리 당국의 여행 제한 조치 등은 철저한 편이다. 물론 일반 관광객이 불의의 교통사고나 범죄를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많은 한국인이 조직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게다가 피해자의 일부는 스캠(사기), 대포 통장을 이용한 자금 세탁 등에 관여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캄보디아에 입국했다는 증언이 많다. 셈 속헹 캄보디아 한국관광가이드협회장은 최근 프놈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은 대부분 불법 일자리에 지원한 사람들”이라며 “한국 정부가 할 일은 자국민에게 온라인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 특히 고액 일자리 제안을 미끼로 한 사기, 그리고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더 잘 교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캄보디아 당국자들도 유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타국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면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거친 후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라도 납치·감금, 고문, 갈취, 살인 범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은 물론 TV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이런 사례를 다룬 지 오래다. 캄보디아뿐 아니라 우리 관계 당국의 책임이 크다. 소 잃고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② ‘괜찮은 집 자제’는 없는 이유 학력·수도권 후광 없는 이대남고액 미끼에 낚여 범죄 소굴로‘사회 약자’ 그들 탓만 할 순 없어캄보디아 관광가이드협회장의 주장은 책임 떠넘기기 성격이 강하지만 일부 ‘팩트’를 담고 있다. 그 팩트는 한국의 청년 문제와 연결된다. 현재 캄보디아 사태 피해자들은 대체로 청년들이다. 대다수는 남성이다. 피해 사례를 전하는 뉴스 속에는 예천·상주·경주·광주·여수 등의 지명과 ‘충남 모 대학’ 선후배 같은 문구가 등장한다. 학력 자본, 수도권의 후광 등에서 배제된 이른바 ‘흙수저 이대남’들이다. 이들이 해외 고액 일자리 제안 뒤에 범죄 내지는 불법이 자리잡고 있으리라는 점을 짐작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캄보디아인들의 훈수나 “자업자득이다. 세금 들여 구해 줄 필요 없다”와 같은 온라인상 험담까지 나온다. 그런데 수도권의 버젓한 일자리는 엄두도 못 내고 지역에는 일자리 자체가 없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언감생심이니 알트코인에 올인하다가 빚이라도 지면 캄보디아로 간다. 캄보디아 사태는 IMF 이후 기세를 올렸던 다단계 열풍, 인터넷 시대의 양면성 중 음지를 대변하는 불법 토토(스포츠 도박), 온라인 도박과 청출어람 관계다. 캄보디아로 간 청년들만 탓해서 될 일이 아니다. 이들 비명문대 혹은 대학 미진학-지방 거주-20대 남성은 사회적 소수자이며 약자다.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내로라 하는 집안 자제가 피해자였다면? 이번 사태도 여권 실세 중 한 사람인 박찬대 의원의 개입에 의해서 수면 위로 떠오른 측면이 크다. ③ 중한일 연계된 다국적 범죄 조직 상당한 기술과 자본·인력 필요中 큰손 아래 조폭·야쿠자 참여동료나 하수인 중 한국인 포함이 사태는 국제적 이슈이지만 인종주의, 정치·종교적 갈등과는 무관하다. 오직 돈을 위한 범죄가 원인이다. 그래서 불편한 사실들이 꽤 많다. 이 대통령은 피해자 보호는 물론 ‘사건 연루자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지시했다. 그 직후 우리 경찰은 “캄보디아 당국의 수사로 현지 범죄 단지 등에서 검거·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인터폴 적색수배 완료자부터 신속히 송환을 추진해 1개월 내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런데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민국에 한국인 80여명을 구금 중이지만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길 거부했다”고 발언했다. 동남아 고수익 일자리를 약속하거나 통장을 비싼 값에 사 주겠다고 피해자를 직접 유인한 사람들, “캄보디아에 가면 빚 탕감해 준다”고 협박한 불법 대부업자는 한국인들이다. 캄보디아 현지의 범죄 단지는 중국인 큰손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들의 동료 내지 하수인 중에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캄보디아로 도피한 이들도 합류하고 있다. 강도나 절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마약을 만들어 파는 것은 혼자 하지 못하듯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해킹 등도 기술·자본·인력이 필요한 조직 범죄다. 규모의 경제가 구현되는 큰 사업이다. 인터넷 환경, 여행과 이동의 용이성, 가상화폐로 인한 환전·송금·자금 세탁·은닉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국 큰손 아래 한국 조폭, 일본 야쿠자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해킹의 경우 북한도 주역 중 하나다. 그 주요 무대가 캄보디아인 것이다. ④ 범죄 거점의 ‘풍선 효과’가 핵심 엄벌주의에 中 범죄자 국외로치안 약하고 부패 만연한 나라캄보디아·라오스 등 새 무대로2023년 방영된 드라마 ‘모범택시2’와 2024년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는 해외에서 대규모 도박 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는 범죄 조직과 감금 상태에서 노예 노동을 하는 젊은 남성 청년들을 다뤘다. 캄보디아 사태와 똑 닮은꼴인데 그 무대는 각각 가상의 한 베트남 도시와 중국 칭다오였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범죄 공장’의 원조 격이었는데 지금은 캄보디아와 주변 일부 국가로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엄벌주의와 강력한 치안력 때문에 중국 범죄자들이 국외로 진출한다는 것. 태국이나 베트남도 군과 경찰이 강한 나라다. 필리핀 역시 두테르테 대통령 집권 때부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새 무대로 등장하는 나라들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이다. 치안과 각종 시스템이 취약하고 부패가 만연할뿐더러 중국과 육로 국경이 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 한국, 홍콩, 베트남, 일본 등의 조직범죄자들이 ‘선진 기술’을 지닌 채 이 나라들로 모이고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생산된 헤로인을 시칠리아 마피아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프렌치 커넥션’이 1970년대 미국 닉슨 정부와 프랑스 정부의 대대적 단속으로 와해된 이후 중남미 마약 카르텔들이 그 빈자리를 채운 것과 같은 이치다. ⑤ 핵심 당사국인 중국 협력 미지수 ‘국제공조 협의체’ 계획하지만中, 신종 범죄 대응 공조 미온적‘아시아판 펜타닐’ 사태 될 수도자국이 범죄 무대가 된 캄보디아 입장에서는 억울한 점이 있겠지만 국제적 조직범죄가 활개 칠 환경을 만들어 준 당사국의 책임은 크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14일 캄보디아 등을 근거지 삼아 불법 스캠센터를 운영해 온 조직이 보유한 21조원어치 비트코인을 몰수하고 중국계 총책을 기소했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압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 외교력, 국제적 역량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이란, 북한, 미얀마, 러시아 등에 제재를 가한 바 있지만 이는 미국 주도의 국제 제재에 동참한 형식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기에 일본과의 상호 제재 공방 정도가 독자적 판단이었다. 당장 정치권에선 올해 기준 4300억원에 달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고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정부는 인도적 지원을 연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국제 제재 전문가인 법무법인 율촌의 신동찬 변호사는 필자와의 통화에서 “캄보디아 입장에서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즉각적 해결 요구는 무리이고 영사 인력, 경찰 파견 증원 승인이나 공동 수사, 조사 참여, 우리 국적 범죄자 즉각 송환 등 아주 구체적인 요구 조건과 시한을 내건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대응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외교 당국이 미국식 용어로는 ‘론드리 리스트’(laundry list, 세탁물 목록)를 만들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 초치는 이미 했고, 입국 비자 요건 강화나 근로자 쿼터 축소 등 ‘제재’라고 부르지 않아도 제재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조치의 목록을 제시하면 충분한 실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걸 당해 본 경험은 많은데 시행해 본 경험은 거의 없다”면서 “이런 것도 우리 외교 역량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캄보디아 측에선 총리가 유감을 표하는 등 어쨌든 적극 협조를 약속하고 있다. 그런데 캄보디아가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의 공조가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이 다국적 범죄자로 구성된 점을 고려해 올해 안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아세안 10개국, 중국과 일본 등이 참여하는 ‘국제공조 협의체’를 만들 계획이다. 다만 캄보디아 이슈의 가장 핵심적 당사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이 적극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중국 역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진출한 자국 조직범죄자들을 적극 단속하고 사형 등 엄벌에 처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가 피해를 입고 있는 스캠, 보이스피싱, 해킹 등 디지털 기반 신종 범죄에 대한 협력적 대처에는 미온적이었다. 미국 외교정책연구소 홍태화 연구원은 필자와의 대화에서 “중국의 경우 기후변화나 마약 퇴치조차 자연스러운 협력 어젠다가 아니라 지정학적·지경학적 양보를 얻어 내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펜타닐을 둘러싼 미중 갈등, 펜타닐 수출 규제에 대한 중국의 미온적 태도가 대표적인 예이며 이번 일도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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