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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화학 사고 막을 저류시설 지지부진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자주 발생하나 전북도 내 주요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이 지지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산단에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 물질을 임시로 모아두는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2015년부터 의무화했다. 완충저류시설은 공장에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 물질이 바다나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임시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 설치 의무화 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지역 주요 산단 15곳이다. 그러나 도내에서 완충저류시설을 갖춘 곳은 완주산단 1곳뿐이다. 나머지 14곳 가운데 4곳은 설계 단계이고 10곳은 사업 계획조차 진전이 없다. 군산시의 경우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가장 많은 24건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4년째 설치 운영 계획 협의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이 없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 오염이 우려된다. 새만금지구에는 초대형 이차전지 관련 기업 18개가 유치돼 2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고 관련 업체 입주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지만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계획 단계다. 전주, 익산, 김제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 등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완공까지는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훈 전북도의원은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안전 대책이 시급한데 10개 산단은 계획조차 없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어서 치밀한 사업 계획 수립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진전이 느리다”며 “시군과 협의해 민자유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미니 수소도시’ 1호에 용인 선정

    경기도가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으로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 부지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kg, 연간 182t의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과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니 수소도시는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옆에 있어 안정적인 수소 수요처가 확보돼 있다. 용인시는 미니 수소도시 사업을 시작으로 상용 수소충전소 확보, 수소 생산시설 용량 증설, 통근버스 등 수소차 전환 등을 통해 수도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모빌리티 전환, 분산에너지법 제정 등으로 수소 기반 구축 사업은 필수요소로, 용인시는 높은 수소 수요를 가지고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초에 미니 수소도시 2호와 3호를 선정할 계획이므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더 나빠지기 전에…” 분양 시장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 쏟아져

    “더 나빠지기 전에…” 분양 시장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 쏟아져

    올해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11~12월 사이 7만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며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불확실한 내년으로 분양을 미루기보다 계획했던 물량을 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임대 가구를 포함해 11월 3만 6681가구, 12월 3만 917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최근 미분양이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내년 건설·부동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분양을 서두르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올해 분양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월 올해 최저치인 8839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6월까지 7월까지 매월 분양 물량이 1만 가구대에 머물렀다. 8월에 처음으로 2만 가구(2만 1463가구)를 넘겼지만, 9월 다시 1만 가구(1만 1911가구)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월 이후 3만 가구(3만 2719가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에 건설, 부동산 시장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올해 안에 남아있는 물량을 다 털어내려고 한다”며 “내년에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 경기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이 더 나빠지기 전에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해도 4분기 분양 물량(11만 8853가구)이 분기 중 가장 많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원래 11~12월은 분양 비수기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존에 잡혀있던 분양 일정이 계속 밀리다 보니 4분기에 분양 물량이 몰려있는 상태”라며 “내년 연초에는 건설사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다음달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도 올해 안에 수원에 총 2178가구 규모의 대단지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제일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12월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 화학물질 누출사고 빈발하는데 완충 저류시설이 없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빈발하는데 완충 저류시설이 없다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자주 발생하나 전북도 내 주요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이 지지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산단에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 물질을 임시로 모아두는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2015년부터 의무화했다. 완충저류시설은 공장에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 물질이 바다나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임시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전북소방본부 소방관들이 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도내 설치 의무화 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지역 주요 산단 15곳이다. 그러나 도내에서 완충저류시설을 갖춘 곳은 완주산단 1곳뿐이다. 나머지 14곳 가운데 4곳은 설계 단계이고 10곳은 사업 계획조차 진전이 없다. 군산시의 경우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가장 많은 24건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4년째 설치 운영 계획 협의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이 없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 오염이 우려된다. 새만금지구에는 초대형 이차전지 관련 기업 18개가 유치돼 2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고 관련 업체 입주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지만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계획 단계다. 전주, 익산, 김제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 등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완공까지는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훈 전북도의원은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안전 대책이 시급한데 10개 산단은 계획조차 없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어서 치밀한 사업 계획 수립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진전이 느리다”며 “시군과 협의해 민자유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키 2미터가 넘는 ‘요리사 로봇’이 180도의 끓는 기름 안에 치킨을 넣는다. 치킨이 담긴 통을 큰 손으로 잡고 능숙하게 치킨을 튀겨낸다. 전국 최초로 서울 학교에 도입된 ‘급식 로봇’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공개했다. 10억원을 들여 총 4대가 투입됐다. 기존에 있던 7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는 그대로 일하고 로봇은 온도가 높고 위험한 볶기나 국 만들기 같은 작업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리사들과 영양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식사는 총 720인분을 만들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조형찬 군은 “급식실 아주머니들의 손맛이 안 들어가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로봇이 고수처럼 잘 만들어줘서 더 맛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조리흄(조리 중에 발생하는 미세분진) 등 발암물질로 폐 건강이 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급식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로보틱스의 도움을 받아 공동 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급식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 운영 만족도에서 80% 이상의 종사자가 근무 여건개선과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송곡중 영양교사는 “조리원들이 기존에는 튀김을 만들 때 2~3시간 직접 튀겨야 했는데 이 업무가 끝나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로봇은 단지 청소할 때 세밀하게 닦아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급식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숭곡중 사례로 시스템을 보완하면 확대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 같다”며 “조리 종사원 인력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 해상풍력,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관심

    전남 해상풍력,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관심

    전남지역 해상풍력사업이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유럽 각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노르웨이에 이어 22일 덴마크 에너지 분야 사절단이 전남도를 방문,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야콥 나바로 라스무센 참사관과 덴마크 에너지청 틸데 헬스테인 국장 등이 참가한 덴마크 사절단은 이날 전남도를 방문해 해상풍력과 전력망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면담에 따른 것으로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 지원 기관인 덴마크 에너지청과 국영송전회사인 에너지넷, 주한 덴마크대사관 에너지 분야 관계자와 전남도 실무부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실무 면담에서 도내 해상풍력사업 현황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그동안의 규제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또 덴마크의 해상풍력 인허가 절차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노하우, 전력계통 확충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도내 30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성공적인 단지 조성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종 규제개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해상풍력사업의 최적 여건을 갖춘 전남과 덴마크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2021년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재생에너지 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신안과 영광 해상에 약 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목포신항에 15MW급 터빈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막바지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해상풍력 연관기업·에너지협회 관계자 등 노르웨이 비즈니스 사절단이 전남도를 방문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과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 “다쳐서라도 쉬려고 참호 밖에 손 내민다더라” 러군 아내 주장

    “다쳐서라도 쉬려고 참호 밖에 손 내민다더라” 러군 아내 주장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동원병 중 일부는 너무 지쳐 일부러 다쳐서라도 쉬고 싶어 참호 밖에 손까지 내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 동원병의 아내가 현지 언론에 밝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 매체 ‘고보리트 네모스크바’ 17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언급된 아내는 같은 처지의 여성들과 함께 남편이나 아들을 러시아로 다시 데려오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내는 익명을 조건으로 현지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일부 동원병 가족들이 남편이나 아들을 귀국시킬 것을 간청하다가 군의 신뢰를 떨어뜨린 혐의로 체포되거나 벌금을 물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는 러시아 동원병 복귀 운동을 벌이는 자신에게 많은 사람들이 연락했다며 “일부 군인들이 너무 혹사당한 끝에 단지 쉬고 싶어 다치려고 참호 밖으로 일부러 팔을 내민다더라”고 주장했다. 여성의 남편은 현재 병장 계급으로, 지난해 9월 러시아 부분 동원령으로 추가 모집된 병사 약 30만 명 중 한 명이다. 남편은 최대 6개월 뒤 귀국시켜준다는 보장을 받고 최전선에 배치됐지만 복무한지 13개월이 지났는 데도 여전히 전장에 머물고 있다. 여성은 남편이 지난달 2주간 휴가받고 집에 잠시 들렀다며 조용히 쉬려고 할 뿐 전장에서 있던 일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다만 해당 여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자체를 비판하지는 않았으며, 지난해 9월 러시아 대공세에 동원됐던 남성들이 이제는 러시아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자신과 함께 동원병 복귀 운동을 벌이는 러시아 여성 회원은 8000명에 달한다고 밝히며 “시위를 조직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당국이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러시아 동원병들이 전장에서 벗어나고자 부상당할 방법을 찾는다는 소문은 이전에도 수차례 제기됐다. 이번 인터뷰를 실은 매체도 러시아 동원병들이 전장에서 쌓인 피로 탓에 혹시라도 서로 해를 끼치는 실수를 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파벨 필라티예프(33)라는 이름의 러시아 낙하산병은 소셜미디어 브콘탁테 계정에 일부 대원들이 전투에서 빠지고 300만 루블(당시 6500만원)의 보상금을 받으려고 고의로 자신의 다리에 총을 쏜 사실을 폭로했다고 당시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앞서 같은해 5월 페이스북에 공개한 도청 자료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 군인 한 명이 자신의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상관이 전투에서 빠지려고 스스로 다리에 총을 쐈다고 말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러시아 동원병들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가혹한 상황에 대해 말해 왔다. 이들은 전장에서 혹사당하고 장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전투에 투입되고 상관들로부터 총알 받이 취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천안 ‘신사 산단’ 계획 승인…2026년까지 조성

    천안 ‘신사 산단’ 계획 승인…2026년까지 조성

    성남면 일원 63만4000㎡ 규모로 조성2482억원 투입 산업시설 등 예정 충남 천안시는 성남면 일원 63만 4000㎡ 규모의 ‘신사 일반산업단지’ 산단 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최종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사 산단’은 2026년까지 2482억 원을 투입해 성남면 신사리 일원 약 63만 4000㎡에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산단 조성으로 2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신사산단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환원 계획을 마련해 복합문화 산업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신사 산단 등 15개 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허위 본점 두고 대도시 부동산 취득세 탈루…경기도, 146억 추징

    허위 본점 두고 대도시 부동산 취득세 탈루…경기도, 146억 추징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내 대도시 내 부동산을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일반세율 4%보다 2배 높은 8%가 적용된다. 법에서 정한 대도시의 개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산업단지 제외)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군포시, 과천시 등 14개 도시가 대상이다. 대도시 외 지역(성장관리권역)인 안산시의 오피스텔에 본점을 차린 의사 A씨는 대도시로 분류되는 군포시의 병원 건물을 113억원에 매입해 일반세율(4%)로 취득세를 냈다. 그러나 본점 오피스텔에는 다른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고,A씨는 군포 병원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도는 중과세와 가산세 등 6억6000만원을 추징했다. 부동산개발시행업자인 B씨의 경우 대도시 외 지역인 화성시의 지인 사무실에 본점을 설립한 뒤 대도시인 의정부시의 토지·건물을 1923억원에 취득하고 일반세율로 취득세를 냈다. 도는 지인 사무실이 주소만 빌려줬고 B씨가 모든 업무를 서울 사무실에서 수행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업무추진비 대부분이 서울 사무실 근처에서 지출된 사실도 확인해 B씨로부터 54억원을 추징했다. 대도시 외 지역인 용인시의 3.3㎡ 규모 공유사무실에 본점을 설립한 C씨는 대도시인 과천시의 토지를 440억원에 취득하고 일반세율로 취득세를 납부했지만, 도는 사무실 규모가 업무를 보기 어렵고 서울의 관계회사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했다는 직원 진술을 확보해 2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류영용 조세정의과장은 “100억원 이상 취득세 과세자료를 토대로 항공사진·로드뷰 판독,현장조사와 탐문,임직원 면담 등을 통해 조사 대상을 추리고 11개 법인의 중과세 회피를 확인했다”며 “관련 조사를 확대해 지능적인 탈루 행위를 차단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성범죄 전담 경찰’ 성착취물 보관 “수사에 필요”…法 ‘고의성 없다’

    ‘성범죄 전담 경찰’ 성착취물 보관 “수사에 필요”…法 ‘고의성 없다’

    경찰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돈을 내고 아동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사건에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는 2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32)씨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 개인 스마트폰으로 아동 성 착취물을 볼 수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가입한 뒤 2개월 동안 운영자에게 6만원을 송금하고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해 7월 경찰에 적발되기 전까지 아동 성 착취물 동영상 다섯 건을 내려받아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 재판에서 A씨는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음란물 유통 문제를 수사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가입했다”며 “텔레그램 자동 저장 기능으로 인해 성 착취 영상 파일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것일 뿐 고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성범죄 전담 수사관이 텔레그램 자동 저장 기능을 몰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A씨가 열람한 1000개가 넘는 음란물을 단지 수사가 목적이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1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텔레그램 그룹방에 있던 성 착취물이 자동 다운로드 됐다는 것을 A씨가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A씨의 고의성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으나 2심도 “1심의 판단이 정당해 보인다”고 기각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사업 규제만이 답 아니다”

    박상혁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사업 규제만이 답 아니다”

    서울시의회 박상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은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방안’과 ‘리모델링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 현장에서 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난 7월에 법제처 유권해석의 변경으로 인해 리모델링 현장에 굉장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1층 필로티와 최상부 1개 층 증축 시, 수평 증축으로 간주해 왔지만, 유권 해석 변경으로 수직 증축으로 변경됐다”라며 “이에 따라 진행해야 할 1차·2차 안전성 검토 등으로 최소 1년에서 길게는 4~5년의 공사기간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수직 증축으로 절차를 진행하면, 리모델링 사업장은 상당 기간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노후화된 아파트는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장단점을 따져, 바람직한 선택이 되도록 유연하게 기준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며 “서울시가 법령의 해석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 방향이 재건축·재개발이라면 향후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단지의 경우, 준주거 등 종 상향을 통해 사업이 가능하게 하고 개발 이익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 삼성컨소시엄, 역세권 ‘매교 팰루시드’ 대단지 분양

    삼성컨소시엄, 역세권 ‘매교 팰루시드’ 대단지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2178가구 규모의 대단지 ‘매교역 팰루시드’(조감도)를 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123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매교역 일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져 수원에서도 선호도 높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됐으며, 매교역 팰루시드가 마지막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향후 수원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까지 개통되면 삼성역 등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는 아예 입주 물량이 없으며 이 물량마저도 강동구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개 자치구 중15곳 입주 ‘0’ 21일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21가구로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최저치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3만 2795가구)의 3분의1 수준이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만 2032가구 입주 시기가 2025년으로 밀린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 관악구, 송파구, 동작구, 강남구, 구로구, 성북구, 강북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모두 10개 자치구에서 20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6개 단지가 강동구에 있으며 모두 392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약 36%를 차지한다. 강동구 주요 입주 단지를 살펴보면 1월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780가구, 2월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593가구, 6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1299가구, 9월 천호동 ‘강동중흥S클래스밀레니얼’ 등이 있다. 3월에는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이 단지는 지난 9월 후분양 당시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상제 흥행몰이 단지 하반기 집들이 특히 5월에는 서울 전체 입주 단지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과 9월에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2022년 1월 분양 당시 화제가 됐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 9월에는 후분양 단지로 15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에 성공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아파트는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찌감치 흥행이 예고됐던 곳이다. 10월에는 송파구 ‘잠실더샵루벤’ 327가구가, 11월과 12월에는 각각 은평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752가구,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317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 경부선·국철 1호선 ‘32㎞ 지하화’ 박차… 군포 잠재력 꽃피울 열쇠로

    경부선·국철 1호선 ‘32㎞ 지하화’ 박차… 군포 잠재력 꽃피울 열쇠로

    철도로 동서남북으로 지역 갈려지하화 땐 33만㎡ 부지 개발 가능“수도권 요충지 가치 급부상할 것” 경기 군포시가 약 33만㎡(약 10만평)를 차지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등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수도권역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군포시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낙후 도시 재정비와 시를 끊어 놓는 철도의 지하화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1기 신도시 등 노후도시 재정비와 함께 경부선과 국철 1호선의 서울~당정역(군포) 32㎞ 구간 지하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철 등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면서 군포 등 다수 지자체의 숙원사업이다. 하은호 군포시장도 지역을 지나가는 철도의 지하화를 주장해 왔다. 지역을 단절하는 철도로 인해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 시장은 “지하화 공사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들 우려하나 군포시의 경우만 해도 철도가 지상에 차지하는 땅만 10만여평에 달한다”며 “이 땅만 개발해도 공사비는 충당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민선 8기를 이끄는 하 시장이 철도의 지하화를 원하는 이유는 단지 개발할 부지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상철도 탓에 군포는 동서남북으로 네 토막이 나 있다. 현재 1호선이 군포를 동서로, 4호선은 남북으로 갈라놓고 있어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100% 지하화가 된다면 지역 간 균형 개발이 가능해져 조화로운 도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군포시는 47번 국도 안양~군포~안산 구간 지하화도 요구한다. 송정지구와 3기 신도시 대야미지구 주택 개발이 끝나면 차량정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개발이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본다. 시 관계자는 “지상 곳곳에 있는 철도와 도로 때문에 도시가 개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철도 등 지하화가 실현되면 수도권 요충지에 있는 군포의 가치는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중부발전, 무탄소 발전단지로 에너지 전환 추진

    한국중부발전, 무탄소 발전단지로 에너지 전환 추진

    한국중부발전은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단지에서 수소 생산, 수소 혼소(가스터빈에서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무탄소 발전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상용화 수소 혼소 발전 과제 시험에 성공했다. 앞으로 2027년 블루수소(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적 수소) 생산설비를 통해 수소 공급설비 구축과 제어설비 개선을 마친 뒤 보령복합발전소에서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혼소율을 높이고 인천복합발전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안정적 전력 공급이란 본연의 임무도 수행하기 위해 기존 설비를 활용한 무탄소 전원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탈탄소 에너지 전환사업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미래에너지 신기술 사업 등을 추진하며 무탄소 전원 사업과 연구개발을 토대로 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풍력산업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강원도,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풍력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원 지역의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 대방건설 ‘인천검단 디에트르…’ 6일 만에 완판

    대방건설 ‘인천검단 디에트르…’ 6일 만에 완판

    대방건설이 인천 서구에 선보인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가 지난 6일 정당 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6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이로써 올해 신규 분양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등 ‘디에트르’ 브랜드 단지 모두 완판을 달성했다고 대방건설은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10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112대1’(전용면적 84㎡A 기타지역 기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2역(가칭) 일대에 들어서며 도보 약 5분 거리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예정)까지 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대방건설은 이달 1470가구에 달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분양에 돌입하며 내년 2월에는 수원 이목지구에서 디에트르 분양에 나선다.
  • 한화, 대전 노른자땅 ‘도마 포레나 해모로’ 분양

    한화, 대전 노른자땅 ‘도마 포레나 해모로’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도마 포레나해모로’(투시도)를 분양한다. HJ중공업과 공동 시공에 나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가 공급된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꿔 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 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 국내 첫 스타필드 품은 대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3413가구 조성

    국내 첫 스타필드 품은 대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3413가구 조성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에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투시도)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앞서 분양했으며 이번에는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조성돼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제일 눈에 띄는 건 단지 내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빌리지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이다. 또한 단지 내 스트리트몰은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설계할 예정이다.
  • 김치는 산업이다… 지자체는 전쟁 중

    김치는 산업이다… 지자체는 전쟁 중

    김치산업 육성 조례 무려 17개 피자에 진심인 이탈리아인들에게 김치 토핑을 선보이고, 지역별 특색있는 김치를 만들어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 저렴한 중국산 김치가 점령한 음식점에는 지역 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단계도 확 줄인다. 김치계의 에르메스 격인 ‘프리미엄 김치’도 개발해 명품 먹거리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김치 산업을 선점하려는 지자체 간 ‘김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김치 생산량과 생산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김치를 지역 대표 수입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21년 국내 판매액 1조 3979억 21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김치 판매량과 김치 수출입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난 2013년 40만t이던 국내 김치 판매량은 2019년부터 50만t을 넘겼고, 판매액도 2013년 1조 144억원에서 2021년에는 1조 397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수출액의 경우 2019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이후 2021년 역대 최대치(1억 5991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결과 2022년에는 1억 6940만 달러에 이르렀다. ●전북, 저장시설 확충 등 총력전 이처럼 김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지자체에선 지역 김치 산업 육성을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관련 조례를 쏟아내고 있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등록된 광역·기초지자체의 김치산업 육성 조례만 17개에 달한다. 대부분 김치 및 김치 재료 가공·유통 지원, 김치산업 시행에 따른 재정적 지원, 시·군 및 김치산업 관련 기관·학교·연구소·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에서도 올해 초 ‘전라북도 김치산업 및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원료 공급단지와 원료 저장시설 확충, 종균 개발 및 보급, 제조 표준화·자동화 및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게 조례의 목적이다. ●광주 ‘음식점 구입비 50%’ 지원 세계김치연구소가 있는 광주시는 수입산보다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광주김치 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김치 사용 음식점에 구입비 50% 지원하는 파격 정책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김치 관련 기관들이 밀집한 광주 남구 인근 도로명을 ‘김치로’로 정했다. ●충북 ‘못난이 김치’ 특산물 육성 충북은 과잉 생산으로 배추가격이 폭락하면서 멀쩡한 배추를 갈아엎어야 할 처지에 놓인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못난이 김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버려지던 못난이 배추에 여러 양념을 버무려 만든 만능 김치는 지역의 특산품이 됐다. 도는 또 생산기업들과 연구해 만든 캔김치 3종(볶음김치·만능김치·썰은김치)도 만들었다. 여행 필수품이 된 봉지김치 소비자들을 보관이 편한 캔김치로 유입하고 피자 등 각종 음식에 김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 은마 132만원↑·마래푸 31만원↑… 내년 보유세, 시세 오른 만큼만 더

    은마 132만원↑·마래푸 31만원↑… 내년 보유세, 시세 오른 만큼만 더

    정부가 조세 부담 경감을 내세워 부동산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의 기초가 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내년에도 69%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 급증을 막았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아파트 단지의 보유세 부담 인상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집값이 하락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5월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했고 올해 43~45%로 한시적으로 내린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내년 60%로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말 시세에 내년 현실화율을 곱해 산정한다. 21일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서울 일부 고가 아파트들의 보유세 부담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유세 부담 증가폭이 50.00%로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다. 전용면적 82.61㎡에 시세 27억원인 해당 단지에 사는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38만원에서 내년 632만원으로 오른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84.43㎡)를 소유한 1주택자는 올해 451만원에서 내년 583만원으로 132만원(32.07%)을 더 내야 한다.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84.97㎡)의 내년 보유세는 851만원으로 올해 771만원보다 80만원(11.51%) 증가한다. 준고가 아파트에 해당하면서 올해 종부세 대상이 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59㎡)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252만원에서 내년 283만원으로 31만원(11.62%) 늘어난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됐을 당시 잠실주공5단지 -612만원, 은마아파트 -279만원, 래미안대치팰리스 -601만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60만원 등으로 보유세가 크게 감소했었다. 다주택자 역시 보유세 부담이 커진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59㎡를 소유한 2주택자가 내년 납부하게 될 보유세는 2019만원으로 올해 1526만원보다 493만원(32.34%) 증가한다. 다만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 감면 혜택으로 내년 보유세 증가 수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우 부지점장은 “중저가 주택은 상승폭이 크지 않고 고가와 다주택 일부는 완만한 상승폭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보유세 부담이 일부 늘기는 하지만 서울 고가 아파트 위주로 시세 상승이 반영된 수준이며,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됐을 경우에 그 변동폭은 더 적을 것이기 때문에 국민 세 부담 완화라는 정책 효과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서울의 15억원 초과 주택이 올해 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으로 고정이기 때문에 올해 시세 변동률만큼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전에 임시로 도입했던 방안을 연장 적용하는 것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 “시장거래 활성화에까지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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