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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전남도청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전남 청사진으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BI)를 ‘OK, Now Jeonnam’으로 정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에너지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 등이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또 미래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급과 취·창업 청년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청년희망펀드 신규 조성,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세일즈를 위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로컬콘텐츠의 세계화에 나서고, 향토음식진흥원 건립과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남도음식의 글로벌산업화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전남산 신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도 마련했다. 또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에도 나선다.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실현을 위해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 국가계획 반영과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을 신설 방식 추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프로젝트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의료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 일번지 전남’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재난 예방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788억 원 규모의 민생자금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 수원시 민선 8기 2주년 성과…“시민 일상 향상되고, 즐거움 배가됐다”

    수원시 민선 8기 2주년 성과…“시민 일상 향상되고, 즐거움 배가됐다”

    민선8기 수원시의 변화는 경제적 성과와 새빛 혁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원시는 도시 속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 생활의 만족을 업그레이드했다. 더 나은 기후와 환경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하고, 곳곳에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채색했다. ■도심을 푸르게, 도시를 깨끗하게! 수원시는 민선8기 2년 차에도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심 녹지를 확대하고, 공공은 물론 시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우선, 도심형 수목원을 표방하며 지난해 5월 말 개원한 두 곳의 수목원은 시민들의 일상에 푸름을 더했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의 첫 해 운영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1년 누적 방문객은 77만명에 달하고, 국내 경관과 조경 분야 수상이 잇따랐다. 일월수목원은 전국 공립수목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받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 두 곳 수목원에서 시민들은 마음껏 푸르름을 즐길 수 있었다. 수원시는 시민의 일상 더 가까이 푸르름을 확산시켰다.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드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다. 856명의 손바닥 정원단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난해까지 총 312개의 손바닥 정원을 만들었고, 올해도 340개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조성 중이다. 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과 방죽공원 수국정원 등 공원에 특성을 더해 계절과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초부터는 공원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공원이 문화의 중심이 되는 ‘시민 모두의 새빛공원’ 사업도 시작했다.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는 노력도 지속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각각의 가정에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탄소모니터링 사업에는 64개 단지 5만9천여세대가 참여 중이다. 10월에는 환경교육을 위한 기반과 서비스가 잘 갖춰진 도시에 대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법정 환경교육도시’로도 선정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로 시민이 직접 만드는 탄소중립을 재현했다. 수원의 명소가 된 행궁동 변화의 첫 출발점이었던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 10주년을 기억하고,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필요한 곳을 촘촘히 연결한 교통과 안전 민선8기 2년 차의 성과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발전 양상을 보였다. 먼저 격자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5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이 결정된 점이 가장 획기적이었다. 서수원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수원시가 역 신설 비용을 부담키로 전격 결정하며 서수원 권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알렸다. 수원에서만 6개 역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경기북부까지 빠르게 연결해 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드디어 착공했다. 수원발 KTX 직결 사업도 내년 하반기 완료를 앞두고 있어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지지부진하던 서울3호선 연장 사업의 대안으로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구상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도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 수원시가 주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기본구상안이 담긴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 수도권 남부권역의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똑버스가 광교지역에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고색 델타플렉스 지역과 당수지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통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4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241개소로 늘렸다. 주차난이 심각했던 주택밀집지역의 주차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곡반정동 제8공영주차장, 세류2동 제2공영주차장, 매교역 거주자공영주차장,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파장동 거주자공영주차장, 자투리주차장, 내집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으로 총 1165면의 주차공간 확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전 문화를 시민 생활 속으로 퍼트리기 위해 CCTV 확충과 안심귀갓길 조성 등이 지속 추진된 가운데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 위 안전까지 책임지며 시민 만족을 높였다. 장마철과 해빙기 등 포트홀이 다량 발생하는 시기에 포트홀을 즉시 보수하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100여명의 인원을 5개 반으로 나눠 투입해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수원시 관내 도로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혁혁한 효과를 거뒀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체육·교육 수원시민들이 가까이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났다. 문화시설이 많아지고, 축제와 공연이 풍성해지고, 스포츠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개관한 빛누리아트홀은 서수원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오아시스다. 449석 규모의 공연장을 주축으로 공연부터 전시, 교육, 체험행사 등이 가능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정조테마공연장도 문을 열었다. 화성행궁 바로 옆에 258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무예24기 등 수원만의 특성이 담긴 콘텐츠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축제는 시민의 삶을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8월 수원발레축제, 9월 수원재즈페스티벌, 지난 5월 수원화성헤리티지콘서트와 수원연극축제 등 굵직한 축제들이 개최됐다. 특히 시민들이 활동하기 좋은 9~10월에는 수원시 대규모 축제의 절정인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축제가 화려함을 더했다.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물론 60돌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시민 주도 행사로 진화시켰다. 수원화성 관광의 방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관광도시 고도화 사업도 추진했다.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1만건, 회원가입자가 3만 5000여명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실감콘텐츠 XR버스 탑승객도 1만 8000여명을 넘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산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해 10월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등 수원에 특화된 마이스 행사 4건이 개최됐고, 국제회의는 10건을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삶을 건강하게 이끌었다. 원천배수지 야구장 시설개선, 동남보건대학교 축구장 조성, 광교 혜령공원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등이 완료됐고, 만석공원 실내테니스장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며, 6곳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들이 올해 내에 확충된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도 개최했다. 바둑, 축구, 줄넘기, 검도, 배드민턴,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수원특례시장배 대회를 열어 시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은 국제대회의 무대로 활용되며 수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5만 수원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일상에서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광주은행

    ◇ 1급 승진 ▲ 광주시청지점 강대옥 ▲ 여수시청로지점 김충식 ▲ 디지털금융센터 변미경 ◇ 2급 승진 ▲ 화순지점 김대중 ▲ IT개발부 김승일 ▲ 빛가람한전지점 나홍렬 ▲ 종합기획부 박성민 ▲ 문화동지점 박은화 ▲ 화곡동지점 이정량 ▲ 법원지점 신충식 ◇ 3급 승진 ▲ 자금시장부 고영재 ▲ 송정지점 구정택 ▲ 리스크관리부 김동현 ▲ 율촌산단지점 김유림 ▲ 종합기획부 김종윤 ▲ 장흥지점 박선영 ▲ 일곡동지점 박순주 ▲ 소촌동지점 박정왜 ▲ 종합기획부 해외사업팀 백경원 ▲ 양림기독병원지점 서장원 ▲ 청량리지점 유진상 ▲ IT기획부 유찬흥 ▲ 서구청지점 이정림 ▲ 감사부 한창민 ◇ 4급 승진 ▲ 대치동지점 강선영 ▲ 동광양금융센터 김수지 ▲ 매곡동지점 남지유 ▲ 자금결제실 류선정 ▲ 준법감시부 류안나 ▲ 영업부 민세희 ▲ 여신기획부 박선민 ▲ PrimePB센터 박솔 ▲ 디지털플랫폼부 박주영 ▲ 프로세스혁신부 서연희 ▲ 첨단월계지점 심현정 ▲ 상무버들지점 오나미 ▲ 무안지점 은보라 ▲ 염주지점 이사랑 ▲ 양산동지점 이소현 ▲ 순천지점 임희자 ▲ 연향동지점 정지숙 ▲ 포용금융센터 최후리 ▲ 신세계지점 한승지
  •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공장 건립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공장 건립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케이앤디에너젠(주)이 25일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소가스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가스 제조·판매 기업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기업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케이앤디에너젠 김기철·장선우 공동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다. 케이앤디에너젠은 2185억원을 들여 온산국가산단 내 3만 3000㎡ 부지에 수소가스 생산공장을 이날 착공해 오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이 공장은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울산이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이 공장에서 생산한 수소가스를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와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국내 최대 수소생산 공장 기공식으로 울산은 수소산업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미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울산의 수소 생태계를 더 공고히 하고,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기 신도시 GH 담당 최초 하남교산지구 부지 조성 ‘시작’···이주율 35%

    3기 신도시 GH 담당 최초 하남교산지구 부지 조성 ‘시작’···이주율 35%

    부지조성공사 계약 마무리, 3기 신도시 건설 가속도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GH 담당 사업지구 중 처음으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1공구)를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시행 중인데 이번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계약체결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남교산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 시공사는 ㈜한화 컨소시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월부터 하남교산지구 걸림돌 해체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이주율은 약 35%(1공구 기준)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담당하는 하남교산 기업 이전단지(상산곡) 부지조성공사도 시공사를 선정 중이며 하반기에 착공해 교산지구 내 기업들이 원활히 이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하남시 관내 아동·청소년쉼터 안나의 집 시설개선, 특수학교인 성광학교 물놀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사설] 첨단산업의 안전 외면 실상 드러낸 화성 참사

    [사설] 첨단산업의 안전 외면 실상 드러낸 화성 참사

    경기도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의 리튬이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불이 나 사망 등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온 국민의 가슴을 다시 내려앉게 했다. 그동안 대형 사고 때마다 ‘안전한 사회’를 부르짖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것이 모두 공염불이었다는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는 화재 위험이 높고 진화도 어려운 리튬이온전지 제조 시설에서 일어났다. 우리 사회가 첨단산업이 안겨 주는 고부가가치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을 뿐 고위험 제조 시설에 마땅히 수반돼야 할 안전관리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리튬이온전지를 쓰는 휴대전화가 작은 충격에도 폭발하는 모습은 그동안 각종 뉴스에 수도 없이 비쳐졌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갑작스러운 화재가 잦고, 일단 불이 나면 일반적인 진압 장비로는 좀처럼 불길을 잡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어린아이도 아는 상식이다. 이번에도 소방당국은 159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를 동원했음에도 진화에 크게 애를 먹었다. 리튬이온전지 화재는 내부 손상에 따른 과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화성 화재는 리튬이온전지 3만 5000개를 쌓아 놓은 건물 2층에서 전지 한 개가 불꽃을 내뿜으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났으니 위험을 예상치 못했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 일하던 근로자는 67명이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6시 30분 현재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도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가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사회’에서 벗어날 것인지 답답할 뿐이다.
  • 사업 보류·허위 문서·소송전까지… 휘청거리는 새만금 투자

    새만금지구 투자 유치 사업이 내우외환으로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가 이차전지 투자기업의 발목을 잡은 데 이어 관광개발사업은 골프 여제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 복합산업단지 조성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소송 제기로 사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이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새만금지구 이차전지 투자유치 실적은 82개 사 1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 자본이 참여하는 4개 합작사 3조 9000억원의 투자유치는 미국의 정책 전환으로 실제 투자가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설립 투자는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투자를 계획했다. 미국은 중국 자본 비율이 50% 이상인 합작기업을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가 25%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 때문에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1조 2100억원), LG화학(1조 2000억원) 등과 합작투자를 약속했던 중국 GEM, 화유코발트는 최종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남단 1.64㎢에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건축사사무소를 대표로, 증권사·건설사 등 6개 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 관광·레저시설과 요트 빌리지, 골프 풀빌라 등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이사장이 부친 박준철씨를 지난 11일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서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1년이 지나 재단에 사업 의향을 물었으나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정을 취소하고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60억원의 우선협상 이행보증증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1440억원 규모의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사업도 시공사인 계성건설의 자금난으로 지연되고 있다. 챌린지 테마파크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8만㎡ 부지에 대관람차·테마시설·문화 공연장 등 관광·공연시설, 콘도미니엄 150실·풀빌라 15실 등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3600억원을 투자받아 4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전진지기를 조성하는 새만금지구 첨단복합산단 조성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이 사업 지연을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자 소송전에 휘말렸다. 복합산단 조성 컨소시엄은 새만금개발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해주고 사업이행보증금 30억원을 돌려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전주시 랜드마크가 바뀐다

    전주시 랜드마크가 바뀐다

    맛과 멋의 도시 전북 전주시의 랜드마크가 바뀔 전망이다. 전주시는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효자동 옛 대한방직 터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가 진행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들이 완공되면 전주시의 주거와 상권 등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옛 대한방직 터 개발사업은 최근 민간 사업자의 공공 기여량이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로 결정돼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공공 기여는 토지 용도 변경 등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았을 때 토지 개발자가 공공 이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돈이나 시설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상단 회의와 협상조정협의회 등을 거쳐 공공 기여량을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인 2380억원으로 확정했다. 개발 제안자인 ㈜자광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전주시의회 의견청취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청취안은 시의 사전협상지침에 따른 단계로, 향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0월 자광과 개발 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자광은 도유지·시유지를 포함한 23만 565㎡(약 6만 9700평) 부지에 6조 2000억원을 들여 높이 470m(153층) 타워(놀이시설 포함)를 비롯해 5성급 호텔(200실), 49층 아파트 10개 동(3399가구), 34층 오피스텔 1개 동(558가구), 5층 복합쇼핑몰(판매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관련 기반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은 지난 20일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 1231㎡를 전시·회의·문화·창업·쇼핑 등이 융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 배터리 연속 폭발로 진입에 난항… 주불 잡기까지 4시간 30분 소요

    배터리 연속 폭발로 진입에 난항… 주불 잡기까지 4시간 30분 소요

    리튬은 물과 닿으면 폭발 가능성해당 공장은 일차전지 제조업체이차전지보다 위험성 덜하지만추가 화재 우려 내부 진입 어려워1989년 럭키화학 16명 사망 넘어화학공장 사고 중 최대 인명 피해 22명이 희생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24일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선 소방당국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리튬을 통째로 수조에 담가도 불이 꺼지지 않는 리튬의 특성 탓이다. 이에 이번 화재는 역대 화학공장 사고 중 최악의 참사로 남게 됐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아리셀 공장의 주력 사업은 리튬 일차전지 제조·판매다. 주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쓰이는 스마트미터기 등을 만든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공장 3동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3동 2층에만 리튬전지 3만 5000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현대 전자기기와 전기설비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거의 리튬이온전지, 즉 이차전지다. 전기차는 물론 휴대전화와 노트북,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모두 이차전지가 들어간다. 이차전지는 겉보기에는 불이 꺼진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선 수백도의 열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불꽃이 일어날 수 있다. 불이 나면 다량의 불산 가스도 내뿜는다. 불산은 피부 조직으로 스며들어 뼈를 녹이고 폐를 파괴한다. 다만 이날 불이 난 아리셀 공장에 보관 중인 배터리는 대부분 일차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전지는 한번 사용된 뒤 재충전 없이 폐기되는 건전지다.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서는 위험성이 낮다. 다만 리튬 자체가 공기 및 열과의 반응성이 높다. 일차전지라도 높은 온도에 노출되거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연쇄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이날 화재 초기 대량의 화염과 연기가 뿜어졌고 폭발도 연달아 발생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는 “리튬에 물이 닿으면 수소가 발생한다. 이 수소가 추가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리튬전지에 쓰는 전해질인 염화사이오닐도 물이 닿으면 폭발한다”면서 “불을 끄려면 흙으로 덮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었다. 화재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 31분이지만 주불이 잡힌 건 4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10분쯤이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화재 원인과 관련해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거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는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폭발 사고다. 16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최소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럭키화학 사고보다 더 참혹한 사고로 남게 됐다. 화학공장 사고는 독성물질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피해로 종종 이어진다. 5명이 희생된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시 불산 누출 사고 이후 불산 가스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인근 주민 150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 “리튬전지 폭발”… 22명 피할 새도 없었다

    “리튬전지 폭발”… 22명 피할 새도 없었다

    실종 1명… 사망자 20명이 외국인대부분 파견, 길 몰라 대피 못 한 듯리튬배터리 3만 5000여개 보관尹대통령, 사고 현장 긴급 점검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내부 구조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 파견 근로자가 대다수라 대피가 늦어진 탓에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2022년 이태원 참사와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이어 올해도 안전불감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형 참사가 빚어진 것이다. 이번 화재는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도 기록될 전망이다.2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 이곳에는 리튬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총 67명이다. 화재 당시 1층에 15명, 2층에 52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 기준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사상자 30명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 1명도 수색 중이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 2명을 빼고 외국 국적(중국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이 20명이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모두 발화 지점 2층에서 발견됐으며 2층의 면적은 1185㎡(350평)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리튬배터리 완제품을 수거 및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 배터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는 필요할 때 용역회사에서 파견되는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내부 구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 보니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경기지청에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각각 구성했다. 이들 본부는 현장에 감독관을 파견하고 구체적인 사고 현황과 규모,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광주 AI실증밸리 조성·영재고 설립 지원해 달라”

    “광주 AI실증밸리 조성·영재고 설립 지원해 달라”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광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미래차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등이 갖춰진 광주가 적임지”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한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총사업비 6000억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신뢰도 향상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국산인공지능 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0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자동차의 부품 성능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235억원)도 건의했다. 또 ▲지스트(GIST)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광주 설립(총사업비 1074억원)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총사업비 45억)에 대한 지방비 분담 개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총사업비 900억원)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광주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예산안 편성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2025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주요 사업들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기재부와 중앙부처, 여야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강 시장은 22대 국회 개원에 발맞춰 이달 지역구 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는 등 광주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나서고 있다.
  • “지리산 어디에도 안 된다” 환경단체, 케이블카 설치 추진에 반발

    “지리산 어디에도 안 된다” 환경단체, 케이블카 설치 추진에 반발

    경남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사업이 가시화하자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지리산 케이블카를 반대하는 전국 186개 단체’는 2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와 산청군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케이블카 신청서를 즉시 반려하라”고 촉구했다.경남도는 지난 21일 환경부에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완료’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인허가 심의를 요청했다. 경남권 지리산 케이블카 단일화 노선은 산청군이 제안한 노선(산청군 시천면 중산관광단지~장터목 대피소 인근, 4.38㎞)이다. 산청군은 사업비 117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권 지리산 케이블카는 산청군과 함양군이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에 경남도와 산청군, 함양군은 지난 5월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노선 단일화 작업을 해왔고, 19일 산청군 단일안을 확정했다. 도는 환경부 심의, 공원계획 변경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진행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험로가 예상된다.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 등은 이날 “주민 동의 없이 밀실에서 그들끼리 죽이 맞아 결정한 케이블카 사업에 분노한다”며 “국립공원은 그대로 보존하고 후손에메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생태자산이지,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라고 지정된 것이 아니라”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케이블카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동떨어져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전국 케이블카 41곳 중 38곳이 적자”라며 “한때 케이블카 건설 모범사례로 불린 통영케이블카도 지난해 탑승객은 이전의 3분의 1 수준인 42만명으로 급격히 줄었고, 39억원 적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산 주변 사천·하동·거제 등 케이블카도 모두 적자인 실정”이라며 “산청군에서 환경부에 제출한 케이블카 신청서를 보면 탑승객은 첫해 55만명이고 꾸준히 늘어 30년 후 77만명이 타야 사업비를 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케이블카 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케이블카를 건설하겠다는 중산리 구간은 대부분 자연보존지구로, 국토의 1%도 안 되는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한 번 파괴되면 원상회복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표 장사를 위해 근거도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먹이는 그들에게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갈등은 다시 커질 전망이다. 앞서 환경부는 2012년 경남 산청·함양군과 전남 남원·구례군이 추진했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비롯해 2016년·2017년 경남도, 2022년 구례군 계획을 환경문제, 경제성, 공익성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부결·반려했다.
  •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경남 사천시가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추진에 반대하고 나선 경상국립대 교수회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사천시는 24일 경상국립대 교수회 반대 성명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는 경상국립대를 배제한 채 설립하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사천시와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또 캠퍼스 설립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캠퍼스는 내년 3월 임시캠퍼스 형태로 개교한다.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문을 연다. 본 캠퍼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터 5만 3083㎡ 규모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 등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경상국립대 교수회는 ‘설립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교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창원대와 사천시 업무협약 체결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에 이루어진 약속에 불과하므로, 이 협약 체결이 곧 캠퍼스 설립 인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구축 시도는 우리 대학과 창원대 간 우호적인 관계를 깨뜨리고, 경남 고등교육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생태계를 뒤흔드는 행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대가 진정으로 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성과를 지향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우리 경상국립대학교에 손을 내밀어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상생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선언한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진주, 사천을 비롯한 경남 모든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교수회 주장에 사천시는 반박했다. 시는 우선 우주항공 관련 공과대학을 유치하고자 수년 전부터 경상국립대학교에 여러 차례 유치를 건의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 15일 경상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9월 16일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등 만남에서도 ‘중장기 종합전략 제시와 설립 취지에는 공감한다. 교수들이 사천으로 안 오려고 한다. 학생들 모집이 안 된다. 어렵다’는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올 3월 20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제안했고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를 찾아 설립에 합의했다. 이후 4월 26일 국립창원대 교무회의에서 우주항공공학부 신설이 확정되는 등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은 급물살을 탔다. 사천시는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정부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잉·중복 투자라는 경상국립대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모델’을 정립하려 한다”며 “사천시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하고 있다. 툴루즈는 종합대학 4개, 공과대학 10개에 이르고 학생 수만 해도 11만 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우주항공 관련 고급인력 양성과 관련해 경상대와 창원대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용인 원삼 일반산단에 반도체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 입주한다

    용인 원삼 일반산단에 반도체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 입주한다

    ‘용인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산업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 2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 R&D센터 건립하기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 6월 11일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는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도로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만 8919㎡ 규모로 조성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해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만언론 ‘제주도가 중국섬?…’ 보도에 제주도가 이례적으로 해명한 까닭은

    대만언론 ‘제주도가 중국섬?…’ 보도에 제주도가 이례적으로 해명한 까닭은

    제주도가 지난 20일자 대만 자유시보가 ‘제주도가 중국섬? 뒤치다꺼리 바쁜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보도와 관련 이례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대만언론의 ‘제주 투자이민’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제주도의 전체 면적 1850㎢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소유한 981만㎡ 는 0.5%에 불과하다”며 “이를 두고 ‘중국섬이 됐다’는 것은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2008년 무비자로 30일간 머무를 수 있게 되면서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로 각광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특히 관광객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는 216만명의 중국인이 방문했으며 이 시기에 중국인들의 대규모 ‘투자 열풍’이 불었다고 짚었다. 이어 “제주도에는 테마파크, 카지노, 고층 호텔, 아파트 등을 건설하겠다는 토지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2019년 말 기준 중국인은 약 981만㎡(약 296만평)의 땅을 소유했다. 전체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 땅의 43.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0.5% 면적 소유로 ‘중국섬 됐다’는 표현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대만이 중국본토에 대한 불만을 제주섬에 빗대 우회적으로 표출한 것 같아 씁쓸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이번 해명은 언론에서 중국인 관광(대변, 쓰레기 문제)관련 도넘은 보도들이 연이어 재생산되자 국가적인 문제로 비화돼 되레 제주관광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해 조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매체가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자리잡게 된 원인으로 국내 장기체류로 받는 F-2(거주)비자는 약 5억원만 내면 받을 수 있고, F-5(영주권) 비자는 15억원을 투자하면 받을 수 있다고 오보한 면도 지적했다. 도는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5월 1일부터 투자이민제 투자금액 기준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제도의 명칭도 기존 ‘부동산 투자이민제도’에서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변경으며 투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른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휴양콘도미니엄’, ‘일반·생활 숙박시설’, ‘관광펜션 시설’로 한정됐다”고 해명했다. 한화 10억 원 이상 휴양 체류시설을 매입해야만 출입국관리법시행령 제12조에 따른 F-2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5년 후 영주권 신청 자격도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투자이민제가 무분별하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과 관련 도는 “일반인들이 투자이민제라고 하면 마을 토지, 아파트까지 매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러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에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했고 지난해 이를 수용해준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이민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지정된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의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한 경우 체류를 보장하는 제도다. 제주는 2010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이민제도를 첫 도입했다. 지금까지 외국인이 사들인 부동산은 1955건이며 F-5 비자 획득한 외국인은 683명이다. 도는 이 가운데 90%가 중국인이 획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남지역 ‘십수 년 방치’ 대학 폐교들, 화려한 변신 탈바꿈

    전남지역 ‘십수 년 방치’ 대학 폐교들, 화려한 변신 탈바꿈

    전남 지역에서 수십년간 폐교 상태로 방치된 대학들이 지자체와 손 잡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군과 장흥군에 십수 년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옛 성화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문화를 겸비한 곳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강진군은 최근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2012년 폐교 이후 12년 동안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옛 성화대는 23만 4000㎡(약 7만평) 부지와 8개 동 건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폐교된 옛 성화대 재산을 모두 매입했다. 옛 성화대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로컬콘텐츠 중심이자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활성화 한다는 방안이다. 이번 용역은 전국에 폐교된 22개 대학 중 최초로 폐교된 대학 시설 내 유휴 시설과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 주관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강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및 문화,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기업 거점공간을 마련해 민간투자 촉진 및 정주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4차산업 기반인 AI 모빌리티, UAM(도심형 항공교통), IT/SW 개발, 실감형 콘텐츠 기반 헬스케어 기업들이 입주의사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폐교 대학을 지역 활성화의 중심지로 변모시켜 지역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도 지난 2005년 폐교 이후 20여년간 방치되고 있는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립대 장흥캠퍼스는 1995년 전문대학 유치위원회 구성을 통해 23만4천㎡(약 7만평) 학교 부지를 전남도에 기부해 1999년 도립장흥대학교로 개교했다. 하지만 학생 감소로 2005년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로 통합된 이후 현재는 전체 건물 13동 중 후관동 1동만 사용하고 있다. 군은 현재 ‘전남기록관’ 유치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 시·도에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규정돼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은 전남도 내 중심에 위치해 22개 시군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전남기록관 유치를 직접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경남대 ‘인재 양성·산업 고도화’ 지역 기업과 맞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경남대 ‘인재 양성·산업 고도화’ 지역 기업과 맞손

    올해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노리는 경남대학교가 지역 대표 기업·이사진과 ‘기업지원 설명회’를 열고 창원국가산단 디지털혁신 고삐를 당겼다. 경남대는 지난 20일 한국전기연구원 캠퍼스에서 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설명회는 경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대학과 지역, 기업 간 공유·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대명산업기술㈜ 외 22개 기업 대표와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대는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워크숍 등 ‘지산학연 공동 발전 협력 체계의 허브’를 목표로 하는 학교 핵심 전략과 다채로운 기업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박태현 경남대 인재개발처장은 “경남 거점종합대학으로서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남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혁신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RISE(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산학공동 기술연구 및 개발, 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도 도모하고 있다.
  • 여자 어린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남성…경찰 추적 중

    여자 어린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남성…경찰 추적 중

    경찰이 아파트 단지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도망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중구 아파트단지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남성은 A양 등 초등학생 2명을 바라보면서 음란행위를 했으며 이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보호자는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한 뒤 아이들에게 이상한 걸 물어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며 추적하고 있다.
  • “392개동 목동 재건축 궤도… ‘양천 100년 미래도시’ 기틀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392개동 목동 재건축 궤도… ‘양천 100년 미래도시’ 기틀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서울 양천구는 총 392개 동, 2만 6635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인 목동아파트를 비롯해 신정동, 신월동 등 노후 주택이 많은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대상 자치구다. 특히 1985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고 40년 가까이 된 노후단지인 목동아파트의 재건축은 오래전부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 2022년 취임한 ‘도시공학 전문가’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첫 번째 숙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지역의 개발사업 가속화였다. 2022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이 구청장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지속적으로 양천구의 재건축·재개발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지난 2월 14개 모든 목동아파트 단지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임기 2년의 반환점을 돈 이 구청장은 23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제는 양천구 100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목동아파트가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갔고, 신월동 모아타운도 관리고시가 이뤄졌다”면서 “이제 일정을 빨리 진행하는 것 외에 100년 뒤 양천구의 도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개발 밑그림을 그릴 시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목동아파트를 비롯한 양천구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목동아파트는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진입했다. 사업용적률, 건립 가구수, 공원,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의 주요 사항이 확정되는 시기다. 양천구 향후 100년을 위한 균형 잡힌 도시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미다. 재건축과 함께 늘어나는 인구 및 교통수요 등 미래여건에 맞춰 도로, 교량, 학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필수 공공인프라도 적기에 들어서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우리가 고민한 방안이 서울시 등 전체 도시계획 방안에 포함돼야 한다. 그런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자치구에서 현장을 바탕으로 오랜 고민 끝에 만든 의견이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현장에 가 보지도 않은 일부 심의 위원들의 말 한마디에 계획 전체가 출렁이기도 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가 물론 전체 도시 계획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맞지만 자치구 현장의 의견이 좀더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자치구의 의견 반영이 어려웠던 사례가 있나. “목동 1~6단지가 위치한 목5동은 현재 인구가 4만명가량이지만 재건축이 이뤄지면 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두 배가 늘어나 분동이 예상되는데 인구가 늘어나고 난 뒤에 주민센터 부지를 확보하려면 이미 늦다. 아직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당장 주민들이 겪을 불편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는 자치구가 가장 잘 안다. 이런 자치구의 의견을 시와 도시계획위 등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목동운동장과 목동유수지를 마이스(MICE·전시복합산업) 산업 거점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내년 11월쯤에는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관건은 세 가지다. 하나는 유수지의 방제 역할을 유지하면서 가용면적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 두 번째는 목동 야구장과 아이스링크 등 대규모 운동시설을 어떻게 재배치하느냐, 마지막으로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인 입체도시를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다. 입체도시의 경우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부지에 개발될 초고층 빌딩과 주변에 재개발 예정인 아파트의 스카이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용역 이후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신성장 혁신을 이끌 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현재 신정지선 연장과 관련해 김포시와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 사업 내에 신정차량기지의 김포 이전 내용도 함께 포함돼 있다.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해 기존 부지의 개발 이익을 반영해야만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면에서 차량기지 이전은 이번 사업에 꼭 전제가 돼야 한다. 아울러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사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강북횡단선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탈락했지만 이는 장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현 예타 제도의 한계 때문이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이 예정된 양천구는 인구가 늘어날 장래 수요를 반영해 목동선의 예타가 심사돼야 한다. 구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을 기재부 등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 순천향대, ‘충남 산업·기술 세계화 메카로’…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첫발

    순천향대, ‘충남 산업·기술 세계화 메카로’…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첫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충남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지·산·학·연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는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글로컬 교육·연구 공유 혁신단지 △R&SD 클러스터 파크 △캠퍼스 아트밸리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충남 산업 및 경제 성장 견인을 통한 기술 세계화를 목표로 충남의 주요 대학들과 공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특화된 커리큘럼을 공유한다.순천향대는 대학, 산업계와 지역-대학 특화 분야인 모빌리티, 메디바이오, 탄소 중립 신산업 창출 및 청년 창업 혁신 허브 단지 조성을 주도해 청년 정주형 글로벌 충남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구심점 역할 수행을 위해 충남도민, 대학, 산업체, 벤처창업 투자기관이 함께 재원을 마련한 글로컬 메가 펀드 2030억 원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국가출연연구소 이전 및 분소 유치로, 글로컬 교육 연구 공유 혁신단지 안에서 MMC(Medi-bio, Mobility, Carbon-neutrality) 등 지역거점 연구 중심 대학원을 신설한다.해외 핵심 연구소, 국가출연연구소와의 공동출연연구소인 미래기술연구소도 설립해 지역 주력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네트워크와 지·산·학·연 공유 혁신 교육 모델 ‘GRP(Global Resident Program)’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 충남의 산업과 기술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승우 총장은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통해 2030 충남 청년 인구 90만 명 달성 및 충남 신산업 글로컬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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